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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Chevrolet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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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527만 대
3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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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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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399만 대
5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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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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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385만 대
6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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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329만 대
7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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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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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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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79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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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요 자동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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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 구조
블랙록9.0%뱅가드그룹7.9%캐피탈 그룹5.6%
주요 인물
윌리엄 C. 듀런트(창업주)로저 스미스(전 회장)밥 루츠(전 부회장)메리 배라(CEO)릭 왜고너(전 회장)닉 라일리(GM유럽 전 사장)어빈 리비츠키(디자이너)알프레드 슬론(전 회장)토머스 미즐리(엔지니어)
계열사 ・ 사업부
브랜드 쉐보레뷰익캐딜락GMC우링바오준
고성능 사업부 쉐보레 퍼포먼스캐딜락 V-시리즈뷰익 그랜 스포트HSV폐지T-타입폐지
설계 GM 디자인
부품 제조사 AC델코DMAX얼티엄 셀즈 LLC
방위산업체 GM 디펜스GM 컴포넨츠 홀딩스
안전 페리스코프
물류 GM 인증 서비스GM 에너지GM 엔볼브
서비스 크루즈온스타GM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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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 우즈오토 모터스얼티엄 셀즈 LLC상하이-GM상하이-GM 우링바오준PATAC
폐지된 브랜드 브라이트드롭새턴허머폰티악알페온GM대우홀덴지오올즈모빌셰리단라살마르퀘테엔보이패스포트아스나스테이츠맨버몬트아카디안라피드베드포드
폐지된 계열사 제너럴 모터스 항공 운송
폐지된 합작사 DMAX(1997~2022)FAW-GM(2009~2019)진베이 GMGM코리아(1972~1976)새한자동차(1978~1982)대우자동차(1983~1991)NUMMI(1984~2010)UAAI(1987~1996)CAMI(1989~2009)GM-아브토바즈(200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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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 차량
1949년 1950년 1951년 1952년 1953년 1954년
파일:1949 캐딜락.jpg 선정 X 파일:1951 크라이슬러.jpg 파일:1952 캐딜락.jpg 선정 X
캐딜락 크라이슬러 그룹 캐딜락
1955년 1956년 1957년 1958년 1959년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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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포드 모터 컴퍼니 크라이슬러 그룹 포드 썬더버드 폰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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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Chevrolet

파일:쉐보레 로고(2D).svg파일:쉐보레 로고(화이트).svg

<colbgcolor=#CF9835><colcolor=#FFFFFF> 영어 명칭 Chevrolet Division of General Motors Company
한국어 명칭 제너럴 모터스 컴퍼니 쉐보레 사업부
설립일 1911년 11월 3일 ([age(1911-11-03)]주년)
설립자 루이 셰브럴레이
윌리엄 C. 듀런트
핵심 인물 스콧 벨 (부사장)
본사 소재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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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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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미시간, 디트로이트
업종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
모기업 제너럴 모터스
하위 브랜드 쉐보레 퍼포먼스
홈페이지 파일:Chevrolet_2023_NewBlue.png 미국
파일:쉐보레 로고(2D).svg 대한민국
SNS 글로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대한민국: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대한민국 시장2.2. 역대 캐치프레이즈
3. 특징4. 비판5. 생산 차량
5.1. 승용차5.2. RV5.3. 픽업트럭, 트럭, 밴5.4. 전기차
6. 단종 차량7. 트림8. 콘셉트 카9. 기타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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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같이 운전합시다 (Together let's drive)

최신 슬로건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로, 포드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다.

본사는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제너럴 모터스 소유의 마천루인 르네상스 센터(Renaissance Center)에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 시장에선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 수입하고 GMTCK를 통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애칭은 쉐비(Chevy)이며, 엠블럼은 나비 넥타이를 상징화한 것으로 일명 쉐보레 보타이(Bowtie)라고 불린다.

