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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매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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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 매그너스 스테이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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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간자 매그너스 토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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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WOO MAGNUS[1] / EVANDA
Chevrolet Epica / EVANDA
Suzuki Verona
Formosa MAGNUS

1. 개요2. 모델 설명
2.1. 기본형 및 클래식 (V200)2.2. 매그너스 이글 및 L6 (V222)2.3. 수출
3. 제원4. 총평5. 미디어 출연6. 여담7. 둘러보기

1. 개요

BIG(빅) 매그너스
달릴수록 착~
타보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2]
빠질만한 이유가 있다[3]

1999년 대우자동차에서 개발해 2006년까지 판매한 전륜구동 중형 세단. 프로젝트명은 V200. 초기 내걸던 캐치프레이즈는 빅 매그너스. 빅이라는 이름답게 동세대 동급 중형차 중에서는 가장 크며, 단종 시까지 약 18만 대가 생산됐다.[4]

2. 모델 설명

2.1. 기본형 및 클래식 (V200)

파일:매그너스1.png

본래 준대형 세단으로서 브로엄의 후속 모델로 출시하려 했으나[5][6] 당초 올리기로 한 XK 엔진의 개발이 늦어지면서 레간자와 병행 판매하되 레간자는 1.8L SOHC 엔진만 남기고 출시 2년 만에 아래 급으로 포지셔닝했으며,[7] 그나마 그 당시의 경쟁 차량들(EF 쏘나타, 옵티마, SM5)에 비해 고풍스러운 디자인 덕에 2005년까지는 그나마 대우 중형 라인업을 체면치레 해 줬다. 차체가 조금 더 크다고는 하나 그렇게 의미 있는 차이를 갖지도 못했을 뿐더러, 경쟁 차량들 또한 모두 V6 2.5L 엔진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준대형이 아닌 중형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준대형이던 그랜저 XG와의 체급 차이도 무시할 수 없던 요소. 아카디아 단종 후 사실상 대우에서 플래그십도 겸했다. 대우자동차 측에서는 당초 매그너스를 포지셔닝 하려던 위치가 중형차가 아닌 한 급 위의 준대형차인 그랜저 XG 급이기에 공식적인 경쟁 모델로 준대형차인 그랜저 XG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원을 보면 쏘나타나 옵티마보다 전장은 길지만 전폭과 휠베이스는 동일하며, SM5보다 전폭은 넓지만 오히려 전장이 밀린다.[8] 이는 매그너스 개발 당시의 대우차 내부 로드맵을 생각해봐야 하는데, 당시 대형급으로는 쉬라츠를 개발하고 있었으며 레간자가 막 출시된 상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레간자는 출시 때부터 전폭을 제외한 나머지, 특히 전장과 휠베이스가 당시 기준으로도 동급 모델 중에서 가장 작게 나왔는데 이는 전임자인 프린스와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패밀리카로서 중형차의 중요 세일즈 포인트가 바로 전장과 휠베이스를 위시한 사이즈와 공간인데, 처음부터 이 부분에서 동급 모델 대비 나은 것이 없던 상태에서 1년 뒤에 나온 동급 차량들은 오히려 더욱 커지며 경쟁력을 예상보다 빨리 잃어버린 실책을 저질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형차 수요를 어느 정도 커버하되 준대형차 포지션을 맡도록 설계된 매그너스는 쉬라츠보다는 한 체급 작게, 하지만 막 출시를 앞둔 레간자보다는 커야 하므로 크게 만들어야 하긴 했는데 쉬라츠를 너무 의식해서인지 생각보다 크게 키우지 않았다. 제원대로 나왔다면 쉬라츠도 F 세그먼트급에 가깝게 사이즈가 컸고, 게다가 결국 개발 도중에 쉬라츠가 취소됐으므로 매그너스의 크기를 더욱 키워도 됐을 일이지만, 쉬라츠 프로젝트를 대신하는 P100 프로젝트를 통해 매그너스보다 한 체급 위의 차를 개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이즈를 더 키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9]

아무튼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1999년 12월에 매그너스가 출시됐다. 6기통 엔진과 같이 나오기로 했었으나 개발이 계속 지연되는 바람에 새 엔진을 마냥 기다릴 수가 없었던 대우는 어차피 P100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었고, 당시 좋지 않던 기업 사정과 중형차로써의 경쟁력을 잃어가던 레간자를 대신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던 상황인지라 일단 엔진은 나중에 얹기로 하고 매그너스를 먼저 내놓기로 한다. 실제로 개발중이던 XK 엔진은 2001년 말이나 되어서야 빛을 보았기에 출시 이후로도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렸다.

