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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9:26:56

GM대우 윈스톰

GM대우 SUV 라인업
윈스톰 윈스톰 맥스
파일:GM대우 로고.svg
파일:2010윈스톰(2).jpg
WINSTORM

1. 개요2. 상세
2.1. 출시 이전2.2. 1세대 (2006 ~ 2010)2.3. 단종
3. 제원4. 파생 모델
4.1. 윈스톰 맥스(C105)
5. 수출 시장6. 미디어7. 기타8. 논란9. 둘러보기


GM DAEWOO WINSTORM
CHEVROLET CAPTIVA / CAPTIVA MAXX[1]
HOLDEN CAPTIVA

1. 개요

GM대우2006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판매한 중형 SUV.

2. 상세

한 편의 윈스톰 역사

2.1. 출시 이전

대우그룹의 해체로부터 비롯된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2002년,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 GM 산하로 편입된 GM대우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차세대 주력 차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에 GM대우의 라인업 공백도 채울 겸 당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중형급의 SUV를 개발하기로 하고, 2003년에 GM으로부터 신차 개발 및 디젤 엔진 공장 설립 등을 위한 1조 7,400억원(약 15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데에 성공한다.[2]
파일:윈스톰 스케치.jpg
파일:윈스톰스케치.png
<rowcolor=#fff> 디자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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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upyeong Engineering Center~2.jpg
<rowcolor=#fff> 개발 과정

새 중형 SUV의 프로젝트명이 C100으로 정해지고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플랫폼은 쉐보레 이쿼녹스 등에 사용된 GM 세타 플랫폼을 적용하기로 했지만, 사륜구동 시스템 등 일부 요소를 제외하곤 전체적인 비중에서 90% 이상은 GM대우가 직접 개발[3]하는 등 GM 본사 측에서 GM대우 기술연구소가 지닌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으며, 본사의 안정적인 지원 하에 글로벌 GM의 넓은 R&D 역량도 활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30개월로 단축했다.

GM대우가 만드는 첫 SUV인데다 경영정상화에 있어 차세대 주력차종으로서 중요도가 컸기에 안정적인 내구성 확보[4]를 목적으로 500만 km에 이르는 전세계 극한지에서 450여대의 테스트카로 시험주행을 벌였으며, 국내에서도 130여명의 직원이 수 개월간 국내 도로 환경과 적합한지를 꼼꼼하게 평가했다.[5] 한국 시장 외에 유럽, 오세아니아 등 북미를 제외한 선진 시장 판매까지 염두에 두어 GM 대우 연구진 뿐만 아니라 전세계 GM 디자이너들도 프로젝트에 함께 뛰어들었고, 이를 통해 글로벌 SUV시장의 요구사항을 다양하게 반영, 한층 더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자 했다. 내부적으로 전 세계 판매 목표는 연간 12만대(국내 연 3만대 포함) 이상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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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S3X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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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S3X 콘셉트
2004년 9월 25일, 파리 모터쇼에서 C100의 쇼카인 S3X 컨셉트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으며,# 10월 18일엔 GM대우 부평공장에서 열린 '테크 투어(Tech Tour)' 행사에서 GM대우 로고를 장착한 S3X 콘셉트의 실물을 공개했다. 또한 S3X 콘셉트 양산형의 개발에서 생산까지 GM대우가 전공정을 주관함은 물론 2006년에 생산에 착수할 것임을 공표했다. 이름 잘못 쓰면 난처해진다

2005년 1월엔 GM대우 디자인센터로 일부 언론을 초청, C100의 디자인을 미리보기 개념으로 공개했다. 사진촬영은 불허된 비공개 행사였다.[6]

2005년 4월부터 5월까지 개최된 제5회 서울모터쇼에선 일반을 대상으로 한 S3X 콘셉트의 전시를 진행했다. 이 때를 기점으로 차량에 대한 주목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몇 달 뒤 충돌테스트를 마친 수출 사양의 프로토타입이 유출되기도 했다.#

2006년 1월, 수출 사양인 쉐보레 캡티바의 이미지를 GM대우 버전보다 앞서 공개했으며# 3월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양산형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어서 3월 17일엔 GM대우 버전의 이미지를 공개, 차명을 윈스톰(Winstorm)[7]으로 확정지었다. 같은 날 GM의 릭 왜고너 당시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양산 차량을 시승해보고 '윈스톰이 GM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했다. 국내 공식 출시는 6월로 못박았다.#

2.2. 1세대 (2006 ~ 2010)

파일:2006윈스톰(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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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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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실내
국내 런칭 광고
SUV를 넘어라![8]


2006년 6월 7일, 전라북도 소재 무주 리조트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첫 선을 보였다.

