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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14 (Объект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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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14 기동 영상 |
2. 제원
Т-14 (Объект 148) T-14 (Object 148)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펼치기 · 감추기】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개발 및 생산 | ||
개발기관 | UKBTM | ||
개발연도 | 2009년 ~ 2014년 | ||
생산기관 | 우랄바곤자보드 | ||
생산연도 | 2015년 (초도생산분) ~ | ||
생산량 | 32대 (초도생산분) ~ ???대 (예정)[1] | ||
운용연도 | 2015년 ~ 현재 (실전배치 2022년 연말) | ||
운용국가 | 러시아 | ||
제원 | |||
전장 | 8.3 m | ||
전폭 | 3.8 m | ||
전고 | 3.3 m | ||
중량 | 53 t[2] | ||
세대구별 | 5세대[3] | ||
탑승인원 | 3명 (전차장, 포수, 조종수) | ||
공격력 | |||
주무장 | 56구경장 125mm 2A82-1M 활강포 (45발) | ||
사격통제장치 | 포티크 열상감시장비 | ||
부앙각 | − // +° | ||
회전각 | 360° | ||
부무장 | 12.7mm Kord (차량형-6P49) RWS 7.62mm PKTM 동축기관총 | ||
기동력 | |||
엔진 | ChTZ 12N360 디젤엔진 | ||
최고출력 // 회전 수 | 1,500 HP (1,103kW) // 2,000 rpm | ||
출력비 | 31hp/t (kW/t) | ||
변속기 | 자동변속 12단 | ||
현가장치 | 토션바 서스펜션 또는 유기압 현가장치 | ||
최고속도 | 80 ~ 90 km/h (노상) | ||
항속거리 | 500 km (노상) | ||
접지길이 // 접지압력 | m // kg/cm² | ||
초호능력 | m | ||
초월능력 | m | ||
등판능력 | ° | ||
도하능력 | m | ||
방어력 | |||
장갑형식 | 복합장갑 및 말라킷(4세대) 반응장갑[4] | ||
방어장비 | 아프가니트 능동방어체계 | }}}}}}}}} |
3. 개발
아르마타 컨셉트 모형 |
4. 특징
T-14 전차는 크리스티 전차에서 시작되어서 BT-2→BT-5→BT-7→BT-SV→BT-20→T-34 전차[6]→T-44→T-54[7]→T-62→Object 167→T-72[8]→T-80→T-90→Object 187[9]→Object 195→T-14로 이어지는, 러시아 전차 개발사에서 직계로 이어져 내려오는 러시아군의 신형 전차이다.이전에 러시아군은 최초의 4세대[10] 전차를 목표로 한 T-95(Object 195)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도중에 갑자기 개발이 취소되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으나[11], 그 연구비는 T-90으로 돌려졌다. 그 이후, 2011년, 러시아 국방부의 관계자가 다시 차세대 주력전차의 개발을 시작한 뒤, 개발이 중단된 T-95(Object 195)의 기술과 옴스크트란스마쉬의 비운의 전차인 블랙 이글의 기술을 아르마타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한다.[12] 그리고 새로 공개된 T-99의 모형은 측면에 기관포를 탑재한 형태로 체첸전의 교훈을 살린 듯하다.# 그리고 종전 러시아 전차와 다른 각진 전면 차체와 7개의 보기륜은 Object 187을 계승했으며 2000년대에는 시제품으로 생산된 신형 125mm 활강포 2A82가 탑재되었다.
이때까지 프랑스산 라이센스 생산인 카트리나 열상 대신 자체 생산한 '포티크' 열상이 장착될 예정이며 APS는 새로 개발된 아프가니트가 장착된다.
첫 공개는 2015년 5월 9일 승전기념일 퍼레이드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3월에 방수포로 포탑을 가려놓는 사진이 간간히 유출되어 포탑 형태에 대한 여러가지 논쟁들이 분분했었다. 결국 2015년 5월 4일, 아르마타 계열 차량들의 위장용 방수포가 벗겨지고 전체적인 형상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소련 시절 전차들과는 다르게 무척 각진 형상을 하고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양산형 |
러시아군은 T-14가 러시아식의 세대 구분법으로 5세대 전차라며 못을 박았지만, 기존에 세계 각국의 전차들을 분류할 때 관습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서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구분법인지라, 서방식 구분법으로 4세대 전차인가에 대해서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이야기가 많다.
이는 아르마타는 무인으로 운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어 포탑만[13]이 무인화된 것으로서 현존하는 유일한 제식 무인 포탑 전차이기 때문에 세계 최초의 4세대 전차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무인 포탑의 장착이나 기관포의 부포/기총 형태의 장착은 이미 전례가 있기 때문에[14] 단순히 무인 포탑만으로 4세대 전차로 보기에는 힘들다는 등으로 의견이 분분하다.[15]
장전장치 구조[16] |
또한 여기 더해 기존 러시아 MBT의 주요 유폭 원인으로 꼽히던 차내에 중구난방하게 배치된 예비탄을 모두 포탑 외부에 부착된 버슬로 옮겨 내부를 기존보다 깔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국내외 여러 매체에서 APS용으로 AESA 레이더를 달고 있다고 하는데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하드킬 APS에는 당연히 레이더가 통합되므로 장착 부위라고 추정하는 곳에 달려 있는 게 레이더와 같은 센서류인 것은 맞겠지만 그게 AESA 레이더란 확증은 없다. AESA는 무인포탑과 함께 아르마타 4세대설을 주장하는 이들의 주요 논거 중 하나로 제시되는데 AESA는 현재로서는 탑재 여부가 불분명한 떡밥일 뿐이다. 그외에 기타 발전된 센서와 진보한 네트워크 능력 같은 걸 드는 경우도 있는데, 현대 MBT중에 그것들을 신경 쓰지 않는 전차는 없다. 애초에 전차의 세대구분 자체가 논란이 많은 기준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차후 가까운 미래에 완전하게 무인화된 T-14를 배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일단 T-15가 전술 드론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우랄바곤자보드가 밝힌 바, T-14 역시 드론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
T-90과의 크기 비교. 왼쪽이 T-14, 오른쪽이 T-90A. |
차체에 들어간 승무원의 안전 확보 문제에 대해선 차체를 기존 러시아 차량 대비 20% 가량 더 길게 만들고 전면장갑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이 부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방어력 문단 참조. 또한 승무원실에는 두꺼운 티타늄 격벽을 추가로 설치해서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처럼 승무원 생존을 극대화하는 전차가 완성된 것.
