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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02:20:37

둔산신도시


파일:대전광역시 휘장_White.svg 2030 대전광역시 도시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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屯山新都市
DunSan New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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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ae4d><colcolor=#fff> 광역자치단체 대전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서구
면적 8.7㎢
사업시행자 한국토지공사[1], 대전직할시
주무부처 건설부, 총무처

1. 개요2. 하위 행정구역3. 역사4. 특징
4.1. 교통4.2. 대전의 제1 도심4.3. 교육 시설4.4. 풍부한 녹지
5. 여담6. 단지
6.1. 1-1단계6.2. 1-2단계6.3. 1-3단계6.4. 2-2단계
7. 주요 시설
7.1. 중앙행정기관 및 관공서7.2. 공기업 및 정부유관기관7.3. 금융기관 및 기업체7.4. 언론 기관7.5. 문화 시설 및 체육 시설7.6. 대형 상업 시설7.7. 의료기관7.8. 교육기관
7.8.1. 초등학교7.8.2. 중학교7.8.3. 고등학교7.8.4.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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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둔산신도시 관련 각종 사진 및 영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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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대전광역시/Example.jpg
유성구 우성이산에서 바라본 다리 건너 둔산신도시 전경[2]
파일:정부대전청사 1,2동.jpg
▲ 둔산신도시에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파일:external/www.kjclub.com/1889891242_ac9c1dc5_EB8C80ECA084+EB9194EC82B0.jpg
▲ 둔산신도시에 위치한 대전광역시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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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산신도시 중심 업무지구인 정부청사역 일대[4]
파일:galleria_timeworld_Night.jpg
▲ 둔산신도시 중심 상권인 갤러리아 타임월드 일대
파일:attachment/4185451.png
▲ 배치도[5][6]
▲ 둔산신도시의 간략한 개발 역사를 보여주는 대전MBC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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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일원에 조성된 신도시로, 대전의 신도심. 그리고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여기가 대전에서 지리적으로도 딱 한가운데에 있는 곳이다. 사실상 지방에 시도된 최초의 '현대적' 의미의 신도시로, 이후 개발된 지방의 신도시들 역시 둔산을 벤치마킹하여 개발된 사례가 많다. 충청권 최대 규모 오피스 밀집 단지로 서울여의도에 비견되기도 하는 업무 지구다. 물론 인근에는 상업 시설도 많이 들어서 있다.

2. 하위 행정구역

대략적 위치를 보여주는 외부 링크. 하위 행정구역으로 둔산동[7], 월평동[8], 만년동[9], 탄방동, 갈마동 일부[10]를 포함한다. 총 인구수는 약 20만 명. 서구 인구의 40%, 서구 시가지 북부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상당히 큰 규모의 신도시로서, 면적으로 따지면 1기 신도시와 비슷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국내 포털 사이트 등의 지도 서비스에서 동 이름으로 검색하면 정확하게 이 신도시의 위치, 면적 등의 파악이 가능하다. 이들 하위 구역은 기능에 따라 업무/상업 기능을 하는 둔산동, 탄방동과 주거 기능을 하는 월평동, 만년동, 그리고 갈마동으로 나뉜다.

3. 역사

갑천, 유등천, 대전천이 만나는 지역으로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살아왔던 지역이며[11],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땅으로 신라와의 국경 지대에 가까이 있었다. 정확히는 계족산을 끼고 있는 계족산성 일대가 최전방으로 백제가 우세할 때는 거기서 옥천 방면으로 더 나아가기도 했고 현 둔산신도시 지역은 이에 대한 배후지의 역할을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대전, 공주 지역 중학생(현재 중학교+고등학교 과정)과 근로자 등이 동원되어 비행장이 만들어졌다.[12] 1952년 공군항공병학교가 설립된 뒤, 공군 기술교육단이 대전비행장으로 옮기면서 공군 관하 교육부대들이 들어왔다. 이후 1973년 4월에 공군 교육부대들은 공군교육사령부로 개편되어 있다가 둔산 개발과 함께 진주시로 이전한다.[13] 1985년에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었고, 이후 노태우 정부의 주택 2백만 호 건설 사업 덕에 물살을 타면서 1988년 말 착공되었고 1994년 준공되었다.

