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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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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평동에 위치했던 군사 기관에 대한 내용은 상무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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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광주광역시 휘장_White.svg 2040 광주광역시 도시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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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尙武地區 | Sangmu District
파일:sangmu_ds.jpg
<colbgcolor=#e8340b><colcolor=#fff> 위치 광주광역시 서구 일원
행정구역 치평동, 쌍촌동, 유촌동
면적 3.18 km²
인구 50,000여 명
공사기간 1994년 12월 ~ 2003년 4월
파일:2020상무시청로.jpg
광주광역시청 앞 평화공원 일대[1]
파일:광주광역시청-2022.jpg
상무지구로 이전한 광주광역시청

1. 개요2. 행정구역3. 역사4. 특징5. 발전 방향6. 상권
6.1. 쇼핑
7. 교통
7.1. 도시철도7.2. 시내버스
7.2.1. 급행버스7.2.2. 간선버스7.2.3. 지선버스7.2.4. 기타
8. 주거 및 생활9. 교육10. 주요 시설
10.1. 관공서/공공기관10.2. 금융기관/기업체10.3. 언론기관10.4. 의료기관10.5. 문화시설10.6. 교육기관
10.6.1. 초등학교10.6.2. 중학교10.6.3. 고등학교
11. 여담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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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광역시 서구 북부에 조성된 신도심이자 번화가.

광주의 새로운 행정·업무·문화 중심지로 광주광역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향후 광주의 최대 도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 행정구역

하위 행정구역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상무1동[2], 유촌동[3]의 일부를 포함한다. 카카오맵 링크

상무지구의 총 개발면적은 3.18㎢로, 여의도보다 약간 큰 수준이다.

3. 역사

정부에서 경기도 일대에 1기 신도시를 건설하고 산업단지와 함께 조성된 광산구하남지구, 첨단지구와 비슷한 시기에 추진되었다. 차이점은 상무지구는 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국가주도로 조성한 다른 두 신도시와는 다르게 시 자체적으로 추진한 신도시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광주와 광산구 사이를 채우는 부도심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20년간 광주의 원도심인 충장로/금남로 지역에서 꾸준히 기능을 가져오면서 주도심으로 성장했다.[4]
파일:과거 상무대.jpg
옛 상무대 전경
과거 이곳에는 대한민국 육군의 초급 간부를 육성하는 군사 교육 시설인 상무대가 있었다. 그런데 1984년 당시 대통령인 전두환이 상무대를 광주직할시 외곽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하였고, 국방부가 계획 수립을 거쳐 1989년에 상무대의 장성군 이전을 공식 발표하면서 광주직할시는 상무대가 떠난 자리에 업무, 상업, 주거가 모여 자급자족이 가능한 신도심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광주시는 정부로부터 상무대 부지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고 일부는 무상으로 양여 받는 등 모두 넘겨받은 뒤, 상무대의 '상무'를 따서 이곳을 상무지구로 명명했고 도시개발공사[5]대한주택공사[6]가 개발을 맡아 1995년 1월 착공했고 1997년 5월 최초 입주, 2003년에 개발이 완료되었다.

