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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42:25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제5차 대유행

코로나-19 5차 대유행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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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88,#666><colcolor=#fff> [ruby(2월, ruby=2020년)] ~ [ruby(3월, ruby=2020년)] 신천지 대구교회발 제1차 대유행 (대구·경북)
[ruby(8월, ruby=2020년)] ~ [ruby(9월, ruby=2020년)] 사랑제일교회발 제2차 대유행 (수도권)
[ruby(11월, ruby=2020년)] ~ [ruby(2월, ruby=2021년)] 제3차 대유행 (전국)
[ruby(6월, ruby=2021년)] ~ [ruby(12월, ruby=2021년)] 제4차 대유행 (전국, 델타 변이)
[ruby(1월, ruby=2022년)] ~ [ruby(6월, ruby=2022년)] 제5차 대유행 (전국, 오미크론 BA.1 · BA.2 변이)
[ruby(7월, ruby=2022년)] ~ [ruby(9월, ruby=2022년)] 제6차 대유행 (전국, 오미크론 BA.4 · BA.5 변이)
[ruby(12월, ruby=2022년)] ~ [ruby(1월, ruby=2023년)] 제7차 대유행 (전국, 오미크론 BQ.1 변이)

1. 개요2. 원인
2.1.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등장과 강력한 전파력2.2.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급증2.3.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기업체의 방역 해이2.4. 접종 완료 고령층의 면역 저하 추세2.5. 현 세대 백신의 한계로 인한 돌파감염 양산
3. 논란 및 문제점
3.1. 방역패스 관련 논란 및 문제점3.2. 기득권의 직무유기 및 태업
3.2.1. 자영업자가 겪는 경제적 피해의 심각성3.2.2. 정치·경제적 문제로 인한 방역의 어려움3.2.3.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적 방역의 필요성
4. 의의
4.1. 방역 정책과의 인과성4.2. K-방역이 남긴 것은?4.3. 제로섬 게임이 되어버린 K-방역4.4. 코로나-19 엔데믹 체제를 위한 과제
5. 경과6. 대응
6.1. 2022년 1월6.2. 2022년 2월6.3. 2022년 3월6.4. 2022년 4월6.5. 2022년 5월6.6. 2022년 6월
7. 관련 집단감염 사례8. 관련 문서

1. 개요

제4차 대유행이 심화되던 와중 한국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BA.1 · BA.2)가 유입되고 우세종이 된 2022년 1월 이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으로, 1차 오미크론 대유행으로도 부른다.[1] 이번 대유행은 누적 확진자 수 1500만명 돌파, 일일 확진자 수 최초 1만명 단위 돌파, 일일 최다 확진자 수 621,328명, 하루 사망자 수 400명대 돌파, 위중증 환자 1,000명대를 돌파한, 역대 코로나19 국내 대유행 중 가장 큰 규모의 대유행이다. ##

2. 원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확산 원인 문서
4.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과거의 대유행과는 달리 특정 집단의 일탈에 의해 발생한 것은 아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 초기부터 전파력이 강했는데 변이 과정에서 더욱 전파가 잘 되는 기질로 변화되었다는 점과 고강도의 방역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이유로 인해 이번 대유행이 발생하였다.

여기에 백신이면 다 해결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 소위 백신 만능주의가 무증상 돌파감염 및 이로 인한 집단감염을 부추겼는데, 이를 백신의 중증 예방 효과가 따라잡지 못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물론 청장년 층은 위중증률이 낮아 그 심각성을 느끼기 어렵지만, 고령층에게는 체감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2]

아직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지 않았던 시기에는 진정한 대유행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다른 나라들이 우세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확진자 수를 보였기 때문. 한국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 캐나다는 6만명대, 이스라엘은 9만명까지 돌파한 상황이었고, 한국 역시 하루 14,000명 이상이 감염될 수 있다는 주장마저 나오기도 했다.[3] 그러나 이러한 예상 마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완전히 뒤엎어졌고, 그에 따라 일일 확진자 수가 30,000명을, 확진율은 20%를 넘기고 말았다.[4][5] 때문에 거리두기와 부스터샷 접종은 시간 벌기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게 되었으며, 이제는 환자가 발생해도 의료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치료제 확보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기에 이번 대유행을 계기로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K-방역과 정부 대응의 문제점들이 낱낱이 드러났던 데다가, 기존 백신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낮은 감염 차단율, 그리고 그로 인해 격화되는 백신 반대 운동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숙제이다. 감염을 통해 면역을 획득한 사람의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적은 편인지라 오히려 오미크론 유행의 규모와 기간이 더 길 것으로 예측하는 시각도 있다. #

나아가 이스라엘이나 유럽의 선례 등으로 백신 접종을 통한 감염 차단 역시 의미가 없어졌다는 반론도 서서히 나오고 있다. 지금 확진자 수 및 확진율은 현 백신의 낮은 감염 차단율이 방역 해이와 겹쳐서 나타난 것이며, 부스터샷이 정말로 감염 차단의 효과가 있었다면 결코 나올 수가 없는 수치이기 때문이다.[6] 여기에 확진자 수만으로 관리를 하기에는 이미 사회적인 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갔다는 문제가 부각되면서, 차라리 발빠르게 엔데믹 선언을 하고 외래 진료와 의약 처방에 의한 의료 역량 확보를 통해 고위험군의 위중증화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미 노르웨이, 덴마크 등 일부 국가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최소한의 방역 대책만 남기고 전부 해제한 바가 있다. #

대한민국 역시 팍스로비드를 시작으로 치료제 확보를 수행하고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엔데믹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어감에 따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수 간의 탈동조화인 디커플링 현상이 일어나면서, 2021년 12월에 발생했던 의료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설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일부 재택치료자들이 곳곳에서 방치되는 등 행정대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 행정대란이 다시 의료대란으로, 나아가 의료붕괴로 이어질 가능성 역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7] 또한 당초 최대 25만명 선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월 12일에만 383,665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며 예상 최대치의 1.5배를 넘었다. 그렇기에 빨라야 2022년 3월 말 ~ 4월 초는 되어야 정확한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으며, 확산세가 완전히 진정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방심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3말4초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 가늠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 뿐이고, 그 이전에도 모든 나라들이 입원환자 폭증을 겪었기 때문에, 입원환자가 다시 폭증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이었다.[8]

또한 홍역에 근접한 전파력을 지니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이기에, 더 이상 온정주의 방역으로는 전파 억제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되었다. 즉, 과거와는 패러다임부터 다른 대응책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행정 및 의료 체계를 강화하여 이번 대유행은 물론이고 앞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태에도 대응해야 한다. 다시 말해, 코로나 확산 원인에서도 지적했고 다른 국가의 방역 실패 사례에서도 나타났듯 방역은 정치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며, 이번 대유행을 계기로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그 수준을 끌어올려야만 한다. 방역 해이를 비롯한 안전불감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교육 체계를 재정비해야 함은 물론이다.[9] 개인 역시 이제는 정부가 모든 것을 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버리고, 안전불감증을 경계하면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실제로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집단사망 논란을 통해 안전불감증은 계절성 독감을 비롯한 전염병 유행의 주 원인이었음이 증명된 바 있다.

전체 유행 규모의 증가 자체로는 의료 체계가 붕괴될 가능성은 낮다고 하지만, 행정 체계 및 의료 체계가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돌파감염에 강한 젊은층과는 달리) 기본접종을 받은 고령층이 많이 입원하면서 지난 12월의 병상부족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 연령 불문하고 획일적인 기준으로 방역 강화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으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에 대한 보건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처럼 돌파감염을 용인하지 않고 혼합 면역을 방해하는 무차별적인 격리와 영업제한 정책으로는 오히려 경증 및 무증상 격리자들을 지나치게 많이 양산하며, 나아가 행정 붕괴로 시작해 전반적인 사회 붕괴를 야기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의료 체계의 개선이나 안전 교육 체계의 재정비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방역 강화로 대응하면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체에서도 경제적 피해가 속출할 것은 자명하며, 나아가 행정적 혼란과 정부에 대한 불신의 추가 확산이 야기되는 등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10]

2.1.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등장과 강력한 전파력

수 차례의 방역 강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기초감염재생산지수(R0)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변이의 속도도 매우 빠르다. 불과 팬데믹 7개월 차에 R0값이 최대 8에 달하는 델타 변이가 등장하였고, 등장 9개월 만에 우세종이 됐다. 2021년 11월 후순에는 R0값이 12에 육박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였는데, 이에 맞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려면 전 국민의 91.6% 이상이 접종을 마치거나 중화 항체를 가져야 된다는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서울 공화국으로 대표되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생각하면, 수도권 내에 한해서는 최소 97.9%가 면역을 보유해야 한다.[11] 여기에 중화 항체의 지속 기간에 돌파감염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남녀노소 안 가리고 전 국민의 99% 이상이 6달 안에 4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당연히 이런 수치는 전무후무한 수치로 어느 국가에서도 달성한 바가 없고, 애초에 12세 이하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없기에 달성 자체가 불가능하다. 더불어 백신이 돌파 감염 방지 효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중화항체 역가가 7000 ~ 8000을 넘어가야 하는데, 2회 접종을 끝내도 중화항체 역가는 2000도 채 되지 못한다. 즉, 백신의 감염 차단율부터 이미 집단 면역 기준에 한참 못 미친다.[12][13] 3차 접종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4차 접종으로 대응하자는 주장도 있고 실제로 이스라엘 등을 중심으로 시행되고는 있으나, 이마저도 잠재적 부작용이나 실익 여부 불확실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단순 면역 저하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14][15]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도, 또 정기 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란 애초에 역부족이다.[16] 이미 엔데믹으로 정착한 만큼 바이러스 전파 자체는 방역과 백신의 투 트랙 전략을 극대화해도 겨우 막을까 말까 한 수준이다.

이러한 온실면역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젊은층에 한해서는 차라리 돌파감염을 용인하여 반복적으로 항체 면역력을 개선시키자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고 스웨덴, 영국, 일본 등이 이 노선을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방역패스 역시 기본 접종을 완료하고 나서 돌파감염을 겪으면 3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무작정 돌파감염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2차 감염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며, 이는 곧 감염 여부에 관계없이 방역수칙 준수 자체는 계속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고위험군의 입원률을 낮추기 위해 치료제가 충분히 수입되어야 하고, 입원 중심에서 외래 진료 중심으로 의료체계가 개편되어야 한다.

2.2.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급증

당초 대한민국 사람들은 10월 중순까지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을 보고 10월 말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봤지만, 현실은 정 반대였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현상만을 통틀어서 코로나19의 대유행이라고 보았다. 반면에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에서 발생한 이번 대유행의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 수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연령별 위중증 환자 수) = (연령별 치료 중인 환자 수) × (연령별 위중중 비율) (명)
(위중증 환자 수) = Σ(연령별 위중중 환자 수) (명)
(치료 중인 환자 수) = Σ(연령별 치료 중인 환자 수) (명)
하지만 위중증률이 낮아져도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 위중증 환자 수도 필연적으로 늘어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보조 지표가 될 수는 있어도 완전히 무시해도 되는 수치는 아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체제라고 하더라도 전국에 준비된 중환자 병상은 한정적이다. 따라서 상대적인 수치인 위중증 비율보다는 절대적인 수치인 위중증 환자 수가 방역에 있어서 1차적인 지표가 된다.

