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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20:10:29

사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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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Bartenders Association
2020년 IBA 공식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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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소선 : 2011년 공식 레시피였으나 2020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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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제락1.jpg
Sazerac

1. 개요

코냑을 베이스로 하며,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외국에서는 나름대로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와 국내에서의 인지도 차이가 극심한 칵테일이다.

2. 상세

파일:사제락원조.jpg
사제락 증류소(Sazerac de Forge et Fils)의 로고
사제락(Sazerac)은 원래 프랑스에서 코냑을 만들던 가문의 이름이었다. 가문의 이름을 딴 사제락 증류소(Sazerac de Forge et Fils)에서는 코냑을 만들어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사제락 커피 하우스에 이를 판매하였으나, 필록세라의 유행으로 맥이 끊겼다.

이 사제락 커피 하우스에서는 자신들의 시그니처 칵테일로 본인들의 이름을 딴 '사제락'을 판매하였는데,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으나 남북 전쟁 이전에 만들어졌다는 점은 확실하다. 필록세라의 영향으로 코냑의 공급이 끊긴 후에는 호밀이 주 원료인 라이 위스키를 이용해서 이 칵테일을 만들었다.

이어 페이쇼드 비터를 인수한 후, 기존에 사용하던 비터를 이것으로 대체하고, 압생트가 금지되면서 허브를 이용한 술로 대체했다.

3. 레시피

3.1. IBA 공식 레시피

||<tablewidth=5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222,#CCC><colbgcolor=#FFF,#1F2023>사제락(Sazerac)
2020년 IBA 공식 레시피
주재료부재료 / 도구
  • 1.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압생트를 린스해주고[2] 부순 얼음을 넣어준다.
  • 2. 믹싱 글라스에 각설탕과 비터를 넣고 각설탕을 머들러로 으깨준 다음[3], 코냑을 넣고 얼음과 함께 저어준다.
  • 3.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있는 얼음과 압생트를 버리고,[4] 얼음을 걸러내며 믹싱 글라스에 있는 음료를 따른다.
  • 4. 레몬 껍질을 깎아 장식한다. ||

필록세라 이후의 시기처럼 라이 위스키를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다. 이 경우 와일드 터키 라이[5]나 사제락 사에서 나온 사제락 라이를 주로 사용하며, 한국에서는 이쪽이 더 보편적이고 코냑을 이용해서 만든 사제락을 꼬제락어감이 어째 안좋다이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여담으로, 을 섞거나 버번 위스키를 이용해서 만들면 자자락(Zazarac)이 된다.
[1] 실제로는 이것보다 적어도 된다.[2] 보통 잔에 압생트를 따르고 잔을 돌려가며 잔 안에 압생트를 골고루 묻혀준다. 또는 작은 스프레이로 잔에 뿌려주거나 마지막에 비터스처럼 몇 방울 떨어트리는 방법도 있다.[3] 당연하지만, 머들러 외에도 각설탕을 으깰 수 있는 재료라면 무엇이든 대체해 사용하면 된다.[4] 압생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남은 압생트를 버리지 않고 믹싱 글라스에 추가하기도 한다.[5] 한때는 한국에 수입되는 라이 위스키가 이것밖에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