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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1:42:39

기관포

화포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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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40_40mm_autocannon.png
K-21 보병전투차량의 K40 40mm 기관포
파일:m230_sheet 0.jpg
헬리콥터나 일부 지상 차량에 장착되는 M230 체인건
1. 개요2. 특징3. 기관포의 종류
3.1. 포신 개수3.2. 급탄 방식3.3. 사용목적
4. 역사
4.1. 과거4.2. 현대
5. 목록
5.1. 세계 대전5.2. 현재
6.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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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군 소속 BMP-230mm 2A42 기관포 사격 영상.
기관포(, Autocannon)는 구경20mm 이상인 포탄연사할 수 있는 화포다.

2. 특징

포탄을 발사하는 무기는 많지만 이를 연속으로 빠르게 발사한다는 점이 기관포의 가장 큰 특징이자 정체성이다. 기존의 화포가 한 발을 쏠 때마다 수동으로 재장전을 해야하는 볼트액션, 또는 장전은 자동으로 이루어져도 격발은 수동인 반자동소총같은 후미장전식 단발 소총이라면 기관포는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다음 포탄이 자동으로 재장전되고 연이어 발사가 되는 자동소총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보통 20 mm 구경 이상의 포탄을 탄약으로 사용하는 자동화기식 급탄구조를 가지며 속사가 가능한 화포를 기관포라고 분류한다.

과거에는 기관포의 구경에 대한 정의가 각국마다 달라서 발칸포의 프로토타입과 MG 151 처럼 15mm 기관포도 존재했다. 그래서 기관포로 부르는 구경이 각국마다 차이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는 일본군독일 국방군을 언급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본다면 일본 제국 육군은 딱 20mm까지 총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일본 제국 해군은 30mm까지 총으로 분류했으며 나치 독일은 MG는 기관총, MK가 기관포였는데 30mm 미만은 총으로 분류했다(20mm MG151/MG FF 30mm MK.108/MK.103).

그러나 세계 대전을 거친 후에는 일반적으로 구경 20mm 미만을 , 그 이상을 라고 부르기 때문에 한국어로는 20mm 이상의 구경을 가져야 기관포나 속사포에 해당한다. 간혹 기관포를 가끔씩 진짜로 '자동포'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긴 있다. 본 위키의 K-21 보병전투차량 문서에 첨부된 K-21 소개 동영상에도 '자동포'란 단어가 나온다. 아무래도 기관포의 영단어 중 하나인 'Autocannon'을 직역한 것 같다.

따라서 자동화기의 구조를 갖춰 속사가 가능한 구경 20mm 이상의 포는 기관포의 범주에 들어간다. 그러나 자동연속발사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구경을 늘려 대형화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흔히 보는 것은 40 mm까지, 더 대구경화한다 하더라도 포탄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57mm급이 한계이다. 그 이상의 대구경 화포를 기관포 방식으로 개발 및 제조하는 것은 가성비가 맞지 않는데다가 화포의 위력에 비해 본체 중량과 부피가 너무 커지면서 연사속도까지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무기로서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기관포의 연사력은 일반적으로 분당 90발 이상의 속도로 포탄을 고속발사 가능하면 기관포에 포함된다고 본다.

한편 함포로 주로 사용되는 구경 76mm ~ 127mm급의 해군속사포(速射砲, Quick-Firing Gun, 통칭 QF)의 경우 기관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연사력을 가지지만, 자동화기로서의 구조를 자체적으로 갖추지 않고 그 대신 별도의 자동 장전 장치에 의존하여 자동 사격을 실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관포와는 구분된다.

또한 기관포에 사용하는 탄은 총알(Bullet)이 아니라 포탄(Shell)이다. 기본적으로 소화기 수준을 뛰어넘는 대구경탄의 강력한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크기가 커진 만큼 이런저런 특수탄종이 기관포에서부터는 제대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이중목적고폭탄(HEDP), 철갑탄(AP), 철갑소이탄(AP-I), 철갑고폭 소이탄(APHE-I), 분리철갑탄(APDS), 날탄(APFSDS).

포탄을 연속으로 발사하다보니 연속 발사시 기관총처럼 탄피를 자동으로 무서운 속도로 밖으로 뱉어내는데 탄피의 크기도 매우 크고 중량도 만만치 않으며 대단히 뜨겁기 때문에 사격 시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기관포를 사용하는 장갑차 옆이나 헬기 밑에 보병이 서있다가 쏟아져내리는 탄피에 맞으면 매우 위험하다.

