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디씨전 (1996) Executive Decis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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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스릴러 |
감독 | 스튜어트 베이어드 |
각본 | 짐 토마스 존 토마스 |
기획 | 스티브 페리 |
제작 | 조엘 실버 |
촬영 | 알렉스 톰슨 |
편집 | 스튜어트 베이어드 프랭크 J. 우리오스테 |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
출연 | 커트 러셀 스티븐 시걸 할리 베리 존 레귀자모 올리버 플랫 조 모턴 데이비드 수셰이 B.D. 웡 렌 카리오우 윕 휴블리 안드레아스 카툴라스 메리 엘렌 트레이너 말라 메이플스 J. T. 월시 니콜라스 프라이어 |
제공사 | 워너 브라더스 |
제작사 | 실버 픽처스 |
수입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개봉일 | 1996년 3월 15일 1996년 4월 5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33분 |
제작비 | 5,5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56,569,216 (1996년 5월 30일) |
월드 박스오피스 | $121,969,216 (최종) |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북미 등급 | Restri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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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96년에 개봉한 액션 영화. 감독은 주로 편집자로 활동하던 스튜어트 베이어드. 이후에 도망자 2를 연출한다.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
2. 줄거리
오스틴 트래비스 중령(스티븐 시걸)이 이끄는 특수부대가 소련의 독가스인 DZ-5를 되찾기 위해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 있는 체첸 테러리스트들의 아지트를 급습한다. 그러나 트래비스의 팀원들이 찾고 있던 치명적 독가스는 어딘가로 옮겨진 이후였고, 3개월이 지난 후, 파티에 참석해 있던 테러 분야의 정보 분석가 데이빗 그랜트 박사(커트 러셀)는 갑자기 호출을 받는다. 아테네발 워싱턴 D.C.행 보잉 747기가 하이재킹당했다는 것이다. '나지 핫산(데이비드 수셰이)'이 이끄는 범인들이 내건 조건은 자기들의 지도자인 '자파'의 석방이다. 그러나 사라진 독가스가 기내에 반입되었으며 여객기를 승객째 납치한 테러리스트들이 워싱턴에 착륙 & 가스를 살포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 국방부는 항공기용으로 연구중인 진입 포트를 장착한 마개조된 F-117[1]로 특수부대를 비행중인 여객기내에 진입시켜 테러리스트도 제압하고 가스 살포용 폭탄도 해체한다는 작전을 세운다. 이때 이들을 쫓던 트래비스 중령의 팀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이 테러리스트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던 그랜트 박사를 자문으로 참가시킨다. 그리고, 여기에 진입 포트를 개발한 공돌이 데니스 케이힐(올리버 플랫)이 포트의 제어를 위해 동행한다. 예정대로 여객기에 포트를 붙이고 포트 도킹후 최종 조정을 위해 먼저 기내에 옮겨 탄 케이힐, 트래비스 중령의 팀, 그랜트 박사까지는 747 진입에 성공했으나, 마지막으로 트래비스 중령이 진입하기 전에 심한 난기류가 도킹에 문제가 생기고 도킹이 풀리기 전에 트래비스 중령은 747기의 해치를 닫아 자신을 희생한다. 이때 팀의 통신 장비가 함께 파괴되어 국방부가 팀원들의 생존을 알지 못하게 된다. 팀은 그탄을 무력화시키고 오두막을 습격하기를 바라며 비밀리에 수색을 실시한다. 그랜트는 실수로 승무원 진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만, 하산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수색을 돕기 위해 진을 성공적으로 회유한다.
팀은 폭탄의 위치를 파악하고 캐피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케이힐이 폭탄을 무장을 해제하도록 알려준다. 미국 관료들은 자파를 석방하고, 자파는 전용기에서 하산에게 전화를 걸어 알제리로 가는 중이라고 전하지만 하산은 돌연 통화를 종료한다. 그랜트와 다른 사람들은 하산의 부하들이 하산을 질책했다는 이유로 그들 중 한 명을 죽인 후, 하산의 부하들이 폭탄과 하산의 진의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또한 무심코 승객 중 한 명이 폭탄의 기폭장치를 사람이라는 것을 밝힌다.
