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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30 04:24:34

퀴니섹스툼 공의회

보편 공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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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곱 보편 공의회
가톨릭에서만 인정한다.
정교회에서만 인정한다. }}}}}}}}}


그리스어: Πενθέκτη Σύνοδος
라틴어: Concilium Quinisextum
영어: Quinisext Council

1. 개요2. 규범

1. 개요

이 공의회는 동방교회에서는 세계 5, 6차 공의회의 후속 공의회라고 하여 Quinisextum 공의회라고 부르며, 692년 유스티니아누스 2세 황제가 소집하여 102개의 규범을 제정하였다.

공의회가 벌어진 장소인 트룰로(τρούλος)를 따서 트룰로 공의회(Council in Trullo)라고도 한다. 트룰로는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있던 황제의 궁궐 내부 원형 건물의 회의실 이름이다.

이 공의회는 동방교회는 찬성했으나, 교황 세르지오 1세는 거부했다. 이에 유스티니아누스 2세 황제는 세르지오 1세를 잡으러 라벤나 총독 자카리아스를 보내지만 로마와 라벤나 시민들의 저항으로 실패하였다. 일설에는 이 공의회에서 제정한 교회법 중 그리스도를 어린양(하느님의 어린양)에 비유하지 못하게 한 부분에 세르지오 1세가 불만을 표했다는 말도 있다. 가톨릭에서는 공의회로 인정하지 않으며, 정교회에서는 5차, 6차 공의회의 일부로 인정한다.

2. 규범


[1] 정교회에서도 성품성사를 받은 사람(사제, 부제 등)은 결혼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결혼을 한 사람이 성품성사를 받는 것은 허용된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결혼한 사람이 성품성사를 받는 것도 금지된다.[2] 이 카논에 의거하여 정교회권은 공통적으로 양손을 가슴에 교차시킨 자세에서 스푼으로 퍼서 떨어트려 주는 성체성혈을 입으로 받아먹는다. 반면 가톨릭 교회에서 양손을 가슴에 교차시킨 자세는 예비자 등의 사유로 영성체를 할 수 없을 때 취하는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