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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1:04:01

열상감시장비

파일:lemt_0551.jpg
TOD(Thermal Observation Device, 티오디)
1. 개요2. 운용3. 파일:대한민국 국군기.svg 대한민국 국군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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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열상감시장비는 물체의 열을 감지해서 영상으로 보여 주는 장비이다. 군에서는 원거리 관측을 위해 원적외선을 이용하는 장비를 쓰는데, 사용 전 극저온의 냉각이 필요하다. 전방에서 흔히 보이는 PVS-5나 PVS-7, PVS-98K 같이 빛을 증폭해서 보는 야간투시경보다 긴 관측 거리를 가져, 전방해안 감시용으로 운용 중이다. 해안의 경우, TOD와 레이더 등을 연동해서 서·남.동해안의 조밀한 해안을 거의 빈틈없이 보고 있다.

물론 인력감시하는 물건인 만큼 100% 감시란 있을 수 없지만 우리가 평범하게 바라보는 가까운 해안선이나 바다는 전부 군, 경에 의해 감시받고 있다. 특히 레이더 기지와 긴밀한 관계인데, 레이더 사각지역에서는 TOD가 레이더 측에서 감시하던 물체들을 인계받는다. 국군에서는 대부분 육군해병대정보보병 병과에서 운용하며, 해군 조기경보전대전탐이 운용한다.

첨단 장비라서 개발된 지 얼마 안될 것 같지만 1950년대부터 실험적이나마 시제품이 제작됐던, 의외로 역사가 긴 물건이다. 1960년대 말부터는 드디어 실용화되어 등장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휴대가 가능한 수준으로 크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도 들고 다닐 수 있을 뿐 무척 크고 무거웠는데, 1990년대 초반이 돼서야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비로소 유의미한 경량화제품들이 나왔다.

2. 운용

삼각대를 이용해서 야전에서 운용하는 방법과 기지와 전용 차량에서 고정식으로 운용하는 방식이 있다. 야전에서 운용하려면 수평기를 놓고 다리 길이를 맞추면서 수평을 맞춰야 하는데, 이게 쉬워 보이지만 은근히 까다롭다. 고정된 기지에서는 전력 공급에 문제가 없으나 야전에서 긴급하게 운용할 경우 군용 자동차 배터리를 뜯어다 가동할 수도 있다.[1] 보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배율은 구형 2단, 신형 3단 조절이다. TOD 자체는 큰 소음을 일으키기에 위장을 잘해서 운용해야 하며, 조작은 케이블을 이용해서 원거리 조작을 하는 원격 운용법, 야전 운용 시 운용병이 TOD 바로 뒤에 붙어서 직접 잡고 움직이는 직접 운용법이 있다. 원격 조종 시 조이스틱 같은 장비로 운용하는데, 옆에서 보면 재미있어 보이지만 이 짓도 두 시간쯤 하면 발작이 날 정도로 지루하다. 물론 땡보겠지만. 반면 짜증 나는 간부가 상황실에서 근무 시간 내내 죽치고 있는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파일:대한민국 국군기.svg 대한민국 국군

3.1. 파일:대한민국 육군기.svg 대한민국 육군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육군의 TOD 운용병은 5명이 1개 조가 되어 4교대 근무를 선다. 본래는 3교대 근무를 섰으나, 2019년 중순부터 4교대로 바뀌었다.[2] 4교대로 변경됨과 더불어 GP 교대가 사라졌다.[3] TOD병은 대부분 최전방지역의 기지나 GOP에 들어가서 GP를 왕래하며 교대근무를 섰으나, 이제는 고정근무를 선다. 즉, GP로 배치받으면 마음의 편지로 애원하거나 보직 포기를 않는 한 고정이다. 기지에서 근무할 경우 장비는 외부에 있지만 운용은 실내에서 원격 운용한다.[4]

부대에 따라서는 일반 전투 중대처럼 해당 지역에 작전을 나가서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있다. 부대마다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2~3일 연속 작전을 나가면 하루는 소초에서 근무하는 식으로 복무했다고 한다. TOD 전원 문제 때문에 부대에서 콘크리트 덩어리 하나를 지어 주고 전기를 연결해 준 다음, 거기서 작전하라고 지시했단다. 야외 작전 시 두 명은 TOD에 붙어서 근무하고 다른 인원 중 두 명은 역시 경계 근무를 선다. TOD도 야전에서 운용 시 챙겨야 할 물건이 생각보다 많고 무게도 가볍진 않아서 운반 시 상당히 조심해야 하며, 무거운 만큼 매우 비싸다.