GM대우 최초이자 순수 대우자동차 계열 최초의 SUV[9]로, 국내 시장에선 싼타페와 같은 중형 SUV로 포지셔닝하되, 싼타페보다 소폭 작은 크기[10]와 수백만원 저렴한 가격을 통해 틈새 시장을 노렸다.

외관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S3X 컨셉트를 거의 그대로 양산[11]해낸 모습으로, 당시 GM대우와 쉐보레의 디자인 기조를 충실히 따랐다. 먼저 출시된 토스카와도 개발시기가 겹치는 만큼 기본적으론 토스카처럼 부드러운 승용차풍의 분위기를 풍긴다.[12] 후드 캐릭터 라인을 프론트 범퍼까지 이어 그릴과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전반적으로 조형에서 기교를 부리지 않고 간결한 라인들을 사용한 것이 특징. 다만 전면 범퍼 가니쉬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SUV의 느낌도 어느 정도 살렸다. 측면은 벨트 라인을 높이고 캐릭터 라인을 단순화해 단단한 인상을 전해주려 했으며, 18인치 휠과 사이드 에어벤트를 통해 스포티한 느낌도 내려고 했다. 국내 SUV 최초로 당시 기준으론 고급 사양이던 LED 타입의 시그널 램프가 내장된 전동 접이식 아웃 사이드 미러를 제공한 점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형상 자체도 동급에서 보기 드문 플래그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후면은 전면과 마찬가지로 모난 곳 없이 단정한 인상이지만 일각에선 범퍼 하단부의 듀얼 머플러가 너무 중앙으로 모여 있다는 지적이 존재했다. 리어 윈도우 글래스는 이 당시 타사 SUV들과 마찬가지로 개폐할 수 있는 구조를 채용하고 있으며, 별도 리모콘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실내 공간도 토스카와 유사한 분위기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직 실버 가니쉬가 눈에 띄는 대쉬보드를 중심으로, 각종 요소들을 수평으로 간결하게 배치해 잘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앙부엔 국산 SUV 최초 7인치 LCD 스크린을 적용해 주행 가능 거리, 평균 연비, 평균 속도, 전자동 에어컨 기능 등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트립 컴퓨터를 미터 클러스터와 수평으로 배치하는 등 시인성을 극대화하는 직관적인 설계를 엿볼 수 있다. 좌석은 5인승과 7인승[13] 두 가지 형태가 제공됐다. 그간 국산 SUV에서 만나볼 수 없던 기능도 돋보였는데, 국산 SUV 최초 2열 시트 원터치 더블 폴딩 기능과 3열 시트 자동 접힘 기능이 적용됐으며, 슬라이딩 센터콘솔, 냉장 기능 글로브 박스, 센터페시아 상단 및 하단 수납함 등 다양한 수납 기능 공간을 제공, 실용성을 강조했다. 고급 세단에서나 만나볼 법한 후석 엔터테인먼트도 옵션으로 마련됐다. 주차 후 차량에서 내리면 차폭등을 일정 시간 동안 밝혀주는 어시스트 기능과 차선 변경시 가벼운 터치만으로 방향지시등이 자동으로 3회 점멸되는 기능 등 소소한 디테일을 엿볼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국산 SUV 최초로 '전자 제어식(Rotary Electrical Actuator)' VGT 기술을 도입한 디젤 엔진에 5단 수동, 5단 55-51SN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대 출력 150ps와 최대 토크 32.7kg·m를 자랑하며, 국산차 최초로 DPF를 채택국산 SUV 최초로 유로 4를 충족했다. 배기량은 2,000cc인데, 당시 싼타페가 200cc 더 높은 고사양의 엔진을 얹고 나왔던 터라 스펙시트상 성능이 동급에서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14] 실제로도 실용 부분에 초점을 맞춘 세팅으로, 고속도로서 주행을 해보면 다른 GM대우 모델처럼 기어비를 여유롭게 가져간다.