미 국방부는 747기 격추를 위해 미 해군 F-14 톰캣을 급파한다. 이와중에 마브로스 상원의원은 국방부와 얘기해보겠다고 협상해보겠다고 한다. 마브로스는 정부 각료들과 연락하지만 하산은 오히려 총을 겨누고 쏴버린다. 베이커는 747기의 미등을 통해 모스 부호를 사용하여 전투기들에게 팀원들이 탑승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미국 영공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폭탄을 무력화하고 747기를 탈환하기 위해 10분의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한다. 진은 전자 장치를 가진 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랜트에게 용의자가 앉아있는 좌석을 알려준다. 하지만 그 사람은 단지 다이아몬드 도둑질을 하던 소매치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랜트는 진짜 스파이를 발견하고 기폭장치를 놓고 싸운다. 하산은 그랜트를 쏘려고 하지만, 기내에 있던 항공보안관의 총에 맞는다.[2]
총격전이 일어나자 특공대가 기내를 습격한다. 베이커와 랫이 여러 테러리스트들을 총으로 쓰러뜨리는 동안 그랜트는 스파이의 손에서 기폭장치를 빼앗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루이는 스파이를 사살하고 남은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고서 그랜트를 돕는다. 그러나 그 스파이는 죽기 전에 폭탄의 기폭 스위치를 눌러버리고, 테러리스트들의 총탄이 창문을 뚫고 들어가 기체가 찢어지고 감압을 일으킨다. 그러다가 747기가 다시 안정화되면서 캐피와 케이힐이 때맞춰 폭탄을 해체한다. 한편 랫은 조종실 쪽으로 향하지만 하산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하산은 최후의 발악으로 조종사들을 죽이고 조종 장치를 손상시킨다. 그리고 알라 만세를 외치지만, 쓰러져있던 랫의 권총에 맞아 사살당한다.
그랜트 박사는 경비행기를 조종해본 경험과 익숙하지 않은 비행 기술에도 불구하고 747기를 조종하고 착륙을 시도하지만 덜레스 국제공항으로의 착륙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그랜트는 자신의 훈련 비행장인 프레드릭 비행장으로 747기를 착륙시키려고 시도한다. 진의 도움으로 그랜트는 성공적으로 여객기를 착륙시키고 승객들은 안전하게 대피한다. 그랜트는 펜타곤으로 소환되기 전에 베이커, 루이, 랫, 그리고 캐피로부터 경례를 받는다.
3. 이야깃거리
- 원제는 'Executive Decision'으로 '최고 통치자의 결정'을 뜻하는데, 국내에서는 이를 음역하면 어떤 영화인지 알 수 없게 될 확률이 높았고, 의역할만한 제목도 마땅찮았는지 그나마 액션영화스럽게 들리는 제목인 화이널 디씨젼으로 제목을 변경하여 개봉하였다. 이대로라면 본 항목명도 '화이널 디씨젼'이 됐어야 마땅하지만, 이후에 배급 권리자측에서 '파이널 디씨전'으로 정발명을 바꾼 듯. 국내 영화 정보 사이트에도 대부분 이 이름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외래어 표기법대로라면 '파이널 디시전'이 되어야 한다.[3] 그래서 정발명을 그대로 해석하면 '최종 결정'이 되는데, '비행기 승객들을 포기하고 다른 국민들을 구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의미도 있으니 썩 나쁜 결정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다.
- 스티븐 시걸과 커트 러셀이라는 당시 최고의 인기였던 두 배우가 연기한다고 관심을 끌었지만 정작 시걸은 다른 영화의 출연 때문에 딱 20분 정도 출연하고 비행기에는 탑승하지도 못한채 비행기에서 빨려나가 전투기와 함께 산화한다. 이렇게 갑자기 영화에서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당시 정말로 어딘가에 매달리든지 해서 살아남았다가 결정적인 상황에 악당들을 싹 쓸어버릴 걸로 생각한 사람이 정말 많았고, 언제 시걸이 다시 나오나 목을 빼고 기다렸건만 영화가 그대로 끝나버려서 허탈하거나 황당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성기 때 시걸은 이 정도 망상이 당연한 인물이었고[4] 실제로 시걸은 당시만 해도 주연급으로 활약하던 액션 배우였기에 충분히 나올 수 있었던 얘기. 예능이나 인터넷 등에서 누군가 주도한 반응도 아니고 당시 비슷비슷한 반응을 다양한 관객들에게서 들을 수 있었을 정도로 나름대로 충격적이었던 사건이었다. 훗날에도 영화 내용으로 설명하면 이 영화를 전혀 기억해내지 못하다가 '시걸이 일찍 사라지고 다시는 나오지 않은 영화'라고 하면 이 영화를 곧바로 떠올리는 경우도 많다.
스티븐 시걸이 처음으로 사망하는 영화...화소도를 홍콩 영화배우들의 교도소 영화가 아니라 '성룡이 죽는 영화'라고 기억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과 같은 이치.
- 위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 포스터에서는 커트 러셀의 사진만 앞세웠지만, 한국에선 언더시즈 시리즈를 위시한 주연작들로 유독 짭짤한 인기를 얻은 시걸의 인지도를 버리기 아까웠는지 시걸의 얼굴까지 포스터에 박아버리는 바람에 혼동을 더했다.
