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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e: Online Mystery S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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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e: Online Mystery Serial

1. 개요2. 상세3. 챕터 1: 밀러의 사유지 (The Miller Estate)
3.1. 에피소드 13.2. 에피소드 23.3. 에피소드 33.4. 에피소드 4
4. 챕터 2: 환상열석 (The Stone Circle)
4.1. 에피소드 14.2. 에피소드 24.3. 에피소드 34.4. 에피소드 44.5. 에피소드 54.6. 에피소드 64.7. 에피소드 74.8. 에피소드 8
5. 등장인물
5.1. 시리즈 공통5.2. 챕터 15.3. 챕터 2
6. 페널티 컷씬7. 여담

1. 개요

1999년에 플래시게임 제작사 SARBAKAN(이하 사바칸)[1]2001년 워너 브라더스 사가 합동으로 제작한 미스테리 호러 플래시 게임. 전반적인 내용은 크툴루 신화에서 차용한 것이 굉장히 많으며, 크툴루 신화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환영할 만한 게임이다.

정식 명칭은 아케인 - 온라인 미스테리 연속극(Arcane - Online Mystery Serial)이지만, 국내 일반 대중들에게는 앞글자만 딴 '아케인'으로 자주 불렸고, 플래시 게임 사이트에서는 '탐정 아칸' 등 정체불명의 이름으로도 많이 불렸다.[2] 아마 아케인이라 읽어야할 Arcane을 아칸으로 읽은 것과 당시 게임 제목이 곧 주인공의 이름으로 불렸던 그 시절의 감성, 그리고 주인공 중 하나인 프레스콧이 흔히 탐정하면 생각나는, 중절모와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자주 나와서 그런듯 하다.

2. 상세

밀러의 사유지(The Miller Estate)환상열석(The Stone Circle)이라는 두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챕터 사이에 스토리의 흐름이 존재하면서도 각 챕터가 서사적 완결성을 지니고 있다. 두 챕터의 제작 시기가 차이가 나기에 애니메이션이나 녹음의 퀄리티는 환상열석이 더욱 뛰어난 편이며[3], 일반 대중들의 인지도도 그러하다.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Steppenwolf: The X-Creatures Project와는 반대로 이동과 행동이 상당히 제한된 대신,[4] 스테판울프나 나이트메어 에피소드에 비해서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일부 호러팬들을 제외하면 인지도가 낮다.

스토리의 흐름상 챕터 3까지 제작이 계획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바칸은 아케인은 물론 스테판울프를 비롯해 모든 플래시 게임들을 내린 이후 디즈니와 협업하는 모바일 게임 제작사로 바뀌었고, 워너 브라더스 또한 2010년대까지 개봉한 영화들이 쪽박을 차거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다른 영화들의 상영이 미뤄지는 등 내부 사정이 좋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플래시 게임 자체가 게임계의 주류에서 밀려나면서 구태여 이 시리즈를 유지할 명분도 사라졌기 때문에 후속작은 자연스럽게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플래시 게임이 클릭과 드래그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여 모바일 게임으로의 이식을 희망하는 의견도 있으나 아직은 소수이다. 다행히 시즌 1과 시즌 2는 Flashpoint에 전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의 웹사이트까지 재현되어 있다.

3. 챕터 1: 밀러의 사유지 (The Miller Estate)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This is not dead which can eternal lie.
and with strange aeons even death may die.
영원히 누워 있을 뿐 죽어 있는 것은 아니며,
기묘한 영겁 속에서는 죽음마저도 죽으리라.
-H.P.L-[5]

밀러의 사유지의 저택을 소유한 메리 밀러라는 사람이 있었다. 사유지 주변은 관광지로 유명한 명소였으나,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현상이 줄곧 일어나 그다지 좋은 평판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과학자인 앨빈 카터라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이 사유지의 세를 들었으나, 얼마 안되어 근처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유지의 저택에서 귀신을 보았다는 말을 외치다 행방불명되고 만다. 그 후로 동물이나 마을 주민, 여행객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현상들이 계속 일어난다. 그리고 이 사유지의 주인인 메리 밀러에게 받은 편지로 사유지를 방문해 조사한다는 것이 이 챕터의 주된 스토리다.

전반적으로 환상열석보다 난이도가 낮다. 마지막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머리를 굴려야할 퍼즐도 얼마 없다. 물론, 그만큼 경고 횟수도 적어서 뻘 클릭 몇번 하면 금방 게임 오버가 된다. 과거 작품이라 그림체가 투박해서 분위기가 상당히 어둡고 음울하다.

환상열석과는 반대로 퍼즐을 풀어야 프롤로그를 볼 수 있다.[6] 워낙 오래된 플래시 게임인지라 게임 중 특정구간이 지나면 팝업이 생긴다. 팝업을 차단하고 플레이하면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3.1. 에피소드 1

모든 일은 프레스콧, 나의 아버지 그레거, 그리고 내가 던컨 시내에서 1주일을 보낼때 시작되었다.
프레스콧은 그의 전 집주인에게서 편지를 받았다. 그녀는 메리 밀러라고 불렸던 것 같다. 그녀는 던컨에 빅토리아식 영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곳은 아주 매력적인 곳으로, 그녀는 여름마다 부유한 여행객에게 매번 그곳을 빌려주곤 했다.
불행히도, 그녀는 더 이상 손님을 찾을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 집이 안좋은 평판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마지막 세입자는 앨빈 카터라는 과학자였다. 그는 어느날 마을의 잡화점에 들어와 소리쳤다.
그 집에 귀신이 산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 이후 며칠 동안, 마을 주민들은 다른 미스테리한 실종사건을 발견했다.
첫 번째는 개, 그리고 소, 그리고 일부 여행자들마저 사라졌다.
이 지방의 사람들은 미신을 매우 잘 믿기 때문에, 집을 깨끗이 비워놓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인트로 퍼즐은 인체비례도 맞추기. 5겹의 원형 퍼즐을 돌려서 맞추면 된다.

프레스콧으로 진행한다. 저택의 외부를 조사한다.

난이도는 모든 에피소드 중 가장 낮다. 배경도 비교적 밝은 오후라서 공포감도 가장 덜하다. 진행에 핵심이 되는 구간을 마우스로 짚을 때마다 프레스콧의 레이더가 울리므로 어디를 클릭해야 하는지도 쉽게 알수 있다.

우물을 조사하면 밑에 뭔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두레박은 끊어져 있고 빈 밧줄만 걸려있는 상태. 밧줄에 묶을 고리를 얻어야 한다. 갈고리는 왼쪽의 창고에 들어가면 얻을 수 있다. 창고는 들어가면 문이 닫혀서 깜깜해진다. 양초로 수색해서 랜턴을 키면 된다. 그리고 벽에 걸린 비옷을 치우면 고리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우물로 다시 가면 갑자기 웬 농부가 뛰쳐나와 프레스콧에게 알 수 없는 말을 쏘아붙인다.
자넨 자네가 선택받았다고 생각하겠지?
미련하긴...
일곱개의 별들이 일렬로 정렬하게 되는 날에, 일곱개의 재앙이 자네에게 닥칠 게야. 그 이후론 종말이 도래하겠지.
종말이라는 것은! 자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모든 게 처음부터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는 거라고!
자넨...! 자넨 이미 진거야! 진거라고!

이후 농부는 미친듯이 웃으며 언덕 아래로 달려가 사라지고,[7] 프레스콧은 고리를 밧줄에 연결한 뒤 양동이를 건져올리면 반쪽으로 찢어진 종이를 얻을 수 있다. 이 종이 조각은 나중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리고 다시 창고로 가서 잠긴 상자[8] 밑의 깔개를 클릭하면 깔개를 치우고 지하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게 된다. 지하는 와인 창고로 통해있다. 와인 창고에 널려있는 7년산 와인들을 벽에 있는 보관함의 7번째 줄의 구멍에 전부 넣으면[9] 별안간 벽에 있던 커다란 오크통이 열린다. 프레스콧은 오크통 안을 수색하고, 오크통 안에서 엘더 스타의 문양을 발견하게 된다.

특이하게도 프레스콧의 위치에 따라 경고 카운트의 횟수가 늘어난다. 야외와 창고 안에선 24번(15번+2번+2번+2번+3번), 지하실 안 와인 창고로 들어가면 26번(9번+2번+2번+2번+2번+2번+2번+2번(연출 반복됨)+3번)이 된다.[10] [11] 엘더 스타의 존재가 처음으로 드러나는 에피소드다.

3.2. 에피소드 2

나는 밤낮으로 계속 두려웠고, 지쳐버렸다.
비이성이 세계의 균열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나의 동료들의 정신을 붕괴시킬 의도로 말이다. 우리는 조치를 취해야 했다!
밀러의 빌라는 비이성의 중심부였다. 나는 그것을 바로 느낄수 있었다. 집 전체가 악의 불길한 오라를 내뿜고 있었다.
아버지는 1층 서재를 뒤졌다. 프레스콧은 밖에서 그 지역 주변을 조사했다. 그러나 나는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더 알아야만 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인트로 퍼즐은 9조각 큐브를 돌려서 모두 같은 모양으로 맞추는 것. 큐브 조각 하나에 여러 모양이 조각 되어있는데 딱 하나의 모양만 9개의 큐브에 전부 새겨져 있고 나머지 모양들은 하나씩 빠져있다.

오필리아로 진행한다. 저택의 1, 2층을 조사한다.

이 에피소드부터 기초적인 퍼즐이 등장해 난이도가 약간 높아진다. 진행에 핵심적인 곳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오필리아의 얼굴이 화면 가득 페이드인 된다. 참고하면 좋다. 에피소드 1과는 다르게 한밤중에 저택 내부를 조사하는 거라서 분위기가 매우 음산하다. 그리고 훨씬 공포스러운 경고씬과 데스신 때문에 모든 아케인 에피소드에서 가장 무서운 에피소드로 꼽힌다.[12]

처음 저택에서 거실 문을 열려고 하면 잠긴걸 알 수 있다. 2층 방으로 올라가면 침실이 있다. 침실 옆 첫 번째 서랍장에서 밀러의 사유지의 저택에 관한 신문을 얻을 수 있다. 서랍장 위에는 스탠드와 액자가 있는데 액자를 조사하면(보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는 상관 없다) 노인의 초상화를 볼 수 있고 직후 오필리아가 환영을 보게 되는데, 그 노인이 나타나 무언가를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13]
어리석기는....
자넨 너무 무지해서 내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겐가?
자네가 눈을 감는걸 택한다 해도... 선택 또한 해야 한다는 것을...!

서랍장 위의 스탠드를 키면 벽에 열쇠모양 그림자가 진다. 스탠드의 갓을 조사하면 벽장 열쇠를 찾을 수 있다. 열쇠로 벽장을 열면 행방불명이던 앨빈 카터의 시체가 나온다. 시체는 말하자드[14]의 단검과 에피소드 1에서 얻었던 종이 조각의 나머지 반쪽을 쥔채로 죽어있다. 두 손의 손가락을 제일 윗쪽 손가락과 아랫쪽 손가락을 번갈아가며 차례대로 피면 단검을 얻을 수 있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가 잠긴 문으로 간 뒤 문 틈으로 신문지를 넣고 단검으로 열쇠 구멍을 쑤시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거실의 벽난로에선 앨빈 카터가 알리시아와 주고받은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거실의 장식장을 보면 칼라고쓰의 석상과 다른 석상들이 놓여 있다. 칼라고쓰의 석상 별모양을 이루는 근처 석상들 중 하나를 클릭하면 붉게 빛나는데, 이때 다른 석상을 차례대로 눌러 별모양을 그려주면 칼라고쓰의 석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오필리아가 본 노인의 정체는 바로 이 시리즈의 메인 빌런인 추기경이다. 다만 말하는 대사가 해당 작품 시점에선 아예 뜬구름 잡는 말이라 오필리아는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15] 사라진 카터가 어디로 갔는지도 추측할 수 있다. 거실 왼쪽의 창가를 보면 에피소드 1에서 나온 미친 농부가 째려보고 있는데, 다시 확인하면 어느새 사라져 있다.

3.3. 에피소드 3

우리의 조사가 진행될수록, 사건은 더더욱 미궁속으로 빠졌다.
내가 찾은 증거는 Elder Star의 존재를 입증했다.
아직까지도, 나는 이 사악한 집단이 어째서 밀러의 사유지에 관심이 있는것인지 모르겠다.
궁극적인 진실은 내가 찾아낸 것처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끔찍했다.