2. 역사

파일:external/static.betazeta.com/Chevrolet-Bow-Tie-94.jpg
역대 쉐보레 로고
파일:Chevrolet-New-Motto-1024x576.webp
2023년 이후 사용 중인 2D 로고[1]
1911년, 윌리엄 크레이포 듀런트(William Crapo Durant)와 루이 셰브럴레이(Louis Chevrolet)가 합심하여 자동차 회사를 세운다. 사명은 당시 레이서로 명성이 높았던데다 발음하기 쉬웠던 셰브럴레이의 이름에서 따와 '쉐보레 모터 컴퍼니'로 결정했고, 첫 차량으로 4.9L 6기통 엔진을 얹은 고급 승용차 '클래식 식스(Classic Six)'를 선보였다. 클래식 식스는 시장에 나오자마자 정교한 완성도와 좋은 주행질감으로 호평을 받았고, 쉐보레는 창립과 동시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올라선다. 자동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한지 불과 20년 정도 지났을 때의 일이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두 창립자는 갈등을 겪는다. 사업적인 부분에 있어선 그 누구보다도 탁월했던 듀런트가 포드 모델 T의 성공을 지켜보며 쉐보레 또한 보급형 차량에 주력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모터스포츠에 진심인 셰브럴레이는 이러한 제안이 썩 내키지 않았던 것.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1915년에 첫 4기통 모델인 H시리즈가 양산됐고, 저렴한 가격으로 포드 모델 T와 정면승부를 벌이며 결과적으론 듀런트의 선택이 쉐보레의 판매량 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물론 셰브럴레이의 입장도 아예 무시받진 않았기에 1917년엔 첫 V8 엔진을 양산하는 등 고성능 포트폴리오도 꾸준히 확장시켜 나간다. 이후 회사는 듀런트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1918년에 GM과 합병한 뒤, 단숨에 미국 2위 자동차 메이커가 된다. 승용차 외에 트럭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들의 생산도 개시했고, 유럽[2]과 일본을 비롯해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공장을 세우며 이 때부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파일:쉐보레100만대.jpg
6기통 차량 100만대 생산 돌파를 자축하는 광고 (1929)
GM에 인수된 이후엔 규모가 큰 거대기업답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전설적인 디자이너 할리 얼(Harley Earl)을 영입하며 '개인화'에도 초점을 맞췄는데, "모든 지갑과 모든 목적에 맞는 차"(a car for every purse and purpose)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회사 내에 치량의 미적 디자인을 책임지는 '아트 앤 컬러' 부서를 신설했고, 세계 최초로 구매자가 차량의 색상을 선택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생산의 효율성만을 고려하며 디자인과 색상엔 신경을 쓰지 않았던 당시의 포드[3]와 쉐보레의 격차를 큰 폭으로 벌렸고, 1927년엔 연간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포드를 누르고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이 된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상용 차량에 6기통 엔진을 도입, 최초의 독립 서스펜션 개발, 선구적인 스테이션 왜건 차량을 개발하는 등 기술적 성장을 이뤄낸다.

대공황 시기에도 이러한 행보는 꾸준했다. 경쟁사가 파산 위기에 몰리는 와중에도 세계 최초의 '전륜' 독립 서스펜션을 도입하는 등 기술적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1935년엔 세계 최초의 SUV서버번을 선보이기에 이른다.
파일:자동변속기광고.jpg
자동변속기 장착을 홍보하는 광고 (1950)
1950년엔 당시만 해도 극소수의 고급차에나 들어가던 자동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보급형 차량에 장착해 운전의 과정을 한층 쉽게 만들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변속기가 주류로 자리잡는데에 크게 기여했으며, 전 세계적인 자동변속기 차량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고성능 차량의 개발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였는데, 재규어의 스포츠카를 보고 의기투합하여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디를 비롯한 온갖 신기술을 때려박은 최초의 대중형 스포츠카인 콜벳을 내놓기도 했다. 몇 년 뒤엔 새로운 스몰블록 V8 엔진을 선보이는데, 우수한 성능과 간단한 구조에서 오는 견고한 내구성으로 인해 오늘날까지 수 많은 미국산 트럭과 스포츠카가 애용하고 있다. 이 시기 쉐보레는 NASCA나 NHRA 프로스톡 경기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특유의 미국적이고 화려한 디자인 덕에 차량 자체의 인기도 좋았다. 세계대전 직후 미국 전역에 흘러 넘쳤던 낙관주의가 그대로 반영된 벨 에어임팔라 같은 명차들은 드라마나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차량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영향력도 매우 컸다. 동세대 캐딜락 차량들과 함께 가장 '미국적인' 디자인의 대표적 예시로 꼽히기도 한다.
파일:일렉트로베어1.jpg
파일:일렉트로베어1구조.jpg
전기차 시제차인 일렉트로베어 (1964)
1960년대에 들어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던 당시의 추세에 따라 인기 승용차였던 콜베어를 바탕으로 한 순수전기차인 일렉트로베어(Electrovair)를 선보였다. 초기 버전은 450V 아연 배터리와 67kW로 모터를 장착했으며, 후기 버전인 일렉트로베어 II는 532V 아연 배터리와 85kW 모터를 장착해 65~129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4]를 선보였다. 1966년엔 도로 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인 일렉트로밴(Electrovan)을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이어나갔고, 파워트레인의 다각화 측면에서 선구자적인 연구를 시도했다.

