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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8:09:14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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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선의오늘로고.png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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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한국어(문화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운영사 평양모란봉편집사
개설일 2014년 12월 1일
폐쇄일 2024년 1월 11일
내용 체제선전
1. 개요2. 상세
2.1. 주요 선전 내용2.2. 유튜브 채널
3. 기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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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기는 사회주의 조선입니다.
오늘날 세계에는 하나의 뜨거운 열기 조선바로알기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흐름에 뛰어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홈페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조선의 정치, 경제, 관광, 문화, 력사를 비롯한 거의 모든 주제의 내용을 보다 정확히 알게 하고,
조선의 진실한 목소리와 꾸밈없는 모습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는 홈페지인 평양모란봉편집사에서 운영하는 조선의 오늘 홈페지입니다.
우리 조선의 오늘 홈페지는 비록 개설된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방문자수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위력한 인터네트 선전매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홈페지를 통해서는 민족이 우러르는 절세위인들위인상에 대해서 보다 깊이있게, 전면적으로 알 수 있으며, 독특한 우리의 사회제도인민들의 행복한 생활, 공화국의 비약적인 발전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생동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홈페지는 본사기자, 편집원들이 올리는 각종 기사, 편집물들과 함께 여러 독자분들이 투고하는 각종 기사와 사진, UCC[1]를 비롯한 동영상물들과 해외시청자분들과 구독자분들이 보내오는 각종 투고와 이러한 요청글들, 그리고 선전물을 감상한 소감등에 대해서도 기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홈페지는 조선의 명품들과 이름난 미술작품, 그리고 조선의 특산료리우표등에 대해서도 소개선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홈페지를 통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더 많은 벗들이 우리 홈페지의 가까운 벗이 되어주시길 기대하면서, 《조선의 오늘》 홈페지발전에 보다 많은 방조와 의견, 따뜻한 지지와 성원을 바랍니다.
소개편집물 《조선의 오늘》홈페지를 아십니까
2014년 12월 1일 개설된 북한웹사이트.

2. 상세

남한에서는 우리민족끼리에 밀려 인지도가 매우 낮으나 북한의 선전 매체 중에서는 영향력이 센 사이트였다. 선전 방식은 우리민족끼리와 비슷한데, 지도자를 향한 동정보도와 대남선전보도[2]에서 자유게시판(독자투고)까지... 다만 중국에 서버를 둔 우리민족끼리와는 달리 조선의 오늘은 독일의 호스팅 업체 Contabo GmbH를 서버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민족끼리가 국무위원회 산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에서 운영한 것처럼 이곳은 '평양모란봉편집사'라는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직에서 운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우리민족끼리는 내각, 조선의 오늘은 당의 선전 사이트라는 것이다.

2024년 1월 11일경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고 있으며, 북한에서 관련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대남 사업 기구에 대한 정리의 일환으로 추측되지만 그 정리의 일환으로 개편의 가능성도 거론되었다. 김정은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한 평화통일을 다루는 비중이 낮았던 사이트라 우리민족끼리[3]보다 폐쇄의 당위성이 낮을 수 있었다. 그런데 최소한 관련 계정을 SNS에서 모조리 삭제한 것으로 보아 폐쇄 절차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조차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소식을 올리고는 하였으니 김정은의 즉흥적인 지시로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2.1. 주요 선전 내용

만일 자본주의나라 사람들이 조선인민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정확히 알게 된다면 그 나라 정부는 다음날로 전복될 것이다.
조선의 오늘이 2015년 로시스카야 가제타에서 미래과학자거리에 대해 이런 식으로 언급했다며 날조한 말.[4][5] 세상에 부럼없어라와 함께 북한의 허위 선전이 어떠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멘트라고 할 수 있다. 뭔가 뒤바뀐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이 아니다.
나는 조선에 가서 전도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았다. 그 나라에서는 인간사랑이 국책으로 실시되고 있다. 무상치료, 무료교육, 의식주에 대한 국가적 책임, 이것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시는 김일성 주석께서 내놓으시고 실천하시는 국책이다. 조선인민들은 그분을 하느님처럼 받들고 있다. 이러한 나라에 성경책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6]
북한이 빌리 그레이엄[7] 목사가 한 것처럼 날조한 발언. 덤으로 북한에서는 그레이엄이 김일성을 '현세의 하나님'으로 일컬었으며 성서에 쓰여져 있는 모든 것이 이미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북한에 한하여는 선교할 필요가 없으며 "에덴동산이 아니라 주체의 낙원이 지구 위에 피어난 민중복락의 동산"이라며 주님이 가르친 그 이상사회가 이북과 같은 사회라고 일컬었다고까지 허위 날조하고 있다.[8]