5차 대유행에서는 위중증률이 천천히 낮아지는 반면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비례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하였고 결국은 의료 체계가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 이런 암울한 상황으로 인해 이를 풍자하는 기사가 뜨기도 했다. # 하지만 2022년 1월 23일 확진자 기준 7650명이 나오는 등 확진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위중증은 431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특히 사망자는 11명으로 매우 줄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확진자수가 많이 나와도 점점 갈수록 병상의 여유가 생기는 상황이다. 이는 다른 나라의 낮은 치명율과 마찬가지로 오미크론 변이의 엄청난 전파력과 낮은 치명률에 관련이 있다.

다만 다른 나라들 역시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먼저 퍼지고 시간이 조금 흐른뒤 입원환자가 폭증했기 때문에 안심해서는 안된다. 다만 다행스러운점은 입원환자가 폭증한 이스라엘, 캐나다, 영국, 미국 모두 중증으로 가는 환자수 자체는 델타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아 확실히 치명률이 약하다는걸 보여주고 있기에 앞으로 다시 늘어날 입원환자를 어떻게 관리하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기업체의 방역 해이

2021년 12월 3일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은 83%이고 접종 완료율은 80%다.[17] 18세 미만의 경우 고등학생을 제외하고는 접종 완료율이 매우 낮고, 12세 미만의 경우에는 접종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 고령층의 경우 대부분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상황인지라 돌파감염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델타 변이의 전염성에 대응하려면 전국에서 93% 정도의 국민이 중화 항체 역가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백신 접종 비율과 백신의 효능을 고려한다면,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mRNA 백신의 기록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의 감염을 동반하지 않는 이상 이 정도의 역가를 유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제로 코로나의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4차 대유행의 안정기를 출발선으로 삼고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부담과 소비자에 해당하는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방역에 대한 정신적 피로감을 고려하여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하였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조정안을 마련하여 점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지 않고 단번에 너무 느슨하게 풀어줬다며 비판하고 있다.[18] 다만, 방역 정책 개편안의 명칭부터가 단계적 일상 회복이었던데다 세부 내용도 1~3단계의 단계 구분이 있었던 만큼, 나름대로 점진적인 구성을 갖추고는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과거 거리 두기 대상으로 지정되었던 업종들에서 겪은 고통과 반발 및 국민적 피로감, 기존 거리 두기의 수준[19] 등을 고려하였을 때 완화 수준을 이보다 낮추기엔 현실적 어려움이 많았다는 점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

K-방역/평가/부조리 및 형평성 문제에도 나와있둣이 자영업자에 대한 규제는 큰 폭으로 완화되지 않은 반면에 기업체에 대한 방역 규정들은 죄다 권고 사항이여서 기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항상 펜데믹 기간 동안 전체의 20 ~ 30%나 차지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 비상 계획이 발동되었으나 정작 재택 근무는 강제 사항이 아닐 뿐더러 아프면 쉬기 원칙은 계속해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야간영업 제한[20]을 재시행한 이후로도 확진자수는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

후술하겠지만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은 확진자수 추세와 전혀 관련성이 없고 그저 방역 강도와 확진자수 추세가 반비례했던 몇몇 상황들도 그저 우연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K-방역에는 직장인 출퇴근 및 사업장 폐쇄에 대한 강제 조치가 없기 때문이다. 선진국처럼 직장도 셧다운하는 조치가 동반되는 평등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취해졌을 때에만 확진자수 추세가 방역 강도에 반비례해서 확실히 감소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자영업자 영업제한만 강제 사항인 한국의 방역 정책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을 더욱 키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은 병가를 쓸려고 하면 유급이 아닌 무급으로 처리할 것을 종용받는 경우도 있고 격리 시에 제대로 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서 확진 판정을 받는 것을 꺼리기도 한다. 일부 직장인들은 차라리 자포자기 심정으로 빨리 걸려서 눈치보지 말자는 심정으로 무절제하게 유흥을 즐기는 등 자영업자들의 경제적인 피해를 수반하면서까지 시행되는 영업제한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2.4. 접종 완료 고령층의 면역 저하 추세

2021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고령층에서 중화 항체 효력이 소멸함에 따라서 돌파감염이 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위중증률이 다시 올라가면서 중환자실 입원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고령층의 경우 세포 면역 능력이 젊은층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백신으로 유도할 수 있는 교차 면역 효과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고령층은 중화 항체 역가를 유지해야 위중증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AZ 백신의 항체면역 효력이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회 필수인력, 고령층이 접종받은 AZ 백신의 경우 델타 변이에 대해서 중화항체의 역가가 떨어지고 지속성도 낮은 편이다. 게다가 AZ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황인 만큼[21] AZ 백신 접종자에게 mRNA-1273, 코미나티주 같은 mRNA백신이나[22] 단백질 재조합 백신으로[23][24] 1차부터 다시 재접종을 시행하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악의 경우 ADE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다만 사회 필수인력, 고령층이 추가 접종을 받을 경우 모더나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으로 맞으므로 교차 접종 효과가 생겨 중화항체 역가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25] 다만, 이들 백신도 최신 변이에 특화된 백신이 아닌 만큼 속시원한 해결책은 아니다. 게다가 접종 간격이 너무 벌어질 경우 면역 반응이 적은 고령층들은 mRNA 백신을 맞아도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가 100을 넘지 못하고 얼마 못 가 최소 검출 한계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

2.5. 현 세대 백신의 한계로 인한 돌파감염 양산

현 세대 백신은 코로나 계열 전염병에 대한 최초의 백신인 만큼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중화 항체의 지속 기간이 짧다.[26] 또한, 백신 자체의 안정성은 보장이 되어있을지라도 이상 반응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이에 대한 대처가 쉽지 않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사후 보험 제도의 경우에도 이러한 이유로 인과성 입증도 어렵고 실제 보상금도 적은 편이여서 국민들이 불신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이미 10개가 넘는 아형이 등장하면서 백신이 유도하는 교차 면역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출시된 백신은 코로나19의 초기 아형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즉, 현 세대 백신 자체가 이미 구식인지라 오미크론 변이에는 아예 속수무책이 될 수 있고, 비록 지금까지 나온 변이에 대하여는 중증화 억제 측면에서 분명한 효과를 보이고 있을지라도, 감염자 수의 증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파 저지 면에서는 델타 변이에서도 다소 불완전한 효과를 보여준다. 현 세대 코로나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10세대 이상 뒤쳐져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백신을 맞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루려는 소수의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존재한다. 부스터샷을 보류하려는 사람들은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이전에 겪었던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해 부스터 샷 자체를 거부하는 부류, 다른 하나는 효능이 개선된 차세대 백신(Next Generation Vaccine)이나 코로나19 최신 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변이 특화 백신(Variant-Specific Vaccine) 및 다가 백신(Multivalant Vaccine)의 출시를 기다리는 사람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백신의 체감 효과가 빠르게 반감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제 조건인 낮은 중환자 수를 달성하지 못했다.[27] 다만, 젊은층의 경우 교차 면역력이 뛰어나므로 이번 대유행의 심각성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5차 대유행 동안에 오미크론 변이나 델타 변이에 특화된 백신이나 다가 백신이 출시되기를 기다려야 하며 그때까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기존의 백신으로라도 부스터샷을 시행해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

그런데 2022년 2월, 모더나 측에서 개발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mRNA-1273.529)이 원숭이 대상으로 실시한 부스터샷 임상실험에서 기존 백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존 백신이랑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둘 다 중화항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굳이 새 변이 대응 백신을 맞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그 외 기존에 출시된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오직 변이 대응 백신으로만 단독 접종할 경우에는 기존 백신보다 보호 효과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된 상태이다. 즉, 위에서 언급한 이른바 차세대 백신, 변이 특화 백신, 다가 백신 등을 기다리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져버렸고,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더 이상 선택지가 없어진 상황이다.

이유는 이른바 항원의 원죄(Antigenic Sin) 현상이 역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 특화 백신을 첫번에 맞을 경우나 미접종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최초감염될 경우, 다른 변이에 감염될 확률이 기존 백신을 맞은 사람 또는 델타 변이 등 타 변이에 감염되어 완치된 사람보다 오히려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외려 기존의 야생종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가 오미크론 변이를 비롯한 타 변이 대응 능력이 미접종자나 오미크론 특화 백신을 1차에 맞은 사람보다 더 뛰어난, 아이러니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3. 논란 및 문제점

3.1. 방역패스 관련 논란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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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기득권의 직무유기 및 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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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 출근 안 하고 집에서 일하는 것과 바나 레스토랑이 문을 닫는 것을 병행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공장 다 문 열고 직장 다 가면서 다중이용시설만 규제하니까 그러면서 직장에서 생기는 감염은 방치하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생기는 감염만 통제해야 되느냐. 그러니까 감염 발생의 빈도나 위험은 직장에서나 (더 높은데) 예를 들면 식당에서나 같은데 이쪽만 통제하는 건 굉장히 불공정한 방식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거기다가 더구나 델타 변이 때문에 지속 불가능한 방식이 됐고 작년에 비해서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 상황이고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존한 방역에서 이제는 탈피해야 된다. 그게 이제 위드 코로나이고 그게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생각입니다.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분석 #
5차 대유행을 기점으로 영업제한 외에 기업체에 대한 규제가 없다시피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가 약발을 다 했다는 평가가 많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됨에 따라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은 더 이상 크게 줄지도 않는 반면에 기업체 내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선진국에서는 평등한 방역을 내세우며 거리두기 제도를 셧다운의 축소판으로 활용되는 반면에 국내에서는 거리두기가 기득권의 책임전가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정부는 방역 허점을 제대로 보완하지 못하고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로 무고한 소상공인의 희생에 기대고 있다.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을 제외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기업친화적 환경을 주장하며 근로자들에게 출퇴근을 강요하고 열약한 근로 환경에서 쪼듯이 부려먹는 관행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손실보상 문제로 연일 다투고 있는데 기획재정부에서는 재정건정성을 이유로 추경을 하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이 제대로 된 손실보상을 받을 리가 없다. 자영업자들의 손실보상 문제가 방역 정책에 장애물이 되어 방역당국이 시기적절한 대처를 못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3.2.1. 자영업자가 겪는 경제적 피해의 심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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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실보상이 제 때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방역 전문가들이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너무 미안해 강력한 방역 정책을 제안하지 못할 정도가 됐다”며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손실보상 의지는 의료·방역 정책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2021년 12월 10일자 이데일리 기사 #
3차 대유행 이후로 영업 손실이 막대한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여기에 시간이 더 흐르면서는 통제에 관해 정신적 피로를 느끼기 시작한 일반 시민들로부터도 기한 없이 유지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막대한 거부감이 표출되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정부의 방역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경제, 교육 등 사회 경제적 분야에서의 피해가 주요 의제로 떠오르기 시작했으며 의료 전문가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28] 4차 대유행 시기에는 이미 자영업자들의 영업 손실이 막대한 상황이라 집합 금지 조치나 홀 영업 제한 등의 수단을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5차 대유행에서는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하는 여당도 야당도 국민의 큰 피해를 동반하는 봉쇄 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 유지를 주장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이는 정부가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막중함을 알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방역 강화에 대한 제약 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소통하여 코로나19 대유행을 적극적으로 통제해야 하는 정부가 , 외부에서 제기하는 재정 건전성 문제로 인하여 보상, 즉 돈 문제를 회피하려고 들게 되고 그 때문에 적극적 통제에 대해서는 엄두를 못 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3.2.2. 정치·경제적 문제로 인한 방역의 어려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11월 이후, 확진자 수가 이전의 2배 이상 급증했다. 기존 10월말까지의 강력한 방역 조치를 대부분 푼 만큼 확진자 수의 증가를 염두에 둔 선택이었지만, 각종 방역 지표의 악화 속도가 방역 당국의 예측보다 훨씬 빨랐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 수를 앞으로의 주된 방역 지표로 삼고,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이 75%가 넘으면 비상 계획의 실시를 검토하기로 하였으나, 수도권에서는 11월 15일 발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이 75%에 먼저 도달하였다. 11월 27일 발표 기준 전국의 병상 가동률이 75.04%에 도달했으며, 12월 3일 특별방역대책이 발표되며 본격적인 추가조치가 시행되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중증화 비율 1.6% 기준 일일 확진자 수 7,000명 대에 대비하여 의료체계를 준비하였으나, 중증화율이 2.0~2.5%에 도달하게 되어# 의료 부문에는 방역 당국이 당초 예측했던 것보다 상당히 큰 부하가 걸린 상황이다.

