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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번호 81번 | ||||
코너 그린 (2021) | → | <colcolor=#ffffff> 데니 레예스 (2022) | → | 결번 |
뉴욕 메츠 등번호 72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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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74ca1><colcolor=#fff> 삼성 라이온즈 No.43 | |
데니 레예스 Denyi Reyes | |
출생 | 1996년 11월 2일 ([age(1996-11-02)]세) |
산 크리스토발 주 산 크리스토발 |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98cm / 113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4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BOS) |
소속팀 |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2) 뉴욕 메츠 (2023) 삼성 라이온즈 (2024~) |
계약 | 1yr / $800,000[1] |
연봉 | 2024 / $500,000 |
등장곡 | Buena Onda - Redimi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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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2. 선수 경력
2.1.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2 시즌 3경기에 등판한 뒤 8월 31일 거너 헨더슨이 콜업되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명할당되었다.
2.2. 뉴욕 메츠
2023 시즌을 앞두고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4월 4일 토미 헌터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콜업되었다.
7월 4일, DJ 스튜어트가 콜업되며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명할당되었고 이후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었다.
8월 12일 다시 콜업되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 4볼넷 4K 5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되었고 경기 종료 후 옵션되었다.
시즌 후 FA 신분이 되었다.
2.3. 삼성 라이온즈
2024년 1월 4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데이비드 뷰캐넌 대체 투수로 영입할 것이라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얼마 전에 영입된 데이비드 맥키넌, 코너 시볼드가 전문가들에게나 팬덤에게나 거의 호평으로 기운 것과 달리[2] 이쪽은 전문가들과 팬덤 모두 기대치가 높지 않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는 피네스 피처형에 속하는 선수인 데다[3] 메이저&스몰 샘플임을 감안해도 이닝당 평균 피홈런이 2개 넘게 찍히는 것이 불안 요소로 꼽히고 있다.[4] 물론 메이저에서의 이름값에 비해 부진하던 루크 스캇, 다니엘 팔카, 에디슨 러셀이나 마이크 몽고메리 같은 부정적 사례도 있고, 메릴 켈리, 혹은 야마이코 나바로나 호세 피렐라 같이 전혀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터지는 대반전 사례도 있듯 용병은 까봐야 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팬들 사이에선 얼마 전에 계약한 코너와 달리 로테이션만 안 빠져도 대성공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기대감이 적은 편이다.
사실 반응이 좋지 않은 이유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레예스 전임자가 삼성 라이온즈 최고의 외국인 투수인 데이비드 뷰캐넌인 것이 컸다. 뷰캐넌은 본래 팬들과 구단 모두 재계약 0순위 선수로 찍어놓은 선수였지만, 뷰캐넌과의 재계약 협상이 기약 없이 늘어지는 만큼 삼성 프론트 입장에서도 재빨리 다른 투수 매물을 찾아볼 수도 없었고, 뷰캐넌과의 재계약 협상이 사실상 뒤엎어진 1월이 되어선 외인 시장에 남은 매물이 레예스 정도 말곤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다.[5] 즉 레예스는 사실상 시즌 중반 퇴출된 기존 외인 선수의 대체 선수 정도 되는 선수라는 것이다. 물론 벤 라이블리처럼 대체 선수로 와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비교적 오랫동안 팀에 남은 선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레예스의 트리플A 등 성적표를 본다면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당일 1년 총액 8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3.1. 2024 시즌
2월 27일 롯데와의 연습 경기에서 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아주 제대로 털렸다. 심지어 야수 실책이 발생한 이후 계속 얻어터지면서 심각한 새가슴 기질까지 보였다. 다만 2021년 아리엘 미란다처럼[6] 시범경기에서 매우 부진했으나 정규시즌에서 부활하는 사례도 있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런 모습이면 시즌 도중에 퇴출될 것 같으니 빨리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가고 있어서 뷰캐넌이 리턴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3월 18일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코너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개막전 선발은 코너로 내정되었다.