북한의 선전매체 아니랄까 외부인들이 보기에는 시류에 너무도 뒤떨어지거나 자신들의 열악한 실태를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는 등 비웃음거리 수준도 되지 못하는 내용들이 많으며 여러모로 북한 매체의 허위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후술하듯 조선의 오늘에서 선전한 내용들은 그 자체보다는 '저런 내용에 외국인이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대단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어이없는 내용들이 많았다.

지역 특산물과 음식을 소개하는 대목에서도 '인민들의 식생활을 윤택하게 해주시려 늘 마음쓰시는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 속에 인민의 기호와 구미에 맞는 새로운 지방특산 음식들이 생겨나 사람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 있으며 음식문화도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와 같이 윤색된 선전 문구를 빼놓지 않았다. # 다만 후술할 내용들과 북한이 '흰쌀밥'이란 단어를 김일성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나라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었다.

2016년 문을 연 평양초밥전문식당을 소개했을 때 한국이었으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폐업했을 수준의 저질 초밥에 대해 '입에 군침이 절로 나게' 하며 외국인들이 먹고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 초밥집에 매일같이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고 진지하게 보도해 남한 인터넷상에서 조롱거리가 되었다.[9] # ##

2018년[10] 12월 23일에는 외부 기준으로는 좋게 봐야 평범한 외모인 김정일의 친모 김정숙의 외모도 "진정 용모에서나 덕망에서나 지성[11]에서나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김정숙녀사를 모시여 회령[12]의 녀미(女美)는 더욱 유명해지게 되였다."며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미녀인 것처럼 묘사한 적도 있다.[13] 다만 북한에서 젊은 김일성의 얼굴이 수려한 외모로 받아들여진다는 것과 김정은의 얼굴이 그런 김일성과 판박이라고 간주되기 때문에 북한 기준으로는 김정은 얼굴도 '태양과도 같은' 잘생긴 얼굴로 여겨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김정숙을 절세미녀로 묘사한 것은 (북한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이상한 일은 아니다. 게다가 과거 북한에서 김정숙이 '키가 작고 못생겼다'고 말하면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다고 하니 살기 위해서라도 김정숙을 절세미녀로 묘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북한은 이 주장을 무려 2023년에도 되풀이한 적이 있다. 왜 소련 사람들이 북한 선전매체를 개그 노다지 취급하며 일부러 구독해 읽었는지 알 만하다. 사실 저 드립은 늦어도 김정일 집권기인 2004년에 나온 드립이다. 김정은 시기에 재탕했을 뿐이지.

2021년 12월 21일에는 김정은이 김정일 사망일 무렵 평양 사람들[14]에게 '명절 선물'로서 명태와 청어 같은 물고기를 공급한 것을 두고 위민헌신의 일환으로 포장했다. 당연히 외부인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김정은의 '인민사랑'에 감명받을 리는 전혀 없고 오히려 '얼마나 북한 주민들이 제대로 못 먹으면 평양 주민들마저 지도자가 따로 보급해줘야 물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지경에 이르고 이를 지도자의 '은덕'으로까지 표현하지?'[15], '이밥에 고깃국은 완전히 포기했나보다'라고 생각할 뿐이다.