인트로 퍼즐은 원형으로 이루어진 판에 둘러진 8개의 얼굴이 내밀고 있는 혀 스위치를 모두 눌러서 집어 넣어야 하는데, 8개의 스위치를 누를 수 있는 발판은 위 하나와 양옆 90도에 하나씩, 총 3개밖에 없다. 따라서 발판을 회전시켜가며 스위치를 번갈아 집어넣고 꺼내야하는 지능적인 방식으로 머리를 굴러야 풀어지기 때문에 대충 몇번 클릭질만 해도 퍼즐이 풀리는 1편과 2편보다 난이도가 확 높아진다. 물론, 퍼즐이 시작될 때 발판의 위치와 스위치 상태는 고정이므로 암기하면 된다.

그레거 박사로 진행한다. 사유지의 저택 서재에서 시작한다.

초반에 저택의 주인인 카터가 누군가에게 보낸 편지를 탁자에서 발견할 수 있다. 편지 내용은 환상열석의 스토리까지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또한, 미지의 강력한 힘이 깃든 장소를 기록한 추기경의 책도 발견할 수 있다.

주 목적은 서재에 숨겨진 지하실을 찾는 것이다.

지구본 안에는 표지에 보석이 있는 책, 세트의 서가 있다. 미국 동부쪽에 있는 점, 남아메리카 서부쪽(가장 왼쪽)의 점, 그리고 영국에 있는 점을 누르면 열리게 된다.

왼쪽 문을 누르면 어느 방으로 들어서게 된다. 식탁 위의 식기를 누르면 텅 비었다고 얘기하는데, 이때 접시를 눌려 접시를 챙긴다. 뒤로 돌아가 스위치로 불을 끄고, 창문에 접시를 가져다 놓으면 반사된 빛에 보석들이 빛난다. 그 중 초록색 보석을 챙기면 된다.

그 뒤, 사다리를 시계 옆에 놓아 시계에 가까이 가서 시계를 조작한다. 먼저 (4시로 되어 있을 때) 오른쪽의 태엽/스위치를 돌리고, 보석이 빛나면 8시로 시계를 돌린 뒤 보석을 하나 더 넣고 태엽/스위치를 돌린다. 마지막으로 11시 59분(12시)으로 시계를 돌리고 책 표지에서 보석을 떼내 시계 위에 넣고 태엽/스위치를 돌린다. 시계문이 열리면 식탁이 있던 방으로 돌아가 선반을 눌러 촛대를 챙기고, 시계 뒤의 공간에 촛대를 갖다놓으면 지하실로 들어간다.

괘종시계를 열고 지하실로 도달하면 작은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를 가동시키기 위해 여러개의 톱니바퀴를 끼워 맞추는 퍼즐을 풀어야 한다. 가장 큰 톱니바퀴를 가장 왼쪽에, 그 다음 두 번째로 큰 것을 넣고, 가장 오른쪽 톱니바퀴와 연결하기 위해 가장 작은 톱니바퀴를 쓴다. 톱니바퀴에서 가장 작은 것 두 개 중 하나는 쓸모가 없는 것이므로[16]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응접실의 로비의 창가에서 우물가에 서있는 오필리아를 볼 수 있다.

3.4. 에피소드 4

나의 아버지는 훌륭한 사람이었다.
우리가 빌라에서 본 것로부터 아버지는 우리가 하늘을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악인에 의해 운영되는 비밀 단체인 Elder Star와 대립하게 되었다는 걸 추론해 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자는 자신을 추기경이라 칭했다.
나의 영력은 내게 그 사람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최종 목적을 알아차리지는 못했다.
인간에게 의식적으로 악의 면을 선택하도록 하는 게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인트로 퍼즐은 거대한 역정삼각형 안에 9개의 정삼각형이 있고, 삼각형의 각 변에는 3마리의 뱀 머리와 몸통이 절반으로 나눠 그려져 있다. 정삼각형 하나를 누르면 누른 정삼각형과 특정 정삼각형이 하나 더 역시계 방향으로 60도 회전하며 뱀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9개의 정삼각형들은 특정 정삼각형 3개씩 같은 회전방향을 공유하는 걸 이용해 풀면 된다.[17] 개념만 이해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개념을 이해하기가 살짝 복잡해서 과거 어렸을 적에 플레이한 유저들은 해외 국내를 막론하고 보통 이 퍼즐만큼은 스킵하는 쪽이 많았던듯 하다. 풀기 어렵다면 그냥 Play만 눌러도 게임 진행엔 아무 상관도 없다.

저택 외부에서는 오필리아로 진행하며 중반에 프레스콧이 합류하고 후반부에 그레거 박사도 합류하여 모든 주역이 전부 참여한다.

밀러의 사유지 마지막 스토리. 마지막인 만큼 중요한 스토리도 많고, 볼륨도 앞의 세 에피소드보다 훨씬 크다. 무엇보다 난이도가 높다. 경고 카운트도 가장 적고, 퍼즐의 수도 많으며, 퍼즐이 단순 암기보다는 아닌 피지컬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 도전한다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오필리아가 우물에서 검은 돌의 환영을 본다. 이후, 해안가에서 강한 힘을 느끼고 해안가의 동굴로 향한다. 그런데 여기서부터가 난관이다. 동굴을 들어가려면 벽면의 쇠파이프 조각들을 짜맞춰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쇠파이프 조각들의 종류가 따로따로 정해져있고 수까지 많아서 연결하려면 시간이 꽤 든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시간이 얼마정도 지나면 파도가 밀려와서 만들어놓은 사다리를 다 부숴버린다. 게다가 경고 카운트까지 들어가니 최대한 빠르게 파이프를 조립해야한다. 주의할 점은, 해안에서 주운 아이템 쇠파이프는 조립해놓고 사다리를 완성하거나 파도가 치기 전까지는 절대 뒤로 빠지면 안된다.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버그가 있기 때문에 진행이 불가능하여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만들기]

이후, 동굴에서 프레스콧과 합류하게 되는데 특이하게도 여기서부터는 프레스콧이 오필리아와 만나기 전 시점부터 진행하기 때문에 동굴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는 경고 카운트가 쌓이지 않는다.[19] 동굴 안쪽에는 어딘가로 향하는 문이 있고 주변에서 총을 얻을 수 있다. 이 총을 발사해 항아리를 깨면 미로의 지도를 얻을 수 있다. 문을 열려면 도르래 장치를 돌려야 하는데, 돌려서 문을 열어도 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도르래가 풀려버려 문이 닫힌다. 그래서 총을 끼워 도르래의 쇠사슬을 고정시켜야 지나갈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으로는 항아리를 깨지 않고 문을 총으로 고정시켜버리면 지도없이 미로를 진행해야 한다.

미로로 향하려할 때, 오필리아가 그레거에게 위험한 일이 일어난 걸 알아채고[20] 서둘러 가야한다고 말하고 미로를 탈출해야 하는데, 이 미로파트가 상당히 어렵다. 지도를 봐도 상당히 대충 그려서 처음에는 봐도 어떻게 가야할지 이해가 잘 안되는데, 문제는 이 미로를 탈출하는 동안에 괴물이 주인공들을 뒤쫒아오고 있다는 점이다.[21] 한곳에 가만히 있거나, 프레스콧이 장비한 알림기계가 울릴 때 계속 움직이면 경고 카운트없이 게임 오버 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하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탈출방법]

미로를 탈출했다면 그레거 박사와 만나게 되는데, 앞서 말한 사고때문에 나무판자들에 박사의 몸이 끼인 상태다. 따라서 나무판자들을 가장 높이 쌓인 순서부터 차례대로 제거해야하는 퍼즐을 풀어야 한다. 만약 틀린 판자를 클릭하면 이때까지 빼낸 판자가 전부 무너져 처음부터[23] 다시 판자를 빼내야 한다. 판자가 조금 헷갈리게 쌓여있어 여러번 하면서 외워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초반부에 쌓인 경고 카운트가 계속 유지된 채로 여기까지 오기 때문에 초반에 경고가 많이 쌓였다면 여기서 죽을 수도 있다.[24]

박사를 구출했다면 초반에 오필리아가 본 이상한 물체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우리는 마침내 고대의 존재 중 하나를 소환했다!
수호자의 희생에 의하여[25]
우리가 지금 지닌 힘의 전부는 다가올 후드를 쓴 존재를 위한 길을 닦는 것으로 사용 될 것이다.
그 돌은 마지막 남은 진실을 드러낼 것이다.[26]
그것은 세상이 단 한번도 목도하지 못했던 엄청난 어둠과 악이다.
돌이켜보면, 어두었던 시절에는 이런 혼돈의 시간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길은 정해있고, 문은 열렸다!

밤이 오기전의 고요에 주목하라.
그것은 필히 고통과 절망, 인류의 멸망, 그리고 고요한 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새벽의 황혼과 같으니.

오필리아가 본 건 강한 힘을 발사하는 검은 돌이었다. 이미 이전부터 누군가가 그레이트 올드 원의 수호자를 소환했는데, 이 수호자가 모든 사유지의 괴현상을 일으킨 만악의 근원이었던 것이다. 모든 진실을 알아낸 주인공 일행은 그레이트 올드 원의 수호자를 물리치기 위해 의식의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세트의 서
이 의식을 그레이트 올드 원의 수호자를 파괴하는데 사용하시오.


돌을 사용하기 위해 그레이트 올드 원의 수호자를 파괴하기 위해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남성과 여성 예언자가 있어야 한다. 여자는 죽은 마법사와 마녀의 소유물인 말하자드의 단검이 필요하고 남자는 엘더 갓인 칼라고쓰의 석상이 필요하다.


수호자가 존재한다면, 칼라고쓰의 힘은 그 존재의 심장을 세번 타격할 수 있는 힘을 단검에 준다.

세트의 서의 내용대로 프레스콧에게 칼라고쓰의 석상을, 오필리아에게 말하자드의 단검을 주면 그레이트 올드 원의 수호자와 최종결전을 벌인다. 단검을 들고 있는 오필리아를 클릭하면 단검에서 광선이 나가 수호자를 맞추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총 세번을 맞추어야 격파가 되는데 단검과 괴물의 복부가 정확히 일직선상으로 마주할 때 쏘아야만 맞는다.

타이밍이 은근히 칼타이밍을 요구해서 정확하게 공격하지 않았다면 다 빗나가 버린다. 게다가 괴물도 앉아서 놀고 있진 않고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공격을 일정이상 하고도 괴물을 처치하지 못하면 경고 없이 한방에 주인공 일행을 삼켜버린다. 중간에 세이브를 하지 않았다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소리다. 수호자를 쓰러트리면 검은 돌의 에너지가 우물을 뚫고 사방으로 방출되기 시작하고, 오필리아가 본 추기경이 나타난다.
훌륭하네, 동지들이여. 하 - 하하하하!
자네들은 돌의 힘을 해방시켰네. 그것에 쓰여진 대로 말이지…
그래… 모든 건 예정되어 있었다네. 자네들은 내 손에서 움직이는 꼭두각시에 불과했던거지...
자유의지?
어리석기는… 우리는 모두 창조물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게나… 하 - 하하하하하!

하지만 이 모든 건 추기경의 흉계였다. 수호자가 소멸하자마자 돌은 강력한 기운과 힘을 방출하게 되는데, 이때 추기경이 나타나 그 모든 힘을 흡수해버린다. 이후, 추기경은 주인공 일행들을 끌어들이고 수호자를 쓰러트리게 만든 자신의 모든 계산을 말하고 주인공 일행을 비웃으며 사라져버린다. 그 다음에는 바로 노인이 된 오필리아와 오필리아를 찾아온 스티븐이라는 남자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다시 넘어가며, 그 이후의 일을 묻는 스티븐에게 오필리아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며 후속작 떡밥을 던지면서 밀러의 사유지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4. 챕터 2: 환상열석 (The Stone Circle)

2001년에 출시된, 밀러의 사유지의 후속작이자 시즌 2. 밀러의 사유지 이후, 주인공 일행이 영국에서 겪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래의 각 에피소드별 내용은 스토리 및 설정 위주로 서술되었다. 구체적인 공략을 알고 싶다면 첨부된 영상을 참조하면 된다.
태초에는 혼돈만이 존재했고, 그레이트 올드 원이 전 우주를 다스렸다.
그러나 영겁의 시간이 흘러 새로운 신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장대한 투쟁의 끝에 그레이트 올드 원은 무너졌고, 우주의 경계 너머로 추방당했다.
이후로도 계속된 격렬한 분노가 이 위대한 조상들을 불태워왔고
그들은 그들의 영역이었던 혼돈과 공포의 영역을 수복하려는데 집착하고 있다.

