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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9:19:15

정찰 장갑차

장갑차의 분류
용도별 분류
병력수송장갑차 · 보병전투차 · 정찰 장갑차 · 상륙장갑차 · 공수장갑차 · 소형 전술차량 · MRAP · 대형 전술차량 · 중장갑차 · 전차지원전투차 · 장갑구급차
구동 방식에 따른 분류
차륜형 장갑차 · 궤도형 장갑차 · 반궤도 장갑차 (하프트랙)
파일:BRDM-2.jpg
소련, 러시아군의 정찰 장갑차 BRDM-2
파일:Combat_Vehicle_Reconnaissance_(Tracked)_(CVR(T))_Operating_in_Afghanistan_MOD_45153175.jpg
영국군의 정찰 장갑차 FV107 시미터


1. 개요2. 특성
2.1. 정찰 장비2.2. C4I2.3. 무장2.4. 장갑2.5. 차체2.6. 담당 임무
3. 운용 사례4. 정찰 장갑차


1. 개요

영어: Scout Car/Reconnaissance Vehicle
독일어: Spähwagen

정찰을 목적으로 만든 장갑차. 경장갑차라고도 한다. 사실 최초의 장갑차(장갑 붙인 자동차)의 외형과 성능을 계승하고 있는 차량이다.

2. 특성

2.1. 정찰 장비

2.2. C4I

고성능 통신 장비를 장착한다.

2.3. 무장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정밀정찰용 장갑차는 기관포나 소구경 화포, 그리고 기관총 정도의 경무장만 장비한다. 아예 비무장인 경우도 있다. 장갑 역시 총탄과 포탄의 파편 정도나 막을 수준.


적진 깊숙이 들어가 정찰해야 하는 강행정찰장갑차는 아예 저반동포나 저압포, 대전차 미사일까지 장비하여 대전차전까지 상정한다.

2.4. 장갑

정찰을 위해 최대한의 기동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장갑이 부실한 장갑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중기관총이나 대물 저격총의 공격에도 쉽게 격파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이들에게 남은 건 엔진 뿐. 기동성이 훌륭하다.

2.5. 차체

2.6. 담당 임무

3. 운용 사례

소규모 국가의 경우 정찰 장갑차를 보병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무기수집광인 사우디아라비아 왕가는 캐딜락게이지 정찰 장갑차 부대를 편성한 적도 있지만 걸프전에서 이라크 기갑부대에게 큰 피해를 입은 뒤 부대를 해체하고 기갑부대에 배속 시켰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엔 미국, 독일, 영국, 소련 등의 국가가 여러종의 정찰 장갑차를 개발, 보유했으며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는 75mm 전차포까지 장착하여 제한적으로 전차를 상대하거나 보병 지원 등에 활용하기도 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정찰 경장갑차(Leichter Panzerspähwagen)'[4]와 '정찰 중(重)장갑차(Schwerer Panzerspähwagen)'[5]이라 하여 구분하여 따로 이용하기도 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37mm 포를 얹은 M8 그레이하운드를 제작하여 수송, 대전차, 정찰을 가리지 않고 올라운더로 사용했다.

냉전기간에도 정찰 장갑차는 꾸준히 개발, 생산되었지만, 전자장비를 제외한다면 차량 자체의 실성능은 험지돌파력등을 제외하고는 2차 대전시 물건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현대에 와서는 무인정찰기 등 더 쓸만하고 또 안전한 장비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정찰 장갑차의 역할이 많이 축소되었다. 그래서 강대국들의 경우는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경전차 역시 현대전에서 거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

현대 강대국 중에 정찰 장갑차를 굴리는 나라는 독일·프랑스[6], 이탈리아[7] 정도이고, 미군의 경우 M3 브래들리 기병전투차M1117 가디언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군이야 압도적인 공군 정찰력을 가지고 있으니 굳이 정찰 장갑차를 따로 개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차량화가 잘 되어있는 미군의 특성상 험비를 대규모로 운용하기 때문에 정찰을 하는데 험비 역시 많이 이용하며 치열한 교전을 수반할 가능성이 있는 강행정찰의 임무는 무인기와 헬기 그리고 공군에 맡겨놓고있다.

