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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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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미국3. 한국4. 엉성함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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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실상 21세기 이전까지 미디어에서 간간히 노출되었던 한국의 이미지의 80~90%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는 원래부터 상당한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녔던 일본중국틈바구니에 끼여 국제사회로부터 관심이 적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북한의 경우는 주로 테러나 범죄를 뒤에서 조장하는 역할 정도로 조금씩 내보내지곤 했다.

최근 들어서는 북한의 핵개발과 더불어 한반도 정세 자체가 국제 사회로부터 상당히 중요한 이슈거리가 되면서 주로 미국의 적성국 이미지로서 많이 노출된다.

사실 원래는 중국이 되어야 할 국가가 북한으로 치환되어 나와서 현실과는 동떨어진 정도의 버프를 받거나 오버파워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홈프론트가 그 예이다.

평소에도 외부와의 교류가 적은데다, 인권이란게 없는 나라라 그런지 좀비물을 비롯한 바이러스 관련 작품에선 전세계 각국들이 무너진 상황이어도 북한만 안전하게 묘사되는 일이 많다. 타 국가에 좀비가 발생하자 바로 국경을 봉쇄하는건 기본에, 자국내에 좀비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 전체를 포격하는 등 좀비로 인해 국가가 멸망할 가능성을 없애버린다.

2. 미국

파일:rescue1988.jpg
영화 특명 24시(또는 The Rescue.1988)[1][2]

일단 국가 자체가 폐쇄적이라 정보가 많이 없는 고로 고증 같은 걸 기대하긴 힘들다. 대신 굳혀진 클리셰는 몇 개 있다.

북한의 핵개발 이전부터 테러 지원국과 핵개발 이후 악의 축에 포함되면서 점차 미디어의 주목을 받게 된다. 악당으로. 이것의 원조가 무려 2004년(심지어 핵개발 전이다!)에 나온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3]. 사실 그 전에도 나 홀로 집에 3나 페이스 오프 등에서 간간히 악역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병사 대부분이 훈련은커녕 농사일을 하고 있으며 알거지 신세에 원조 없으면 굶어 죽기 일보 직전인 현실과 다르게 이상하게 서양 FPS 게임에선 미국이랑 맞짱 뜨는 초강대국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확실한 예시로는 고스트 리콘 2, DMZ North Korea, 크라이시스, 홈프론트,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등이 있다.[4] 대신 당연히 미국 게임에서 정의의 수호자(적어도 주인공 측) 역할을 맡을 국가는 미국이다.

배틀필드 4의 DLC인 드래곤즈 티스(Dragon's Teeth)에 포함된 맵 중 '프로파간다'맵이 평양을 배경으로하고 있는데 일부만 빼면 거의 닮았다. 주요 건물로 류경호텔[5], 김일성 동상, 주체사상탑, 조선 로동당 창건 기념탑 등과 굴절버스, 교통보안원 파라솔도 있다.참고로 김일성 동상은 어떤 경우라도 파괴가 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볼 때 미국의 앞길을 제대로 가로막을 수 있는 국가는 중국러시아뿐이다. 그러나 현실의 강대국들을 악당으로 등장시켜 미국의 적으로 설정한다면 해당국의 이용자들이 반발을 할 수 있고, 세계에 널리 퍼지는 미국 문화의 특성상 비즈니스에 장애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앞길을 막을 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악명 높고 비즈니스적인 장애가 거의 없는 북한이 둘 대신 악당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나마 러시아는 자국이 악당으로 나오는 데 있어 비교적 관대한 편이나[6] 중국의 경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발매 금지를 당한다.

실례로 C&C 제네럴의 경우 중국 미션 도입부에서 천안문 광장이 GLA의 핵 테러로 쑥대밭이 되는 영상이 문제가 되어 중국에서 판매 금지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다. 이 작품 내 중국은 선역에 가까운데도. 이럴 바에야 어차피 타국의 게임이나 영상물 따윈 구매하지 못할 않을 북한을 주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편할 수밖에 없다.