4.1. 에피소드 1

모든 것은 런던 필하모니 협회의 보나버그 남작부인이 나를 런던의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 초대하는 편지를 보냄으로써 시작되었다. 왠지 모르게,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녀가 나에게 편지를 쓴 방식이 밀러의 사유지에서 보낸 운명적인 여름을 떠올리게 했다. 나는 이 문제를 아버지와 프레스콧과 상의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나만큼이나 흥미를 가졌다. 대회 자체가 음악가로서의 나에게는 매우 훌륭한 기회였기에 우리는 내가 가야 한다고 결정했고, 그들은 조사를 위해 나를 따라 영국에 왔다. 그리고 아마 끔찍한 추기경의 비밀 조직인 엘더 스타의 사악한 음모에 대해 더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프레스콧에게 달려들어서 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놀랍게도 메시지의 서명은 앨리샤 블랙우드, 밀러의 사유지의 지난 세입자인 앨빈 카터와 연락을 주고 받던 그 여성의 것이었다. 그녀는 항구 근처의 비밀 은신처에서 만나자고 요구했다. 다음 날 아침 런던 타임즈의 1면에서, 우리는 알 수 없는 그 사람이 템즈 강에서 죽은 채 발견된 사진을 보았다. 내가 연주회를 준비하는 동안, 프레스콧은 미스테리한 앨리샤 블랙우드를 만나러 갔다.

아케인 챕터 2의 첫번째 미션. 프레스콧으로 진행하며, 부두 근처 창고에서 알 수 없는 여인의 흔적을 쫓아가는 미션이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부랑자와 실랑이를 벌인 후[27], 프레스콧은 어찌어찌 창고로 들어간다. 창고 안의 크레인을 조종하여 그곳에 보관되어 있는 한 상자를 열게 되는데, 그 안에는 앨리샤 블랙우드가 남긴 쪽지, 보라색 보석 조형물, 그리고 악마의 손이 담겨 있다.[28] 쪽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브리지맨 씨[29]. 당신을 이 상황에 끌어들여서 미안하지만, 나는 큰 곤경에 빠졌어요. 하수구 안에 있는 내 비밀 은신처에서 만나요. 서둘러줘요. A.B.[30]
앨리샤가 남긴 편지를 본 프레스콧은 여러 과정을 거쳐 하수구 안에 있는 은신처에 도착한다.[31] 은신처에는 축음기, 그리고 "Fathersea가 자정에 13번 부두에서 출발한다. 매우 무거운 케이스. 힘센 사람이 필요하다. 추기경 서명"이라고 쓰인 전보가 있다. 은신처 내에서 실린더를 찾은 프레스콧은 앨리샤가 자신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고, 첫번째 에피소드는 끝난다.
브리지맨 씨. 당신이 이 내용을 들을 때쯤이면 아마 나는 죽었을 거에요. 그리고 나는 추기경이 자신의 사악하고 불경한 의식에 필요한 마법의 유물을 모으는 것을 막는 데 실패했어요. 인류의 미래는 이제 당신과 당신 동료들의 손에 달렸어요. 당신은 어떠한 대가를 감수하더라도, 추기경보다 먼저 그 유물들을 찾아야만 해요. 그리고 조심해요. 초능력을 가진 추기경의 하수인들은 이 유물을 찾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을 거에요.

4.2. 에피소드 2

런던 콜리시엄에서의 그날 저녁은 잊을 수 없는 것이었다. 연주곡으로 나는 엘가수수께끼 변주곡을 선택했는데, 곡의 초자연적 성질이 다소 적절해 보였다. 청중들은 황홀경에 빠졌다! 영광스러운 순간이었고,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나를 지원해 주신 아버지와 함께 이 승리감을 나누고 싶었다. 쟁쟁한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나의 초감각적 지각을 날카롭게 하였다. 나는 매우 민감해져서 아주 희미한 초심령적 진동마저도 느낄 정도였다. 그 때문에 나는 보나버그 남작부인, 친절하게도 나를 대회에 초대해 주고 다음 날 저택에서의 저녁식사를 초대해 준 사람과의 대화 중에 정신을 잃었다. 나는 약간의 휴식을 위해 의상실로 돌아가야 했다. 내가 가장 당황스러운 환상을 마주한 곳이 바로 그 곳이었다.

오필리아의 입장으로 진행된다. 잠시 기절했던 오필리아가 깨어난 한밤중의 연주홀이 에피소드의 배경.
자신의 바이올린을 악기 케이스에 정리하던 오필리아는 자신의 악기 케이스 안에 누군가가 쪽지를 넣어놓은 것을 발견한다.
첫째, 노출된 하늘의 광채. 둘째, 봄철의 비취색 윤기. 셋째, 춤추는 불꽃의 홍조. 삼위일체로, 빛이 진정한 길을 비춘다.
또한 방 안에 있는 초상화를 본 오필리아는 환영을 보게 된다. 환영에서는 추기경의 모습, 그리고 수도사들이 악마의 손을 상자에 넣어 지하 어떤 곳에 봉인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제 오필리아는 이 악마의 손을 찾아, 한밤중의 빈 홀을 조사한다.
홀 위로 올라온 오필리아는 양동이 위로 핏방울이 떨어지는 걸 보게 된다. 곧 홀 관리인이 죽은 채로 무대 장치 위에서 떨어지며, 그 곳에는 어두운 기운이 엄습힌다. 오필리아는 관리인의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창고를 열고[32], 누전 차단기를 올려 홀에 전기를 공급한다. 그리고 무대 조명장치를 컨트롤하여 무대 뒤편에 있던 조각상에 빛을 비춘다.[33] 세 가지 색상의 빛이 모여 흰색백색광으로 변해 빛이 비춰진 조각상은 움직이고, 그 밑에 숨겨진 통로가 드러난다.
오필리아는 방에서 들고 온 촛대에 불을 붙인 후 지하 통로로 내려간다. 거의 1천년 전에 만들어진 것 같은 지하공간[34]에는 사악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지하공간에는 4개의 철문, 그리고 악마를 처단 후 봉인하는 수도사들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 있었다. 그림에 그려져 있는 방향표시를 따라 각 문의 방향을 조절한 후,[35] 오필리아는 문을 열어 4개의 사슬에 매달려 있던 상자를 가져와 열고[36], 또다른 악마의 손을 발견하게 된다.

4.3. 에피소드 3

엘더 스타 소유의 배인 '파더시(Fathersea)'가 그날 밤 추기경을 위한 임무를 완수하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프레스콧은 이를 조사하기로 결심했다. 프레스콧은 악취나는 하수구에서 기어나와 13번 부두로 향했다. 그는 재빠르게, 아직 선적 중인 배로 접근하였다. 선원들이 배의 출발을 준비하는 동안 그는 배에 몰래 들어갔다. '파더시'는 수 시간 동안 템즈 강을 항해하여 강 가운데에 닻을 내렸다. 그 즉시 함교에서는 몹시 과열된 활동이 시작되었다. 프레스콧은 그의 은신처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는 참지 못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서, 그를 들킬 위험이 있는 사지로 몰고 갔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프레스콧의 입장에서 진행된다. 배의 내부에서 구명튜브와 갑판 청소제, 그리고 노를 입수한 프레스콧은 배의 앞쪽으로 들어간다.
프레스콧: 뭘 하고 있는거지?(독백)
엘더 스타 단원: (상자를 만져보며)추기경께서 아주 만족하시겠군...(이후 선원에게 상자를 보관하라는 손짓을 한다)
프레스콧: 이놈들이 배를 멈춘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군, 템즈 강에서 저 철제 상자를 인양했던 거였어... 온다!(독백, 이후 숨는다)

배 앞쪽에선 선원과 엘더 스타 단원 두 명이 한 거대한 상자를 만족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배가 잠시 멈췄던 것은, 템즈 강 한복판에 있던 상자를 건져내기 위한 것이었다. 상자를 되찾은 직후 배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 프레스콧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선 배 뒤쪽으로 돌아나온 프레스콧은 구명튜브를 이용해 엘더 스타 단원 한 명을 처리한다. 그리고 배의 굴뚝에 올라가 굴뚝에 갑판 청소제를 던져넣어[37] 배의 연료를 공급하던 선원을 처리한다. 그리고 갑판 뒤쪽에 있는 자명종 시계로 단원의 주의를 끈 후 선체 앞쪽에 있던 호흡기[38]와 책자를 가져온다.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 있다.[39]
형제들이여, 나는 이 잊혀진 유물을 발견했다. 이것들은 템즈강 바닥, 우리가 'Stretched Elbow'라고 알고 있던 지점에 있었다. 그것들을 건져내면 해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형제들에게 전달하라. 그들은 그것들을 엘더 스타의 열차로 가져갈 것이다. 이미 두 대의 유물을 옮기고 있는 636번 열차는 9시에 런던을 출발할 것이다. 때가 가까워졌다, 형제들이여. 전령[40]이 곧 다시 태어날 것이다! (추기경 서명)
악마의 불경한 잔해를 왕국 전반에 흩어놓아 누구도 악마를 부활시키지 못하게 하려 한 때였다. 성 조지의 수도원장 주도로, 불경한 신체부위를 묻어놓을 장소를 지정하는 비밀회의가 열렸다. 그로써 악마의 신체부위가 발산하는 사악함을 담아낼 수 있는 7개의 성스러운 장소가 선택되었고, 이 분할된 악마를 망각의 수용으로 몰아넣을 비밀스러운 과정이 진행되었다.
각각의 성스러운 장소들은 사악한 유물을 넘겨받았다.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여정의 첫날의 13시간이 지난 후, 악마의 뒷다리를 가지고 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엄청난 폭풍을 만났고, 배는 템즈 강 한가운데에 가라앉고 모든 사람들은 사라졌다. 끔찍한 비극을 알게 된 성 조지 수도원장은 수도사들을 시켜 사라진 유물을 찾게 했지만, 침몰한 배의 흔적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 수도원장은 3일간 단식하고 기도하였다. 그리고 그는 파문의 위협 때문에, 수도사들에게 이 비극에 대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라 지시했다.
이러한 유물을 속세의 영토에 버려둔 것을 이단행위라 주장한 소수의 몇몇에게, 그는 이렇게 답했다. "환상 속에서 주께서 오셔서, 깊은 강은 원죄에 때묻지 않았기 때문에 또한 성스러운 곳이라 말씀하셨다. 따라서, 성스러운 주문 'DUO CRUR BESTIA'[41]가 철제 감옥을 신성모독으로부터 영원히 지켜낼 것이다."
즉 이들이 템즈강 바닥에서 건져낸 철제 상자 안에는 '악마의 다리'가 있던 것이다. 프레스콧은 선체 지하로 내려가, 환기를 통해 선원을 죽게 한 유독가스를 모두 내보내고 상자를 찾는다.
이건 너무 무겁군, 옮길 수가 없겠어.

철제로 된 상자는 너무 무거워서 옮기는 것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 적외선 안경을 쓰고 보니 상자 위에는 글자로 이루어진 퍼즐이 있다. 위 책자에서 나온 'Duo Crur Bestia'를 맞춰 상자를 열고, 프레스콧은 그 안에 있던 악마의 다리를 얻게 된다. 목표를 완수한 프레스콧은 구명보트를 타고 유유히 빠져 나온다.

4.4. 에피소드 4

엄청난 모험에서 돌아온 프레스콧은 우리를 새벽에 깨웠다. 진한 커피를 엄청나게 들이키면서, 아버지와 나는 엘더 스타와 그 지도자 추기경이 다시 한번 사악한 음모에 연루된 것을 알게 되어 경악하였다. 프레스콧이 가져온 고대 악마의 흩어진 신체부위에 대한 정보, 그리고 특히 그가 가져온 다리들과 손(내가 가져온 손과 같은 것)은 즉시 아버지의 관심을 끌었다. 전날 밤, 우리가 각자의 모험에서 돌아온 때, 아버지는 그의 오래된 친구이자 인류학 박물관의 큐레이터인 에버네저 스미스 박사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메시지를 받고 친구에게 연락을 했지만, 이상하게도 답이 없었다. 아버지는 스미스 박사의 박물관을 찾아가 해체된 악마에 대해 더 알고자 하였고, 우리는 636번 기차에 몰래 숨어들었다. 우리는 런던역에 달려들어 기차가 출발하기 직전에 조용히 탑승하여 수하물칸에 숨어들었다.

오필리아와 프레스콧의 입장으로 진행된다. 전날 밤 오필리아와 프레스콧 각각의 모험을 통해 악마의 신체부위들을 획득히였고, 이날은 프레스콧과 오필리아, 그리고 그레거가 각각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퍼즐의 난이도 자체는 그냥 아이템만 찾아서 상호작용만 하면 되는 식이라 크게 어려운 수준이 아니지만 사소한 실수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까다롭다.