1970년대에도 보잉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꾸준한 전기차 개발에 나섰으며, GM 그룹 차원에선 NASA의 요청에 따라 아폴로 15호, 16호, 17호의 임무에 사용된 월면차를 제작하기도 했다.

1970년대 석유파동이 찾아오면서 급속도로 발전한 일본 업체들에게 일부 승용차 수요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으나, 역으로 일본차 업체들이 갖추지 못한 SUV/픽업트럭 시장을 적극 공략해 이 때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에서 픽업트럭 만큼은 쉐보레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게 되었다. 구형 브롱코와 함께 미국 남성들의 드림카로 자주 언급되며 마초 이미지로 대표되는 K5 블레이저C/K 픽업트럭이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차량이다. 1979년엔 쉐보레 브랜드의 총 생산량이 1억 대를 넘기는 대기록을 세웠다.

다만 모회사인 GM의 경영방식과 특유의 조직 문화로 인해 8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점차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시기 캐딜락, 올즈모빌, 폰티악과 마찬가지로 재무부 위주의 의사결정은 차량의 경쟁력을 되려 떨어뜨렸고, 개발 과정 중 자체 가이드라인을 이상하게 잡다보니 품질도 예전보다 떨어졌다. 더구나 승용차 시장에선 일본차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커져갔고, 쉐보레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북미 시장에서 SUV와 픽업트럭을 제외하면 꽤 많은 모델들이 쓴소리를 들었다.
파일:아베오해치2003(3).jpg
파일:volt컨셉트카벽돌.jpg
2000년대 중후반의 쉐보레
다행히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밥 루츠를 주도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신흥국에선 한국의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며 어부지리로 얻게 된 일부 모델을 쉐보레 브랜드로 수출 판매해 수익성을 높였고, 승용 라인업은 디자인과 조립 품질, 주행 성능을 일본차와 대등한 수준으로 개선해나갔다. 기술 혁신 측면에선 주행거리 연장형 신개념 전기차인 볼트를 선보이는 한편, 꾸준한 수소연료전지차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춰 일본 브랜드에 대응하고자 했다. 러시아와 동유럽에서도 생산기반을 확장해나가며 북미 외 다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회복했다. 덕분에 당시 GM 내에선 그나마 좋은 성과를 보였고, 2009년 GM 파산 사태를 거치고도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폐지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2010년대엔 본격적인 정상화에 돌입했다. 소형차와 SUV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카마로를 비롯해 아이코닉했던 차량들을 다시 부활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재정립했고, 꾸준한 기술 투자를 이어나갔다. 2011년엔 창립 100년만에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총 생산량이 2억 1천만대를 돌파했으며, 2012년에도 전 세계적인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나가 GM이 다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파일:2017-Chevrolet-BoltEV-012_(1)_(1).jpg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볼트 EV (2016)
2016년엔 당시 대중형 전기차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도입해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5]를 자랑했던 순수전기차 볼트 EV를 선보여 2세대 전기차 시장을 개척,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나갔다.
파일:C223_3LT(1).jpg
파일:실버라도SPCS.jpg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집중하는 쉐보레 (2023)
ELECTRIC VEHICLE FOR EVERYONE

2020년대부턴 '모두를 위한 전동화'라는 GM 전사 차원의 슬로건 아래 전동화를 가속화 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을 실현하고 슈퍼크루즈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보급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1. 대한민국 시장

제너럴 모터스(GM)의 대우자동차 인수 이후에야 쉐보레가 국내에 소개된 것으로 아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의외로 한국 땅에 발을 들인지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다.
파일:1700060902~2.jpg 파일:7083_15425_3015~2.jpg 파일:34341_59212_5543~2.jpg
1920-1930년대 쉐보레 국내 광고
오늘날 대한민국 시장에서 명실상부 1위 자동차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모태인 현대그룹이 창립되기도 한참 전인 1920년대. 즉 일제강점기에 쉐보레는 이미 조선에 상륙했는데, 미국인 형제[6]가 운영하던 테일러 상회를 통해 수입 판매된 것이었다. 당시엔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GM이 일본에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일본제 GM 차량의 도입이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 상회의 수입 이전에도 조선에 쉐보레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닌데, 미국 대사나 광산, 철도 개발을 목적으로 온 외국인들이 쉐보레를 들여와 타고 다녔다는 기록이 있다.

