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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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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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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colbgcolor=#000000><colcolor=#eb454e> 파이트 클럽 (1999)
Fight Club
파일:파클.jpg
▲ 2016년 한국 재개봉 포스터
장르 드라마, 범죄, 스릴러, 액션, 느와르,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원작 척 팔라닉 - 소설 《파이트 클럽》
감독 데이비드 핀처
각본 짐 유힐
출연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자레드 레토
제작 아트 리슨
신 샤핀
로스 벨
편집 제임스 헤이그우드
촬영 제프 크로넨웨스
음악 더스트 브라더스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폭스 2000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팝엔터테인먼트[재개봉]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린슨 필름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피터팬픽처스[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팝엔터테인먼트[재개봉]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10월 15일
파일:독일 국기.svg 1999년 11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11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0월 26일[재개봉]
상영 시간 139분
제작비 6,3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7,030,102
월드 박스오피스 $101,209,593
스트리밍 [include(틀:디즈니+ 표시)]
[include(틀:넷플릭스 표시)]
[include(틀:왓챠 표시)]
[include(틀:쿠팡플레이 표시)]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평가8. 파이트 클럽의 규칙9. 명대사10. 사운드트랙11. 원작 소설
11.1. 후속작
12. 여담

[clearfix]

1. 개요

미국 소설가 척 팔라닉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데이비드 핀처1999년 영화.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자레드 레토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개봉 당시 세븐으로 유명세를 얻은 핀처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만큼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저항 정신의 상징이자 데이비드 핀처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2. 포스터

파일:photos_10744_14103332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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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북미 개봉 포스터 ▲1999년 국내 포스터

3.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한국 재개봉 예고편
▲ 20주년 예고편

4. 시놉시스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허구다!
믿어왔던 상식과 규칙에 통렬한 카운터를 날리는 스타일리시 액션 무비!

비싼 가구들로 집 안을 채우지만 삶에 강한 공허함을 느끼는 자동차 리콜 심사관 ‘잭’.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거친 남자 ‘타일러 더든’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싸워봐야 네 자신을 알게 된다”라는 타일러 더든의 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잭. 두 사람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파이트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하고, 폭력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거대한 집단이 형성된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파이트 클럽’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변질되고, 잭과 타일러 더든 사이의 갈등도 점차 깊어져 가는데…

5. 등장인물

6. 줄거리

주인공(에드워드 노튼)은 보험 회사의 사고 조사원으로[9], 매주 비행기를 타고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며 무기력하게 살아갔다. 유일한 취미가 이케아 카탈로그를 보며 가구를 수집하는 것인 그는 자주 비행기를 타며 일해서 시차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어느 날부턴가 불면증을 앓게 되었다. 의사와 상담하자 의사는 불면증으로 죽을 일은 없으니, 정말 고통이 뭔지 알고 싶으면 말기 암 환자나 신경 기생충 환자, 당뇨 환자 등, 불치병 환자들의 모임에 가 보라고 한다.

주인공은 그런 모임에 자신이 환자인 척 위장하고 참석했고 안도감을 느낀 뒤 잠을 설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모임에서 본 말라 싱어(헬레나 본햄 카터)라는 여자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짜로 모임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다시 불면증이 재발했다. 그러던 중 주인공은 출장을 위해 탄 비행기에서 비누 판매상인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을 만나고, 그의 명함을 받았다. 그리고 타이밍 나쁘게도 출장에서 돌아오자 가스 누출로 집이 폭발해버려 갈 곳이 없어진 주인공은 타일러의 명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술집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후 주인공은 타일러의 집[10]에 머물기로 하는데, 집으로 가기 전 타일러는 주인공에게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을 때려보라고 한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술집 앞에서 치받기 시작한 둘은 곧 기묘한 해방감을 느낀다. 이윽고 1대1로 치받으면서 해방감을 느끼는 이 목적없는 폭력은 '파이트 클럽'이라는 집단으로 커지게 되었으며, 파이트 클럽은 곧 물질문명을 혐오하는 타일러의 사상을 따라 기존 체제를 부수려는 테러단체로 발전하기에까지 이른다. 이건 좀 과하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타일러와 갈등을 빚고 파이트 클럽에 반발심을 가지게 되지만[11] 이미 수많은 대도시에 퍼져서 타일러를 광신에 가깝게 추종하는 사이비 종교처럼 변질된 파이트 클럽은 주인공의 손을 떠난지 한참 오래였고, 이로부터 소외된 주인공은 다시 우울한 나날을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은 타일러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게되고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면서 타일러를 찾아다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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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과 타일러는 동일인물이다. 다시 말해 스스로도 몰랐던 이중인격의 서로 다른 두 인격.[12][13]

주인공의 집에 지속적으로 가스를 누출시켜 폭발하게 한 범인 역시 타일러, 즉 자기 자신이었고, 이름 역시 타일러 더든이었다.

