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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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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3 (1992) 세븐 (1995) 더 게임 (1997) 파이트 클럽 (1999) 패닉 룸 (2002) 조디악 (200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소셜 네트워크 (2010)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 나를 찾아줘 (2014) 맹크 (2020) 더 킬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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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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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품상 - 드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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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2010) The Social Network | |
2021년 한국 재개봉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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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전기, 스릴러 |
감독 | 데이비드 핀처 |
각본 | 애런 소킨 |
원작 | 벤 메즈리치 - 전기 《소셜 네트워크》[1] |
출연 |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미 해머 루니 마라 등 |
제작 | 다나 브루네티 신 채핀 마이클 드루카 스콧 루딘 |
책임 프로듀서 | 애런 소킨 케빈 스페이시 |
촬영 | 제프 크로넨워스 |
촬영기간 | 2009년 10월 19일 ~ 2010년 1월 7일 |
편집 | 커크 백스터 앵거스 월 |
음악 | 트렌트 레즈너 애티커스 로스 |
미술 | 도날드 그레이엄 버트 커트 비치 케이트 P. 커닝햄 빅터 J. 졸포 |
제공사 | 컬럼비아 픽처스 |
공동 제공 | 렐러티비티 미디어 |
제작사 | 트리거 스트리트 프로덕션 |
수입사 |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워터홀 컴퍼니[재개봉]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소니 픽처스 릴리징 인터내셔널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워터홀 컴퍼니[재개봉] |
개봉일 | 2010년 10월 1일 2010년 11월 18일 2021년 9월 2일[재개봉] |
상영 시간 | 121분 (2시간 1분) |
제작비 | 4,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96,962,694 |
월드 박스오피스 | $224,920,375 |
총 관객수 | 509,295명 (최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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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이비드 핀처 연출, 애런 소킨 각본의 2010년 전기 영화.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의 창립 과정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출연으로도 제법 화제가 되었다.
원작은 작가 벤 메즈리치(Ben Mezrich)가 에두아르두 사베린의 자문을 받아 집필한 책 'The Accidental Billionaires'[5]이다. 다만 책이 출간된 이후에 각본이 집필된 게 아니라, 특이하게도 책과 각본이 거의 동시에 집필되었다. 메즈리치가 출판사에 책의 초기 원고를 보여주며 출간 및 영화화를 제안했는데, 출판사 측에서 역으로 당장 영화화 작업을 진행시키자고 제안하였다고 한다. 결국 소킨은 아직 다 써진 것도 아닌 책의 초기 원고만을 읽고 각색에 착수하였다. 소킨은 재판 기록을 탈탈 턴 뒤 최대한 사실 관계를 정리해서 각본을 집필했다고 한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작품을 누르고 〈킹스 스피치〉가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는데, 많은 평론가들은 이를 두고 아카데미 역사상 최악의 실수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은 노미네이트에 그쳤으나 각색상, 음악상, 편집상을 수상하고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후보에도 올랐다.
2. 예고편
공식 예고편 |
예고편의 삽입곡은 Scala & Kolacny Brothers가 편곡한 Creep의 합창 버전이다.# 노래 가사와 페이스북의 정체성이 그야말로 절묘하면서도 시니컬하게 매치된다는 평이 많다.
3. 등장인물
극중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명을 택한 에리카 올브라이트를 제외하면 실존 인물의 실명을 사용했다.주요 등장인물 중 나무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실존인물은 다음과 같다.
이외에도 빌 게이츠(스티브 사이레스 분), 로렌스 서머스 당시 하버드 총장(더글러스 어번스키 분), 피터 틸(월리스 랭엄[6] 분) 등도 잠깐씩 등장한다.
3.1. 마크 저커버그
Mark Zuckerberg (1984.3.14 ~) |
배우는 제시 아이젠버그.
실제 인물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조. 여기서는 영화상의 저커버그에 대해서만 설명한다.
유대계 미국인으로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을 개발했다. 그 과정에서 공동창업자 에두아르두 사베린과, 초창기 자신에게 사업을 제안한 윙클보스 형제 등에게 소송을 당한다. 소송은 합의로 끝났으며 왈도와의 합의는 실제 얼마가 지급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왈도는 페이스북에 복귀했다.
작중 내내 말 그대로 nerdy함의 끝을 보여준다. 옷차림에 아예 신경을 안 써
이처럼 언뜻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결여된 것 같기도 하지만, 정작 윙클보스 형제 앞에서 보이는 표리부동한 모습이나 소송전 중에 한 발언들, 페이스북에 '연애 상태' 기능을 넣을 때의 모습 등을 보면 타인의 심리를 알고는 있다. 자신의 이득과 상관 없으면 신경쓰지 않을 뿐.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고서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시킨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와 동시에 실제 성격인 상당히 권력과 명성을 지향하는 점도 잘 묘사된다. 찌질한 너드지만 동시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만만하고 독선적이며, 소송전 때는 빽만 믿고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아온 윙클보스 형제를 경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커버그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 |
다이얼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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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크는 '여학생들 사이에서의 평판이 회복될 것'이라는 윙클보스 형제의 제안 조건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고 오히려 불쾌해했음이 나중에 밝혀진다. 여학생들 사이에서의 평판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았고 오직 명성을 얻는 것만이 목표였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페이스매쉬는 완벽한 목표 달성. 페이스매쉬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을 때도, 죄책감이나 수치심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 덕분에 하버드 기숙사 홈페이지들의 보안 취약점이 드러났으니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징계위원들에게 반문하는 등 확실히 평범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는 아니다.
이처럼 성격이 그다지 좋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왈도를 친구로는 생각했던 것인지, 막판에 속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분노한 왈도에게 숀 파커가 비아냥대자 그건 너무 심했다고 질책한다. 그가 자신에게 소송을 걸었다는 말을 듣자 놀라기도 하고, 왈도가 나는 네 유일한 친구였다며 비난하자 착잡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윙클보스 형제 및 그 변호사에겐 철저히 비아냥과 경멸로 일관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다른 태도.