일단 진출 초기엔 현재와 달리 '쉐보레'가 아닌 '시보레'[7]로 불리며 승용차부터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나름 다양한 라인업을 도입했으며, 승용차의 경우 포드보다도 비싼 값에 팔려 나름 고급차로 인식되기도 했다.[8] 하지만 1937년 일본의 침공으로 중일전쟁이 일어남에 따라 일본 정부는 GM의 현지 철수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일본산 GM 차량을 들여올 수 없게 되자 조선에서도 판매를 시작한지 10년을 조금 넘긴 시점인 1939년에 판매가 중단됐다. 또한 태평양 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본이 조선의 차량을 대거 징발해가는 바람에 쉐보레 차량은 물론이고 자동차라는 물건 자체가 한동안 조선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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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의 서울 을지로 입구 풍경[10]
파일:ChevyC10-KR.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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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1956) 中[11] 지옥화(1958) 中[12]
몇 년 뒤 미국의 원폭 투하와 함께 조선은 해방을 맞았고, 6.25 전쟁을 거치며 남/북이 분리, 미국에 우호적인 이승만 중심의 대한민국 정부가 남쪽에 들어서며 우방인 미국의 물건을 쓰자는 취지 하에 정부나 주한 미군은 물론이고 민간에서도 쉐보레 차량을 대거 들여오게 된다. 전쟁 직후였던 터라 정식 판매는 아니었지만, 당시 서울 시내를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면 도로를 돌아다니는 차량들 가운데 쉐보레 차량이 있는 것을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개체 수가 상당했던 것을 알 수 있다.[13] 고전 한국 영화들에서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는데, 같은 시기의 유럽 브랜드 차량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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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5-9대) 의전차
이러한 기조는 한동안 꾸준히 이어져 쉐보레 차량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의전차로도 사용되기에 이른다. 임기 동안 캐딜락, 올즈모빌 등 GM 계열 세단을 의전차로 적극 도입했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1960년형 비스케인이 '업무용'으로 사용되어 현재까지도 새마을운동 등 국가재건운동의 상징적인 유물로 남아 있다. 청와대의 다목적 차량으론 서버번이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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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라인업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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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1700 광고

1972년 6월엔 저우언라이 4원칙에 의해 토요타와의 합작이 수포로 돌아간 신진자동차가 급한대로 GM과의 합작을 진행하며 GM코리아[14]를 설립, 쉐보레가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오게 된다. GM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신차 발표회를 열어가며 시보레 1700을 화려하게 선보였고, 생산 설비를 인천 부평에 위치한 신진자동차 공장에 유치해 쉐보레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국내 생산을 진행했다. 전국 주요 33개 도시를 돌며 새 차 이벤트를 열기도 했으며, 당시로는 보기 드문 24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월 1.081%의 국내 최저 할부이자율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 금융 프로그램을 사실상 최초로 도입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엔 라이트버스를 비롯한 상용 차량까지 도입하며 라인업 다양화와 판매 확대에 나섰다. 다만 경쟁차량들보다 소폭 높은 배기량을 비롯해 당시 국내 경제 사정에 맞지 않는 요소들이 발목을 잡았고, 신통치 않은 판매량 탓에 4년만에 새한자동차로 체제가 전환되며 한국 시장에서 물러난다.

그 뒤로 오랫동안 쉐보레는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았고, 한동안 그레이 임포트나 병행수입을 통해서만 몇몇 차량들이 수입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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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매각 속보 GM대우 출범 행사 현장
이로부터 수십년 뒤인 2002년, IMF 외환위기 여파로 한국의 대우그룹이 몰락함에 따라 대우그룹 산하 대우자동차를 GM이 인수하게 된다.[15] GM은 인수 직후 대우자동차를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대우)라는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시켰고, 대우자동차가 양산/개발 중에 있던 일부 모델을 쉐보레 브랜드로 배지 엔지니어링하여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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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계열 쉐보레 차량들의 해외 광고
대우 계열 승용차의 쉐보레 브랜드 배지 엔지니어링은 주로 경형~소형 차량에 집중되었는데,[16] 중형~대형 차량에 강했던 쉐보레에겐 경쟁력이 떨어지던 소형차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기에 이들의 차량이 안성맞춤이었다.[17] 계획은 나름 성공적이었고, 쉐보레 브랜드로 수출된 GM대우 차량들은 해외에서 준수한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에 GM은 한국의 소형차 개발 능력이 우수함을 인정하며 쉐보레의 차세대 소형차 개발과 생산을 GM대우에게 맡기게 된다.

