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BTR-60PB과 비슷한 새로운 장갑차의 개발을 명령한다. 그리고 러시아로부터 최신에 장갑차인 BTR-80A 32대를 구입하면서 북한은 BTR-80A를 역설계하여 장갑차 개발에 사용하고, 북한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러시아제 장갑차와 함께 사용한다. 장갑차는 기본적으로 병력수송장갑차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며, 일부 차량은 정찰에도 사용된다.
장갑차는 용접된 차체와 포탑이 있으며, 방호력은 7.62mm탄에서 최대 12.7mm탄에도 견딜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NBC에 대한 방호도 마련되어 있다. 무장은 다른 북한 차량에도 사용되는 14.5mm기관총 두정과 7.62mm기관총 한정, 그리고 화승총 대공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화승총 대공미사일과 14.5mm 중기관총은 대공용으로 사용되는 물건인데, 이런것들을 장갑차에 장착한 이유는 본질적으로 북한의 낮은 제공권 장악력 때문에 방공체계에 의존하게 된것이기 때문이다. 자체적으로라도 무장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육군의 헬리콥터들에게 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포탑은 많은 무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비좁고 거주성이 나쁘다. 야시장비도 다른 북한 차량들처럼 적외선 전명에 의존한다. 포탑 측면에는 3개의 연막탄 발사기가 있다.
선체의 양쪽에 문이 있고 문은 러시아에 APC에서 사용한 것 과 다르게 설계되어 있고,[1] 승무원은 지휘관 포수 및 운전수를 포함 하여 3명의 승무원이 있고, 6명에 보병을 탑승시킬수 있다 또한 이 장갑차는 수중 도하도 할수 있는데, 수륙양용엔진 뒤쪽의 워터제트로 움직인다.
2017년 1월 북한 방송을 통해 105땅크사단 기계화보병부대에 실전배치된 것이 보여졌다.
202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당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장갑차는 러시아의 BTR-80보다 미국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모습과 흡사하다. 아마도 이 장갑차를 기반으로 삼고 여기에 해킹으로 얻은 스트라이커 장갑차 기술 정보를 활용하여 새로 제작한 걸로 추정된다.
2018년 9월 9일 북한 정권 창립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M2010 6륜형에 회전식 포탑을 달아 신형 대전차 미사일 8발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주 대전차미사일 차량이 등장했다. 발사관의 형태, 크기로 보아 헬파이어급 대전차 미사일인 중국의 HJ-10과 유사한 모델로 보이며 남한에 대한 대전차 전력이 열세인 북한에서 내놓은 강구책인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10월 열병식에서의 8연장 미사일 발사차량
202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당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도 재등장 하였다. 이어 2022년 4월 25일 열병식에서는 리춘히에 의해 '전술 미사일' 종대로 소개되었다.
자위-2021 행사에서 전시된 스파이크 유사 미사일
북한 무기전시회인 자위-2021의 전시물 중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과 거의 동일하게 생긴 이른바 북한판 스파이크가 등장하였는데, 발사관 사이즈나 발사방식 등을 볼 때, 이 8연장 대전차차량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