영화가 개봉한 이후, 저커버그 본인은 "많은 부분들은 맞는 얘기이지만 여자친구에서 차여서 facemash.com을 차리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10][11] 거짓말로 밝혀져 또 망신당했다. 그때 자기 블로그에 여친한테 차여서 facemash.com을 만들었다고 찌질대면서 써놓은 내용이 아직까지 존재하고, 영화에 나오는 블로그 엔트리는 저커버그가 당시 쓴 내용을 html 코드까지 포함해 또박또박 인용했다. 하다못해 여친과 깨지고 기숙사에서 저커버그가 마시는 술이 원작에서는 스크루 드라이버인데 재판 기록을 참고해서 벡 맥주로 상표까지 맞춰 바꾸기까지 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저커버그는 개봉 전 뉴어크의 공립학교에 5년 간 1억 달러를 기부할 것을 약속하는 등 언플에 나서기도 했으나 영화 나오기 전부터 저커버그의 이미지는 딱히 좋을 구석이 없었으니 별로 타격은 없다. 오히려 아이젠버그의 명연기로 Nerd의 로망과 성공 그 자체를 보여준 탓에 일각에서는 도리어 우호적인 여론이나 새로운 팬층이 생기기도 했다.
3.2. 에두아르두 사베린
Eduardo Saverin (1982.3.19 ~) |
배우는 앤드류 가필드.
본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인 동시에, 원작이 이 사람의 자문을 받아 쓰여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극을 진행하는 관찰자 포지션이기도 하다. 현 시점의 법정씬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많은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회상 위주로 진행되는 장면의 화자 역할도 겸한다.
풀 네임은 포르투갈어인 '에두아르두 사베린'이 정확한 발음이지만, 배경이 미국이라 그런지 마크를 비롯한 대부분이 '에두아르도 새버린'이라 부른다. 애칭은 왈도(Wardo)인데 정작 저커버그는 원래 애칭을 잘 쓰지 않고, 법정 씬이 많다보니 작중에서 이 애칭으로 불리는 모습은 적다.
브라질 태생으로 마크보다 2살 연상인 1982년생. 마크와 마찬가지로 유대인으로, 영화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마크와 함께 유대계 프래터니티인 Alpha Epsilon Pi((ΑΕΠ) 소속이기도 하다. 마크와 달리 경제학 전공이며 상당한 부잣집 출신으로 재무 담당을 하고 초기 사업자본은 전부 그의 개인적인 돈이다.
마크와는 달리 피닉스 클럽이라는 파이널 클럽[12]에 입회를 허가받는다. 이 때문에 후일 마크에게 토사구팽 당했을 때, 자신만이 파이널 클럽에 가입한 것을 질투해서냐고 따지기도 한다. 상당한 기재라 하버드 재학 중에 페이스북 외에도 몇몇 사업과 투자를 벌여 상당한 수익을 올렸으며, 하버드를 중퇴한 저커버그와 달리 우등 졸업(Magna Cum Laude)했다. 하버드의 유서 깊은 투자 동아리(Harvard Investment Association)의 회장이기도 했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마크의 태도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자신보다도 늦게 사업에 끼어든 숀 파커 때문에 자기가 버림받는 느낌이 들자 자산을 동결하기도 했다. 결국 이 일로 마크와의 사이가 결정적으로 나빠졌고, 주식을 신규 발행할 때 속아 넘어가 지분을 잃고 회사에서 사실상 쫓겨난다. 토사구팽의 대표적 케이스.
실제 인물은 소송전 이후 합의를 통해, 페이스북의 일부 지분과 공동창업자 지위를 되찾게 되었다. 실 지분은 낮지만 페이스북의 주가가 워낙 높은 덕에 억만장자가 되었다.
3.3. 숀 파커
Sean Parker (1979.12.3 ~) |
배우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묘하게 배우개그가 성립되는데, 냅스터가 한창 인기를 끌던 당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속한 *NSYNC또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었기에 어찌보면 팀버레이크는 냅스터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인 셈.
냅스터의 공동창업자 중 한명. 음악 공유 서비스 냅스터는 음악 회사들로부터 거액의 소송이 걸려 파산하여 작중 시점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 백수 한량처럼 지내던 중, 스탠퍼드로 진출한 페이스북의 잠재력을 꿰뚫어보고 사업에 끼어든다. 그 과정에서 하버드(미국 동부)에서 실리콘밸리(미국 서부)로 오도록 종용하며 왈도를 서서히 밀어내게 된다. 정작 스탠퍼드로 진출하도록 처음에 제안한 사람이 왈도라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저커버그와 파커의 첫 만남 |
마크 저커버그도 그다지 예의바른 성격은 아니지만 이 인간에 비하면 양반이다. 좋게 말하면 자신만만하고, 나쁘게 말하면 오만하고 제멋대로다. 작중 내내 뺀질대는 태도로 투자자나 왈도에게 시비를 거는 일이 다반사. 전형적인 너드인 저커버그와는 달리, 자신을 포장하고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데 매우 능하고, 말빨과 허세도 엄청나다. 등장 시점에는 무일푼인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냅스터의 창업자라는 명성 하나만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클럽을 자유자재로 드나든다. 이러다보니 주변에 여자가 끊이지 않는다. 첫 등장씬도 어느 스탠퍼드 대학교 여학생(다코타 존슨 분)과의 원나잇 스탠드 다음날.