수하물칸에 탄 오필리아는 녹색 가방을 보자마자 엘더 스타 단원의 환상을 보게 되고, 이윽고 그 녹색 가방이 단원의 소지품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가방 내용물은 평범한 여행객의 것과 다를 것이 없었다. 오필리아는 그 안에 있던 성냥을 가져온다. 오필리아가 앞쪽 칸으로 가보니, 모든 승객들은 굳어 있었다. 아마도 엘더 스타 단원들에게 당한 걸로 보인다. 얼음통과 샴페인을 챙긴 후, 더 앞으로 가보면 엘더 스타 단원이 서 있다.[42] 다행히 단원이 눈치를 채지 못한 채라서 오필리아는 샴페인 병으로 엘더 스타 단원을 공격해서 쓰러뜨리고, 객실을 조사한다.[43]
의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첫번째 객실에서 청진기를 챙겨나온 후, 셋째 객실로 들어가면 금고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청진기를 이용해 금고를 따면 편지 한 통과 어떤 얼굴 모양의 조형물[44]을 얻을 수 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스터블[45] 형제에게. 자네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네. 유물들이 엘더 스타의 무장 열차에 적재되자마자, 자네는 그 열차칸을 636번 열차에 연결해 우리 본부로 가져와야 하네. 자네의 최면 능력을 사용해 목격자가 한 명도 없도록 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열차를 원래의 목적지로 돌려놓고, 므나르(Mnar)의 부적[46]으로 승객들과 승무원의 최면상태를 풀도록 하게. 하지만 조심하도록 하게, 반스터블 형제여. 그리고 이성을 제대로 유지하고 싶다면, 어떤 경우라도 알 아지프를 펼쳐보지 말도록! (추기경 서명)
즉, 이 열차 뒷편에는 엘더 스타의 흉계에 의해서, 본래의 목적지를 이탈하여 악마의 신체부위를 수송중인 엘더 스타의 본부로 향하는 열차가 연결된 것이다. 오필리아는 즉시 돌아가서 프레스콧과 만난 후, 열차 뒷편으로 향한다. 뒷편에는 굳게 닫힌 철문이 있었고, 그 위에는 금고에서 찾은 므나르의 부적과 똑같이 생긴 조형물이 있다. 므나르의 부적을 가까이 대니 각 조형물의 눈에서 광선이 나오고, 철문이 열린다. 열차칸에서 나오는 사악한 기운을 오필리아는 버틸 수 없었기에 프레스콧은 오필리아에게 여기서 기다려라고 말하고 혼자서 마지막 칸으로 들어선다.
열차 안에는 의자, 두 개의 악마 조각상, 그리고 책이 놓인 4개의 제단이 있다. 들어오자마자 적외선 안경을 착용하면, 조각상에 목에 걸린 목걸이와 의자에서 빛이 난다. 목걸이를 획득해서 목에 걸고, 의자를 뒤지면 앉는 바닥 부분에서 책 한권을 찾을 수 있다.
그들은 그래 왔으며,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봉인된 문턱 뒤에서, 차가운 성간(星間)에서, 그들은

위의 편지에서 나와있듯이 이 책은 알 아지프로, 맨 아래 쪽에는 크툴루 숭배자들의 주문이 적혀져 있다. 편지에도 나와있지만, 이 책은 절대로 넘겨보면 안된다!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프레스콧의 정신이 타격을 입게 되어 게임 오버가 된다. 각 제단의 책자를 살펴보자.
요그 소토스
별들 너머 저 멀리에서 속삭이기를, 그는 문턱 뒤에 있으면서도 그 자신이 문턱이다. 그는 자신이 문턱이면서도 문턱 뒤에 있기에, 위대한 옛것들의 탄생을 지켜보았으며 또한 그들이 돌아오는 것을 지켜볼 것이다. 때가 되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대고의 화염으로써 위대한 옛것들에게 낮의 밤이 찾아오는 것을 알려줄 자가 바로 그이다. 요그 소토스는 문턱이며, 문턱은 불이며, 문턱과 불과 시간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곤
대양의 심연의 깊고 어두운 곳에서 속삭이기를, 그는 반은 사람이요, 반은 개구리인 화신이며, 물에 잠긴 도시에 산다. 애매하고 뒤틀린 자의 화신인 그는 자신의 부패한 부름에 굴복하는 수렁에 빠진 사람들에게 자신의 끔찍한 낙인을 남긴다. 이 외설적인 조합에 의해 태어난 존재는 자신의 불경한 기원으로부터 숨을 수 없으며, 또한 물에 잠긴 도시에 대한 끔찍한 악몽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아자토스
대지의 깊은 곳에서 노래부르길, 그는 모든 것의 주인이요, 멍청한 신들의 공허한 모임이 귀에 거슬리는 비명을 지르며 그를 숭상하고, 그를 통해서 혼돈이 엄습한다. 그의 모습은 여럿이기에 아무도 그의 진짜 모습을 모르고, 그는 어떤 형태든 취할 수 있기에 아무도 그의 진짜 형태를 모르며, 그는 남은 시간 전체에서 군림하기에 아무도 그가 재림하는 날을 모른다.
설명에서 주어지는 단서에 따라 윗쪽 제단에 제물[47]을 올려놓으면 된다. 마지막 제단에는 책은 없고, 위쪽 제단에는 운석 조각이 놓여져 있다. 의자에서 획득한 책까지 제단에 올려놓으면 악마 조형물 각각의 배 부분이 열리게 되고, 프레스콧은 악마의 날개를 손에 넣게 된다.
바로 그 순간 오필리아에게 기절당한 엘더 스타 단원이 깨어나게 되고[48], 숨어서 쉬던 오필리아를 지나쳐 프레스콧에게로 다가온다. 단원은 프레스콧에게 손바닥에 있는 엘더 스타 문양을 보여 최면[49]을 걸려 시도하지만, 프레스콧이 걸고 있는 목걸이의 효과로 인해 최면이 통하지 않는다! 단원이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프레스콧은 뒤쪽의 사다리를 타고 열차의 위쪽으로 도망친다. 곧 단원이 단검을 들고 쫓아오고, 프레스콧과 대치하게 된다.

단원은 단검으로 목걸이를 잘라내 프레스콧에게 최면을 걸려 하고, 프레스콧은 이를 숙여가면서 피해야 한다. 그 사이에 오필리아는 열차 장치를 작동시켜 엘더 스타의 열차칸을 분리해야 하는데, 여기가 좀 어렵다. 열차 장치를 작동시키는 동시에 단원의 칼까지 피해야 하기 때문. 단원이 휘두르는 칼은 동작 모션이 큰데다 판정이 제법 자비로운 편이기 때문에 정말 완전 미리 숙여서 칼에 맞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웬만하면 피해진다. 칼을 휘두르려 하는 순간에 숙여서 피해주면 되고 이걸 2번 반복하면 열차 장치 구간으로 화면이 바뀌게 된다. 열차 분리에 성공하면[50], 프레스콧은 단원을 주먹으로 쳐 쓰러뜨린 후진작에 그러지 분리되는 열차칸에서 뛰어 탈출한 후 게임이 끝난다.

4.5. 에피소드 5

프레스콧과 내가 기차역으로 서둘러 가는 동안, 아버지는 해체된 악마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서, 명망 있는 '인류학 박물관'으로 향한다. 따뜻한 환대와 학부 옛 시절에 대한 약간의 담소 이후, 아버지는 스미스 박사가 호텔에 메시지를 남긴 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심지어 우리가 영국을 방문한 사실조차 몰랐다. 이에 아버지는 그에게 우리가 발견한 손 한 쪽을 보여주었고, 스미스 박사는 경악하였다. 그는 창백해졌고, 그의 목소리에는 두려움과 흥분이 뒤섞였다. 그는 급히 사무실을 빠져나가면서, 박물관 수장고에 비슷한 종류의 유물을 보관중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아버지는 친구가 돌아 오기를 기다렸지만, 친구는 오지 않았다. 아버지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을 보였다.

그렉의 입장으로 진행된다. 사무실에서 거의 1시간 동안 기다리던 그렉은 참지 못하고 사무실을 나오는 순간 스미스 박사와 마주치는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멀쩡해 보이던 그의 상태가 악마의 신체 영향 때문인지 영 좋지 않아 보인다. 그는 그렉에게 W.11이라고 쓰인 쪽지를 건네준 후, 사무실에 들어간다.[51]
이제 그렉은 혼자 힘으로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 전시물들을 돌아보면서 각 전시물들 중에서 이질감이 드는 부품(검은색 1/4구 4개)를 획득한다. 스미스가 준 쪽지에 나온 W.11에 가보면, 책 하나가 있다.[52]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에드워드 왕 시절에, 더러운 악마가 추방된 지옥으로부터 탈출하여 영국 왕국에 재앙을 가져왔다. 환상열석에서 태어난 이 괴물은, 양분을 지구로부터가 아닌, 별의 정렬로부터 가져온다고 한다.
곧, 기사단과 귀족의 성스러운 군대가 각지에서 일어났다. 영광스러운 임무 끝내 고통과 절망의 마지막이 다가왔고, 거대한 괴물은 도륙되었고 그 더러운 유해는 성 조지의 수도사들에게 주어져, 이를 불태우고 그 재를 흩어내도록 하였다.
하지만 괴물의 훼손된 유해는 불에 타지 않았고, 그 사악한 심장마저 그 송장 같은 흉강 안에서 박동을 멈추지 않았다. 수많은 숙의 끝에, 수도사들은 괴물을 다섯 부분으로 나누었고, 머리와 손 그리고 심장은 솔즈베리의 오래된 수도원에 보냈으며, 불경스러운 유물은 왕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에 경고 문구를 새겨 놓은 후 파묻었다.
만약 다섯 개의 신체가 환상열석에 다시 모이게 되고, 시간의 끝에서 별들이 다시 재정렬 된다면, 사악한 영혼이 괴물을 부활시켜 세계의 종말을 불러 올 것이다.
앞의 여러 에피소드의 그림과 글에서 확인했듯이, 괴물은 오래 전에 영국 군대에 의해 살해되고, 그 신체가 토막난 후 여러 지역에 보관된 것이다. 즉 이 박물관 안에도 괴물의 신체부위 중 하나가 있는 것이다. 그렉은 숨겨진 유물을 찾기 위한 박물관에서의 여정을 계속한다.
박물관 가운데에는 행성계 모형이 있는데, 이것이 작동하지 않는다. 박물관 지하의 관리자 구역에 들어가 기어들을 정렬하니 드디어 행성계 모형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행성계 모형을 적절히 움직여, 비어 있는 부분에 아까 찾은 네 개의 부품들을 올려놓아 행성계 모형을 완성한다. 이제 책에 적힌 대로 행성을 전부 한줄로 정렬시켜야 한다. 그리고 모형을 다시 적절히 조절하여 모든 행성 모형들을 한 줄로 정렬시키면, 가운데 태양 모형의 렌즈 부분에서 빛이 비치고, 모형 아래쪽의 공간이 열린다. 그곳에서 그렉은, 아직도 뛰고 있는 악마의 심장을 발견하게 된다.

4.6. 에피소드 6

우리는 오후 3-4시쯤에 만나 우리의 상황을 토의했다. 악마의 여러 부위들을 모았지만, 우리는 결국 막장에 부딪혔다. 남은 부위들이 숨겨져 있는 곳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그 때 나는 아버지와 프레스콧에게, 우리가 보나버그 남작부인에게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우리는 잠시 조사를 멈추고, 멋진 시골 사유지에 있는 그녀의 저택에 가서 저녁을 즐기기로 했다. 남작부인은 좋은 사람이라, 벤틀리와 개인 기사를 보내 우리를 태워 주었다. 프레스콧은 신형 모델을 탄다는 것에 매우 흥분하였다. 저녁 식사는 훌륭했다. 우리가 브랜디를 홀짝거리는 사이, 아버지는 얘기 주제를 영국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중세 역사로 끌고 갔다. 그 때 남작 부인은 놀라운 제안을 하였다. '만약 우리가 당대의 특정 사건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당대 사람에게 그것을 물어보는 게 좋지 않은가?' 엄청난 열정을 보이며, 남작부인은 우리를 탁자로 모여 손을 모으도록 했다. 아버지의 의혹과 프레스콧의 심오한 회의주의, 그리고 아마추어적인 강신술을 염려하는 나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몇 분 후, 방을 침범하는 진동을 두려워했기에, 나는 이 사슬을 끊기로 했다.