하지만 주행 측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 최초로 프론트 사이드 로드 스프링(Front Side Load Spring)을 적용, 횡력을 최소화해 당시 경쟁 차량들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제공했으며, 독립현가식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 조작성, 타이어 접지력 측면에서 이점을 가져간다. 속도감응식 파워 스티어링 휠과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도 적용됐다. 덕분에 저속 환경이나 주차 시엔 편하게 조향을 할 수 있으며, 고속 영역에선 스티어링 휠이 묵직해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브레이크 역시 당시의 현대기아차와 다르게 여러 차례 반복적 제동을 가해도 나름 일정한 제동력을 뽑아내 호평을 받았다. 실 주행중에 느껴지는 차체 강성도 같은 시기에 판매됐던 타사 유니바디 SUV에 비하면 우수한 편. 차량은 전륜구동을 기초하지만 '액티브 온 디맨드4휠 드라이브(Active on Demand 4WD)' 기능[15]을 제공해 나름 준수한 험로주파능력도 제공한다. ESP, TCS, DCS 등의 기능도 갖췄다. 다만 이런 부분과 별개로 서스펜션은 다분히 승차감을 의식한 세팅이다. 서스펜션이 댐핑 스트로크가 약간은 긴 편인데, 덕분에 시내 주행 중 만날 수 있는 공사구간이나 험로에선 부드럽게 요철을 넘기지만 이로 인해 좌우 롤을 어느 정도 허용[16][17]하게 되어 차량의 한계점이 높지는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인지 ESC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때문에 어디까지나 당시 기준으로 훌륭했다는 것일 뿐, 대부분의 자동차 세팅이 유럽차량처럼 변하고 상향평준화 된 현 시점에선 결과적으로 그저 그런 구형 SUV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후 주행감을 한층 더 개선해서 나온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비교해면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NVH는 경쟁차량보다 우위를 점했다. 당시 기준 최신의 유압식 엔진 마운팅 시스템을 도입,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리어 휠 하우스에 소음재를 대폭 적용, 노면 소음을 줄이고자 했다.

안전 설계는 당시 GM 내규에 따랐다. 차체 전반에 충격 분산 구조 설계를 적용하는 동시에 37% 이상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고강성 타이 바(Tie Bar)를 장착, 전면 충돌시 엔진 등 엔진룸의 부품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자 했다. 또 무릎 보호대를 적용, 앞좌석 승객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대형 리어 프레임과 고장력 임팩트 빔 등을 장착, 충돌시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했다. 이와 더불어 대용량 운전석, 조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로드리미터가 내장된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9+9 텐덤(Tandem) 부스터, 전후 벤틸레이티드(Ventilated) 브레이크 디스크, 국제 규격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ISO FIX) 등 2000년대 중반의 중형 SUV로썬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

트림은 LS, LT, LTX 3가지가 마련됐다. 가격은 각각 1,977만원, 2,164만원, 2,885만원부터.[세부가격] 2270만~3420만원대인 현대 싼타페와 비교하면 300만원 가량 저렴한지라 이 가격적인 메리트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초기부터 시승차 500대를 전국 대리점에 배치하는 등 공격적인 판촉 행보를 이어나갔다. 토스카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차량 출고기준으로 30일 이내 또는 1500㎞ 이내 주행시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면 새 차로 교환받거나 환불받을 수 있는 '자유교환 프로그램'도 제공했다.[19]

2007년 6월, 국내 출시 1년이 지나고 전세계 생산/판매 추이를 집계했는데, 당초 목표치로 잡았던 12만대보다 1만대 높은 13만 3,38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 실적은 3만 188대이다. 윈스톰의 판매 호조로 GM대우 부평 2공장은 2007년 상반기에만 120,002대(CKD 포함)를 생산, 부평 2공장이 문을 연 이래 최대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사측에선 특근 및 잔업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는 등 차세대 주력 차종으로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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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윈스톰 XTREME
국내 광고

2007년 8월엔 '2008 윈스톰'을 출시했다. 국산 SUV 최초로 전방 주차 센서를 적용해 운전편의성을 높였으며, 안전 사양으론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추가됐다. 머플러엔 방청도료가 새로 덧씌워졌으며, 고객 요구를 수용해 자동 차고 유지 장치도 이 모델부터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익스트림(XTREME)' 트림도 새로 추가됐다.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크롬 장식 확대, 새틴 실버 도어 핸들, 전용 18인치 알로이휠, 클리어타입 테일램프, 대형머플러, 바디 컬러 트렁크 핸들, 블랙&레드 가죽 패키지로 내외장을 차별화했다. 국산 SUV 최초로 저공해차에 선정되어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와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었다. 소소하게 일부 주행관련 세팅에도 변화를 주어 주행만족도도 높였다. 가격은 전 트림에 걸쳐 100만원 정도씩 인상되어 2,047만원부터 3,028만원이다.