4. 특징

전체 면적 중에 업무/상업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서 도심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그리고 행정·업무 중심지답게 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많은 /민간기업, 방송국언론사들의 지역 본부가 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상업적인 부분에서는 현재 광주에서 제일 좋은 호텔홀리데이 인과 그 다음 가는 라마다 플라자, 유탑 부티크호텔, 센트럴 호텔&레지던스 등이 모두 상무지구에 모여 있으며, 광주전남권의 유일한 교보문고도 여기에 입점하는 등 명실상부한 광주의 주도심이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상무지구를 광주의 주도심이 아닌 부도심으로 보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광주는 태생부터 구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7]이기 때문에 도시의 중심축이 옮겨진다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쉽게 변하지 못했고, 주변에 논밭 뿐이던 시 외곽에 자리잡아서 상무지구는 변두리라는 인식도 적지않았다.[8] 결정적으로 상무1지구가 막 완공된 1997년에는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부동산경기가 얼어붙는 바람에 땅은 분양되었지만 건물은 지어지지 못해서 꽤 오랫동안 허허벌판에 가까운 모습이었고[9], 시 재정 악화까지 겹쳐 상무지구의 심장인 광주광역시청마저 티스푼 공사로 겨우 완공시켜서 새로운 중심지라는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10] 또한 금남로의 금융기업 수가 여전히 상무지구를 앞서고 있으며[11], 유동인구도 충장로가 더 우세하다.[12]
파일:2016상무야경.jpg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시청로 일대 비어있던 땅에 오피스 빌딩오피스텔, 호텔, 주상복합들이 쉴 새 없이 들어서면서 상주인구가 매우 늘어났고, 그 쯤 개통된 제2순환도로빛고을대로 덕분에 광주 전역에서 상무지구로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서[13] 치평동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명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상권 매출액도 구도심을 넘어섰다.[14] 한때 유흥말고는 볼게 없다는 오명이 붙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흥이 그저 일부에 불과할 만큼 규모가 커졌고 상무지구의 성장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5. 발전 방향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19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에 상무지구가 선정되면서 사업비 총 10억원 중 4억원을 광주시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광주 서구와 함께 김대중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이 일대에 MICE산업과 한류관광 육성을 위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특급호텔, 대기업 면세점, K-POP 공연장, 복합문화시설, 비즈니스 거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중에 있는 강진광주고속도로의 종점이 벽진동이 되었고 그 너머로 벽진동과 금호동, 마륵동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공군 탄약고'가 버티고 있는데 현재 탄약고의 이전이 진행되는 중이라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노지로 방치되던 마륵동 일대가 머지않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15] 또한 첨단지구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상무지구 - 첨단산단 도로가 2026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광주의 중심지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광주도심융합특구지도.jpg
계획도
2020년 12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지방 대도시에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가 미개발된 치평동 서부 및 마륵동 일부와 김대중컨벤션센터, 상무시민공원, 상무소각장 일대에 지정되었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을 목표로 정부부처로부터 기업 유치나 연구개발사업에 각종 지원을 받아 복합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상술한 김대중 국제회의복합지구와 연계해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7월 1일, 도심융합특구에 광주의료원 건립이 확정되었다.

2024년 11월 7일,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었다. 연합뉴스 기사 광주시는 사업비 1조 5790억원을 투자해 상무지구 일대 85만2천693㎡ 부지를 도심융합특구로 개발하고 인근 9만1천298㎡에는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6. 상권

파일:상무상권맵.jpg
상무지구의 상권지도
색이 진할수록 유동인구가 많다.
관공서와 기업들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있는데, 광주에서 유동인구로는 유스퀘어, 충장로와 함께 상위권을 다툴 정도다. 특징이라면 유흥적인 성격이 짙고 독보적이라 광주는 물론이고 광주 밖에서도 제법 찾아온다.

파일:Sangmu_night.jpg파일:Sangmumegaboxstreet.jpg
상무연하로(CGV) 일대 상무번영로(메가박스) 일대
상무지구에서 가장 큰 상권은 메가박스 광주상무(구 콜롬버스시네마)가 위치한 상무번영로 일대와 CGV 광주상무가 위치한 상무연하로 일대이다. 둘 다 상무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상권이고 영화관을 낀 상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메가박스부터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뒤편까지 이어지는 상무번영로 일대 상권은 클럽실내포차, 형태의 술집 위주로 구성되어서 젊은 층이 많아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기도 한다.[16] 상무지구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상권 중심부에 위치한 상무광장은 주말, 평일을 안가리고 거의 매일 사람들로 북적이고 버스킹도 자주 열린다. 특이한 점은 이쪽 상권 안에 병원이 있다는 점인데, 메가박스쪽에서 점점 내려오다보면 술집들만 바글거리다가 뜬금없이, 그것도 꽤 큰 규모의 상무병원[17]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병원 바로 건너편에는 광주에서 제일 큰 나이트클럽인 상무관광나이트도 있다.

CGV부터 라마다호텔 뒤편까지 이어지는 상무연하로 일대 상권은 일반 음식점유흥주점이 매우 많고, 아예 한 건물에 주점과 각종 유흥업소를 끼고 있는 관광호텔이나 숙박업소도 많아서 연령대 폭이 넓고 근처에서 근무하는 회사원들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성격도 강하다.[18]