3월 24일 KT와의 선발 데뷔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2K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득점지원도 11점으로 넉넉히 받아 9회말에 불펜이 불을 거하게 지르며 다소 불안했지만 결국 승리투수가 되며 데뷔전에서 KBO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30일 SSG전, 2⅔이닝 6자책 8피안타 2사사구 투구수 86개로 탈탈 털리고 말았다. 삼성의 답이 없는 수비진도 문제였지만 본인 역시 멘탈이 흔들리면서 공이 몰리거나 크게 벗어나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더그아웃에서 글러브를 패대기 치는 장면이 포착되어 더욱 욕을 먹고있다.
3월 30일 기준, 코너, 크로우, 더거와 함께 24시즌 최악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나 같은 팀 코너와 함께 리그 최악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에[7] 삼성 팬덤 사이에선 지긋지긋한 용병투수 잔혹사가 다시 살아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동료인 코너와 마찬가지로 구위가 약해 피홈런을 많이 허용하는건 물론이고, 특히 레예스는 치명적인 새가슴 기질로 인해 그래도 5이닝씩은 소화하는 코너와 달리 3이닝도 버거워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우려를 사고 있다. 물론 이제 경우 2경기를 했을 뿐이기에 벌써부터 방출을 논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긴 하지만[8] 약한 멘탈과 좋지 않은 제구력이 명백히 드러나 우려가 큰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팀 케미스트리까지도 망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5일 KIA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는 3실점으로 나름 잘 막아냈으나 6회에 나와서 2루타-내야안타를 맞고 최성훈이 책임주자를 모두 들여보냈다. 그러나 피홈런을 2방이나 쳐맞고, 6회에 극심하게 흔들렸으며, 팀 케미스트리를 망치는 행동을 보여주면서 거의 방출 직전까지 몰렸다. 참고로 이날도 더그아웃에 들어와서는 글러브를 패대기쳤다.
전반적으로 코너와 비슷하게 답이 없는 구위와 멘탈에, 두 경기 연속으로 글러브를 집어던지며 화를 내는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삼성 팬들 사이에선 여론이 완전히 돌아서버렸다.[9]
다음 날 3이닝 14실점 13자책점을 기록하며 역대급으로 탈탈 털렸던 로버트 더거도 더그아웃에서 얌전히 있었는데[10] 레예스는 본인이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두 경기 연속으로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글러브를 패대기치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11]
4월 11일 롯데전에서는 6⅔이닝 무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였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전까지 리그 최악의 방출 후보였으나 망한 코너와 달리 호투하며 방출 1호 후보는 피한 모양새. 그러나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할 때마다 글러브를 던지며 화풀이하는 모습은 어느 정도 고칠 필요가 있다.
4월 17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사사구로 8출루를 허용했으나 1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냈다. 그 1실점은 4회에 양석환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었으니 사실상 두산 타자들이 자멸한 꼴. 반면 삼성은 일찌감치 타선이 대폭발한 덕에 시즌 3승을 거뒀다. 확실히 잘 던질 때는 승을 따박따박 챙겨가고 있다.
4월 23일 LG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5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여서 패전 위기 상황에서 내려갔으나 6회말에 대폭발하여 팀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노 디시전이 되었다.
4월 28일 키움전에서는 1회가 시작하자마자 이용규에게 안타, 로니 도슨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김혜성의 땅볼 진루타와 송성문의 희생플라이에 2점째를 내줬으나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고 팀이 10:2로 크게 앞선 7회말에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만 5회 시작까지 투구수 52개로 조절이 잘 되었지만 5, 6회 2이닝 동안 54개를 던져 살짝 아쉬운 피칭이 되었다. 8회에 김대우가 3점, 9회에 이승현이 1점을 내줬지만 어쨌든 팀이 역전을 당하지는 않아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재미있게도, 이날까지 다승 공동 1위이다.
5월 4일 롯데전에서는 1회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으나 이후엔 실점 없이 잘 막아냈고 5회까지 97구를 던졌으나 6회에도 나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6이닝 109구 1실점 5K로 QS를 기록했다. 이제는 확실하게 삼성의 2선발로 자리잡은 모양새. 바로 어제 코너 시볼드가 매우 실망스러운 투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레예스의 QS는 더욱 반가운 소식. 그러나 불펜이 불을 지르며 승리가 날아갔다.