포탑을 무인화함으로써 T-54부터 T-90까지 내려오던 "차장 큐폴라와 붙어있는 전차장 조준경 + 포수 해치에 붙어있는 포수 조준경과 (T-64 이후) 그 앞에 붙어있는 거리측정기" 특유의 배치가 완전히 사라지고, 포탑 내부로 이동한 거리측정기, 포수 조준경과 RWS와 연동된 차장 조준경으로 바뀌었다.
다만 차장 조준경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승무원이 전부 차체에 들어가면서 포탑 위 해치가 완전히 사라진 만큼 눈으로 직접 주변을 관찰할 수 없게 되었는데, 과연 RWS가 완벽한 시야를 제공해 줄지가 미지수. 전차 태동 이후 전자장비 혹은 기계적으로 차장의 직접적인 관찰을 완전히 대체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전차들이 대표적으로, 큐폴라 해치를 없앤 삽질을 하다가 전투력을 깍아먹었다. 해치를 포탑에 장착 했음에도, 위치를 변경했음에도 전투력에 저하를 불러일으킨 것. K-1,2 시리즈와 일본의 10식 전차, 16식 기동전투차도 T-14 못지 않게 차장 조준경이 시야를 확보할수 있는 높이와 위치를 선정했지만, 아무리 관측장비가 발달해도 숙련된 전차장의 오감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들을 포함한 모든 전차들은 지금도 큐폴라에 달린 해치로 전차장이 직접 관측을 하는 걸 생각하면, T-14의 조준경이 이것을 완전히 대체할지는 미지수다.
자외선 감지기가 있다고 한다. 미사일 발사열을 감지하고 능동방호체계를 미리 대기 시키는 용도라고 설명하는데, 출처가 러시아에서도 찌라시로 몰리는 언론이라 진위여부가 의심되기는 하나 달려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 당장 한국군의 K-2 흑표 혹은 K-21 보병전투차량도 ATGM 조준 레이저를 감지하면 자동적으로 포탑을 그쪽으로 돌려 대응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므로.
한편 아르마타의 차체가 거대해진 것은 전면장갑을 강화한 것 때문도 있지만, 차기 자주포의 차체 등 다목적 플랫폼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당연하게도 환상적인 스펙에 걸맞은 환장적인 가격과 무게를 자랑한다. 그런데 의외로 가격은 생각보다 낮을 수도 있다고 한다.[21]
T-14 외에도 기타 아르마타 계열 차량들도 공개되었다. T-14와 같은 차체에 병력 수송실과 30mm 포탑[22]을 얹은 중장갑차인 T-15 BMP, T-15와 같은 포탑에 좀 더 경장갑이고 병력 수송 공간이 넓은 고전적 보병전투차인 쿠르가네츠-25 BMP, 쿠르가네츠 25 BMP형의 차체에 12.7mm 기관총이 장착된 소형 포탑을 장착한 쿠르가네츠-25 BTR, 쿠르가네츠-25 BTR의 포탑을 대형 8X8 차륜형 장갑차에 장착한 부메랑 BTR, 2S35 칼리챠-SV 단포신형, 9K135 코넷 대전차 미사일 8발을 티그르 사륜구동차에 실은 BRDM-2 후계 대전차전투차량이 함께 공개되었다.
2015년 5월 8일, 러시아 승전 기념일 70주년 행사 연습 중 T-14가 고장났다고 한다. 구난전차에 끌려가지는 않았는데,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구난전차가 끌고 가려 했으나 기어가 고정되어 있었는지 움직이지 않았고, 곧 정비반이 나와서 10분 만에 고치고 자력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현장에서 10분 만에 고쳤다는 점에서 밀덕들은 물리적인 트러블이 아니라 제어 시스템 쪽의 가벼운 트러블이 아닌가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일단 관련자의 인터뷰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장이 아닌 T-90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조종수의 운전 미숙이 원인이였다.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의 해명에 따르면 조종수가 스위치를 잘못 건드려서 자체 진단 시스템이 시동을 꺼버린 것이라고 한다.# 다음 날 본 행사에는 무리없이 참가했다.
우랄바곤자보드를 시찰하는 푸틴 |
5. 성능
5.1. 방어력
T-14는 출시 시기상 구체적인 방어력이 기록된 공식적인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었고, 실전 기록도 존재하지가 않아서 구체적인 방어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불분명하다. 본 문단의 차체와 포탑 방호력 관련 서술은 오피셜이 아니며, 제한적으로 공개된 관련 내용과 차량 내/외부의 촬영 사진, 장갑 구조, 출시 시기를 근거로 한 서술이다.5.1.1. 차체
T-14의 전면장갑의 예상 구조도 |
차체 전면장갑은 기존 러시아 MBT처럼 주 장갑 위에 반응장갑을 바로 붙여놓은 형태가 아니라, 위 사진처럼 완만한 경사의 주 장갑 바깥에 반응장갑을 \> 형태로 부착한 형태로 보인다. 전차 내부 사진을 기반으로 전면장갑 구조를 추측한 Quora 논설. 이렇게 반응장갑을 전면장갑과 간격을 두게 설치하면 반응장갑의 전, 후방 비행판 모두가 탄자 방어에 관여할 수 있어서 장갑에 바로 붙이는 것보다 훨씬 큰 방어력을 제공한다. 반응장갑 문서에 걸린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전차 쪽 비행판인 FMP의 탄자 교란 효과가 전차 바깥쪽 비행판인 BMP보다 크게 때문.[23]
차체가 길어진 것에 비해서 무게 증가량이 적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포탑 장갑이 극적으로 다이어트된데다가[24] 44S-sv-Sh라는 신형 장갑강이 적용되어 겉보기 부피에 비해 무게가 적은 것은 그리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 신형 강재는 경도를 54HRC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다른 특성을 45~48HRC 수준의 강철과 동일하게 유지하여서[25] 장갑 구조물의 중량을 15% 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전차의 사례를 봐도 당장 10식 전차도 40톤대 무게로 K-276/3BM60급의 자탄방호를 달성하였고[26] K-2 흑표는 56톤 중량으로 10식 전차 이상의 상당한 수준의 전면 방호력과[27], 주 장갑만으로 RPG-7 이상을 막는 측면 방호력을 확보한 마당이다. T-14가 10식이나 K-2보다 더 크다고는 해도 마찬가지로 신형 장갑재를 적용하였고, 무엇보다 포탑 장갑을 배제하여 포탑 무게가 훨씬 가벼우니만큼 중량이 50톤 중반대라고 해도 T-14의 차체 방호력이 그렇게 크게 떨어질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 기술적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봐도 승무원을 전부 차체에 몰아넣고 포탑 장갑을 포기하고 차체 전면에 장갑을 다 몰아넣은 설계인데 차체 방호력을 등한시했을 것이라 보기 어렵다.