최근 비슷한 성격의 프랜차이즈 체인점과 카페, 호프집, 퓨전포차가 밀집한 상무광명메이루즈 주변 상권도 새로 떠오르고 있고, 상무광명 건너편에 대형웨딩홀과 700실 규모의 대형호텔이 입점하는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까지 문을 열면서 상권이 남쪽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상무구름1.jpg파일:상무구름2.jpg
치평역 방면 시청역 방면
상무중앙로를 따라 형성된 상권은 9,000여 세대의 아파트단지를 배후로 해서 아울렛, 카페, 음식점, 서점, 병원 및 각종 의원 등등 주로 생활편의시설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무지구 안에 존재하는 스타벅스 매장 총 7곳 중에 4곳이 상무중앙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맥도날드[19], 버거킹[20], 써브웨이, 던킨도너츠[21], 노브랜드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등 웬만한 프랜차이즈 매장들도 전부 여기에 자리잡고 있을만큼 큰 상권이다. 학원가 역시 이 곳에 형성되어있다.

이 외에도 시청 옆에 먹자골목은 주로 상무지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자주 들리는 회식 장소로 주요 상권 중에 한 곳으로 꼽히고, 세정아울렛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역까지 이어지는 원룸촌과 쌍촌동상무고, 힐스테이트 뒤편 원룸촌에도 많은 음식점카페, 실내포차들이 자리잡고 있는 먹자골목 상권이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상무지구 상권이 크게 흔들렸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 정부가 내세웠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인 집합금지 조치와 영업시간 제한의 영향도 컸지만, 엔데믹 이후로 회식 문화가 크게 쇠퇴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두번째로 개인주의 문화가 심화되면서 술자리도 2,3차 없이 조촐하게 끝내거나 아예 집으로 배달시켜 혼술을 하는게 대세로 자리 잡아버리니 주점 위주로 상권이 형성된 상무지구는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리에 유동인구가 코로나 직전 2018~19년도와 비교했을때 눈에 띄게 줄었다.

비슷한 성격의 상권을 가진 첨단지구시너지타워의 감각적인 건축과 최신 트렌드에 빠르게 따라가는 컨설팅 덕분에 엔데믹 이후로 다시 살아나는 수요를 크게 빨아들여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는데 성공하였다. 반면 주체도 불분명하고 ‘신도심’이지만 벌써 개발 20년을 훌쩍 넘겨 이제는 오래된 상권이 되어버린 상무지구는 다시 집 밖으로 나오는 2030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다. 오죽하면 광주의 중심상권이 상무에서 첨단으로 옮겨간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KBS뉴스

6.1. 쇼핑

파일:상무MAXX.jpg
MAXX 상무점
할인점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이 영업 중이다. 원래 일반 롯데마트였는데, 2021년 9월부터 휴점 후 4개월간 대대적인 수선공사를 거치고 2022년 1월 21일 도심형 창고매장인 맥스(MAXX)로 재오픈했다.[22] 사실상 처음으로 광주에 제대로 된 창고형 할인점이 생긴거라 방문객 수와 매출이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롯데마트에서 멀지 않은, 메가박스 근처에 이마트 상무점도 있었지만 경쟁에서 밀려 2019년 12월 폐점하였다. 현재는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는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이 들어섰다.
파일:세정아울렛.jpg
세정아울렛
아울렛상무역 바로 앞에 세정아울렛이 있다. 2003년 9월에 개점했으며 세정그룹[23]이 운영하고 있다. 실내와 바깥이 구분되지 않는 매장 구조와 하늘이 보이는 야외광장에 분수대 등 오픈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이고 신선했던 모습으로 한때 광주의 명소로 꼽힐만큼 인기를 누렸다.[24] 지금은 롯데아울렛이 광주에 진출하면서 인기가 시들었지만 위치가 정말 좋고 오프라인 매장 수요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여전히 건재하다.

백화점은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상무지구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사실 롯데에서 지금의 롯데마트 부지를 매입할 당시 계획에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백화점 1동과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할인점 1동을 함께 짓기로 했었다. 하지만 IMF 여파로 사업을 재검토하면서 백화점은 무산되고 할인점만 지어지게 되었다. 만약 지어졌다면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이어 광주2호점이 될 예정이었다.