주인공은 환자들의 모임에 참석하면서 불면증이 치료되어 잘 잤지만, 말라 싱어를 만난 순간부터 인격이 분리되어 낮에는 주인공, 밤에는 타일러 더든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겉으로는 말라를 경멸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자의 인격을 창조해낸 것. 그 이후로 주인공은 제대로 자지 못한 것이다. 실제 극중 "타일러 더든은 잠을 자지 않는다더라"는 요지의 이야기 역시 몇 번 등장한다. 비행기에서 둘의 가방이 같은 것도, 주인공이 상사 앞에서 자해를 하는 것도 이 반전에 대한 암시. 주인공의 상사를 상대로 혼자 자해를 하면서 하는 말이 "어째선지 타일러와의 첫 싸움이 생각났다"인데, 이것도 반전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이다.

주인공과 말라, 타일러 사이의 삼각관계에도 수많은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타일러가 말라를 집에 데려와 첫날밤을 보낼 때 주인공도 말라와 섹스하는 꿈을 꾼 것, 그리고 다음날 아침 주인공이 말라에게 왜 허락없이 내 집에 들어왔냐고 성을 내자 말라가 황당해하며 그를 미친 사람처럼 본 것부터 복선이었다. 그리고 잠자리를 가질 때 외에는 타일러와 말 한마디 섞지 않으며 주인공하고만 대화하고, 반대로 타일러와 함께 있을 때는 주인공이 마치 집에 존재하지 않는 것마냥 행동하던 말라의 애매한 태도도 반전이 드러나며 전부 설명된다.[14]

주인공의 억눌린 욕구와 갈망을 통해 탄생한 타일러의 인격은 지적이고 담대하고 재치 있으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과 리더십도 탁월한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그 이면엔 자본주의와 물질문명에 대한 깊은 혐오를 지니고, 자신을 얽매던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하는 위험하고 냉혹한 혁명가의 모습 또한 도사리고 있었다.

주인공은 타일러의 정체를 인지함과 동시에 자신이 말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마침내 자각하게 되는데, 폭주하기 시작한 타일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말라를 초토화 계획의 진행에 방해될 존재로 판단해 그녀를 제거할 생각을 품게 된다. 이를 파악한 주인공은 어떻게든 말라를 설득해서 피신시키려고 하지만, 주인공의 의도를 간파한 타일러의 지시에 의해 말라는 사로잡히고 만다.

절박해진 주인공은 타일러의 계획을 막기 위해 발로 뛰게 되는데, 타일러는 이미 주인공의 생각을 한 수 앞서서 파악하고 손을 쓸 수 없도록 만들어놓은 상태. 심지어 주인공은 경찰서에 자진출두해서 자백까지 하지만 타일러의 추종자들은 이미 경찰까지 침투한 상태였다. 어찌어찌 경찰서에서 탈출한 주인공은 직접 폭탄을 해체하려고 하지만, 그 앞을 타일러의 환영이 나타나 가로막고, 그에게 물리적으로 상해를 입힐 수 없는 주인공은 한바탕 일방적인 구타 끝에 타일러의 인격에게 제압당한다.[15]

마지막에 주인공은 타일러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자신의 입 속에 총을 넣고 쏘는데, 뺨 쪽을 향하게 쏴서 주인공은 목숨을 건졌고, 죽으려는 의지로 인해서 타일러는 머리가 관통당하는 형태로 소멸했다. 하지만 결국 타일러가 계획한 대로 금융관련 건물을 모두 폭발시켜 채무기록을 삭제하고 모두가 제로부터 시작하게 하는 초토화 작전은 시행되었다. 이때 프로젝트 초토화의 일원들이 말라를 끌고 오는데 주인공은 타일러 더든처럼 명령해 말라만 남고 나머지는 갔다.[16]