그렇게 9년의 시간이 흘러가며 GM대우의 운영 체계는 어느덧 독립된 회사가 아닌 GM의 한국 지부로 흡수되는 방향으로 변해나갔고, 전략적인 판단 하에 GM은 과도기적 역할을 하던 GM대우 브랜드를 완전히 폐기. 2011년 1월, 쉐보레를 한국 시장에 다시금 런칭한다.[18] 이 때부터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공식 표기도 일본식 영어 발음이었던 '시보레'에서 본토 발음에 좀 더 가까운 '쉐보레'로 변경되었다.[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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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타운 전경

한국에 다시 런칭한 쉐보레는 35년만에 돌아온 입장이었지만 떠나있던 사이에 쌓인 대우자동차/GM대우 시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청산하기 위해 카마로콜벳과 같은 미국산 차량을 국내에 도입하는 한편, 미디어 매체들을 총동원해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1#2#3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가며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한동안 '쉐보레 타운'이라는 이름의 브랜드 스페이스로 개조하기도 했는데, 올란도아베오를 비롯한 신모델의 발표회를 이곳에서 가졌다. 같은 시기에 한강 상공에 쉐보레 대형 에드벌룬 띄우기, KTX역사 내 쉐보레 테마 라운지 운영,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 운영, 대형 빌딩 및 지하철 스크린도어 쉐보레 랩핑 광고를 진행하는 등 전국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섰으며, 목표대로 런칭 직후 국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단기간에 급속도로 높아졌다. 내수 시장 점유율도 동년 6월에는 두 자릿수(10.0%)를 달성했고, 런칭 이후 6개월간 27%의 판매 성장률을 보여 꾸준한 성장폭을 기록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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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장에서 수입해오는 쉐보레 모델

그러나 국내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차량을 기존 GM대우 모델에서 '로고만 쉐보레로 바뀐' 수준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실책을 범했고, 한국 소비자들은 쉐보레를 GM대우와 별개가 아닌 GM대우의 후신 브랜드로 받아들였다.[21]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량도 이러한 인식이 확산된 이후엔 좀처럼 오르지 못했고, 국내 법인의 경영난까지 겹쳐 2018년 크루즈올란도를 생산하던 군산 공장을 강제 폐쇄하기에 이른다. 군산공장 폐쇄사태는 해외자본의 전횡으로 정계와 국민 반발이 극심했으며, 쉐보레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한국GM 전체의 판매량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후 2018년 중순 산업은행-GM 간 경영정상화 합의가 극적으로 이뤄졌으나, 결국 해외 지역처럼 국내에도 '쉐보레=미국 브랜드'라는 소비자 인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9년 8월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록을 진행한다.[22] 수입차협회 가입을 계기로 트래버스콜로라도 등 수입 모델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갔으며, 해당 모델들에 한해선 포드혼다 등 타 수입 브랜드들과의 경쟁관계 형성에 성공했다.[23] 특히 콜로라도의 경우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내며 글래디에이터, 레인저를 비롯한 경쟁차량들의 국내 출시에 일조했다. 2022년부터는 캐딜락, GMC 등 미국 수입차라는 인식이 확실한 GM 산하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연계하며 국내 시장 인식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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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쉐보레 모델[24]

2022년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승용(세단, 해치백) 차량을 생산하지 않는다. 모든 라인업이 RV(CUV, SUV, 픽업트럭)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브랜드 내 수입 차량과 국내 생산 차량(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의 라인업 비중도 역전되었다. 현재 한국에서의 사업 방향은 R&D와 생산 능력을 이용한 소형차 중심의 개발/수출, 수입차 판매 두 가지에 집중되고 있다.

2.2. 역대 캐치프레이즈

최신 슬로건 'Together let's drive' 캠페인 영상
Together let's drive[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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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NEW ROADS[26]
(2013년~2023년)
Chevy Runs Dee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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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 is the Car(2011~2012년)[36]
LOVE. LIFE.(2012~2013년)[37]
다시. 힘차게. 달린다(2018년)
BE CHEVY(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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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4.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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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산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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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승용차

5.2. RV

5.3. 픽업트럭, 트럭, 밴

5.4.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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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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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단종 차량[56]

7.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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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콘셉트 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콘셉트 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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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10. 관련 문서



