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본래 미국의 EFV와 같은 상륙장갑차를 개발할 예정이었으나, 기술 및 비용 문제로 취소하고 대신 옴스크트란스마쉬사가 차기 상륙장갑차로 BMMP를 개발하게 되었다. EFV와 비슷한 크기의 대형 상륙장갑차이며 T-14의 1,500마력급 엔진을 사용하고 이 외에 워터젯과 같은 각종 부품들은 BMD-4M, 쿠르가네츠-25 BMP와 호환된다. 이외에도 해상 추진은 EFV 와는 달리 강제 해수냉각 장치를 적용하여 엔진 출력을 2,700마력 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포기하여 구조를 단순화 하였으며 KAAV-II 처럼 궤도를 유기압 현수장치를 이용해 접어 넣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목표로 하는 해상 주행속도는 약 37km/h로 ZBD-05보다 12km/h나 더 빠르다. 주 무장은 57mm급 자동포[1]이며 튀어나온 전면부 그 자체가 파도막이 역할을 한다.[2]
KAAV-II처럼 무인 포탑을 적용 하여 차량 전면부에 승무원 3명이 1열 횡방향으로 탑승하는데 3.9t에 달하는 포탑을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무게중심을 잡기 위한 것이다.
[1] 대공포 기반의 탄약으로 추후 신형 T-15 중장갑차의 주무장으로도 쓰일 예정이다.[2] 물론 접이식 파도 막이도 있으며 AAV-7A1과 비슷한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