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조약 기구(WP) 표준규격 소화기 탄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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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소총탄 | 7.62×39mm M43 5.45×39mm M74 | |
소총탄 경기관총탄 | 7.62×54mmR | |
중기관총탄 | 12.7×108mm 14.5×114mm | }}}}}}}}} |
1. 정보
무게, 탄종 | 탄속 | 운동에너지 |
59.7 g MDZ HEI | 1,000m/s | 29,850J |
60 g ZP Inc.-T | 1,000m/s | 30,000J |
64 g B-32 API | 1,000m/s | 32,000J |
64.4 g BS AP | 1,000m/s | 32,200J |
66.5 g KKV | 1,000m/s | 33,250J |
2. 개요
14.5×114mm.14.5mm는 중기관총 또는 대전차 소총의 탄환이다. 서방권에서 사용하는 .50 BMG(12.7×99mm NATO)나 구 공산권에서 사용하는 12.7×108mm 등의 12.7mm 기관총탄의 상위 탄종이라 할 수 있다.
3. 상세
소련의 TsNIITochMash에서 개발되었으며, 과거에는 PTRS-41·PTRD-41 등의 대전차 소총에서 사용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NTW-20,[1], Trubelo 14.5x114mm, 우크라이나에서 개발한 대물 저격소총들인 snipex T-REX/Aligator, PG 14.5mm Night Predator 등의 대물 저격총들이나 KPV, ZPU-4 등의 대공용 중기관총 등에 사용된다. BTR 장갑차의 주력 기총이기도 하였다. IFV, APC의 무장들도 결국 기관포로 넘어가는 추세라 과거형이지만.매치 그레이드 탄을 사용하면 1500m 거리에서도 0.4 MOA를 달성할 수도 있다.
서방권과 구 공산권 양쪽 모두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일반적인 중기관총용 기관총탄인 12.7mm에 비해 약간 더 대구경이다. 위력 면에서도 기관포에서 주로 사용되는 20mm 기관포탄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나, 일반적으로 중기관총에서 사용되는 12.7mm 기관총탄에 비교하자면 운동에너지가 보통 1.5배 이상~최대 2배 더 강한 편이기에 12.7mm 기관총탄에 비해 훨씬 강력하며, 특히 원거리에서는 2배 가까이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2] 여러모로 20mm 기관포탄과 12.7mm 기관총탄의 중간에 서 있다 할 수 있는 구경. 또한 500m에서의 관통력이 무려 RHA 30~32mm인데, 이 정도면 중기관총으로서는 심각하게 강력한건 분명하다.
이렇듯 어중간한 면이 있기에 12.7mm 기관총탄에 비해서는 운용 상의 불편함이 있고, 20mm 기관포탄에 비해서는 위력, 특히 탄두에 실린 소이제나 고폭약으로 인한 2차 효과가 부족한 감이 있다.[3] 여러모로 애매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12.7mm 기관총탄보다는 위력이 훨씬 높고, 20mm 기관포탄에 비해서는 보다 운용이 용이하고 다루기가 편리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 어중간함이 오히려 장점이 된 셈. 그렇기에 14.5mm 기관총탄을 사용하는 중기관총은 기관포와 일반적인 중기관총의 사이를 메우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샌드위치 이론과 역샌드위치 이론의 예시에 속할 만한 구경이다.
북한에서 쓰는 고사총(ZPU-4)의 탄환이 바로 이 탄환이다. DMZ 근방에 배치 돼있으며, 탈북자 단체에서 날린 대북선전 삐라를 이 탄환으로 맞추기도 하였다. 또한 북한에서는 김정은이 리룡하, 장수길[4], 현영철을 쏴죽일 때도 쓰는 등 공개처형에도 활용하고 있다. 북한 해군은 아예 개틀링 기관총 버전을 만들어 함선의 무장으로 채용했다. 미얀마군에도 수출한 모양이다.
국군이 개발한 경장갑 기갑차량이 '기관총탄 방어'라고 써놓은 부위는 보통 14.5mm 탄환을 방어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데, 그 이유가 이 녀석 때문이다. 북한군 기갑차량들이 주무장으로 매우 흔하게 달아놓은 무기이기 때문.
2차대전 당시 미국에서 이 탄을 넥업해 탄두 크기를 키운 15.2×114mm 탄을 만들었다. 다만 결과적으로 14.5mm 탄에서 넥업만 해서 만들어지긴 했지만 원래 기반탄은 미국제 20mm 탄이었다고 한다.
다른 국가처럼 대전차소총이 필요해 만들었는데 450m에서 압연강판 30mm를 뚫는 성능이라 원래 목적인 대전차 용도로는 쓰지 못해 제식 체용은 되지 못하고 14.5mm 탄을 쓰는 대물저격소총에 총열 등 일부 부품만 교환하면 쓸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대물소총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으로 이걸 넥다운시킨 녀석도 있다. 바로 우크라이나의 12.7×114mm 대물저격 및 대장갑용 소총탄인데, 14.5×114mm 탄약의 탄피 앞쪽 병목부 직경만 줄인 뒤 12.7mm BS 소련제 탄두 또는 .50 BMG 미제 탄두를 물려 만든 탄으로서, 이걸 사용하는 «호라이즌스 로드(Horizon's Lord)» 소총으로 최근 3.8km 대인 저격 성공기록을 세우는 영상이 올라왔다. 장약량은 일부 20mm와 대등하다는 14.5mm와 같은데 탄두 크기와 중량이 줄어들어 총구탄속이 올라가면서 저격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5]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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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박격포 | 2S9 노나-S |
[1] 엄밀히 말하면 바리에이션인 NTW-14.5[2] 14.5mm 쪽이 탄의 중량도 더 무겁기 때문에 탄속 손실이 적으며 기본적인 탄속도 더 빠르다. 따라서 거리가 멀수록 위력 차이가 커지는 것이다.[3] 운동 에너지는 오히려 12.7mm보다 20mm에 더 가까운데, 운동 에너지만 따지면 20mm 중 일부 구형 탄종보다 우월한 판이다. MG 151이나 NTW-20이 쓰던 20×82mm, ShVAK가 쓰던 20×99mm AP탄과 비교시 14.5mm AP탄이 약 32000J, 20×82mm나 20×99mm가 약 28000J을 내서 오히려 KPV의 위력이 좋다! MG 151이 이럴진데 MG FF나 외를리콘 FF가 먹던 저탄속 20mm는 비교해 봐야 상위 구경의 명색이 민망할 지경. 20×82mm가 원래 MG151/15가 쓰던 15×96mm의 넥업 버전에 가까운데, KPV는 14.5×114mm로 탄피 길이가 약간 더 긴 것을 보면 상위 구경을 씹어 먹거나 비슷하게 비비는 운동 에너지가 그렇게 충격적인 것은 아니다. 14.5mm의 운동 에너지를 확실히 앞서려면 20mm NATO(20×102mm)나 20mm 히스파노(20×110mm)가 나와야 하고, 이들의 운동 에너지는 50000J~53000J에 달한다.[4] 이들의 고사포 처형이 장성택이 고사포로 처형된 것으로 와전되었다. 그리고 이 둘의 고사포 처형은 최소 3명의 목격자의 증언으로 교차검증까지 된 사실이다.[5] 이런 특성은 TT-33에서도 보인다. TT-33은 7.63mm 권총탄을 탄두만 넥다운시킨 7.62mm 권총탄을 쓰기 때문에, 소구경 고속탄의 특징이 나타나며 NIJ IIIA급 방탄판도 이놈 앞에서는 간당간당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