이 외에도 1990년대 불어닥친 할인점 붐을 타고 외국계 할인점인 까르푸마크로[25]도 상무지구를 교두보로 광주에 진출할 예정이었지만 교통영향평가와 토지 매입 실패를 이유로 무산되었으며, 뉴코아대우백화점, 송원백화점[26] 등 여러 유통기업들도 진출 계획이 있었지만 사정상 모두 무산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현대백화점그룹에서 당시 위탁운영하던 현대백화점 광주점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상무지구로 점포를 옮기기 위해 롯데마트 건너편에 토지매입을 시도 중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결국엔 소문으로 끝났다.[27]

전부 성공적으로 들어왔다면 상업지역의 절반 가까이가 대형마트와 백화점, 아울렛으로 채워진 곳이 되었을 수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선 허상이 되었다.

7. 교통

파일:500pxsangmu.jpg
신도시답게 도로를 바둑판처럼 격자형으로 배치하였고 주요 도로들은 왕복 8차로로 넓게 구성했다. 하지만 신도시임에도 버스전용차로가 없고[28], 주차장이 부족해서 거의 모든 도로변에는 1년 내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되어있고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에도 심심치 않게 보였었다. 여기에 유동인구가 늘고 주상복합들이 들어서면서 도로 상황이 난장판이 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지자,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를 대거 설치하고 교통단속을 강화하면서 지금은 대로변 주정차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다른 도로들도 조금 나아진 편이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건 여전하기 때문에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광주의 중심지라 교통의 요지와 나름 가까운 편으로 택시 기준으로 광주공항, 유스퀘어가 10분, 광주송정역이 15분 정도 소요된다. 빛고을대로의 완전 개통으로 호남고속도로와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으며[29] 제2순환도로 덕분에 수완지구첨단1,2지구, 북구,남구 등등 광주 전체가 상무지구에서 차량으로 20분 이내로 연결되었다.

2020년부터 본격화된 2호선 공사 때문에 상무중앙로의 절반 가까이가 차단되면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다. 특히 퇴근시간대에 한국은행사거리는 상무중앙로를 통해 무진대로로 진입하려는 차, 무진대로에서 상무지구로 빠지는 차, 천변좌하로로 우회해서 온 차들이 모이게 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각한 정체가 매일 빚어지고 있다. 그동안 가장 정체가 심했던 운천로 메가박스 광주상무~KBS광주방송총국 구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차라리 이쪽으로 돌아가는 게 더 나을 지경이다.

7.1. 도시철도

현재 광주 유일한 도시철도인 1호선이 상무지구의 남측만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도시철도 교통은 좋지 못한 편.

그러나 현재 공사 중인 2호선상무중앙로를 따라서 제대로 관통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이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선과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 추후 통근열차와 2호선과의 연계도 고려해 볼 수 있다.

7.1.1. 1호선

7.1.2. 2호선(공사중)

7.2. 시내버스

시내버스는 주로 내방로상무중앙로, 상일로를 따라 운행하며, 외곽으로 무진대로상무대로에 다수의 노선이 훑고 지나간다. 그리고 치평로(일방운행), 운천로, 상무자유로/평화로/공원로/시민로/누리로/민주로를 소수의 노선이 운행한다.[31]