이를 두고 정부는 작년부터 일관되게 방역 대응 지침(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의료 역량 등 사회/인적 자본의 한계치에 임박한 상황에서도 추가 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며 현재 조건에서 어떻게든 억지로 해결하려고 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역시 비상 계획이라는 것 외에 플랜 B가 전무한 상태에서 성급히 시행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이처럼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처럼 록다운, 영업시간 제한 등을 하지 않고, 끝까지 백신 추가 접종과 백신 패스 확대만을 고집하는 정부의 태도를 두고 일각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아닌 사실상 방역 포기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한지, 정당한 것인지 따져보아야 한다는 반론 역시 존재한다. 강력한 치료제가 부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는 변이의 유행으로 인해 효력이 제한적인데다가 누적된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 접종과 백신 패스의 확대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다. 여론이 백신패스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것 또한 이에 대한 국민적 이해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나아가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초기 신천지 및 종교 기관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 확산 이후 발견 및 분석이 이루어지는 델타 및 오미크론 등 변이의 발생, 경제적 여파 등 이 모든 것을 미리 예상하여 방역 지침에 반영해 놓았어야 한다는 주장은 객관적으로 보아 무리일 뿐 아니라, 이러한 제반 조건이 변하였음에도 기존의 방역 지침을 고집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부가 해야 할 것이냐는 내용이다. 나아가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움직이지 못했던, 즉 임기응변을 부리지 못한 해외 국가에서 코로나로 인한 인명 피해가 더욱 컸으며 결국은 봉쇄 조치까지 감행하여야 했음을 생각한다면 임기응변을 가능케 했던 한국 사회의 분위기, 정부의 결단,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로나 국면에서 치러진 총선을 통해 표현된 국민의 방역 정책에 대한 암묵적인 지지는 이른바 K-방역의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한 요인일 수 있다는 주장 역시 가능하다.

임기 말과 대선을 앞둔 현 상황에서 정부, 여당, 야당 어느 쪽도 방역 정책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다. 보상 확대를 외치면 포퓰리즘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의 복귀를 외치면 민생 포기로 비판받는 상황이 될 정도로 정치화되기 쉬우며 시민들에게 와 닿는 정책이 바로 코로나19 방역 정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윤석열 후보 진영에서 100조원 지원책을 주장한 직후 이재명 후보 진영이 이를 환영하며 대통령 선거 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제안하자, 윤석열 후보 진영에서 다시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던 사례에서 나타나듯 각 진영에서 비슷한 방향의 지원책을 내놓는다고 한들 그것이 정말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지는 상당히 의심스럽다. 이면에는 의료 분야에 대해서 투자가 미흡한 점, 열약한 근로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빈발하는 집단 감염마저도 사회적인 영향력이 약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며 메꾸는 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3.2.3.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적 방역의 필요성

50대 이하의 (오미크론 변이의)치명률만 따져보면 0%에 수렴하고 있다. 접종완료자의 치명률은 계절독감 이하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차례 정도 큰 유행을 거치면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치명률이 높은) 델타보다는 오미크론이 유행하는 상황이 더 유리하다.[29]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022년 2월 2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中 #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크게 줄었는데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여전히 남아 있어 위험하지 않는 사람들의 검사 증가로 이어져 현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앞으로 환자 수의 예상과 정점이 어디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이제는 오미크론이 건강한 사람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고위험군과 고령자 중심의 정책이 빨리 도입돼야 한다.
마상혁 경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 #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에서는 위중증 환자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방역의 목표가 바뀌게 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늘어나면 위중증 환자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모든 연령대에 걸쳐 정비례 관계가 일정하게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위중증화 확률이 매우 낮고 50세 이하 연령층의 중증화율과 사망률은 0%에 가깝다.[30][31] 설령 걸려도 거의 다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 반면에 고령층에서는 세포 면역력이 젊은층에 비해서 많이 뒤쳐지므로 중화항체 역가가 감소하면 위중증률이 급속도로 높아진다. 위중증 환자의 95%는 60대 이상이라는 통계 결과도 존재한다. 이런 측면에서 전연령에 걸쳐서 일괄적으로 확진자 수를 통제하려 드는 건 무의미하며 의료체계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려면 고령층 내 신규 확진자 발생 억제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해당 입장은 고령층에 대한 선별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의료체계에 부담을 주는 쪽은 고령층인데,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적게 나오는 학령인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였고, 백신 간의 중화항체 효력 차이와 연령대에 따른 면역력 차이를 반영하지 않은 채 백신패스에 대해서 획일적으로 고령층 기준에 맞춘 유효기간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나아가 12월 10일 오전 연령대를 불문하고 2차 접종과 3차 접종간 주기를 일괄 3개월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는 점 또한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의 확대는 기초감염재생산지수를 낮출 수 있는 매우 유력한 방법 중 하나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신종플루 유행기의 타미플루와 같은 역할을 해낼만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고령자가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성을 줄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며 사실상 유일한 방역 대책이다. 이런 측면에서 백신패스는 백신패스를 제시하는 당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중증화 가능성이 낮은 연령대에서는 백신 접종의 유인을 높여 개인이 감염되거나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를 통해 고령자의 감염 확률은 내려가고 그들을 위한 의료 여력이 더 넓게 확보될 것은 자명하다. 이런 차원에서 접종 간격을 연령에 상관 없이 일괄 3개월로 줄이는 것 또한 감염시 중증화를 막는 T세포 면역에 그치지 않고, 감염 자체를 막는 중화항체 수준 유지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이다. 즉 백신 접종에 따른 감염 확산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다행히도 5차 대유행의 우세 변이인 델타 변이에 대해서 추가 접종은 상당한 유효성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문제는 시민들이 이러한 정책에 얼마나 동참할 수 있는가, 동참할 의지가 있는가에 달려있다.

다만 체감 기초감염재생산지수를 낮추는 것이 델타 변이 이후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으며, 부스터샷을 맞아도 점점 더 돌파감염이 잘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추가접종이 상당한 감염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이 소규모 실험에서 확인되었으나, 델타변이의 1/4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부스터샷으로 꾀할 수 있는 감염 예방의 효과는 유의미하지만 이전에 비하면 제한적인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어디까지나 극단적인 가정이지만, 추가적인 변이가 일어나고 백신의 개발이 이를 따라잡지 못한 결과 부스터샷의 중화 항체 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T세포 면역을 자극하여 위중증 예방만 가능한 수준으로 변하게 된다면, 백신을 통한 기초감염재생산지수의 통제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 시점에서는 고위험군 스스로가 방역에 신경써야 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금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준비하면서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인구에 대해서는 어느 수준으로 방역 완화를 해야 할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겠다.

일부 의료/방역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을 재실시한다고 한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성 자체가 더욱 강해지는 상황이라서 더 이상 일일 신규 확진자수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의료체계가 방역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면서 이러한 상황을 독립적으로 떠안고 간다는 것을 전제로 시행되는 것이다.

4. 의의

이번 5차 대유행이 시사하는 바를 알아보자. 그동안 방역 완화 혹은 거리두기 강화가 확산세의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분석되지 않았는데, 유행이 2년에 다다르고 있는 시점에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4.1. 방역 정책과의 인과성

우선 이동량의 변화를 보자. Google Mobility Report에서 전 세계의 이동량 증감을 기준 시점인 코로나 직전인 2020년 1월시점에 대비해서 보여준다. csv파일로 2020년부터 현 시점까지의 이동량을 비교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2021년 11월 전후로 의미 있는 수준의 이동량 증감이 보이지 않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동량이 거리두기 효과의 전부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지표인만큼 과연 일상 회복이 5차 대유행에 영향을 끼쳤는지 의문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다음으로 확산 시기를 보자. 일반적으로 방역 정책이 실행되면 실제 확진자 수에 영향을 끼치는 데에는 7~10일 정도의 시차가 소모된다. 따라서 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확진자 증가는 11월 8~10일 쯤부터 나타났어야 한다. 하지만 확진자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제 5차 대유행은 10월 중순쯤 부터 시작되었다. 확산세가 시작된 시점과 방역 완화와 무려 3주간의 시차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5차 대유행의 원인으로 지적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11월 이후로 확진자 그래프의 기울기 변화도 눈에 띄지 않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초감염재생산지수가 높아지는 기질로 지속적으로 변이하였고 이에 따라서 방역이 확산세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없다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K-방역이 가진 초창기의 장점이자 현재의 단점이 되어 버린 3T 전략은 전염병에 대해서 확산 저지가 가능한 상황에서만 통했고 지금은 더 이상 유효한 수단이 아니다.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던 시절에 3T 전략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스페인 독감이나 홍역과 맞먹는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우점종이 된 시점에서 결국 3T 전략은 폐지되었다.

결국 5차 대유행은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자연스러운 유행으로 설명될 수 있다. 또한 상이한 방역 정책을 시행한 국가들 사이에 다소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한 유행이 진행되는 것도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격리 위주의 방역 정책은 의료 자원 확보, 과부하 방지 등의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하지만, 이를 개별 위중증 환자에 대한 관리가 아닌 유행 규모를 줄이는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백신 접종 또한 개인의 위중증 방지라는 측면에서는 중요하지만 집단 면역을 통한 전파 저지의 목적으로는 활용되기가 어렵다. 방역 강화라는 명분이 오히려 방역당국과 의료계 인사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전가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

4.2. K-방역이 남긴 것은?

그나마 긍정적인 면모가 있다면, 그 동안 대한민국 정부가 취해 온 방역정책은 가천대학교 정재훈 교수의 게시물에서처럼 비교적 독성이 매우 약한 오미크론 변이의 큰 대유행을 견디기 위해 해 왔던 2년간의 인내가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고 볼 여지도 있다는 것이다. 확진자가 훨씬 많다고는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한다고 한들 원종이나 델타 변이의 독성에는 한참 못 미치고,[32] 인명피해나 그로 인한 사회 혼란으로 인한 감당이 훨씬 덜할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고, 더 이상 독성이 강한 변종이 탄생하지 않은 채 풍토병처럼 남는다면 이제는 정말로 긍정적인 의미에서 방역정책의 수명이 다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재훈 교수의 의견은 우리가 지난 2년 동안 잘 짜여진 방역으로 확산의 급증 시기를 잘 미루어왔고, 독성이 약해진 오미크론 변이 시기에 급증이 발생하였으므로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였다는 것이다.