총 개발 면적은 약 8.7㎢에 총 5만 700호의 각종 주택을 세워 20만 2800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되었다. 비수도권에서 세종시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기 전까진 수용 인구로는 당시 최대 규모의 단일 신도시였다.[14]

둔산1지구는 크게 3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기존 시가지와 연담화할 수 있는 탄방동, 구 삼천동과 월평1동 지역이 먼저 1단계로 개발되었고 이후 둔산1, 2동, 탄방동, 갈마2동 일대가 2단계로 둔산2동, 월평2, 3동 일대는 3단계로 개발되었다. 2지구는 크게 2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1단계는 만년동 동부 일대로 공원 부지(현 한밭수목원)와 문화 단지[15]가 조성되었고, 2단계는 만년동 서부 일대로 3개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거와 상업 용지가 조성되었다.

둔산신도시는 개발 중에 단위 중앙행정기관들이 입주할 정부 제3청사(현 정부대전청사)가 들어갈 신도시로 선정되어 수도권의 중앙 행정 기능을 일부 분담할 제2행정도시 역할을 맡게 됐다.

둔산은 인천광역시연수지구와 같은 형태로 개발되었고, 둔산과 연수의 개발이 끝나자 둘 다 대전과 인천의 부촌 대접을 받고 있는 걸 보면 비슷한 운명이라 하겠다.

원래는 2000년대 중반만 해도 기존의 목표 인구를 넘어 상주 인구가 20만대 중후반 정도를 유지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노은지구도안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20만여 명 정도 유지되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인근 신규 신도시 거주자들의 둔산신도시 일부 유턴 현상과 집값 상승 현상으로 인구 감소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태이다.

2010년대 들어선 도안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영향 때문인지 일부 오피스 건물들이 둔산신도시보다는 유성온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물론 둔산신도시가 이미 거의 개발이 끝났고 많은 대기업 오피스나 공공기관들은 이미 둔산이나 원도심에 자리잡은 상태라 즉 이쪽에 마땅히 들어설 자리가 없어서 유성에 들어서고 있는 것라는 견해도 있다.

둔산신도시도 조성 완료 20년을 한참 넘겨 어느덧 30년차로 접어들어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 중인데, 둔산신도시 당시 건설된 아파트들의 평균 용적률이 1기신도시 중 최고용적률의 중동 이상으로(230%가 기본이다)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편이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는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나머지 단지들도 사업성이 나쁜 건 매한가지라 재건축 추진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크로바, 목련 등의 일부 대형 평형 위주 단지는 평균 대지 지분이 높고 거주민들의 분담금 부담 여력이 상대적으로 있는 편이기에 1 대 1 재건축 추진 가능성도 종종 제기되는 편이다.

4. 특징

4.1. 교통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신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여 교통이 대단히 편리하다. 탄방역, 시청역, 정부청사역, 갈마역, 월평역, 갑천역 이상 6개 역이 신도시 내에 존재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또한 정부청사역을 환승역으로 이곳을 관통할 예정이니 도시철도 교통은 굉장히 좋은 편. 시내버스 노선 또한 충분한 편이며, 타슈가 대전 시내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배치된 곳이라 비교적 넓은 면적임에도 돌아다니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자전거 도로 또한 상당히 잘 정비되어 있으며, 갑천변은 매우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도 좋은 곳이다.[16]

신도시 내 도로 전체가 거의 격자형 구성으로 되어 있어 이리저리 빠져나갈 길이 많아 운전하기도 매우 편하다. 단, 신도시답게 교차로가 거의 비슷하여 초행자는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대전 시가지 전체로 뻗어나가는 대로들이 교차하기 때문에 시내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다. 또한 동쪽으로는 송촌지구, 서쪽으로는 유성, 남쪽으로는 서구 구시가지와 중구의 주거 지역들과 거의 직행으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즉, 대전의 지리적으로도 확실히 중심지에 위치하는 관계로 교통적으로도 목이 좋다.