문제는 이 때만 해도 결실을 볼 것 같았던 P100 프로젝트도 몇년 안 가서 대우자동차의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쉬라츠 프로젝트처럼 폐기되어 버리고 만다. 심지어 개발이 다 완료돼 시장에 내놓기만 하면 끝인 상황이었는데, 알 수 없는 영문으로 아예 백지화 되어버린 것. 이른바 쉬라츠의 저주의 시작이었던 셈. P100 때문에 일부러 매그너스를 준대형급으로 키우지 않았던 것인데, 정작 매그너스가 이미 출시되어버린 상황에서 P100이 엎어져 버리자 상황이 더욱 꼬이기 시작한다. 매그너스가 개발 중이었다면 늦게나마 조금 수정해 준대형급으로 크기를 키웠겠지만, 이미 시장에 내놓아 팔리고 있는 모델이라 이제 와서는 그랜저급으로 격상시키는 것도 불가능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매그너스가 억지로 준대형급까지 커버해야 했던 것이며, 당연히 잘 될 수가 없었다.[10]

조르제토 주지아로이탈디자인에 디자인을 의뢰했으며 당시 컨셉은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었다. 그 때문인지 레간자의 디자인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직선의 멋을 살려낸 매그너스의 디자인은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우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가로배치식 직렬 6기통 엔진을 개발해 냈고, 그 엔진을 최초로 장착한 차량이 매그너스이다. EF 쏘나타, 옵티마/옵티마 리갈도 6기통이 나오긴 했지만 6기통은 거의 팔리지 않았고 4기통 2,000cc가 주력이었다. 반면 매그너스는 중형차 중 유일하게 6기통이 주력이 된 차종이었다. 덕분에 뛰어난 승차감 및 주행성능을 자랑한 동시에 경쟁 모델 대비 비교적 낮은 연비가 단점으로 꼽혔다.
파일:매그너스-2.png
기존의 트림은 '매그너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재편돼 단종될 때까지 이글 트림과 병행 판매된다. 디자인적인 면 이외에 성능의 차이는 없었으며, 편의사양은 이글에만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되었던 것을 제외하면 역시 차이가 없다.[11]

2.2. 매그너스 이글 및 L6 (V222)

파일:매그너스 이글.png
파일:N2pLuxT.jpg
2000년 10월 4일에 범퍼와 휠 등의 디자인을 바꿔서 좀 더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린 '매그너스 이글'[12][13]을 출시했다.[14] 이글은 클래식과 달리 2.0L SOHC 엔진 트림이 없어서 시작 가격이 클래식보다 좀 높은 편이었다.

이러한 분리로 인해 비교적 나이가 있는 세대에게는 중후한 멋을 살린 클래식이, 젊은 층에는 스포티한 이미지의 이글이 먹혀 나름대로 성공적인 판매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파일:매그너스 엔진룸.png
2002년 초, GM에 인수되기 전 순수 대우자동차 시절의 마지막 집념이 담긴 2.0/2.5L XK 엔진을 장착한 L6 매그너스로 재편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실제로도 L6 엔진이 추가된 2002년에는, 전년도인 2001년에 급감한 매그너스의 판매가 호조세로 다시 돌아서 마지막 판매량 상승을 기록하기에 이르며, L6 엔진이 매그너스의 세일즈 포인트를 한층 더 강화시킨 것이다. 위의 개썰매 광고 또한 마케팅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 판매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파일:SuPP47J.jpg
고급형 모델
내부 디테일이 변경된 헤드 램프와 세로 줄무늬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15], 후드 오너먼트, 그리고 투톤 바디 컬러 등이 특징이다. 2.5L 모델에는 한정판 크롬 휠도 장착했다. 이중 투톤 컬러는 클래식에만 적용됐으며 나머지 사양은 클래식, 이글 공통 사항이다.

