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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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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李昇玹 | Lee Seung-hyun
출생 2002년 5월 19일 ([age(2002-05-19)]세)
대구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대구남도초 - 경복중 - 대구상원고 - (대구대)[1]
신체 183cm, 93kg[2]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21년 1차 지명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21~)
애들레이드 자이언츠 (2023/24)
연봉 2024 / 7,000만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Lil Nas X - 《STAR WALKIN’》 (2024~)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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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불교[3]
MBTI ESTP#
소속사 어썸스포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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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선발 전향 후
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이승현(2002)/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한때는 피네스 피처의 천국으로 매우 유명한 삼성[5]에서 몇 안되는 파워피처 취급을 받았다.

데뷔 시즌에는 초창기 권혁을 연상시키는 좌완 파이어볼러의 전형이었으나 허삼영 체제에서 혹사를 겪고 자기관리 문제도 겪은 현재는 구속이 약 7km/h 정도 느려져 리그 평균을 살짝 하회하는 정도가 되었다.[6] 그래도 나이가 어리고 데뷔 시즌의 충격적인 고점으로 인하여 양창섭, 최충연 등과 함께 아직 터지지 못한 삼성 투수 유망주 중에선 실링 최상위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겉보기엔 다소 투박한 투구 폼을 가지고 있지만,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묵직한 구위를 자랑한다. 디셉션 동작도 뛰어나 상대에게 쉽게 공략당하지 않는다. 변화구는 주로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지며, 독특하게도 오프스피드 피치는 하나도 안 던진다.[7]이 변화구들은 각이 매우 크기에 구속이 느려진 후에도 좌승현의 피칭을 지탱하는 핵심 무기이다. 공이 밋밋해져서 더 이상 힘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변화구의 각으로 상대 타자들을 농락하는 모습이 간혹 나온다. 큰 각에 걸맞게 회전수가 상당히 높게 찍히는데, 커브의 경우 고교 시절 이미 RPM이 무려 2,600대에 이르렀고(랩소도 측정값). 이는 프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수치이다. 프로에서는 커브는 3,000, 패스트볼은 2,700대를 웃돈다.[8] 프로에서는 아직 체인지업을 구사한 적이 없지만 시즌 전 장착한 체인지업을 조금 더 가다듬으면 충분히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된다.[9] 위기 상황에서도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포커 페이스.

종합적으로, 노쇠화 이후의 클레이튼 커쇼와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다. 실제로 선발 전향 이전까지 이승현은 상승 무브먼트가 우수한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낙차 큰 커브를 섞어서 던지는 유형이었으며, 다른 구종은 단 하나도 던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커쇼와 유사했다. 단, 제구력이 안정적인 커쇼와 달리 이쪽은 구속과 제구력 모두 기복이 상당히 심하기에 아직까지는 성장이 더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10][11]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구속의 기복. 평균 구속은 142km~143km로, 아주 느리다고 볼 수는 없지만 문제는 구속이 130km 중반~150km까지 널뛰기가 심하다는 점이다. 데뷔전에서 150km/h가 넘는 패스트볼을 던져 엄청난 화제를 몰았으나, 정작 제대로 던지기 시작하고 나서의 구속은 매 경기마다 편차가 심하다.

혹사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혹사를 제대로 당하기 전부터 구속 자체가 이미 140km/h 초반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잦았다. 즉 데뷔 초창기에 힘을 과도하게 줘서 던졌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면서도 패스트볼 구속과 컨디션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간혹 평균 구속이 140km/h 전후로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아웃카운트 하나조차 잡기 힘들어한다. 좋을 때는 140km/h 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져 삼자범퇴를 가볍게 하고 프로 첫 세이브를 거둘 때는 긴급하게 등판한 상황속에서도 무난히 거두는 등 상급 불펜의 능력을 보여주나, 때로는 1이닝조차 마무리짓지 못하고 6실점을 허용하는 등, 기복이 크다.
2023 시즌에는 135km까지 떨어졌고, 평균 구속은 큰 차이가 없지만 제구력이 크게 악화되었다. 제구력이 지금보다 괜찮던 시절에도 구속이 나오지 않으면 털리던 선수이기에 우려가 많다. 이러한 점 때문에 현재 양창섭, 최충연 등과 함께 삼성의 애증의 투수 유망주로 꼽히고, 삼성을 넘어서 리그 전체적으로도 성장이 매우 더딘 영건 투수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12] 세부스탯 역시 K/9, BB/9, HR/9 모두 매우 크게 나빠졌다.

내구성 역시 크게 좋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좌승현이 프로 입단 이후 꽤 많이 던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주 심각하지는 않다.

