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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d51920> 반스 VANS | |
기업 유형 | 자회사 |
업종 | 의류업 |
설립 | 1966년 3월 16일 ([age(1966-01-01)]주년) |
설립자 | 폴 밴 도런 (Paul Van Doren) 제임스 밴 도런 (James Van Doren) 고든 리 (Gordon Lee) |
모기업 | VF 코퍼레이션 |
주요 인사 | 사장 케빈 베일리 (Kevin Bailey) CD 맷 이븐 (Matt Even) |
매출 | 36억 8,290만 달러[1] (2023년 연결) |
소재지 | 미국 캘리포니아 코스타 메사 1588 S Coast |
홈페이지 | [[https://www.vans.co.kr/|]] |
SNS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2019년 11월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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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is is Off the Wall |
Off The Wall
"Off The Wall"은 우리가 가진 마음의 상태이며, 다르게 생각하고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스(Vans)[2]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설립된 미국의 의류, 액세서리, 스케이트보드화 브랜드로 현재 VF 코퍼레이션이 소유하고 있다. 또한 서핑, 스노보드, BMX, 모토크로스 팀을 후원하며 1996년부터 2019년까지 Warped Tour 음악 페스티벌의 주요 스폰서였다."Off The Wall"은 우리가 가진 마음의 상태이며, 다르게 생각하고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케이트보드화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그 당시 10대 스케이터들이 가지고 있던 하위문화 감성을 띠게 되었다. 그래서 캐주얼하고 영한 감성을 내기 적합하여, 컨버스 못지않게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3] 또한 그 이상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스니커즈 하나로 젊어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감성 특성상 스트리트 패션을 연출하기 적합하기에 성인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 탓에 패션화로 많이 알려졌지만, 원래 보드화로 제작된 브랜드이기 때문에 스케이터들 사이에서의 입지는 굉장하다. 접지력이 좋은 것이 보드화의 생명이기 때문. 당장 미국 일반 동네 스케이트 파크만 가봐도 일반 모델을 신고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이 접지력과 평평한 밑창으로 인해 헬스 유저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 있다.
이 외에도 매 겨울마다 스노보드 슈즈도 발매하고 있으며, 서퍼들을 위한 서프 라인업도 발매하는 등[4] 익스트림 스포츠 및 레저 스포츠 전반을 위한 제품들이 많다.
2. 역사
1966년 창업자인 밴 도런 형제의 이름을 따서 설립 되었으며, 본래는 소규모 공방으로 시작을 하여 대량생산을 하는 대기업들과는 다르게 소규모 공방 특유의 주문제작 방식을 가지고 가게를 운영하였다. 설립 초기부터 반스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실시한 셈.본래는 스케이트컬쳐와는 아무 상관없이 시작하였고[5][6],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등의 일반 스포츠화를 제작하다가 용도에 맞춰 접지력이 입소문을 타자 스케이트보더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 시기에 맞춰서 익스트림/액션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폴 밴 도런 대표 시기에는 스케이터들을 직접 후원하고 매니저까지 제공하기도 했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서 힙합 문화나 펑크 문화[7]에서 스케이트보드나 BMX 등의 액션스포츠 문화가 결합이 되면서 반스 역시 스케이트보드와 교류를 이루는 다른 서브컬쳐와도 왕성한 교류를 이루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건설하면서 스케이보딩 문화도 놓치지 않았다.
1990년대 중반, 당시 트렌드에 맞춰 공장을 미국에서 대한민국, 필리핀 등 아시아로 옮겼다. 이 때 폴 밴 도런이 잠시 경영에서 물러서고, 형제인 제임스 밴 도런 혼자서 회사를 운영했는데, 제임스가 회사에서 감당이 안될 정도로 지나치게 신제품 라인업을 늘린 게 화가 되어[8] 잠시 회사가 주춤해지는 시기가 온다.[9] 결국 폴이 다시 회사로 돌아온 뒤 필요없어진 라인업들을 쳐내고 어느정도 안정화를 시키지만, 나이키나 컨버스, 에어워크 등의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보드화 라인을 만드는 유행과 맞물리면서 반스의 인지도는 슬그머니 보드화 넘버원의 입지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 후 2004년 VF 코퍼레이션이 4억 달러에 인수했고, 경영이 안정화 되고난 후로부터는 다시 전면적인 스케이트 컬쳐 중심의 액션스포츠 브랜드로 다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다시금 성공적인 계기를 이루게 된다.