창원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정도를 뺀 다른 지방 도시들의 경우 도시 팽창 과정에서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외연을 확장했기 때문에 도시 전체적으로 보면 대전 둔산처럼 대규모의 도로망이 직선화된 계획 시가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대전 자체가 평지가 많다 보니까 둔산신도시 인근의 과거부터 형성되어 있던 시가지의 도로 접속에 전혀 이질감이 없다. 다만 둔산신도시 개발 이후에 둔산 북부로 형성된 관평동 테크노밸리, 노은/반석지구 방향으로는 신도시 조성 당시 고려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도로망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다. 이로 인해 대전 구도심과 유성을 잇는 동서축 간선도로는 계룡로, 한밭대로, 둔산대로로 3개나 되지만 남북축 간선도로는 대덕대로 단 한 개에만 의존하고 있다 보니 대덕대로는 상대적으로 러시 아워 시간에 쉽게 정체되는 편이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상당 거리 떨어져 있어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그 대신 정부청사 동서로 둔산시외버스정류소, 둔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17] 다만 부지 동서쪽에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헷갈리면 매우 곤란해진다. 대전역과 추후 완공될 유성복합터미널은 도시철도를 통해 직통으로 갈 수 있다. 서대전역 또한 오룡역을 이용하면 별다른 불편함은 없다. 대전 전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 딱 하나 신탄진 방면이 상당히 멀지만, 그래도 갑천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거의 직행으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아주 나쁘지는 않다.

초기 계획에 따르면 현 나라키움 대전센터(통계센터) 부지가 터미널 부지였지만, 기존 터미널들과의 관계 및 인근 주민들의 부정적인 여론 등으로 인해 실현되지 못하고, 기존 동부터미널 위치에 재건축되었다. 그 후 2000년 해양경찰청 본청 입지 부지로 고려됐으나 인천광역시부산광역시의 반대에 부딪쳐서 좌초됐다. 그래서 해당 부지는 정부청사역 사거리라는 엄청난 노른자위 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에야 합동청사 부지로로 개발됐다.

4.2. 대전의 제1 도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정부대전청사, 나라키움 대전센터,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고등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고등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법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방위사업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청지방우정청,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중앙회) 중앙본부,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KBS대전방송총국,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갤러리아 타임월드, 세이브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 내로라하는 편의 시설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들이 몽땅 한 자리에 모여 있다.

당장 둔산신도시는 당시 서울과 과천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국가 중앙행정 기능을 일부 분산할 제2행정도시라는 목적으로 건설돼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들이 집약된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거 하나에만 어지간한 혁신도시보다 몇 배 많은 중앙 부처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덤으로 정부대전청사 외에도 정부대전청사 내 입주기관의 상당수 유관기관들도 덩달아 이곳 둔산신도시에 입지했다. 또한 둔산신도시에는 지방 유일의 5대 상호금융기관[18] 중앙회 본부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중앙회) 중앙본부(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둔산신도시에는 국가 중앙행정, 지방행정, 금융기관, 기업, 상업 시설, 주거 단지들이 몽땅 모여 구도심의 쇠퇴에 기여했는데, 특히 중구 동부와 동구, 대덕구의 쇠퇴를 가져왔다. 비록 인천광역시구월동, 관교동울산광역시삼산동처럼 구도심의 기세를 완전히 꺾지 못했지만, 그래도 구도심의 기능 대부분을 빼앗아 가져와 명실상부한 제1 도심으로 군림하고 있다.[19][20]

주로 중심 상권이 두 곳으로 나뉘는데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있는 은하수네거리 일대는 원도심으로 통하는 계룡로에서 둔산으로 들어오는 곳으로 둔산으로 오는 대부분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해 둔산의 관문 역할을 하며 1990년대 말부터 대전의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대전 최대 상권 겸 충청도 최대 상권으로 발전한 곳이다.