이런 특징은 성실하고 정석적인 성향의 왈도가 보기엔 딱 사기꾼 기질이 농후하지만, 실제 사업 감각이나 투자자를 유치하는 능력은 객관적으로 왈도보다 훨씬 유능하다. 광고를 달아 수익을 얻자는 왈도의 의견에, 페이스북이 얼마나 더 커질 지 모르는데 벌써부터 수익 타령하는 것은 대어를 버리고 잔챙이만 잡는 꼴이라 반박하는 등[13], 야심과 그릇도 훨씬 크다. 첫 미팅에서부터 'The Facebook'에서 'the'를 떼라고 조언하는 신의 한 수를 뒀다. 근자감만은 아닌 셈. 이렇게 첫 만남에서부터 저커버그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버려 외부인임에도 순식간에 핵심 멤버로 편입된다.
초반에 왈도는 숀 파커가 큰 사업을 2개나 말아먹었다고 싫어하나 반대로 말하면 2개나 말아먹었기 때문에 그만큼 경험과 실리콘 밸리에서 인적 네트워크(인맥)가 넓다는 말이다. 작중에서도 저커버그는 단순히 그를 마음에 들어 할 뿐만 아니라 왈도에게 이런 점을 들면서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론적으론 숀 파커 영입은 '페이스북' 회사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었다.
작중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로 숀 파커가 없었다면 지금의 페이스북도 없었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피터 틸에 따르면 파커는 페이스북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저커버그의 불안과 회의감을 없애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사베린이 고생은 하지만 투자자를 결국 유치하지 못한 것과 달리 50만 달러 규모의 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페이스북의 핵심적인 몇몇 기능들과 인터페이스의 개발에도 관여했다. 저커버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숀 파커 덕분에 페이스북이 '일개 대학생들의 프로젝트'에서 '진짜 회사'로 발돋움했다고 할 정도다.
막판에 왈도가 속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분노하자 그동안의 투자금 1만 9,000 달러를 돌려 주겠다고 비아냥대다 왈도에게 한방 맞을 뻔한다. 사실 저 돈을 그대로 돌려 주겠다는 것은 "너는 페이스북과 전혀 관련없는 외부인이다"라는 뜻이다.
이렇듯 항상 자신만만하지만 페이스북 회원 백만 명 돌파 축하 파티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한테 걸리자 급 비굴하고 찌질해진다. 사실 왈도에게 맞을 뻔했을 때도 깨갱하고 움츠러드는 걸 보면 의외로 배짱은 별로 없는 듯. 그 찌질한 모습을 본 왈도 역시 주먹을 거두고 피식 웃으면서 "션, 난 네 옆에 서 있는게 참 좋아. 내가 엄청 터프해 보이거든" 하고 비꼬면서 돌아갔다. 결국 나중에 이쪽도 저커버그에 의해 회사를 나가게 된다.
실제 숀 파커는 영화를 본 뒤 영화상의 숀 파커는 아주 비열한 인간이라며 자신은 그러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영화상에서는 숀 파커가 냅스터의 단독 창업자인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친구 숀 패닝(Shawn Fanning)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실제 개발자는 패닝에 가깝고 파커는 자금 조달을 했다.[14] 마크 저커버그와 왈도 사베린의 관계와 비슷하다. 참고로 숀 파커는 스포티파이에도 투자했으며, 마르쿠스 페르손에게도 마인크래프트 서비스 초기에 투자 제안을 한 적이 있다. 싹수가 보이는 스타트업을 포착해 투자하는 능력이 대단한 셈.
2017년 11월에 열린 행사에서, 자신이 관여한 페이스북을 포함한 SNS들이 '인간 심리의 취약성'을 착취한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창립멤버 "SNS는 마음착취"
3.4. 캐머런 &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
Cameron & Tyler Winklevoss (1981.8.21 ~) |
배우는 아미 해머. 영화상에서는 번갈아가며 연기한 뒤 얼굴을 합성했다. 둘이 동시에 서 있을 필요가 있을 땐 조시 펜스란 배우가 서서 타일러 역의 위치를 잡고 나중에 합성했다.
일란성 쌍둥이이자 전형적인 부잣집 도련님들로 196cm의 장신에 뛰어난 조정 선수이자 공부도 잘하는(GPA 3.9) 엄친아. 하버드에서 가장 유서깊은(1791년 창립) 파이널 클럽인 포셀리언 클럽(Porcellian Club)의 멤버다. 페이스북과 유사한 하버드 대학교 대학생들의 커뮤니티 '하버드 커넥션(Harvard Connection)'을 기획했지만 사이트를 제대로 구현할 뛰어난 개발자가 없어 고심하던 차에, 페이스매쉬로 하버드 서버를 새벽 네시에 다운시킨 저커버그에게 동업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후는 알다시피. 하버드 커넥션은 이후 커넥트유(ConnectU)로 이름을 바꾸지만 당연히 결국 페이스북에 밀려 망했다.
아버지가 와튼 스쿨 교수에다 꽤 큰 경영컨설팅 펌을 운영하여 부와 파워는 가히 대단하며, 뛰어난 조정 실력으로 본인들의 명성도 높아 학부생 주제에 페이스북 관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총장(로렌스 서머스[15])과의 사적 면담을 성사시킬 정도. 그러나 결과는 이따위 일로 나를 찾아오느냐는 면박만 받고 쫓겨난다. 그리고 분노한 타일러가
저커버그는 '전형적인 하버드 엄친아 샌님'에 불과한(?) 그들과 동업할 생각이 처음부터 전혀 없었고, 실제로도 페이스북과 같은 IT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경영할 만한 역량이나 성격을 가진 인물들은 아니다. 하버드 커넥션을 만들려는 것부터가 하버드 재학생 커뮤니티를 이용해 여자나 꼬셔 보려는, 꽤나 소박한(?) 의도였다. 그나마 타일러는 좀 화끈한 성미지만, 캐머런은 '하버드 신사(Gentlemen of Harvard)답게' 어떻게든 교칙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등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마치 유럽 귀족같은 태도를 보인다. 탈권위적이고 반항적이며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인 숀 파커가 무일푼의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페이스북 경영에 깊게 관여할 수 있던 것과 대조해 보면 왜 저커버그가 이들과 동업할 생각이 없었는지 잘 드러난다.
