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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1:12:22

구룡마을

<colbgcolor=#f5f5f5,#191919> 구룡마을
九龍마을 | Guryong Village
파일:external/blog.joins.com/%EA%B5%AC%EB%A3%A11.jpg
타워팰리스와 구룡마을

1. 개요2. 역사3. 문제점 및 사건 사고4. 재개발5. 대중교통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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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빈민가이다.[1] 서울에서도 부촌으로 유명한 강남구에 존재한[2] 빈자촌(貧者村)이자 개발대상으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하다.

구룡산자락에 위치한 구룡마을 주소는 양재대로 478. 마을 전체가 단일 도로명주소로 되어 있다.[3][4]

2. 역사

본래 경기도 광주군(現 경기도 광주시)에 속해있었던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이 성동구 관할로 서울특별시에 편입되고 1975년 강남구가 분구되면서 지금의 강남구 지역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계속 개발되면서 부촌이 된 강남 다른 지역에 비해 이쪽은 판자촌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근래도 화재사고 등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그냥 한가한 농촌이었고, 1970~80년대 강남개발에서도 소외되었던 지역이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후반에 서울올림픽이 열리고, 도시미관을 이유로 서울시내에 있던 많은 달동네들이 강제철거당하자 오갈데 없어진 철거민이나 도심지 임대료 상승으로 밀려난 빈민들이 이 한적한 농촌 지역으로 몰려들었고 마을이 형성되었다. 사실 구룡마을만 있던 것은 아니고 다른 마을도 있었지만, 도곡동에 있던 판자촌이 1994년 삼성에 의해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타워팰리스의 부지로 선정되고 그 곳에 있던 주민의 거주지가 깡그리 철거되었고 이들도 결국 구룡마을로 들어가면서 인구수가 더 불어나갔다.

사실 개포동은 1990년대 초중반만 해도 앞의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와 개포시영아파트는 연탄아궁이 온돌난방인지라 잘사는 동네에 들어가지 않았다. 인근에 위치한 대치동, 도곡동과의 소득격차가 상당히 컸기 때문이다.[5] 그러나 2000년대 부동산 상승기 때 강남의 아파트값이 껑충 뛰어오르자 구룡마을도 강남에 위치해있다는 이유로 주목받으며 재개발 대상지로 입에 올랐고, 이 때문에 투기 목적으로(...) 전입한 사람들도 대거 생겨났다. 하지만 이후로 부동산 불황기가 닥쳐오면서 구룡마을 재개발 작업은 지지부진했고, 이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구룡마을에 살던 많은 학생들은 주민등록이 되지 않아서 불법으로 개포주공1단지 아무 세대에나 전입을 해서 동사무소에서 불법전입세대를 찾는 것이 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해서 전입이 가능해졌다.

3. 문제점 및 사건 사고

4. 재개발

2014년 12월, 2년간 지지부진했던 구룡마을 개발사업이 서울시와 강남구의 합의로 재개하기로 결정되었다.# 기존에 서울특별시에서는 일부 환지를 하여 비용을 절감하자는 입장이었고 강남구에서는 전면 수용을 하여 현금보상 후 진행하자는 입장이었다. 이후 강남구의 의견대로 전면 수용을 통하여 재개발을 하기로 하였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2018년 부지 철거 시작, 2019년 부지 분양, 2023년 입주를 목표로 하였으나 2021년까지 재개발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구룡마을을 둘러싼 서울특별시와 강남구 사이에 의견 조율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업 계획은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다.#

보면 기존 재개발 계획은 구룡마을을 2692가구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원주민들이 임대 주택 보상이 아닌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보상으로 요구하면서 현재까지 진척이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무허가 거주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입주권으로 보상할 수는 없다.

현재는 합법적인 주거용 건축무 소유자이거나 무허가 건축물이어도 1989년 1월 24일 이전 소유자이자 거주자가 확인되면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

5. 대중교통

6. 기타


[1] 영어판 위키쪽에는 슬럼 혹은 판자촌(shanty town)으로 표기가 되어있으나 실제론 슬럼과 거리가 멀다. 이유는 슬럼 문서로.[2] 다만 강남 중심지에선 많이 떨어진 지역이기도 하고, 남쪽은 산이 북쪽은 양재대로가 구역을 확실히 나누고 있어서 행정구역상으로만 포함된 느낌도 있다. 규모는 구룡마을보다 많이 작아도 위치는 강남 도심 안에 있는 재건마을과 차이점.[3] 지번주소는 당연히 단일 주소가 아니다. 지번 주소는 건물에다 붙이는 게 아닌 토지에다 붙이기 때문.[4] 이는 도로명주소건물, 즉 건축물대장에다 부여하기 때문에 등재되지 않은 불법건축물은 주소 부여 자체가 어렵기 때문도 있다. 사실 저 단일 주소마저도 그나마 특별 취급일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구룡마을 내부를 지나는 도로명으로 양재대로14길, 양재대로16길이 부여되어 있으나 이 두 도로명이 부여된 건물은 구룡마을 내부에는 없다.[5] 옛 별명이 "개도 포기한 동네"(...)였다. 현재 개포고 별명이랑 똑같다.[6] 급식실에서 보인다.[7] 수도공고 속에 있다.[8] 심지어 한국에서 일하거나 유학생으로 온 동남아, 중국인들이 조회수 빨아먹으려고 한국의 실상을 알리겠다며 이런 영상 찍는 경우도 많다.[9] 영상 자체는 topete glz라는 사람이 찍은 것을 편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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