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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15:50:04

120mm M1 대공포

제2차 세계 대전의 미군 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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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373a3c> 제2차 세계 대전
미군화포
보병포 <colbgcolor=#fefefe,#191919>37mm M1916 보병포
곡사포 75mm M1 경곡사포, 105mm M2 곡사포, 105mm M3 경곡사포, 155mm M1918 곡사포, 155mm M1 곡사포, 8인치 M1/M2 곡사포, 240mm M1 곡사포
평사포 M1 4.5인치 평사포, 155mm M1918 평사포, 155mm M1/M2 평사포 'Long Tom', 8인치 M1 평사포
대전차포 37mm M3 대전차포, 57mm M1 대전차포, 75mm M1897/A1/A2/A3/A4 대전차포, 3인치 M5 대전차포, 90mm T8 대전차포, 76mm T124/T124E2 대전차포, 105mm T8 대전차포
전차포 37mm M5/M6, 75mm 전차포 M2–M6, 76mm M1 전차포, 3인치 M7, 90mm M1/M2/M3, 90mm 73구경장 T15/T15E1/T15E2, 105mm M4 곡사포, 105mm 전차포 T5, 120mm 전차포 T53, 155mm 전차포 T7
대공포 37mm M1 대공포, 1.1 인치 75 구경장 대공포 "시카고 오르간", 40mm M1 대공포, 3인치 M1918 대공포, 90mm M1/M2/M3 대공포, 120mm M1 대공포
박격포 4.2인치 박격포, 리틀 데이비드
열차포 8인치 Mk.VI 열차포
다연장로켓포 T34 칼리오페 (M8 로켓)
함포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 6인치 47구경장 Mark 16 함포, 6인치 47구경장 DP Mark 16 함포, 12인치 50구경장 Mark 7 함포, 12인치 50구경장 Mark 8 함포, 14인치 45구경장 함포 시리즈, 14인치 50구경장 함포 시리즈, 16인치 45구경장 함포 시리즈, 16인치 50구경장 Mark 2/Mark 3 함포, Mark 7 16인치 50구경장 함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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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20_mm_M1_gun_2.jpg
120 mm gun M1
1. 개요2. 제원3. 역사4. 실전5. 미디어

1. 개요

미군에서 사용했던 구경 120mm 60구경장 대형 대공포이다. 포탄의 최대 고도가 18,000m에 달했기 때문에 성층권 포(stratosphere gun)라는 별명도 생겼다.

서방의 3세대 전차의 주력 화포인 독일제 라인메탈 120mm 활강포, 영국제 120mm L11 계열 강선포와는 구경만 같을 뿐 탄약 규격 자체가 다르므로, 사실상 다른 화포이다.[1]

2. 제원

파일:120_mm_gun.jpg
120 mm M1 gun, 120 mm Gun M1

3. 역사

미 육군제1차 세계 대전 시기부터 3인치 M1918 대공포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점점 항공기술이 발달하고 폭격기 무적론까지 나옴으로써 3인치는 위력이 약하다는건 불보듯 뻔한 일이였다. 그래서 이를 대체할 신형 90mm 대공포가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혹시나 90mm로도 모자를까봐 미 육군은 따로 위력이 더 강한 대구경 대공포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되었다. 1924년에 120mm 대공포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었던 적이 있으나 너무 무겁고 비용이 너무 든다는 문제로 사실상 묻혀진 프로젝트가 될 뻔 했었으나, 위의 대구경 대공포 계획과 맞물려 개발이 진전되기 시작했으며 1940년에 채택되면서 제식명 4.7인치 M1이 붙었고 1944년에 생산되기 시작했다.

1944년부터 태평양 전선에 배치가 시작되었지만, 배치되던 때가 전쟁이 거의 끝나갈 시점이라 대공포를 쓸 일이 거의 없어졌으며 전쟁이 끝난후 냉전 초에 소련의 Tu-4 폭격기 등을 상대로 본토 방공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디트로이트 인근의 미국-캐나다 국경지대에 있는 캐나다군에도 소수가 배치되었다.

이후 6.25 전쟁에서도 사용하는 등 나름 역할은 하였으나, 그때는 슬슬 제트 엔진을 달은 고속 항공기들이 출현하기 시작해서 본 목적의 대상이었던 폭격기를 상대로는 더 이상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고, 결정적으로 1950년대 들어서 나이키 미사일같은 대공 미사일이 등장함에 따라 1960년까지 차례차례 퇴역하기 시작한다.

비록 대공포로서 사용된 역사는 길지 않지만, 대신 이것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120mm 대전차포를 개발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미 제2차 세계 대전기부터 T29 시제 중전차의 파생형인 T34의 주무장으로 120mm M1 대공포 기반의 T53 주포를 사용했고, 주포를 비롯하여 T34에서 얻은 기술들은 전후 개발된 M103 중전차에 활용되었다[2]. 그리고 미국은 이 120mm 포를 T95 중형전차와 T110 프로젝트의 전차에도 장착할 예정이었다.

이것은 또한 대구경 포가 없던 영국이 구입해서[3] 이를 기반으로 120mm 로열 오드넌스 L1 전차포를 설계하여 FV214 컨커러의 주무장으로 장착했다. 이후 L1을 기반으로 치프틴 전차챌린저 1에 탑재된 로열 오드넌스 L11이 개발되었고, 이 L11 주포를 기반으로 지금의 챌린저 2로열 오드넌스 L30 강선포가 설계되었다. 사실상 120mm M1 대공포의 기본 기술들은 현대 영국의 챌린저 2의 주포 기술의 뼈대로 남은 셈이다.

4. 실전

4.1. 제2차 세계 대전

4.2. 6.25 전쟁

5. 미디어



[1] 다만 영국제 L11과 L11의 기반이 된 L1은 기술적으로 120mm M1 대공포의 영향을 받아서 설계된 물건이다.[2] M103에 사용된 M58 주포도 120mm M1 대공포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3] 당시 영국 육군의 주력 대공포는 3.7인치(약 94mm)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작은건 아니지만 타국의 120mm급에 대응되는 대공포가 없었다. 전차포의 경우 영국만 아니라 미국과 독일도 75mm 수준의 구경을 가진 전차포가 주력이고 그 이상은 중전차에나 사용되는 포였다. 85mm 전차포를 주력으로 사용한 소련이 특이한 케이스. 곡사포의 경우도 25파운더가 유명해서 그렇지 6인치(152mm)와 7.2인치(약 183mm)급 화포 또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