보나버그 남작 부인을 비롯한 네 명의 인물이 모두 모였긴 하지만, 의식으로 오필리아를 제외한 전 인원의 시간이 멈춘 상태라서 게임은 오필리아 혼자의 입장으로만 진행된다. 전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미스테리하고,[53] 가장 퍼즐이 많고 복잡하며, 가장 플레이타임도 길지만, 유일하게 악마의 신체부위를 얻지 않는 에피소드.
오필리아는 일어섰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시간 속에서 얼어붙은 것마냥 움직이지 않는다. 게다가 시계는 물론, 벽난로의 불마저도 완전히 멈춰 있다.[54] 오필리아는 남작 부인이 쓰고 있던 티아라[55][56]와 항아리를 챙긴다. 멈춰 있는 시계를 바라보며 티아라를 쓰자, 오필리아는 갑자기 거대한 세 개의 모래시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이 곳에서 모래시계의 모양을 적절히 맞추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동할 수 있다. 이하 내용 서술은 일반적인(혹은 위 영상에 제시된) 공략 순서를 따르기보다는, 각 시점별로 나누어 설정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과거로의 이동을 선택하면 오필리아는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는데, 그 곳에는 젊은 그렉, 그리고 어린 남작부인과 프레스콧이 있다. 다시 벽난로로 다가가면 아직 불타지 않은 책, 즉 현재 시점에서 본 불 아래 놓여져 있던 책이 놓여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Yhe)[57]의 서''
장대한 투쟁 끝에, 새로운 신들은 위대한 고대의 존재들을 경계 너머 우주의 가장자리로 쫓아냈다. 그리고 세계의 경첩이 영원히 열고 닫힘을 반복할 때 우주를 뒤흔드는 진동의 메아리로부터, 그들은 부적을 만들어냈다. 끔찍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부적의 이름을 '이(Yhe)'라고 하였고, 그들의 권능으로 그것을 축복한 뒤 시간의 바깥쪽에 있는 안전한 안식처에 두었다. 이로써 인류가 그 것의 존재와 힘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신들은 미지의 필경사를 꿈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필경사는 무의식적으로 이의 서를 썼는데, 거기에는 이의 부적이 위대한 고대의 존재들을 복속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과거/현재/미래 모두로부터 그 부적이 있는 곳으로 들어오는 자만이 그것의 보호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쓰여 있다. 이의 부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의 서의 재를 그것이 속한 시간으로부터 가져와야 한다. 책은 부적과 마찬가지로 영원하다.
즉 괴물, 즉 고대의 존재를 막기 위해서는 이의 부적을 가져와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탐험해야 하는 것이다. 책을 얻은 후 의자를 살펴보면, 한 임산부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오필리아의 어머니이다![58] 그녀는 무언가가 다가오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고, 오필리아에게 The Empress 카드를 건네준 후 사라진다.
(당신은 누구죠?) 네 아버지와 나는 너를 품 안에 꼭 안기를 고대하는 중이야. 그런데 그들이... 그들이 다가오고 있어! 너무 가까이! (누가요?) (카드를 내밀며) 이걸 가져가, 곧 알게 될거야![59][60]
그 상태에서 티아라를 쓰면, 한 성당으로 이동한다. 석상을 클릭하면 한 수도사를 만나게 된다.[61] 수도사는 성 조지와 이에 대한 언급을 한 후, The Hermit 카드를 건네준다.
불쌍한 영혼이여! 성 조지 성당의 지하실은 나와 마찬가지로 너에게도 피할 수 없는 운명(doom)이구나. 누구도 그 힘에서 벗어날 수 없지, 이(Yhe)를 제외하고는 말이야. 그의 성물은 시간 너머에 있어.
티아라를 벗고 다시 벽난로로 돌아온 후 촛불을 켜 다시 테이블로 돌아온 오필리아는 오른쪽 문을 열고 내려간다. 끝없는 계단을 내려가는 중에[62] 티아라를 쓰면 한 옷장 앞으로 이동한다. 옷장에서의 퍼즐[63]을 풀고 우로보로스가 가장 작은 크기로 줄어들어 문이 열리면, 거울이 나타나고 과거의, 즉 어린 시절의 오필리아의 모습이 나타난다. 거울을 통과해 들어가면, 세 개의 모퉁이가 있는 제단으로 이동한다. 'da capo'[64]라는 글자가 쓰인 제단에 이의 서를 놓고 서면, 빛이 오필리아를 휘감고 오필리아는 다시 테이블로 돌아간다.모래시계에서 미래로의 이동을 선택하면, 테이블에는 이미 시체가 된 그렉, 그리고 완전히 늙어 버린 프레스콧과 보나버그 남작부인이 있다. 다시 벽난로로 이동하면 이제는 완전히 타서 재가 되어 버린 책을 볼 수 있다. 항아리에 책의 재(미래로부터 온 재)를 담자. 다시 티아라를 쓰면 아까와 똑같은 성당으로 이동한다. 석상을 클릭하면 누군가가 오필리아에게 The Death 카드를 건네주는데, 그는 바로 추기경이다!
감히 슈브 니구라스 사원을 더럽히려는 자를 보았나. 너를 낳아준 남자[65]처럼 고통받을 준비를 하라.
오필리아를 가리키면서 저주를 내뱉은 추기경은 이내 몸에서 붉은 기운을 발산한다. 붉은 기운에 휩싸인 오필리아는 피눈물을 흘리고, 손에 악마의 눈이 나타나며 그것이 해골에 둘러싸인 환영을 보게 된다.
시간을 넘나들며 얻은 정보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그들이 찾아야 할 악마의 신체부위는 악마의 눈이며, 그 단서를 얻기 위해서는 성 조지 수도원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악마의 눈을 안전하게 얻고 나아가 악마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이(Yhe)의 부적을 얻어야 한다. 이의 부적은 평범한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으며, 과거-현재-미래의 복합적 시간대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단서를 얻은 오필리아는 이의 부적을 얻기 위한 시간여행을 계속한다.
다시 오른쪽 문으로 나가면 이번에는 과거와 반대로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게 된다. 다시 티아라를 써서 옷장 앞으로 이동한 후에 퍼즐을 풀면, 옷장 문이 열리면서 늙은 오필리아[66][67]의 모습이 비친다. 옷장을 통과하여 제단으로 간 후 'ad patres'[68]라는 제단에 서서 재를 담은 항아리를 올리면, 아까와 같은 과정을 거쳐 다시 테이블로 돌아온다.모래시계를 통해 현재로 돌아온 후 다시 오른쪽 문으로 나가자. 이번에는 끝없는 복도를 걷게 되는데, 다시 티아라를 써서 옷장 앞으로 간 후 퍼즐을 풀자. 옷장 문이 열리면 현재의 오필리아의 모습이 비친다. 제단으로 들어와 'carpe diem'[69]이라고 쓰인 제단에 올라서 아까 건네받은 세 장의 타로카드를 올려놓는다. 세 개의 시간에서 온 오필리아가 합쳐지고, 오필리아는 이의 부적을 얻은 후 현실로 돌아온다.

4.7. 에피소드 7

시간을 넘나드는 이상한 모험으로 인한 엄청난 피로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동료들에게 내 경험을 자세히 말해 주었다. 내가 마주친 미래의 추기경에 대해 말할 때, 아버지와 프레스콧은 서로를 마주보았고, 이는 내 피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 만남이 우리 모험의 궁극적인 무용성을 말해주는 것일까? 프레스콧은 나를 안심시켰다. 과학은 공식적인 것이고, 미래는 과거와 같은 불변의 것이 아니다. 나는 수많은 가능한 미래의 추기경 중 하나를 만난 것 뿐이다. 직접적인 현실이 덜 끔찍한 결과로 향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린 것이다. 아버지는 이에 동의하였고, 그가 추기경의 거대한 계획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우리가 성 조지의 수도원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그를 완전히 패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알아요!" 보나버그 남작부인이 말했다. 그녀는 수도원의 폐허가 저택에서 차로 30분 거리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거기에 즉시 가고 싶어했다. 내가 약해진 모습을 본 아버지는 남작부인에게 나를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이의 부적을 들고서, 추기경에게 한 방 먹일 것을 맹세하였고, 프레스콧을 데리고 집을 떠났다.

프레스콧과 그렉의 입장으로 진행된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오필리아가 성 조지 수도원과 악마의 눈의 관련성을 확인한 이후, 둘이 직접 성 조지 수도원의 흔적으로 찾아온 것이다.
트렁크에서 밧줄을 챙긴 후, 아직 남아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적외선 고글을 통해 보면, 숨겨진 문양[70]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스테인드 글라스에 새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와 똑같이 생긴 석상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석상을 입수한 후, 화면 가운데에 있는 제단으로 이동한다. 제단 위에 새 모양 석상을 얹은 후, 제단을 돌려 위 문양에 맞춘 후 석상을 누르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열린다. 아래로 내려갔지만, 건너편으로 건너갈 방법이 없다. 그렉은 바로 옆에 놓여 있는 황금색 십자가를 챙긴 후, 길을 만들 방법을 찾아 다시 올라간다.
그렉은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서 앞에 있는 부서진 석상 아래에서[71], 5개의 점성술 기호[72]를 확인한다. 폐허 곳곳에 있는 기둥에 십자가를 놓고 모양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기둥에 상관없이 석상에 있는 기호 순서대로 눌러주면, 다리가 하나씩 올라온다.[73] 5개의 모양을 모두 선택하는데 성공했으면,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프레스콧과 그렉은 다리를 건너, 수도사들의 관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관들을 열어서 석궁과 화살, 그리고 두 개의 문서를 획득한다.[74] 문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살아남은 수도사들이 수도원을 불태워 무너뜨렸을 때, 나는 '그 시선(the Stare)'[75]의 깊이에 잠겨버렸다. 나의 광기는 그 끝을 모르고, 내 영혼은 미지의 지옥, 내가 시력이 아닌 감각으로 보았던 곳에서 떠돌고 있었다. 빛은 암흑이 되고, 공허는 더 이상 비어 있지 않았다. 무언가가 기어다녔고, 격노가 그곳을 잠식했다, 마치 그의 영광을 부르짖은 모든 이들을 잠식했듯이, Ygg Nghaha가... 그리고 모두는 하나의 목적을 지닌, 무시무시한, 불가사의한 요그 소토스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오직 환상 열석으로 자신을 둘러싼 이만이, 누그-소트[76]의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이만이, 오직 그들의 복귀를 갈망하는 이만이, 해질녘에, 주문을 외울 것이다. "이아, 슈브 니구라스, 이아! 이아!... 그리고 뿔이 난 것이 나타날 것이며, '그 시선의 소유자'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오직 세 개의 권능의 쇄골 중 하나인 이의 부적만이 슈브 니구라스를 창조 이전으로 추방할 힘을 갖게 될 것이다.
모든 신체부위들 중에서, 오직 악마의 눈만이 해체된 바로 그 장소에 남아 있었다. 그것들이 안와(눈구멍)에서 뽑힌 얼마 후, 강력한 최면의 파장이 그들의 시선에서 뿜어져 나왔다. 혼을 빼앗긴 수도사들은 서로 싸웠고, 서로의 피를 흘리게 했다. 이 광기를 멈추게 하기 위해, 나는 불경한 눈을 봉인하고, 다른 신체부위를 흩어놓도록 명령하였다. 여섯 행렬이 왕국 각지로 나아가는 동안, 뒤에 남아있던 수도사들은 벽을 세웠다. 아아, 우리가 그것들을 돌에 가두고 지하실에 영원히 봉인하기 전까지, 그 시선은 우리의 수많은 형제들을 죽게 했다. 해가, 저주 받은 해가, 하나씩 지나 갈수록, 시선은 돌 사이의 틈으로 스며 나왔고, 가장 순수한 영혼과 가장 굳건한 의지를 천천히 타락시켰다. 어느 날 밤, 돌 하나가 벽에서 떨어져 나갔고, 그리고는 수도승 하나가 살해당했다. 그리고 또, 형제 하나가 이성을 잃었다... 나마저도 66년간 시선에 의해 타락당했다. 나의 살의에 가득 찬 분노는 내 교우 스무 명 이상을 앗아 갔으며, 그러고 나서야 다른 이들은 나를 내가 파멸을 맞게 된 곳인 지하실로 봉인하였다.
오래 전에 나타났다가 여러 조각이 나서 봉인된 악마, 추기경이 되살리려고 하는 악마는 바로 고대의 존재[77]슈브 니구라스였다. 그리고 그의 눈은 다른 부위들과는 다르게, 파멸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하실에 있는 세 관 중 하나는 아무리 힘을 줘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78] 그 관의 뚜껑에 있는 부조의 눈을 누르면, 해골더미 사이에 숨겨져 있던 악마의 눈이 드러난다.[79] 다시 다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적외선 고글을 쓰면, 악마의 눈이 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중간 위치로 이동하여 화살에 밧줄을 묶고, 양쪽 벽에 쏴서 밧줄을 걸어 놓는다. 이제 프레스콧이 밧줄을 타고 악마의 눈을 가지러 가면 되는데...
그레거: Yhe의 부적을 사용하게, 프레스콧!
그레거: 이게 자네가 유해를 회수할 때 끔찍한 힘이 발산하는 걸 막아줄게야.