이후 주인공이 말라에게 "Marla, look at me. I’m really okay. Trust me, everything’s gonna be fine.(날 봐. 난 정말 괜찮아. 날 믿어, 모든 일들은 괜찮아질 거야.)"라고 얘기하며 둘은 손을 잡고 동시에 픽시즈의 'Where Is My Mind?'가 흘러나오면서 빌딩들이 무너진다. 그리고 주인공은 말라에게 "우린 참 이상한 때에 만났어."라 말하고 무너지는 빌딩들을 바라보며 끝난다. 참으로 인상적인 결말이 아닐 수 없다.[17] 실제로 원작 소설가 척 팔라닉도 자신의 원작 엔딩보다 영화판 엔딩이 훌륭하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원작 소설과 중국 개봉판에서는 일반 영화판과 달리 달리 타일러가 니트로글리세린에 섞어 둔 파라핀('타일러, 내가 파라핀은 최악의 선택이라 말했잖아.') 덕택에 빌딩들은 폭발하지 않으며, 경찰에 체포된다. 마지막에 정신병동에 갇히지만 정신병동의 직원 중 하나가 아직도 타일러를 따르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끝난다. 중국 개봉판을 위한 추가 촬영분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내레이터가 자신에게 총을 쏜 직후에 “그리고 이들은 경찰에 체포되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라는 자막이 나오고 황급히 끝난다. 여담으로 척 팔라닉 본인은 중국 개봉판의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별개로 변경된 결말이 원작이랑 더 비슷하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고 느껴졌다고 한다.

7. 평가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00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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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6 / 100 점수 9.0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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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9% 관객 점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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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Top 250 12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Letterboxd Top 250 142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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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의 허상을 조롱하는 통렬한 블랙코미디."
- 이동진 | ★★★★★[18]
"분열도 멋지게 하려는 남자들"
- 김현수 | ★★★★
"제 딸에게 맥스라는 친구가 있었어요. 딸이 그러더군요. 그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파이트 클럽〉이라고. 저는 딸에게 다시는 맥스와 단 한마디도 나누지 말라고 했어요."
- 데이비드 핀처 〈파이트 클럽〉 감독
- 'Fight Club' Sold 13 Million DVD's - it Paid for itself, Variety, 2014.07.27.

개봉 당시 칼럼니스트인 짐 호버먼은 "남근주의로 떡칠갑한 억압적 장치들 속에서 펼쳐지는 일련의 심리적 사정행위를 목표로 삼는다."평가했다.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그다지 호평하는 글이 아니다.

반대로 이동진은 "개봉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 데이비드 핀처의 최고작을 고르라하면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작품이다. 컬트의 만신전에 올랐다."고 평가하며 별 5개라는 최고점수를 주었다. 이는 그의 기준으로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 중에서는 조디악(별 5개)과 같으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핀처 작품이라고 한다.

현대 사회에서 팍팍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탈출 심리를 마초적인 장치를 통해 표현한 영화다. 진행될수록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종반에는 상당히 블랑키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주제는 진지하지만, 전개는 다소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주인공이 뜬금없이 제4의 벽을 돌파하는 등, 연출 역시 영화의 일반적인 형식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다소 컬트 영화적인 분위기가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개봉 당시에 평단의 평이 극단적으로 갈렸다. 흥행에도 실패해 폭스 사장이 잘렸다. 첫 상영회 때 감독은 '괜찮아요 다른 일도 있겠지요.'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영화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가 철학이나 주제의식이 없이 스타일만 가득하다며 별 4개 만점에 2개를 주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도 야유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파이트 클럽은 운이 좋게도 DVD 시대에 개봉한 덕에 DVD로 입소문을 타 대박을 치며 재평가받았다. 어찌 보면 <블레이드 러너>와 비슷한 경우. 2016년 9월 기준으로 IMDb 평점 8.8로 무려 역대 10위를 차지했다.[19]