2017년 11월 피어 오브 갓과 에라 95 모델을 비롯한 제품군에서 협업을 진행했다.
2022년 4월 16일, 모기업 VF는 미스치프와 타이가의 협업 제품인 웨이비 베이비와 출시를 앞두고 빈스 올드스쿨 모델과의 디자인 유사성을 문제삼으며 뉴욕 동부지구 연방지방재판소에 고소를 진행했다.#
2023년 대표 케빈 베일리가 스케이트 문화에서 탄생한 반항정신이 사라졌다며 질책했다.
2023년 12월 법원은 웨이비 베이비의 판매금지를 결정했다.
2.1. 대한민국의 매장
국내에서는 ABC마트 KOREA가 2002년 런칭 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VF코리아에서 라이선스를 회수하였다. 과거 라이선스를 보유했던 ABC마트를 필두로 반스 직영매장, 폴더 및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 관련 샵 등 많은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사실 원래 캔버스화 하면 컨버스만을 떠올리던 한국에서 반스가 현재의 입지를 다지게 된 데에는, 2010년대 들어 건강관리, 외모 관리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며 헬스장 이용 인구가 증가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고중량 운동, 특히 스쿼트 실시 시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는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신발도 빨리 닳게 되는데, 반스의 경우는 평평한 밑창과 좋은 접지력으로 부하를 고르고 안정감있게 분산시킬 수 있었다. 또한 잘 늘어나는 특성상 발볼이 넓은 동양인이 신기에도 무리가 없었고,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해서 역도화, 리프팅화 등 비싼 웨이트 전문화의 고객층을 흡수했다.[10]
2019년 11월 역삼동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되었다.
2021년 6월 13일 몇 년 동안 변함 없던 홈페이지를 리뉴얼 하면서 새로 발매한 제품이 보여야하는 NEW 항목에 새로운 제품이 안 올라오던 오류가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2021년 11월 13일 반스 코리아에서 최초로 드로우를 진행했다.[11]
2023년 10월 서울시와 협력해 신당역 유휴공간에서 거리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
3. 대표 모델
- 어센틱
반스의 초창기부터 함께한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로, 특유의 클래식한 멋을 자랑하기에 인기가 많다.[12] - 에라
반스 최초의 프로 스케이트보드화, 본격 보드화를 모토로 나온 제품[13]으로, 어센틱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발목 부분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등 스케이트보드에 맞게 개선된 제품이다. 어센틱이 반스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신발이라면 에라는 유명 스케이트보더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스케이터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당대 최고의 스케이트보더인 토니 알바와 스테이시 페랄타가 참여해 만들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제리 로렌조의 피어 오브 갓과 협업한 에라 95 제품군은 반스의 전체 스니커즈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Style36
G-DRAGON이 신어 한때 국내에서 유행을 탔고, 현재도 깔끔하고 수려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후에 나온 파생제품인 올드스쿨보다 더 슬림하고 오밀조밀한 이미지로, 신발끈을 최대한 타이트하게 매는 사람들(꽉끈 유저)에게 평이 좋다. 서프 라인업으로 나오는 제품들 중 일부는 아웃솔이 앞코의 일정부분을 덮는 수준의 디자인도 있을 정도로 디자인이 다양하다. - 올드스쿨
원 모델인 Style36에서 파생된 제품. 기존 스타일 36에서 앞코와 발볼이 넓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케이트보드, BMX 등 여러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쓸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고, 실제 반스에서도 범용적인 이미지로 많이 밀고 있다. 스케이트슈즈(프로라인)에서도 BMX 추천 모델로 카테고라이징 된 모델들을 보면 태반이 올드스쿨이다. - 슬립온
원 모델은 Style98. 끈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착용하기 편한 반스 인기모델이며 특히 체커보드(체크무늬) 제품이 가장 유명하다.[14] 체커보드는 반스 최초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며, 남부 캘리포니아 서퍼와 스케이트보더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1982년 숀 펜 주연의 리치몬드 연애 소동에서 등장한 것을 계기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끈이 없기 때문에 발볼이 넓은 사람이 신으려면 원래 정사이즈보다 크게 신는 편이 낫다. - 스케이트 하이
가장 잘 알려진 반스의 하이탑 제품. 탑이 높은 하이탑 모델이다. 파생형으로 미드탑과 로우탑인 스케이트 미드, 스케이트 로우가 있다. 스케이터들의 발목보호를 위해 발목에 두터운 가죽쿠션이 들어가 있는데, 이 쿠션이 길고 두터워 긴바지의 핏이 잘 떨어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슬림한 바지를 입어도 어색하지 않고, 통이 넓은 바지를 입어도 바짓단이 끌리지 않아서[15] 인기가 많다. 면적도 넓어서 커스텀하기도 좋다. 단 반바지에는 매치하기 어렵다.