결국 교칙을 통한 해결이나 이런저런 소소한 방법들이 통하지 않자 마크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소송을 걸기에 이른다. 결국 상당한 금액을 합의금으로 받았다고 한다. 영화에서 밝힌 바로는 6500만 달러, 한화 약 700억인데, 실제로는 현금이 아니라 페이스북 주식 형태로 받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조정 경기에 참가하여 6위를 기록했다.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윙클보스 형제는 본작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영화'라는 평을 내렸다. 영화에서 자신들의 캐릭터가 전혀 긍정적으로 나오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영화 이후의 일이지만, 합의금으로 받은 6500만 달러 중 1100만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소 제미니[16]를 운영하며, 현 자산은 최소 1조 원대 이상.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쌍둥이기 때문에 둘을 함께 부를 땐 'Winklevosses'라고 부르는 것이 정석이고 모두 그렇게 부르는데, 저커버그만은 특이하게 'Winklevi'라고 부른다. 뒷부분인 -oss가 라틴어 어미로 자주 등장하는 '-us'의 미국식 발음 '어스'처럼 들린다는 점에서 착안해 원래 발음을 알면서도 일부러 그렇게 부르는 듯.[17]
3.5. 디브야 나렌드라
Divya Narendra (1982.3.18 ~) |
배우는 맥스 밍겔라.[18][19]
인도계 미국인으로 윙클보스 형제의 친구로 함께 하버드 커넥션을 만든다. 작중에서 저커버그를 영입하거나, 저커버그가 그들을 배신하고 페이스북을 만들었다는 것을 맨 처음 알아챈 것은 그로 나온다.
영화상에서는 윙클보스 형제가 주도적으로 나오고 나렌드라는 제3자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하버드 커넥션을 주도한 것은 나렌드라였다고 한다.
영화상에서 잘 묘사되진 않지만 실존 인물은 윙클보스 형제 못지않은 엄친아다. 만점에 가까운 SAT 점수로 하버드 응용수학과에 입학했으며 우등 졸업(쿰 라우데)했다. 졸업 후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과 MBA(그 유명한 켈로그 스쿨)를 수료했다.
3.6. 에리카 올브라이트
Erica Albright |
배우는 루니 마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실제 인물과 이름이 다르다. 제시카 얼로나(Jessica Alona)로 추정된다.
마크의 전 여자친구로 하버드 학생이 아니라 보스턴 대학교 학생이다. 이미 관계가 깨진 영화에서의 모습만 보면 마크가 그녀와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 용할 정도다. 영화 도입부에 마크가 끊임없이 횡설수설하며 대화도 제대로 통하지 않고, 더욱이 자신을 비하하자[20] 마크를 경멸하며 헤어진다. 그 후 술집에서 마주치기도 했지만 과거의 일(블로그에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쓴 것)을 사과하려는 마크를 철저히 경멸한다. 이에 열받은 마크가 페이스북을 하버드 뿐 아니라 보스턴 대학교를 비롯한 다른 대학교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마음먹었으니 본의 아니게 큰 기여(?)를 한 셈.
마크가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 신청을 보내는 장면으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다들 페이스북을 하니까 페이스북에 가입은 한 듯.
4. 줄거리
하버드 대학교 학생 마크 저커버그는 보스턴 대학교 학생인 여자친구 에리카 올브라이트와 술을 마시면서 중국의 천재 숫자가 미국의 천재 수보다 많은 걸 아냐고 운을 뗀다. 이어서 루스벨트 대통령이 한 명언을 인용하는 마크에게 두 명의 루스벨트 중 누구냐고 에리카가 묻자 시어도어 루스벨트라고 말해주며 마크는 어떻게든 그가 속했던 포셀리언 클럽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가장 빠른 길이 가장 좋은 길 아니냐는 에리카의 질문에 대답을 피한 마크는 자신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한참하다 에리카와 티격태격하기 시작하고 점차 언쟁으로 바뀐다.
에리카가 자리에서 일어나 기숙사로 돌아가 과제를 마쳐야한다는 걸 마크가 붙잡으며 보스턴대학교니까 학교 공부나 과제는 안해도 된다는 식으로 에리카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자, 화가 난 에리카로부터 “마크. 넌 똑똑하니까 어떻게든 성공할 거지만, 네가 지금 차이는 이유는 개자식(Asshole)이기 때문이야.” 라는 말과 함께 차인 후 기숙사로 돌아온다. 분노에 찬 마크는 맥주를 마시며 자신의 블로그에 에리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친구 에두아르두 '왈도' 사베린의 도움으로 하버드 대학교 각 기숙사의 데이터에 접근해 여자들의 사진 데이터를 긁어모아 얼굴을 비교하는 사이트인 '페이스매쉬(Facemash)'를 만든다. 마크의 이 사이트는 메일링으로 하버드와 보스턴 근처의 학생들 사이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가 22,000회의 접속을 기록해 결국 새벽 4시에 하버드 서버가 슈퍼볼 이상의 트래픽으로 다운될 지경에 이른다. 결국 하버드 데이터베이스의 보안을 침투한 것[21]과 성차별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 개인 신상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마크는 6개월 유기정학 처분을 받고, 모든 여학생들로부터 기피인물로 낙인찍히는 신세가 된다.
유명 파이널 클럽인 포셀리언 클럽에 속한 엄친아 윙클보스 형제와 디브야 나렌드라는 마크의 프로그래밍 실력에 관심을 가지고 하버드 메일을 가진 하버드 대학교 소속 학생들만의 배타적 커뮤니티인 '하버드 커넥션'을 만들겠다는 기획을 마크에게 알리며[22], 교내에서 인기가 많은 자신들과 일을 하면 여학생들 사이에서 밑바닥으로 떨어진 마크의 교내 평판이 올라가지 않겠느냐면서 마크를 구슬린다.
