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의 이동통신에 관한 내용.2. 역사
북한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2002년에 태국의 통신사를 통해 GSM(세계 무선 통신 시스템) 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그러나 암살시도로 폭발물의 기폭장치로 휴대폰이 사용되었다고 본 룡천역 폭발사고 때 김정일이 목숨을 잃을 뻔한 일 때문에 핸드폰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2008년도에 핸드폰 사용 금지령이 풀리게 되면서 설립된 업체가 고려링크였다. 사용 금지령 이전에 사용된 GSM 방식의 망은 외국인 전용인 선넷으로 발전되었다가 고려링크와 통합하는 형태로 폐지되었다.
이후 고려링크 단독으로 북한에서 이동통신 사업을 진행했으나 2013년도에 강성네트망을 북한 당국이 추가적으로 설립하였다.
이후 2015년도에 들어서면서 북한 당국이 고려링크를 견제할 의도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던 공기업인 별을 제3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1]#링크
2022년에 북한이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발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IMS 방식(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인 것으로 추정된다.
3. 커버리지
위에 소개된 3대 통신사는 명목상 북한 전역에서 서비스 한다고 되어있으나, 실상은...2023년 11월 기준 산골과 탄광 마을에도 기지국을 성치하는 중이다.[2] #
화웨이 통신 장비를 통해 5G를 구축하였으며 고려링크에서 사물인터넷 전용으로 서비스중이다. 다만, 5G 휴대전화 통신 서비스는 김정은 일가등의 백두혈통만 사용중이다.
4. 북한의 핸드폰 요금 체계
4.1. 납부 방법
북한의 핸드폰 요금은 3대 이동통신사 전부 전신전화국이나 우편국에 납부하는데, 선불로 최소한 북한 돈 5,000원[3] 이상을 납입한 뒤 필요할 때마다 충전하여 쓴다. 정해진 납입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충전된 금액이 통화할 때 바로 빠져나가는 방식이다.4.2. 요금제
북한의 휴대폰 통화요금은 1분에 1달러(북한 돈 3500원 정도) 정도이다. 59초 이하도 1분으로 간주하는데, 예를 들어 3분 1초 동안 통화를 하면 4분 동안 통화한 것으로 되어 4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요금을 낼 때 평양의 잘 사는 일부 계층은 미국 달러나 유로로 지불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북한 원화로 지불한다.데이터 요금제의 경우 50MB 당 120달러라고 한다.(...)
제1 사업자인 고려링크의 경우에는 통신사가 외국과 체신성의 합자회사이기 때문에 북한돈으로 납부하는 경우 환율을 적용해야 하는데, 북한에서 통용되는 3가지 환율 중 외화교환소의 환율을 적용한다. 외화교환소의 환율은 장마당 환율인 실질 환율에 가까우면서도 북한 당국이 공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5. 단말기
자세한 내용은 휴대 전화/북한 문서 참고하십시오.6. 메신저
북한에서 인터넷만 된다면 남한으로의 카카오톡이 가능하다고 한다. 기술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실제로 대북사역 및 통일운동을 하는 한 재미교포 목사가 평양에서 서울로 카톡을 보낸 내용이 공개되었다. # 물론 이에 따라 간첩들이 카카오톡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었으나, 북한의 이동통신 체계의 문제로 인해 활용하는 일이 거의 없을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021년 북한에서 전체주의 폐쇄적 국가답게 카카오톡, 텔레그램 같은 자체 내부 메신저 프로그램과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있는 기사가 나왔다. #
7. 사업자
{{{#!wiki style="color:black,white;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tablebgcolor=white,black> 고려링크 ( | 강성네트망 | 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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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 당국이 제3의 사업자 선정은 사실상 북한의 휴대전화 시장을 독점해온 체신성과의 해외합작법인 고려링크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으며 북한의 새 사업자 선정은 고려링크의 최대주주인 이집트계 통신사 오라스콤 지분을 축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북한이 고려링크와 별의 합병을 통해 현재 75%인 오라스콤의 고려링크 지분율을 대폭 줄이려 한다는 것.[2] 한 북한 주민의 말로는 이는 손전화(휴대전화) 사용자가 증가한다 해도 전파가 약해 통화량이 줄어들면 국가가 징수하는 통신요금이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3] 대한민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2200원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