2004년에 인기를 끈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이동건이 이 차를 타고 다닌 것이 세간의 주목을 받은 계기가 됐다.[16] 이후 박신양은 매그너스 광고의 모델로 발탁된다.[17] 더불어 박신양은 파리의 연인에서 자동차 회사의 CEO로 나왔는데, 그때 GM대우와 SBS에서 팍팍 밀어준 차가 바로 매그너스다.[18] 실제로 파리의 연인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서 매그너스 판매량이 오르기도 했을 정도. 이후 박신양이 결혼식을 올릴 즈음인 2005년 3월에 광고를 재방영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스테이츠맨 역시 PPL로 나오고 이듬해 출시되었지만 실패작으로 손꼽힌다.

2004년부터는 LPG 모델을 제외하면 얽히고 섥힌 라인업을 전면 L6 엔진으로 통일시키는 판매정리를 단행해 당시 현대자동차에서 새로 출시한 NF 쏘나타의 신차출시에 대응했으며, 편의장비도 일부 추가해 진공형광 디스플레이 타입인 VFD MP3 CDP와 국산차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영문 내비게이션[19] 등의 편의장비를 새롭게 적용했다.

그 후 2006년 1월에 토스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난 뒤 동년 2월의 재고 판매를 끝으로 단종된다. 섀시나 코드네임을 보면 알겠지만 토스카(V250)는 매그너스를 기반으로 신차급 변경을 가한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다.[20]

2.3. 수출

파일:external/cars.icars.com.tw/t10211451.jpg
2000년 12월에 한국차 최초로 대만에서 메이커를 거친 수입이 이루어져 대만의 포모사 그룹과 합작 회사를 세워 '포모사 매그너스'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시작했으며[21], 국내와 동일하게 2006년 1월에 생산이 중단됐다.[22]
파일:external/file.ebn.co.kr/23_33942_1.jpg
2005년에는 대만에만 수출되던 매그너스의 수출라인을 확대해, 대만의 포모사와는 별개로 중국 본토에서 쉐보레 징청 에피카라는 이름으로 수출했다. 2,500cc 엔진 한정으로 대만에서 소량 생산되던 L6 엔진은 중국 생산분에서 배제됐고[23], 이를 대신해 국내의 초기 생산분에 장착된 홀덴 C20SED 엔진을 장착했다.

한편으로 매그너스의 금형 및 설계도를 상하이자동차[24] 유출해 매그너스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체리 이스타라는 차를 생산했다는 논란이 있다. 다행히 XK 엔진의 금형 및 설계도는 유출이 되지 않아서 기술 유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다만 이후 한국 GM에서도 XK 엔진에 대해선 손을 놓아 버려 이후 L6 엔진의 명맥은 끊기게 된다.
파일:external/media.exoticcars.pl/chevrolet_evanda_2000_01.jpg
해외 시장에 2002년 GM 인수 이전에는 대우 매그너스로 수출됐고, 북유럽 시장에선 대우 에반다로 판매됐다. GM에 인수된 이후에는 GM 보유의 세계 각국 판매망을 통해 GM 산하의 여러 브랜드로 판매됐다. 대표적으로 동유럽에선 쉐보레 에반다, 중동/캐나다/남미에선 쉐보레 에피카, 미국에서는 스즈키 베로나 등 다양한 이름으로 판매돼 유럽 및 캐나다에서 팔리던 올즈모빌/쉐보레 알레로의 위치를 대신했다.