4.3. 제로섬 게임이 되어버린 K-방역

현재 의료계의 가장 큰 한계점이라면, 의료계는 의료 역량 사수를 절대적 최우선 순위로 한다는 점이며, 생계와 관련된 것은 소위 부수적 피해 (Collateral Damage)라는 요소로서 본다는 점이다. 문제는 스스로의 자생 노력 없이 오로지 방역에만 기대다시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이 강한 정계, 재계, 종교계에게는 강제적인 방역 정책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오르지 자영업자에게만 방역 관련 책임 전가를 해왔다. 게다가 이재갑 등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권의 소극적인 손실 보상 의지를 알면서도 자신들이 편하면 누가 희생이 되어도 상관없다는 뉘앙스의 강경적인 발언을 일삼았다.[33]

경제적인 불평등이 심각하고 착취 문제가 심각한 한국 사회에서 3T 전략은 애시당초 자영업자에게 경제적인 손해를 야기할 여지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한국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3T 전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방역 부조리 문제는 심화된다. 기업체에서는 방역에 대한 책임을 면피하려고 하고 경제적인 영향력이 약한 소상공인들이 그 책임을 모두 떠안고 경제적인 손실이 누적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과도한 격리와 행동 제약을 기반으로 하는 3T 전략은 돌파 감염을 통한 혼합 면역 (Hybrid Immunity)을 방해하므로, 백신 접종으로도 유행을 안정화시키지 못하는 온실 면역 현상의 해결을 방해하는 면이 있다.

지금까지의 방역 정책이 과연 정의롭고 공평했는지에 대해서는 방역 전문가들이 반드시 짚고 넘겨야 한다. 대기업들은 정부가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방역 특혜에 힘입어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더욱 매출이 높아진 반면에 자영업자들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평균적인 손실보상 금액이 상당히 적고 금융당국의 대출 돌려막기 정책으로 인해 되려 빚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체에 대한 강제적인 방역수칙이 없고 자영업자에 대한 영업 제한만 존재하는 현재의 방역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이면서도 동시에 그들의 방역 정책에 영향을 끼치는 방역 전문가들의 책임이다. 이런 상황 자체가 이미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그리고 현행 손실보상 제도가 이미 국세청의 과세 기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탈세를 해왔다면 오히려 손실보상 인정 금액은 줄어드는 구조인 것. 다만, 2021년 7월 이전에 빈번하게 시행된 집합 제한 및 금지에 대한 손실보상을 자영업자들이 받지 못 한다는 점, 똑같이 영업제한을 받았는데도 매출 규모에 따라서 받는 사람과 못 받는 사람이 극명하게 나뉜다는 점, 세금을 안 내는 노점상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점 등의 문제인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방역 전문가들은 의료계를 대변하면서 동시에 정치적 결정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본인들의 결정에 의해 누군가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죽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미래에 닥쳐올 또다른 펜데믹 상황에서도 차기 정부가 공정경제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방역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 방역이라면 사람의 생사는 물론이고 생계까지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19 사망자를 줄이려고 하면서 방역 정책에 협조하느라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을 외면하는 것은 제대로 된 방역이 아니다. 방역은 다 같이 살자고 하는 것이고, 한 명을 살리려고 한 명을 착취한다면 그건 제로섬 게임일 뿐이다. 정치인, 방역 전문가, 재계 인사들은 방역이 이런 식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치의 목적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4.4. 코로나-19 엔데믹 체제를 위한 과제

2022년 3월 말쯤 한국이 세계 첫 엔데믹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뉴스1 뉴스2 뉴스3 영상1 영상2 영상3

역설적이게도 문서에 서술된 “소명을 다한 K-방역”과 오미크론 변이의 기하급수적 확산세로 인구의 20%가 넘게 감염되자 실제로 코로나19는 일상이 되었다. 자가진단 키트 등으로 검사수가 매우 크게 늘어나고, 학생의 경우에도 반에 확진된 학생이 5~10명씩 나오는 것은 부지기수고, 주변의 지인들이 속속들이 감염되어 “주변에 코로나 걸린 사람 없으면 친구가 없는 것”이라는 우스개도 나돌 정도이다.

K-방역으로 지난 2년(2020년, 2021년) 동안 대한민국은 비교적 통제된 확진자를 유지해 옴과 동시에 타국 대비 치사율을 1%대로 유지하면서 성공적으로 통제해왔다. 하지만 기존 바이러스들과 궤를 달리 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면서 더 이상의 강력한 통제는 사실상 무의미해져 코로나를 엔데믹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백신접종에 힘입어 고령층을 제외한 연령층은 치명률은 매우 낮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절성 독감급으로 변이가 된 지금 상황에서는 타국의 사례에서 드러난 것처럼 사태 초창기의 강도 높은 방역으로 줄어들 종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일상의 일부가 되어 엔데믹으로 정착시키는게 낫지 않겠냐는 해석도 있다. 즉, 어차피 없애지 못할 거라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제 하에 토착화시키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라는 것이다.[34][35]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우점종이 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민간 의료시설을 동원하지 않고 공공병원에만 의존하는 코로나-19 의료체계의 열약함이 드러났다.[36][37] 이는 머지않은 시점에 닥쳐 올 펜데믹을 대비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한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외래 처방과 정기 접종이라는 당장의 중요한 보건 전략은 뒷전으로 밀리고 의료계에서는 무조건적으로 고위험군에게 전파 방지라는 명분을 내세워 젊은층에게도 과도하게 거리두기를 강요했다.[38] 이로 인해 그들로 하여금 약독화된 돌파 감염을 반복적으로 겪어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앴다. 결국 의료계의 현상유지 성향이 펜데믹 기간을 더욱 늘리는 데에 일조했다. 백신만으로는 펜데믹 체제를 끝낼 수 없고 돌파 감염은 어쩔 수 없이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39] 엔데믹 체제가 가능한 시점에서 고위험군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젊은층에게는 방역을 완화하여 돌파 감염을 용인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입원률을 낮출 수 있다.[40]

5. 경과

5차 대유행이라는 표현은 2021년 11월 후반부터 의료계와 일부 언론에 의해서 쓰이기 시작하였고 12월 1일부터 5차 대유행을 언급하는 기사들이 급증하였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차와 5차 대유행 간의 명확한 구분이 어렵다고 밝혔다. # 2022년 1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4차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이를 4-5차의 변곡점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해졌다. 하지만 질병청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5차 대유행은 첫 일일 확진자 수 600,000명대 돌파 대유행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역대 코로나19 대유행 중 현재로서는 최악의 대유행 사태이다. 전문가들은 숨은 감염자들을 고려하면 하루에 국내 인구의 1%인 50만명 이상의 인구가 감염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이는 3월 17일 기준으로 하루에 약 62만 명, 3월 23일 기준 약 49만 명이라는 확진자 수가 나오면서 실제 지표로도 확인되었다. #

또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확진자 수다 보니 그동안 확진자가 잘 나오지 않고 가끔 나오던 수준이었던 유명인들의 확진자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연예계에서 엄청 퍼진 상황이고 정치계마저 오미크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마디로 일상에서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있는 상황이다.

또한 확진자가 워낙 많이 발생하다 보니 대유행 기간 동안 하루에 수백명씩 코로나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사망자가 너무 많이 나오는 탓에 화장장 등의 시설들도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 그나마 2020-21년 사이 초동 방역 조치와 높은 백신 접종률 덕에 합계 치명률#은 0.1%대로 다른 나라보다 낮은 수준이라서 이런 정도라도 그치고 있지, 만약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오미크론 유행까지 닥쳤으면 치명률은 치명률대로 더 높게 나오고, 사망자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이 나오는 등, 지금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의 피해로 K-방역이 무너졌을 것이다.

다행히 3월 후반을 정점으로 하여 계속 확진자가 줄어들었으며, 6월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 이하로 내려갔다. 하지만 6월 중순 들어서 확진자 수 감소세가 중지되였고, 7월에 들어서는 더블링에 준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차 대유행을 일으킨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종인 BA.5BA.2.75가 유입되어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대유행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7월 및 이후의 내용은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제6차 대유행 참고.

발표는 모두 0시 기준이다.

[ 2022년 1월 펼치기 · 접기 ]
|| 날짜 || 신규 확진자 || 재원 위중증자 || 사망자 || 보도 ||
1월 12일 4,388명 - - #1 #2 #3 #4
1월 13일 4,167명 - - #1 #2 #3 #4
1월 14일 4,542명 - - #1 #2 #3 #4
1월 15일 4,423명 - - #1 #2 #3 #4
1월 16일 4,194명 - - #1 #2 #3 #4
1월 17일 3,859명 - - #1 #2 #3 #4
1월 18일 4,072명 - - #1 #2 #3 #4
1월 19일 5,805명 - - #1 #2 #3 #4
1월 20일 6,603명 - - #1 #2 #3 #4
1월 21일 6,769명 - - #1 #2 #3 #4
1월 22일 7,009명 - - #1 #2 #3 #4
1월 23일 7,630명 - - #1 #2 #3 #4
1월 24일 7,513명 - - #1 #2 #3 #4
1월 25일 8,571명 - - [경신] #1 #2 #3 #4
1월 26일 13,012명 385명[42] 32명 [경신][더블링] #1 #2 #3 #4
1월 27일 14,518명 385명 - [경신][더블링] #1 #2 #3 #4
1월 28일 16,096명 316명 - [경신][더블링][49] #1 #2 #3 #4
1월 29일 17,526명[50] 288명 - [경신][더블링][53] #1 #2 #3 #4
1월 30일 17,532명 - - [경신][더블링] #1 #2 #3 #4
1월 31일 17,085명 - - [더블링] #1 #2 #3 #4