북한을 농담이 아니라 가히 최전성기의 나우루버블경제 시기 일본[16]도 능가하는 수준의 지상락원처럼 묘사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전술한 그레이엄 목사가 한 것처럼 가장한 날조 발언과 유사하게 이미 이름만 남은 지 오래인 무상의료[17]와 무상교육[18], 무상주택[19], 무세제도[20]를 자랑거리라고 선전하는 것은 예사였다.[21]

다른 나라에서는 서민들도 다 즐기는 것을 마치 북한에서만 일반적인 서민들도 즐길 수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극소수의 백만장자들이나 억대의 재벌들 같은 갑부들만이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왜곡하는 일도 잦았다. 주로 돌고래쇼, 동물원, 놀이공원, 워터파크, 승마장, 스키장 같은 여가시설을 즐기는 것, 병원에서 첨단 의료설비들로 치료받는 것, 백화점에 들르는 것, 자신들이 평양 신시가지에 지은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집에서 사는 것 등을 '세계적 수준을 능가하는', '21세기 문명의 본보기'이자 '세계가 경탄하고 부러워하는 황홀한 사회주의문명을 평범한 우리 인민, 근로인민대중이 마음껏 향유하고 있다', '조선에 와보는 것이야말로 이 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깨뜨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도이다'는 식으로 홍보했으며[22] 유치원, 고등학교 의무교육도 김씨 3대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징표에 오직 북한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일인 것처럼 추앙했다.

평범한 서민 아파트 수준인 평양의 신시가지 아파트들을 다른 나라에서는 백만장자들만 살 수 있는 수준의 초호화 저택인 것처럼 묘사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창전거리의 집들을 보고 방문한 외국인들이 "당신들(이 집에 사는 사람들)의 친척 중에 권력자나 특권층이 있지 않는가"라 거듭 물어볼 정도로 놀라워하던 수준이라고 묘사하는 것은 예사에 미래과학자거리려명거리신도시의 집은 다른 나라에서는 돈많은 자본가나 백만장자 정도만이 가질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이들조차 '침을 흘리며 부러워할 정도'이다. 물론 북한의 신시가지 주택 중 압도적으로 질이 좋은 경루동의 집은 '자본주의 사회의 제노라하는 억만장자들도 그 황홀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수준으로 터무니없이 과대포장했다.[23] 송신·송화지구와 경루동을 본 외국인들이 '저건 분명 호화 아니, 초호화급'[24], '일반살림집도 그런데[25] 저런 호화주택들까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준다는것이 도대체 믿어지지 않는다'고 평했다고 포장했다.[26]

경루동의 전경 사진을 구룡마을에서 바라본 강남구 풍경과 비교하며 북한이 남한보다 서민들을 신경써 준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27] 전술한 것에서도 암시되었듯 남한, 미국 등의 자본주의권 국가들은 소말리아부룬디도 능가하는 수준의 인간생지옥처럼 그려졌다.

이를 넘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하는 18년 동안 '친미파쑈독재'로 남한 국민 수만 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한 것을 넘어[28] 심지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광복군이 규모가 작고 장제스의 지원을 받았다는 것을 핑계삼아 전술한 내용들이 '광복군의 실체'에 이들을 "저런 걸 남한에서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건 분노가 치밀어 오를 역사왜곡"이라고 터무니없이 폄하하면서[29] 이와 동시에 조선인민혁명군을 이끌고 김일성이 한반도를 해방시켰다는 명백한 역사 왜곡을 '온 세계가 공인한 사실'이라는 글을 재중교포가 쓴 것처럼 가장한 채 올리기도 했다. 더 나아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가 '치떨리는 만행'이라며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범죄마냥 주장하는 등[30] 모르는 사람이 보면 뉴라이트일본 극우가 한 말로 착각할 수준의 주장까지 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들도 최소한의 지각 능력은 있는지 류경호텔까지 찬양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류경호텔 외벽의 LED 야경은 간간이 언급하긴 했는데 류경호텔이라는 건축물 자체는 되도록이면 언급을 피하며 건설 당시 김일성/김정일이 ~하도록 했다는 식의 에피소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2.2. 유튜브 채널

조선의 오늘이라는 유튜브 채널도 있었는데 주로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이나 뉴스 영상 같은 것이 업로드되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심지어 인스타그램까지 다양한 SNS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SNS의 계정에는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 글이나 북한 내의 행사 같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한국에서 보도되는 로동신문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평양모란봉편집사에선 조선의 오늘 말고도 영미권을 대상으로 한 선전채널인 'New DPRK' 유튜브도 운영했는데 이곳에서 나온 영상들이 의외로 북한답지 않아서[31] 화제가 되었다.

