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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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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hallenger_2_Tank_Firing_at_BATUS_MOD_45157783.jpg
Tank Gun[1]
1. 개요2. 역사3. 특징4. 목록
4.1. 세계 대전4.2. 냉전~현대전
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전차의 주무장으로 탑재되는 화포. 전차 주포, 줄여서 주포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2. 역사

2.1. 제1차 세계 대전

파일:Flickr_-_davehighbury_-_Bovington_Tank_Museum_186_mark_4.jpg
파일:Bovington_QF_6-pounder_6_cwt_Hotchkiss.jpg
Mk IV의 QF 6-pounder 6 cwt Hotchkiss
전차포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등장한 최초의 전차들에서 부터 장착되었다. 1차 대전기에 개발된 전차들도 대부분 보병을 견제하기 위한 기관총 이외에도 적진의 참호와 벙커 또는 장애물을 파괴하기 위한 야포함포 등을 기반으로 만든 소구경 대포로 무장했다. 이런식으로 전차에 장착된 대포류는 최초의 전차포라고 볼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전차로 알려진 영국의 Mk 시리즈의 Mk 1에는 영국 해군이 쓰던 6파운더 함포(QF 6-pounder Hotchkiss)[2]를 가져와서 장착했고, 나중에 나온 Mk. IV부터는 개선된 6파운더 단축형 대포(QF 6-pounder 6 cwt Hotchkiss) 2문이 장착되었다. 독일에서 개발된 A7V에도 벨기에와 러시아에서 노획한 57mm 규격의 대포가 장비되었다.
파일:Musée des Blindés SA 18.jpg
파일:Rétromobile_2018_-_Renault_FT_-_1917_-_001.jpg
SA 18과 해당 전차포를 포탑에 탑재한 르노 FT
세계 최초로 회전 포탑에 전차포를 탑재한 전차는 프랑스의 르노 FT다. 르노 FT에는 37mm SA 18 전차포 1문이 포탑에 장비될 수 있었다. 1차 대전과 전간기 시절의 전차포는 대부분 적의 참호나 기지, 장애물등 축성 진지에 타격을 입히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고, 이 때문에 보병 억제력이나 장갑 관통력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또한 1920년대까지는 대형 화포류를 차량에 안정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등의 이유로 많은 전차에 탑재된 전차포들은 구경이나 위력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2.2. 전간기, 제2차 세계 대전

파일:CRW_8237.jpg
OQF 2파운더를 장착한 마틸다 II
파일:ZJrndSk.jpg
OQF 6 파운더를 탑재한 발렌타인 후기형
그러나 전차가 등장한 이후로 전차의 개발 기술도 전간기를 거치면서 크게 발전했고, 제2차 세계 대전기에는 이전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전차들이 발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차의 장갑도 생존을 위해 이전보다 비교할 수 없게 강해졌다. 전차의 장갑이 강해지는 와중에도 전차를 효과적으로 격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전차포가 개발되어 전차를 일정 거리에서 강력한 직사 포격으로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아이러니한건 전차포의 발전에 있어서 강해지는 전차의 장갑을 뚫을려고 발전한 대전차포가 큰 영향을 줬다는 사실이다. 제2차 세계 대전부터는 전차가 이전과 달리 적의 참호를 돌파하거나 옆에서 아군 보병을 지원해주는 일뿐만 아니라 적 전차와 직접 교전하는 전차전도 벌여야했기 때문이다. 전차끼리 싸움을 붙는 상황에서는 상대 전차를 먼저 격파하는게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적 전차의 장갑을 효과적으로 뚫어서 격파하려면 우선 전차의 주포가 더욱 강해져야할 필요가 있었다.
파일:Il_y_a_70_ans,_la_police_parisienne_se_soulevait_17.jpg
75mm M3 전차포를 탑재한 M4 셔먼
파일:Tiger_Tank,_The_Tank_Museum,_Bovington._(11484286863).jpg
8,8cm KwK 36을 탑재한 6호 전차 티거
이런 상황에서 전차포 구경도 2파운더6파운더같은 소구경의 40mm와 57mm대에서 더 커지며 75mm부터 90mm대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동시기에 연구되던 강력한 대전차포를 전차의 주포로 개조하여 장착하는 일이 많아졌다. 굳이 대전차포로 개발된 물건이 아니더라도 2차 대전기의 미국, 소련, 독일처럼 약실 압력이 높아서 포탄의 포구속력이 빠른 대구경 대공포를 기반으로 전차포를 설계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외에도 소련군의 경우 122mm 규격의 야포를 기반으로 설계한 전차포를 중전차의 주포로 탑재해서 화력 지원도 겸하였다.