다만 햇볕정책을 진행하고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던 당시 한국에서는 북한을 악당화하는 콘텐츠에 반발이 상당히 일어나 북한 강경파라는 식으로 따로 나눠보기도 했지만[7] 북한의 핵개발, 장거리 미사일 개발과 함께 남북 화해 무드도 끝장이 났기 때문에 더 이상 반발 조짐은 없다. 다만 후술할 고증의 엉성함과 현실과 괴리된 묘사는 여전해서 이에 반발하는 경우는 존재한다.[8]

김정은의 집권 이후 북한의 대남 도발이 더욱 거칠어지고 세계의 주목을 끌게 되면서 '북한'은 더욱 '악당 나라'로 각광받고 있다. 진짜로 핵무기로 전 세계를 위협하며, 테러와 마약, 위조지폐 생산, 무기 밀수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니 만화나 영화에나 나올 법한 악의 제국 그 자체. 거의 한때의 사담 후세인 시절의 이라크탈레반 치하 아프가니스탄 수준으로 각광을 받게 되어가고 있다.

본래 러시아와 쿠바, 니카라과를 악당으로 설정했던 레드 던은 소련 붕괴와 쿠바와의 화해 무드 등을 이유로 리메이크 되면서 중국을 악당으로 재설정했지만, 앞서 말한 해외 시장을 이유로 북한을 악당으로 재설정했다.# 2013년 3월 22일 개봉된 백악관 최후의 날, 지 아이 조 2 등이 북한을 악당으로 설정하고 있다.#

물론 이런 설정들은 북한의 사정을 잘 아는 한국인들의 시선에선 그냥 코미디밖엔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인류가 자발적으로 자유를 포기하게 만들어서 세계 정복을 이룬다는 하이드라의 목적이 설명될 때 인간의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게 하는 조직 & 인물들이 죽 나오는 장면에서 북한과 김일성의 초상화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왔다.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에서는 에너존 생산 시설을 짓고 그 생산한 에너존으로 컴뱃티콘을 고용해 한국을 침공한다. 다행히 오토봇과 썬더크래커의 반격을 받아 에너존 생산 시설은 폭파당하고 밥줄이 끊긴 컴뱃티콘들도 떠나 버린다. 이 세계관의 국방위원장은 현재의 김정은과 포지션 및 역할이 비슷한 김종두라는 작자이다.

월드 워 Z에선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본인 포함 전 국민이 이빨을 뽑아서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아버린 무식하고 대단한 나라로 나온다.

나 홀로 집에 3에 나오는 악당들이 다름 아닌 북한과 연계된 테러리스트들이다. 작중 미 공군에서 훔쳐낸 컴퓨터 칩을 장난감 자동차에 숨겨 반출해 북한으로 넘기려 했다.

영화 스폰에서 주인공 알 시몬스의 마지막 임무가 북한의 생화학 무기 공장 파괴로 그곳에서 지휘관 제이슨 윈의 배신으로 사망하고 지옥에 떨어져서 헬 스폰이 된다. 또한 악마들이 인류에게 재앙을 내리기 위한 수단인 생화학 폭탄도 여기서 회수한 물건이다.

GTA 차이나타운 워즈에선 메인 악역으로 북한계 갱단인 원수 로동(…)이란 범죄조직이 등장한다.

소련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다는 설정의 드라마인 포 올 맨카인드에서는 미국소련을 제치고 인류 최초화성에 사람을 보내는데 성공한다! 기술력 딸리는 북한이 세계 최초로 사람을 보내는데 성공한 방법은 간단하게 편도 비행선을 보내서 화성 도착하는 데만 중점을 두고 귀환은 염두에 두지 않은 것. 얼마 안 있어서 미국인들과 소련인들이 구조한다.

3. 한국

한국에서는 반공물 내지 반공 교육용이 아닌 이상 북한 관련 소재로 한 창작물 자체에 심의를 잘 안 해주는 편이며, 2000년대 중후반까진 북한 관련 캐릭터가 나오면 '북한 사람'임을 식별하기 위해 서북 방언 내지 황해 방언으로 대사를 내야 하는 게 불문율이었다. 반공물 르네상스 시절 북한군 등 공산당 관련 배역 전문 배우로는 문오장, 이일웅 등이 유명했다.

