, 유사한 명칭의 레바논 도시에 대한 내용은 시돈 문서
참고하십시오.아폴론 신전
유전 전반부
베스파시아누스 성문
1. 개요
터키 남부의 도시. 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45km, 알라니아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4만명으로, 동북쪽의 마나브가트와 시가지가 이어져 있다. 고대 유적과 아름다운 해변 덕에 여름 성수기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아스펜도스, 페르게와 함께 안탈리아 근교 여행지 중 하나로 연계 관광 코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클레오파트라 & 안토니우스가 감상했다고 하는 아폴론 신전의 일몰 풍경이 유명하다.2. 역사
시데의 정확한 형성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대략 기원전 7세기로 추정되며, 고대 팜필리아의 주요 항구로 기원전 333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손쉽게 점령 했고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휘하 장군이 시데를 통치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시데는 어느 정도 자치권을 부여받았으며 헬레니즘 문화가 들어오면서 문화적으로 크게 앞서나갔다.로마 제국기에 올리브유와 노예 거래를 통해 인구 6만의 대도시로 번영하던 시데는 당시 초기 기독교인과 유대인이 함께 거주하던 것으로 확인 된다. 항구도시인 시데는 노예 무역의 중심지였는데 부유한 상인들은 공공 사업, 기념물, 대회는 물론 게임과 검투사 싸움을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시데에 현존하는 대부분의 유적은 이 번영기의 산물이다.
비잔틴 시대까지 꾸준하게 발전하던 시데는 7세기 경 아랍의침공으로 크게 쇠퇴했다. 이후 13세기 셀죽 투르크인에 침략으로 인하여 도시는 버려졌다가 에스키 아달리아 (옛 안탈리아)란 이름의 폐허로 남아있던 도시는 1895년 많은 수의 크레타 무슬림들이 이주하여 재차 도시화되었고, 1947년 발굴이 이루어진 후 관광지화 되었다.
도시 이름 시데는 청동기 시절 아나톨리아 반도 남부에서 사용되던 현재는 사멸한 언어인 루위아어로 석류를 뜻한다.
3. 갤러리
극장
대열주 (카르도 막시무스)
아고라 유적
기념 분수
티케
아폴로 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