4. 대표 라인
반스의 가장 대표적인 라인들이다.- 코어 클래식
반스의 스테디 셀러 라인 기본 클래식 중에서도 중심이 되는 클래식 모델 라인이다. - 클래식
클래식 라인들을 변형한 라인이다.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코어 클래식과는 다르다. - 서프
서퍼들을 위한 라인업이다. 서핑 과정에서 물에 젖고, 모래도 세척해야 하는 특성상 물에 젖어도 관리하기 편하게 가볍고 얇게 만들어져 발목의 가죽쿠션이 없다. 이 때문에 에라 제품군은 발매되지 않고 스케이트 하이와 올드스쿨 역시 발목 쿠션이 빠져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하지만 서핑용 부츠도 발매되고 있다. - 스케이트 슈즈
스케이트에 중점이 맞춰진 라인이다. 본래 프로스케이트라는 명칭이었으나 2021년도를 기점으로 스케이트 슈즈(Skateboarding)로 명칭을 바꿨다. 코어 클래식은 내구성도 약하고 인솔도 단단해 아프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에, 내구성을 더 높이고 강화된 인솔을 사용하고 있다. 2019년까지 Ultracush HD 인솔을 사용하다가 2020년 생산 제품부터는 Popcush 인솔을 사용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의 테일그립 및 BMX의 페달 접지력을 올리기 위해서 밑창에 와플패턴 외 다른 패턴을 섞어 쓰기도 한다. - 볼트
반스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각종 콜라보 모델이나 OG 모델이 볼트로 나오며 디테일, 소재 등에서 일반과 차이가 난다. 2024년도 SS시즌을 기점으로 단종되었다. - 애너하임
나이키의 레트로 라인처럼 옛날 제품을 복각하는 동시에 더 발전시켜서 나오는 라인이다. 반스의 초창기 공장이 애너하임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 코어 클래식 모델보다 원단이 튼튼하다. 2019년 중반까지는 Ultracush 로고가 박혀있었기 때문에 혼동의 여지가 있으나, 프로스케이트의 Ultracush와는 다르다. - 플랫폼
코어클래식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굽이 더 높다. - 컴피쿠시
과거 Lite 라인의 문제점을 개선한 라인이다. 얇은 인솔로 인한 착화감을 개선하기 위해 생고무와 발포고무를 조합하였고, 혀를 고정할 수 있게 혀 좌우로 신축성 있는 밴드가 들어가 있어 다른 라인업과는 착화감이 다르다. - MTE
2010년대 후반부터 전개한 라인업으로 전천후 활동에 적합한 컨셉으로 나온 아웃도어 슈즈 라인업으로, 일반 반스 스니커즈와 팀버랜드 스타일의 아웃도어 부츠 사이의 느낌. 팀버랜드가 반스와 한솥밥 먹는 회사여서인지 제품의 평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보온 기능을 강화한 일반 라인과 방수 기능을 덧댄 DX 라인업이 있으며, 가격대는 반스치고는 좀 나가는 편이다. 여타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겨울 시즌에만 발매하지만, 기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커스텀 라인으로는제작 및 배송이 오래 걸릴 뿐이지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수많은 비주류 라인들이 더 있다.