7.2.1. 급행버스

7.2.2. 간선버스

7.2.3. 지선버스

7.2.4. 기타

8. 주거 및 생활

상업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고 유흥 성격이 짙어서 주거지로써 썩 좋은 인상을 주지는 않지만, 신도시답게 도시구획은 잘 짜여져있기 때문에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왕복 8차로 도로로 완벽히 나눠져 있어서 걱정할 것은 없다.[33] 식당이나 카페는 셀 수도 없을만큼 많고 대형마트아울렛을 갖추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대학병원은 비록 없지만[34]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인 상무병원이 있고 광주에서 이름난 병,의원들도 많기 때문에[35] 생활 인프라는 광주 최고 수준이다.
파일:상무시민공원.jpg
상무시민공원
열린광장과 축구장, 육상트랙을 갖춘 38,000평 규모의 상무시민공원과 5.18 당시 군사법정과 영창을 복원한 5.18자유공원이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치평동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고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상무지구내 유일한 재래시장상무금요시장이 상무시민공원 육교 밑에서 열린다. 노점시장이다보니 물가가 상당히 저렴하고 은근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아서 금요일마다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상무시민공원에 80억원을 투자해서 에너지파크를 조성했다. 에너지파크는 에너지 신기술 및 산업 전시관, 에너지 놀이시설, 에너지 분수, 조형물 등이 조성되었고 2021년 9월 개관했다.
파일:상무지구광주도서관조감도.jpg
광주 대표도서관(가칭) 조감도
상무시민공원 북쪽에 위치한 상무소각장은 현재 가동을 멈추고 폐쇄된 상태인데, 철거나 재건축을 하지않고 리모델링을 통해 광주 대표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2020년 2월 광주시는 국제설계 공모에서 브라니슬라프 레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채택하고, 2023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말에 완공 및 개관한다고 한다.관련기사 도서관이 개관한다면 매우 을씨년스러운 소각장 인근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개발되지 못한 주변 땅에도 광주도심융합특구와 광주형 평생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라 전망이 매우 밝다. 상무소각장을 대신할 소각장은 현재 준비 중에 있다.광주 소각장 준비, 연내 입지 선정, 광주 소각장, 기피시설→기대시설 될 수 있을까?
파일:5.18기념공원.jpg파일:518기념공원.jpg
5.18기념공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쌍촌동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광주시민들을 위한 보상 차원으로 조성된 5.18기념공원이 있다. 총 62,000평 규모이며 공원 내에는 한바퀴를 빙 도는 산책로와 광장, 잔디공원, 5.18 조각상 및 추모공간, 무각사, 팔각정 등이 있고 5.18기념문화센터[36]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37]이 있다. 문화센터와 학생회관에는 공연장이 있다보니 매년 근처 학교들의 축제 및 행사가 주로 열리고 있고 학생회관에는 현재 이 근방에서 유일한 열람실이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과 취준생들이 여기로 공부하러 온다.

하지만 광주공항이 근접해 있기 때문에 비행기 소음은 상무지구의 최대 단점으로 꼽힌다. 사실 일반 여객기는 소음이 크지 않은 편이고, 광주공항 내 군 공항에서 운용 중인 전투기가 가장 큰 주범이다. 일단 전투기 자체가 여객기보다 훨씬 시끄러운 데다가 비행 훈련 때마다 꽤 낮은 고도로 상무지구 상공을 가로질러 가는 탓에 이때 들을 수 있는 소음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특히 치평동 소재 학교들은 훈련중인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빈번하게 수업에 차질을 빚을 정도. 이 때문에 현재 공항 이전이 추진 중에 있다. 광주공항/공항 이전 참고.

치평동의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정보는 이 곳을 참조바람.

보통 "상무지구"하면 대부분 치평동만 생각하지만 쌍촌동[38]과 유촌동 버들마을도 함께 개발된 곳이니 상무지구가 맞다. 하지만 횡단보도도 몇개 없는 왕복 8차선의 넓은 도로와 5.18공원으로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해당 주민들조차도 상무지구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39] 그렇지만 쌍촌동유촌동도 상권이 꽤 발달했고 학교들이 주거지역과 매우 가까워서 통학환경도 치평동에 비하면 우수하고 각각 5.18기념공원과 광주천이 가까워서 생활환경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유스퀘어가 매우 가깝다보니 치평동 못지않게 살기 좋다. 그러나 1호선은 물론이고 2호선이 개통되더라도 비 역세권 지역이라 엄청난 수혜를 받게 될 치평동과 달리 도시철도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인데 챔피언스 필드유스퀘어를 지나가는 2호선 지선1 계획이 예정되어있어서 언젠가는 지하철이 다닐 수도 있을 것이다.

9. 교육

신도시임에도 주거단지의 규모에 비해 교육 환경은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다. 초등학교는 세대수에 근거하여 확보해서 부족하지 않지만, 중학교는 4곳, 고등학교는 3곳밖에 없다. 이마저도 치평동 안에는 중/고등학교가 전남중,고 각각 1곳 뿐이고, 나머지 학교들은 쌍촌동유촌동에 있어서 사는 곳과 다른 동으로 배정받게 되면[40] 통학 거리가 상당히 늘어난다.[41] 또한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전투기 소음이 매우 살벌하다(...). 이 소음 문제 때문에 상무지구 완공 직전까지도 치평동에 학교를 만드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논란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을 정도.

다만 사교육은 엄청나게 발달해있어서 상무지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치평동 안에서 학원을 다닌다. 아파트 단지 옆을 따라 남북으로 쭉 세워진 상가건물에 학원들이 엄청나게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원들이 끝나는 매일 밤 10시만 되면 학원 셔틀버스와 자녀들을 픽업하러 온 학부모 차들이 길가에 쭈욱 늘어서고 있다.