이에 마크는 그 자리에서 수락하지만, 이후 바쁘다는 핑계로 그들이 요구한 커뮤니티의 코딩 등은 전혀 하지 않고 그들을 피하기 시작한다. 한편 뒤로는 친구 왈도와 함께 '배타적인 커뮤니티'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The Facebook'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서버 비용 등 초기 비용은 왈도가 모두 대고 대신 사업에서의 비율은 마크와 왈도가 7:3으로 나누며 왈도는 재무 담당(CFO)이 되는 조건이다. The Facebook이 완성되자 마크는 윙클보스 형제에게 자신의 실력이 모자라 원하는대로 사이트를 만들어줄 수 없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다. 그리고 극중 현재 시점에선 페이스북이 하버드 커넥션의 아이디어를 훔쳐 만든 것이라며 윙클보스 형제에게 지적재산권 침해 혐의로 소송이 걸린 상황이다.
한편 하버드 대학생에서 보스턴 지역의 학생들로 확장된 이 서비스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스탠퍼드 대학교까지 확장하게 된다. 이에 캘리포니아에 있던 냅스터의 창립자 숀 파커에게까지 닿는다. 숀 파커는 이들의 서비스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에게 연락을 취해 IT의 메카인 캘리포니아로 오도록 초청한다. 숀은 식사 자리에서 망상장애나 조울증에 가까운 기행을 보이고[23], 왈도는 마크가 캘리포니아에 가는 것을 포함한 숀의 사업 제안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때문에 마크에게 캘리포니아로 이전할 비용을 대주고도 자신만은 캘리포니아로 따라가지 않고 뉴욕에서 홀로 광고주, 투자자를 물색한다.
결국 숀과 함께 지내며 그의 도움으로 주요 투자사들의 사업적 그리고 재무적인 지원을 받던 마크는 점차 왈도와 멀어진다. 마크로부터 숀과 자신의 방향을 따르지 않으면 함께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왈도는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걸 걱정해 자기명의로 회사계좌를 동결한다. 다행히 신규 투자자의 도움으로 재무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일로 왈도와 마크의 사이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더불어 여자친구와도 틀어져 결별한 왈도는 숀 파커가 마크를 끼고 회사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점점 페이스북에서 멀어진다.
숀이 끌어온 엔젤투자자 피터 틸[24]로부터 55만불을 투자받게 되자 페이스북을 법인으로 등록하여 지분을 조정하고 주식을 신규 발행해야될 필요가 생긴다. 코딩을 해주는 친구와 숀, 엔젤투자자에게 약 7%의 지분을 할당하는 대신 마크 자신의 지분은 51%로 줄이고, 이후 회사에 참여할 투자자에게 분할해주기 위해 되려 왈도에게는 기존의 30%에서 증가한 약 31%의 지분을 할당하는 방향이라고 변호사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 설명을 들은 왈도는 자기 변호사를 통해 서류를 검토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서명한다. 그러나 사실 그 서류는 함정이었다. 서류에서의 조문을 근거로 후속 투자자들에게 왈도의 지분 만을 전부 떼어줘버린 것. 페이스북의 주요 투자자 왈도의 지분은 약 31%[25]에서 0.03%로 추락한다. 이 일로 왈도는 마크와 거세게 다투고 소송을 걸게 된다.
영화는 이들의 소송과 회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데, 정작 마크 본인의 심리가 어떤 것인지 묘사되는 장면은 잘 없다. 마크는 친구 왈도를 내쳤고 숀은 페이스북 1백만 회원 달성 파티에서 미성년자 페이스북 직원과 함께 마약을 놓고 페이스북 다음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곳이라고 하다가, 미상의 신고자로부터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마약 소지 혐의로 유치장에 갇힌다. 관객들이 보기에 숀을 신고한 것은 얼핏 마크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왈도가 파이널클럽 가입조건으로 새장 속 닭과 동거하는 동안 사료가 없어 먹고있던 치킨조각을 줘서 카니발리즘적 동물학대로 학생회에 고발당한 일을, 왈도는 마크가 꾸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화에선 어느 것도 정확히 마크가 했다, 하지 않았다를 묘사하지 않고 제3자가 보기에 두루뭉술한 것들은 관객들이 스스로 평가하도록 두루뭉술하게 묘사한다.
이어지는 소송과 배신으로 인해 결국 진짜 친구 하나 없어 보이는 마크가 있는 회의실로 마크측 변호사 마릴린이 들어와 안부를 묻는다. 하루종일 샐러드만 먹은 것 같은데 식사라도 같이 하지 않겠냐고 마크가 묻지만, 마릴린은 의뢰인과 식사는 금지되어 있다며 거절한다. 이제 어떻게 되냐는 마크의 질문에 마릴린이 변호사들끼리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돌아와서 합의문을 작성할 거라고 하자, 마크는 의아해한다. 마릴린은 페이스북 창립과정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마크가 보여준 모습을 배심원단이 기록을 통해 본다면 마크는 법정에서 패소가능성이 높다고 말해준다. 그러자 마크는 자기블로그에 비방하는 내용을 써서 모두가 봤다는 사실과, 치킨이야기도 한 것을 후회한다. 마릴린은 합의는 다음단계를 위한 품위유지비라고 생각하세요 라는 말을 건네고 문을 나서려다 마크를 향해 돌아보며 “당신은 개자식(Asshole)이 아니에요. 다만 그렇게 되려고 애쓸 뿐이죠.” 라는 말을 남긴다.