SiC 소재 장갑 |
T-14의 스커트 |
차체 가로폭은 기존의 소련 차량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때문에 측면 본 장갑의 두께는 다른 MBT와 마찬가지로 얇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사이드스커트의 두께가 기존 러시아 MBT 대비 크게 증가하여서[29] 기본적인 방어력도 증가했을 것이고 신형 반응장갑도 스커트에 적용되었을 것이며, 승무원 구역이 좁아졌으니 적어도 승무원 구획에 한해서는 측면 본 장갑도 기존 러시아 전차보다는 조금 더 두꺼울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또한 T-72, T-64 등의 기존의 소련 주력전차는 사방에 아무렇게나 배치된 예비탄들과 별도의 격리 없이 승무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자동장전장치 탄약고의 역시너지로 피격 시 탄약고가 유폭하여 승무원이 탈출할 새도 없이 몰살당하는 일이 잦았다. T-14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예비탄은 포탑 후방 버슬에 몰아서 깔끔하게 적재하고, 차체에는 내부 격벽을 설치하여 승무원 구획 자체를 캡슐 형태로 만들어 다른 구역과 분리한 설계를 적용하여서 차체 중단 자동장전장치 탄약고가 유폭하더라도 승무원의 안전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이렇듯 기존 차량과는 다른 방향의 설계와 아프가니트 하드킬 APS 등 방어요소의 추가로 승무원 생존성을 크게 높였다.
5.1.2. 포탑
T-14의 포탑 외부 |
T-14 포탑 내부 구조도 |
포탑의 기본 장갑 두께뿐만 아니라 또한 기존 소련 MBT가 빠짐없이 장착하던 포탑 반응장갑도 장착하지 않았고[30], 포수 조준경을 포탑 상부가 아니라 포탑 전면에 붙여놓는 등 설계 단계에서부터 방호력을 등한시한 모습을 보인다.[31] 이 설계에서 장갑을 추가하려면 개량 수준이 아니라 아예 포탑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애초에 러시아군의 전차전 교리 자체가 동유럽의 벌판에서 싸울 것을 상정하고 승무원들을 차체에 몰아넣었으니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 포탑의 방호력에 큰 투자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설령 포탑이 피격돼서 파손이 된다 하더라도차체는 튼튼하고 승무원이 멀쩡하니 퇴각해서 수리받으면 된다는 것. 하지만 포탑 전체가 약점이고, 포탑 장갑의 전체적인 두께가 얇아져 장거리 포격으로 떨어진 고폭탄의 파편이나 HESH 계열 포탄에 대한 방호력이 매우 낮고, 특히 기관포에 대한 방호력이 떨어져 적이 난사하는 기관포탄이 포탑에 피격되고 관통되어 포 관련 중요 장비[32] 중 하나라도 파괴되면 화력이 즉시 무력화되기에 적의 추가 공격에 반격할 수도 없게 되는 등의 단점에 대한 우려도 있다.
5.2. 화력
125mm 2A82-1M 주포를 장착하고있다. 기존 2A46M주포[33]보다 포신 길이도 길어졌으며 자동 장전 장치의 크기가 조금 더 커졌다. 자동장전장치의 크기도 커지고 장전 구조 자체도 긴 탄자를 사용해도 영향이 적은 구조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분리식장약임에도 불구하고 종래의 케로젤/코르지나 방식보다 훨씬 긴, 거의 1m에 가까운 관통자를 사용할 수 있다.사용하는 날탄으로는 3BM69 "Vacuum-1"과 3BM70 "Vacuum-2"가 있다.#
러시아 측 발표로는 Vacuum은 탄자 길이 900mm, 무게 10kg[34]으로 기존의 어떤 서방제 제식 전차포탄보다 길고 무거우며, 기존 2A46M-5보다 정확도가 15~20% 증가했으며 기동사격 시 분산도가 1.7배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레오파르트 2A6의 120mm 55구경장 전차포보다 포구 에너지가 17% 높아 포구초속 2,050 m/s 를 달성하였다고 홍보한다.### 이 스펙이 사실이라면 현재 120mm, 125mm 체급에서는 최강이라고 보아도 무방한 탄이다.
주포에서 사용하는 포 발사 미사일로 3UBK21 Sprinter ATGM을 장비하는데, 이 미사일은 대전차뿐만 아니라 대공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미사일의 교전 거리는 12km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서방 전차들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교전거리의 2배~3배를 넘는다. 더 나아가 차세대 포 발사 미사일로 3UBK25 Sokol-V ATGM이 테스트 중에 있다.
공축기관총은 앞에서 봤을때 포방패 좌측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추정된다. 총신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고 구멍 자체도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동축기관총이 없다고 종종 오해되곤 한다.
RWS에는 기존 러시아 차량이 상부기관총으로 12.7mm, 크게는 14.5mm까지 장착하던 것과 대조적으로 7.62mm 경기관총을 장착했다. 제작사에서는 12.7mm로 교체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공개된 모든 차량은 7.62mm RWS를 장착하고 등장하여서 따로 실물로 확인된 바는 없다. 아무래도 대공 공격이 가능한 포 발사 미사일을 장비할 수 있으므로 대공용 중기관총을 장비할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다만 최근 떠오르는 시가전에서 담장 등의 얇은 엄폐물을 부수고 뒤에 숨은 보병을 처치하기에 7.62mm는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하는데, 제대로 된 엄폐물이라면 어차피 중기관총으로도 부수기 힘들고 러시아군은 해당 용도로 이미 BMPT 같은 차량을 별도 운용하고 있으며 T-14 차체를 기반으로 한 보병전투차량인 T-15도 존재하니 신경을 덜 쓴 것일수도 있다. 아니면 실전 투입때 문제가 생기면 그때 가서 교체할 수도 있고.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는 추후 152mm 활강포[35]가 개발되면 주포를 125mm에서 152mm로 교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타국의 무인포탑 시제차량들에 비해 포탑 높이가 훨씬 높은 것도 애초에 152mm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둔 설계라고 보면 말이 된다.