8. 파이트 클럽의 규칙


영화에서 언급되는 파이트 클럽의 기본 규칙 8가지. 제1, 2조로 같은 문장이 반복되는게 포인트. 반복의 이유는 그게 가장 중요한 규칙이기 때문이다. 이 특이한 점 때문에 서브컬처를 넘어 주류 문화에서도 종종 오마주, 패러디된다.[20]
제1조: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You do not talk about the Fight Club.)
제2조: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You do not talk about the "Fight Club".)
제3조: 누군가 "그만" 이라고 외치거나, 움직이지 못하거나, 땅을 치면 그만둔다.
(If someone says "STOP" or Goes Limp, taps out the fight is over)
제4조: 싸움은 1대 1로만 한다.
(Only two guys to a fight.)
제5조: 한 번에 한 판만 벌인다.[21]
(One fight at a time.)
제6조: 상의와 신발은 벗는다.[22]
(No shirts, No shoes.)
제7조: 싸울 수 있을 때까지 싸운다.
(Fight will go on as long as they have to.)
제8조: 여기 처음 온 사람은 반드시 싸운다.
(If this is your first night at a Fight Club, "You Have To Fight".)

9. 명대사

"아니야. 싸워 본 적 없으면 너 자신을 얼마만큼 알겠어? 흉터 없이 죽고 싶지 않아!"
(No, it is not. How much can you know about yourself, you've never been in a fight? I don't wanna die without any scars.)
ㅡ 타일러 더든, 자신을 때리길 주저하는 주인공을 설득하며,
"너는 은행에 들어가 있는 너의 돈이 아니야, 너는 네가 모는 차가 아니야, 너는 너의 지갑에 들어가 있는 것들이 아니야. 너는 네가 입는 망할 옷이 아니야. 너는 노래하고 춤추는 세상의 쓰레기일 뿐이야."
(You're not how much money you have in the bank. You're not the car you drive. You're not the contents of your wallet. You're not your fucking khakis. You're the all-singing, all-dancing crap of the world.)
ㅡ 타일러 더든
"저래야만 남잔가?"
(Is that what a man looks like?)
ㅡ 주인공
"자기계발은 자위행위에 불과해. 반면 자기파괴는..."[23]
(Oh, self-improvement is masturbation. Now, self-destruction...)
ㅡ 타일러 더든, 지하철 안에서 남성의 복근이 그려진 캘빈 클라인의 광고 포스터를 보며,
"좋아. 위인 중에 누구랑 싸우고 싶어?"
(OK. Any historical figure.)
ㅡ 타일러 더든
"난 간디랑 싸울래."
(I'd fight Gandhi.)
ㅡ 주인공
"...좋은 대답이야."
(Good answer.)
ㅡ 타일러 더든
"그러는 넌?"
(How about you?)
ㅡ 주인공
"링컨."
(Lincoln)
ㅡ 타일러 더든, 타일러의 집 안에서,
"저항하지 마. 먼저 깨달아야 해. 두려워하는 것 말고, 언젠가는 너도 죽는다는 걸..."
(First, you have to know, not fear, know that some day, you're gonna die.)
ㅡ 타일러 더든, 주인공을 각성시키며,
"광고는 우리로 하여금 차나 옷을 쫓게 한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가면서 번 돈을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느라 허비하게 만든다. 우리 모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언젠가는 백만장자, 영화 스타, 록스타가 될 것이라 믿고 자란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우리는 서서히 그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아주 열받게 되었지."
(We've all been raised on television to believe that one day we'd be millionaires and movie gods and rock stars. But we won't. We're slowly learning that fact. And we're very, very pissed off.)
ㅡ 타일러 더든, 파이트 클럽 단원들 앞에서,
"그리고 너, 넌 존나게... 금발이야!!"
(And you... You're too fucking... BLOND!!)
ㅡ 파이트 클럽 단원, 입단 테스트 도중,[24]
모든 걸 잃은 다음에야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워진다.
(It's only after we've lost everything that we're free to do anything.)
ㅡ 타일러 더든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하지마, 그냥 내버려 둬."
(Stop trying to control everything and just let go!)
ㅡ 타일러 더든, 차 안에서 주인공과 언쟁을 벌이며, 이때 타일러는 운전하다가 핸들을 놓는다.
"내 상상 속에서 넌 폐허의 록펠러센터에서 사슴을 쫓고 있어. 넌 평생 닳지 않는 가죽 옷을 입고 시어스 타워를 휘감은 넝쿨을 타겠지. 밑에선 사람들이 옥수수를 빻고 빈 도로 위에서 사슴고기를 말리고 있을꺼야."
(In the world I see, you're stalking elk through the Grand Canyon forests around the ruins of Rockefeller Center. You'll wear leather clothes that will last you the rest of your life. You'll climb the thick kudzu vines that wrap the Sears Tower. And when you look down, you'll see tiny figures pounding corn, laying strips of venison in the empty car-pool lane)
ㅡ 타일러 더든, 초토화 작전이 실행된 뒤의 도시를 상상하며,
"믿어줘. 모든 게 잘될 거야. 우린 참 이상한 때에 만났어."
(Trust me. Everything's gonna be fine. You met me at a very strange time in my life.)
ㅡ 주인공, 마지막 장면에서,