5. 여담
- 스트리트 익스트림 스포츠와의 접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트리트 문화에 후원을 하고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관련 브랜드 중 마이너한 브랜드나 가게에 지원을 해 주는 것 부터 시작해서 음악[16] 쪽에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및 오디션[17]를 세계구급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 반스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행사로 "하우스 오브 반스"가 있다. 반스가 추구하는 스트리트 문화의 저변 확대 및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목표로 스케이트 퍼포먼스 및 뮤지션 공연을 열기도 하며, 신발 및 의류 커스텀 행사를 하기도 하는 등 매년 빠뜨리지 않고 역시 세계구급 단위로 열고 있다.[18]
- 각국의 지사들은 각국의 스케이트보드팀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원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 한국의 경우 홍콩의 동아시아지사에서 런칭하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발매/수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의 ABC마트에서 단독으로 런칭하는 일본판 반스[19]와는 라인업 및 착화감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20] 간혹 한국에서도 한국 국내한정의 단독 제품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021년도에 발매된 반스와 팔팔스케이트[21]와의 콜라보 제품. 이 때문에 마니아들은 한국과 일본 각 국에서 따로 발매하는 단독제품을 사기위해 여행 시 각 국의 반스매장에 반드시 들러본다던가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으로 해외 라인업을 서칭하는 사람들이 많다.[22]
- 반스의 V 가 루트 형태와 비슷하여 루트 ANS라고 농담삼아 불리기도 하고, 우스갯소리지만 반스의 존재를 모르는 수학교사가 '루트 ANS'라고 읽었다는 경험담도 있다.[23] ANS½ 같은 식으로 쓰이기도 하고, ANS는 공학용 계산기에서 직전의 답(answer)을 의미하는 기호여서 '답의 제곱근'이라는 공대개그로도 쓰인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로고의 모티브는 스케이트파크가 아니냐는 이야기도있다.
- 2021년 5월 6일, 창업주었던 폴 밴 도런이 향년 90세로 사망하였다. 사망 9일 전까지 '어센틱' 이라는 이름의 회고록도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기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 반스의 신발은 밑창이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던질 때 대부분 똑바로 서고 뒤집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예외도 있다.
- 체커보드 패턴 슬립온이 유행하자, 한때 학생들이 슬립온 모양의 실내화에다 체크무늬를 그려넣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비유하자면 삼디다스 슬리퍼와 비슷한 컨셉이었다.
- 반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구매 시 배송이 아주 늦다. 무슨 해외 직구 아닌가 싶은 놀라운 배송 속도를 자랑한다. 한정판 구입이 아니면 다른데서 사는게 낫다. 당일배송은 절대 안하고 월요일에 주문해도 그 다음주에 받는 일이 아주 많다. 공홈 구매 시 참고할 것.
[1]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디키즈, 슈프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모기업 VF 코퍼레이션 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2] Vans 브랜드의 원래 회사명은 Van Doren Rubber Company이다.[3] 스케이터, 서퍼 등 하위문화를 중심으로 서부에서는 반스가, 동부에서는 농구와 락을 앞세운 컨버스가 우세했다. 물론 당시 컨버스랑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체급 차이가 컸다. 이후 컨버스가 실적 악화를 맞이하는 동안 반스는 하위문화 효과를 제대로 누리며 컨버스의 매출을 추월했다.[4] 한국 국내에선 일반 매장에선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5] 스케이트 보드화 대부분의 특징이다. 나이키의 SB 덩크와 블레이저, 컨버스의 원스타 등 역시 보드화가 아닌 농구화를 시작으로 나온 모델이었던 사례와 같다고보면 된다.