마릴린이 떠난 회의실에서 마크는 전 여친 에리카의 이름을 페이스북에 검색한 후 해당 페이지에 가서 바로 친구 신청을 한다. 무표정하게 새로고침을 계속하는 마크의 얼굴앞에서 윙클보스 형제와 왈도를 상대로 한 현 상황(재판 결과), 페이스북의 현재 위상, 그리고 울려 퍼지는 비틀즈의 Baby, You're a Rich Man[26]과 함께 "마크 저커버그는 전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이다"라는 자막을 띄우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명장면
핀처 특유의 세련된 편집 덕분에 명장면이 매우 많다. 저커버그가 Facemash를 만드는 장면과 파이널 클럽 피닉스[27]에서 파티를 벌이는 장면 |
내용과 별개로 정교한 미장센과 편집, NIИ의 찰떡 같은 음악 덕에 본작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는 댓글이 많다. 법정기록까지 뒤져가며 만든 영화니 해킹 장면이 리얼한 것은 둘째 치고, 2000년대 중반 이공계 명문대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을 짧은 장면 안에 깨알같이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이고 향수 젖게 잘 묘사했다. 오죽하면 이 장면 보고 환상에 빠져 컴공과에 진학했다가 현실을 알고 실망했다는 댓글도 있을 정도.
깨알같은 디테일이 있는데, 당시에는 아직 페이스북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커버그가 facebook을 타이핑하자 없는 단어로 취급되어 밑줄이 뜬다.
핀처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조정 경기 씬 |
왈도가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과 페이스북 회원 백만 명 돌파 축하 파티에서 파커가 체포되는 장면 |
6. 사실과 다른 점
당연히 모든 실화 기반 영화가 그렇듯이 바뀌거나 생략된 부분이 많다. 영화의 말미에서도 저커버그의 변호사 매를린이 "감정적인 이야기는 85%가 과장, 15%가 위증"이라는 메타발언을 한다.큰 이유 중 하나는 애초에 영화 각본의 기반인 벤 메즈리치의 책이 에두아르두 사베린의 자문을 기반으로 저술되었기 때문이다. 사베린은 페이스북 공동창업자들과 적대적 관계에 있었을 뿐 아니라 페이스북이 프로젝트 수준일때만 함께 했으며, 동부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들이 서부로 이주한 뒤 진지한 기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함께 하지 못했다.
사실과 다르거나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은 것은 다음과 같다.
- Facemash는 사실 남학생들의 얼굴도 비교했다.
- 저커버그의 행적 자체는 사실이지만, 영화에서 묘사되는, 경증의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기묘한 성격과 행동거지는 영화적 재미를 위해 어느 정도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 정말 늘상 그런 식으로 언행한다면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실제로는 교우관계가 아주 넓지는 않았어도 친구는 꽤 있었고, 연애도 멀쩡히 잘 했다.
- 사베린이 저커버그의 절친, 그것도 작중 사베린의 표현으로는 '유일한 친구'로 나오지만 사실과 다르다. 애초에 둘은 나이, 학번, 전공, 출신 등 공통점이 하나도 없고[29], 영화에서는 사베린이 저커버그의 방에 자연스레 출입하지만 실제로는 둘은 소속 기숙사도 달랐다. (저커버그는 Kirkland House, 사베린은 Eliot House. 다만 두 기숙사 건물은 바로 옆에 붙어 있긴 하다.)
- 저커버그의 진짜 절친이라 할 만한 사람은 고등학교 동기이자 이후 페이스북 첫 정식 CTO가 되는 애덤 디엔젤로.[30] 다만 디엔젤로는 칼텍에 재학중이었고 페이스북이 서부로 이주한 뒤 합류했기 때문에 동부에 머물렀던 사베린과는 접점이 없어서인지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첫 페이스북을 만드는 데 참여한 사람은 작중 등장한 인물들보다 더 많으며, 특히 작중 저커버그가 도움을 주겠다는 여자들에게 필요 없다는 단호한 답을 한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여성들도 있었다.
- 전술했듯 사베린에게 불리할 수 있는 부분은 묘사되지 않았다.
- 사베린이 뉴욕에 있을 동안 페이스북의 서버 자금이 부족해져, 저커버그 본인과 그의 가족이 서버 자금을 보탰음은 영화에 나오지 않았다.
- 사베린이 페이스북에 광고를 넣자고 주장했을 때 영화 상의 사베린과 현실 사베린 모두 그 광고가 사베린의 개인 창업회사 광고임을 알리지 않았다. 저커버그도 알지 못했다.
- 저커버그가 캘리포니아에서 회사를 다질동안 사베린이 뉴욕에서 얼마나 많은 파티를 갔는지 나오지 않았다. 어느 날 밤 사베린이 저커버그에게 "너네는 파티 안 가냐"고 편지를 썼고 저커버그는 "재밌는 일은 안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사업이 재밌으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 파커가 페이스북을 처음 우연히 접하게 된 컴퓨터는 원나잇 스탠드 상대가 아니라 파커의 룸메이트의 여자친구 것이었다. 숀 파커라는 인물의 능글맞은 한량 캐릭터를 부각하기 위해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단 그 여성이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인 것은 사실과 같다.
- 왜곡까지는 아니지만 숀 파커의 공로가 거의 다 생략되고 그저 방탕한 망나니 정도로만 묘사되었다. 실제로는 해당 문단에서 언급됐듯이 파커 없이는 페이스북이 성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시나리오의 원안을 제공한) 사베린 입장에서는 파커에 대한 감정이 좋았을 리가 없으니 그에 대한 긍정적인 묘사가 거의 없는 것 또한 당연할 것이다.
- 파커는 코카인 소지죄로 체포된 건 맞으나, 그 시기는 영화 속 배경인 2004년이 아니라 그 이후인 2005년이었다.
- 저커버그에겐 운 좋게도 영화는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개인 이메일에 접근한 사실은 내비치지 않았다.