또다른 한 곳은 시청역 일대로, 예전부터 학원가가 있어 '대전 8학군'으로 불린다. 그래서 주변의 크로바아파트, 목련아파트, 한마루아파트(속칭 크목한)의 집값이 서울 수도권 뺨치게 비싸다. 또한 시청과 교육청, 법원 등 행정기관들이 주변에 있어서 상권과 유흥가가 발달하였다. 물론 지하철 개통 이전에는 엄청난 수의 버스 편이 있는 은하수네거리에 비하면 작은 편이었지만, 지하철 개통 이후 은하수네거리에 버금가는 유흥 상권으로 발전했다. 두 상권은 대전광역시청 중심으로 공원 때문에 동서로 분단되어 있긴 하지만 한 블록 차이라서 크게 분리된 상권은 아니다.

그 외에도 위에 있는 상권들보다는 작지만 여려 상권들이 존재하는데 월평동 롯데시네마 대전둔산과 대전무역회관 빌딩을 중심으로 하는 상권,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평점월평역을 중심으로 하는 상권과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과 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상권이 존재한다.

4.3. 교육 시설

신도심 자체 학구의 학구열이 높은 편이라 엄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청소년 문화가 발달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시청역이 있는 도로 쪽을 보면 죄다 학원이다. 오죽하면 수성구에 이은 지방 최대 규모 학원가 아니냐는 평도 있을 정도. 뒤집어 말하면 대전권 전 지역에서 공부하려고 오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교육 시설이나 기타 전반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다.

그래도 놀려면 충분히 놀 수는 있다. 애초에 학원가와 유흥가가 함께 위치해 있다. 심지어 같은 건물에 유흥업소와 학원이 함께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 시청역, 탄방역 등이 대표적이다. 애초에 시청역 인근 학원에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다 보면 사람들이 술을 진탕 마신 후 술을 이기지 못하고 토를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또한 갤러리아 타임월드도 있다.

4.4. 풍부한 녹지

1기 신도시에 맞먹는 면적에 비해 비교적 적은 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신도시 전체적으로 공원광장이 넘쳐난다. 둔산대공원(한밭수목원), 보라매공원, 샘머리공원, 햇님공원, 시애틀공원 등이 있는데 특히 한밭수목원은 전국적으로도 순위 안에 드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대전예술의전당부터 시청을 거쳐 탄방역까지 쭉 연결된 광장은 광활하다 못해 쓸쓸하다. 무려 2.5km 이상 직선으로 뻗은 광장이며, 이 중 서구청~탄방지하차도 구간을 '보라매공원'이라고 한다. 공군 기지가 주둔해 있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명명으로 본디 활주로 자리였다. 여담이지만 이외에도 현재 대전 엑스포 남문은 철거되었으나, 그 자리에 남은 또다른 광장인 남문광장은 엑스포시민광장으로 개칭되고 그곳에는 무빙 셸터가 설치되었다. 여기도 길을 따라 울창한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런 넓은 녹지와 광장은 150만 도시의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상당수의 업무 빌딩들이 있음에도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대전 지역의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배치도상 중앙행정용지 하단의 지방행정용지가 유휴지로 남아 광장으로 조성되었다가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공원화되었고, 아파트 건설 부지였던 19번과 4번은 숲의공원A, 숲의공원B로 공원화되었다가 "정부대전청사 숲"이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그러나 원래 공공 부지로 계획했던 부지를 공터를 활용해 공원을 조성한 것이었기에, 숲의공원B 부지(배치도 4번)은 정부대전청사 관할 어린이집으로 일부 용도 변경되었다. 숲의공원A부지(배치도 19번) 역시 방위사업청 신청사로 조성될 예정이며 각 부지를 활용할 때 '유휴지'라고 보도하는 것을 보면 향후에도 정부대전청사 숲 및 자연마당 부지는 공원을 철거해 공공청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5. 여담

1993 대전 엑스포 특수도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던 이 구역의 성장에 일조하였다.