반드시 이의 부적을 착용하고 가야 한다! 만약 부적을 착용하지 않고 악마의 눈을 가져가려고 하게 되면, 악마의 눈의 파괴적인 위력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80] 그 즉시 게임 오버가 된다. 부적을 착용하고 가면, 프레스콧은 무사히 악마의 눈을 얻게 된다.

4.8. 에피소드 8

내가 기운을 되찾은 때, 아버지와 프레스콧이 수도원에서 악마의 눈을 가지고 돌아왔고, 나는 이 광경을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이미 보았다. 자신의 발견에 흥분한 아버지는 이 유물들이 위대한 고대의 존재의 일원이자, 불경한 전설에 의하면 신들 자신에 의해 우주로부터 추방당한, 끔찍한 슈브 니구라스의 신체부위라고 설명했다. 그의 강림으로 인한 위기를 타개하는 하나의 방법이 주어졌다. 우리는 그가 처음 나타난 환상 열석의 한가운데에서 신체부위를 다시 합쳐서, 그의 힘을 이의 부적을 통해 사로잡고, 그를 영원히 죽여야 했다. "스톤헨지!", 남작부인이 외쳤다. "환상 열석은 바로 스톤헨지에요!" 아버지는 동의했다. 모든 단서가 고대의 기념물로 향했던 것이다. 백작부인은 계속해서 말했다. "이거 재밌는데요. 저도 끼워주세요!" 나는 아버지가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우리를 초대한 주인을 실망시키지는 못했다. 우리는 유물들과 도구 몇 개를 벤틀리 트렁크에 챙긴 후, 스톤헨지로 떠났다.

대망의 마지막 에피소드. 마지막답게, 오필리아와 그렉, 프레스콧, 보나버그 남작부인 넷의 입장으로 진행되며, 주 무대는 스톤헨지이다.
우선 트렁크에서 악마의 신체부위들과 삽, 갈고리가 달린 밧줄을 챙긴다. 왼쪽으로 이동하면, 남작부인과 오필리아만 움직인다. 5개의 기둥이 있는데, 둘째 기둥과 넷째 기둥을 누르면 오필리아가 기둥을 만지게 되고, 슈브 니구라스가 손으로 긁는 환영을 보게 된다. 환영에서 본 방향대로, 가지고 있는 악마의 손으로 돌을 긁어주면, 붉은 색과 노란 색의 자국이 생긴다. 오른쪽으로 가면 스톤헨지의 가운데로 갈 수 있는데, 원래는 없던 문양과 글자가, 악마의 손으로 긁어놓은 자국과 같은 색깔들로 나타난다. 이 문양들을 잘 기억하자.
다시 차로 돌아온다. 차 바로 앞에 있는 돌을 줍게 되면, 그렉이 "이 지역은 분필과 같은 돌들로 덮여 있다"고 말한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이번에는 그렉과 프레스콧만 움직인다. 한쪽 구석에 바위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적외선 고글을 쓰고 보면 무언가 알 수 없는 기운이 발산하고 있다. 이제 이 바위를 다른 바위들처럼 세워야 한다. 삽을 이용해서 바위를 세울 구덩이를 파고[81], 바위 한 쪽에 갈고리를 건다.[82] 다시 차로 돌아와서 트렁크의 견인고리에 밧줄을 묶은 후, 차를 움직여 바위를 세운다. 다시 바위로 돌아오면, 달빛에 비친 바위의 그림자에, 바위에는 없는 구멍이 보인다! 아까 주운 돌로 바위에 그림자와 같은 모양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 바위에 다른 평행우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생긴다!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5개의 그릇이 있는 제단이 있고, 제단의 가운데 바닥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날개로 하늘을 지배하라
세상의 심장에서 군림하라
다리가 너를 데려갈 수 있는 곳까지
노예로 삼아라, 좌우 을,
그리고 위대한 고대의 존재의 횡포한
위의 싯구, 그리고 스톤헨지의 가운데에서 본 문양과 숫자의 조합은, 여기에 악마의 신체를 놓는 조합의 단서이다. 첫번째 숫자에 해당하는 줄, 두번째 숫자에 해당하는 단어(원문 기준)를 찾으면 신체부위가 나오는데, 이를 바위에서 나타난 문양과 조합한다. 이런 식으로 각 그릇에 맞는 문양의 신체부위를 놓으면 된다. 신체부위를 다 놓은 후 고글을 쓰면 빛이 나는 곳이 두 군데 있다. 그곳에서 무게가 없는 돌덩어리 두개를 얻을 수 있다.
이제 다시 차로 돌아간 후 왼쪽으로 가면, 일행 모두가 이동한다.[83] 스톤헨지의 가운데 부분으로 이동하면, 두 바위(원 문양과 사각 문양)만 쓰러져 있다. 아까 이계에서 주워온 돌을 모양에 맞춰서 놓으면, 바위가 빛나면서 다시 제자리에 위치한다. 모든 돌이 제자리에 위치하면, 이계에 있던 다섯 신체부위가 합쳐지고, 스톤헨지 가운데에 슈브 니구라스가 부활해 나타난다. 하지만 아직은 잠들어 있는 상태이기에, 슈브 니구라스를 완전히 깨우려면 주문[84]을 외워야 한다. 그레거는 슈브 니구라스가 부활하는 것을 곧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것이고, Yhe의 부적으로 파멸시킬 수 있을거라고 말하며 부적을 꺼낸다.
틀렸어, 멍청아.
넌 내가 최후에 이기는걸 증명하는 역할일 뿐이야!
나 앨리샤 블랙우드가 선언하지, 내 수중에서 노는 체스말에 불과했을 뿐이었던 너흴 이용해서 추기경을 쓰러트릴테다!
나는 곧 엘더 스타의 수장이 될 것이고, 그 후엔 전세계를 지배할거니까!
당장 부적을 내놔! 그 부적은 그것을 죽일 힘 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배할 힘도 가지고 있지.
주문같은 거? 알려줄 필요도 없어, 멍청한 것들아! 그딴건 이미 십 년 전부터 외고 있었으니까!
이아! 슈브 니구라스! 이아...! 이아...! Yhe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깨어나 내 명령에 복종하거라... 세상이 끝날때까지!

그 순간 보나버그 남작부인이 일행에게 을 겨눈다! 그리고는 자신의 정체와 계획을 밝히기 시작한다. 사실은 그녀가 바로 앨리샤 블랙우드였으며, 그들이 영국에 온 것, 그리고 악마의 신체부위를 모은 것 모두가 그녀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녀의 목표는 세계정복이었으며, 이를 위해 슈브 니구라스를 부활시키고, 이를 죽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종할 수 있는 이의 부적을 손에 넣은 것이다. 그녀는 밀러의 사유지와 환상 열석에 대한 모든 전설을 알고 있었으며, 이와 관련된 계획을 수십 년 전부터 세워 온 것으로 보인다.

그레거를 협박해 부적을 빼앗은 앨리샤는 주문을 외워 슈브 니구라스를 부활시키고, 승리감에 도취하여 마음껏 웃는다. 하지만 하나만 알고 둘은 알지 못했으니... 슈브 니구라스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그 주문을 외운 사람의 희생까지 요구했던 것이다! 당연히 이걸 알지 못한 앨리샤는 갑자기 자신의 몸이 녹아내려서 당황하지만, 결국 완전히 소멸되어 슈브 니구라스에게 양분을 공급하고, 슈브 니구라스는 완전히 부활한다.

이제 마지막 전투에 돌입한다. 오필리아가 재빨리 부적을 주워 슈브 니구라스를 제압하기 시작한다. 부적의 기운을 이용해 슈브 니구라스의 양 팔과 목을 묶어 제압해야 하는데[85] 양쪽 팔은 악마가 해당 팔을 들어올릴 때 클릭하면 묶을 수 있고 양 팔이 묶이면 박치기를 하는데 머리를 들이밀었을 때 클릭하면 목을 묶을 수 있다. 양 팔과 목을 모두 묶는데 성공하면 그레거가 주문을 외우고, 슈브 니구라스는 소멸하면서 스톤헨지에 응축된 엄청난 마법 에너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가게 된다.
으하하하하하... 친애하는 동지들이여...
역시 해낼 수 있을줄 알고 있었다네.
자네들은 알리샤 블랙우드를 처리했을 뿐 아니라 악마도 없앴고, 환상열석의 마법 에너지를 내게 방출시켰지.
모두 자네들 덕분일세!
자네들은 아직도 선과 악을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가 보구먼, 불쌍한 미물들 같으니...
세상에 선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지, 자네들이 아는 세상은 그저 장난에 불과한게야. 이제 운명은 정해졌다네.
머지않아 나는 지배자의 힘으로 우주의 유일한 통치자가 될 것이니 말일세! 으하하하하하!

겨우 승리했지만, 바로 그 순간 추기경과 그의 부하들이 나타난다. 슈브 니구라스를 죽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그로 인해 자유로워진 스톤 헨지의 마법 에너지를 모두 추기경이 흡수한 것이다(...) 이어서 그는 고대의 존재들의 힘을 얻어서 우주의 지배자가 될 것을 선언하고, 에피소드는 끝난다.

5. 등장인물

5.1. 시리즈 공통

5.2. 챕터 1

5.3. 챕터 2

놀랍게도 그녀는 챕터 1부터 등장했던 앨리샤 블랙우드였다! 그녀는 이미 세계를 혼란에 빠트릴 강대한 힘의 정체를 수십년 전부터 알고 찾기 시작했다. 챕터 1인 밀러의 사유지에서는 과학자 카터를 시켜 밀러의 사유지로 보내 비밀 장소에 숨겨진 돌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세트의 서와 의식의 준비물을 찾도록 분부하지만 카터는 끝내 세트의 서를 찾지 못하고 비이성에 미쳐 자살하여 연락이 끊긴뒤 주인공 일행이 돌의 봉인을 해제하고 그 힘을 추기경이 나타나 모두 빼앗아 버림으로서 그녀의 첫번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슈브 니구라스를 부활시키기 위해 오필리아 일행을 영국으로 불러들였고, 오필리아 일행이 추기경 일당보다 앞서서 슈브 니구라스의 눈을 되찾는 걸 도와준다. 즉 추기경과 엘더 스타 세력과는 적대하면서 자신 또한 강력한 힘을 얻으려고 한 것이다.[99]
게임 음성 자체가 워낙 조악하고 스토리도 살짝 꼬였다보니 이 사람이 왜 갑자기 배신하는지 의아했던 사람들이 많은데, 게임 전체의 스토리와 이 링크의 해석으로 인해 앨리샤 블랙우드가 보나버그 남작부인 행세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한 정황 증거는 상당히 많은데 앨리샤가 자신을 지칭할 때 공작부인의 호칭이 아닌 "I, Alicia Blackwood"라고 밝혔고 추기경 역시 앨리샤를 지칭할 때 본명인 Alicia로 호칭한다. 그렇다면 챕터 2 에피소드 1이 시작하기 전에 프레스콧에게 쪽지를 전한 사람, 그리고 죽은 채로 발견된 사람은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프레스콧에게 쪽지를 전한 사람(mysterious woman)만 바로 앨리샤 본인이고, 이후 남작부인으로 행세를 하기 위해 진짜 남작부인을 죽이고, 자신의 복장을 입혀 강으로 빠트려 이를 앨리샤의 죽음으로 위장한 것이다.
프레스콧이 은신처에서 발견한 실린더 녹음의 내용에서 "나는 악의 조직인 엘더 스타가 찾고있는 유물을 찾는데 실패했고, 이 메시지를 발견했을 쯤에는, 나는 아마 죽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허나 이 녹음 내용에는 수상한 점이 있다. 첫번째로 만약 적대 세력인 엘더 스타에게 살해당했다면, 이렇게 자신의 죽음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 결정적으로 엘더 스타 단원은 추기경의 명령에 따라 비밀스럽게 움직이고, 살해로 인한 외부의 시선과 눈길을 피하기 위해 최면만 사용할 뿐이지 절대로 사람들을 죽이지 않는다.[100]
그렇기 때문에 프레스콧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여 은신처로 끌어들인 것, 앨리샤 블랙우드(로 알려진 보나버그 남작부인)의 죽음, 그 죽음을 오필리아 일행(+엘더 스타)이 알게 한 것, 은신처에서 프레스콧에게 음성 메시지를 전달한 모두가 앨리샤 블랙우드의 계획이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프레스콧이 은신처에 찾아갈 그 시간에는 앨리샤가 보나버그 부인 행세를 하면서 연주회장에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즉, 한 명이 두 장소에 동시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계획을 짠 것.[101]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앨리샤는, 자신과 적대 관계에 있던 엘더 스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또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챕터 2 에피소드 1에서 프레스콧에게 도움을 청하는 앨리샤의 편지[102], 그리고 에피소드 2에서 오필리아의 악기 케이스에 담긴 메시지[103]필체가 같다. 은신처로 프레스콧을 끌어들인 앨리샤와 연주회장에 멀쩡히 살아 있는 남작부인이 동일한 필체를 가진 동일인물이라는 것은, 앨리샤는 사실 죽지 않았으며 그녀가 남작부인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 즉 앨리샤가 남작부인을 죽였다는 것을 방증한다. 또한, 에피소드 2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남작부인의 초상화[104]를 보면, 얼굴의 골격 자체가 앨리샤 블랙우드의 얼굴과 다르다. 오히려 에피소드 1 초반에 나오는 죽은 여인의 얼굴 모습과 같다. 그리고 죽은 여인은 죽었을 때 컷씬에만 얼굴이 나왔고 프레스콧에게 쪽지를 건네주는 씬에서는 뒷모습만 등장한다. 이 역시 그녀가 남작부인의 행세를 하고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떡밥.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때 밀러의 사유지의 전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전설에 전해진 강대한 힘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챕터 1에서 사유지의 강대한 힘을 얻기 위한 세트의 서를 얻으려고 했던 마지막 세입자인 카터와 연락을 주고받은 이는 앨리샤 뿐이다. 심지어는 사유지 근처의 주민들마저 미신을 잘 믿을뿐이지 이 사유지에 숨겨진 전설의 실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생판 다른 나라에 살던 일반인에 불과한 남작부인이 챕터 2에서는 거의 언급도 되지 않은 밀러의 사유지의 실체를 알고 있다는 것은 그녀가 남작부인의 행세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부분.
에피소드 6편에서 미래의 늙은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 자가 에피소드 8편에서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존재할 수 없는 모습이다. 어쩌면 에피소드 8편의 일을 겪지 않았을 때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일 수도 있으나, 이후 전개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일부러 미래의 모습을 등장시킨 것일 수도 있다.