- 이렇게 초반부에 찝찝하게 주연(으로 생각되었던) 배우 한 명이 사라지고 나니, 커트 러셀이 실력없는 배우라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시걸의 캐릭터가 맡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 임무 지휘가 커트 러셀의 캐릭터에게 가버려 영화를 보는 내내 왠지모를 답답함을 자아낸다. 커트 러셀이 맡은 배역이 무력과 거리가 먼 정보 분석가에다가 Nerd 속성이라 존 레귀자모가 리더를 맡은 특공대팀이 주로 액션을 맡는다는 부분도 이런 아쉬움을 더했다. 심지어 폭탄은 척추가 부러져 움직일 수 없게 된 폭탄 전문가와 스텔스기의 진입용 포트 때문에 함께 탔던 공돌이 케이힐이 해체한다. 특수부대의 여객기 진입을 알게 된 스튜어디스(할리 베리)의 도움,[5] 테러리스트들의 구성과 계략을 파악하려는 커트 러셀의 두뇌전, 액션을 맡은 특공대원, 폭탄을 해체하려는 공돌이 콤비 각각의 활약이 병행되는 스토리로 뒷받침하고 있어서 나름대로 수작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덕분에 주인공 혼자 다 해먹는 일반적인 액션 영화들과 달리 시원시원한 맛은 없다.[6] 그래서 5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1억 2200만 달러 정도의 그냥 그런 흥행을 거뒀다.
- 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출연진이 엄청나다. 커트 러셀과 스티븐 시걸은 말할 것도 없고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의 할리 베리, 개성파 연기력의 최고봉 존 레귀자모, 영화 2012에서 이기적인 장관 역을 연기했던 올리버 플랫, 터미네이터 2에서 마일스 다이슨 역으로 익숙한 조 모튼,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헨리 우 박사로 나온 B.D. 웡까지 이들의 무명시절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할리 베리의 미모가 엄청나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의 두번째 아내인 말라 메이플스는 승무원으로 출연한다.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인센 박사를 연기한 션 터브도 테러리스트로 출연.
- 존 레귀자모의 자서전에 따르면, 스티븐 시걸은 촬영 중에 출연진과 제작진을 겁주기 위해 자신을 물리적으로 공격했다고 한다. 레귀자모는 리허설 도중 시걸이 들어와 출연진에게 "내가 지휘한다. 내 말이 곧 법이다."
저지 드레드 납셨네농담이라고 생각한 레귀자모는 웃기 시작했지만, 시걸은 아이키도 팔꿈치로 벽돌 벽에 부딪혀 공기를 모두 빼내고 바닥에 떨어뜨림으로써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2년, 레귀자모는 "스티븐 시걸과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아무도 그러지 못했다고." 실제로 존 레귀자모는 스티븐 시걸과 함께 작업한 경험에 대해 아주 나쁘게 생각했던지라 실제로 시걸이 죽는 장면을 촬영하던 날 일찍 촬영장에 나타나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후술할 가정폭력이나 스티븐 시걸 문서에 있는 여러 논란을 봐도 충분히 있을 법한 얘기이다.
- 할리 베리는 처음에 이 영화의 배역을 거절했지만,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출연료로 백만 달러를 제안하자 출연했다고 한다. 할리 베리의 첫 백만 달러 출연료였다고 한다.
- 원래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이 영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포레스트 검프에 대한 권리와 각본의 대가로 이 프로젝트를 워너 브라더스에 넘겼다.
- 90년대 중반, 스티븐 시걸의 전 부인이 자신을 때렸다고 비난하면서 성희롱과 가정폭력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러한 이유로 커트 러셀이 스티븐 시걸과 함께 일하기를 거부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시걸이 제작에서 밀려나면서 일찍 퇴장했으며, 오프닝 크레딧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다. 존 레귀자모의 캐릭터 '랫'이 시걸의 역할을 이어받기 위해 분량이 늘어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 원래 트래비스는 기내 압력 때문에 머리가 터져 죽을 예정이었다. 스티븐 시걸은 팬들이 싫어할까 봐 이 장면의 촬영을 거부했다. 스튜어트 베이어드는 대본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시걸은 장면이 현실적이지 않다며 촬영을 보류했다. 이후 계약 위반 관련 문제로, 시걸은 촬영에 복귀하기로 동의했고, 죽는 장면은 현 결과물처럼 나왔다고 한다.