신도시 개발 이전의 둔산은 비행장을 갖춘 군용지였으나[21], 신도시 개발에 맞춰서 대한민국 육군 제32보병사단공주시 장기면[22]으로, 육군정보통신학교자운대로, 대한민국 공군 공군교육사령부진주시로 이사 갔다. 다만 대전비행장은 초등 비행 훈련 과정용 경비행기가 주로 이용할 만큼 규모도 작았고 민간 공항으로 이용된 적은 없었다. 사족으로 당시 군사 시설이 이전할 때, 88 올림픽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군사 시설을 이전하고 둔산을 개발했다는 말이 있다. 공군교육사 부지였던 곳 일부는 보라매공원으로 조성되어 공군교육사 터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퇴역 군용기 등이 전시돼 있다.

임시 행정수도 계획과 관련해 박정희 정부 시절 서울시 도시계획 실무자였던 손정목 씨가 펴낸 단행본 《서울도시계획이야기》에 따르면 1979년 오일 쇼크로 인하여 경제가 어려워지자 정부는 공주군 장기면(이곳이 오늘날의 세종특별자치시가 되었다)에 세우려던 임시수도 계획을 수정하여 임시수도 입지를 지금의 둔산신도시 지역으로 삼는 안을 검토하기도 했다고 한다. 빈 땅에 신도시를 만들기보다는 대전시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자는 게 골자였던 셈. 그러나 10.26 사건이 터지면서 임시수도 구상 자체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

부산의 서면이나 중앙동과 같이 지방에서 넥타이 부대를 몇 안되게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오피스의 기준을 10층 이상의 상업용 건물로 한정했을 시, 둔산 한 곳에 20~30여 동이 몰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이것은 시청이나 관공서, 정부기관을 모두 제외한 것. 대전의 거의 모든 관공서와 정부기관이 둔산신도시에 몰려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 이곳의 오피스 규모는 거의 40동급으로 봐야 옳다. 단, 오피스 규모가 40동급이라고 해서 수도권의 그것을 생각하면 안 된다. 실제로 둔산의 경우도 기업체 사옥, 화이트칼라 위주 오피스 빌딩은 약 10~15동 내외이고, 그보다도 다른 광역시처럼 소규모 사업체, 병의원 등이 실별로 나눠 쓰는 건물, 주거 겸용 오피스텔들이 많고 서울로 치자면 광화문이나 여의도, 테헤란로, 강남역 같은 분위기보다는 압구정역, 노원역, 서울대입구역 정도 분위기가 난다고 보면 된다. 수도권과 대전권의 인구 차이가 10여 배가 되는 만큼, 그 분위기를 생각하면 곤란하다. 인구는 10여 배지만 경제력은 그보다 훨씬 높게 차이가 나고 국내 대기업 거의 대부분의 본사가 서울에 있다. 대한민국의 부(富) 70%가 서울에 있다고 하니.... 사실 서울은 종로에만 오피스 빌딩이 200여 동이 되는데 이런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 예컨대 대전 지하철의 경우만 해도 출퇴근 시간에 타봐도 대전의 둔산 지역에 승하차하는 넥타이 부대가 거의 없다. 부산 지하철도 마찬가지라서 출퇴근 시간에 도심에 접근하는 교통수단을 보면 도시 규모에 비해 화이트칼라가 매우 드물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광역시들의 이러한 분위기는 대중교통 분담률이 광역시들 전부 50%도 안된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23] 즉 상당수 지방 광역시의 화이트칼라들은 수도권과 다르게 자가용을 통해서 출퇴근한다. 특히 대전은 대중교통 분담률이 28%, 자가용 수송 분담률이 57%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전국 광역시 중에 바닥을 기고 자가용 수송 분담률은 전국 광역시 1위이다. 즉 이 정도 수치면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직업인이라면 거의 다 자가용 타고 출퇴근한다는 소리다. 실제로 공공기관들과 고층 오피스 빌딩들이 밀집한 정부청사역이나 시청역 인근에 점심 시간에 상당수의 넥타이 부대가 이동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1990년대 이후 계획되는 다른 신도시들처럼 둔산의 주거 환경은 공동주택(아파트, 상가주택, 다세대주택 등)으로만 되어 있으며 계획상 단독주택 용지로 되어 있는 부분에도 모두 원룸 등 다세대주택이 들어서 있다.