예전에 개발중 취소된 T-95의 주포도 사실은 135mm 활강포가 아니라 152mm 활강포였다. 본래는 135mm 활강포를 탑재해서 서방 측 전차에 화력 우위를 보이려 했으나 나토 진영의 140mm 활강포의 개발 소식을 듣고 152mm 활강포로 바꿨다고 한다. 그밖에 포 발사 미사일의 위력을 강화하려는 것도 이유중 하나였다고 한다.[36] 하지만 152mm 2A83 활강포 개발은 취소와 재개 사이에서 간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3. 기동력
ChTZ에서 개발된 1,500마력 12N360 수랭식 디젤 엔진의 사용으로 기존 러시아 전차들의 1,000마력 급보다 더 높아져 타 국가들의 전차만큼의 마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는 기존 T-34 전차부터 T-90까지 이어진 V-2 계열 12기통 디젤엔진으로부터 장장 수십년만에 드디어 벗어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제자리선회를 선보이는 T-14 |
사격 영상과 40km를 달리면서 포탑을 빙글빙글 돌리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모습이 웃기기는 하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 점이, 기존의 냉전기 시절 소련-러시아의 T-72를 비롯한 대다수의 전차들은 표준적인 서방권 전차들에 비해 포탑이 돌아가는 속도가 느린것이 대응능력을 부족하게 만들었는데 T-14의 포탑회전속도를 공개해서 나름대로의 발전을 자기 과시하는 것이다.
6. 논란
6.1. 차체 반동 제어 문제(해결)
2016년 2월 19일 겨울 보여준 사격영상 반동 제어 능력에 심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37]참고1, # 참고2. T-90 등의 기존 러시아 MBT보다 반동 제어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러시아 네티즌들은 K-2 흑표 파워팩 사태에서 국내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그랬듯 패닉에 빠졌다. 일설에 따르면 차체에 비해 포탑이 작고 가벼워졌는데 약실압력은 예전보다 크게 강력해졌고, 그에 따라 반동이 차체에 쏠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125mm에서 저러는데 152mm를 얹어놓으면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 K-2 흑표와의 비교. 반동을 받아내며 한 번 뒤로 밀려났다 복귀하며 그대로 안정되는 흑표와 달리 T-14는 여전히 앞뒤로 출렁이는 게 보인다. 그래도 프로토타입 시절에는 알파 버전 르클레르도 T-14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수준으로 반동을 못 받아내다가 차차 개선되어 다른 서방 전차와 비슷해진 사례가 있기 때문에 T-14 역시 차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때는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여름사격 영상[38] |
2017년 영상에서는 2016년 영상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타 서구권 전차와 비교해보면, 서구권 전차들은 발포 시 포신의 흔들림이 없고 차체만 조금 흔들리지만, 영상에서 T-14의 포신은 여전히 차체 전체와 함께 상하로 출렁인다.
일단 2021년 새로 공개된 사격영상에서는 흔들림이 크게 줄어들어서 반동제어 논란을 어느 정도 종식시켰다. 자료 아직 서구권 전차들과 비교하면 조금 더 흔들리고, 차체도 조금 밀려나긴 하지만 T-90M, T-84 오플롯과의 비교영상을 보면 종래의 동구권 전차보다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정도로 개선되었다.
6.2. 양산 중단 발언
T-14 생산 중단과 번복 발표가 반복되는 등 생산 과정 자체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심지어 부총리는 "아르마타는 비싸다. T-72는 세계가 알아주며, M1 에이브람스와 르클레르, 레오파르트를 가격, 성능, 효율성에서 뛰어넘는다."란 발언을 하였다. 전차 같은 재래식 병기는 대량 운용해야 전략적 가치가 있는데, 양산이 지지부진하니 차라리 국방 목적으로는 기존에 대량으로 굴리고 있는 T-72가 낫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작사인 UVZ의 홍보담당 이사인 드미트리 클렌체코는 유리 보리소브 부총리의 발언은 개인 견해에 불과하며, 국방부와의 계약에 따라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러-우 전쟁에 따른 대러 재재로 인해 상기한 문제들이 심해젔으며 이제는 러시아의 주력인 T-72B3의 현대화 개수 차량들도 생산이 밀리고 있는데 소스나-U 같은 사통의 핵심부품들이 대부분 서방제라서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39] T-72도 이런 상황인데 T-14가 생산이 밀리는건 당연한 결과였다.
7. 도입
초도양산분은 처음에는 32대가 생산되어 제1근위기갑군 소속 대대에 편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32대마저도 다 만들어지지 못하고 공개된 이후 몇 년이 지나도록 시제차량 10여대만 생산되었다. 거기다 아무리 기다려도 양산 소식이 없었고 결국 오비옉트 195처럼 중단되었다.최초 계획상으로는 2020년까지 2,300대를 도입하여 러시아군의 주력전차를 전부 교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도입 일자는 밀리고 도입 대수는 축소되는 상황이 되었다. 나중에는 2020년까지 100대#, 그 다음에는 2019년까지 70대, 또 다음에는 2021년까지 64대, 마지막에는 2021년부터 12대로 도입 수량이 줄어들었다. 그런데 제작사의 횡령으로 인해 21년 연말까지도 아르마타를 대량생산할 공장조차 지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이게 사실일 경우 2022년 양산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
여기에 더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제제재가 러시아에 가해지고 있기에 공장이 지어진 후에도 T-14의 양산 속도는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실제로 경제제재 여파로 생산에 필요한 서방제 부속품들이 공급이 중단되어 양산이 완전 중단되었음이 밝혀졌다. #
프로토타입 차량들이 공개된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많은 수량은 아니나 십수대 정도는 생산이 되었음에도 실전 투입 기록이 전혀 없다.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와 뒤이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도 T-14 배치와 관련된 정보는 없었다. T-90A/M과 T-72B3, T-80BVM 등의 다른 최신형 차량들이 포착되는 와중에도 아르마타는 전혀 보이지 않아서 아르마타의 실전 투입 여부에 대해 넷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중이다. #
이후 5월에 있는 전승기념일 열병식 준비를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8월에 열린 러시아 무기 박람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었다.https://twitter.com/REjercitos/status/1559571394282852352
드물게나마 얼굴을 비추는 장소는 최전방 전장이 아니라 러시아 본토의 신병/동원병 훈련소라고 한다.# 전장에 투입될 거란 징조는 2022년 11월 기준으론 아직까진 딱히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2022년 12월 24일, T-14가 실전투입된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이는 러시아 남부에서 찍힌 것이라고 한다.#
2023년 1월 19일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에서는 T-14의 실전투입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으나, '그것(실전투입)은 러시아에 고위험적 결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며, '만일 러시아가 T-14를 배치한다면, 이는 주로 선전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군 당국은 2024년 말 경 T-14 본격 배치를 추진 중이다.#
8. 평가
무인포탑과 차체 대형화, 신형 자동장전장치 등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가 들어간 차량이며, 기존 러시아 전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승무원의 생존성 문제를 개선하고 전면장갑을 크게 확충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던 차량이다. 특히 화력 관련 스펙은 러시아군의 발표대로라면 현용 전차포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를 들었다.그러나 지지부진한 양산 계획과 방산비리로 실전배치가 지연되고 있으며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도, 특별한 움직임은 없고 선전 목적인지 러시아 내부에서 활동하는 것이 간간히 포착되는 정도다.