2000년대 이전까지 북한 사람들은 누구든지 '절대 악'으로 그려지다가 2000년 개봉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시초로 고정관념을 벗기 시작했으며, 안동일 작가의 소설 <해빙(1993)>[9]과 드라마 <레만호의 기적(1979, KBS)>, <지워진 여자(1990, KBS2)>, <사랑의 불시착(2019, tvN)> 등처럼 남북한 남녀 간의 금지된 사랑을 다루는 경우도 있었다.

게임 같은 경우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는 그랬다.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 007 어나더데이 등등이 그 예였는데[10], 2000년대 후반부터는 조금 완화된 듯하다. 당대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의 금자탑이었던 Falcon 4.0의 경우 북한의 재침공을 F-16 파일럿이 막는 시나리오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제가 민감하다는 이유로 정발이 금지되어 왔지만[11] Allied Force란 이름의 개정 버전이 나올 즈음에는 별 문제없이 출시되었다. 스팅 온라인의 경우는 북한을 소재로 했음에도 정식 서비스를 했고 지금은 게임이 망했다(...) 또한 북한군이 적으로 나오는 크라이시스도 정발되었고 2014년에는 남북간 전면전 시나리오가 2개나 들어있는 워게임: 레드 드래곤도 정발에 성공했다. 대신 19세 이용가로 발매했지만.[12] 특이하게도 한국에서 제작한 대전 액션 게임 천하무적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북한 출신의 리성일이 있다.

1990년대 이후 남북 화해무드 시대에 나온 창작물 중에서는 新 북한 기행(책으로 묶어서 나온 <평양 프로젝트>란 것도 있다)이 제일 일상적이고 현실적으로 북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책은 한국인이 쓴 작품이라서 당연히 북한 묘사가 나을 수밖에 없고 나머지는 그런 거 없다.

이후 북한 강경파라는 악역 집단과 그나마 선역에 가까운 북한 온건파의 권력 암투가 많이 나온다.

소설 쪽의 경우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북한에도 힘을 실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이렇게 힘을 얻은 북한이 남한을 도와주는 전개 또한 많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당장 북한이 핵이라는 힘을 얻은 후로 남한에게 한 번이라도 그 힘으로 도움을 준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동시에 이응준의 <국가의 사생활>, 장강명의 <우리의 소원은 전쟁>은 통일 후의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인지를 잘 묘사해준다.

라스트오리진의 세계관 공식 연표에서는 연합전쟁 내내 소외되다가 2080년 북한정부가 붕괴된다.

2020년에 나온 부산행의 후속작 반도에서는 오프닝이 끝나고 살짝 나오는 미국 토크쇼에서 언급되는데 한반도 내의 유일한 안전구역이라고 언급되었다. 해당 작품의 이전 시점을 다루는 만화 반도 프리퀄 631에서는 김 노인이 지휘하던 국군 구출부대가 휴전선에 접근했다가 북한측의 포격 날벼락을 맞는다.

4. 엉성함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악의 축 역할로 은근히 자주 언급되지만 묘사가 엉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북한만이 아니라 남한을 묘사할 때에도 마찬가지.

다만 북한 관련 정보들이 대부분 그 양과 깊이가 무척 빈약하고 어쨌든 알려진 정보 위주로 뭘 해보자니 처음부터 한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개발자가 1명이라도 섞여있는 경우가 매우 드문 외국 업계의 사정상 북한은 더더욱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보니 북한을 사실적으로 다룬 작품은 굉장히 찾기 힘들다. 심지어 루이제 린저도 과거에 북한에 관한 호의적인 글을 썼지만 결과적으로 북한의 선전 선동용 프로파간다에 낚인 꼴이 되었을 정도.

기존에는 아시아 하면 중국이나 일본이 연상되던 시절과 달리, 2010년대부터야 한국/북한의 이미지가 많이 알려진 편이라 이전에 비해 세계 여기저기서 나름의 존재감이 형성된 후로 사정이 나아진 편이긴 하다.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한국 묘사에 대해서 뭔가 아쉽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저 정도면 이전에 비해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된 편이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중국은 자신이 부정적으로 나오면 국가적 차원에서 검열 및 차단을 시행하기에, 악당으로 삼기 제일 좋은 국가가 북한이다. 진짜 북한의 현실대로 게임에서 구현하면 너무 허접한 게 현실이기에 뻥을 쳐서 과장할 수밖에. 이를 잘 드러낸 것이 바로 배틀필드 4의 확장팩 '드래곤즈 티스'의 '프로파간다' 맵. 중국 인민해방군과 미해병대의 군홧발에 평양이 짓밟히며, 인민군은 전멸했는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5. 그 외