신도시 내에 지하보도가 유독 많았으나 시설 노후와 이용률 저조, 범죄 우려로 인해 꼭 필요한 곳 외에는 횡단보도 설치 후 폐쇄되었다. 특히 지하철 개통 후 근처 애매한 곳에 위치하던 지하보도는 예외 없이 폐쇄되었다. 갈마역-둔지미 지하보도, 정부청사역-청사 지하보도, 탄방역-보라매 지하보도 세 곳 전부 한끗 차이로 역에서 떨어져 있다. 연결 통로를 통하여 출구를 늘리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지하보도 근처엔 공원 말곤 상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예산 대비 효용이 크지 않아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지하보도 구조물 일부분은 패턴이 이집트 벽화 콘셉트였다.

조성 초기 국내 유통업체의 진출이 비슷한 시기 조성된 1기 신도시들에 비해 느린 편이었다. 외국계 할인점들인 마크로[24][25]까르푸[26]가 둔산신도시 지역에 먼저 자리를 잡았으며 둔산 지역 최초 국내 유통업체 할인점인 이마트 둔산점은 2002년에야 출점하였다.

6. 단지

둔산신도시는 주공아파트 3개 단지로 이루어진 은뜰마을[27]과 2개의 단지로 구성된 샘머리만 제외하면[28], 다른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신도시처럼 여려 단지들을 마을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개념이 없이 별개 단지들로만 구성된다. 둔산신도시의 대다수 아파트 단지들이 1천여 가구는 기본적으로 넘어가는 대단지들이고 2천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들도 상당수이기 때문.

아래 아파트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순우리말, 아니면 한자어라도 자연에서 온 단어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건설사 이름이나 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한 아파트는 드물다. 물론 ‘대우꿈나무’, ‘영진햇님’, ‘롯데수정타운’, ’향촌현대’, ‘한마루 럭키/삼성’ 이런 식으로 건설사 명칭을 붙여서 부르는 사례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대부분 공식 등기상 명칭이 아닌 편의와 건설사 네임밸류 효과 때문에 붙친 경우이다.[29][30] 이러한 경향은 둔산신도시 건설 후 살짝 뒤에 조성된 관저지구와 송촌지구(선비마을), 노은지구(열매마을, 반석마을 등)는 일산과 비슷한 마을로 구성되었다. 다만 거의 모든 아파트에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그것도 대부분 외래어로 된)가 들어간 도안신도시와 대비된다.

6.1. 1-1단계[31]

건설사 아파트 세대수 입주 일자
대전도시공사 / 영진건설 보라1단지[32] 870세대 1991년 9월
벽산건설 / 동아건설 / 동산건설 가람아파트 1,261세대 1991년 11월
벽산건설 / 코오롱글로벌 청솔아파트 980세대
벽산건설 / 삼익건설 한가람아파트 1,380세대
한양건설 공작아파트 1,074세대 1992년 4월
대전도시공사 / 계룡건설산업 보라2단지 630세대
동성건설 / 라이프주택개발 / 신동아건설 / 우성건설 / 한신공영 국화아파트 2,910세대 1992년 4월/5월[33]

6.2. 1-2단계[34]

건설사 아파트 세대수 입주 일자
삼성물산 / GS건설 한마루아파트 1,400세대 1992년 12월
삼호 / 동국산업 / 경남기업 / 신성 크로바아파트 1,632세대
태영건설 / 성지건설 / 한일건설 목련아파트 1,116세대 1993년 5월
금호산업 / 롯데건설 수정타운아파트 2,010세대
영진건설 햇님아파트 660세대
은초롱아파트 120세대 1994년 4월
대우건설 꿈나무아파트 540세대 1994년 6월
군인공제회(시행사) → 한신공영(시공사) 둥지아파트 1,230세대
대우건설 / 롯데건설 / SK건설 녹원아파트 1,200세대 1994년 11월
계룡건설산업 개나리아파트 366세대
코오롱글로벌 / 벽산건설 / 공영토건 한우리아파트 598세대
동국산업 / 경남기업 / 신성 / 삼호 은하수아파트 816세대 1994년 12월
경성주택 경성큰마을 2,910세대 1995년 12월
한양건설 산호아파트 654세대 1996년 6월
공무원연금공단(시행사) → 계룡건설산업(시공사) 샘머리1단지 1,350세대 1998년 8월
공무원연금공단(시행사) → 국제종합건설(시공사) 샘머리2단지 2,200세대 1998년 9월

둥지아파트와 샘머리아파트는 공무원아파트로 조성되었다가 일반 매매되었기에 시행사(발주자)가 국가기관이다.