[6] 미국의 젊은층들에게 스케이트 문화가 대중적이라지만, 어디까지나 젊은층들에게서이고, 개중에서도 일부에만 통용되는 서브컬쳐였다. 스케이트보드파크가 많이 대중화되고 설치된 현대와는 다르게 80~90년대까지만 해도 스케이트 파크에 갈 수 없었던 청소년들이 집 마당의 풀장의 물을 비우고 그 안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등 여러모로 또라이집단이라는 취급을 많이 받았다. 심지어 자기 집 마당에 둥근 바닥의 풀장이 없었던 곳에선 아예 그런 스팟(그냥 남의 집이다)에 함부로 침입하여 보드를 타다가 집주인한테 들켜서 쫒겨나는 일도 있는 등 초창기의 스케이터들은 양아치집단이나 다름없었다고. 현대에 들어서서도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 파크 플레이어들에 대한 인식은 호의적으로 바뀌었으나 스트릿플레이어들에 대한 인식은 호불호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행인에게 방해가 된다거나 등등, 등산객들에게 MTB플레이어들이 욕먹는 것과 같은 이치. 이렇듯 80~90년대에선 본토인 미국에서조차 기성세대들에겐 스케이트보더들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를 않았기 때문에 보드화라고 해서 처음부터 스케이트보드에 상정하여 나온 물건들이 아닌 경우가 태반이었다. 보드화라고 알려진 브랜드의 제품들이 대체적으로 이런 루트를 타서 런칭이 된 셈이다.[7] 스케이트 펑크로도 불리는 하드코어 펑크의 하위 씬. 밴드 Suicidal Tendencies 활동컨셉이 대표적이다.[8] 제품이 늘면 늘 수록 인기있는 제품과 인기없는 제품간의 격차는 커질 것이고 이는 회사 내의 악성재고부담이 커지는 상황으로 이어진다.[9] 업계인들 사이에서도 폴 밴 도런의 경영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반스 설립 이전에 일했던 의류공장에서도 폴이 일했던 곳은 항상 성황기를 이루어서 당시 해당 의류공장의 모회사에선 폴을 적극적으로 회사 내의 구원투수로 썼다.[10] 물론 프로 선수로 가면 전용 신발이 필요하지만 취미로 즐기는 정도라면 대부분은 반스 정도로 충분하다.[11] 베이프와의 콜라보 제품.[12] 에라와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에라와는 달리 신발 발목 부분에 쿠션이 없어 비교적 얄쌍하고 심플한 느낌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13] 어센틱의 경우 딱히 보드화를 상정하고 나온 제품이 아닌 다목적 스포츠슈즈이다.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등 접지력이 필요한 스포츠 전반을 위해 만들었는데, 스케이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서 보드화로 정착한 것 뿐이다.[14] 체커보드 모델은 스트리트 패션과 아메카지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애용되는데, 사실상 반스 제품군 중에서 가장 넓은 범용성을 자랑한다.[15] 보통 통 넓은 바지의 경우 바짓단이 바닥에 끌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부츠나, 나이키 등 정통 스포츠 브랜드들의 하이/미들탑 신발을 주로 신는 경향이 있다. 컨버스 같은 하이탑 켄버스화는 어퍼의 고정력이 약하기 때문에 통이 넓고 기장이 긴 바지는 잘 잡아주지 못하는 편이다.[16] 특히 힙합과 록음악. 힙합의 싸이퍼의 경우 스트리트 공연 중 하나이며, 록밴드 역시 버스킹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특히 펑크 밴드들.[17] Musicians Wanted[18] 로블록스와도 콜라보를 했다.[19] ABC마트 한국지사 단독수입제품들.[20] 일본의 반스유저들 역시 이를 알고 있어서 미국판과 일본판의 차이를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이나 자료도 있다.USA기획과 일본기획의 차이점(일본어) 참고로 일본에서는 ABC마트가 수입/기획을 통괄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21] 서울에 위치한 스케이트보드샵. 팀버샵과 함께 한국 보드샵의 양대산맥으로 불려질 정도로 유명하다. 실제 반스한국지사에서도 이 두 샵에 꾸준히 프로스케이트 라인 제품들을 풀어주고 있다. 일부 마니악한 제품은 공홈을 제외하면 팔팔스케이트와 팀버샵 두 군데에만 물량을 푸는 경우도 있다.[22] 이와 같은 테크를 타고 있는 또다른 브랜드가 바로 컨버스이다. 컨버스 역시 일본에선 ABC마트가 단독으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나라와의 라인업의 차이가 있다.[23] 예전 XTM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M16에서 방송인 허준이 자신의 모친의 일화를 언급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