3.1. 선발 전향 후

2024년 선발로 전향하고 나서 구속 기복이 많이 줄었고 변화구의 무브먼트를 이용하여 탈삼진을 무더기로 잡아내고 있다. 팔각도를 오버핸드에서 약간 낮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동시에 2023 시즌의 부진으로 정신을 차리고 살을 빼며 워크에식이 개선된 것이 기량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박희수와 함께 투심과 커터를 장착했다고 한다.

특히나 2024년 기준으로는 체인지업과 커터의 투구 비중이 늘어나며 단조로웠던 투구 패턴이 다채로워졌다.

다만 구속은 체중 감량의 영향인지 과거에 비해 꽤 감소해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39km/h 정도가 찍힌다. 최고 구속은 147km/h 정도로 형성된다.[13] 그러나 구속 대비 구위는 여전히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피칭의 완성도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좋아져 이제 타자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승부가 가능해졌기에 구속 하락이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다. 구속이 느려지며 선발 투수로 더 나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팀의 백정현이나 LG 김윤식이 연상되기도 한다.

4.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이승현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1 삼성 41 1 4 0 7 39⅓ 5.26 35 3 23 3 46 1.47 112.79 0.54
2022 58 2 4 1 14 47⅔ 4.53 43 5 21 3 57 1.34 106.89 0.25
2023 48 1 5 5 7 43⅓ 4.98 41 6 29 2 37 1.62 116.40 0.07
2024 17 6 4 0 0 87⅓ 4.23 88 9 37 6 68 1.43 81.15 2.70
KBO 통산
(4시즌)
164 10 17 6 28 217⅔ 4.63 207 23 110 14 208 1.46 99.52 3.56

5. 여담

6. 관련 문서



[1] 프로 데뷔 후 입학, 문화예술학부 22학번[2] 원래 100kg가 넘는 거구였으나, 2024년 기준으로 살을 많이 뺐다.[3] 인스타에 卍 (만자 만)이 적혀 있다.[4] 팀 동료 강민호, 김지찬, 이재현이 소속되어 있다.[5] 배영수가 수술의 여파로 피네스 피처로 전향한 후, 삼성의 선발 계보는 차우찬을 제외하면 모두 피네스 피처였다. 윤성환, 배영수, 장원삼, 백정현, 최채흥, 원태인까지 피네스 피처 계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파이어볼러가 완전한 대세가 된 현재까지 일관되게 피네스 피처 위주의 운영을 하는 유일무이한 구단이다. 그나마 원태인이 피네스 피처 중 파워 피처에 가까운 투수이다.[6] 좌완 이승현의 구속 저하는 삼성을 넘어서 KBO 리그의 처참한 투수 육성능력을 평가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사례가 되었다.[7] 2024년부터는 체인지업을 조금씩 던지기 시작했다.[8] 2,500대를 넘어가면 준수한 편. 즉, 이승현의 경우는 프로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인 것이다. 돌직구로 유명한 오승환의 2013년 패스트볼 회전수가 2,600인 걸 비교하면 신인치고 어마무시한 회전이라는 걸 증명한다. 그리고 아직 만 19세라는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이 회전수가 더 증가할 가능성도 언제든 있다.[9] 24년 6월 9일 투구를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배우려 했지만 잘 안 됐다고 말했다. 전에도 원태인에게 체인지업을 배웠다는데 아직 써먹기는 힘든 모양.[10] 삼성 관계자는 이승현을 뽑을 때 "원태인, 최충연보다 내구성이 좋고 황동재보다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내구성 면에서는 엄청난 투구를 해도 지칠 기미조차 없고 국대까지 꼬박꼬박 나가는 원태인에 비할 바는 아니고, 오히려 구속과 구위에서 강점을 보이는, 최대 실링면에서 고평가받는 원석형 유망주에 가깝다.[11] 이는 2년 후 삼성에 지명된 이호성과는 정반대이다. 이쪽은 구속이 비교적 느리지만 반대로 운영 능력과 제구력이 뛰어난, 완성형 유망주로 평가받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12] 오히려 데뷔 시즌에 비해 순수 기량은 매년 크게 떨어져오고 있다는 평가를 할 정도. 삼성의 투수 육성 자체가 심각한 것도 있지만 이승현은 그 폭이 상당히 커서 본인 문제도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 여겨지고 있다. 팬들의 썰에 따르면 술자리에 너무 많이 참석하는 등 워크에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양창섭, 최충연처럼 아예 수술을 하거나 음주운전 등 눈에 띄는 문제는 없는 게 위안.[13] 다만 구속 억까가 2~3km/h 정도 있는 라팍을 홈으로 쓰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14] 대표적으로 같은 팀인 삼성에서 뛰었던 임현준이 있다. 좌완 이승현과는 2021년 1시즌 동안 같이 뛰었다.[15] 참고로 우승현도 '삼성이 잃어버린 것'같은 식으로 비슷한 파생 별명을 갖고 있다.[16] “좌완 이승현의 경우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시간이 조금 필요한 것 같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17] 2023년과는 아예 턱선부터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