2008년 3월부터 전 트림에 DMB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를 일부 트림에 기본화해 판매한다. 당시 기준으론 프리미엄급 SUV에나 적용된 사양으로 3백만원 후반대의 고가옵션으로 운용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던지라 주목을 받았는데, 사측에서도 이건 나름 자랑할만하다고 판단한 것인지 싼타페에선 해당 기능이 옵션이라며 싼타페를 놀리는 지면광고를 내기도 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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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09 윈스톰 후방 주차 센서
국내 광고[21]
떠나라 낮선 곳으로,
하루하루의 낡은 반복으로부터!


2008년 8월엔 '2009 윈스톰'을 출시했다. 후방 주차 센서와 루프랙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운전석 확장형 선바이저, ISOFIX, 가죽 기어노브, 선루프, 18인치 알로이 휠, 커튼에어백을 각 트림별로 확대 적용했다. 2008 윈스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익스트림(XTREME) 사양을 아예 옵션, 즉 '디자인 패키지' 형식으로 변경해 LT 고급형부터 최고급형까지 확대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22] 가격은 50만원 정도씩 인상되어 2,083만원부터 3,089만원이다.

2009년 2월엔 수출 사양인 쉐보레 캡티바에만 제공되던 2.4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윈스톰 가솔린을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국내 가솔린 SUV 가운데 5인승과 7인승 선택지를 모두 제공하는 유일한 차량이었다. 다만 디젤 사양과 달리 사륜구동 선택지가 제외되어 전륜구동 단일이다. 가격은 디젤 사양보다 트림 별 40만원 정도 비싸다. 출시 이후 부족한 출력이 논란을 일으켰다. 최대 출력 133ps, 최대 토크 21.8의 성능을 지녔는데, 준중형 SUV나 기록할 수치라 더구나 구동 손실까지 감안하면 실제 성능은 실로 처참하기 짝이 없는 수준 일각에선 차라리 토스카에 쓰인 XK 2.5엔진을 넣지 그랬냐는 지적도 존재했다. 여기에 더해 "SUV=디젤 엔진"이라는 당시 국내 특유의 고정관념[23] 때문에 판매가 몹시 부진했고, 머지 않아 단종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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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10 윈스톰 신규 슈퍼비전 클러스터
국내 광고
차에 대한 생각을 비틀다.[24]


2009년 10월엔 기아 쏘렌토 R, 현대 싼타페 더 스타일 등 경쟁사 신모델 출시에 따른 판매량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2010 윈스톰'을 출시했다. 토스카 프리미엄6와 동일한 새로운 디자인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전 트림에 적용하고 크롬 장식과 바디 컬러가 어우러진 새로운 디자인의 도어핸들을 추가했다. 또한 구입 1년 후 사고가 나면 새 윈스톰으로 대차해주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트림은 마이 초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LS 기본형, LT 고급형처럼 복잡하게 나뉜 구성을 LS와 LT로 통합하고 선택사양을 패키지로 묶어 옵션 선택의 자유도를 높였다. 가격은 2,276만원부터 3,145만원이다.