[1] 단 이 2D 로고는 홈페이지나 광고에서만 활용되며 실차엔 기존 3D 로고를 변경없이 부착 중이다.[2]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폴란드, 독일, 영국 등이 있다.[3] 당시의 포드는 가격이 무난하고 마르는 속도도 빠르다는 이유로 고객의 요구와 상관 없이 전차종의 차체 색상을 검은색으로 통일시켰다. "당신은 어떤 색깔이든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단, 그것이 검은색이기만 하다면요."라는 문구가 당시 포드의 극단적인 포디즘을 대표하는 문구로 유명하다.[4] 이후 30여년이 지나 한참 이후에 개발을 시작한 현대 EV 1호보다도 나은 성능을 자랑했으니 이 시기 쉐보레가 기술적으로 얼마나 앞서나갔는지 엿볼 수 있다.[5] 2016년 당시 기존 레거시 브랜드 전기차 기준.[6] 앨버트 테일러윌리엄 테일러 형제다. 본업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광산업이았지만 수입품을 판매하는 테일러 상회를 함께 운영했다. 여담으로 이들은 조선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는데, 기미독립선언서를 일본으로 반출해 3.1 운동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이 바로 이들이며, 제암리 학살사건 당시엔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와 함께 현장을 직접 취재, 조선총독을 항의 방문하는 등 한국의 독립운동에 적극 협조하였다#. 종로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딜쿠샤가 이들의 거처였다.[7] 조악한 일본식 영어 발음이 국내에 그대로 적용된 결과다. 정작 '쉐보레'라는 한국어 표기도 원래 발음이 셰브럴레이(sheh-vruh-lay)에 가까운 것을 고려하면 아주 잘 된 표기는 아니다.[8] 참고로 1920년대 기준 포드 T형 1대 당 국내 판매가격이 3천원 전후였는데, 시보레는 6천원 정도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물론 1만원 정도 하던 캐딜락보단 저렴했다.[9] 해방 당시 서울에 자동차라곤 버스 10여대, 택시 40여대가 전부였을 정도다.[10] 이 사진만 해도 쉐보레 디럭스, 쉐보레 벨 에어,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태스크 포스(GMC 블루칩) 등의 차량이 확인된다.[11] 정비석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6.25 전쟁 정전 협정 불과 3년 뒤에 개봉했으며, 15만 관객을 동원한 당대의 화제작. 영화에서 등장하는 차량은 쉐보레 210이다.[12]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신상옥 감독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 영화 속 차량은 쉐보레 디럭스다.[13] 자료에 접근하기 쉽지 않고, 워낙 알려져 있지 않다 보니 이 시기 한국의 도로 풍경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으나, 막상 찾아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차량들이 일찍이 한국에 들어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쉐보레 외 다른 브랜드의 승용차로는 포드뷰익이 많았고, 드물게는 올즈모빌닷지 차량들도 있었다.[14] 현재의 GM 한국사업장과 혼동하면 안 된다.[15] 앞서 언급된 시보레 1700을 만든 GM코리아가 애초에 설립할 때부터 GM과의 5:5 합작으로 만들어진 회사였고, 전체 지분 중 50%의 지분이 GM에게 있었다. GM이 보유한 이 50%의 지분은 GM코리아가 새한자동차를 거쳐 대우자동차가 될 때까지도 이어졌는데, 대우자동차로 전환되고 난 뒤에도 순수 대우 지분 100%로 운영된 기간이 10년 정도 밖에 안 되었으니 GM 입장에선 사실상 독립해서 나간 자신들의 해외 자회사가 매물로 뜬 것이나 다름 없었다.[16] 예시) GM대우 마티즈쉐보레 스파크 / GM대우 젠트라쉐보레 아베오[17] 예외적으로 중형급 차량인 GM대우 윈스톰GM대우 토스카GM대우 라세티가 각각 쉐보레 캡티바쉐보레 에피카쉐보레 라세티로 수출되긴 했다.[18] 이는 수출을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한 GM의 전략적인 판단이었다. 한창 루머가 떠돌던 당시 GM은 한국 시장에서 두 브랜드를 당분간 겸용해서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 결과적으론 GM대우가 쉐보레로 완전히 흡수되었다.[19] 다만 새로 도입된 '쉐보레'라는 표기도 완벽한 표기는 아니다. 주요 논거는 '쉐'라는 글자가 '슈에'를 빨리 읽으면 나는 소리를 표현한 글자가 아니고 '수에'를 빨리 읽으면 나는 소리를 표현한 글자이므로 원어와 더 가깝게 발음하려면 '셰보레'라고 쓰는 게 맞다는 것. 같은 이치로 '포르쉐'도 '포르셰', '몽쉘'도 '몽셸', '쉐이크쉑'도 '셰이크섁'이라고 써야 한다. 다만 어찌되었던 이들은 고유명사라 국내 상표등록자가 등록한 대로 표기한다.