4. 국내 방영
1998년 10월 2일에 SBS에서 추석특선영화로 처음 더빙 방영되었고 1999년 9월 7일에 재방, 2001년 2월 2일에 영화특급에서 삼방, 2002년 2월 3일에 사방영했다.그러다가 2003년 12월 27일에 KBS2 토요명화에서 재더빙해서 방영했다. 이후 2014년 5월 16일에 KBS1 명화극장에서 재방. 전체적으로 성우 캐스팅이나 더빙 퀄리티는 SBS판이 더 적절하고 좋았는데 특히 나지 핫산[7] 역을 맡았던 유강진의 연기가 후덜덜하다. 덧붙이자면 나지 핫산을 연기한 배우는 데이비드 수셰이, 그러니까 에르퀼 푸아로로 유명한 배우다.
4.1. SBS
- 양지운 - 데이빗 그랜트 박사(커트 러셀)
- 신성호 - 오스틴 트래비스 중령(스티븐 시걸)
- 정미숙 - 진(할리 베리)
- 김준 - 카를로스 "랫" 로페즈 대위(존 레귀자모)
- 유강진 - 나지 핫산(데이비드 수셰이)
- 기타 - 김태연, 김정희, 김규식, 조동희, 김새영, 유해무, 문지현, 황윤걸, 이병식, 김영민, 김태웅, 이재용
4.2. KBS
- 엄주환 - 데이빗 그랜트 박사(커트 러셀)
- 신성호 - 오스틴 트래비스 중령(스티븐 시걸)
- 오길경 - 진(할리 베리)
- 이재용 - 카를로스 "랫" 로페즈 대위(존 레귀자모) / 아부 엘 사예드 자파(안드레아스 카츨라스) / 테러범(크리스토퍼 마허) / 살로우 장군(찰스 할러한)
- 설영범 - 나지 핫산(데이비드 수셰이)
- 서문석 - 데니스 케이힐(올리버 플랫) / 폭탄 테러범(후안 페르난데즈)
- 류다무현 - 캐피 마테니(조 모턴)
- 최병상 - 루이 정(B.D. 웡) / 부기장(마이클 밀호언) / 항공보안관(리차드 리엘) / 정보 분석원(브래드 브레이스델)
- 이강식 - 화이트 장관(렌 카리오)
- 오인성 - 마이클 베이커(윕 허블리) / 테러범(그랜빌 해처)
- 차명화 - 앨리슨(메리 엘렌 트레이너) / 게일(데이 영)
- 조진숙 - 낸시(말라 메이플스)
- 이근욱 - 마브로스 상원의원(J. T. 월시)
- 유민석 - 잭 더글러스 국무장관(니콜라스 프라이어)
- 고재균 - 기장(레이 베이커)
- 우리말 연출 - 이원희 PD(KBS 미디어)
[1] 영화에서의 명칭은 Remora, 빨판상어.[2] 일반 승객처럼 위장하고 탑승한 상태에서 하이재킹이 시작되자 얼른 자신의 신분증과 권총을 숨긴다. 테러범이 여러명에 자동화기로 무장해 권총 한자루로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후 승객 명단에서 그를 파악한 진이 승객들에게 집지를 돌리는 척하면서 항공보안관에게 주는 잡지 표지에 나온 미군을 가르키면서 그들이 왔다는 암시를 주어 이후 사태에 대비하게 도와준다.[3] 이후 TV의 주말영화 같은 데에서 재방영할 때도 '파이널 디시전'이라는 좀 더 고급진 폰트와 이름으로 방영되었다.[4] 여담으로, 날고 있는 비행기에 매달려 살아남는 스턴트 액션을 톰 크루즈가 2015년작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잭 리처 시리즈의 주인공 잭 리처는 원작에선 190cm가 넘는 거구로 스티븐 시걸 체형과 비슷하다.[5] 부기장이 더 먼저 알았다. 다만 비행기 조종에 매달린 탓에 별다른 도움은 주지 못하고 "미군이 탔으니 희망이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막판에 나지 핫산의 총기난사에 사망.[6] 그리고 애초에 그런 원맨 액션 영화가 아니다. 보다시피 미국 포스터에는 일찌감치 퇴장하는 스티븐 시걸의 얼굴이 없지만 국내판 포스터는 액션을 강조하고 시걸이 그 당시 잘 나갔기 때문에 얼굴이 들어가 있다.[7] 더 록에서 험멜 장군같은 묘한 스타일의 악역으로 국제 테러리스트로 험악한 인물이지만 비행기를 납치하고도 승객들을 크게 위협하지 않았다. 물론 나지 핫산의 목적은 비행기 화물칸에 적재한 독가스탄을 터트리는 것이었으니 별 다를 것은 없어보이는 기만 행위. 막판에 죽기 직전에 조종실에 총을 난사해서 비행기를 강제로 추락시키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