6.3. 1-3단계[35]

건설사 아파트 세대수 입주 일자
대전도시공사 / 계룡건설산업 / 신진건설 / 영진건설 하나로아파트 1,350세대 1993년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은뜰마을 둔산주공1단지 1,491세대
은뜰마을 둔산주공2단지 1,130세대
은뜰마을 둔산주공3단지 1,403세대
서우건설 외 3개사 백합아파트 622세대 1993년 11월
금성백조주택 샛별아파트 450세대 1993년 12월
경성주택 / 신호종합개발 황실타운아파트 1,950세대 1994년 2월
경성주택 다모아아파트 1,260세대
전원아파트 360세대 1994년 7월
경성주택 / 임광토건 / 서우건설 / 범양건영 한아름아파트 780세대 1994년 10월
SK건설 / 대우건설 / 삼부토건 / 삼익건설 누리아파트 1,704세대
계룡건설산업 무지개아파트 600세대
태영건설 무궁화아파트 630세대 1994년 11월
현대건설 / 현대산업개발 향촌아파트 1,650세대 1995년 3월
까뮤이앤씨 / 범양건영 진달래아파트 1,080세대 1995년 4월
공영토건 파랑새아파트 406세대 1995년 6월

6.4. 2-2단계[36][37]

건설사 아파트 세대수 입주 일자
현대건설 / 현대산업개발 상록수아파트 1,161세대 1995년 4월
경성주택 / 금성백조주택 상아아파트 720세대
복음 / 신진건설 / 신호 / 유성 / 한진건설 초원아파트 1,230세대
계룡건설산업 / 동아건설 강변아파트 788세대 1996년 6월

7. 주요 시설

정부대전청사가 있는 행정도시로, 공공기관 수가 웬만한 혁신도시보다도 훨씬 더 많이 있다. 그 외 대기업 지사나 향토기업 본사들도 많이 몰려 있다.