기본적으로 기관포는 기관총이나 소총 같은 소화기보다는 위력적이고 대구경 화포보다는 낮은 화력으로 그 두가지 무기 사이의 큰 갭을 메꿔주며 적절한 운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팔방미인형 무기다. 평사포가 거의 사장된 현대 전장에서 기관포는 전차포와 함께 지상전력의 직사화력을 책임지는 중요한 화기다. 중기관총에 당한 적은 그나마 시체라도 건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관포부터는 사람에게 직격하면 그대로 오체분시되어 형체가 사라져버릴 정도로 대인화기로써는 과잉화력이 된다.

현대 기관포의 역할은 보병들의 소화기로는 제압하기 어려운 콘크리트 건물이나 나무숲의 뒤에 엄폐하고 있는 적을 강력한 대구경 포탄으로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아군 보병을 지원하고 적의 차량이나 장갑차에게 매우 위협적인 공격을 가함으로써 기계화된 적에게도 유의미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전차처럼 중장갑을 가진 적 기갑전력은 기본적으로 기관포만으로는 전차의 표준 교전거리에서 정면승부가 불가능하지만, 전차도 중량 문제 때문에 모든 부위를 근접전에서 기관포를 막을 수 있는 수준의 중장갑으로 방호하지는 못하므로, 전투기나 공격헬기의 공격, 시가전 상황 등으로 인해 비교적 취약한 상면이나 측후면이 노출되면 기관포에 피격되었을 시 완전한 방호를 보장할 수 없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BTR-4T-72 전차를 후면에서 기관포 공격으로 격파하거나, M2 브래들리가 체인건으로 T-90M의 포탑링을 노려 포탑을 고장내 무력화한 실전 사례가 존재한다.

다만 본체 크기 자체가 기본적으로 기관총과 소총같은 소화기보다 거대한 편이라서 탑재 공간과 중량 및 발사시 반동을 흡수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크게 작용하므로 험비같은 소형 전술차량에 장착하기에도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고[1] 탄환의 크기가 소화기의 것보다는 큰 탓에 한번에 탄통에 적재할 수 있는 포탄의 개수는 소화기보다 제한되기 때문에 소화기만큼 마음놓고 쏘지는 않는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오히려 적군의 기갑을 상대하기에는 위력이 부족하지만 보병들을 상대하기에는 위력이 너무 과하면서 장탄수가 애매한 상황도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1940년대 후반에 영국군은 극초기형 센추리온 전차공축기관총 대신에 기관포를 달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기관총으로 바꿨다.

3. 기관포의 종류

3.1. 포신 개수

3.2. 급탄 방식

기관포의 구조는 의외로 기관총이나 자동소총의 작동방식과 비슷한 면이 있다. 다만, 체급이 다르니 기관포의 반동을 감당하기 위해 구조적인 면에서 명백한 차이가 존재한다. 그래도 대부분의 기관포의 급탄 메커니즘은 대구경 화포와 같은 단발식 자동 장전 장치보다는 소화기의 메커니즘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

3.3. 사용목적

4. 역사

4.1. 과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om_pom_on_HMS_Kelvin.jpg
구축함 HMS 켈빈의 4연장 2파운더 폼폼 포

포탄을 연속으로 발사하려는 시도는 예전부터 있어왔으나 실전적으로 유의미한 위력을 발휘하며 사용되기 시작한 기관포의 유래는 1903년에 개발된 영국의 1파운더 폼폼 포라고 본다. 당시에 하늘에 날아다니는 적 전투기들을 요격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구경이 커서 수킬로미터까지 포탄이 상승해도 그 운동량을 잃지 않으면서도 고속으로 발사가능해서 고위력의 화망을 형성함으로써 충분히 전투기들을 격추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했는데, 보병들의 개인화기는 직사 사정거리도 몇백미터 선에 그치는데 하늘로 쏘아올리기에는 위력이 턱없이 부족했고, 큰 구경의 포들은 연속발사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래는 지상목표나 해상목표용으로 제작된 1파운더 폼폼 포가 원래 목적뿐 아니라 대공포로도 활용되면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서 적절한 운동에너지와 연사능력이 있는 대공용 기관포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고, 당시 전투기들의 빈약한 속도와 성능부족으로 인한 회피기동 제한 등의 악조건 덕분에 대공포는 지상군 입장에서 공군에게 반격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기관포의 원래 목적이었던 지상목표외 해상목표에 대한 업무도 지상용 기관포가 충실히 수행하였다. 그런데 지상용 기관포 뿐만 아니라 대공용 기관포들도 유사시에 적 지상전력을 상대로도 화력을 긴급발휘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예상 외로 대공용 기관포도 지상군에게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기관포 자체를 여러 용도로 돌려쓰는 체계 또한 잡혀가기 시작했다.