2020년 6월 조선의 오늘 페이스북 계정이 페이스북에 의해서 아예 국영미디어로 분류되었다. 6월 11일에는 유튜브 계정이 이용 약관 위반으로 폐쇄되었다.

3. 기타

조선의 오늘 사이트에 노래를 모은 게 있는 건지 외국인들이 북한 노래를 올릴때 이 사이트가 출처가 되기도 했다. 사운드클라우드 계정도 있는데 여기에는 갖가지 김일성 가요들이 올라왔으며 2022년 2월 15일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의 공식 음원까지 올라왔다.[32] 이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은 김정은의 패쇄 명령에 조선의 오늘이 문을 닫으면서 같이 삭제되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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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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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삐라 같은 일본식 표현도 김여정이 사용하는 마당에 영어식 외래어면 사상적으로 건전한 표현이다. 평양문화어보호법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을 '비데오'로 부르라고도 했다는 내용도 있고, USB 같은 표현도 북한에서 그대로 쓰인다.[2] 주로 남조선의 청년들이 어쩌고... 남조선의 자본주의가 이렇고... 등 남한을 비방하면서 우리 조선의 사회주의는...이러며 자국 체제를 찬양하는 식으로 귀결되었고 도쿄 올림픽,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을 '파렴치한 섬나라쪽발이'라며 겨냥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물론 그때도 남한은 일본한테 굽신거린다고 같이 까였다.[3] 이쪽은 2024년 1월 15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폐지가 결정됨에 따라 폐쇄가 확정되었다.[4] 로시스카야 가제타에서 2015년 이전에 미래과학자거리를 언급한 기사가 2건 있긴 하지만 당연히 이런 해괴한 언급은 전혀 없다.[5] 이 말같지도 않는 주장을 한 2015년 UN 통계 기준으로 북한의 1인당 GDP는 642달러였는데 이는 212개국 중 197위에 우간다, 아프가니스탄 같은 최빈국과 동급인 수준이었다. 여기서 말한 '조선인민'은 정확히는 평양 시민들이며 이조차 실제로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중산층과 엇비슷한 수준이다.(물론 부유층들은 90년대 오렌지족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호사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실제로 조선의 오늘에서 '조선의 번창하는 모습'이라며 올리는 모습들은 십중팔구 평양 시민들의 모습들이다.[6]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마지막 문장은 그레이엄 목사가 왜 북한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지 이해했다는 취지에서 한 발언이라고 한다.[7] 1992년, 1994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8] 당연히 그레이엄 목사측은 워싱턴포스트지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말하며 해당 주장은 그레이엄 목사의 신학이나 어법과도 크게 동떨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9] 물론 이는 요리사의 실력 문제가 아니라 북한이 재료를 빠르게 전달할 도로, 트럭은 물론이고 재료를 냉동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할 전기도 없을 정도로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이다.[10] 그로부터 바로 전 해인 2017년 리용호 당시 외무상이 '역대급'이란 말을 쓸 정도로 북한 고위층 내에서도 한류가 겉잡을 수 없이 퍼져 이 기사가 나올 시점에서는 북한 고위층들도 남한의 걸그룹, 연예인들을 어느 정도 접했을 것이다. 2018년은 Red Velvet방북하여 김정은을 만난 해이기도 하다.[11] 至性. 知性이 아니다.[12] 김정숙의 고향으로, 예로부터 회령의 여성들은 얼굴이 아름답고 성품이 좋았던 것으로 유명했다. 정확히는 조선시대부터 유명했던 말인 회령의 3미인 '여미', '행미'(살구), '토미'(도자기 등에 사용되는 흙)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우상화 선전으로 인해 그 의미가 훼손되고 있다.