- 저커버그가 현재의 아내 프리실라 챈과 만난 것은 제시카 얼로나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2003년으로, 즉 페이스북을 만들 당시(2004년) 둘은 이미 사귀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페이스북으로 유명세를 탄 뒤 동양계 여학생과 가벼운 만남을 갖는 것만 나올 뿐 챈은 언급되지 않는다. 가명으로 나온 제시카 얼로나와 마찬가지로 줄거리와 직접적 연관은 없는 주변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혹은 괜히 넣었다가 영화가 산만해질 것 같아 뺀 것으로 보이나, 어쨌든 이 때문에 챈은 이 영화를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 운영체제 수업에 나온 비트 문제는 사실 말이 안 되는 문제라고 한다. # 작중에서는 교수의 질문에 한동안 대답이 나오지 않는 엄청 어려운 문제인 것처럼 묘사하지만 저 원본 예제를 보면 세계 어느 곳의 대학에서든 컴퓨터 구조 수업에서 한 번쯤 다뤄 볼 법한 수준이다. 전공자가 아니라면 그다지 신경쓰이는 문제는 아니다.
7. 사운드트랙
자세한 내용은 The Social Network 문서 참고하십시오. 피치포크 선정 최고의 스코어 11위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
음악상 | ||||
제82회 (2010년) | → | 제83회 (2011년) | → | 제84회 (2012년) |
마이클 지아키노 (업) | → | 트렌트 레즈너, 애티커스 로스 (소셜 네트워크) | → | 루도빅 바우스 (아티스트) |
음악은 나인 인치 네일스의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맡았으며 엄청난 호평과 함께 83회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쥐었다. 그 외 삽입곡들도 화려한 편. 하지만 한국에는 어쩐지 CD나 MP3나 어느쪽으로든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지 않았다.[31] 그 대신 2017년부터 애플 뮤직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듣기가 가능하다.
시퀀스별로 삽입된 음악은 여기서 감상할 수 있다. #[32]
2019년 피치포크 선정 최고의 영화 음악 순위에서 11위에 선정됐다.#
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95 / 100 | 점수 8.3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96% | 관객 점수 86%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2021년 미국작가조합(WGA) 선정 21세기 현재까지 최고의 각본 101편 3위[33]
흠 잡을 곳 없는 각본과 아름다운 연출, 뛰어난 연기로 가득 찬 소셜 네트워크는 현대 영화 제작의 최고봉을 보여주는 멋진 사례입니다.
로튼 토마토 비평가 합의
로튼 토마토 비평가 합의
쥐락펴락 신공.
이동진 (★★★★☆)
이동진 (★★★★☆)
개봉 후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많았으며, 파이트 클럽과 함께 데이비드 핀처의 감독 경력 최고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페이스북 창립 당시 발생한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과 저커버그의 친구와 생긴 갈등 등 어떻게 보면 크게 대단하지 않은 사건들을 핀처의 연출력으로 긴장감 넘치고, 흥미롭게 진행하였단 점이 높게 평가받는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소송과 회상 장면들[34], 윙클보스 형제의 조정 장면 등 영화 내에서 보여준 화려한 편집 기법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10년 전미 비평가 협회 시상식의 거의 모든 부문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2011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으며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였는데 〈킹스 스피치〉에 밀려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을 받는데 그쳤다.[35][36]
쿠엔틴 타란티노는 본작을 2010년대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
9. 흥행
북미 9700만 달러, 북미 제외 1억 2800만 달러로 총 2억 2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감독의 〈세븐(영화)〉이나 〈나를 찾아줘(2014)〉만큼은 아니지만 제작비가 4000만 달러로 제작비 대비 5배 수익을 거두었다.10. 기타
- 미국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전체가 거대한 웹 브라우저의 모습이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웹 페이지의 상단 인터페이스는 페이스북과 똑같다. 참고로 포스터의 문구는 번역하면 "약간의 적을 만들지 않고서는 5억 명의 친구를 얻지 못한다."이다. 상징성이 강한 문구로, 영화가 나올 당시 페이스북의 이용자 수는 5억 명이었다. 영화를 관통하는 문구로 봐도 무방할 듯. 이에 비해 한국어판 포스터의 문구는 단순히 '청년 백만장자의 성공담' 같은 내용으로 쓰여져 작품의 본래 취지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2021년 재개봉을 하면서 맨 위 상단의 사진처럼 재개봉 포스터는 작품의 본래의 취지에 맞춰 수정되었다.
- 초호화 캐스팅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히 이름있는 배우들이 나온다. 참관 변호사 마릴린 델피 역으로 라시다 존스가, 중간에 숀 파커와 원나잇 스탠드를 하는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생 아멜리아 리터 역으로 다코타 존슨[37]이 출연했다.
- 소니 픽쳐스 웹사이트에 영화 대본이 공개되었다.