[ 2022년 2월 펼치기 · 접기 ]
|| 날짜 || 신규 확진자 || 재원 위중증자 || 사망자 || 보도 ||
2월 1일 18,343명 - - [경신] #1 #2 #3
2월 2일 20,270명 200명대 - [경신][59] #1 #2 #3
2월 3일 22,907명 - - [경신] #1 #2 #3
2월 4일 27,443명 - - [경신] #1 #2 #3
2월 5일 36,362명 - - [경신][63] #1 #2 #3
2월 6일 38,691명 - - [경신]누적 확진자 100만명 돌파했다. #1 #2 #3
2월 7일 35,286명 - - #1 #2 #3
2월 8일 36,719명 - - #1 #2 #3
2월 9일 49,567명 - - [경신][66] #1 #2 #3
2월 10일 54,122명 282명[67] - [경신][69] #1 #2 #3
2월 11일 53,926명 - 49명[70] #1 #2 #3
2월 12일 54,918명 - - [경신] #1 #2 #3
2월 13일 56,431명 - - [경신] #1 #2 #3
2월 14일 54,619명 - - #1 #2 #3
2월 15일 57,117명 - - [경신] #1 #2 #3
2월 16일 90,443명 313명[74] - [경신][76] #1 #2 #3
2월 17일 93,135명 389명[77] - [경신] #1 #2 #3
2월 18일 109,831명 - - [경신][80] #1 #2 #3
2월 19일 102,211명 - - #1 #2 #3
2월 20일 104,829명 - - #1 #2 #3
2월 21일 95,362명 - - 누적 확진자 200만 명을 돌파하였다.#1 #2 #3
2월 22일 99,573명 480명 58명 #1 #2 #3
2월 23일 171,452명 - - [경신][82] #1 #2 #1 #3
2월 24일 170,016명 - - #1 #2 #3
2월 25일 165,890명 655명 94명 #1 #2 #3
2월 26일 166,209명 643명 112명 #1 #2 #3
2월 27일 163,566명 663명 49명 #1 #2 #3
2월 28일 139,626명 715명 114명 누적 확진자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사망자 수도 8천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 2022년 3월 펼치기 · 접기 ]
|| 날짜 || 신규 확진자 || 재원 위중증자 || 사망자 || 보도 ||
3월 1일 138,993명 727명 112명 #1 #2 #3
3월 2일 219,241명 762명 96명 국내 최초로 일일 확진자 수 20만 명을 돌파하였다.#1 #2 #3
3월 3일 198,803명 766명 128명 #1 #2 #3
3월 4일 266,853명 797명 186명 #1 #2 #3
3월 5일 254,327명 896명 216명[83] 초과 사망이 많이 발생했다면 오미크론의 약한 치명도를 덮어씌울 만큼 많은 사람이 확진되어 많이 사망했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고, 초과 사망이 거의 없다면 사망자 중 4분의 1이 코로나 확진자일 정도로 코로나 19가 광범위하게 퍼졌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누적 확진자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일 사망자 수도 200명을 넘어섰다. #1 #2 #3
3월 6일 243,628명 885명 161명 #1 #2 #3
3월 7일 210,716명 955명 139명 #1 #2 #3
3월 8일 202,721명 1,007명 186명 #1 #2 #3
3월 9일 342,446명 1087명 158명 누적 확진자 500만 명을 돌파한 동시에 국내 최초로 일일 확진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1 #2 #3
3월 10일 327,549명 1,113명[84] 206명 #1 #2 #3
3월 11일 282,987명 1,116명 229명 #1 #2 #3
3월 12일 383,665명 1,066명 269명 누적 확진자 600만 명, 누적 사망자 1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3월 13일 350,190명 1,074명 251명 #1 #2 #3
3월 14일 309,790명 1,158명 200명 #1 #2 #3
3월 15일 362,338명 1,196명 293명 누적 확진자 7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3월 16일 400,741명 1,244명 164명 국내 최초로 일일 확진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1 #2 #3
3월 17일 621,328명 1,159명 429명 누적 확진자 800만 명, 국내 최초로 일일 확진자 수 6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초로 사망자수 400명을 돌파하였다. #1 #2 #3
3월 18일 407,017명 1,049명 301명 #1 #2 #3
3월 19일 381,454명 1,049명 319명 누적 확진자 9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3월 20일 334,708명 1,033명 327명 #1 #2 #3
3월 21일 209,169명 1,130명 329명 #1 #2 #3
3월 22일 353,980명 1,104명 384명 #1 #2 #3
3월 23일 490,881명 1,084명 291명 전세계에서 11번째로 누적 확진자 1,0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3월 24일 395,598명 1,081명 470 #1 #2 #3
3월 25일 339,514명 1,085명 393명 누적 확진자 1,1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3월 26일 335,580명 1,164명 323명 #1 #2 #3
3월 27일 318,130명 1,216 282명 #1 #2 #3
3월 28일 187,213명 1,273 287명 누적 확진자 1,2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한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었다. #
3월 29일 347,554명 1,215 237명 #1 #2 #3
3월 30일 424,609명 1,301 432 #1 #2 #3
3월 31일 320,743명 1,315 375명 누적 확진자 1,3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 2022년 4월 펼치기 · 접기 ]
|| 날짜 || 신규 확진자 || 재원 위중증자 || 사망자 || 보도 ||
4월 1일 280,273명 1,299 360 #1 #2 #3
4월 2일 264,171명 1,165명 339명 #1 #2 #3
4월 3일 234,301명 1,128명 306명 #1 #2 #3
4월 4일 127,190명 1,108명 218명 누적 확진자 1,4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4월 5일 266,135명 1,121명 209명 #1 #2 #3
4월 6일 286,294명 1,128명 371 #1 #2 #3
4월 7일 224,820명 1,116명 348명 #1 #2 #3
4월 8일 205,333명 1,093명 373명 #1 #2 #3
4월 9일 185,566명 1,099명 338명 누적 확진자 1,5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4월 10일 164,481명 1,114명 329명 #1 #2 #3
4월 11일 90,928명 1,099명 258명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22일 이후로 48일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1 #2 #3
4월 12일 210,755명 1,005명 171명 #1 #2 #3
4월 13일 195,419명 1,014명 184명 누적 사망자 수 2만 명을 돌파했다. #1 #2 #3
4월 14일 148,443명 962명 318명 #1 #2 #3
4월 15일 125,846명 999명 264명 누적 확진자 1,6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4월 16일 107,916명 913명 273명 #1 #2 #3
4월 17일 93,001명 893명 203명 #1 #2 #3
4월 18일 47,743명 850명 132명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9일 이후로 68일만에 5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1 #2 #3
4월 19일 118,504명 834명 130명 #1 #2 #3
4월 20일 111,319명 808명 166명 #1 #2 #3
4월 21일 90,867명 846명 147명 #1 #2 #3
4월 22일 81,058명 833명 206명 #1 #2 #3
4월 23일 75,449명 738명 151명 #1 #2 #3
4월 24일 64,725명 726명 109명 #1 #2 #3
4월 25일 34,370명 668명 110명 #1 #2 #3
4월 26일 80,361명 613명 82명 누적 확진자 1,7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4월 27일 76,787명 546명 141명 #1 #2 #3
4월 28일 57,464명 552명 122명 #1 #2 #3
4월 29일 50,568명 526명 136명 #1 #2 #3
4월 30일 43,286명 490명 70명 #1 #2 #3

[ 2022년 5월 펼치기 · 접기 ]
|| 날짜 || 신규 확진자 || 재원 위중증자 || 사망자 || 보도 ||
5월 1일 37,771명 493명 81명 #1 #2 #3
5월 2일 20,084명 461명 83명 #1 #2 #3
5월 3일 51,131명 417명 49명 #1 #2 #3
5월 4일 49,064명 432명 72명 #1 #2 #3
5월 5일 42,296명 441명 79명 #1 #2 #3
5월 6일 26,714명 423명 48명 #1 #2 #3
5월 7일 39,600명 419명 83명 #1 #2 #3
5월 8일 40,064명 423명 71명 #1 #2 #3
5월 9일 20,601명 421명 40명 #1 #2 #3
5월 10일 49,933명 398명 62명 #1 #2 #3
5월 11일 43,925명 383명 29명 #1 #2 #3
5월 12일 35,906명 354명 63명 #1 #2 #3
5월 13일 32,451명 347명 52명 #1 #2 #3
5월 14일 29,581명 341명 55명 #1 #2 #3
5월 15일 25,434명 338명 48명 #1 #2 #3
5월 16일 13,296명 345명 35명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26일 이후로 104일만에 2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1 #2 #3
5월 17일 35,117명 333명 27명 #1 #2 #3
5월 18일 31,352명 313명 31명 #1 #2 #3
5월 19일 28,130명 274명 40명 #1 #2 #3
5월 20일 25,125명 251명 43명 #1 #2 #3
5월 21일 23,462명 235명 26명 #1 #2 #3
5월 22일 19,298명 229명 54명 #1 #2 #3
5월 23일 9,975명 225명 22명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25일 이후로 118일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1 #2 #3
5월 24일 26,344명 232명 19명 #1 #2 #3
5월 25일 23,956명 237명 23명 누적 확진자 1800만 명을 돌파하였다. #1 #2 #3
5월 26일 18,816명 243명 34명 #1 #2 #3
5월 27일 16,584명 207명 40명 #1 #2 #3
5월 28일 14,398명 196명 36명 #1 #2 #3
5월 29일 12,654명 188명 19명 #1 #2 #3
5월 30일 6,139명 178명 9명 #1 #2 #3
5월 31일 17,191명 180명 9명 #1 #2 #3

[ 2022년 6월 펼치기 · 접기 ]
|| 날짜 || 신규 확진자 || 재원 위중증자 || 사망자 || 보도 ||
6월 1일 15,797명 188명 21명 #1 #2 #3
6월 2일 9,898명 176명 15명 #1 #2 #3
6월 3일 12,542명 160명 17명 #1 #2 #3
6월 4일 12,048명 141명 9명 #1 #2 #3
6월 5일 9,835명 136명 20명 #1 #2 #3
6월 6일 5,022명 129명 21명 [85] #1 #2 #3
6월 7일 6,172명 117명 20명 #1 #2 #3
6월 8일 13,358명 114명 6명 #1 #2 #3
6월 9일 12,161명 106명 18명 #1 #2 #3
6월 10일 9,315명 107명 18명 #1 #2 #3
6월 11일 8,442명 101명 10명 #1 #2 #3
6월 12일 7,382명 98명 20명 #1 #2 #3
6월 13일 3,828명 95명 17명 [86] #1 #2 #3
6월 14일 9,778명 98명 2명 #1 #2 #3
6월 15일 9,435명 93명 9명 #1 #2 #3
6월 16일 7,994명 98명 8명 #1 #2 #3
6월 17일 7,198명 82명 9명 #1 #2 #3
6월 18일 6,842명 71명 11명 #1 #2 #3
6월 19일 6,071명 70명 14명 #1 #2 #3
6월 20일 3,538명 72명 10명 #1 #2 #3
6월 21일 9,310명 68명 12명 #1 #2 #3
6월 22일 8,992명 64명 11명 #1 #2 #3
6월 23일 7,497명 58명 14명 #1 #2 #3
6월 24일 7,227명 52명 10명 #1 #2 #3
6월 25일 6,790명 50명 18명 #1 #2 #3
6월 26일 6,246명 54명 6명 #1 #2 #3
6월 27일 3,429명 68명 3명 #1 #2 #3
6월 28일 9,896명 62명 5명 #1 #2 #3
6월 29일 10,463명 59명 7명 #1 #2 #3
6월 30일 9,595명 54명 10명 #1 #2 #3