[13] 덤으로 북한에서 나온 한 소설에는 병원에 입원했던 한 어린이가 병문안을 온 김정숙을 보고는 김정숙의 '무척 단아한' 용모가 눈앞에서 지워지지 않아 그날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는 내용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북한에서 김정숙의 외모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봄빛같은' 미소를 지은 환한 얼굴, 밝은 정기와 그윽한 정이 어려있는 눈길, 강직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을 주는 단정한 외모'로 묘사된다.[14] 물론 이는 중구역 등 평양 중심부 인근이 아니라 평양 외곽 주민들에게 한 조치로 보인다.[15] 물론 북한 사람들도 배급제로만 살아가는 것은 절대 아니라 실제로는 장마당에서 물고기롤 풍족하게 사먹을 가능성이 더 높긴 하다. 물론 평양 시민들조차 물고기를 제대로 못 먹는 것처럼 묘사한 꼴이 된 북한의 선전이 남한 입장에서는 신차원 개그(...)인 것도 사실이지만.[16] 여담으로 김일성 시기 북한에서는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것을 전혀 알리지 않아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줄 알았다고 착각한 사람도 나올 정도였다. 그것도 버블경제 시기에!!![17] 최상류층 정도가 아니면 거짓말이며 일반적인 북한 주민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의사에게 '뇌물'을 바치고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까지 자신이 직접 사와야 한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건 일반 식염수나 처치 등 아주 기본적인 것밖에 없다. 북한에서 마약 쓴다는 이야기가 너무 의약품이 부족해서 제2차 세계 대전기에 치료용으로 쓰이던 메스암페타민을 가내수공업 등으로 만들어 현대에 쓰는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18] 초중고 무상교육은 이미 OECD 국가들이 다 실시하고 있다. 반대로 꼬마계획에서도 볼 수 있듯 북한에서 교사가 돈을 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유치원 입학을 위해 (2014년 기준) 4인 가족이 1달을 먹고살 수 있는 돈(15달러)을 내야 하는 등 유치원, 학교에서 이리저리 뜯어가나보니 평양 학부모들은 정해진 돈만 내는 남한의 유상교육 제도를 부러워할 정도라고 한다. # 초등학교에서는 1년에 24 ~ 60만 원(미화 30 ~ 72달러)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쌀 48 ~ 120kg 수준 쌀값에 해당하며 북한에서 1인 하루 쌀 소비량이 50~60kg이란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2명의 사람이 거의 1년을 버틸 수 있는 쌀값이랑 다를 바가 없다. # 교과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선전과는 달리 학교에 폐지를 바치지 않는 학생에게는 '기본 과목'이라면서 '혁명활동' 교과서만 준다. # 2023년 12월 21일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후원법’을 보면 북한에서도 무상교육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19] 정부 차원에서 홍보용으로 지은 신시가지들과 일부 협동농장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거짓말이다. 고난의 행군을 거치며 국가 중심 주택 공급 체제가 붕괴하여 평양도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진 지경이며 북한에서 홍보하는 '무상주택'도 정확히는 위에서 집을 지으라고 하면 집을 받을 사람이 집을 지은 뒤 집을 가지는 것을 무상주택이라고 하는 것이다. #[20] 완전한 거짓말이다. 그나마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시장도 사용료가 있고, 이름만 세금이 아니지 꼬마계획처럼 현물로 바치라는 것이 터무니없이 많고 공짜로 부려먹히는 일이 많아 생계 위협이 된다. 이렇게 주민들을 막대하게 수탈하는 북한은 이를 '세외부담'이라고 부르며 세금을 걷어가지 않은 거라고 우기고 있다.[21] 사실 북한에서도 북한의 교육, 보건 수준을 '선진국/세계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언급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자신들의 교육, 보건 수준이 낙후되어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물론 같은 로동신문에서는 대부분의 기사들에서 이것들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마냥 주장하면서 앞뒤가 전혀 안 맞는 소리를 하고 있다.