2차 대전기동안 대전차포의 영향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발전한 전차포는 종전 후와 냉전기 기준으로 사실상 위력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대전차포를 계승하는 물건이 되어버렸다. 반대로 대전차포의 경우 위력을 올리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포의 크기와 무게가 늘어나면서 견인포로 운용하기 곤란해졌기 때문에 2차 대전기 이후와 냉전기 부터는 잘 개발되지도 않고 잘 쓰이지 않는 물건이 되었다.[3]

2.3. 냉전, 현대전

파일:Kanonrör_(8769896226).jpg
센추리온 전차에 탑재된 로열 오드넌스 L7
파일:Tank_Gun.jpg
레오파르트 2 전차에 탑재된 라인메탈 120mm 활강포
냉전기에는 제1세계 서구권과 제2세계 동구권의 전투력 경쟁이 이어지는 사이에 전차포도 계속해서 발전하여 날개안정분리철갑탄과 함께 적 전차를 더 효과적으로 격파하려는 수단이 되었다. 미국과 영국을 위시로 하는 서구권에서는 소련의 IS-3같은 중전차를 효과적으로 격파하기 위해 120mm M1 대공포 기반의 대구경 주포를 개발하였고,[4] 1950년대 중후반에 영국에서는 105mm 구경의 로열 오드넌스 L7 전차포가 개발되어 사실상 서구권 MBT의 표준 주포로 자리잡았다. 1960년대 초반부터 소련에서는 전차포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5] 기존의 100mm D-54 강선포를 기반으로 115mm 구경의 2A20/2A21(U-5TS) 활강포가 개발되어[6] T-62의 주포로 탑재되었고, 여기서 더 강해진 구경 125mm의 2A26 활강포가 등장하여 T-64A의 주무장으로 사용되는등 본격적으로 활강포가 전차포로 배치하기 시작했다.[7] 그러자 1970년 중후반에는 서독라인메탈이 개발한 라인메탈 120mm 활강포M1 에이브람스(M1A1부터)와 레오파르트 2 등의 주무장으로 장착되는 것을 시작으로 사실상 3세대 이후 서방 전차의 표준 주포 수준으로 자리잡았다.

냉전 중반에 개발된 전차들부터는 더 정밀한 사격 능력과 기동간 전투 능력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주포에 2축 스태빌라이저(안정기)가 장착되며, 주포 끝에 달린 포구 감지기(MRS)가 전자식 사격통제장치 컴퓨터와 연동되어 사격 정확도를 높여준다. 일부 전차들에는 안정적인 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주포에 자동 장전 장치가 결합되기도 한다.

미래에 등장하는게 예상되는 4세대 전차부터는 전차포에 전열화학포 기술이 적용되어 공격력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재래식 화포류에서 벗어나서 레일건이나 이온 캐논 등이 전차포로 도입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하나 이런 무기들은 아직까지는 소형화와 위력 관련되어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도 있고, 한대의 전차 차체에 저장할 수 있는 전력과 에너지 문제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여전히 전차포의 기술이 재래식 화포류에 기반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3. 특징

전차포는 전차전에서 적 전차의 장갑을 뚫어서 무력화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한 만큼 전차에서 가장 관통력과 화력을 비롯한 위력이 강력한 무장이며, 강력한 성능을 내기 위해서 전차의 무장 중에서 가장 무겁고 크게 만들어진 주요 무장이다.

전차포에서 사용되는 포탄의 종류는 보통 목표물의 종류에 따라서 나뉜다. 주로 적 전차와 같은 장갑 표적의 장갑을 뚫기 위한 철갑탄 계열의 운동 에너지탄[8], 적의 보병이나 가벼운 장갑차같은 비장갑 목표물을 상대하기 위한 고폭탄 계열의 화학 에너지탄 같은 탄종이 존재한다.[9] 이외에도 연막탄이나 벌집탄, 캐니스터탄같은 특수탄을 사용할 수 있는 전차포도 있다. 자세한건 전차포탄의 종류 문서 참조.