6. 대응

6.1. 2022년 1월

6.2. 2022년 2월

6.3. 2022년 3월

6.4. 2022년 4월

6.5. 2022년 5월

6.6. 2022년 6월

7. 관련 집단감염 사례

2022년 2월 말 이후로는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으며[91] 사례를 기록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정도로 바이러스가 사회에 널리 퍼진 상황이다.
2022년 1월 1일 이후의 20인 이상 집단 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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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최초 확진일 공식 명칭 구체적 지명 확진자 수 비고
1월 1일 상주시 초등학교 30명 (1/7)
1월 2일 동해시 직장 39명 (1/6)
1월 3일 공주시 교회 60명 (1/7)
1월 3일 서귀포시 초등학교2 28명 (1/6)
1월 3일 용산구 직장13 21명 (1/6)
1월 3일 안산시 다문화센터 22명 (1/6)
1월 3일 중랑구 학원 20명 (1/8)
1월 3일 포항시 시장 죽도시장 33명 (1/10)
1월 3일 천안시 제조업/아산시 어학원 65명 (1/10)
1월 4일 충주시 초등학생 25명 (1/8)
1월 4일 목포시 단란주점2 부킹라이브 37명 (1/9)
1월 4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유치원 20명 (1/9)
1월 5일 무안군 초등학교2 27명 (1/7)
1월 5일 청주시 교회 24명 (1/10)
1월 6일 포항시 복지시설 21명 (1/10)
1월 6일 정읍시 육가공업체 21명 (1/11)
1월 6일 진천군 육가공업체4 54명 (1/23)
1월 6일 천안시 종합병원 64명 (1/17)
1월 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유치원2 31명 (1/20)
1월 7일 천안시 초등학교3 27명 (1/10)
1월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초등학교3 20명 (1/10)
1월 7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인모임9 22명 (1/11)
1월 7일 관악구 노래연습장 71명 (1/15)
1월 7일 경주시 요양병원3 29명 (1/16)
1월 7일 광주광역시 동구 의료기관 57명 (1/17)
1월 8일 김천시 사업장4 30명 (1/12)
1월 8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대학교 32명 (1/13)
1월 8일 구로구 어린이집 23명 (1/11)
1월 8일 목포시 영어학원/유치원 21명 (1/11)
1월 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운동부/호텔 경하온천호텔 120명 (1/19)
1월 8일 이천시 직장 29명 (1/14)
1월 8일 충주시 대학교 24명 (1/29)
1월 9일 강남구 실내체육시설7 25명 (1/13)
1월 10일 강남구 직장49 27명 (1/13)
1월 10일 대전광역시 동구 어린이집 23명 (1/13)
1월 10일 무안군 육가공업체 47명 (1/13)
1월 10일 강남구 유치원 20명 (1/14)
1월 10일 진주시 실내체육시설 121명 (1/24)
1월 10일 창원시 유흥주점4 차이나 바디랜드 149명 (1/29)
1월 1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음식점3 HELLO 72th 66명 (1/24)
1월 10일 광주광역시 남구 초등학교4 45명 (1/19)
1월 11일 아산시 반도체제조업 24명 (1/13)
1월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요양원 130명 (1/17)
1월 11일 완주군 대학교 운동부 142명 (1/23)
1월 11일 김천시 사업장5 22명 (1/13)
1월 11일 중랑구 어린이집4 23명 (1/14)
1월 11일 아산시 전자제품제조업 43명 (1/16)
1월 11일 성주군 어린이집 21명 (1/14)
1월 11일 대구광역시 중구 체육시설 33명 (1/14)
1월 11일 양산시 종교시설 26명 (1/17)
1월 11일 양주시 대학교 41명 (1/15)
1월 11일 익산시 육가공업체2 136명 (1/21)
1월 11일 동대문구 어린이집4 28명 (1/24)
1월 11일 김포시 교회3 135명 (1/21)
1월 11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원2 21명 (1/16)
1월 11일 김제시 고등학교 운동부 26명 (1/16)
1월 12일 종로구 고등학교4 20명 (1/15)
1월 12일 대전광역시 동구 대학교 21명 (1/15)
1월 12일 청주시 고등학생 모임 70명 (1/17)
1월 12일 원주시 의료기관2 162명 (1/19)
1월 12일 광주광역시 북구 어린이집3 34명 (1/16)
1월 12일 광주광역시 북구 요양병원3 73명 (1/26)
1월 12일 창녕군 사업장 50명 (1/251)
1월 12일 대전광역시 동구 노인전문병원 155명 (2/11)
1월 13일 군산시 가족모임/체육시설 26명 (1/16)
1월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집 25명 (1/17)
1월 13일 관악구 학원2 56명 (1/19)
1월 13일 금천구 복지시설 22명 (1/22)
1월 14일 화성시 요양원2 27명 (1/16)
1월 14일 마포구 학원 27명 (1/17)
1월 14일 서대문구 요양병원2 33명 (1/17)
1월 14일 도봉구 태권도학원 31명 (1/19)
1월 14일 고양시 요양병원7 26명 (1/19)
1월 14일 용인시 어린이집4 21명 (1/19)
1월 14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주점 33명 (1/21)
1월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요양병원3 72명 (2/3)
1월 14일 관악구 음식점4 58명 (1/23)
1월 14일 광주광역시 북구 실내체육시설4 28명 (1/23)
1월 14일 목포시 어린이집 26명 (1/24)
1월 15일 용인시 요양병원3 110명 (1/28)
1월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아동센터/초등학교 34명 (1/18)
1월 15일 완주군 어린이집2 29명 (1/18)
1월 15일 대전광역시 중구 어린이집 22명 (1/18)
1월 15일 울산광역시 고등학교 유도부 21명 (1/18)
1월 15일 광명시 입시학원 41명 (1/19)
1월 15일 밀양시 어린이집 24명 (1/19)
1월 1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사업장 40명 (1/20)
1월 15일 영양군 클럽/음식점 22명 (1/20)
1월 15일 노원구 실내체육시설5 92명 (1/28)
1월 15일 대구광역시 남구 목욕시설 22명 (1/24)
1월 15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교회2 화원교회 160명 (1/26)
1월 16일 포항시 체육시설 57명 (1/20)
1월 16일 대전광역시 동구 교회3 29명 (1/19)
1월 16일 원주시 실내체육시설 118명 (1/21)
1월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집 30명 (1/20)
1월 16일 청주시 실내체육시설2 21명 (1/20)
1월 16일 김해시 어린이집4 28명 (1/21)
1월 16일 중구 직장/음식점 42명 (1/22)
1월 16일 함안군 사업장 20명 (1/21)
1월 1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아동복지시설 22명 (1/22)
1월 17일 포항시 일반주점 부을주 영일대점/주다방 포항영일대점 237명 (1/28)
1월 17일 경주시 체육시설 24명 (1/20)
1월 17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반주점 34명 (1/21)
1월 17일 김해시 보육교육시설 54명 (1/25)
1월 17일 시흥시 주점 92명 (1/23)
1월 17일 강남구 실내체육시설8 20명 (1/24)
1월 17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주점7 뉴부전콜라텍 148명 (1/29)
1월 1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사업장6 26명 (1/20)
1월 18일 천안시 의료기관 24명 (1/21)
1월 18일 천안시 사업장/종교시설 20명 (1/21)
1월 18일 진천군 콘크리트제조업체 117명 (1/27)
1월 18일 전주시 유학생 100명 (1/24)
1월 18일 대구광역시 서구 학원 55명 (1/24)
1월 18일 대구광역시 동구 유흥시설 28명 (1/21)
1월 18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주점3 푸른술집할라 구월점 26명 (1/22)
1월 18일 성동구 실내체육시설2 29명 (1/23)
1월 18일 광진구 음식점4 수유리 찌개백반 24명 (1/25)
1월 18일 대구광역시 중구 일반주점5 콘타이, ONYX 62명 (1/26)
1월 18일 경산시 어린이집3 25명 (1/25)
1월 18일 인천광역시 서구 요양원3 29명 (1/26)
1월 18일 진주시 군부대 공군교육사령부 공군기본군사훈련단 252명 (2/4)
1월 19일 논산시 군부대3 44명 (1/30)
1월 19일 안동시 요양병원 103명 (1/28)
1월 19일 강남구 학원14 28명 (1/25)
1월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보험회사 46명 (1/28)
1월 19일 광주광역시 중고등학교 운동부 42명 (1/26)
1월 19일 오산시 종합병원 43명 (1/29)
1월 19일 청주시 요양병원3 102명 (2/4)
1월 20일 광주광역시 북구 요양병원4 92명 (1/28)
1월 20일 익산시 어린이집2 22명 (1/24)
1월 20일 평택시 제조업5 24명 (1/30)
1월 21일 전주시 유치원 27명 (1/25)
1월 21일 세종시 공공기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31명 (1/26)
1월 21일 부여군 어린이집 22명 (1/26)
1월 21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체육시설2 40명 (1/26)
1월 2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주점8 99명 (1/29)
1월 2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학원 24명 (1/27)
1월 21일 양산시 학원 254명 (2/3)
1월 21일 청주시 주간보호센터 89명 (1/31)
1월 2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체육시설4 35명 (2/4)
1월 21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복지시설 38명 (2/4)
1월 2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요양병원2 52명 (2/7)
1월 22일 평택시 요양원2 78명 (1/24)
1월 22일 광양시 물류센터 금호타이어 광양물류센터 25명 (1/25)
1월 22일 부안군 마을주민 26명 (1/26)
1월 22일 대구광역시 동구 체육시설3 93명 (1/26)
1월 22일 이천시 기숙사2 34명 (1/26)
1월 22일 광명시 요양병원 41명 (1/28)
1월 22일 원주시 교육시설 21명 (1/28)
1월 22일 서대문구 유치원 24명 (1/29)
1월 22일 서산시 장애인복지시설 서림복지원 184명 (2/8)
1월 23일 화성시 가구제조업2 27명 (1/26)
1월 2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린이집3 23명 (1/26)
1월 23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학교 33명 (1/26)
1월 23일 원주시 교육시설 28명 (1/26)
1월 23일 영등포구 초등학교 36명 (1/27)
1월 23일 송파구 직장11 22명 (1/27)
1월 23일 아산시 사업체 32명 (1/27)
1월 23일 전주시 유치원2 44명 (1/27)
1월 23일 양산시 체육시설 297명 (2/4)
1월 23일 여수시 코인노래방 24명 (1/28)
1월 23일 안동시 일반주점 한신포차 안동옥동점/술공장 77명 (1/28)
1월 23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주점9 47명 (1/28)
1월 23일 부산광역시 남구 유치원 26명 (2/1)
1월 23일 청주시 태권도학원 57명 (2/4)
1월 24일 제주시 전지훈련 28명 (1/26)
1월 24일 노원구 어린이집5 21명 (1/27)
1월 24일 중랑구 어린이집5 35명 (1/27)
1월 24일 전주시 요양병원 171명 (2/19)
1월 24일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25명 (1/28)
1월 24일 평택시 제조업4 22명 (1/28)
1월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체육학원 28명 (1/28)
1월 24일 여수시 지역아동센터/교회 27명 (1/28)
1월 24일 거제시 실내체육시설 37명 (1/28)
1월 24일 의정부시 요양원4 32명 (1/30)
1월 25일 대전광역시 서구 병원2 38명 (1/29)
1월 25일 안동시 요양병원2 92명 (2/3)
1월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육시설 29명 (1/28)
1월 25일 전주시 어린이집6 31명 (1/28)
1월 25일 대구광역시 서구 요양병원4 112명 (2/11)
1월 25일 영암군 체육관 28명 (2/3)
1월 25일 칠곡군 요양병원 40명 (2/8)
1월 25일 영암군 아동센터 27명 (2/4)
1월 2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교정시설 인천구치소 82명 (2/9)
1월 25일 홍천군 요양원 95명 (2/10)
1월 26일 대구광역시 서구 요양병원5 73명 (2/3)
1월 26일 양구군 군부대 30명 (1/28)
1월 26일 노원구 음식점2 37명 (1/31)
1월 26일 남양주시 요양원9 47명 (1/31)
1월 26일 안양시 어린이집3 21명 (1/31)
1월 26일 수원시 요양병원4 39명 (2/3)
1월 26일 부안군 식품제조업 54명 (2/4)
1월 26일 포항시 요양병원 25명 (2/4)
1월 26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요양시설3 68명 (26)
1월 27일 목포시 병원3 25명 (2/1)
1월 27일 광주광역시 남구 요양원 27명 (2/5)
1월 28일 송파구 교정시설 동부구치소 173명 (2/4)
1월 28일 경산시 요양원2 46명 (2/3)
1월 28일 정선군 문화시설 31명 (1/31)
1월 28일 양주시 장애인복지시설 23명 (2/1)
1월 28일 충주시 아동양육시설 53명 (2/4)
1월 28일 여수시 음식점 23명 (2/1)
1월 28일 전주시 요양병원2 57명 (2/5)
1월 28일 금천구 요양병원 75명 (2/9)
1월 28일 청주시 주간보호센터 22명 (2/3)
1월 2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주간보호센터 25명 (2/3)
1월 28일 담양군 태권도학원 34명 (2/4)