9. 그 외
9.1. 주변국들의 반응
라인메탈이 130mm 전차포를 개발 중인 것이나 2030년에 나올 레오파르트 3을 T-14의 대항마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혀 아니다. 전자는 그 전부터 라인메탈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던 것이고 후자는 2030년대 이후로 개발 기간을 넉넉하게 잡은 전차다. 실제로 대항마로 삼으려 했다면 기존 전차의 개량안을 내놨을 것이다. 독일 내 레오파르트2는 군축과 노후화 문제로 숫자도 적고 문제도 있어서 장기적인 면에서 프랑스와 협력하여 신형 전차를 뽑기로 결정한것이다.러시아와 미국의 뉴스 매체에서 T-14 3대가 시리아 내전에서 실전 테스트 중 TOW-2B에 맞아서 격파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구체적인 소스나 사진 1장 없는 것은[40] 둘째 치고 해당 사건이 일어난 지역을 라타키아로 지목했는데 해당 지역은 시리아 정부군이 완전히 점령하고 있어 실전 테스트를 수행할 여지도 없었던 지역이므로 신빙성이 떨어진다.[41]
처음에는 여러 국가들이 주목했으나 정작 양산이 지지부진한 상태라 주목도는 떨어진 상태다.
10. 수출
인도 육군에서 대량으로 도입을 고려중이다. 다만 러시아군도 아직 양산 도입이 되지 않은 최신형 무기라는 게 어떻게 보면 장점이기도 하고 현장 운용으로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부분은 단점이다. 물량은 1,800~2,400대이며.[42] 금액은 50억 달러가 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단가가 크게 내려가기 때문에 러시아로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고객이다. 하지만 상단의 서술처럼 러시아는 군납 비리로 전쟁 중인 자국군에도 배치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대러 제재로 인해 경제도 안좋은 판국에 인도군에서 저 정도 수량의 전차를 생산 및 인도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하지만 현재 생산이 더딘 상황이라 수출은 기대하기 힘들수도 있다.
11. 미디어
11.1. 게임
11.1.1. 아머드 워페어
2015년 대조국 전쟁 승전 기념일 퍼레이드에서 나온 버전으로 10 티어 전차로 등장한다. 풀업 시에는 현재 러시아군이 진행 중인 개량 요소들이 들어가게 된다. 152mm 활강포의 경우 초기엔 무장 선택으로 선택할 수 있었으나 프리미엄 차량으로 따로 분리되었다. 참고로 이 게임 러시아에서 이름이 아머드 워페어:프로젝트 아르마타(Armored Warfare:Проект Армата)이다. 게임 이름이 이 모양인 이유가 있는데, 러시아 퍼블리셔인 Mail.ru을 통해 제작 및 유통과 홍보에 우랄바곤자보드와[43] 러시아 정부[44]의 후원이 있었다고 한다. 심심하면 관련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주제가 T-14 OP론 vs T-14 쓰레기론 이다.[45] T-14의 성능과 관계없이 KE탄 방어 하드킬 APS, 상부지능탄 HE, 장거리에서 탑어택이 가능한 포 발사 미사일, 슈퍼차지드 APS 등 신규 메커니즘의 수혜를 대부분 받았다는걸 감안하면 이 게임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했지만 기관포가 달려있어 딜에 유리한 오비옉트 195가 나오면서 게임 밸런스적으로도 하향됐으며, 오히려 측면 ERA도 계속 구현하지 않는 등 최근 들어 묘하게 푸대접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단 공식 발표로는 PVE 승률 최하위 차량 3개 중 T-14가 있다는 것인데, 자국 뽕에 심취한 러시아 플레이어들이 자주 플레이하는데 이들의 낮은 실력[46]때문에 성능과는 무관하게 승률 하락에 일조했다는 추측이 정설이다. 한편 차량 모델링이 디테일한 부분이 많이 엉망인데[47] 이는 기존 개발진인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거의 망쳐놓다시피 한 메커니즘이나 시스템들을 개선하는 게 우선순위인 탓에 T-14나 에이브람스의 모델링이 후순위로 밀렸기 때문이다.11.1.2. Tanktastic
최상위 티어 전차로 등장한다.
11.1.3.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
The End Of Days 모드 0.92 버전부터 등장한다. 러시아군의 전차로 등장하며 제너럴 스킬 없이는 생산 불가능하다. 맷집도 기존의 T-90보다는 우수하지만 늘 그렇듯이 다굴 앞에 장사 없다.11.1.4. 소녀전선
소녀전선에 등장한 T-14 |
11.1.5. ARMA 3
T-140 Angara |
11.1.6. 배틀필드 2042
현실의 T-14와 유사한 디자인의 전차가 T-28 아르마타라는 이름으로 러시아군 진영의 주력전차로서 등장하는데 T-14의 후속 모델인 듯하다. 트레일러에서는 인천 송도 도심에 주차되어 있거나, 인도 선박 해체장에서 미군 M1A5 전차에게 측면을 한 발 얻어맞고 탄약고라도 유폭되었는지 화재가 발생하면서 격파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1.7. Broken Arrow
T-14 ARMATA |
11.1.8. MWT: 탱크 전투
4티어 상점제 125mm형으로 등장. 반응장갑을 포함한 중장갑으로 최상급의 방어력을 가졌다. 공격력은 무난한 편.
이후 11월 배틀패스로 T14(152mm)가 출시되었다.
