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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3:16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집단사망 음모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집단사망 음모론
<colbgcolor=#fafafa,#26282c><colcolor=#000,#e5e5e5> 최초 발생일 2020년 9월 30일
발생 위치 대한민국
원인 통계적 착시를 이용한
언론들의 가짜뉴스 유포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 1,551명[1]
접종 후 사망신고자 108명[2]
백신과 무관한 사망자
(단순 시간적 선후관계상 사망자)
108명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 없음

1. 개요2. 원인: 언론의 인포데믹 확산
2.1. 보건당국 입장2.2. 기타 의료계 의견
3. 현황4. 반응
4.1. 의료계4.2. 정치권
4.2.1. 정부4.2.2. 당시 여당4.2.3. 당시 야당
5. 기타

[clearfix]

1. 개요

2020년 상온 노출·백색 입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태로 백신의 품질과 신뢰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있던 가운데,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신고가 수십 건 접수되었다. 특히 사망자 대다수가 고령이고 기저질환이 있었기는 하지만 위독한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본래는 첫 의심 사망자인 인천의 사례에서 백신 유통사가 신성약품인 것으로 알려져 2020년 상온 노출·백색 입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태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도 있었으나, 조사 결과 유통사가 신성약품인 것은 맞지만 상온 노출 백신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본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별개의 사례였다. 당초 예상과 달리 상온 노출 백신, 백색 입자가 검출된 백신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음모론이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

2. 원인: 언론의 인포데믹 확산

대한의학회지에서 발간한 논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해당 논란이 백색 입자 백신 사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했으며, COVID-19라는 특수한 상황과 언론의 과도한 관심, 회상편견(recall bias) 등으로 인해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다고 보고 있다. #[3]

2020년 12월 5일 기준으로 사망신고자 중 백신이 사망의 원인이었다고 밝혀진 사례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으며, 정말로 불량 백신으로 인한 사망이었다면 로트 번호나 유통 경로, 접종 장소 등이 특정되었어야 했는데, 이번 논란에서 그러한 연관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 통계가 이례적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의견과 달리, 의료계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했듯 지난 년도의 통계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도 발견되지 않았다. 워낙 언론 등지에서 백신과의 인과성 증명은 제쳐둔 채 "백신 접종 후 (산발적으로) 사망한 사례"를 하나하나 카운트하며 부각하다보니 이것이 본래 논점을 벗어나 '집단사망'이라는 어불성설로 번지게 됐고, 일산화이수소 농담과 같이 "2020년도에만 유독 백신 접종 후 사망이 많은 것 같은" 통계적 착시가 발생한 것이다.

즉 인플루엔자 백신 자체의 문제는 사실상 편집 당일 수순에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되었다. 앞서 언급한 상온 노출 및 백색입자 백신 사태로 인해 불신감이 강해진 상태에서, 과학적 근거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은 (즉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은) 상태의 쏟아지는 기사들과 특정 정치권의 움직임에 휩쓸리는 상황이 이 문서와 기타 관련 등지에서 일어났다고도 할 수 있다. 즉, 전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인포데믹(Infodemic) 상황으로, 언론이 고의적으로 가짜뉴스를 대중에게 유포해 공중보건에 심각한 우려와 위해를 끼친 것으로 평가한다.

어찌보면 선풍기 괴담과 비슷한데, 선풍기를 틀고 자는 행위와, 사망률의 인과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선풍기와 사망사례를 엮으므로써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기 때문에 유독 한국에서만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미신이 2000년대까지 지속되었던 과거가 있다.

2.1. 보건당국 입장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백신의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톡신(독성물질)이나 균이 원인일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독감백신에 독성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식약처는 백신 제조과정의 모든 공정이 무균상태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사망자가 접종한 백신 중에는 유정란 백신뿐만 아니라 세포배양 백신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23일 질병관리청은 의심신고된 사례 중 26명에 대해 사인 분석 및 조사를 한 결과, 모두 독감 백신과 관련성이 없는 사례임을 발표하여 백신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1 #2

정은경 질병청장은 10월 24일 브리핑에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과 상관없이 예방접종 이후 7일 이내에 사망했다는 통계가 작년에도 1500명 가량 있었다"[4]고 밝히며 "예방접종하고 관련이 없는 사망자의 숫자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으며, 미국에서는 2013년 자료 기준 75세 이상에서는 백신 접종 10만 명당 23.2명 정도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덧붙였다. # 한국은 미국과 달리 지금까지 이런 자료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질병청이 통계청 자료 등을 취합해 계산했다.