10. 주요 시설

10.1. 관공서/공공기관

10.2. 금융기관/기업체

10.3. 언론기관

10.4. 의료기관

10.5. 문화시설

10.6. 교육기관

10.6.1. 초등학교

치평동
* 계수초등학교
* 운천초등학교
* 치평초등학교
쌍촌동
* 유촌초등학교
유촌동
* 유덕초등학교
* 극락초등학교

10.6.2. 중학교

치평동
* 전남중학교
유촌동
* 유덕중학교

10.6.3. 고등학교

11. 여담

파일:상무대-표석.jpg

2020년 7월에는 한 운전자가 표석 기단부를 들이받아서 파손한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가 붙잡힌 사건이 일어났다. 용의자는 “운전석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사고를 냈다"라고 밝혔다.기사

표석 파손 사건 이후로 표석의 관리주체를 두고 시와 도시공사가 옥신각신하다가 2021년 12월 훼손될 여지가 적은 5.18자유공원으로 이전했다.
파일:상무대표석-이전.jpg
파일:상무집합금지.webp
파일:상무집합금지거리.jpg
* 2020년 8월 상무지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광주시에서 10일간 집합금지 및 유흥업소 폐쇄 명령을 내렸다. 모든 유흥업소가 영업을 중단하고 문을 닫자 거리에 발길이 끊기고 간판들이 대부분 꺼지면서 개발 이후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상무지구의 불 꺼진 거리의 모습이 연출되었다.