북미에는 이미 쉐보레 말리부가 있었기 때문에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되지 않았으며, 당시 스즈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GM에서 부족한 북미 라인업을 보충할 목적으로 스즈키 브랜드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실제로 미국 시장에는 스즈키 베로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25]

캐나다 시장에는 쉐보레 에피카로 판매됐고, 이 이름은 GM대우 토스카의 수출명으로 활용됐다. 북마리아나 제도에서도 본토와 달리 쉐보레 에피카로 판매됐다.

한편으로 GM대우 승용차를 종종 홀덴 브랜드로 호주 시장에 투입하던 것과는 달리 매그너스는 호주에 수출되지 않았다.
파일:9AYzzvY.jpg
파일:344WzOe.png
파일:qWLRWn1.png

이 외에 북한에도 발견이 되었는데 위의 사진 차량 같은 경우는 개성공단에 있던 차량을 노획한 것으로 보이며 아래 사진의 차량은 2007년 대우자동차판매에서 북한 수해복구 차량 지원으로 중고차 420대를 전달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중 한 대로 보인다.

3. 제원

MAGNUS
<colbgcolor=#243a65><colcolor=#fff>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코드네임 V200[26] / V222[27]
차량형태 4도어 중형 세단
승차인원 5명
전장 4,770mm
전폭 1,815mm
전고 1,440mm
축거 2,700mm
윤거(전) 1,550mm
윤거(후) 1,535mm
공차중량 1,305 ~ 1,465kg
연료탱크 용량 65L
타이어 크기 195/70R14
205/65R15
205/55R16
플랫폼 대우 V 플랫폼
구동방식 앞엔진-앞바퀴굴림(FF)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듀얼링크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가솔린
GM대우 D-TEC
(C20NED)
2.0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1,998cc 115ps 18.1kgf·m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GM대우 D-TEC
(C20SED)
148 → 130[28]ps 19.6 → 18.4[29]kgf·m
GM대우 XK
(X20D1)
2.0L 직렬 6기통 자연흡기 1,993cc 142ps 19.1kgf·m 4단 자동변속기
GM대우 XK
(X25D1)
2.5L 직렬 6기통 자연흡기 2,492cc 157ps 24.5kgf·m
LPG
GM대우 D-TEC
(C20NL)
2.0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1,998cc 98ps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4. 총평

판매량은 제법 괜찮은 수준으로, 당시 중형차 시장을 군림했던 EF 쏘나타를 어느 정도 견제해내며 1980년대 로얄 시절의 중형차 패왕 대우자동차의 영광을 어느 정도 재현해냈다. 그러나 98년 출시된 르노삼성 SM5가 폭풍과 같은 인기를 끌며 EF 쏘나타와 공격적인 경쟁을 펼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옵티마가 투입되면서 80년대 대우차의 중형차 시장 독주를 따라갈 순 없었다.

매그너스는 동급 대비 차체가 무거웠고 연비가 나쁘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는데, 이는 매그너스의 애매한 포지션에서 나온다.

문서 상단에 언급했듯 매그너스는 본래 쏘나타 급의 중형이 아닌 브로엄의 후속, 즉 그랜저와 경쟁하는 준대형을 목표로 했고, 다양한 고급 옵션과 소음 차폐를 위한 방음재 등을 많이 넣었기에 차량의 무게가 중형차보다 무거워졌다.[30] 그러나 매그너스는 3.0L급 파워트레인이 없었을 뿐더러, 유일한 중형세단 레간자가 단종되었기에 포지션상 중형급 승용차로 자리잡을 수 밖에 없었다. 쏘나타 2를 고급화한 마르샤나 옵티마를 고급화한 옵티마 리갈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동시기에 정확히 비슷한 포지션에 있었던 리갈과 비교하면 스펙이나 인테리어와 고급화 옵션 등이 비슷했을 뿐더러 연비가 조금 더 좋았다.