대부분의 전차에는 외부 또는 공축기관총 위치에 장착되는 기관총이나 기관포같은 부무장들을 제외하면 주무장인 주포는 1문이 장착되지만, 다주포 전차같은 특별한 전차들에는 주포가 여러개 장착되기도 한다.[10] 인디펜던트 전차, M3 리, 르노 B1, T-35같은 일부 다포탑 전차들의 경우 한 차량에 구경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전차포가 장비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보통 구경이 더 큰 전차포가 주포로 분류된다.[11]

보통 처음부터 새로운 전차포를 설계하는 경우보다는 기존에 개발되었던 야포곡사포, 평사포 혹은 대공포나 소구경 함포의 설계를 기반으로 전차포를 설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우 설계와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고, 탄약 체계도 기존 화포류의 것과 호환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화포류를 이용한 예시로는 1897년식 75mm 야포를 기반으로 설계한 미국제 75mm 전차포, 8,8cm FlaK 36 대공포를 기반으로 설계한 티거8,8 cm KwK 36, 85mm 52-K 대공포를 기반으로 설계한 소련제 D-5T 전차포가 있다. 혹은 처음에는 견인식 대전차포로 만든 물건을 개조하여 전차포로 쓴 영국의 2파운더, 6파운더, 17파운더같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냉전기부터는 전차포의 요구 성능도 더 강화되면서 전차포의 크기와 구경도 이전보다 더욱 늘어나게 되었고, 이러다보니 이전에 만들어진 야포나 대전차포를 기반으로 전차포를 설계하는게 어려워졌다. 따라서 냉전기부터는 120mm M1 대공포의 설계를 활용한 미국과 영국의 120mm 전차포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상 대구경 전차포는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서 탄약 체계까지 갈아엎는 경우가 많아졌다.[12]

냉전기부터는 불균일한 가열이나 냉각에 의해 발생하는 열팽창으로 인한 포신 손상과 수명 단축을 막기 위해 서멀 슬리브(써멀 슬리브)라는 장치를 포신에 둘러서 장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초로 이 장치를 장착한 전차포는 치프틴 전차로열 오드넌스 L11으로 알려졌다.

포신은 전차에서 장갑화 되지 않은 부위인 만큼,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연약하며 열이나 충격 등에 의해서 미세하게 변형되고 사격선과 조준선의 정렬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서멀 슬리브를 두르고 정비를 꾸준히 잘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준선이 흐트러지는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미세한 변형으로 생기는 오차를 보정하기 위한 기술인 포구 감지기가 생겼다. 포구 감지기는 전차포 포신 끝쪽의 포구에 달리며, 포신의 틀어지거나 휘어진 정도를 측정하여 포신의 방향(사격선)과 조준기의 방향(조준선)의 오차를 보정해줘서 더 정확한 사격을 가능하게 해준다.[13]

전차포도 재래식 화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화약이 연소하면서 연기가 발생한다. 해치를 모두 닫고 사격하는 경우 전차의 내부에 포연이 갇혀서 못 나오기 때문에 승무원들이 불편해질 수 있고, 심하면 질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차에 환기 장치를 다는 방법도 나왔고, 전차포 포신에 배연기를 달아서 연소 후 약실의 연기가 포신과 포구를 통해 차량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냉전 초중반부터는 NBC 방호 문제 때문에 환기 장치 대신에 배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14], 포탑이나 차체에 설치되는 환기 장치는 전차에 NBC 방호 장치가 추가되기 시작하면서 2세대 전차부터는 대부분 없어졌다. 사격 후 포연이 전투실 내부로 뿜어지는 문제는 폐쇄형 포탑이 달린 자주포도 마찬가지라서 현대의 자주포에도 배연기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구조상 포신 뒤의 약실과 포미는 포방패라는 장갑으로 보호받으며, 포방패는 구동 마운트가 달린 포가에 장착되어 포탑이나 전투실에 붙어있기에 거의 모든 전차에서 상하가동할 수 있는 구조다.

주력 전차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차량들에 장착되는 전차포는 반동 문제 때문에 원본 그대로 장착되는 경우보다는 약실 압력을 줄여서 반동도 낮춘 저압포, 혹은 약실 압력은 그대로 두고 주퇴복좌기 메커니즘 등을 개량하여 반동을 줄인 저반동포가 장착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전차포들은 대전기와 냉전 초기의 전차포들에서 종종 볼 수 있던 포구제퇴기가 많이 없어졌다. 이것이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이탈피가 걸리는 문제 때문이라는 루머도 있지만, 대전기부터 17파운더같이 포구제퇴기를 달고도 분리철갑탄을 잘 쏘는 화포들은 이미 존재했고, 일부 전차포는 포구제퇴기를 달고도 날탄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사실이 아니다. 포구제퇴기가 전차포에서 많이 없어진 이유는 기술의 발달로 굳이 포구제퇴기를 달지 않도고 반동을 줄일 수 있게 된데다, 포구제퇴기에서 뿜어지는 연기와 화염이 같은 포구제퇴기 자체의 단점도 있기 때문이다.