12. 모형
12.1. 프라모델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예 러시아제 전차이다 보니 몇몇 모형업계에서도 발빠르게 제품을 출시했다. 모든 스케일로 수많은 제품이 출시된 상태이다. 최근에 즈베즈다에서 출시했으나 우랄바곤자보드의 라이센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인식을 깨고 먼저 출시된 결정판 타콤판에 비해 서는 고증이 다소 떨어진다.- Model Collect
중국의 모델콜렉트 사에서 1:72의 스케일로 발매했다. 아무래도 주류 스케일인 1:35는 아니다 보니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
- 타콤
홍콩의 모형회사인 타콤에서 1:35 스케일의 T-14를 발매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한화로 52,000원 정도로 최근 모형 가격을 보면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크기는 서방제 MBT에도 그닥 꿇리지 않고, 에칭 파츠도 많지 않아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밀리터리 모델러라면 크게 어려움 없이 조립할 수 있다. 다만 무한궤도가 비가동 연결조립식인데다가 가이드핀을 따로 붙이게 되어 있어 조립성을 까먹고, 최근 트렌드인 가동식 서스펜션이 아닌 점은 약간의 아쉬운 점. 최근 키트에 컬러 도색 가이드 리플릿도 동봉되어 있어 구성 자체는 꽤 만족스러운 편이다.
초기의 발매품이다 보니 여러 회사에서 제품이 난립할 때, 고증에서 즈베즈다와 다른 부분이 많아 고증오류 의혹이 있었으나, 2019년에 해외 모형 커뮤니티에서 비교결과 오히려 타콤 제품이 제일 정확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후방의 가장 큰 엔진 배기구의 직사각형 비율, '"배기구 사이의 좁은 공간들의 간격 넓이비"나 승무원 해치들의 타원형 길이 등 아주 세세한 디테일을 자세히 비교해봐도 타콤이 판다나 트럼페터, 즈베즈다 등보다 실차비율에 가장 근접한 결정판이다라는게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실전배치되는 T-14에서 외형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수 년전 프로토타입 시절에 가장 빨리 출시하고도 이런 고증을 보여주는 놀라운 성과를 내었다. 다만 아르마타는 타콤 초기작 중 고증 면에서 거의 유일하게 호평받은 경우다. 최근엔 티렉스와의 협력으로 고증 면에서도 우수해진 신흥 강호지만 그 당시엔 맨날 고증 문제로 밥먹듯 까였다. 그리고 디테일한 몰드의 자료 조사와 수치 재현과, 그것을 플라스틱 금형으로 뽑고 수축하는 비율까지 신경쓰는건 전혀 별개의 분야라 조립성은 다소 미흡한 편. 특히나 타콤 종특인 생각없는 게이트 배치와 엄청난 두께의 게이트는 여전하다.
- 즈베즈다
아니나 다를까 러시아 자국의 모형사인 즈베즈다에서 발매됐다. 크기 탓인지 즈베즈다 킷들 중에선 제법 비싼 편이지만, 기존 아르마타 킷들과 비교시 가장 저렴하다. 1:35 스케일에서 세부 디테일은 물론이고 차체 길이도 꽤나 차이나는 등 고증면에서 타콤과 차이가 크다.[49]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입장에서 발매한 타콤과 개발 국가의 정부기관과 제작사의 협력을 받아 발매한 쪽의 차이가 있으니 진짜로 작정하고 만든 키트들의 퀄리티가 상당한 즈베즈다이니 만큼 이쪽으로 고증이 맞다고 추측하는 모형인들이 많았으나...
결론적으로 가장 고증이 부정확한 제품이 출시되었다. 타사 제품을 살펴봐도 공식 제조사 라이센스는 단순히 상업적 이용에 제조사의 명칭과 로고 등을 사용해도 좋다는 라이센스일 뿐이지, 제조 공장에서 직접 군사 관련 세부 자료를 넘겨주는 건 어림도 없다는 것이 증명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즉, 모형의 고증과 퀄리티는 순전히 모형제조사의 역량에 달렸다는 것이다.
타콤과 판다, 즈베즈다의 차체의 상부를 비교해본 사진인데, 후부 엔진 배기구가 즈베즈다만이 정사각형에 가깝고 타사는 35스케일뿐 아니라 모든 스케일에서, 모든 모형 제조사가 2:1 ~ 3:1의 상당히 좁은 직사각형이다.
실물을 확인해보면 매우 긴 직사각형. 왜 즈베즈다에서 이런 고증오류가 생겼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아보면,
이 부분이 개폐가 가능한데,
이렇게 열린 상태의 사진을 참고했거나...
아니면 이 사진처럼 각도 때문에 배기구와 함께 탱크 전체가 정사각형이 되어버린 사진을 참고해버린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아르마타는 전폭:전장 비가 1:3 정도나 되는 아주 긴 전차다. 그러니 실제 후방 좌우측 엔진 배기구는 앞뒤로 긴 직사각형임에도 정사각형에 가깝게 재현하였다.
그 이외에도 즈베즈다만이 크기 수치나 세세한 몰드 등에서 혼자만 다른 부분이 많은데, 사진으로 확인해본 부분은 다수의 모형사들이 일치하는 부분이 실차와 같고, 즈베즈다 혼자 다른 부분은 실차와 다르다. 자기 혼자 수치와 디테일이 다르고 차체와 포탑의 크기비율도 다른걸로 봐서 라이센스 믿고 제멋대로 만든 거라 봐도 무방.
사실 즈베즈다가 싼 맛에 대충 만드는 속칭 똥킷이나 뽑아내던 시절이 길었던 만큼, 2010년대부터 일취월장한 키트 품질에 비해서 고증이나 디테일 관련해서는 원래, 그리고 아직도 나사빠진 부분이 존재한다. 그 탓에 제조 공장 라이센스 모형이 난무하는 와중에 라이센스 제공과 고증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게 밝혀지는 의외의 결과도 불러왔다.[50]
하지만 이미 즈베즈다 아르마타가 고증에 제일 가깝다는 소문이 전세계의 많은 모형가들 귀에 들어감으로써 타사 제품보다 훨씬 잘 팔렸으니 나름의 라이센스 효과를 톡톡히 본 셈. 이후 72 스케일까지 출시되었다. 위에서 설명한 Model Collect보다는 훨씬 낫다고 한다.
- Panda Hobby
2016년 9월에 다른 여러 러시아군 신형 장비들과 함께 발매되었다. 판다답게 다양한 바리에이션 출시 외에는 특별한 장점이랄게 없다.