하지만 리갈은 옵티마의 고급형이라는 인식이 분명했기에 중형 세단들과 직접적인 비교를 피해갈 수 있었지만[31], 대우는 2002년 레간자의 단종 이후 매그너스를 받쳐 줄 중형 차종이 없었기에 매그너스는 중형차와 경쟁하는 신세가 됐고 전술한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거기에 더해 당시 대우의 기함인 매그너스가 중형차와 경쟁한다는 것은 대우차 라인업의 한계와 이미지 하락을 보여주었다.[32]

5. 미디어 출연

6. 여담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1365050921836.png
파일:5KT1oVB.jpg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B8%C5%B1%D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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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틴어로 위대함, 기품 있는, 강력함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성공한 사람들을 위한 고품격 중형차'를 상징한다.[2] "그것이 알고싶다"의 초대 진행자이자 배우, 정치인으로 유명한 문성근과 같이 내보낸 슬로건이다. L6 엔진이 막 출시됐을 당시 이 슬로건이 문성근과 함께 인기가 있었다.[3] 배우 박신양을 기용한 광고로, 단종 시까지 매그너스의 판매량에 큰 도움을 주는 광고였다.[4] 포모사 오토모빌과 GM대우 비담코의 생산분은 자료가 없어 제외. 자세한 것은 이 링크와 메가오토의 판매량 집계 계산.[5] 때문에 첫 출시 당시에는 동급 경쟁모델들보다 좀 큰 편이었다. 물론 제원을 자세히 확인하면 의외로 크기 차이가 크지는 않다. 더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쟁모델들이 하나둘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이 크다는 수식어도 무색해졌다.[6] 사실 레간자 후속으로 나온다는 게 말이 안 되는게 매그너스가 출시될 때 레간자는 겨우 나온지 2년밖에 안 된 아직 현역급의 차였다. 더 윗급 모델로 나오려고 했다는 게 맞는 것.[7] 다만 매그너스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했는데, 판매 초기 포지셔닝에 실패해 이미 중형차로 각인돼 훗날 L6 2.5 엔진을 탑재했어도 쏘나타와 동급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쉽사리 바꿀 수 없었고, 단종 시까지 중형차로 인식됐다. 같은 차를 잘 포지셔닝해서 나름 성공적으로 가지치기를 했던 SM520/SM525V, SM5/SM7 과는 정반대의 예시.[8] 이는 페이스리프트에 그치는 토스카가 동급 중형차 대비 사이즈가 작은 데서 알 수 있다. 로체보다 휠베이스가 짧다.[9] 쉬라츠보다 P100의 사이즈가 조금 더 작다고 알려져 있고 당시 그랜저와 사이즈가 유사하다는 정보가 있었다. 당연히 매그너스가 그랜저급으로 커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10] 상품 기획 과정에서의 큰 실수라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우가 레간자를 프린스보다 전장만 약간 줄이고 나머지 사이즈를 크게 키워서 동급 대비 넉넉한 사이즈를 가지고 출시했더라면 경쟁력은 그래도 제법 견고했을 것이기에, 매그너스는 처음부터 브로엄의 후속으로 준대형급으로 개발을 진행해 그랜저급으로 나왔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그랜저를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브로엄의 빈자리를 채우고 쉬라츠든 P100이든 대형급 모델을 완성할 수 있을만한 시간과 자금을 벌어다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의 중형-준대형 시장은 각 메이커들에게 있어 캐시카우 역할을 제대로 해주던 시장이었으므로 여기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판매량이 받쳐준다면 불가능은 아니었고, 특히 레간자와 매그너스 둘 모두 초기 판매량이 준수한 편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상품 기획 실패로 제대로 된 포지셔닝 확립에 실패로 이어진 것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만 셈이다.[11] 이 때문에 전체적인 가격은 이글이 약간 더 비싼 편이었다.[12] 특히 후미등의 스모키한 변경이 두드러진다.