6. 페널티 컷씬

사바칸의 다른 게임들처럼 불필요한 부분을 반복해서 클릭하거나 퍼즐을 계속 틀릴 경우 캐릭터의 목소리로 경고가 나오고, 그 경고가 누적되면 특정 사물이나 인물이 악화되는 장면이 나오면서 게임 오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알려준다.

각 에피소드별 경고신은 다음과 같다.

7. 여담



[1] 같은 해에 몽유병 환자를 침실까지 다시 무사히 돌려보내는 내용인 "Good Night Mr. Snoozleberg" 시리즈를 제작했고, 2년 뒤에 제작한 Steppenwolf: The X-Creatures Project(이하 스테판울프)의 제작사로 더 유명하다.[2] 스테판울프 시리즈가 '카렌의 모험' '티벳 탈출기' 등으로 불렸던 것과 비슷하다.[3] 밀러의 사유지가 환상열석보다 더욱 어둡고 암울한 것에는 특유의 데스신 등 공포 요소도 있지만, 더욱 투박한 그래픽과 사운드, 게임 플레이 방식의 영향도 꽤 크다.[4] 마우스를 올려서 나타나는 화살표를 클릭하는 방식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그래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 있는지조차 몰랐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5] 정확히는 소설 크툴루의 부름에서 나오는 네크로노미콘의 한 구절이다.[6] 이는 지루한 로딩을 기다리기 귀찮아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다. 퍼즐을 푸는 게 귀찮다면 그냥 플레이 버튼을 눌러도 상관없다.[7] 사라지는 농부를 보며 "멋진 이웃이구만" 이라고 반응하는 프레스콧이 압권이다.[8] 뭔가 들어있을 것 같은데, 아무것도 없다. 창고 왼쪽 아래에 있는 잡동사니 사이에 열쇠가 있어서 열어볼 수 있다.[9] 엉뚱한 구멍에 몇 번 넣을 때마다 경고 카운트가 쌓이게 된다.[10] 이는 후속작인 환상열석의 에피소드 1도 동일.[11] 우물 조사 중에는 카운트가 되지 않는다.[12] 실제로 해외 유튜브 댓글에도 어렸을 때 플레이하고 많이 무서웠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13] 가벼운 빙의 현상을 겪는건지 환영에 걸린 오필리아의 목소리 톤마저 바뀐다.[14] 크툴루 신화의 압둘 알하자드의 이름을 비튼 것이다.[15] 4편의 프롤로그에서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독백한다.[16] 다 연결해서 돌릴 수는 있는데, 이렇게 연결해서 작동시키면 톱니바퀴들이 덜컹거리며 엘리베이터가 작동이 안된다.[17] 예를 들어, 거대 역정삼각형 각 꼭지점 부분의 3개 정삼각형들은 모두 어떤 걸 누르더라도 반드시 그 3개의 정삼각형끼리만 2개가 회전한다.[만들기] 아이템 칸에 있는 것과 나머지 세 다리 연결부위들은 가장자리들에 넣고, 네 다리 연결부위들은 중간에 넣는다. 긴 다리는 가로로 연결하는데, 짧은 다리는 세로로 연결하는데 사용한다.[19] 아무래도 수호자가 노리고 있는 대상이 오필리아인지라 그런 듯 하다.[20] 4편 인트로 영상에서 그레거가 타던 엘리베이터의 줄이 끊어져 엘리베이터가 추락한다.[21] 미로를 이동하다보면 중간에 오필리아가,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프레스콧에게 경고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탈출방법] 여러 방법 중 하나인데,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나올 때마다 무조건 그 길을 통과하면서 진행하면 미로를 탈출할 수 있다.[23] 한 번 실패하면 새로운 판자가 생긴다.[24] 여기서부터 게임 오버가 되면 오필리아가 비명을 지르는 사운드가 나온다.[25] 찢어진 종이가 합쳐졌을때 숨겨진 글자가 드러난 일부의 구절이다.[26] 찢어진 종이가 합쳐졌을때 숨겨진 글자가 드러난 일부의 구절이다.[27] 부랑자는 프레스콧을 Yank라고 부른다. Yankee랑 똑같은, 미국인을 얕잡아 부르는 말.[28] 아이템들을 얻지 않고 그대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하수구의 물을 뺀 이후 사다리를 떼내는 파트에서 사다리를 떼어낼 수도 없고 하수구 위로 올라갈 수도 없어 사실상 게임이 먹통이 되어버린다.[29] 프레스콧[30] 앨리샤 블랙우드[31] 여기서부터 배경음악이 바뀐다.[32] 이때 하는 오필리아의 대사가 압권이다. "Thanks you for your help."라고 이미 죽은 홀 관리인에게 말한다.[33] 파란색, 초록색, 그리고 빨간색 빛, 즉 위의 메시지에서 언급된 빛과 같다. 위의 메시지는 길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암시였던 것.[34] 여기서부터 배경음악이 바뀐다.[35] 주의해야 할 점은 방향을 돌리는 버튼을 쓸데없이 많이 누르게 되면 천장이 계속해서 내려와 오필리아가 압사당한다. 실제로 처음에는 오필리아가 지하공간을 허리만 숙인 채로 걸어서 이동하고 천장이 일정 높이 이상 내려오면 기면서 이동한다.[36] 이때 쇠사슬을 푸는 방향에 주의해야 한다. 서로 대칭인 방향으로 사슬을 2개 풀어야 오필리아가 한쪽에서 사슬을 당겨 상자를 꺼내지, 만약 서로 인접한 두 고리를 풀면 사슬에 매딜린 상자가 내벽에 부딪쳐 부서지게 되고, 악마의 손이 아래로 떨어지며 게임 오버가 된다.[37] 조타기를 잡고있는 엘더 스타 단원 바로 뒤에 있는데도, 단원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것과 청소제를 던져넣는 것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다.[38] 파이프와 연결된 예전 방식의 호흡기. 정황상 선원이 호흡기를 쓰고, 배의 크레인을 타고서 강바닥에 직접 내려가 상자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39] 책자는 두 부분, 즉 추기경이 보내는 서신, 그리고 추기경이 찾아낸 옛 글로 나뉘어져 있다.[40] 원문에는 The Messenger로 표기되어 있다. 이들이 부활시키려 하는 존재로 예상된다.[41] 라틴어로 '악마의 두 다리'라는 뜻.[42]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서 있거나 단원이 서 있을 때 옆의 객실을 열려고 하면 게임 오버 당하니 주의.[43] 단원을 보면 숨을 몰아쉬고 있듯이 크게 어깨를 들썩이는데, 열차 안의 모든 승객에게 최면을 거느라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쉬고 있느라 눈치를 못 챈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앞칸으로 가는 문은 엘더 스타 단원이 잠궈두기라도 한건지 문이 열리지가 않아 앞칸으로 갈 수 없다.[44] 턱에 루비가 박혀있는 데, 이 루비는 따로 떼어내서 다른 아이템으로 소유 가능하다.[45] 엘더 스타 단원의 이름으로 추정.[46] 므나르는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지역 이름으로, 그레이트 올드 원 보크루그를 숭배하는 양서류 종족 입(Ib)이 살던 지역이다. 금고에서 찾아낸 조형물, 즉, 므나르의 부적은 이 종족의 모습을 따서 만든 것으로 예상된다.[47] 요그 소토스는 불, 다곤은 얼음, 아자토스는 루비[48] 악마의 날개를 전부 얻으면 목걸이를 얻든 얻지 않았든 간에 깨어나 최면을 걸으려 다가오니 반드시 그 전에 조각상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얻어서 목에 걸고 있어야 한다.[49] 엘더 스타 단원들이 최면을 거는 방식으로, 초반에 오필리아가 본 환영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나온다. 또한 에피소드 3에서 엘더 스타 단원들에게 적발될 경우, 똑같은 방식으로 최면에 걸려 게임 오버가 된다.[50] 시간 제한이 있어서, 칼을 잘 피한다 해도 얼른 열차를 분리하지 않으면 단원에게 목걸이가 잘려 게임 오버가 된다.[51] 사무실에 다시 들어가려 시도하면, 문은 잠겨 있고, 스미스가 "날 좀 내버려 둬!"라고 소리친다.[52] 이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책을 얻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어려워지니 반드시 획득하는게 좋다.[53] 에피소드 분위기에 맞춘 건지 배경음악도 음산하면서도 몽환적이고 미스테리스럽다.[54] 자세히 보면 이 멈춰 있는 불 아래에 한 책이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에 대해서는 후술.[55] 우로보로스가 그려져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우로보로스는 중요한 상징으로 나타난다.[56] 티아라를 얻으려면 꼭 남작 부인을 눌러서 오필리아가 3명의 상태를 확인하는 장면을 봐야 하며, 백작 부인을 연속 클릭하면 장면을 스킵하고 바로 티아라를 얻을 수 있다.[57] 엘더 갓들이 크툴루의 아들인 이소그타를 봉인한 곳이 바로 '이의 심연(Abyss of Yhe)'이다. 아래의 글에서도 엘더 갓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만큼, 이 곳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58] 머리 색과 눈의 형태가 오필리아랑 매우 닮았다.[59] 해당 항목에 따르면 그녀는 과거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들이 크툴루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소환하는 것을 목격했고, 그 후 정신적 충격에 휩싸여 그 후 죽기 전 까지 정신병원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오필리아의 어머니가 말한 그들은 크툴루와 그 부하 괴물들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후 그 크툴루가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았고, 굳이 추측하자면 소환 의식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실패했거나, 오필리아 일행처럼 누군가가 정의로운 목적으로 다시 봉인을 해 사라졌다는 정도.[60] 크툴루문서에 따르면 크툴루를 포함한 그레이트 올드 원을 숭배하는 인간들의 신앙으로는 "크툴루 신앙"이 있다고 한다.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르뤼에에서 취하고 있는 죽음 없는 영면으로부터 인류의 영혼을 횡행하기 위해 손을 뻗을 때, 이 크툴루 신앙은 인류의 인간성을 원시 상태로 돌려버린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 부족들은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을 자신들과 똑같은 원시 상태로 만들기 위해 크툴루를 소환하는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지는 않다.[61] 이곳이 바로 에피소드 7의 무대인 성 조지 수도원이며, 이 수도사는 7편에서 확보하는 문서를 작성한 당사자이다.[62] 미래에서는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며, 현재에서는 복도가 끝없이 이어진다.[63] 서로 다른 4개의 음을 내는 4개의 버튼이 랜덤으로 눌리는데, 제시되는 순서를 외운 후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64] '처음부터 다시'라는 뜻. 과거를 암시한다. 음악용어로 다 카포악보에서 D.C.라고 쓰이며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연주해라는 의미다.