10. 사운드트랙


존 킹(John King)과 마이크 심슨(Mike Simpson)으로 구성된 프로듀서 듀오 '더스트 브라더스(Dust Brothers)'가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다.
Fight Club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파일:Fight Club_Soundtrack.jpg
<rowcolor=#eb454e> 트랙 제목 링크 길이 비고[25]
01 Who is Tyler Durde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03 나레이터가 타일러의 인생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02 Homewor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35
03 What is Fight Club?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45 나레이터가 파이트 클럽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04 Single Serving Jac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14 나레이터가 자신의 일상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05 Corporate World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2 나레이터가 이케아 가구 카탈로그를 보며 가구를 고르는 장면
06 Psyco Boy Jac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57
07 Hessel, Raymond 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9 타일러가 상점 주인에게 총을 겨누며 지갑을 달라하고, 그의 이름이 Hessel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인생을 바꾸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는 장면
08 Medulla Oblogata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59
09 Jack's Smirking Reveng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58 나레이터가 타일러와 주차장에서 처음 겨루는 장면
10 Stealing Fa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21 오프닝 크레딧 / 나레이터와 타일러가 지방을 훔치는 장면
11 Chemical Bur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35
12 Marla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22 나레이터가 말라를 처음 보게되는 장면
13 Commissioner Castratio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06
14 Space Monkey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18
15 Finding The Bomb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50 나레이터가 다급하게 폭탄을 찾는 장면
16 This Is Your Life (feat. Tyler Durde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31

이 외에도 영화의 엔딩에 삽입된 Pixies의 곡 Where Is My Mind?가 유명하다.


11. 원작 소설

1996년에 출간한 척 팔라닉의 소설. 영화와는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사건이나 결말은 다르다.[26]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그의 첫 소설 《인비저블 몬스터》의 원고가 "너무 폭력적이다"라는 이유로 계속 출판이 거절되자 "진짜 폭력적인 게 뭔지 보여주지"라며 썼다고 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당대 10대들의 바이블이 되었다. 한국에서도 2008년에 출간되었고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후속작인 파이트 클럽 2는 척이 글을 쓰고 만화가 캐머런 스튜어트가 그림을 그린 연재 만화이며, 역시 만화로 제작되는 파이트 클럽 3이 2019년에 연재되었다.

11.1. 후속작

파일:fightclub01410983149.jpg

나레이터는 최근 그를 세바스찬이라 부른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초토화 작전 이후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파이트 클럽의 잔당과 사상은 여전히 남아서 활개를 치고 있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커져 국제적 테러리스트 집단이 되어 세계 곳곳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다. 타일러를 아는 이들은 여전히 세바스찬을 타일러라고 부른다. 말라는 세바스찬과의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끼며 타일러를 그리워하고 여전히 가짜로 모임에 가는 짓을 반복한다. 세바스찬의 아들은 비누로 폭탄을 만드는 법을 얘기하는 등 세바스찬의 삶은 엉망이다. 세바스찬은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고 최면치료를 받으며 잠에 드는데 타일러 더든이 다시 깨어난다. 만화의 나레이션도 타일러 더든이었다. 심리 상담가도 파이트 클럽의 일원이었고 나레이터가 심리 상담을 받을때마다 타일러를 계속 불러냈고 이 때문에 파이트 클럽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타일러는 자긴 세바스찬이 아니니 말라도 그의 아들이 죽어도 상관없다며 파이트 클럽 멤버를 시켜 세바스찬의 집을 불태운다. 타일러와 말라는 밖으로 나왔지만 그의 아들은 집에 있었고 세바스찬이 다시 찾으러 집으로 들어가려다가 화상을 입는다. 마치 타일러가 손등에 화상을 입혔던 그때처럼 이번엔 손바닥에 둥그런 화상자국이 남는다.