[20] 여담으로 영어명은 'Chev-ro-let(ˈʃɛvrəleɪ)' 이며 대략 '셰브럴레이(?)' 비슷한 발음이 난다. 원래는 마지막 글자인 't'만 묵음이지만 한국어 명칭에는 'v' 뒤에 오는 'r'도 생략된 것이다. 프랑스어 식으로 읽으면 대략 /ʃəvʀole/(셔브홀레) 정도라 빠르게 발음하면 ʀ가 뭉개져서 '셔볼레' 정도로 들리긴 한다. 실제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발음하는 것을 들어보면 차이를 느껴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쉐보레' 언급 물론 본토 영어 발음이 그렇다는 것이고 국내 정식 명칭은 '쉐보레'이므로 국내에서는 이렇게 발음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21] 이후 2022년 르노삼성자동차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국내생산 차량은 기존 태풍 로고로, 수입차량은 르노 다이아몬드 로고로 한동안 이원화한 걸 보면 쉐보레 브랜드의 이러한 포지셔닝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은 것으로 보였지만 국내 생산 차량들도 2024년 4월을 기해 결국 다이아몬드 로고로 통합했다. #[22] 이후 현재까지 쉐보레는 국내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지위를 병행하고 있다.[23]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 전에는 임팔라이쿼녹스 등의 모델이 국내에 수입됐으나, 이 둘은 각각 그랜저싼타페의 경쟁 차량을 자진해서 표방했다. 카마로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수입차와의 경쟁 구도를 형성한 쉐보레 차량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사실상 처음이다.[24] (좌) :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 (우) : 트랙스 크로스오버[25] 합리적인 가격, 모두를 위한 전동화를 주요 골자로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26]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확대함에 따라 미국 외 다른 시장에서도 거부감 없이 쓸 수 있는 문구가 필요해 도입되었다.#[27] 제네럴 모터스 파산 이후 본격적인 재건에 착수하며 발표한 슬로건#[28] 'THE Heartbeat OF AMERICA'와 마찬가지로 미국적인 느낌을 내되, 조금 더 진보적인 색채를 더했다.# 이후 2020년대 출시되는 전기차의 광고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선보였는데, 다른 점은 {{{#0771d8 E}}} 부분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29] 픽업트럭/SUV 라인업 한정으로 사용한 슬로건. 징글도 제작되었다.#[30] 징글로도 제작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쉐보레의 상징과도 같은 문구다.[31] 200,000대가 넘는 차량으로 포드를 앞지르고 쉐보레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였던 시절에 사용된 슬로건이다.# GM의 호주 지부인 홀덴에도 영향을 줬는데, 호주에선 이게 'Football, meat pies, kangaroos, and Holden cars'로 변형되어 사용되었다.#[32] 작곡가 Leo Corday와 Leon Carr가 제작한 노래에서 따온 것으로, 발표 직후 이 노래가 미국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사운드트랙이 되자 쉐보레 본사에서 아예 슬로건으로 도입한 케이스. 2차 세계 대전 직후 미국의 풍요로움과 낙관주의를 엿볼 수 있는 슬로건이다.#[33]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남에 따라 민수용 자동차 제조가 중단되고 공장이 군용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하자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절약, 마일리지 배분, 가스 소비를 줄이기 위한 속도 제한 준수 및 카풀을 강조하며 내세운 슬로건.#[34] '이걸 공식 슬로건으로 볼 수 있는가?'에 의문을 가지는 이들이 존재하나, 당시 북미 쉐보레 광고에서 슬로건 수준으로 꾸준히 사용된 문구를 고르라 하면 거의 유일하게 얻어 걸리는 문구가 이 문구 뿐이다. 경쟁사에 비해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이점을 내세우던 초기 쉐보레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문구다.[35] 유럽 시장 한정으로 사용된 슬로건으로, 쉐보레의 낙천주의와 기회의 정신, 표현적인 디자인에 대한 열정, 가격 대비 가치를 담았다고 한다.#[36] 베트남과 일본 시장에서도 쓰였다.[37] 일본 시장에서도 쓰였다.