이나즈마 일레븐파이어 드래곤은 국내 방영 때 북한 대표팀으로 현지화되었다.[13]


네덜란드 보험회사 델타로이드의 패러디 광고. 2001년 광고이다. 한국의 지명도가 꽤 낮았던 시절이라 그런지 중국어로 말하는 걸 보면 중국에서 찍은 듯. 대만의 한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리춘히아나운서를 흉내내서 조선중앙방송을 풍자하는 패러디 코너가 있다는 듯하다.

2007년에 러시아가 개발한 인스팅트 라는 게임은 북한에서 모종의 실험으로 인해 좀비 사태가 발발하여 미군 주인공이 제압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때 북한이 등장하는 트레일러 때문에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프랑스 게임인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는 충격적이게도 T-90 전차를 가지고 있다.[14] 이후 DLC에서 얻게된 경위가 나온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알드노아. 제로에서는 헤븐스 폴로 아예 소멸하여 졸지에 대한민국은 섬나라가 되었다.[15]

풀 메탈 패닉!의 소설판에서는 치도리와 반 친구들이 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로 수학여행을 가다가 아말감가우룽에 의해 하이재킹을 당해서 도착한 곳이 바로 북한. 애니메이션판은 여러 가지 사정 때문인지 북한보다도 북쪽에 위치한, 러시아와 중국 국경의 중간에 위치한 "한카 자치구"라는 가상의 국가로 교체되었다만, 가우룽이 이곳을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융통성 없는 독재국가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빼박 북한을 모티브로 한 것은 맞는 듯 하다. 이는 현지화로 국내 방영된 풀 메탈 패닉에도 마찬가지인데, 이쪽은 남쪽인 제주도로 가다가 완벽하게 방향을 틀어서 북쪽으로 가 버리는 것으로 되어버렸다.

북한 배경 미연시가 존재한다. # 스팀커뮤니티 # 제목은 Stay! Stay!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으로 주인공이 심히 안쓰러워지는 스토리인데, 2021년에 아프가니스탄에 미군이 복귀하면서 무슨 공적을 세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포상휴가를 받은 주인공이 한국군의 펜팔 친구 두 사람의 초대를 받고서 서울 근처 도시라고 생각한 평양으로 가게 되는데, 우리가 잘 알다시피 평양은 북한의 수도다. 사실상 납북당한 신세가 된 셈. 그리고 엔딩은 총살이라 카더라

케로로 더 무비: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대결전에서는 다크 케로로의 세뇌전파에 세뇌당한 모습으로 등장. 릉라도 5월 1일 경기장에서 카드섹션을 하는데, 김정일이 은근슬쩍 다크 케로로로 바뀌었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울버린이 북한에 잡혀들어가고 그걸 데드풀이 구하러 간다는 약빤 전개의 화가 있었다.

토리코의 등장 국가인 지달 왕국의 모티브가 북한이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 국가 레서스의 모티브로 지도자인 디에고 나바로 역시 김정일을 모티브로 했다.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동고르트 공화국 역시 북한을 모티브로 했다.그곳의 지도자인 마사 도르 데이고 역시 김정일을 모티브로 했다.

휴먼버그대학교에선 북쪽의 나라(北の国)라고 돌려서 말한다. 일본어로 북한은 키타죠센(北朝鮮).