결국 그의 아들은 구하지 못했고 불에 탄 시체로 발견된다. 하지만 며칠 뒤, 신원 확인 결과 아들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체인게 밝혀진다. 그리고 FBI의 심문에서 세바스찬의 부모님 모두 화재로 죽었고 세바스찬이 장례식에서 어린 타일러를 만난 적 있다는게 밝혀진다. 타일러는 세바스찬의 부모님의 결혼식을 봤다는 기묘한 말을 했었다. 말라는 세바스찬에게 정신병 약을 바꿔치기했고 타일러와 바람을 폈다는걸 고백한다.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 세바스찬은 말라에게 아들을 찾고 싶지 않냐며 자기를 패라고 한 뒤 실컷 두들겨 맞은 채 과거 타일러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는 파이트 클럽 멤버들이 모여있었다. 세바스찬은 타일러를 다시 만나고 타일러의 마음을 읽는다. 타일러가 말하길 모세는 노예로 태어난 세대로부터는 자유인 사회를 건설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세대 교체가 일어나도록 자신을 포함한 전 세대의 사람들을 죽도록 계속 이주시켰다는 것이다. 집에 모여있는 멤버들은 세바스찬의 아들을 위해 준비한 군대였다.

한편 세바스찬의 정신과 의사는 폭주하는 타일러를 견딜수가 없었는지[27] 세바스찬에게 그가 그동안 알아낸 진실을 알려주는데 사실 타일러는 단순히 세바스찬의 인격이 아니라 그의 집안 대대로 내려져 온 초자연적 무언가였다. 세대를 넘어서 그들의 머리 속에 계속 존재하며 그래서 세바스찬의 부모님의 결혼식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집에 불을 낸 것도 세바스찬의 아들이었으며 납치된게 아니라 제발로 움직였다는 것도 CCTV로 확인한다. 때때로 혼자 통화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머릿속에 타일러가 있어서였다. 의사는 세바스찬에게 타일러를 어떻게든 없에지 않으면 자신을 신으로 섬기지 않는 모든 인간을 죽일 것이니 어떻게든 이기라고 말한다. 그렇게 타일러는 잠에 들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 어린이 모습의 타일러와 만난다. 타일러는 전쟁을 일으켜 모든 문명을 없에버려야 된다는 과격한 사상을 피력하며 세바스찬을 설득한다. 그리고 세바스찬의 아버지 부터 조상까지 그들의 인생을 말아먹은게 다 자기라고 고백하는데 일단 타일러의 아버지는 창녀촌으로 보내서 바람피게 만들었고 할아버지에게는 마약을, 그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세바스찬의 집안을 말아먹었다. 결국 세바스찬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데 타일러가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것. 한편 타일러의 계획대로 전세계에 핵폭탄이 터지고 간신히 재회한 세바스찬의 가족은 지하로 대피하지만 결국 대피소 마저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작가가 나온다.[28] 현실에서 파이트 클럽을 그리는 작가가 어시들과 함께 결말에 대해 얘기하는데 현실 독자들이 작가의 집에 찾아가 뭐 이런 거지 같은 결말이 있냐며 항의하고 작가는 이런 결말을 내 미안하다며 다시 수정하러 가자면서 세바스찬과 모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농담이나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전개가 이렇다. 작가는 세바스찬에게서 타일러를 분리시키고 세바스찬 일행은 살아남게 바꾸고 다른 생존자들이 있으니 찾아가라고 한다. 그리고 작가는 어시들과 헤어져 타일러와 같이 해변가를 걷다가 타일러에게 살해당한다.