2.2. 기타 의료계 의견

기모란 교수는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과민성 쇼크, 길랭-바레 증후군, 사망 등)이 일어난 사례는 약 100만 명중 1명 내지는 1000만 명 중 1명으로,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독감 접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단순히 분모가 커져 부작용 사례가 많아진 것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조사 결과를 좀 더 면밀히 지켜볼 필요는 있으며 기모란 교수 또한 10대 사망 사례 등 특이한 케이스의 경우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 이후 나온 바로는, 국과수가 사망한 10대를 부검한 결과 아질산나트륨이 치사량인 4g이 나왔다. 수사 결과 아질산나트륨은 고인이 직접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즉 백신과는 일절 관련 없는 자살 사건으로 결론이 났다. 경찰은 모방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매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한 쇼크나 신경병증은 있지만 100만 명당 1명 수준으로 희박하고 급사하는 사례는 WHO 자료에 보고된 바 없다. 따라서 부검이나 역학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사망자수는 800명 가량 되는데 예방 접종이 시작되고 많은 사람이 예방접종을 맞았기 때문에 예방 접종후에 사망한 케이스가 자꾸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망자의 대부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층이기 때문에 노인분들은 걱정이 되신다면 접종 후 혼자 계시지 말고 되도록 며칠간 주변에 사람들과 같이 계셔야 대처하기가 쉽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사망자에 대해서는 부검을 포함한 조사가 필요하며, 아나필락시스, 길랭-바레 증후군 등 예상하던 부작용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했다. 사망자가 나온 백신의 제조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백신이 오염되었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 했다. 백신과의 연관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기보다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백신을 맞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 교수[5]는, 하루평균 사망자 고려하면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면서, 사고실험만으로도 10월의 일일 평균 사망자수 1,000건의 약 1%에 해당하는 예방접종자[6] 10건의 사망이 예방접종 후 24시간 이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일각에서 주장하는 제조공정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때는 특정회사의 제품이나 동일 로트 번호에서 문제가 생겨야 하는데 상당수 사망자가 맞은 백신의 로트번호가 다르다. 일부 로트번호가 같은 사례가 있지만 이는 확률적으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범위다' 라고 설명하였다. #, #, #

이재갑 한림대 교수는 해당 사태에 대해 "언론이 나서서 공포를 조장하고 있으며, 의심 사례 신고가 올해 들어 많이 접수된 것 또한 언론 보도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평소라면 백신과 연관짓지 않았을 사망자도 '혹시 백신 때문에 죽은 건 아닐까?'라는 불안감 때문에 의심 사례로 신고를 하게 된다는 것. 또한 이러한 양상이 이어진다면 결국 백신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또한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유족들 입장에서 연관성이 있을지 신고라도 해서 확인하는 것은 잘하는 것’이라 하면서도 ‘무료 백신’임을 제목마다 붙여 안전성에 무슨 차이가 있는 것처럼 암시하는 듯한 기사들이 보도되고, 언론이 우리의 건강에 백신이 기여하는 부분을 고민 없이 흔들어놓는 것이라며 비판하였다.[7] 해당 방송에서 이재갑 교수는 의사협회가 보건당국 또는 백신을 접종하는 질병관리청과 상의 없이 의사들한테 접종 중지하라는 문자를 그냥 보내버렸다며 의사협회 대응을 함께 비판하였다.#[8]

3.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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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응

4.1. 의료계

의사협회에서 예방접종을 잠정적으로 미룰 것을 권고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만, 그러면서도 정부가 말하는 예방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 이후 28일 공개한 권고문에서 아직 백신과 사망간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독감 유행철이 다가오고 있기에 30일서부터 백신 접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 의협은 "현재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인과관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22일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3~29일 일주일간 백신 접종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대한백신학회에서는 백신접종을 계속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내놓았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에 대하여

