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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icil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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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샘 로스(Sam Ross), 바텐더 |
유래는 2005년 뉴욕의 칵테일 스팟인 밀크&허니(milk&honey)의 바텐더 샘 로스(Sam Ross)가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모던 클래식이라는 장르의 시작을 알린 칵테일이다. 이때 샘 로스의 나이는 22살에 불과했다.
이름의 유래는 우리가 알고 있는 페니실린이 맞다. 아일라 위스키 특유의 피트 향이 소독약 향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2. 레시피
2.1. 오리지널 레시피
||<tablewidth=45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11><colbgcolor=#FFF,#111>페니실린 / Penicillin
오리지널 레시피 ||
오리지널 레시피 ||
주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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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에 따라 가니쉬로 올라간 진저 캔디를 살짝 토치로 태워서 훈연향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다.
아일라 위스키로는 IBA 레시피에도 있는 라가불린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밀크&허니(Mlik&Honey) 직원에 의하면 초창기에는 아드벡을 사용했었다고 한다.
싱글 몰트 아일라 위스키를 구하기 어렵다면 조니 워커 더블 블랙처럼 비교적 피트 향이 강한 블렌디드 위스키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쿨일라의 5년 숙성 독립병입자 제품인 '스모키 스캇'이 트레이더스에 4만원 아래로 들어오면서 많이 쓰이는 추세이다. 탈리스커 10년도 6~7만원대에 대부분의 국내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어 자주 쓰이며, 라가불린 8년도 가격이 9~10만원대로 비싸기는 하지만 비교적 자주 쓰인다.
바에서는 아드벡 10년이나 탈리스커 10년을 주로 사용한다. 잔술로도 적당히 팔리며, 가격도 비교적 낮아 접근성과 가성비를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보다 높은 등급의 위스키를 사용하더라도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단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위스키를 전문으로 하지 않는 칵테일 바에서는 그 이상의 위스키를, 게다가 다른 칵테일에도 드물지 않게 쓰이는 블렌디드나 버번도 아니고 싱글 몰트를 구비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2.2. IBA 공식 레시피
||<tablewidth=45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11><colbgcolor=#FFF,#111>페니실린 / Penicillin
2024년 IBA 공식 레시피 ||
2024년 IBA 공식 레시피 ||
주재료부재료 / 도구 |
- 1. 셰이커에 생강을 넣고 머들러로 빻아준다.
- 2. 라가불린을 제외한 모든 주재료와 얼음을 넣고 흔들어준다.
- 3. 더블 스트레인으로 얼음을 걸러 얼음을 채운 잔에 따라준다,
- 4. 잔 벽면에 바 스푼 뒷면을 대고 라가불린을 흘려보내 띄워준다.
- 5. 진저 캔디로 가니쉬해준다. ||
아일라 위스키를 라가불린 16년으로 특정했으며, 페니실린 외에는 사용될 일 없어 구비해두기 어려운 허니 진저 시럽을 저민 생강을 같이 셰이킹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외에도 생강 대신 진저에일을 1oz (30ml) 정도 넣어서 생강 맛을 내는 간단한 변형이 있다. 이럴 땐 진저에일을 절대로 셰이커에 넣는 것이 아닌 마지막에 채워주는 것이다. 다만 이러면 플로팅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아일라 위스키를 레시피에서 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