2.3. 단종

본래 GM대우 로고로 페이스리프트 될 예정이었으나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으로 인해 해당 디자인안은 사장되고 2011년, 쉐보레 캡티바로 출시되었다. GM대우 로고를 장착한 윈스톰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의 모습은 영상 참고.#

3. 제원

제원
<colbgcolor=#243a65><colcolor=#fff> 코드네임 <colbgcolor=#fff> C100
전장 4,635mm
전폭 1,850mm
전고 1,720/1,755(루프랙 적용시)mm
축거 2,705mm
엔진 Z20S[25] <colbgcolor=#fff> Z24SED
연료 디젤 가솔린
배기량 1,991cc 2,405cc
최고출력 150ps/4,000rpm 133ps/5,000rpm
최대토크 32.7kg*m/2000rpm 21.8kg*m/2,400rpm
탑승인원 5인승 / 7인승
변속기 5단 수동, 5단 자동, 6단 자동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옵션 사륜구동

4. 파생 모델

4.1. 윈스톰 맥스(C105)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GM대우 윈스톰 맥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수출 시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캡티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홀덴 캡티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미디어

파일:윈스톰개늑시.png}}} ||
개와 늑대의 시간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윈스톰천.png}}} ||
천하일색 박정금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윈스톰동.png}}} ||
에덴의 동쪽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Screenshot_20231002-160100~2.png}}} ||
하얀 거짓말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윈스톰하이킥.png}}} ||
지붕뚫고 하이킥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윈스톰그.png}}} ||
그대 웃어요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윈스톰인.png}}} ||
인생은 아름다워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Screenshot_20231002-091823~2.png}}} ||
마이 프린세스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윈스톰싸.png}}} ||
싸인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윈스톰마.png}}} ||
마음이 2에 등장한 윈스톰
파일:윈스톰찾.png}}} ||
나를 찾아줘에 등장한 윈스톰