4.2. 현대

최초 대공포로 개발된 기관포이니만큼 현대까지도 기관포는 대공포로써도 운용되고 있다. 몇십년 전까지는 적 항공기의 이동경로를 따라 즉각적으로 많은 포탄을 뿌려 화망을 형성함으로써 저고도 대공체계의 핵심화기로 취급되었으며, 특히 거점방어시에는 탁월한 가성비로 적 항공기가 원활한 작전을 실행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역할도 했었다. 그러나 제트기가 등장하면서 전투기들의 순항고도와 비행속도가 비약적으로 오른 냉전 초중반부터는 직접적인 적 전투기의 격추목적에 있어서는 대공 미사일 기술이 비약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대공무기의 주역은 미사일에게 넘겨준 상태로 대공 기관포는 저고도 항공기 격추용이나 보조 무장으로 취급된다.

항공기에 장착되는 기관포는 아직도 기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존재하며 유사시 공중전 긴급대응용 및 근접항공지원, 드론 격추 등 범용성을 가지기 때문에 거의 모든 전투기에 장착되어 나오고 있다.
파일:BMP-2-101.jpg
BMP-2

보병전투차의 경우엔 시가전에서 보병 휴대화기 이상의 화력 지원을 위해, 엄폐한 적 보병에 대한 살상과 제압, 적군 차량 격파를 위해 쓰인다. 이는 보병이 도수 운반으로 이동 및 설치할 수 있는 기관총은 잘해봐야 12.7mm14.5mm급 탄환을 사용하는 중기관총이 한계점이며, 정상적으로 휴대하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7.62mm다목적 기관총이 한계점인데, 이걸로는 튼튼한 콘크리트 벽 뒤의 적에 대한 효과적인 살상 및 제압이 힘든 수준이다. 탄약 소모율이 압도적으로 심한 시가전에서 보병전투차의 강력한 기관포 사격 지원은 매우 효과적이다. 이런 무기의 대표주자로는 M2 브래들리에 탑재되는 미군의 25mm Bushmaster 속사포가 있다. 하지만 관통력에 치중한 나머지 위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XM307 25mm ACSW도 이 반열에 오를 뻔했지만 2007년에 개발 계획이 취소되었다.

그러나 기관포는 대구경 전차포대전차 미사일에 비해 포탄 관통력이 떨어지므로 본격적인 대전차화기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론적으로야 기관포의 고폭탄으로 전차의 포신이나 관측기기를 파괴한다거나 무한궤도를 부순다거나 엔진 덱에 화재를 일으킨다거나, 기관포용 철갑탄으로 한곳에 집중적으로 쏴서 타격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약점부위의 얇은 장갑을 관통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런 경우는 이론상 가능한 경우고 실제로는 적이 엄청난 바보짓을 해야 가능한 경우라서 같은 동급의 전차끼리도 서로 한방 싸움으로 굉장히 불확실한 싸움을 해야하는 대전차전에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기관포용 철갑탄은 작고 가볍기에 비장갑 소프트스킨 차량들을 상대적으로는 효과적일지라도 보다 두꺼운 장갑으로 보호받는 기갑차량을 상대 전면에서 관통하는 피해를 입히는게 불가능하다.

걸프 전쟁 당시 브래들리 장갑차가 기관포로 T-72 전차를 격파한 사례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BTR-4를 위시한 장갑차들이 30mm 기관포 고폭탄으로 T-72 전차를 격파하는 경우가 있지만 해당 사례들은 초근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전차의 약점인 전차 상부의 매우 얇은 장갑을 사격한 사례로, 일반적인 교전이라 볼 수 없다. 후자는 웬 고폭탄? 이라고 할 수도 있다만, 약점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고 전차 승무원들은 초짜, 장갑차 조종수는 베테랑이었으며 발포 전 적 전차에게 들키지 않았다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전차에 타격을 입힐 수는 있지만 실전에선 극히 드물다는 소리다.
파일:Pky_A10_05.png
A-10의 30mm GAU-8