[1] 구글로 원제목을 찾아보면 이상하게도 'CIA 미녀특공대'라는 괴이한 제목으로 뜨지만 이 제목은 Rescue Force (1990)라는 비디오용 미국 저예산 액션 영화 한국 비디오 제목이다. 이 특명 24시가 이게 무슨 내용인고 하니 북한에 포로로 잡힌 미군 아버지들을 구하기 위해 미 본토의 10대 꼬맹이들이 팀을 이루어 북한에 침투해 구출 작전을 펼친다는 비범한 내용이다. 영화상 북한 조선인민항공이 아닌 조신인민항긍이라고 비행기에 써 있지 않나? 당장 뒤에 보이는 집부터 중국풍이다. 이런 영화에까지 고증 따지면 지는 것이지만 그나마, 극 중 북한군은 북한 사투리를 잘 내고 나중에 쓴 도포 차림 한국인이 슬쩍 둘 나오는 게 고증이 된 전부이다. 이건 프레데터 1~2, 파이널 디씨전 각본을 맡은 토머스 형제가 각본을 썼다. 하지만, 이건 저예산치고 제법 많 1500만 달러 가까운 제작비를 들였으며 월트 디즈니 픽처스 계열인 터치스톤 픽처스에서 배급했던 영화 제작자부터가 노 웨이 아웃 ,귀여운 여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제작자인 로라 지스킨. 당시 흥행에서도 585만 달러 흥행으로 제작비 절반도 못 거둬들이고 사라졌다. 참고로 뉴질랜드에서 세트장을 짓고 만들었는데 아직까지도 세트장이 남아있다고 한다. 웃기게도 북한에서 Ten Zan - Ultimate Mission (1988)이라는 이탈리아 합작으로 액션영화를 만들었는데 미국이 악랄하게 나와 북한인을 납치하고 고문하는 줄거리로 이 특명 24시를 까는 줄거리로 만들었다. 더 웃기는 건 로라 지스킨은 나중에 또 북한이 나오는 액션영화 스텔스(영화)를 공동 제작했다가 이건 더 크게 망해버렸다. 주연 배우 누구도 이후 그다지 뜨지 못했으며 여기서 주연으로 나온 케빈 딜런은 같은 해에 나온 우주 생명체 블롭 주연으로 나왔으며 그럭저럭 조연급 배우로 활동 중이다.[2] 헌데 이전에 똑같은 줄거리가 있었다. 바로 탑건(영화)의 아류작 아이언 이글. 18살인 미국 민간인이 F-16을 훔쳐 타고 아버지를 구한답시고 멀리 아랍까지 가서 아랍군을 쓸어버린다⋯. 당연히 미군 측은 줄거리에 분노하여 일절 협조하지 않아 할 수 없이 이스라엘 공군 협조로 만들었으나 탑건보다 더 많은 돈 들여 만들고 망했다. 그래도, 비디오 대여 같은 2차 매체 흥행으로 4편까지 나왔다. 하지만, 2편부터 현실적이 되어 전직 공군 에이스가 용병으로 고용되거나, 미국과 소련군이 합쳐 아랍에서 작전을 꾸민다.[3] 사우스 파크를 만든 양반들이 만들었다. 물론 내용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그나마 북한이 테러조직 KVA와 협력 관계에 있는지라 장비 지원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리 대규모 테러조직이라고 해도 한 국가의 정규군을 그렇게까지 열악한 군대에서 강군으로 만들 수 있느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그 세계관에선 용병 회사도 미국의 군사력과 맞먹는 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테러 조직도 북한 정도는 무장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5] 실제로 갈 수는 없고 멀리서 모양만 비슷하게 보인다.[6] 물론 다수의 러시아인들은 자기들만 악당으로 우려먹는다고 불쾌해하지만 일부 러시아인들은 오히려 미국이 자신들을 이렇게나 무서워한다면서 국뽕에 취하기도 한다.[7] 007 어나더데이 개봉 당시 흥행이 상당히 저조했는데 당시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같은 이유로 반미감정도 상당했고, 언론에서 북한의 악역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했다.[8] 북한을 엉성하게 묘사하다가 같이 다룬 대한민국이 하향 패치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9] 1995년 SBS에서 드라마로 각색.[10] 특히 스플린터 셀의 경우 한국어화까지 다 해놓고 불발됐다. 그런데 그 내용이 서울 불바다...[11] 이 부분에선 군사보안적인 이유가 들어갔을 수도 있다. 몇몇 미션에서는 한국 공군의 비행장에서 출격하기 때문.[12] 레드 드래곤의 전작인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은 아시아가 안 나오기 때문에 15세 이용가로 발매했다.[13] 그 여파로 아후로 테루미도 북한 출신 선수가 되어버렸다.[14] 당연하지만 현실의 북한은 T-90은 커녕 T-90의 하위호환인 T-72도 이란-이라크에서 노획된 1대만이 존재한다.[15] 근데 그 와중에 평양은 섬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