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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Bello Gallico
1.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저서
1.1. 개요
Gallia est omnis divisa in partes tres.
갈리아는 셋으로 나눠져 있다.
- 제 1권, 첫 문장
갈리아는 셋으로 나눠져 있다.
- 제 1권, 첫 문장
로마의 위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자신이 직접 치른 갈리아 전쟁에 대해 직접 서술한 책. 대략적인 책의 내용은 갈리아 전쟁 항목과 일치한다. 《내전기》와 함께 카이사르의 양대 저작으로 유명하다. 《갈리아 원정기》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거의 칭찬 일색인 훌륭한 문장력을 가진 책. 사실 이 책이 칭찬을 받음은 고전 라틴어의 문체라는 측면에서 훌륭하기 때문이지 내용 구성이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따라서 문장에 대한 비난은 에러. 키케로와 함께 라틴어의 양대 산맥으로, 간결하면서도 쉬운 문체로 쓰였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어느 정도 라틴어 문법공부를 마친 사람이 로마시대 서적을 읽고자 한다면 갈리아 전쟁기부터 시작한다.
총 권수는 8권으로, 1권부터 7권까지는 갈리아 전쟁 개전 1년부터 알레시아 전투가 있었던 7년까지를 서술하였고, 이후 카이사르의 비서였던 아울루스 히르티우스가 전쟁이 끝난 8년째의 8권을 서술했다.
작품에서 카이사르는 3인칭으로 나온다. 실제로는 카이사르 자신의 전쟁 성과를 홍보하기 위함이란 목적이 있었지만, 읽는 사람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인 책인 듯 느끼도록 3인칭을 사용한 듯하다. 후세의 역사가의 저서가 아닌 전쟁을 직접 지휘한 이가 쓴 기록인 만큼 전투 전개과정이 잘 표현되었다. 더불어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붙는 뜬소문 및 역사와 문학이 잘 분리가 안 되는 고대 사서의 특성상 생기는 문학적 창작이 개입할 여지가 없어 글의 사실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미드 ROME의 주인공인 루키우스 보레누스와 티투스 풀로도 여기에 나오는 실존 인물이다. 다만 이들에 대한 기록은 5권에서 몇줄 정도로 짧다. 드라마에서는 상하관계로 표현된 것과는 달리 이 둘은 경쟁관계에 있는 백인대장들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도전 골든벨 서울 선정고등학교 편에서 골든벨 문제로 출제되었다.
1.2. 특색
재미있게도 전쟁기라기보다는 여행기에 가까울 정도로, 아니 그 이상으로 지리와 민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게르만인에 대해 서술한 갈리아 전쟁 6년째 21번 기사.
게르만인의 풍습은 갈리아인과 매우 다르다. 그들에게는 종교 행사를 주관하는 성직자가 없고 희생제도 없다. 이들이 신으로 숭배하는 것은 오직 눈으로 볼 수 있고 확실한 이익이 되는 것, 가령 태양의 신, 불카누스, 달의 신 같은 것들이고 그 밖의 것들은 귓전으로 흘려버린다. 게르만인은 사냥과 전쟁으로 평생을 보내고 어린 시절부터 힘든 노동과 인내를 추구한다. 그들 사이에서는 가장 오래 동정을 지킨 자가 가장 큰 칭찬을 받는다. 그렇게 하면 키가 더 커진다는 말도 있고, 힘과 결단력을 기를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스무 살에 도달하기 전에 여자를 아는 것은 수치스런 일로 여기지만, 그렇다 해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감추는 바가 없다. 남녀가 함께 강에서 몸을 씻기도 하고, 몸에 걸치는 옷도 몸이 거의 다 드러나는 모피와 짐승가죽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3. 번역본
한국에 가장 먼저 출간된 것은 범우사본으로 박광순이 번역하였다. 하지만 일본어판과 영어판이 섞인 중역이므로 도서관에 있다면 빌려보는 것이 낫다.그 다음으로 나온 것은 사이라는 출판사에서 2005년경에 나온 김한영 번역의 '갈리아 전쟁기'이다. 영문판을 중역한 것이지만 라틴어본을 참조하였고 비교적 깔끔한 문장과 풍부한 주석으로 범우사판보다 우위에 있었다.
그런데 2012년 그리스어, 라틴어 번역의 대가인 천병희 교수가 '갈리아 원정기'라는 제목의 라틴어 완역본을 내놓음으로써 기존의 판본들을 모두 묻어버리게 되었다. 다만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데다 후속인 내전기를 번역하지 않아 연속성이 떨어진다.
2. 게임
1을 모티브로 한 PC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애플 컴퓨터로 처음 나왔으며 IBM PC로 이식되었다. 아타리, 아미가, 맥 버전도 존재한다.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주인공으로 하여, 갈리아를 정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알레시아 공방전까지 총 24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맵은 육각 헥스형.
단순히 적만 물리치면 되는게 아니라, 맵 상에서 마을을 점령한 숫자에 따라서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 전리품(일종의 포인트)이 가산된다. 이 전리품으로 유닛을 고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을 물리치는 것 만큼이나 마을을 점령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로마 군단병이 주어진다. 라틴 군단병은 로마 군단병보다 조금 떨어지는 대신 값이 싸다. 보조병으로는 로도스 투석병, 발레아레스 투석병,[1] 누미디아 경기병 등이 있다. 후반 스테이지에 가면 브리타니아 전차병(!), 게르만 버서커(!), 코끼리병(!) 같은 괴유닛까지 고용할 수 있다. 군단병은 방어력이 높고 근접전투력이 뛰어나서 주력으로 쓸 수 있지만 이동력이 좀 떨어지고 원거리 공격이 제한되어 있는 문제가 있어서 군단병에만 의지하면 피본다.
역사 그대로 군단병으로 전선을 형성하면서 보조병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망치와 모루 전술이 필요하다. 부대별로 레벨이 있어서 최대 5레벨까지 키울 수 있으며 부대가 입은 손상은 전투 후에 그대로 복귀되지만, 전투 도중에 궤멸당한 부대는 그대로 소멸하기 때문에 위험한 부대는 뒤로 빼서 보존해주는 센스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나중에 폼페이우스와의 전쟁을 소재로 한 내전기가 발매되었다. 내전기는 갈리아 전기에서 키워낸 부대를 그대로 데이터 전송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데, 폼페이우스군이 완전히 미쳐있기 때문에(…) 잘 키워서 전송하지 않으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정신나간 난이도라서 묻혔다. 내전기는 플레이 방식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게임이지만, 조건이 너무 복잡해서 묻혔다.[2]
그 밖의 게임으론 토탈 워 로마 2의 DLC로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 캠페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