공중전에서는 전투기의 속도가 빨라지고 동체장갑이 튼튼해짐에 따라 전투기의 기본 무장으로 기존의 기관총 대신 기관포가 대세가 되었다. 특히 전투기는 제트기로 발전하면서 공격하는 쪽도, 회피하는 쪽도 빨라졌기 때문에 사격 타이밍이 매우 한정되므로, 짧은 시간에 큰 화력을 투사하기 위해 연사속도의 고속화가 절실하여 전투기용 기관포의 발달을 선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인 기관포는 단일 포신, 단일 약실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투기에서 사용하기에는 연사속도의 한계가 분명했으므로 전투기를 위한 단포신 다약실 구조의 리볼버 기관포나 다포신 다약실인 개틀링 기관포가 개발되었다. 다만 이도 현재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에 다 대체되었고 그냥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마지막 보험용으로 달아 놓는다. 단적으로 최신형 F35도 해군용엔 기관포가 없다.
파일:M230_Chain_Gun.jpg
AH-64의 30mm M230 체인건

공격헬기의 경우 한정된 탑재 중량에서 기관포 만한 범용성을 갖는 병기는 없기 때문에 애용된다. 만약 기관포가 없다면 MQ-1 등의 드론마냥 보병 몇 명을 없애기 위해 몇 발 달지도 못하는 비싼 로켓이나 미사일을 쓰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단 유럽 쪽 공격헬기는 대전차미사일 셔틀 포지션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기관포를 탑재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해상장비로는 탑재중량 여유가 부족한 고속정이 곧잘 주포로 사용하며, 전함의 경우에도 방공용으로 다수의 기관포를 설치하여 운용하였다. 오늘날의 현대식 군함의 근접방어 필수요소인 CIWS에도 기관포가 포함되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야포함포, 전차포 등 각종 대포가 연사속도 향상을 추구하면서 속사포화해서 점차 기관포의 영역으로 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상기했듯 기관포급의 발사속도를 가지면서 야포급의 대구경 포탄을 사용하려면 필요한 기관포의 덩치가 엄청나게 커져서 운용 자체에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개발이 난해할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는 별도의 자동 장전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이미 30mm 기관포인 GAU-8의 경우 2톤 가량의 중량을 가지며, 발사시 반동은 A-10 공격기의 한쪽 엔진 추력을 뛰어넘을 정도며 해당 기관포를 기반으로 개발한 SGE-30 골키퍼의 경우에는 CIWS인데도 불구하고 차지하는 공간과 중량을 따지게 되면 오토멜라라 76mm 함포VLS 4셀이 들어가고, ESSM 쿼드팩은 무려 16발을 탑재할 수 있을 정도다.

5. 목록

5.1. 세계 대전

이 중에는 대공포로 분류되는 물건들도 있다.

5.2. 현재

6. 미디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최종 전투 때 독일군이 가져온 견인식 20mm 기관포인 FlaK 38 대공포가 독일군 전차에 올라타 육탄특공 중인 미군들을 몰살시켰으며 이후에도 쉽게 제압되지 않아 레인저 대대에게 큰 위협이 되었으나 이동 중에 미군 병사 레이번이 2층에서 M1918 브라우닝으로 기습해 운용인원들이 무력화된다.예시

보병전투가 주가 되는 FPS 게임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기갑차량들이 큰 역할을 하는 배틀필드 시리즈 같은 게임에서는 곧잘 등장한다.[3]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는 모빌슈트들의 대표적인 실탄 무기가 헤드 발칸이다. 거대한 로봇에 달려있는 무기이다보니 작아보이기 쉽지만, 실제로는 구경 60mm의 대형 오토캐논이다. 게다가 연사력도 높고 다양한 탄종을 이용 가능하다. 작중에선 널리 사용되는 흔한 무기로, 대부분의 헤드유닛에 달려있는지라 안 달려있는 기체를 따로 분류할 정도.

배틀테크에선 소개 규칙의 기관총과 같은 탄도무기로 등장한다. 대회 규칙 이상을 사용한다면 장갑 관통탄(명중 보정 +1), 정밀 조준탄, 산개탄, 대공 포탄(VTOL, 전투기, 비행정 공격시 명중 보정 -2), 트레이서탄을 장착할 수 있으며 무탄피 버전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름 데미지 발열 무게 크리티컬 슬롯 최대 사거리 최소 사거리 가격 탄 가격
(단위 1톤)
AC/2 2 1 6톤 1 슬롯 24 헥스 4 헥스 7만 5천 C-빌 45발에 1000 C-빌
AC/5 5 1 8톤 4 슬롯 18 헥스 3 헥스 12만 5천 C-빌 20발에 4500 C-빌
AC/10 10 3 12톤 7 슬롯 15 헥스 없음 20만 C-빌 10발에 6000 C-빌
AC/20 20 7 14톤 10 슬롯 9 헥스 없음 30만 C-빌 5발에 34000 C-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테란 유닛 골리앗바이킹은 30mm 개틀링 기관포로 무장하여 적 지상군에게 적절한 공격을 가한다.