[22] 물론 이러한 시설들은 평양 내에 국한되었고, 평양 외 도시들과 촌락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은 상세히 알려주지 않고 있다. 허나 최근에는 새로 지은 농촌 저택들을 '사회주의이상촌' '무릉도원'으로써 선전 중이다.[23] 조선의 오늘에서도 해외에 자신들 이상으로 호화로운 저택들과 초고층 건물들이 있다는 사실은 숨기지 않고 언급하긴 했다. 이런 저택들이 극소수의 부유층과 특권층만이 가질 수 있다는 것을 핑계로 '특권족속들이 자기의 부귀를 시위하고 환락과 방탕으로 정신적공허감을 메꾸어보려는 변태적욕망의 산물', '인민이란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다'는 식으로 자본주의 폄하에 악용하는 동시에 자신들이 (평양에) 지은 '문명의 창조물들'이 인민대중제일주의가 반영된 것이자 '미국이나 서방세계에서는 흉내낼 수도, 지어낼 수도 없는 조선식사회주의제도의 고귀한 산아들'이라고 자화자찬했다. 물론 북한이 주장하는 '호화저택'과 세계 각지의 진짜 호화저택은 비교 자체가 불쌍해 보일 지경이다.[24] 경루동에 한한 표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5] 참고로 여기서 말한 '일반살림집', 즉 송신·송화지구의 집들은 오히려 TV에서 부엌에 가스 없이 듀얼 가스버너가 놓인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고 후에는 80층짜리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하루 4시간만 작동하는 것을 넘어 '난방용 땔감'을 써야 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인터넷상에서 조롱거리가 되었다.[26] 정확히는 2023년 10월 27일 로동신문 기사 <평범한 근로자들의 살림집건설을 위해 이렇듯 큰 품을 들이는것은 오직 위대한 조선노동당뿐이다>에서 나온 구절이다.[27] 경루동의 면적(0.2㎢)은 강남구 자체는 커녕 구룡마을이 있는 개포동(5.42㎢)의 1/20 미만이라 애초에 둘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28] 박정희도 쿠데타로 집권하고 정적들을 탄압한 명백한 독재자라는 것 자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박정희와는 상대도 안 될 정도로 잔악한 학정을 펼친 것은 물론이고 이밥에 고깃국은 커녕 21세기에도 평양 시민들에게조차 물고기를 따로 배급해야 할 만큼 기본적인 식량 문제도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한 주제에 무려 2023년에 "수백 만 톤의 쌀을 준다고 해도 자력갱생과 바꿀 수 없다", "풀뿌리를 씹어 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전일군"이라며 주민들의 식량난을 조장하는 주장을 로동신문에 실을 정도로 식량난을 해결할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의지도 없는 독재자를 보고 인민을 사랑한다고 찬양하는 주제에 박정희의 독재를 '피비린내나는 총칼통치, 폭압통치'라고 비난하는 것부터가 내로남불이자 설득력이 전혀 없는 소리다. 애초에 현 시점에서 남한은 박정희의 경제 성장 과정에서의 실책에 대한 비판 여론 역시 활발하지만(박정희의 딸인 박근혜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북한은 김일성의 경제 파탄을 다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을 넘어 김일성이 북한을 망쳤다는 진실을 온 몸으로 체감하더라도 김일성이 북한을 지상락원으로 만들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진실처럼 받아들여야 한다.[29] 광복군 출신인 장준하가 서체로 좌익인지 우익인지 판단하려고 했을 정도로 극단적인 반공주의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묘한 느낌이 든다.[30] 원폭 투하에 대해서 윤리적 논란이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원폭 투하를 비판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미국을 욕하기 위해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동안 맹비난해오던 일제를 갑자기 피해자로 묘사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31] 브이로그 등 서구식 편집기법을 많이 사용했다.[32] 여담으로 우리민족끼리에는 2020년 7월 14일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의 MP3 파일과 악보가 업로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