해안의 경우에는 TOD도 레이더 운용병과 같이 독립 중대처럼 기지를 지어 놓고(이때 인원은 관리 중대에 편입, 지휘관은 상사~중사급의 부사관-호칭은 기지장으로 불림)[5] 자기들끼리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16명 정도 되는 소규모 일원으로 취사와 기지 보수까지 할 건 다한다. 이들은 기지 밖을 나올 이유가 없기에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주로 통합 훈련) 관리 중대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고로, 동기가 TOD로 팔려갈 시에는 휴가를 같이 안 쓰면 영영 얼굴 못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유격 훈련이나 혹한기 훈련을 나가는 경우가 없기에[6] 타 부대 아저씨들이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신 이쪽은 좁디좁은 기지 안에 갇혀 사지방이나 PX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7] 운영 방식은 전방과 비슷하나 야간에는 밤새도록 교대로 돌려야 하기에 TOD병들은 항상 낮과 밤이 바뀌어 산다. 해안 운용 목적은 간첩침투나 밀입국선, 불특정 선박감시 등 포착 용도가 크며, 매우 작은 통통배까지 식별될 정도로 성능이 매우 좋다.[8] 또한 해군, 해경과 업무공조 및 교류도 자주 이뤄진다.

파견되는 인원수가 인원수니만큼 선임이 아무리 많아도 4명 중 3명이다.[9] 나머진 아저씨(전우님). 물론 이건 부대마다 다르다. 전방도 GOP, 기지냐 GP냐에 따라 근무 여건이 약간 다르고 해당 기지 자체적으로 모든 들끼리 서열을 따지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 TOD 운용병도 일반 보병 소대원들과 함께 서열을 끊는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예 소초 고정인원인 경우는 편하게 선후임을 해 버리는 경우가 많긴 하다. 가끔 해안경계만 전담하는 부대에 자대로 배치될 시 약간 복잡해진다. 대대에 주둔하는 TOD는 대개 기동 TOD로 적게는 2개 반 많게는 3개 반이 파견되는데 대대의 본부중대와는 충성 관계지만 대대에 주둔 중인 전투 중대와는 아저씨이고, 또한 레이더 기지와 소초에 있는 다른 고정 TOD와는 얼굴도 본 적도 없지만 충성 관계, 레이더 기지원들과는 같은 해안감시장비운용대 소속으로 충성 관계가 성립된다. 물론 말이 충성 관계이고, 소초가 달라지면 그냥 아저씨 관계처럼 지내는 경우도 많다.

감시라는 것 자체가 실 작전이기 때문에 근무 중에는 당연하고 근무 외 시간에도 비상이 걸리거나 미확인 물체 정보가 입수되면 바로 작전 투입이 된다. 때문에 육체적으로는 편할 수 있어도 정신적으로는 편하지 않다. 또한 임무 특성상 보던 거 또 보고 계속 봐야 되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우며 야간 작전 시 졸음을 이겨내야 된다.

북한군 쪽을 보면 북한군의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무자의 회고에 따르면 얼차려 받는 모습이나 구타당하는 모습, 짱 박혀있는 모습 다 볼 수 있고 아주 드문 경우로는 섹스를 목격한 적도 있다고 한다. #

3.1.1. 자대배치

보통은 이천 정보학교에서 후반기 2주를 받고 자대 배치를 받으나, 부대의 사정에 따라 인력 보충을 위해 후반기 교육을 받지 않고 바로 자대 배치받는 경우도 있다. 사실 후반기 교육은 크게 쓸모가 없다. 어차피 자대 가면 실무교육[10]을 따로 받기 때문에 차라리 일찍 와서 위로휴가를 1일이라도 더 받는 게 좋다. 이런 케이스면 보통 자대가 군단이나 사단만 덩그러니 나온다. 훈련소나 신교대에서 배출되고서는 배치받은 군단이나 사단본부로 가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대기하다가 중대를 거쳐서 GOP, 기지, GP로 최종 배치를 받는다. 반면에 수방사로 배치받은 인원일 경우 도심에서 근무를 한다.