타고투저에 타자 친화적인 라팍을 홈구장으로 쓰는 걸 감안하면 평균자책점이 4.04로 나쁘지 않고, 우려됐던 피홈런도 현재까지 42⅓이닝에 3개로 그리 많지 않아서, 이닝 소화력만 좀 더 늘려준다면 나쁘지 않게 써먹을 수 있는 용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5월 12일 NC전에서는 4회말 맷 데이비슨에게 투런 홈런을 맞긴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며 6⅔이닝 무사사구 10K 2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마치 그저께의 카일 하트를 연상시키는 충격적인 슬라이더 무브먼트와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평균자책점은 3.86까지 떨어졌다. 최고 구속도 무려 코너보다 더 빠른 150km까지 보여주었고, 이 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7:2로 승리하면서 시즌 5승 달성에도 성공했다.
시즌 초의 해매던 모습에서 완전히 환골탈태한 모습이며,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이제는 확실하게 삼성의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맡아주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colbgcolor=#074ca1><colcolor=#FFFFFF> |
150km/h 포심 패스트볼 |
125km/h 슬라이더 |
키 198cm, 115kg의 출중한 피지컬과는 어울리지 않게도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기보단 140 중후반대의 패스트볼과 여러 변화구로 승부하는 유형이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는 좋지 않은 구위로 인해 피홈런 비율이 비교적 높았으나 플레이 스타일은 땅볼 유도형에 가깝다.
상당히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유형이다. 던지는 구종으로는 평균 91.8mph(147.7kph) 포심과 함께 거의 비슷한 구속의 투심, 80마일 중반대(약 136kph)의 커터와 체인지업, 그리고 슬러브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평균 78.5mph(126.3kph)의 슬라이더가 있다. KBO 기준으로는 피네스 피처에 가까우며, 직구 평균구속 143-144kph 정도가 나온다. 또한, 변형 패스트볼을 이용하여 땅볼 유도를 하는 것이 주특기이나 좋지 않은 날에는 안타를 많이 얻어맞는다.
다만 미국 시절에도 깃털 구위라는 심각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KBO 리그에 들어온 이후 구위 문제가 크게 부각되었다. KBO 리그에서 깃털 구위로 유명한 투수들도[12] 레예스에게 한수 접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매우 약한 구위를 가지고 있으며, 심각한 새가슴 기질까지 가지고 있어서 주자가 모이면 금세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투수 친화 구장이 홈 구장이여도 피홈런이 상당히 많았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하필이면 삼성의 홈 구장인 라팍이 타자 친화 구장이여서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되고 말았다.
KBO 입성 이후에는 피칭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가져가고 있다. 초창기에는 제구력이 좋지 않고 구위도 약해 피안타-피홈런을 많이 맞았으며 이닝도 잘 먹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제구가 안정되고 구위가 먹히기 시작하며 성적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피홈런 쇼 이후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 코너와는 달리 레예스는 피해가는 피칭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준다. 4월에는 피네스 피처에 가까웠지만, 5월 12일 NC전에서처럼 슬라이더의 무브먼트를 이용하여 무더기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4. 연도별 성적
데니 레예스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2 | BAL | 3 | 0 | 0 | 0 | 0 | 7⅔ | 2.35 | 8 | 0 | 1 | 0 | 3 | 1.174 | 174 | 0.2 | 0.2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3 | NYM | 9 | 0 | 2 | 0 | 1 | 19⅔ | 7.78 | 25 | 3 | 8 | 1 | 17 | 1.678 | 55 | 0.2 | -0.4 |
MLB 통산 (2시즌) | 12 | 0 | 2 | 0 | 1 | 27⅓ | 6.26 | 33 | 3 | 9 | 1 | 20 | 1.537 | 68 | 0.2 | -0.2 |
5. 여담
- 영입 이후 관련 기사 대부분에서 스페인어식 발음이 아니라 영어식으로 읽은 '레이예스'로 쓰였다. 이는 前 SK 와이번스 조조 레이예스, 2024년 롯데 자이언츠가 영입한 빅터 레이예스와 같은 케이스. 그러나 KBO 등록명은 스페인어식인 레예스로 결정되었다.#
성씨 뿐만 아니라 이름인 데니 역시 스페인어식으로 발음하면 덴지에 가깝다. 스페인어는 지역에 따라(특히 중남미) y를 j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는데[13][14], 레예스도 그러한 경우로 실제로는 본인 이름을 덴지라고 읽는다. 2022년 한화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예프리 라미레즈가 실제 발음이 '제프리'에 가깝던 것과 같은 원리. 참고로 Denyi에서 y는 자음이고, Den-yi로 음절분해가 된다. 마찬가지로 레예스라는 성씨도 남미지역 스페인어식 발음으로는 '레제스'에 가깝다.