[65] 오필리아의 아버지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66] 밀러의 사유지 프롤로그 및 엔딩에 나오는 늙은 오필리아의 모습과 동일하다.[67] 또한 환상열석에서도 이 모습을 프롤로그에서도 볼 수 있는데, 병원 공터의 의자에 앉은 그녀를 보며 밀러의 사유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나왔던 기자가 같이 나왔던 간호사와 잠깐 대화를 나눈 뒤에 오필리아에게 다가가자 그녀가 '나의 젊은 친구'라며 그 기자를 반겨준 뒤에 함께 대화를 나눈다.[68] '조상 곁으로', '죽은' 이라는 뜻. 미래를 암시한다.[69] 카르페 디엠, 라틴어로 '지금을 즐겨라'라는 뜻. 현재를 암시한다. 한국인에게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라틴어이기도 하다.[70] ♈︎와 ♊︎, 즉 양자리와 쌍둥이자리를 상징하는 기호이다.[71] 에피소드 6에서 오필리아가 수도사와 추기경을 만났던 장소다.[72] ♉︎(황소자리), ⛤, ♌︎(사자자리), ♈︎(양자리), ♑︎(염소자리). 게임의 나온 기호와, 유니코드 상에 있는 기호의 모습은 약간 다르다.[73] 만약 한번이라도 틀리면, 지금까지 올라왔던 다리들이 모두 사라진다.[74] 이 때 그렉과 프레스콧의 대화가 가관이다. "성 조지가 기분이 별로 좋지 않겠네요." "기억하게, 이건 전 인류를 위해서 하는 거야!"[75] 단순한 일반명사가 아닌, 악마의 눈의 마력을 뜻하는 것.[76] 야디스(Yaddith) 행성에서 살아가던 종족으로, 슈브 니구라스를 숭배한다. 참고로 이 야디스 행성은 러브크래프트의 단편 '실버 키의 관문을 지나(Through the Gates of the Silver Key)'에 나오는 랜돌프 카터의 분신 즈카우바(Zkauba)가 거주하는 바로 그 행성이다.[77] 크툴루 신화 범주에 의하면 아우터 갓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이러한 범주를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는 않다. 러브크래프트 본인도 마찬가지였으니...[78] 그 관에 커서를 대고 바로 더블 클릭을 누르면 두 사람이 관을 열지 못 하는 장면을 스킵할 수 있다.[79] 에피소드 6에서 오필리아가 추기경에 의해서 본 환영이 이를 나타낸 것이었다.[80] 두 사람이 있던 장소가 무너지려 하고 프레스콧과 그레거가 낙석에 깔려죽는 데스씬이 나온다.[81] 힘 쓰는 일은 젊은 프레스콧의 몫. 그렉이 하는 거라고는 "힘내게 프레스콧, 포기하지 말게."라는 말뿐이다(...)[82] 갈고리를 먼저 걸고 땅을 파도 된다.[83] 악마의 신체부위를 모두 제자리에 놓았을 때만 모두가 이동한다. 신체부위가 제대로 놓이지 않으면, 처음처럼 오필리아와 남작부인만 이동한다.[84] 에피소드 7의 문서 번역 참조[85] 이 부분이 좀 어려운데 악마의 신체 부위를 묶는 것도 잘 안될뿐더러 일정 시간이 지날때마다 묶은 봉인이 자체적으로 풀려버린다. 그리고 여기에 너무 시간을 많이 지체하면 슈브 니구라스가 직접 공격하면서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죽여나가서 시간도 의외로 촉박하다. 처음에는 프레스콧을, 그 다음은 그레거를, 마지막에는 오필리아를 죽이면서 게임 오버된다.[86] 밀러의 사유지 프롤로그, 환상열석 에필로그에서 할머니로 나오는 현재 시점에선 75세이다.[87] 작품 공식 설정상 미인이라고 한다.[88] 3편은 나오지 않지만 사유지의 에피소드 3에서 그의 기록이 확인되며, 또한 세트의 책을 얻는 지구본은 미국, 영국, 페루에 불이 들어와야 열리는 것을 보아 3편의 무대는 쿠스코로 보인다.[89] 게임 관련 문서 사이트에 공개된 이름이고 작중에서는 이 남자에 대한 정보가 딱히 없다.[90] 목소리로 보아 그레거와 같은 성우인 듯하다.[91] 비숍을 안내한 자넷에게 오필리아가 나가는 길에 라디오 좀 꺼주겠냐 묻자 알겠다고 하고는 바로 비숍에게 '오필리아에게 라디오 같은 건 없어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라며 화를 내며 나갔고, 이를 본 오필리아는 재밌다는 듯 밝게 웃는다.[92] 그런데 사유지 곳곳에 엘더 스타의 흔적과 우물과 이어진 비밀 통로들이 있는 데다가 오필리아 일행이 괴현상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추기경이 꾸민 흉계였다는 점으로 보아 엘더 스타가 사유지를 차지하고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메리를 죽이고 가짜 편지를 프레스콧에게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93] 또는 2편 경고씬에서 초상화 속 메리가 피눈물을 흘리고 마지막 데스신에서 검은 기운이 초상화를 덮친 점으로 보아 그녀 역시 괴물에게 당해 죽었을 수도 있다.[94] 대충 7개의 별들이 같은 자리에 자리하고, 그때가 오면 종말이 온다는 뉘앙스로 얘기하는데 마지막에는 그 종말에는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라고 발언한다. 이는 시즌 2의 환상열석의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95] 이에 오필리아는 별 희한한 사람을 다 본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이후 다시 창문을 눌러보면 농부가 보이지 않는다.[96] 3편 인트로 영상에서 로비의 창문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그레거가 로비로 달려가면 농부가 오필리아 옆에 쓰러져있고, 농부는 ‘악마... 날 내버려 둬... 내 머리에서 나가... 안 돼... 안 돼...’ 라는 말과 함께 죽게 된다.[97] 이후 오필리아는 그레거에게 아까 엘빈 카터의 시체를 발견한 것을 알려주고, 동시에 이번 일에 우물이 관련이 있을 거라 말한다.[98] 아직 자신의 존재를 모르거나 자신을 없애지 못 하는 사람들 한정. 3편에서는 농부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켰는지 농부를 직접 죽였으며, 4편에서는 오필리아처럼 자신을 없앨 물건을 얻은 그레거가 엘리베이터 파편에 깔려 못 움직이자 오필리아를 죽이기 위해 그녀를 추격했다.[99] 챕터 8 말미에서 자신이 엘더 스타의 수장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하며 또한 슈브 니구라스를 죽이고 난 후에 추기경은 "앨리샤를 제거한 것에 더해서"라는 말을 한다.[100] 그래서 에피소드 4에서도 프레스콧이 목걸이의 힘으로 최면에 걸리지 않고 달아나자, 단원이 칼을 들고 쫒아올때도 칼로 프레스콧을 죽이려는 게 아니라 목걸이만 끊고 최면을 걸어 기억만 없애려고 한 것이다.[101] 이렇게 추정하면, 첫날에 프레스콧에게 편지를 전달한 사람이 앨리샤의 공범이라는 가설 또한 기각 가능하다. 만약 공범이 존재했다면, 공범으로 하여금 앨리샤 행세를 하며 프레스콧을 만나게 하면 되기 때문.[102] 창고 안에 있는 상자에, 악마의 손과 함께 담겨 있다.[103] 유물을 찾는 단서를 제공하는 메시지로, 정황상 남작부인이 넣은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104] 초상화의 이름이 Alicia Vornaburg로 되어 있다. 이름이 Alicia로 같은 것은 우연인지 제작진의 힌트인지는 알 수 없다.[105] 다만 일부러 시체를 남긴 점과 위에 앨리샤의 행적으로 보아 어쩌면 오필리아가 손을 얻을 수 있도록 앨리샤가 입막음도 할 겸 미리 관리인을 죽였고 오필리아가 천장을 본 타이밍에 우연히 검은 기운이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다.[106] 이때 오필리아의 태도가 압권인데, 이미 챕터 1에서 두 명의 시신이나 본 적이 있기에 관리인의 시체를 보고도 비명을 지르거나 동요하지 않은 건 그렇다 쳐도 관리인의 주머니에서 창고 열쇠를 꺼내면서 굳이 시체에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다...[107] 실제로는 앨리샤 블랙우드가 꾸민 짓이다.[108] 그레거가 크게 놀랄 정도로 몰골이 심하게 초췌해졌으며, 게임 경고신이 나올 때마다 점점 사악한 초록 기운을 내뿜어 그레거를 위협한다. 악마의 심장에 의한 악영향으로 인한 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으나 수장고가 닫혀 있었던 점과 그레거가 멀쩡히 심장을 회수한 거로 보아 다른 원인이 있는 거로 추정된다.[109] 이름 등의 정보가 공개 되지 않았다.[110] 머리 색과 눈매가 비슷한데도 오필리아가 못 알아보는 거로 보아 그녀가 태어나고 얼마 뒤에 죽은 듯하다.[111] 4, 5편의 경우 뜬끔없이 녹색 기운이 등장한 점과 이 기운에 잠식 당한 오필리아 일행이 엘더 스타 단원의 최면에 걸리는 점으로 보아 녹색 기운은 엘더 스타 단원의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한 두 가지 근거를 대자면 첫 번째로 만일 엘더 스타 단원이 식당칸의 승객들에게 직접 최면을 걸었다면 승객들은 각자의 자리의 정면이 아니라 모두 같은 곳(정확히는 그 곳에 있던 단원)을 바라보고 있어야 했으며, 두 번째로 앨리샤의 존재를 알고 있던 엘더 스타라면 그녀처럼 슈브 니구라스의 심장이 스미스의 박물관에 있다는 걸 알았을 텐데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112] 추측이지만 4편 경고씬으로 보아 이미 한 번 열린 기차 창문으로 녹색 기운이 들어와 승객들이 최면에 걸린 것으로 보이며, 마찬가지로 5편의 경우에는 박물관 내 사람들이 최면에 걸린 사이에 심장을 회수할 수 있도록 스미스 몰래 그의 몸 속으로 전염성 녹색 기운을 침투 시킨 듯하다.[113] 게임 진행 중에 초상화를 클릭해서 봐도 피눈물을 확인할 수 있다.[114] 이 경고신이 나온후 프레스콧 시점으로 전환되면서 부랑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115] 이 부분에 해당하는 경고 카운트는 오필리아가 관리인의 시체를 발견한 직후에도 무조건 나타난다.[116] 역대 경고신 중 유일하게 현실적인 연출로 이루어진 경고신이다.[117] 물론 게임상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클릭해서 세 사람을 살펴보면 멀쩡하다.[118] 떨어지면서 쿵쿵대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린다! 그러면서 정작 담배 피던 단원을 처리하지 않고 사다리 계단의 자물쇠를 부수면 그 단원에게 걸려 게임 오버가 된다.[119] 다만 이들 중 에피소드 3에 나온 잠수부는 정식 단원이 아닐수도 있다. 넷 중 유일하게 이자한테 들켜서 게임 오버가 되는 이벤트가 없고 클릭 시에는 프레스콧이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속으로 독백을 한다. 무엇보다 잠수부는 청소제가 폭발해서 생긴 유독가스에 걸려서 쓰러질 때 눈동자가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는데, 이 에피소드에서는 최면에 걸리면 눈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일반인을 조종한 듯하다.[120] 그럴 만도 한게, 엘더 스타가 이미 확보해서 운송중인, 즉 엘더 스타 단원이 지키고 있는 유물을 탈취하는 에피소드 자체가 둘 뿐이다. 나머지 에피소드는 스토리 특성 상 이들을 딱히 마주치지 않을 뿐.[121] 자정에 출발했다.[122] 아침 9시에 출발했다.[123] 배경을 보면 보름달이 떠 있다. 보름달의 남중 시간은 자정이고, 남중 전후 6시간동안 떠 있으므로, 이들이 활동하는 시간은 이 때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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