3.1.2. 생활

GOP, 기지, GP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훈련은 대부분 다른 육군과 동일하게 받는다고 보면 된다. 대개 최전방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가용인력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훈련이라고는 대피훈련이나 기동 TOD가 전부지만 한달에 1~2번 꼴로 FTX라는 훈련을 한다. 2019년부터 4 교대로 여건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매일매일 근무가 있다. TOD병에게 휴일이란 없다[11] 복무기간 내내 근무를 서야 한다. 훈련을 안 한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적의 침투를 가정해서 하는 상황조치 훈련은 기본에 TOD가 꿀 빠는 걸 부러워하는 간부가 있으면 위병소 투입도 간간히 시킨다. 부대시설 자체가 협소해서 대부분 연병장조차도 없고, 협소하다 보니 작업도 타 보직이나 부대에 비해 적은 편. 감시를 놓치면 깨지는 게 일상이기 때문에 매 근무마다 정신을 놓으면 안 된다. 기상이 좋지 않으면 근무를 제외한 일과시간에는 대부분 할 게 없다. 작업은 특별한 일[12]이 없는 한 일주일에 작업을 두세 번밖에 안 한다. 그 외에는 TV를 보거나 자기 계발을 한다. 1년 365일 24시간 3 교대를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면시간이 달라지는 것이 흠이다. 22시 취침은 같아도 새벽에 깨서 근무를 서고 다시 자는 타임도 생긴다. 다만 그만큼 오침 시간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기상시간, 취침시간이 바뀌는 걸 제외하면 총 수면시간은 타 보직에 비해 많다.

3.2.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대한민국 해군 / 파일:대한민국 해병대기.svg 대한민국 해병대

해군 조기경보 전대의 TOD는 전탐병들 중 차출해 운용하는데, 상황실에서 레이더를 보는 다른 전탐 직별 인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정보를 공유한다. 당연히 타부대 파견 같은 게 아니므로 서열은 철저히 기수제에 의해 정해진다.

2015년 8월, 북한목함지뢰 도발 징후를 포착하지 못한 이유로 한국의 간판급 국산 무기와 함께 언론플레이와 리콜 등의 도마에 올랐다. 사실 목함지뢰 도발을 포착하기는 힘든 게, TOD는 운용병 혼자 조이스틱을 돌려대며 180도가 넘는 방향과 수 킬로미터를 관측하는 장비이다. 국방부에서 지뢰 도발 영상 발표한 것도 2차 폭발이고 그마저도 제대로 안 보여 확대 영상인데 실시간 감시로는 아무래도 많이 부족했을 것이다. 실제로 TOD를 구경해 본 사람은 목함 지뢰를 비롯해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천안함의 폭발 및 침몰 장면을 캐치하지 못한 것[13]에 의문을 가지지 않으나, 유독 미필 등은 괴상한 루머와 의문을 퍼뜨리고 믿는 걸 알 수 있다.

2015년 9월에는 방위사업청이 해상 및 해안 감시용으로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해병대에 도입할 신형장비를 도입하는 데 육상용 스펙을 요구했다가 기술품질원에 지적받았다. 육상에서는 철책과 인근 지역을 주로 감시하기 때문에 초점 거리가 잘 변하지 않으나 해상 및 해안을 감시할 땐 철책 같은 게 없으니만큼 상대방과의 거리도 크게 변해 초점 거리를 유연하게 조절해야 하는데 그냥 육상용 초점 조절 능력을 가진 장비를 신형이랍시고 조달해 버린 것이다. 육군 용인 육상 장비와 해군용인 해상 감시 장비는 당연히 스펙이 달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육군이 경계를 서는 내륙 DMZ보다 해안이 더 까다롭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다 쪽에는 상선이나 부유물이 많은 관계로 조기경보전대 및 해안 부대가 가진 TOD가 좀 더 정밀해야 한다. 이는 전 군이 섞여 근무하는 데다 장비 소요 제기하는 군과 이를 담당하는 장교의 소속군이 불일치하기 십상인 방사청에서 특유의 엉망진창인 구조에서 육방부스러운 마인드를 발휘하고, 이에 따라 해안 감시와 육상 감시의 차이점을 무시하고 싼 것만 찾다 벌어진 일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 해안에서는 TOD병들이 TOD 외에도 고성능 민간 장비를 다루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선명하고 멀리 보여서 근무가 더 힘들어진다.