1월 28일 대구광역시 북구 요양원 23명 (2/8)
1월 29일 순천시 코인노래방/주점 55명 (2/2)
1월 29일 광주시 요양병원2 23명 (2/4)
1월 2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태권도학원 60명 (2/4)
1월 29일 전주시 유치원3 94명 (2/4)
1월 29일 김제시 학원 42명 (2/4)
1월 29일 대구광역시 서구 유치원 23명 (2/4)
1월 29일 전주시 고등학교3 47명 (2/5)
1월 29일 무안군 어린이집 23명 (2/5)
1월 30일 김포시 체대입시학원 20명 (2/2)
1월 30일 창원시 음식점 26명 (2/2)
1월 31일 수원시 마트 35명 (2/3)
1월 31일 목포시 태권도학원 30명 (2/3)
1월 31일 군포시 요양원2 24명 (2/4)
1월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요양병원3 86명 (2/10)
1월 31일 속초시 직장4 29명 (2/4)
1월 31일 익산시 주점 51명 (2/5)
1월 31일 익산시 복지시설2 37명 (2/8)
2월 1일 서귀포시 어린이집2 40명 (2/7)
2월 1일 제주시 요양시설 21명 (2/11)
2월 2일 포항시 요양병원2 34명 (2/5)
2월 2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요양병원2 69명 (2/13)
2월 2일 안동시 요양병원3 141명 (2/17)
2월 2일 영등포구 병원6 20명 (2/7)
2월 2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요양병원6 30명 (2/8)
2월 2일 군포시 요양원3 21명 (2/8)
2월 2일 세종시 노인요양시설 20명 (2/10)
2월 2일 공주시 의료기관 69명 (2/18)
2월 2일 나주시 요양병원 23명 (2/12)
2월 3일 충주시 요양병원 36명 (2/12)
2월 4일 음성군 요양원 34명 (2/7)
2월 4일 함안군 요양병원 53명 (2/6)
2월 4일 대전광역시 중구 정신병원 63명 (2/16)
2월 4일 부산광역시 북구 요양병원3 63명 (2/8)
2월 4일 원주시 사회복지시설 55명 (2/8)
2월 4일 부여군 요양병원 45명 (2/11)
2월 4일 장성군 주간보호센터 30명 (2/10)
2월 4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요양병원3 163명 (2/18)
2월 4일 강동구 요양병원 38명 (2/14)
2월 4일 남원시 요양병원 35명 (2/14)
2월 4일 대구광역시 북구 복지시설 95명 (2/15)
2월 4일 부산광역시 서구 의료기관2 51명 (2/16)
2월 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요양병원 36명 (2/19)
2월 4일 포항시 요양원 20명 (2/17)
2월 5일 함평군 요양원2 54명 (2/10)
2월 5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요양병원3 23명 (2/8)
2월 5일 파주시 요양병원3 37명 (2/9)
2월 5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의료기관2 49명 (2/10)
2월 5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요양병원 167명 (2/12)
2월 5일 익산시 요양병원2 70명 (2/17)
2월 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요양병원4 22명 (2/12)
2월 6일 포항시 요양병원2 57명 (2/13)
2월 7일 논산시 보육시설 50명 (2/10)
2월 7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인전문병원 29명 (2/11)
2월 7일 보성군 의료기관 139명 (2/19)
2월 7일 전주시 요양병원4 38명 (2/16)
2월 7일 신안군 요양원 34명 (2/14)
2월 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요양병원 84명 (2/18)
2월 7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요양병원 49명 (2/18)
2월 8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의료기관2 140명 (2/17)
2월 8일 천안시 공공기관 39명 (2/11)
2월 8일 광진구 요양시설 40명 (2/14)
2월 8일 부천시 요양원7 37명 (2/13)
2월 8일 목포시 요양병원 39명 (2/14)
2월 8일 논산시 요양병원 35명 (2/15)
2월 8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의료기관3 41명 (2/15)
2월 8일 성남시 요양원3 29명 (2/17)
2월 8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의료기관3 63명 (2/17)
2월 8일 대구광역시 서구 요양병원6 54명 (2/19)
2월 9일 당진시 재가노인센터 25명 (2/12)
2월 9일 고흥군 주간보호센터2 33명 (2/16)
2월 9일 구로구 요양병원5 22명 (2/17)
2월 9일 서산시 요양원 23명 (2/17)
2월 9일 금산군 주간보호센터2 41명 (2/17)
2월 9일 서귀포시 요양시설 31명 (2/17)
2월 9일 부천시 요양원10 20명 (2/18)
2월 9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요양병원 56명 (2/19)
2월 10일 전주시 요양병원6 80명 (2/18)
2월 10일 전주시 요양병원3 29명 (2/17)
2월 10일 목포시 요양병원2 99명 (2/19)
2월 11일 성주군 요양병원 23명 (2/14)
2월 11일 금천구 요양병원2 29명 (2/15)
2월 11일 상주시 요양병원 53명 (2/17)
2월 11일 부산광역시 동구 요양원 24명 (2/15)
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요양원 20명 (2/16)
2월 11일 강남구 요양병원2 22명 (2/17)
2월 11일 강동구 요양병원4 68명 (2/18)
2월 11일 대구광역시 서구 요양병원7 37명 (2/19)
2월 11일 부산광역시 중구 요양병원 23명 (2/19)
2월 12일 가평군 장애인 복지시설 216명 (2/17)
2월 12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요양시설 83명 (2/15)
2월 12일 나주시 요양원 110명 (2/18)
2월 12일 영주시 요양병원2 20명 (2/17)
2월 12일 대전광역시 중구 요양병원 85명 (2/19)
2월 12일 아산시 요양병원 35명 (2/19)
2월 13일 고양시 요양원16 28명 (2/14)
2월 13일 원주시 요양원 21명 (2/15)
2월 13일 무안군 요양병원 31명 (2/17)
2월 14일 안양시 교정시설 안양교도소 112명 (2/17)
2월 14일 금천구 요양병원4 20명 (2/18)
2월 14일 안동시 요양병원5 20명 (2/18)
2월 15일 대구광역시 북구 요양시설4 24명 (2/18)
2월 1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요양병원4 29명 (2/18)
2월 15일 부산광역시 북구 요양시설 41명 (2/19)
2월 15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요양병원 24명 (2/19)
2월 16일 김포시 병원 33명 (2/18)
2월 16일 순천시 요양병원 30명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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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2021년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행 직후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접어들자 이를 '제5차 대유행'으로 지칭하는 언론이 있었지만, 질병관리청은 이때 아직 4차 대유행과 분리해 볼 여지가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2022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에도 질병청은 차수를 명명하고 있지 않기에 여전히 변동 가능성은 남아있다.[2] 고령층은 청장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백신을 일찍 접종하였으며, 세포 면역력이 청장년층에 비해 떨어지기에 기저질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시간이 경과하면서 대다수 접종자의 중화항체는 소멸되었고, 동시에 평균적 기저질환 위험 정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3] 캐나다는 백신패스가 한국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먼저 시행했고, 접종 수치도 한국과 비슷함에도 오미크론이 엄청나게 퍼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말할 필요가 없다.[4] 다만 확진율은 PCR 검사 대상 제한에 의한 것이므로 통계적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며, 1차 검사에 해당하는 자가검사키트 역시 매뉴얼 미준수 등에 의한 위음성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5] 가천대 정재훈 교수 팀의 시뮬레이션으로는 3월 중순을 정점으로 하루 확진자 25만명까지 예측하기도 했다. # 그러나 실제로는 3월 중순 기준 하루 확진자가 60만명에 육박하는 날도 나타났다.[6] 가장 효과적이라는 화이자 백신마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감염 차단율은 3회 접종 후 10주 경과 기준 50%도 되지 않는다. 감염 차단율 하나만 보면 사실상 모든 백신이 물백신이나 마찬가지인 셈으로, 중증 예방 효과 하나만으로 승인 기준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7] 특히 1인 가구의 경우는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렵기에 고독사의 위험도 높다.[8] 아무리 감기라고 해도 확진자가 그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치이기 때문에 당연히 입원환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증화 비율이 낮고 금방 감소하기에 다행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안전불감증이 코로나를 확산시켰다는 원론적 비판에서 벗어날 수도 없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미친 듯한 생존력으로 인해 내가 걸리지 않으면 코로나 유행이 안 끝난다는 자포자기 분위기가 내재되어 있다. 즉, 코로나는 더 이상 방역으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있지 않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적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또한 실제로도 그렇다.[9]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홍역 수준으로 매우 심각하고, 이에 따라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를 너무 쉽게 뚫고 있다. 때문에 철저히 혼자 생활하지 않는 한 자신이 아무리 방역 수칙을 준수해도 타인에 의해 얼마든지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부터는 위중증 환자증가가 있더라도 거리두기가 소용없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인류가 바이러스에 완패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10] 이미 프로틴플레이션 현상을 통해 방역 정책이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11] 오미크론 변이의 R0에 수도권 집중에 따른 인구 유동량을 2배(감염 위험을 4배)로 가정한 수치이다. 즉, 수도권 한정으로는 R1 = 48에 육박한다고 가정.[12] 게다가 효과 지속 기간이 짧은 것을 반영하면 부작용 우려를 무시하고 백신을 짧은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접종하거나 슈퍼 항체를 생성하는 백신을 제작하는 방안이 있다. 그러나 슈퍼 항체를 생산하는 백신을 만드는 것은 극단적으로 어렵기에 변이에 맞게 개량한 백신을 짧은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맞추는 수밖에 없다.[13] 당장 화이자의 코미나티주도 최대 효과를 고려하면 2차는 1차 접종 3주 후, 3차는 1차 접종 8주 후, 4차는 1차 접종 16주 후에 접종해야 하나 부작용 우려가 있다. 게다가 물량도 엄청나게 부족하다.[14] 이 때문에 3차 접종 이후의 방역패스에는 유효기간이 따로 없다.[15] 물론 희망자에 한해서는 4차 접종이 시행될 수도 있겠지만, 오미크론 대응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정말 급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6] 정기 접종으로 코로나를 막으려면 접종 간격을 3개월 이하로 단축하고 백신의 구조를 변경해 중화항체를 더 많이 생산하게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변이 바이러스가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슈퍼 항체를 만들 수 있는 백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화항체를 가장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mRNA 백신은 심근염, 심낭염 우려가 있으며 20대 이하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은 중화항체 역가를 고려할 때 단백질 재조합 백신밖에 없기에 mRNA 백신을 맞은 30대 이상이 단백질 재조합 백신을 맞은 20대 이하를 보호해야 하는 실정이다.[17] 사실 이 정도 수치는 미국, 이스라엘, 대만의 위드 코로나 전환 당시 각 국가들의 접종 완료율보다도 높은 것이고, 인구 2천만 이상 국가들 중에서 이보다 높은 접종률을 기록한 나라는 한 손으로 꼽는다. 그럼에도 저들 나라처럼 또다시 대유행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행은 명백히 원인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18] 이러한 비판은 비록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나 오스트리아에서 마스크 의무화까지 해제하는 방역 완화를 실행했다가 대유행으로 번진 것과 동일하다.[19] 이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시행 이전부터 집합 인원, 취식 시간 등에 대한 제한은 느리게나마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었다.