[38] 포드도 미국인들에겐 쉐보레 만큼이나 미국적인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간 유럽 지사에도 상당히 비중을 두고 운영해온 탓에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선 쉐보레와 달리 포드를 미국 브랜드로 인식하는 이들이 꽤나 적은 편이다.[39] 다만 국내 시장에선 SUV와 크로스오버 차량만 판매 중이다.[40] 다만 이는 해외 주요 시장의 이야기이며, 한국 시장에 판매되는 차량들(임팔라 등)은 차종에 따라 색상 선택지가 검은색/회색/흰색의 세 가지로 상당히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41] 제조단가가 높은 고급기술에 속한다.[42] 신형 제네시스 차량들이나 아우디, 볼보 등 고급차 브랜드들에서 주로 이런 방식을 사용한다.[43] 흔히 천정과 사이드필러 사이 이음새에 쫄대를 넣는 방식이 일반용접인데, 거친 용접자국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단가가 저렴하지만 저가형 차일수록 쫄대마저 검은 플라스틱이라 보기가 좋지 않다. 국산차중 상위 모델인 그랜저도 일반 용접 마감이며, 고급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BMW도 일반용접을 쓰고있는 모델이 있다.[44] 에코텍 엔진이나 캐딜락 디튠 엔진 등 검증되고 준수한 엔진을 잘 쓰는 편이다.[45] 다만 젠1 미션은 설계결함이 있어, 보령산이든 북미산이든 구분없이 내구성이 엉망이었다. 젠2부터 많이 개선되어 젠3에선 특별한 문제없는 변속기가 되었으며, 북미에서 쓰는 9단 변속기는 성능도 좋다.[46] 소형차에선 유일하게 일체형 도어와 웨더스트립을 쓰며, 준중형에서도 유일하게 레이저 용접기술로 천장과 사이드필러 용접을 한다.[47] 미국 자동차 제조법은 굉장히 세고, 소비자 권리가 강한 만큼 차 품질에 신경을 쓴다. 그러다 보니 공통적으로 제조를 할 수 밖에 없는 용접 등의 과정에서 원가 절감을 할 수가 없으니 부품에서 하는 것.[48] 예를들어, 애초부터 저렴한 방식의 용접으로 만들어 지도록 설계된 차라면 판매지 관계없이 어디서든 원가 절감된 설계대로 생산이 가능하지만, 레이저 용접으로 만들어지도록 설계된 차량을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원가 절감해서 팔겠다고 따로 일반 용접 방식으로 또 다르게 설계하고, 또 다른 기계로 또 다른 라인을 구축해서 생산하는 게 오히려 원가가 더 늘어나게 되는 것. 미국 차라 미국 제조법에 맞춰 설계 및 생산을 하는데, 원가 절감은 하고 싶으니 설계 변경이나 추가 없이 간단하게 저렴한 부품을 탈부착 할 수 있는 곳에서 원가절감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파는 쉐보레의 경우 천장 용접 방식 등에선 미국과 같이 고급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반해, 미션이나 에어백 등은 저렴한 제품을 넣어 원가 절감해서 파는 게 그 이유다.[49] 트랙스(1, 2세대), 트레일블레이저(1세대), 트랙커, 오닉스(2세대) 해당[50] 몬자, 크루즈(1, 2세대), 이쿼녹스(3세대) 해당[51] 말리부(9세대) 해당[52] 트래버스(3세대) 해당[53] 이는 현재까지도 SK엔카 등의 중고차 사이트 등지에서 수입차가 아닌 쉐보레(GM대우/대우)로 국산차 카테고리에 분류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이다.[54]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와 동명이지만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55] 준대형 SUV 치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4세대 까지), BMW X7보다도 조금 더 크다. 이는 트래버스가 미니밴을 대체하는 성격에서 기인한다.[56] 워낙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라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되지 않은 차량들이 상당히 많다. 아래에 서술된 차량들은 일부 차량들이고 전기차는 쉐보레 EV 문서에 별도 분류되어 있다.[57] 베가의 후속[58] 브랜드가 아닌 차명,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쉐비 C2로 불림[59] 쉐보레 크루즈와는 이름만 같다.[60] 마지막 알파벳인 Z를 붙여 ‘이 이상의 트림은 없다’는 뜻을 품고 있다고 하는데 LTZ+, LTZ 프리미어가 추가된 것을 보면 의미가 완전히 들어맞지는 않는다.[61] 맨유는 루크 쇼,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 엔젤 고메스가 참석했다.[62] 현재 S&T모티브 군산공장.[63] 파일:쉐보레 자전거.jpg 해당 사진은 일본에서 발견된 쉐보레 자전거다.[64] 시보레는 쉐보레의 일본식 외래어 발음이다. 여담으로 GMC는 제무시로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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