해병대 2사단의 경우 사단정보대 소속으로 각 소초에 파견되는 형식을 가진다. 훈련단 수료 후 육군정보학교에서 2주간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기간은 해당 육군 기수의 수료일 기준에 맞춰져 있으므로 실무 생활 도중 교육을 가게 될 수도 있다.

해병대의 TOD 근무환경은 타군에 비해 열악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4. 여담

우스갯소리로 T.O.D를 탑 오브 땡보(혹은 떼깔)의 줄임말이며 실제로도 해상/대공 고정 운용할 경우 꿀보직인 곳도 있다.

TOD병의 근무가 실내에서 조이스틱을 조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니 붙여졌다. TOD 운용병으로 전역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육체적으로는 땡보직임을 인정하나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나름 야전부대라서 지통실 · 소초 상황병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것도 TOD 상황병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 TOD 근무는 3교대 로테이션, 사람이 부족하면 2교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피로한 병과이다.[15][16]

실제로는 땡보직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TOD가 편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같은 전방부대 병사들 기준이다. 그래도 GP/GOP는 보상휴가가 기본으로 나오며, 부대에 따라 포상휴가를 벌 기회가 있다는 건 이점. 특히 코로나 시국에 전역 전 미복귀 휴가가 있었을 때는 휴가를 안 쓰고 끌어모으면(일명 원기옥) 사실상 2~3달 정도 빨리 나가는 것도 가능했어서 전방부대의 이점이 되기도 했다.

현재는 인원을 증원하는 추세로 2인 1조로 4교대 근무를 하며, 장비 1대당 8명씩 운용한다. 4시간마다 교대한다.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굉장히 지루하고 따분한 시간이 계속되고 이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져 잠시 멍한 상태로 운용하다가 특정 상황이 생긴 것을 놓치고 넘어가버리면 굉장히 큰일이 일어난다! 아무래도 TOD는 최전방에 배치하기 때문에 사소한 일이라도 보고가 중요한데 그걸 놓치는 것이니 이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은 보직이다.

역으로 사소한 특이사항이라도 발견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시 포상휴가가 나간다. 대공 TOD의 경우 만 발견해도 이를 적절히 추적하며 즉각 보고하면 바로 1박2일 포상휴가가 나올 정도이다.

TOD병은 고정 TOD와 기동 TOD로 나뉘기도 한다. 고정 TOD의 경우는 평소 생활하는 소초에서 상시 설치되어있는 TOD 장비를 운용하며 근무하기에 장비를 옮기거나 TOD 외 별도의 경계근무가 없는 등 육체적으로는 확실히 편하지만 365일 근무를 서야 하고, 기동 TOD의 경우 소초를 나와 따로 구축된 진지로 차량 이동하여 장비를 설치하고 근무를 선 후 소초로 돌아오는 식이며 필요에 따라 감시장비 운용 외의 경계 근무도 수행해야 하기에 육체적으로도 고되지만 취약시기 한정으로만 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근무가 없는 날이 제법 많다. 하지만 근무가 없는 날이라도 소초의 인원이 부족하다면 다른 잡다한 근무에 투입되며 고정 TOD의 인원이 부족하다면 대리로 투입되기도 하기에 육체적으로도 고된 경우가 많다. 그밖에도 각종 상황에 따라 취약시기가 아니어도 투입되기에 운빨에 따라 꿀이 될 수도 매우 힘들 수도 있다.