7. 기타

8.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캡티바 문서
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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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시장 판매명[2] 엄밀히 따지지면 개발 자체는 대우자동차 시절인 2002년 시작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인수 직후 2002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GM대우 오토가 초기 디자인 연구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었다. 이후 2003년에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코프로 공개되어# 선보여진 탓에 찾는 자료마다 이름이 상이하다.[3] 그래서인지 같은 세타 플랫폼을 쓰긴 하는데 쉐보레 이쿼녹스 1세대와 캐딜락 SRX 2세대는 주유구가 오른쪽이고, 윈스톰은 주유구가 왼쪽이다.[4] 당시 GM대우 내부적으로 마련한 자체 기준은 10년 16만 km.[5] 3개월 정도 차량을 운행하게 하는 품질 평가단(CTF : Captured Test Fleet)을 일반 직원 대상으로 운영한 것인데, 매주 600 km 이상, 총 950,000 km를 주행해 제품 품질 평가 및 피드백을 통해 출시 전 완벽한 품질 확보를 추구, GM의 고객 만족 품질기준인 GCA(Global Customer Audit)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6] 다만 당시엔 아직 그릴 등 일부 요소의 디자인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양산형과 그릴 모양이 다르다.[7] 승리의 '윈'(Win)과 폭풍을 뜻하는 '스톰'(Storm)의 합성어로, 어떤 고난과 역경에서도 승리를 향해 질주하는 GM대우의 신념과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윈스톰의 성공을 통한 경영정상화가 절실했던 GM대우의 당시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는 부분. 사내 투표 결과 '캡티바'와 '윈스톰' 중 윈스톰이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한다.#[8] 2006년 런칭 ~ 2008년까지 사용한 슬로건.[9] 대우차 시절에는 SUV를 개발한 적이 없었다. 다만 쌍용자동차가 대우그룹 산하였던 시기에 무쏘코란도가 대우자동차 로고로 잠깐 판매된 적이 있으며, 렉스턴 1세대 초기형의 앞모습에 옛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개발되었다는 흔적이 남아있었다.[10] 간혹 이 점을 내세우며 윈스톰이 싼타페보다 아랫급 내지는 중형과 준중형 사이의 애매한 크기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고 실제로 이러한 인식이 어느 정도 있었던 덕에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실제론 싼타페와 동급이 맞으며, 그냥 잘 팔린 것이다. 투싼, 스포티지 등의 준중형 SUV가 4.6m를 훌쩍 넘기고 CR-V, 토레스 같은 일부 차량은 아예 4.7m까지 바라보는 오늘날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중형급이라 보기 어려우나, 윈스톰이 출시된 2006년엔 중형급 싼타페가 4.6m대, 준중형급 투싼이 4.3m대의 전장을 지녔었다. 윈스톰의 전장은 4,635mm로 엄연히 4.6m를 넘기는 덩치이기 때문에 이 때 당시의 준중형 SUV들과는 크기 측면에서 비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싼타페가 당시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소 큰 크기로 나와서 그런 것이지, 윈스톰의 차체 크기는 사실 쏘렌토보다도 큰 상황이었다. 싼타페와 투싼 사이의 중간급 포지션이라면 윈스톰이 아니라 4.5m를 갓 넘기는 르노삼성 QM5가 가장 적절한 사례다.[11] 다만 LED 헤드램프, 테일램프, 대구경 휠, C필러 크롬 장식 등은 조정을 거처 양산형엔 채택되지 않았다.[12] 윈스톰 디자인을 맡은 전병권 수석 디자이너에 의하면 승용차풍의 SUV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던 BMW X5닛산 인피니티 디자인을 참고했다고 한다. 다만 이들을 배낀 것은 아니고, SUV에서 승용차의 느낌을 살리는 방법을 터득한 듯. GM대우만의 특징인 스포티한 패밀리룩을 살리려 노력했다고 한다. 날렵한 주행성능을 강조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긴 직선을 토스카와 일맥상통하는 공통 디자인 요소로 사용했다.[13] 이 덕분에 국내 시장에선 7인승 세제혜택 막차를 탔다.[14] 다만 어디까지나 직접 비교 시에 그렇다는 것이고, 배기량 대비해선 출력이 잘 뽑힌 편이다. 배기량이 더 높은 싼타페와의 수치상 출력 차이가 3ps 내외이기 때문. 심지어 싼타페가 유로4에 대응하며 엔진 디튠을 진행하고 나선 1ps 차이로 좁혀졌다. 물론 디젤 차량이 세금 제도의 불리함이 있음에도 어느 정도 배기량을 크게 가져가는데엔 이유가 다 있다. 경사로와 같이 큰 토크를 요구하는 상황에선 싼타페 쪽이 좀 더 여유가 있으니 참고할 것.[15] 실시간 차량의 주행 상태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4륜 구동력을 제어, 별도의 4륜 구동 조작 스위치 없이 자동 변환이 가능하다. 또한 연비 향상을 위해 정속 주행시 2륜으로 구동되며 가속 및 회전시 주행 안정성과 조종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후륜 구동력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특히 눈길, 빙판길, 진흙 등 험로 주행시 0.2초 내에 4륜 구동으로 자동 전환된다.[16] 물론 당시 동급 SUV들 중에서 윈스톰의 롤각이 평균 이상으로 크진 않다. 그러나 롤 센터가 높은 것은 어쩔 수 없다.[17] 참고로 좌우가 아닌 앞뒤 롤은 당시 기준으론 적은 편이었다. 싼타페 CM보다 노즈다이브 현상 억제를 잘한다.[세부가격] LS : 1,977~2,264만원 / LT : 2,164~2,779만원 / LTX : 2,885~2,938만원[19] 여담으로 이후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하길, 윈스톰의 출시 직후 한 달간 판매된 3천36대 가운데 교환 28건, 환불 5건이 발생해 전체 교환율이 1.08%였다고 한다. 앞서 동일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던 토스카의 교환율인 1.34%보단 낮은 수준이다.[20] 파일:20150810152984.jpg
현대 싼타페의 차명이 지명(地名)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싼타페에 갔다. 좋은 건 다 옵션이란다...”라는 글귀와 일러스트를 사용했고 그 뒤에 윈스톰의 기본 편의사양을 내세우며 윈스톰의 상품성을 강조했다.
[21] 모델은 배우 박재정이며, 광고 음악은 GM대우 토스카 광고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제임스 블런트의 곡을 다시 사용했다.#[22] 다만 패키지 형식으로 바뀌며 18인치 휠이 기본사양에서 배재됐다. 디럭스 패지를 추가로 선택하지 않는다면 2008 윈스톰과 달리 17인치 휠이 적용되는데, 이 때의 모습이 상당히 어색하다. 파일:captiva-xtreme.png[23] SUV 하면 디젤 엔진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진 건 2015년 디젤게이트 사태로 인한 디젤차 수요 감소 시작이 기점이었다.[24] 2009년 ~ 2010년까지 사용한 슬로건.[25] 군산 공장에서 OEM으로 역수출 되기도 한 제품.[26] 같이 나온 토스카는 토이, G2X재즈 지투, 마티즈는 마티라는 이름이 붙었다.[27] 당시 송정웅은 대우전자서비스 고위 임원을 거쳤으며, 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