후속작이지만 영화나 소설과도 분위기가 아예 다르다. 타일러의 충격적인 정체부터 시작해 위에서는 생략됐지만 사실 클로에가 안 죽고 살아서 삐쩍마른 노인 모습으로 살아있었으며, 헤드샷이 항상 헤드샷인건 아니라며 뇌의 일부가 날아가도 살아있는 인간 얘기가 나오다가 밥이 무덤에서 기어 나오더니 언데드 병사가 되고, 엔젤 페이스와 세바스찬의 키스신이나 말라가 분쟁 지역에서 용병으로 활동하고 노인 군대가 단체로 타일러 군대를 습격하고, 후반부에 갑자기 작가와 어시스트가 나와서 줄거리를 짜는 모습이 나오다가 결국은 만화 캐릭터에게 찾아가는 초전개가 펼쳐지며, 중간중간 장미꽃이나 알약이 나와 대사를 가린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타일러의 계획이 성공해 결국 세상은 원시 시대가 됐고 작품 주제는 작가가 직접 나와서 설명한 "인간이 생각을 낳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인간을 낳는다"로 보인다. 마지막에 작가가 타일러에게 죽는건 자신이 창조한 생각에 창조자가 압도당하는걸 표현하는듯.

12. 여담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 경고는 당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이 읽는 이 쓸모없는 글에 담긴 모든 말들은 당신의 삶을 낭비시키는 것이다.
달리 할 일은 없는가? 이 순간들을 더 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당신의 인생은 무의미한가?
아니면 당신은 권위에 감복한 나머지 이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인 존경과 신뢰를 바치는가?
당신은 읽어야만 하는 모든 것을 읽는가? 생각해야만 하는 모든 것을 생각하는가?
이런 걸 원해야 한다고 듣고선, 그걸 그대로 구매하는가?
아파트를 나가라. 이성을 만나라. 과도한 쇼핑과 자위 행위를 멈춰라. 당신의 일을 그만 두어라.
싸움을 시작하라. 당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라.
당신이 스스로 인간성을 주장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한낱 숫자에 불과하게 될 뿐이다.
당신은 경고받았다... 타일러가"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5] 원작 소설에선 영사기사로 나온다. 비누를 제작하거나 웨이터로 일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는건 동일.[6] 그렇게 죽도록 맞았는데 전혀 불만없이 깍듯하게 대하는 이유는, 더든이 선을 넘은 까닭을 '아름다운 것을 망가뜨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대서 또다시 더든에게 홀리고 말았기 때문이다.[7] 폭주하기 시작한 타일러가 총으로 협박하는 편의점 점원[8] 한국계 배우. 한국명은 김준범[9] 이때 잠깐 자동차 결함에 따른 리콜을 설명하면서 사고로 인한 보상비가 리콜비용보다 클때만 리콜을 하며 리콜비용이 크면 결함을 은폐한다는 식으로 설명하는데, 현실에서 악명높았던 자동차 결함 은폐사건인 포드 핀토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다.[10] 그런데 그 집이 빈민가 뺨치는 매우 낡은 집이다. 집안은 얼룩에 때, 먼지 범벅이라 매우 지저분하고 수돗물을 틀면 녹물이 나오며, 천장 틈도 심하게 벌어져 있어서 비오는 날이면 바닥에 발목까지 닿을 정도로 물이 찬다.[11] 그 기폭제가 '밥'의 죽음인데, 작중 초반에 주인공이 고환암 환자 모임에서 만난 여유증을 앓는 거구의 남성으로, 이후 파이트 클럽에 참석하며 타일러의 열렬한 추종자로 활동했다. 그러다 타일러의 명령을 수행하던 도중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는데, 주인공은 나름 친한 친구였던 밥의 죽음에 비통해하지만, 타일러의 추종자들은 밥을 순교자 대하면서도 비정상적으로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앞마당에 그의 시체를 암매장해버려 주인공이 학을 떼게 만든다.[12] 복선은 생각보다 엄청 깔려 있었다. 영화를 잘 보면 타일러가 갑자기 나오다 사라지고, 타일러만 거울에 비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등 눈치가 빠르면 알 수도 있다. 또한 공중전화를 통해 타일러에게 전화가 오는 씬에서 잘 보면 수신불가라 써져 있고, 후반에 주인공이 사장 앞에서 자해를 할 때 "어째서인지 타일러와 싸울 때랑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 말한다.