7.1. 중앙행정기관 및 관공서

7.2. 공기업 및 정부유관기관

7.3. 금융기관 및 기업체

7.4. 언론 기관

7.5. 문화 시설 및 체육 시설

7.6. 대형 상업 시설

7.7. 의료기관

7.8. 교육기관

7.8.1. 초등학교

7.8.2. 중학교

7.8.3. 고등학교

7.8.4. 도서관


[1]한국토지주택공사[2] 참고로 가운데 뾰족한 탑은 한빛탑이며, 왼쪽에 보이는 대전무역전시관철거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으로 재건축되었다.[3] 참고로 저 멀리 산 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롤러코스터관람차는 지금은 철거된 꿈돌이랜드로, 지금은 저 자리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엑스포타워, 기초과학연구원 등이 들어와 있다.[4] 오른쪽 짙은 남색 빌딩은 신협중앙회 중앙본부이고 정중앙에 있는 빌딩은 한동안 폐건물로 방치되다 완성된 매그놀리아 빌딩, 맨 왼쪽에 위치한 빌딩은 통계개발원, 통계교육원, 통계데이터센터, 충청지방통계청,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대전지방보훈청 등이 입주한 나라키움 대전센터(통계센터)이다.[5] 4번과 19번 용지는 정부청사와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아파트가 건설되지 못하고 유휴지로 남았다 공원화되었다.[6] 3차 개발 구역인 현 만년동 인근 부지는 포함되지 않음.[7] 행정동 둔산1동, 둔산2동, 둔산3동(구 삼천동). 참고로 삼천동은 2009년에 둔산동으로 흡수되었다.[8] 행정동 월평1동, 월평2동, 월평3동.[9] 1998년 월평동에서 분리 및 신설되었다.[10] 행정동 갈마2동 일대.[11] 정부대전청사 서쪽에 구석기 유적이 있는 선사유적지가 있다.[12] 이 비행장은 6.25 전쟁미군군수물자 수송 기지로도 사용되었다.[13] 공교사의 차량번호가 05인 것은 과거 K-Site 기준 K5 활주로였던 대전비행장의 흔적이다.[14] 면적 기준으로는 경남 양산시양산신도시.[15]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전당, 시립연정국악원, 이응노미술관, 천연기념물센터, 평송청소년문화센터.[16] 다만 금강 합류 지점 쪽은 주의해야 한다.[17] 복합터미널은 102번이 연결하고 있다.[18] 농업협동조합(농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신협), 수산업협동조합(수협), 산림조합[19] 아직도 구도심에 한국철도공사 본사, 국가철도공단 본사,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대전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대전준법지원센터,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 한국컨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대전도시공사 본사, 대전신용보증재단 본사, 대전복지재단 본사 등 아직도 둔산신도시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지방 공공기관 말고도 중앙 공공기관 본사가 꽤 위치하고 있으며 구 충청남도청 주변으로 오피스 빌딩이 밀집되어 있다. 그래도 시청/구청에서 매일 원도심 활성화를 항상 고민할 정도로 문제가 크다.[20] 광주광역시상무지구로 상당수 공공기관들과 기업체들이 이전했지만 도심 기능과 상권 모두 둔산신도시에 넘겨준 대전과 달리 완전히 원도심을 재치고 완벽한 제1 도심이 되지 못하고 상권 규모나 유동인구 등에서 여전히 금남·충장로에 밀리며 금융기관 또한 금남로가 더 많은 실정이다.[21] 이런 점은 서울의 여의도나 부산에 들어선 신도시 센텀시티와도 닮았다.[22] 현재는 해당 지역이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어 장군면으로 개칭됨.[23] 맨날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도로 교통이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광역버스, 동해선 광역전철, 부산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이 비수도권 중에서 그나마 가장 잘 정비되어 있는 부산광역시조차 대중교통 분담률이 40% 초반대에 불과하다.[24] 월마트로 변경.[25]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평점[26] 구 홈플러스 탄방점, 2023년 철거[27] 은뜰마을이라는 명칭 자체도 입주 한참 이후 만들어진 것이다. 이전에는 월평 주공으로 불리었다. 정부청사, 시청을 기준으로 구 삼천동 둔산1, 2동 지역은 월평동을 별개 동네로 인식하여 월평 주공으로 불린 것이다.[28] 샘머리도 단순히 샘머리 1, 2단지로 불리지, 샘머리마을이라고 불리지 않는다.[29] 건설 시기가 1990년대라 브랜드 사용 이전이지만 당시 타 지역에 건설된 아파트들에는 건설사 이름이 꼭 들어갔다. 여담으로 이 건설사 이름은 아파트 등기에도 들어가는 명칭이므로 바꾸기가 쉽지 않으며 그러다 보니 건설사가 개명, M&A 등으로 이름이 바뀐 경우에도 대부분 그대로 간다. 럭키아파트, LG아파트, GS(자이)아파트가 모두 존재하는 이유가 그것.[30] 복수의 건설사가 한 단지를 건설하여 건설사 이름을 붙이기가 곤란했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런 경우에도 타 지역에는 건설사 이름이 모두 들어간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 월계동에 있는 대표적으로, 이곳 민영 아파트는 기본 2~3개 건설사 이름이 동시에 들어간다. 라이프청구신동아, 건영극동벽산, 경남롯데상아, 미성미륭삼호 등.[31]삼천동, 탄방동 일대.[32] 준공 당시 둔산임대아파트[33] 한신공영 건설분.[34] 갈마동, 둔산동, 탄방동 일대.[35] 둔산동, 월평동 일대.[36] 만년동 일대.[37] 2-1단계는 공원택지 조성이라 아파트가 조성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