- 트럼페터
2018년 3월 발매되었다. 퀄리티는 무난하게 좋지만 수입사의 농간으로 가격이 국내 기준 6만원으로 다른 3개 모형사에 비해 비싸다. 여러모로 트럼페터는 직구하는 것이 옳다는 걸 보여주는 가격.
13. 기타
- 마법소녀 특수전 아스카에서는 작중에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등장한다.
- T-14와 M1 에이브람스를 비교한 영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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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2025년까지 2,300대 양산을 목표로 했지만 2020년까지 100대만 양산하는 걸로 변경됐다. 시간도 매우 촉박했고 예산 문제도 컸기 때문에 내려진 결정으로 보이며 이후 2022년도가 되어도 양산을 못하고있다.[2] 48t이나 53t 등 주장이 엇갈린다. 다만 철도 수송에 사용된 화차의 제한 하중이 55t임을 감안하면 53t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중량 항목에 있다.[3] 러시아식 전차세대 분류로 서구권에서는 3.5세대로 분류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3.5세대와 4세대 전차를 연결하는 가교적인 전차라는 견해도 있다.[4] 콘탁트-1, 콘탁트-5, 렐릭트 반응장갑, 말라킷 반응장갑 등의 장갑류. 반응장갑 문서 참조.[5] 개틀링포 한 문, BMP-2와 Mi-28에 장착되는 단포신 기관포인 2A42 한 문[6] 2차대전 발발 후 나치가 우크라이나로 몰려오자 하리코프의 말리세프 공장(183번 공장)이 우랄 열차 공장과 합쳐져서 183번 우랄전차공장이 되었고 하리코프 설계국인 OKB-520도 우랄전차공장 내의 설계국이 된다. 즉, 초기형을 제외한 T-34 개량 양산형들과 T-54까지는 하리코프의 모로조프 설계국 전차 개발진들이 우랄열차공장에서 설계, 개량한 차량들이다.[7] T-54를 개발하고 난 뒤, 구 하리코프 인력이 1951년 75번 공장으로 떨어져나갔으나 기존 183번 공장 명칭과 183번 공장내 설계국인 OKB-520은 우랄바곤자보드에 그대로 남았으며 설계도 역시 우랄바곤자보드 소속으로 남았다. 이후 T-54의 개량형인 T-55부터는 모로조프 설계국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우랄열차공장에서 설계된 차량이다.[8] 주포등은 원래부터 167과 T-64A가 공통으로 썼었고 T-64의 심각한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진과 구동계, 자동장전장치 등의 매우 많은 내부 부품이 Object 167에서 비롯되었다. 다만 외형과 내부 배치, 프로젝트의 시작은 T-64를 기본으로 했다.[9] 동시에 동사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일종의 다운그레이드급 형제기인 Object 188이 T-90으로 양산된다. 다만 그렇다고 T-90→195로 갈 수는 없는 것이 단순히 T-72B에서 일부 부품만 바꾼 T-90에 비해서 Object 187은 차체와 포탑까지 새롭게 교체했고 이렇게 새로 개발된 기술과 개념들이 195와 T-14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95와 T-14의 전면장갑의 형태는 T-90까지 사용되는 구형 T-64 스타일의 단순 경사가 아닌 187에서 새로 개발된 신형 이중경사 전면을 그대로 따가서 사용한다.[10] 서방식 기준이다.[11] 지나치게 비싼 개발비와 양산가격 그리고 높은 가격에 비해 떨어지는 효율이 문제였던 것으로 추측되기도 하지만, 냉전 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취소했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볼 때 새로운 통합 플랫폼 차량 계획에 밀려 희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2] 1800마력 디젤 엔진 등이 장착될 것이며 1800마력 엔진의 기반이 되는 1500마력급 엔진은 이미 공개되었다.[13] 현재의 기술로서는 전차 전체를 무인화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포탑만 무인 포탑으로 만드는 것으로 타협을 본 것이다.[14] 당장 소련 시절에도 Object 477같은 무인 포탑 전차가 만들어졌었고, 미국은 냉전기에 M1 에이브람스 차체를 이용한 무인 포탑 실험용 차량인 M1 TTB를 만들었다. 게다가 요르단에서도 챌린저에 무인 포탑을 얹은 팰컨 같은 물건이 존재하며, 기관포 쪽은 프랑스에서 일찌감치 AMX-30에서 20mm 기관포를 동축으로 장착한 사례가 있고 체코의 T-72M2도 기관포를 장착한 사례다. 또한 MBT-70은 RWS로 20mm 기관포 장착을 계획했었다.[15] 앞서 지적했듯이 현재로서는 4세대 전차의 정의도 명확히 내려지지 않아 논란이 있는 상태다.[16] 특허 РФ-2366882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실제 구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아래 문단은 이 방식이 맞다고 가정하고 서술.[17] 코르지나 방식은 장약을 세우고 탄을 눕혀 ㄴ자 형태로 적재하고 장전 시에는 ㄴ자를 ㅡ자로 펴면서 끌어올린 다음 한 번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T-64, T-80에 적용되다. 케로젤 방식은 장약과 탄을 모두 눕혀 = 자로 적재하고 그대로 끌어올린 다음 탄과 장약을 두 번에 걸쳐 밀어넣는 방식으로 T-72와 T-90에 적용되었다.[18] M1 에이브람스의 길이가 7.9m, 레오파르트 2의 길이가 7.7m란 걸 생각하면 매우 큰 편이다.[19] 소련 시절 설계됐거나 그 설계를 개량한 MBT들은 모두 피격의 확률 자체를 줄이기 위해 크기 자체를 동급의 서방 전차들보다 작게 설계했고 이것이 거주성 악화, 안전성 악화 등으로 이어지며 소련 전차 자체의 전투력 하락으로 이어졌었다. 소련이 바보라서 이렇게 설계했던 게 아니고, 작전기동군 개념에 입각한 소련의 전술 교리 자체가 '적당한 성능의 무기를 많이 뽑아 웨이브하면 장사 없다' 여서 성능보다는 생산성에 좀 더 무게를 뒀던 것. 그런데 T-14가 이런 전통을 무시하고 거대화를 지향했단 것은 러시아가 기존의 소련 시절 전술을 버리기 시작했다는 신호이다.[20] 위 사진에서 블럭처럼 되어있는 부분부터 RWS 뒤 이음매까지만 포탑 본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보면 T-90의 포탑보다 오히려 조금 작다.