EVE 온라인에서는 민마타 종족 함선이 사용한다. 가장 작은 구경은 125mm이고,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크루저용은 425mm, 전함용은 800mm 2연장, 캐피탈 쉽 함급에서는 2500mm 6연장(!)이라는 흠좀무한 크기를 자랑한다. 사거리와 원거리 정확도는 다른 포탑형 무기보다 떨어지지만, 연사 속도가 빠르고 발당 화력이 적절하며 회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Grand Theft Auto V, Grand Theft Auto Online에서는 전투기인 레이저와 히드라, 그리고 공격헬기인 새비지에 캐넌이라는 이름으로 장착되어 있다. 엄청난 연사력과 폭발력 덕에 방폭차량도 견디기 힘들 정도. 공중전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몇몇 해커들이 미니건의 탄을 헤비 스나이버 라이플에 쓰는 폭발탄으로 바꾸어 답없는 화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의 제국, 카오스 세력에서 널리 쓰이는 개인 무장인 볼터는 말이 총이지 사실상 기관포이다. 탄 사이즈가 약 75구경으로 20mm 기관포에 준하는 사이즈이다. 오토캐논 이름이 붙은 무기도 나오긴 한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는 손 무기의 머신건과 등 무기의 체인건, V계열에서는 손 무기인 개틀링 기관총과 캐논 무기인 오토캐논으로 등장한다. 대부분 탄속이 빠르지 않고 위력이나 집탄성이 낮지만 재장전이 매우 빨라서 DPS가 높은 근거리화기로 등장한다. 라스트 레이븐까지의 구작에서는 한 탄창 쏟는 동안 접근을 유지해야 하는 근접 순간화력을 가진 무기였으며, 4계에서는 주로 상대 미사일에 대한 요격성능과 함께 상대의 프라이멀 아머를 감소시켜 상대의 장갑과 반동제어를 약체화시키는 무기로 등장했다. 도탄-관통 계산 도입에 의해 장갑에 의한 피해감소 보정이 심해진 V계에서는 상대에 대한 관통을 노리기는 어렵지만 연사가 매우 빠른 특성상 지속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무기가 되었으며, 대구경 연장기관포인 오토캐논은 위력과 연사가 매우 높아 상대의 장갑에 관계없이 근거리에 포착된 대상을 벌집으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갖추어 현재도 대인용으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캐논 무기가 되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는 전투기에 장착되는 기관포와 적 지상/해군이 날려대는 대공기관포와 CIWS에 붙어 있다. 사거리가 정말 짧아 보통 근접전 상황에서 사용되며, 적들은 플레이어가 급기동을 별로 하지 않고 유유히 날아다닐 때 슬쩍 날려대고, 적 지상군이나 해군은 플레이어에게 탄막을 치며 공격해오지만 데미지가 정말 낮다. 다만 CIWS는 그 탄막의 정도가 다르고 미사일을 막아내니 전투할 때 주의하자. 플레이어가 쓸 땐 데미지가 꽤 괜찮아 주로 적 지상군을 공격하는 데 쓰인다. 다만 함선은 기관포로 데미지를 주기 정말 어려우니 함선을 격침시킬 생각은 말자.

스텔라리스에서 실탄형(공식 한패에선 운동 에너지형) 무기로 등장한다. 초계함같이 가벼우면서 내구도가 약한 함선에 직빵이다.


[1] 그나마 기술의 발달로 장착 마운트의 재설계를 통해 반동 문제를 극복하거나 저반동화RCWS 구조의 소형 전술차량용 기관포 무장도 개발되었지만, 여전히 탄약 적재량은 기관총에 비해 제한된다.[2] Mk.46 Mod.2 부시마스터-II 함포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3] 배틀필드에선 기관포가 중장갑 차량의 약점도 아니고 전면장갑을 뚫는다. 배틀필드 시리즈에서의 일종의 전통인듯. 심지어 2042년에도 증가장갑을 끼운 30mm에 뚫린다. 완전 긁는수준이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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