일본 육상자위대도 6륜 차륜식 장갑차에다가 25mm 오리콘제 기관포를 부착한 87식 정찰경계장갑차라는 물건을 운용 중인데 이 차량은 주로 정찰대나 기갑연대 본부중대 소속이다. 참고로 방호력은 7.62mm탄을 간신히 방어할 정도이며 작전명 충무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영국군도 FV107 시미터라는 정찰장갑차를 운용하고 있다. 해당 장갑차는 FV101 스콜피온 경전차의 기본 차체에다가 30mm 기관포를 탑재한 형태로서 나름 괜찮은 화력과 고속,뛰어난 험지 돌파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나오는 정찰 장갑차들은 이전의 장갑차들처럼 강한 화력을 탑재한 모델들보다는 전문적인 정찰+화력 유도장비를 싣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아무래도 현대전의 추세로는 정찰 장갑차 각자가 지닌 화력과 방어력에 한계가 있다 보니,[8] 차라리 이런 위력 정찰에 특화되는 성격을 포기하고 좀 더 넓은 시야를 얻기 위한 정찰 능력과 빠르고 정밀하게 화력을 유도할 수 있는 화력 유도장비로 대응하는 추세로 가고 있는 듯해 보인다.

4. 정찰 장갑차

※ 아래의 사례는 극히 일부로 더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1. 차륜식 장갑차

4.2. 궤도식 장갑차



[1] 요새는 ABS 같은 교통 안전장치를 위해 이런 교통안전 시스템들의 눈으로 FLIR이나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일반 민수용 승용차에다도 다는 시대다. 멀리 갈 것도 없이 80년대의 감시장비들하고 비교하는 게 미안할 수준이다. 당장 전차에 열상장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때가 그 즈음이다.[2] M3 CFV가 그렇다. M2 브래들리를 정찰 장갑차로 개조한 물건으로, 방금 말한 IFV의 정찰형 개조 모델의 대표적 케이스.[3] 물론 이전에 비해서지, 애초에 정찰 병과 자체가 소속된 제대의 눈 역할을 하기 위해 적진 깊숙히 들쑤셔야 하는 만큼,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이다.[4] 라이히터 판처슈패바겐[5] 슈베러 판처슈패바겐[6] 프랑스군에서 운용하는 AMX-10RCERC-90의 경우에는 딱 봐도 차륜형 장갑차에 105mm 혹은 90mm 전차 주포를 달아서 경전차로 취급하지만 사실 해당 장갑차는 정찰 장갑차로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차륜형 특유의 고기동성이라든지 프랑스제 주력전차 특유의 각종 문제들에 기인하여 정찰 장갑차 겸 경전차로 대활약 중이다.실제로 프랑스군의 리비아 진격 당시에도 주력전차보다는 이들 정찰 장갑차들이 많이 투입되어 큰 활약을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다만 해당 두 차량과 HOT 대전차 미사일 발사 장갑차를 대체하는 EBRC의 경우에는 40mm 주포를 장착하기로 결정되었다.[7] B1 첸타우로.[8] 당장 프랑스의 AMX-10RC나 이탈리아의 첸타우로T-90과의 1:1 전면 결투에서 이길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아무리 운이 좋아 초탄을 먼저 발사해도 주 장갑은 커녕 반응장갑에 막혀 곧바로 T-90의 반격탄 한 방에 격파될 것이다. 사실 이놈들은 구식 T-55에도 한방에 때려 잡힐 장갑을 가진 경장갑차 수준에 불과하다.[9] 원래 군사경찰/5분대기조의 신속대응/순찰용 장갑차인지라 정찰 장갑차스러운 성격이 어느 정도 있었고, 아예 전방관측용 장비 패키지를 달고 완전한 정찰 장갑차로 거듭난 M1200 Armored Knight라는 파생형도 나와 미군에 채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