[20] 야간의 특정 시각부터 (익일) 05시까지 요식업소의 매장 취식과 일부 오락시설/문화시설의 영업을 금지시키는 조치로서, 재시행 초기에는 21시부터 제한이 걸렸었다.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통제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2022년 3월 31일 현재는 대부분의 시설들에 대해 23시부터 제한이 걸리는 상태.[21] 동일 백신으로 부스터샷이 불가능하다.[22] 대부분의 고령층, 30세 이상 사회 필수인력[23] 부작용에 취약한 사람이나 AZ 백신을 맞은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한정[24] 데이터를 고려할 때 GBP510은 중화항체 역가가 화이자 백신과 비슷하기에 불가능[25]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평균적으로 바이러스 백터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타 인종에 비해 떨어지기에 타 백신 재접종만이 답이 될 수 있다.[26] 이 부분에서는 부스터샷과 맞물려서 제약 업계의 계획적 구식화 논란이 존재한다.[27] 현재 급증하는 중환자의 경우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 또는 교차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이다.[28] 3차 대유행 당시에 일부 방역 전문가들은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을 외면하고 다중 이용 시설을 쥐 잡듯이 통제하고 전국을 록다운을 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다.[29] 단, 60대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여전히 독감(치명률 0.1%)에 비하면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더 높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독감의 0.1% 치명률은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적극적으로 개입돼있는데다 전연령 평균 치명률이라서 고령층이 무조건 오미크론 > 독감 수준으로 위험하다고 할 순 없다.[30] 실제로 2022년 2월 기준으로 대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는 60대 미만 연령층에서는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0%에 가깝다. 60대는 치명률이 0.2%이고 70대와 80대 이상 연령대의 치명률은 각각 1.2%와 5.6%이다. # 계절성 인플루엔자인 독감 치명률이 0.1%인 것을 감안하면 오미크론 변이는 고령층에게는 독감보다 더 위험한 수준의 감염병이지만 50대 이하 연령대에는 치명률이 독감보다 더 낮은 수준인 것이다.[31] 하지만 고령층에게조차 오미크론 변이의 병원성이 인플루엔자보다 약하다는 근거도 있다. 앞선 주석에서 제시한 독감 치명률 0.1%는 전 연령 평균 치명률이며 이미 고령층들은 면역력이 매우 약하므로 그들을 한정해서 보면 실제로는 0.1%를 넘는 치명률을 코로나 이전이든 이후든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코로나19보다 인플루엔자가 고령층에게 덜 위험한 이유들이 있다. 인플루엔자는 고대부터 계속 인류를 따라다녔고 워낙 고질병이라 방역정책을 거의 펼치지 않았기에 고령층들 중에서도 젊은 시절이든 최근이든 적지 않은 수가 이미 걸린 적이 있어서 자연면역을 획득했으며 현대에는 타미플루라는 효과와 접근성이 모두 좋은 경구용 치료제와 백신까지 생겼다. 그와 더불어 원래부터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비슷하든 경미하든 일단 증상 자체는 거의 나타났기에 감염위험이 다소 적고, 그만큼 타미플루 등으로 빠른 조치도 가능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무시할 수 없는 치명률인 0.1%나 나온 것이 또 의아할 수 있는데 이는 코로나19에선 저위험군에 속하는 영유아들이 반대로 인플루엔자에는 취약한 고위험군들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가서 얘기하면 오미크론은 현재 경구용 치료제가 전세계적으로도, 이미 확보된 대한민국 기준으로도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인데 그 치료제가 물량부족+약의 기전 문제로 타미플루보다 복용조건이 까다롭기까지 하다. 그런 상황에서 백신은 감염차단효과를 오미크론 변이 앞에서는 거의 상실하여 중증예방주사에 불과하게 되었다. 결국 고령층들은 코로나19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미접종자로 남아 감염돼서 높은 확률로 사망하거나 운 좋게 사느냐, 백신접종을 하여 높은 확률로 중환자 및 사망자가 되지 않고 잘 넘어가느냐이다. 델타 변이 때까지는 병원성이 너무 높고 경구용 치료제도 없었으므로 전자인 미접종의 길을 걸으면 거진 중환자 내지 사망자가 되었다. 후자라도 지금보다는 높은 확률로 중환자가 되거나 사망하곤 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들어와서 변이 자체의 치명률이 낮고 경구용 치료제가 확보되고 있기 때문에 전자라도 안전을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고 후자는 더욱 위험해질 일이 적어지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현재 2022년 3월 기준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독감과 달리 이런 상황 및 요소까지 다 종합되어서 객관적으로 통계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란 것이다.[32] 위중증자 폭증으로 거리두기를 다시 해야 했던 4차 대유행은 5차 대유행 규모의 1/10에도 못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차 대유행의 위중증자는 적다.[33]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에 대해, 의료계가 위중증 환자에 대한 대응 역량을 늘릴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방역에만 의존한다는 소수 의견을 제시하였다.[34] 사실 냉정히 보면 인류를 괴롭혀 온 대부분의 전염병이 완전히 박멸되지 않고 인류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대예방효과를 거두어가며 공존하는 방향으로 갔다. 코로나 역시 이 부분에서는 다른 전염병과는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인류가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헛된 망상이라는 점이 재확인되는 결과를 낳았다. 비슷한 이유로 제로 코로나도 허상이라는 반론이 가능하다. 박멸이 가능했던 천연두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35] 대다수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방역의 궁극적 목적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통한 최대의 예방효과 도모이지, 전염병의 완전한 퇴치가 아니다. 그동안의 전염병 방역도 모두 인명피해 최소화라는 최대예방효과를 목적에 두고 진행되어 왔음이 상기될 필요가 있다.[36] 델타 변이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던 2021년 12월에 병상 대란이 발생한 것도 방역 완화로 인한 것이 아니다. 세포면역이 잘 안되는 고령층이 부스터샷 접종 시기가 임박하면서 항체 면역력이 떨어짐에 따라 중증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상황이 고령층의 입원률 증가를 부추긴 것이다. 이는 고령층에 대한 관리 체계가 제대로 구축돼있지 않고 의료체계의 가용성이 항상 열악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의료체계의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보건 정책은 마련하지 않으면서 방역 강화로만 해결하려고 했기에 전파력이 홍역에 맞먹는 오미크론 변이에는 그 당시의 방역체계가 전혀 통하지 않은 것이다. 방역을 별로 완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위험군이 죽어나가는 아이러니함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파력이 막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방역 정책이 영향을 끼치기 어렵고 의료체계의 개선을 통해 현재의 고비를 넘겨야 한다.[37]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 이후에도 계속 영업제한 같은 강력한 거리두기를 했고, 많은 전문가들도 강력하게 거리두기로 확진자 수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지만 소장파인 설대우 교수의 의견대로 오미크론 변이는 거리두기로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다 실제로도 거리두기로 조금이나마 더 막는다고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영업제한과 같은 사회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거리두기 정책은 더욱 불필요하다. 거기다 그렇게 사회경제적 피해를 수반한 거리두기를 했음에도 오미크론 변이는 이를 비웃듯 정점을 향해 계속 치솟았고, 거리두기만 믿고 의료체계의 정비를 안 한 의료계는 그대로 고령층 중환자와 사망자를 떠안았다.[38] 백신과 치료제가 없을 때에는 이러한 조치가 필요했다. 그러나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변명일 뿐이며 의료계의 열약함과 무능함을 덮으려는 핑계에 불과하다.[39] 다만, 백신 접종이 미접종 감염을 약독화하여 강력한 하이브리드 면역이 형성될 기회를 만들어 엔데믹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단지 백신을 맞았다고 단번에 코로나-19가 사라진다는 발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을 뿐이다.[40] 2022년 봄,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만 놓고 볼 때, 결과론적으로 중앙대학교 설대우 교수의 견해에 가장 가깝게 흘러갔다.[경신] 대한민국 일일 확진자 역대 최고 기록 경신[42] 다만, 위중증자 수만 놓고 보면 일상 회복 1단계를 당장 시작해도 될 정도의 낮은 수치이다.[경신] [더블링] 일일 확진자가 7일 전보다 2배 넘게 늘었다.[경신] [더블링] 일일 확진자가 7일 전보다 2배 넘게 늘었다.[경신] [더블링] [49]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 위중증자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50] 오집계 16건 제외.[경신] [더블링] [53] 2021년 7월 30일 이후 6개월 만에 200명 대를 기록했다.[경신] [더블링] [더블링] [경신] [경신] [59] 국내 최초 2만명 확진을 기록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5.9%로 다행히 안정적인 상황이다.[경신] [경신] [경신] [63] 국내 최초 3만명 확진을 기록했다. 주말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경기도는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초로 1만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경신] [경신] [66] 4만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는 처음으로 1만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67] 확진자 급증세가 아직은 위중증 환자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경신] [69] 5만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70] 2배 증가[경신] [경신] [경신] [74]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다.[경신] [76] 최초로 6만, 7만, 8만 명대를 모두 넘고 9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77] 가파른 확산세에 비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경신] [경신] [80] 10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경신] [82] 17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83] 자연 사망자인 850여 명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84] 치명률은 0.17%으로 계절성 독감의 170~243% 수준[85]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18일 이후 139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86]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11일 이후 153일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87] 자영업자들의 반발과 설 명절을 감안하여 사적모임 제한이 '5인 이상 집합 금지'에서 '7인 이상 집합 금지'로 완화되며, 대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1.29 ~ 2.2), 성묘·봉안시설 제례실 폐쇄 및 실내 봉안시설/유가족 휴게실 사전예약제 운영(1.21~2.6) 등 몇 가지의 설 명절 특별 방역대책이 마련되어 명절 전후로 적용된다.[88] '집단 감염이 아무리 빨리 확산해 봤자 그 속도에는 한계가 있기에 그 전에 3T로 제압한다'라는 전제가 오미크론의 엄청난 확산속도로 무너져 내렸다.[89] 단, 사적 모임 허용 범위는 그대로 유지되며, 영화관·공연장 관련 영업시간 범위 지침도 영화 또는 공연의 시작 시간 기준만 21시에서 22시로 변경될 뿐 종료까지 모두 포함한 범위는 '05~24시'가 유지된다.[90] 이 때문에 방역패스가 지속 적용되는 유형에 해당되는 시설들이라면, 업장에 따라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수단으로서 전자출입명부 도입 이래 활용되던 QR코드 체크인 방식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91] 2월부터는 요양병원과 같은 의료 기관의 집단감염 사례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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