최근 2020년도 독감백신 접종 후 국소 반응, 발열, 알레르기 등 경증 이상반응부터 사망에 이르는 중증 이상반응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10월 22일 오전까지 총 11건의 접종 후 사망 보고가 질병관리청에 접수 되었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무기록 조사와 함께 일부 사례에 대해서는 부검을 시행하여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사망 사례가 지역적으로 국한되지 않고 제조사와 생산고유번호가 다르며 발현 증상이 일치되지 않는 산발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독감 백신의 사인으로 알려진 알레르기 중증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연관된 전형적인 경우는 없었습니다. 백신 유통과정에서 확인된 문제가 있는 백신은 수거되어 사용되지 않고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상온 노출의 경우 보고된 시간과 온도 내 에서는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나 그간의 연구에 따르면 그 정도가 미미하며, 사망 등 중증 이상 반응과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된 백색입자는 백신 내 항원 단백성분이 뭉쳐서 보일 수 있으나 그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가 필요하며 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이에 대해서도 세밀한 조사중으로 차후 투명한 결과 확인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겠습니다. 본 학회에서는 정확한 사인이 확인되지 전에는 원인에 대한 추측성 언급이나 발표를 자제하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안에 대해서만 학술적 관점에서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국가 기관 뿐 아니라 본 학회에서도 상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원인과 해결책에 대하여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으며, 우려되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 즉각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과 함께 계절 독감의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소아청소년과 고령자,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면역저하자에서 독감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특히 강조되며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대한백신학회에서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학회의 약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이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22일
대한백신학회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백신 접종 후 사망 의심 사례는 총 25명으로 명확한 인과관계가 증명된 사례는 단 1건밖에 없었다고 한다. #

4.2. 정치권

4.2.1. 정부

4.2.2. 당시 여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독감백신이 수많은 목숨을 구한 건 증명된 사실"이라며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접종 중단 주장에 대해 신중론을 폈고,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2.3. 당시 야당

국민의힘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위시해 "독감백신이 독약 됐다"는 강한 표현까지 써 가며 공세에 나섰고, 백신 전수조사와 함께 필요하면 접종 중단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5. 기타



[1] 2020년 10월 29일 기준[2] 2020-12-05 15:00 기준[3] 한국어판은 Supplementary Data 1 바로 아래에 있는 'Click here to view' 부분을 누르면 볼 수 있다.[4] 정확한 발언은 "지난 ’2019~2020 예방접종 절기(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65세 이상 668만명 가운데 접종 후 일주일 안에 사망한 경우는 1531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22.9명꼴이다. 올해(2020~2021 절기)의 경우 지난 24일 기준 1427만명의 접종자 가운데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48명이다. 신고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하더라도 올해의 상황을 아주 이례적으로 보긴 어렵다."[5] 닉네임 '여왕의심복'[6] 전 국민의 50%가량이 50일 정도에 걸쳐서 백신을 맞는다고 가정.[7] 다만 그나마 백신학회 발표에 대해 무시하지 않고 의사협회 의견과 비교해서 써준 몇몇 기사에는 감사를 표했다.[8] 링크된 저널리즘 토크쇼J 해당 회차 전체가 언론에 의한 백신 포비아 확산을 다루고 있다.[9] 2003년생, 당시 고등학교 2학년[10] 1938년생[11] 결국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맞음을 받아들인 것으로 추정된다.[12] 이런 식으로 '의심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결국 공식 결론이 맞았던' 사건이 비슷한 무렵에도 있었다. 폐가 손상된 채로 사망한 고등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했는데 음성으로 나와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타살 사건 피해자로 밝혀진 것. 1년 후 가해자인 사촌형이 상해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 '겨우 1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피해자가 좀 문제가 있는 아이였다. 안 그래도 학교 교사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소년부에 송치돼 있었는데, 정신 못 차리고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쳤고, 인터넷 도박에 빠져 선배들에게 돈을 빌렸다. 도박 빚이 점점 늘어나자 사촌형에게 "이자가 엄청 많이 불었다. 돈을 갚아달라"고 뻔뻔히 부탁했다. 화가 난 사촌형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확인하던 중 여성의 은밀한 신체부위가 불법 촬영된 동영상, 즉 재판 중임에도 유사 범행을 계속 저지르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격분해 나무 빗자루로 다리 부위 등을 수차례 때렸다. 그러다 그만 도를 넘은 것. 그래도 치료만 제때 받았으면 그 지경까지는 안 갔을 텐데 아버지가 그냥 방치한 것 때문에 일이 커져 패혈증으로 사달이 나버렸다. 이게 참작된 것. 그리고 아버지도 아동 방임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아 집행유예 선고가 났다. #[13] 1956년생으로 만 64세인 박 장관은 만 62∼69세 어르신 대상 무료접종이 시작되는 26일부터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14] 이는 독감 백신의 감염 차단율이 낮아 도리어 안전불감증을 유발하는 사회공학적 부작용을 야기하는 점도 한몫했다. 그 부작용을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상쇄했기에 독감 발생률 자체가 평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