12. 관련 문서


[1]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조형물은 이탈리아 출신 유명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기원'이라는 작품이다. 2005년에 첫 개최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기념하며 광주광역시청 앞에 전시된 것인데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철거될 뻔 했지만 계속 존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금도 볼 수 있다. 2019년에 멘디니가 타계하면서 그를 추모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2] 5.18기념공원과 중흥S-클래스, 우미아트빌, 호반리젠시빌, 모아제일, 계수마을 주택단지[3]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지방우정청, 상무버들마을주공 1, 2단지, 버들마을 호반리젠시빌, 인근 주택단지[4] 주로 행정 기능을 많이 가져왔다.[5] 상무1~3지구(치평동, 쌍촌동)[6] 상무4지구(유촌동)[7] 역사적으로도 전남도청 일대(국립아시아문화전당)는 조선시대 광주목 관아가 있었던 자리이기도 해 역사가 깊은 장소이다.[8] 하지만 지금은 첨단지구와 수완지구를 비롯한 광산구가 크게 개발되면서 광주의 정중앙이 되었다.[9] 파일:1999치평동.jpg
1999년의 모습으로, 신청사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 때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시청과 함께 넘어온 몇몇 관공서들과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사무용 건물, 오피스텔, 대형마트를 제외하면 반 이상이 비어있었고 그나마 지어진 건물들은 대부분 모텔유흥주점, 음식점들이 영업하는 작은 상가, 빈땅에 들어선 포장마차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초장부터 '상무지구는 유흥가'라는 인식이 제대로 박혔다. 또한 넓고 반듯한 도로와 낮은 교통량 덕분에 2000년대 초반까지는 운전면허를 갓 딴 초보운전자들의 운전연습코스로 꼽히기도 했다.
[10] 당시 시 상황이 매우 안 좋았기 때문이다. IMF로 아시아자동차, KIA 타이거즈의 최초 구단주였던 해태그룹, 라인건설, 화니백화점 등등 많은 지역기업들이 쓰러지고 중소기업들은 매일 수십곳이 줄도산하는 등 매우 혼란스러웠다. 도시철도도 당시 공사중이였던 1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취소가 되었으며, 1호선 역시 개통이 2년 정도 늦춰졌다.[11] 금남로가 원래 금융 중심지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12] 많은 도시들이 신도심의 상권이 더 우세한 것과 다르게 아직도 구도심이 강세를 보이는 광주의 특징 중 하나인데, 아무래도 상무지구는 구도심보단 작은 규모라 행정,업무기능은 가져와도 충장로의 거리 상권까지는 가져오지 못했다. (쉽게 말하자면 서울 명동과 강남의 역할을 생각하면 된다.) 또한 지하철이 금남로를 위한 노선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제대로 관통하고 있고, 버스 노선 역시 대부분이 구도심을 경유하기 때문에 교통적인 이점도 없지 않아 있다.[13] 광주의 북동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각화동에서도 두 도로의 개통 덕분에 차량으로 15분만에 상무지구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통행료도 한푼 내지않는다![14] 이건 물가 대비 임대료의 영향이 큰데, 충장로금남로의 지가와 임대료는 여전히 광주에서 가장 비싸지만 물가는 그리 높지 않은데 반해 상무지구는 지가와 임대료는 구도심에 비해 살짝 낮지만 물가는 훨씬 높다.[15] 그렇게 되면 상무역 이남으로 제2 상무지구가 탄생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 일대에 광주판 한류월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16] 이와 비슷한 상권으로 전남대후문과 구시청사거리가 있다.[17] 상무지구에서 응급실을 운영 중인 유일한 종합병원이다.[18] 첨단지구 번화가도 이 곳과 비슷한 느낌이다.[19] 2000년 개점후 2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상무지구 패스트푸드계의 터줏대감으로, 내부는 한번 대공사를 거쳤지만 건물 외부는 예전 한글 간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20] 2014년 처음 상무지구에 입점하여 10년 가까이 영업하였으나, 입점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방을 빼야할 처지에 놓이면서 2023년 7월 폐점하였다. 그리고 리모델링이 완료된 2024년에 다시 입점했다. 그 전과 같은 자리는 아니고 사거리 쪽 코너 자리로 옮겼다.[21] 원래 맥도날드 건너편에 있다가 2016년 문을 닫았는데 2021년에 대로변으로 옮겨서 새로 문을 열었다. 참고로 상무병원 건너편에도 있다.[22] 여담으로 2019년 롯데에서 첨단2지구에 맥스의 전신인 빅마켓을 오픈하려 했으나 포기하고 땅을 매각해서 현재는 오피스텔이 들어섰다.[23] 인디안, 브루노바피, 트레몰로, 올리비아로렌, 웰메이드 등등 여러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24] 요즘 생겨나는 프리미엄 아울렛들이 세정아울렛과 비슷한 양식으로 지어지는 것을 보면 상당히 선진적인 시도였음을 알 수 있다.[25] 네덜란드계 유통기업으로 1996년 한국에 진출했다가 월마트에 매장을 넘기고 철수했으며, 나중에 월마트도 철수하면서 이마트가 흡수해 지금은 트레이더스로 운영 중이다.[26] 광주역 앞에 1995년 문을 열었던 향토백화점으로, 송원그룹이 운영했었고 1998년 운영난으로 현대백화점에 위탁했다가 지금은 NC백화점 광주역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담으로 송원그룹은 송원초-중-고로 유명한 송원학원을 보유하고 있다.[27] 이후 5년짜리 계약연장 후에 현대백화점은 광주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약 10년이 지난 2022년재진출을 선언했다.[28] 못하는 건 아니고 안하는 것. 도로가 넓어서 일반 버스전용차로는 물론이고 BRT 설치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29] 빛고을대로가 생기기 전에는 고속도로를 타려면 무조건 운암동에 위치한 서광주IC까지 가야했다.[30] 운천역 주변은 엄연히 따지면 상무지구는 아니지만 매우 가깝다.[31] 위에 있는 초기 계획도를 기준으로 정류장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표시.[32] 무진대로를 지나지만 경유 정류장이 하나도 없다.[33] 이게 단점으로 꼽힐때도 있다.[34] 지하철을 이용하면 전남대학교병원까지 20분이면 도착한다.[35] 임대료가 비싼 동네이다보니 진료비는 확실히 평균보다 높은 편인데 물론 저렴한 곳도 있다.[36] 공연장과 5.18 전시관이 있다.[37] 공연장, 도서관(문헌정보실, 남/여 열람실), 수영장, 체육관 등이 있다.[38] 중흥, 우미, 호반, 모아제일[39] 오히려 상무지구가 아닌 운천역 일대가 상무지구 취급을 받고 있다.[40] 특히 인구 대비 학교수가 턱없이 적은 치평동이 이런 경우가 많다.[41] 일부 중/고등학생들은 버스를 타지않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통학로가 상무지구 내의 유흥가를 지나가야는 웃픈 현상이 나오기도 한다. 학생 중엔 일부가 환영할지도 모르지만 부모 입장에선 영 좋은 현상이라 볼 수 없다.[42] 송원그룹 계열[43] 상무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지역 서점이다. 교보문고가 바로 건너편에 있다.[44] 유년시절 치평동에서 살았으며 운천초와 전남중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