[21] K-2 흑표의 반값이 말이 되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장사를 위해서라도 이런 건 일부러 싸게 발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아마 여러 전자장비들은 다 빼놓고 깡통 전차 가격만을 제시한 것이라 추측된다. 러시아는 이전에도 전자장비를 대폭 뜯어내 가격을 크게 낮춘 수출용 Mi-28NE 등을 만든 사례가 있으니.[22] 추후 57mm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라고 한다.[23] 자세한 사진이 공개되기 전에는 이 사진처럼 기존 소련 전차와 유사하게 날카로운 경사의 전면장갑에 바로 반응장갑이 붙은 형태라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전투실 내부를 찍은 사진에서 장갑 경사가 매우 완만하다는 것이 드러났고, 차체 하부를 아래에서 위를 보게 찍은 사진에서 본 장갑과 반응장갑 설치부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로 추측되고 있다.[24] 아래 포탑 문단에서 나오듯 포탑은 아예 복합재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외부에서 보이는 구조물은 그냥 껍데기인데다, 차세대 복합장갑 기술을 적용한 성과로 장갑재 자체의 중량을 줄였다고 하니 말이 안 되는 무게는 아니다.[25] 무턱대고 경도만 높이면 취성이 강해져서 강재가 쉽게 깨진다. 단단해서 잘 긁히진 않지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지는 유리를 생각하면 된다. 이 신형 장갑강의 특징은 경도를 높이면서도 강도와 유연성 등의 다른 특성을 기존의 (상대적으로) 저경도 장갑재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라 같은 두께(중량)에서 더 높은 방호력을 얻거나, 같은 방호력을 유지하면서 강판의 두께를 줄여 중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26] 출처 : 陸上自衛隊仕様書 GV-Y120001F 10式戦車[27] 55구경장으로 발사한 K279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관통력 800~850mm)[28] 구속세라믹 복합장갑에 SiC를 이용할 경우 고속으로 충돌하는 관통자에 대해 응력으로 인한 크랙이 발생하지 않아 방호력이 크게 증가한다.[29] 렐릭트 반응장갑을 이중으로 붙인 T-72B3이나 T-80BVM등의 스커트보다도 더 두껍다.[30] 애초에 포수 조준경과 연막탄 발사기가 포탑 전면에 붙어있어서 기존 소련 전차들처럼 반응장갑을 붙일수도 없다. 어떻게 붙이려고 해도 포탑 외부 껍데기 자체가 너무 얇아서 렐릭트나 말라킷 등의 무거운 반응장갑을 지탱할수도, 반응장갑의 폭발을 버틸 수도 없다.[31] 레오파르트 2도 2A4까지 포수 조준경을 포탑 장갑을 파내고 달다가 이게 약점으로 지적되자 2A5부터 포탑 상부로 올렸고, 다른 서방 전차들과 이전 세대 러시아 MBT들 역시 거의 모두 포수 조준경을 포탑 상부에 달던 것을 생각하면 포수 조준경과 APS 모듈의 장착 위치는 포탑 방호력을 포기했다는 또 다른 근거가 된다.[32] 포미부(약실), 포수 조준경, 포탑 선회장치, 포신 상하 구동장치, 자동장전장치, 사통장치 배선, 탄약고 등[33] T-90의 주포[34] 이탈피를 포함한 무게로 보인다.[35] 2A83이라는 제식 명칭까지 부여된 상태다.[36] 코넷 미사일이나 TOW 미사일의 구경이 152mm다.[37] 사격 후 차체가 계속 흔들리는게 눈에 띄는데 서스펜션이 반동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모양이다.[38] 발사하는 탄종은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이다.[39] 조준경 등을 전적으로 벨라루스에 의존하던 러시아가 직접 만든 PNM-T 포수조준경은 T-90M에나 장착돼있다.[40] 정말로 그랬다면 자유 시리아군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뿌리며 홍보에 바빴을 것이고 특히 서방 매체들이 조용히 있을리가 없다.[41] 이것과 별개로 TOW-2B는 탑 어택이 가능한 대전차 미사일이므로 이론적으로 APS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면 T-14를 격파할 수 있다.[42] 참고로 인도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T-72가 이 정도 수량이다.[43] 금전적으로도 상당히 후원했으며, T-90MS와 아르마타 계열 차량 등 자사 제작 최신예 차량들의 카탈로그 스펙과 적용되는 부품 이름이나 모델링 자료 등을 일부 제공한 걸로 추측된다.[44] 무슨 압력을 넣거나 그런 건 아니고, 러시아 차세대 신동력 사업 후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덧붙여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차세대 사업 행사에서 게임 부스를 방문해 게임을 하고 직접 격려까지 했다고 한다.[45] 러시아 서버 말고 Mail.ru가 미국과 유럽에 설립한 독립지사인 My.com이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운영하는 유럽 서버와 북미 서버도 있다. 현재는 모든 서버가 통합되고 커뮤니티만 다른 상태.[46] 멸칭으로 루스키라 불리며, 좋게 말하면 PVE의 미션보다는 개인의 딜링에 중점을 두고,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하라는 건 안 하고 삽질만 하다 게임을 말아먹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일반 PVE보다 난이도가 있는 스페셜 옵스의 경우는 한국인들 모아가는 게 국룰일 정도.[47] 유동륜 달린 위치가 크게 어긋났고 하드킬 APS 같은 경우 최선단 발사기가 발사하면 포탑 전면 장갑판에 걸리게 만들어놨다. 심지어 차체 크기 비율도 실제와 영 다르다.[48] 폐기된 설정을 보면 실제로 전차, 자주포, 폭격기 등을 지원 요소로 등장시킬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인물이 도중에 퇴사함으로써 일개 중화기 정도로 스케일이 작아진 듯. 위에 나온 요소들이 다는 아니지만 2020년 공식 방송에서 철혈 포획 예고 영상에 Tu-95로 EMP탄을 투하한다는 설정도 나오긴 했다.[49] 참고로 링크 댓글에서는 전면장갑의 몰드 자체가 다르다고 하는 유저가 있으나, 실제로는 같은 몰드다. 단지 즈베즈다가 회치기를 해서 차체 전면 좌우측 휀더 경사부분의 장갑을 다른 부품으로 조립하도록 만든 것이다.[50] 놀랄 것도 없이 이미 가까운 곳에 전례가 있다. 바로 동체 후방 수치 자체가 완전히 어긋난 아카데미과학의 1/72 F-35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