[13] 여담으로 매그너스 이글의 로고는 영어 대문자 'E'의 좌 상단에 독수리의 머리를 합성한 모양으로 KBO 리그 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현재 엠블럼(2007년 시즌부터 사용)과 유사한 모양이다.[14] 본래는 이글을 대신해 190마력의 XK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트림을 선보이려 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불발됐다.[15] 이글은 변형된 3분할 그릴이 들어갔다.[16] 박신양은 스테이츠맨을 타고 다녔다.[17] 광고 내용이 특이한데, 매그너스에 푹 빠진 박신양이 아내에게 늦을 거라면서 길 막힌다고 뻥을 치고 차를 타며 신나게 달리는 내용이다. 위 광고 총집편의 2:37~3:08 구간.[18] 동시에 조성모가 부른 드라마 OST 중 특히 '너의 곁으로'가 덩달아 같이 유명해졌다.[19] 다만 내비게이션 옵션을 선택하면 MP3 CDP가 장착되지 않았다.[20] 이는 칼로스/젠트라와의 관계와도 같다. 당시 내외적으로 쉽지 않았던 상황의 한국 GM의 악전고투가 엿보이는 부분.[21] 2.5L 버전은 XK 엔진을 라이센스 생산했다고 한다.[22] 이후 포모사 그룹은 자동차 부문의 새 파트너로 기아스코다에 러브콜을 넣었으며 기아와는 유보, 스코다는 계약이 성사돼 수입됐다. 현재는 DAF 트럭의 수입판매 업체로 존속하고 있다.[23] 자사의 마티즈 1세대를 카피한 체리자동차의 'QQ' 모델의 예를 들며 기술 유출 우려로 인해 GM 측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24] 2004년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다가 쌍용차에 투자하기는 커녕 기술유출 후 기업 지분을 매각한 먹튀 사태로 유명한 회사. 2002년 GM대우 출범 당시 지분 10%를 소유하고 있었고 한국GM으로 재출범한 뒤 현재 GM 한국사업장 시기까지도 지분 6%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25] 그 이전에는 대우자동차에서 판매하던 레간자의 후속 차종으로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GM에 인수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26] 초기형 및 클래식. 출시 후에도 레간자의 차체를 계승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니는데, 매그너스는 레간자와는 별개로 대우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모델이다.[27] 이글 트림 및 L6 엔진 탑재 모델[28] L6 2.0 모델이 출시되면서 출력이 줄어들었다.[29] L6 2.0 모델이 출시되면서 토크가 줄어들었다.[30] 다만 재미있게도 전임자 겸 하급 차량인 레간자(1,315kg)보다 오히려 더 가벼웠다.(1,285kg) 사실 레간자 역시 정숙성을 무기로 내세운 차량이기에 관련 자재로 인해 충분히 무거울 수 있다. 또한 이후 온전한 중형급으로 나온 토스카는 후속작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내장재 품질이나 방음재가 상당히 부실해져, 주행 시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이 부각되는 바람에 6기통 엔진의 조용함을 깎아먹었다.[31] 사실 리갈도 애매하기 그지없는 포지션이었다. 중형차의 고급형이라는 인식을 주기에는 충분했지만 그렇다고 확실한 윗급인 그랜저와 대결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했기 때문. 옵티마 페이스리프트 수준의 외부 디자인만 보아도 이건 너무 급조된 차라는 생각이 들게 했으니. 그나마 옵티마와 병행판매하면서 고급형이라는 인식은 주었지만 매그너스는 레간자가 단종되면서 혼자 보급형 중형 자리까지 떠맡다보니 고급형이라는 인식을 주지 못했다.[32] 대형차급인 스테이츠맨은 2005년에야 출시됐다가 1년 만에 단종됐고, 베리타스도 스테이츠맨의 단종 2년 후인 2008년에야 출시됐다가 2010년에 단명했으니 GM대우의 대형 플래그십 자리는 제대로 뿌리내릴 시간이 없었다.[33] 웅인이 운영하는 병원의 환자(설수진)가 힘들어해서 위로를 해주기 위해 카페에서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였다.[34] 해당 엔진은 2.0L 자연흡기였음에도 190마력이었다고 한다.[35] 다만 납품된 모델은 초기형 이글에 달리는 2.0L DOHC 4기통 모델이었는데, 그 엔진도 당시 SM5에 달린 SR20DE를 제외하면 비견되는 성능이 없는 고성능 4기통 엔진이었다.[36] 년도를 감안하면 4세대 E46 후기형을 참고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