4. 목록

4.1. 세계 대전

4.2. 냉전~현대전

5. 둘러보기



[1] 위는 K-2 흑표, 아래는 챌린저 2다.[2] 이 함포 자체는 프랑스의 군수 업체 호치키스에서 개발한 물건이다.[3] 더 강력한 대전차포는 크기와 무게가 늘어나는 만큼 자주포나 전차같은 차량에 탑재해서 자주화하는게 아니라면 운용이 곤란해진다. 반대로 작고 가벼운 대전차포들은 대부분 냉전을 기준으로 이전보다 발전한 전차들의 설계 기술 때문에 2차 대전기처럼 대전차전에 쓰기 부적합해졌다. 더구나 1950년대 말~1960년대 초반부터는 대전차미사일같이 대전차포보다 더 효과적인 대전차 화기들이 발전하고 등장하면서 대전차포는 차량에 탑재되어 자주화된 게 아니라면 대전차전에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4] 미국은 120mm M58(T123E1)을 개발하여 M103 전차의 주무장으로 사용했고, 영국은 120mm L1을 개발하여 FV214 컨커러의 주무장으로 사용했다. 사실 미국에서는 이미 2차 대전기에 120mm M1 대공포를 기반으로 만든 T53 전차포를 T34 중전차의 무장으로 탑재한 적이 있었고, 영국제 L1의 경우 치프틴 전차챌린저 1의 주포로 탑재된 로열 오드넌스 L11의 기반이 되었다.[5] 로열 오드넌스 L7을 의식한 것도 이유지만 L7보다는 영국에서 배치되던 치프틴 전차의 120mm 로열 오드넌스 L11 주포를 의식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6] D-54 포신 내부의 강선을 제거하고 구경장을 조금 늘려서 개발되었다.[7] 1970년대 초중반에 나온 T-72에는 극초기형을 빼면 2A26에서 개량된 2A46 버전이 주포로 사용되었다.[8] 현재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이 가장 강력한 운동에너지탄이며, 냉전 중반 이후에 나온 전차들에는 거의 날탄만이 운동에너지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9] 고폭탄의 경우 단순히 비장갑 표적이나 대보병용 고폭탄 이외에도 목표물에 따라서 종류가 있는 편이다. 성형작약탄으로 불리기도 하는 대전차 고폭탄(HEAT)은 고폭탄 계열의 탄종임에도 폭발이 한곳으로 집중되는 성질로 날탄처럼 장갑을 집중적으로 뚫기 위한 포탄이고, 장갑을 뚫기는 어렵지만 착탄 후에 장갑 표면에 들러붙어서 큰 폭발 피해를 입히는 점착유탄(HESH, HEP)도 고폭탄의 일종이다. 그리고 HEAT탄 중에서도 날탄처럼 탄두 뒤쪽에 안정용 날개가 달린 HEAT-FS가 있다.[10] 서독에서 MBT-70을 기반으로 만든 VT 전차도 이런 다주포 전차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계획만 되다가 페이퍼 플랜으로 남은 소련의 ST-2 쌍열포 중전차도 있다.[11] 다만 처칠 전차 Mk.1의 경우 르노 B1처럼 포탑에 더 작은 전차포를 장착하고 차체 전면에 구경이 더 큰 포를 장착했음에도 포탑의 작은 포가 주포로 취급되었다. 야포가 기반인 르노 B1의 차체 포와 달리 처칠 Mk.1의 차체 전면 포(QF 3인치 곡사포)는 연막탄이나 고폭탄 등으로 단순히 아군 지원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탑재되었기 때문에 대전차 능력이 거의 없어서 주포로 취급받지 못했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이를 운용한 영국군이 이렇게 부른 이상 처칠 Mk.1에서는 주포가 더 작은 포 인게 맞다.[12] 여기에는 활강포의 도입도 한 몫 했다.[13] 물론 포신이 심하게 변형된 경우에는 포구 감지기를 써도 어쩔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사실상 포신을 통으로 교체해야 하며, 극단적인 경우 변형된 포신 안에서 포탄이 폭발할 위험성도 생긴다.[14] 다만 프랑스의 GIAT CN120같이 배연기 대신에 압축공기를 사용하여 연기를 배출하는 전차포도 있다.[15] 곡사포지만 처음부터 단거리 화력 지원을 상정하고 전차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위의 QF 3인치 곡사포도 대전 초중반에 같은 역할을 했다.[16] 1897년식 75mm 야포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17] 르노 B1의 차체에 장착된 야포[18] 오스트리아 라이센스 생산형 버전 로열 오드넌스 L7의 중국 현지 라이센스 생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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