- 마크 저커버그는 영화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정확하게 묘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래도 자신의 역할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는 인상적으로 봤는지 SNL에서 제시 아이젠버그를 만날 당시 내가 진짜 저커버그며 나의 가장 사악한 쌍둥이[38]라고 소개해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 2015년 아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이 영화의 한 장면을 모방해 여학생 외모 투표 사이트를 개설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학생은 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을 해킹해 여학생들의 사진과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
- 2022년부터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 피인수 이슈로 인해 아론 소킨과 데이빗 핀처에게 속편제작 논의가 있었다.# 소킨은 소셜미디어에 직접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1] 국내 정발명. 원제는 'The Accidental Billionaires'.[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5] 한국에는 영화 제목을 따라서 '소셜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참고로 책은 소설의 형식으로 쓰여 있지만, 메즈리치는 '소설이 아니라 논픽션'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6]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리즈의 데이비드 하지스 역으로 유명.[7] 예를 들어 왈도가 파이널 클럽 피닉스에 가입을 허가받자 "아마 다양성을 위해 널 받아준 걸거야."라고 한다든지. 농담도 아니고 진지한 말투다.[8] 원래 말 빠르기로 유명한 제시 아이젠버그 덕분에 이 특징이 극대화됐다.[9] 3명 중 마크 저커버그가 제일 어리다. 앤디는 1978년생, 제시는 1983년생, 마크는 1984년생이다.[10] 지금 부인은 프리실라 챈(Priscilla Chan)인데, 이때 헤어진 제시카 얼로나(Jessica Alona)와는 당연히 다른 사람이다. 얼로나의 이름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영화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다.[11] 참고로 현재 마크의 부인 프리실라 챈은 중국계 베트남인 난민 가정 출신으로 아시아계인데, 원작 소설에선 프리실라임을 암시하는 아시아계 여성 캐릭터가 등장했다지만 영화에선 아시아계 여성이 많이 나오긴 해도 프리실라 챈은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12] 하버드 내의 부유층 엘리트들만 모인 소셜 클럽으로 배타적인 곳이다. 한국의 대학 금융이나 재무 학회에서 친목 기능을 강화했다고 보면 될 듯.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있다. 하버드 부지에 있는 창문 없는 건물들은 모두 이런 파이널 클럽의 모임 장소이다. 가혹한 신고식, 배타성, 특정한 주제보다는 상류층의 친목이 목적이라는 점에서는 프래터니티의 명문대 학내 동아리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13] 이에 대해 왈도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저커버그에게 "물고기가 있기나 하다면 말이지"라 툴툴댄다. 페이스북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것. 어쩌면 이때부터 둘의 사이가 삐걱댔을지도 모른다.[14] 냅스터(Napster)라는 이름부터가 패닝의 별명이다.[15] 이 사람은 하버드 역사상 가장 짧게 부임한 총장이다. 그만큼 굉장히 많은 구설수에 올랐었다.[16] '제미니'는 쌍둥이라는 뜻이다.[17] 실제 저커버그는 라틴어에 상당한 소양이 있다고 한다. 필립스 익스터 아카데미에 재학하던 시절에는 고전문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하버드 시절에는 그리스어와 라틴어 심화수업을 듣기도 했다.[18] 일단 배우 본인은 영국 출신이지만 혈통이 엄청나게 복잡하다. 아버지인 감독 앤서니 밍겔라(잉글리쉬 페이션트, 콜드 마운틴의 감독)는 이탈리아계, 어머니는 중국계/유대계/영국계/아일랜드계/인도계/스웨덴계 혈통이 섞였다.[19] 2019년 엘 패닝 주연의 영화 틴 스피릿의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 영화를 인연으로 엘 패닝과 사귀는 중이다.[20] 에리카가 공부를 해야 한다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고작 보스턴 대학교 정도인데 공부할 게 뭐가 있냐?며 비아냥거린다. 그러나 보스턴 대학교도 미국에서 알아주는 상당한 명문대학이다.[21] 여학생들 사진을 얻기 위해 약간의 해킹을 했다. 각각의 기숙사 홈페이지는 개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킹 방법도 다 달랐는데, 이 장면도 핀처 특유의 편집으로 아주 스타일리시하게 묘사되었다.[22] 영화의 묘사에 따르면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클럽 내의 프로그래머가 이런저런 이유로 빠져나가면서 실제로 웹사이트를 만들어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프로그래머는 졸업 후 구글에 입사했고, 두 번째 프로그래머는 학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힌다.[23] 하지만 여기서 결정적 조언을 하나 하는데, The Facebook이란 이름에서 the는 빼버리라고 충고한다.[24] 페이팔의 공동창업자로도 알려져 있다.[25] 액수로 따지면 백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26] 비틀즈 노래는 저작권료가 엄청나서 영화 등에 쓰이는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비틀즈의 노래인만큼 레즈너의 사운드트랙엔 제외됐다. Magical Mystery Tour의 10번 트랙에 수록되었다.[27] 왈도가 가입하게 되는 클럽이다.[28] 과대해석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파이널 클럽의 파티 장면은 애초에 스토리와 전적으로 무관한 장면이다. 즉 의도적으로 교차편집하여 넣은 장면이 맞다.[29] 굳이 따지자면 같은 유대인이라 유대계 프래터니티인 Alpha Epsilon Pi((ΑΕΠ) 소속이라는 것 정도 뿐이다.[30]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연동 질의 응답 서비스 회사 Quora의 창업자이다.[31] 대신 수입은 되었다. 향뮤직이나 뮤직랜드에서 구입 가능한데(가격도 수입가 생각하면 적당한 편.), 충성스러운 나인 인치 네일스 팬들이 항시 거덜내는데다 물량도 적어서 매의 눈으로 입고 타이밍을 지켜봐야 한다.[32] 예로 'let the hacking begin'을 클릭하면 그 장면에 삽입된 'in motion'의 일부 샘플을 들을 수 있다.[33] 1위는 〈겟 아웃〉, 2위는 〈이터널 선샤인〉이다. 참고로 4위는 〈기생충〉. #[34] 과거 시점에서 누군가 질문을 하면 그 다음 장면에서는 현재 시점의 등장인물이 그에 대한 답변을 해주거나, 반대로 현재 시점에서 질문이 나오면 과거 시점의 장면으로 답변을 갈음하는 식으로 대화가 진행된다.[35] 영갤에서는 핀처가 감독상 수상을 놓치자 David Fincher 1962-2011 같은 짤방을 만드는 등 반응이 엄청났다.[36] 아카데미와 미국의 보수성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킹스 스피치는 비교적 고전적인 스토리고 보수층들에게도 어필할만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반해 소셜 네트워크는 미국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 MAGA 일원 중 하나를 까는 내용이기도 하니 말이다.[37] 당시엔 무명이었다.[38] 미국 소프 오페라에서 흔히 쓰이는 클리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