- 2024년 KBO 리그에 등록된 선수 중 최장신 선수이다.
- 다른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까지 임시로 기용하려고 했던 임시 외국인 선수였다는 말이 돌고 있다.
6. 관련 문서
[1] 계약금 $100,000 / 연봉 $500,000 / 옵션 $200,000[2] 특히 맥키넌은 무려 세이부 팬덤이 프런트에 극대노했을 정도이다.[3] 단, 공격적인 피칭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여 트리플 A에서는 구속 대비 꽤 많은 탈삼진을 잡아냈다. 또한 상기 언급했듯이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피네스 피처형이지, KBO로 오면 윌리엄 쿠에바스와 유사한 모습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포심, 커터, 슬라이더에 투심과 체인지업까지도 컨트롤이 되는 구종으로 던질 수 있는 투수기 때문이다. 커브도 던진 적은 있다 하나 일단 프로급 레벨에서의 구종 가치는 없다고 봐야 되는 수준. 요약하자면 AAA에서도 검증이 완벽히 되지 않아 불안감이 있는 건 사실이나, 나이가 아직 96년생(만 28살)으로 젊은 편이기에 KBO에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구단에서는 판단한 듯.[4] 그런데 이런 불안 요소에 비해 의외로 땅볼 유형의 투수라고 한다.[5] 데빈 스멜처, 벤 라이블리 등 외국인 선수 영입 유력 후보들은 이미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마친 상태였다. 1월에 남은 후보들은 거의 다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었고, 그 중 내구성이 좋은 선수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6] 미란다는 2021년 시즌 MVP를 수상했지만, 그 다음 해는 부상으로 인해 부진에 빠지며 결국 시즌 중 방출되었다.[7] 더거와 크로우가 부진하고 있는 SSG와 KIA는 외인 듀오 중 나머지 1명은 그래도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었음에 반해, 삼성의 두 외인 듀오는 둘다 나란히 부진하고 있다.[8] 지금은 삼성 최고의 외인투수로 불리는 뷰캐넌도 KBO 데뷔전에서 6이닝 5실점, 3번째 경기에서는 무려 5이닝 10실점을 하며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였다. 그러나 그 뷰캐넌도 5이닝 이상을 먹어주었다. 3이닝도 먹지 못한 레예스와 비교할 수 없는 상황.[9] 아무리 못해도 인성과 워크에식이 좋았다면 실력으로 인해 팬들에게 욕을 먹을지언정 이미지가 나락으로는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팀 케미스트리를 망친다면 아무리 잘해도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잔뜩이나 팀이 부진에 빠져있는데 여기에 찬물을 끼얹는 레예스의 경솔한 행동은 삼성 팬들 눈밖에 날 수밖에 없는 행동이다.[10] 심지어 고개를 숙이고 눈물까지 보였다고 한다.[11] 상식적으로 대부분의 투수들은 본인이 못해서 강판당할 때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글러브를 패대기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 자책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등 팀 케미스트리를 망치지 않는 행동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코치에게 투구수 보장을 요구하는 등 팀 케미스트리를 망치는 행동을 보여준다면 얘기가 달라진다.[12] 한승혁, 제이콥 터너, 샘 가빌리오, 아도니스 메디나, 마리오 산체스 등[13] 후치경음 ʒ이다.[14] 이것도 스페인 본토에서는 그냥 y 발음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남미에서도 페루 정도까지는 후치경음 ʒ로 발음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루과이나 아르헨티나까지 가면 ʒ을 sh 비슷하게 발음하는 사람도 많다. 즉, 우루과이나 아르헨티나에선 레제스가 아니라 레셰스라고 발음할 수도 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