[13] 때문에 노턴이 맡았던 화자는 스크립트 등에서도 보통 '나레이터'라고만 표기된다. 다만 문제는 주인공 이름 없이는 줄거리고 뭐고 소개 문구를 쓸 수가 없어서 광고 등에서는 '잭'이라는 가명을 쓰게 되었다. OST의 곡명 역시 'Single Serving Jack' 등 주인공의 이름을 잭으로 대체한다. DVD에 따르면 일단은 '루퍼트'인 듯한데, 후속작 코믹스에서는 이름이 세바스찬으로 나온다.[14] 영화 중반에 주인공이 말라에게 뭐가 좋아서 (타일러를) 계속 만나는거냐고 묻자 말라는 주인공에게 당신이야말로 뭐가 좋아서 (나를) 계속 만나는거냐고 받아치는데, 이걸 타일러 얘기로 받아들인 주인공이 "우리(타일러와 자신) 관계는 너하고의 관계와는 다르다"고 대답하자, 말라는 이걸 자신 외의 다른 여자와 만난다는 뜻으로 착각했는지 민감하게 반응한다.[15] 이 때 CCTV 화면으로 주인공과 타일러의 싸움이 잠깐씩 비춰지는데, 타일러는 주인공의 상상에 불과할 뿐이므로 화면에는 당연히 주인공 한 명만 찍히지만, 또 그렇다기엔 도저히 한 사람이 혼자서 자해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마치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주인공이 정말로 공격당하는 듯한 기묘한 연출이 나온다.[16] 이에 대해 주인공이 타일러 더든인 척을 한다는 해석이 있과 결국 주인공이 폭력을 인정함으로서 완전히 타일러 더든이 되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17] 이 피날레의 임팩트로 인해 픽시즈의 'Where Is My Mind?'는 다른 작품에서 환각을 보는 인물들을 보여줄 때 종종 활용되었다. 쇼타임의 미스터 로봇은 이 곡의 사용을 포함해 드라마 전반이 파이트 클럽의 오마주 수준이며, HBO 드라마 레프트오버에서도 이 곡이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레프트오버의 씬에서는 파이트 클럽이나 미스터 로봇과는 달리 환각의 대상이 드러나지 않지만, 시즌을 조금 더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 케빈 가비가 자신의 눈앞에서 자살한 패티 레빈의 환각을 계속해서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8] 4.5점이었다가 추후 만점으로 상향. 데이비드 핀처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19] 1위부터 9위는 <쇼생크 탈출>, <대부(영화)> 1편과 2편, <다크 나이트(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 <펄프 픽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석양의 무법자>.[20] 브래드 피트는 2020년 한 영화제에서 "내가 늙었다는 걸 실감할 때가 있다. 예컨대 나는 더 이상 파이트 클럽의 규칙 1조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농담했다. [21] 동시에 여러사람이 여러개의 싸움판을 벌이지 못한다는 말.[22] 단 극 중 밥 역의 배우가 상의를 입고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고환암 때문에 가슴이 비대해진 설정인데 상의를 벗으면 가짜 가슴이 보이기 때문에 입고 싸운 듯 하다.[23] 해당 번역에 대한 근거[24] 테스트를 갓 통과한 리키가 새로 테스트를 받던 엔젤 페이스에게 내뱉은 대사.[25] 출처[26] 소설에선 말라 어머니의 지방을 훔쳐 비누로 만드는 묘사가 언급된다.[27] 사실 세바스찬 같은 나약한 인간에게 타일러가 기생해 있다는게 마음에 안 들어서였고 나중엔 세바스찬의 아들을 붙잡고 자기한테 오라며 총을 들고 소리치다가 타일러에게 죽는다.[28] 척 팔라닉 본인이다.[29] 국내 더빙 성우진 중 유일한 KBS 성우극회 소속 성우. 구자형은 의외로 MBC 외화 게스트 출연이 잦은 편이었다.[30] 데이비드 핀처는 할리우드에서도 소문난 완벽주의자이다.[31] 특히 노튼과 데이먼은 같은 배역을 놓고 경쟁한 경우가 많다. 노튼의 데뷔작인 프라이멀 피어와 이 영화, 데이먼이 꿰어찬 레인메이커, 라운더스, 리플리 모두 둘이서 같은 배역을 놓고 경쟁한 사이.[32] 다만 우연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해당 번호는 각종 영화들에서 장난전화를 방지하기 위해 종종 쓰는 번호라고 한다.[33] 여담으로 헬레나 본햄 카터는 grade school이 초등학교를 뜻하는 줄 몰랐다며 나중에 알고 역겹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34] 다만 척 팔라닉은 핀처의 영화버젼 엔딩을 더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