열상감지장치가 널리 쓰이는 것은 군대이지만, 산업용에서도 널리 쓰인다. 또한, 사이클 등의 기계 도핑을 찾아내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아프간에서는 미군이 TOW 대전차미사일 발사대의 조준경을 TOD 대용으로 쓰는 경우도 허다했다. 애초에 이 발사대란 물건부터가 열상 감지기에 대전차 미사일을 단 셈이니, 비싼 TOD 대신 이런 ATGM 발사대와 조준경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자세히 말하기는 코렁탕이지만 몇몇 군 대전차 미사일 교범에도 나와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한국전쟁 다시 일어나면 우리도 임기응변으로 써볼 가치가 있는 전술교리라는 평가가 있다. 일반 TOD는 값이 비싸고 수량도 적으며 해안선 감시에도 여념이 없을 테니 전선을 이러한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 조준경을 이용해 감시 임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것이다. 현재 쓰이는 TOD에 비해 성능은 약간 뒤떨어질지 몰라도 어차피 거기서 거기고, 여차하면 대전차 미사일을 쏴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니 이쪽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도 상당수이다.

5. 관련 문서


[1] 이는 대다수 군용 기기에 적용되며 보통은 군용 차량에서 끌어다 쓸 수 있는 전원이 보통 차량용 납축전지 전압은 12V/24V이고 보통은 차량 탑재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는 기기가 많고 또한 12/24V가 전자 쪽에서는 거의 표준에 가까운 전원 규격 중 하나라고 보기 쉽기 때문이다.[2] 인원 수 부족으로 4교대가 안 되는 곳도 많다. 2인 1개조로 3교대하는 부대도 있으니 부대마다 다르다.[3] GP교대를 하는 부대 역시 남아있다.[4] 신형 TOD의 경우 원격 운용 장치도 매우 오래된 쇳덩어리. 차기 TOD라 불리는 TAS-815K의 경우 일반적인 똥컴 사양이다. 아직까지 윈도 XP를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5] 통합레이더 기지는 준위나 원사가 기지장일 때도 있다.[6] 부대마다 다르다. 교대로 유격받고 오는 부대도 있다.[7] 소초인 경우 사지방 보급이 안 된 경우도 아직 있고, 황금마차가 오지 않는 지역도 허다하다.[8] 과거 한 간첩침투 사건 이후 12년까지 TOD가 포착한 배가 항포구로 들어올 시 무조건 해안 독립 중대에 대기 중인 해안 기동타격대나 매복지에 연락하여 선박 조사와 확인이 이루어지게 했었으나 요즘에는 특이 선박이나 미식별 선박이 아닌 이상 그대로 둔다. 80년대와 다르게 요즘은 컴퓨터 클릭만 하면 선박번호 선명 등 정보가 다 나온다.[9] GOP 기준 배치되는 기지에 따라 선임이 30명이 넘는 경우도 있다.[10] 말이 교육이지 프린트물 암기다.[11] 기지마다 다르며 3일~4일마다 개인 정비 시간이 완전히 갈리는 경우도 있다.[12] 중대장 이상급 간부 방문이 예정이 돼있거나 제설이나 제초 등의 계절 작업.[13] 당연한 것이, TOD는 해안 감시 시 거동 수상자나 대남 침투 등을 시도하는 인원이나 장비 등을 감시하는 장비이므로, 멀쩡하게 떠 있는 아해군 초계함을 계속 쫓으며 감시할 이유가 없다. 도리어, 아군 함정에서 먼, 함정이 감시하기 힘든 사각지대 위주로 보는 것이 올바른 운용법이다.[14] 06:00~10:00 근무 투입, 10:00 ~13:00 오전 과업, 13:00~14:00 식사 및 식당 작업, 14:00~18:00 오후 과업, 18:00~22:00 근무 투입.[15] 쉽게 말해 산, 강 등의 지형을 하루에 적게는 8시간 길게는 12시간 가까이 똑같은 화면을 계속 일정 속도로 움직이며 지속적으로 봐주어야 한다. 물론 TOD병의 수가 더 많은 부대는 1명이 6시간 미만으로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은 부대마다 다르다.[16] 다만 어지간해선 프리셋 설정해놓으면 되어서, 수동 조작 지시가 있거나 특이사항을 관측한게 아니라면 화면만 계속 주시하고 있으면 된다. 눈이 아파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