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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1:49:44

라이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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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 시리즈
세이부에서 개발 라이덴

라이덴 2

라이덴 파이터즈
MOSS에서 개발 라이덴 3

라이덴 4

라이덴 5

라이덴 NOVA

1. 개요2. 스토리3. 아이템
3.1. 주무기
3.1.1. 빨강 - 발칸3.1.2. 파랑 - 레이저3.1.3. 보라 - 플라즈마
3.2. 보조무기
3.2.1. M - 미사일3.2.2. H - 호밍
3.3. 폭탄
3.3.1. 붉은색 B - 열핵폭탄3.3.2. 노란색 B - 집속탄
3.4. 기타
3.4.1. P 아이템3.4.2. 점수 아이템3.4.3. 요정3.4.4. 1UP
4. 레벨 및 보스 일람
4.1. 스테이지 0: 트레이닝 스테이지(DX)4.2. 스테이지 1: 전원지대4.3. 스테이지 2: 도시4.4. 스테이지 3: 해양기지4.5. 스테이지 4: 유적4.6. 스테이지 5: 적 지상중계기지4.7. 스테이지 6: 크리스탈 부유대륙4.8. 스테이지 7: 적 거대전함4.9. 스테이지 8: 최종 공격 목표지4.10. 스테이지 9(DX)
5. BGM/OST6. 적 디자인7. 타 기종으로의 이식8. 버전업 게임들
8.1. 라이덴 DX
8.1.1. 코스
8.1.1.1. 연습(Training/mission ALPHA)8.1.1.2. 초급(novice/mission BRAVO)8.1.1.3. 상급(expert/mission CHARLIE)
8.1.2. 코스 진급8.1.3. 레이더8.1.4. 기타 추가요소8.1.5. BGM/OST(플레이스테이션 NEW RELEASE 버전)
8.2. 라이덴 2 NEW
9. 개량판10. 라이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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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뇌전() 2. 1993년 세이부 개발에서 만든 슈팅 게임. 라이덴의 속편이자, 2D 종스크롤(=탑뷰)식 슈팅 게임사실상 표준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이다.

전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보라색 유도 무기가 추가되었으며, 2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또한 폭탄도 노란색 폭탄이 추가되었는데, 노란색 폭탄은 클러스터 폭탄으로서 파편이 여러 개 터지는 형태의 폭탄이다.

발매 당시 슈팅 게임으로서는 최초로 100메가비트의 용량을 사용한 게임이라며 홍보를 하기도 했다. 총 111.5메가비트[1] 중에 그래픽에만 97메가비트를 사용했는데, 덕분에 이 게임은 그래픽 디테일이 상당히 자세하다. 1편과 분위기는 유사해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이 일품. 적기가 터지면 그 파편이 떨어지는 효과라든가, 중형기 이상이 터지게 될 경우 그게 추락(!)해서 추락한 부분의 배경은 폐허가 되는 효과라든가, 심지어 그 위치에 적 전차나 고정 포탑 같은 지상 물체가 있을 경우 그 지상 물체까지 파괴된다! 다만 전작을 해본 사람은 바로 알겠지만 스테이지나 보스 구성이 전작을 리뉴얼한 느낌의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스테이지 1과 2의 보스의 경우 그래픽과 움직임만 다르지 공격 패턴은 거의 동일. 이후의 스테이지 구성과 보스도 전작과 매우 흡사하다.

전작과 동일하게 대형 기체나 보스보다 헬리콥터나 탱크 같은 소형 기체가 훨씬 더 위협적인 게임. 보스전 자체는 무난하나, 근처에서 탄을 쏘며 출몰하는 소형 기체 때문에 보스전이나 대형 기체전 난이도가 무섭게 치솟는다.

어째서인지 스테이지 6의 보스가 스테이지 5의 보스보다 훨씬 쉽다. 패턴도 어이없이 단순하고 내구력도 형편없어서 굉장한 내구력과 빠른 공격으로 애를 먹이는 스테이지 5 보스에 비하면 이건 뭐... 그런데 이런 특징조차도 전작과 비슷.

화려하게 꺾이는 보라색 레이저로 라이덴 시리즈 중에서는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작품이나 일본에서는 대히트한 전작과는 달리 대전격투게임 붐을 견디지 못하고 6개월 이내에 철거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후에는 외전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와 함께 오락실 필수 슈팅 게임이기도 했지만, 오락실에서 슈팅 게임 장르, 더 나아가 오락실 자체가 많이 사라진 현재 시점에서는 라이덴 시리즈도 오락실에서 많이 퇴출되고 결국 슈팅게임 시리즈들 중에서는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 살아남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도 본작을 비롯한 라이덴 시리즈가 현역으로 뛰는 오락실이 가끔 있다.

온갖 기종으로 이식된 전작과 달리 이식된 기종이 상당히 적다. 플레이스테이션에 1과 함께 커플링으로, PC 윈도우즈로 이식된 것이 전부. 이후에도 파이터즈 같은 작품은 줄기차게 이식되었으나 2만은 유독 플레이하기 힘들었다. iOS/안드로이드로 발매된 라이덴 레거시에도 이 게임은 없다.

에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로 한동안 MAME로 구동이 불가능한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였으나 2014년 10월 15일에 릴리즈된 0.155 버전부터 아케이드 출시 20년만에야 드디어 완벽하게 지원된다. 다만 아케이드 아카이브스 같은 정식 에뮬레이션은 아직도 요원한 편.[2]

2. 스토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ranassianSymbol2.png
세계 연합군의 자랑 초 고공 전투 폭격기 "라이덴"과 우주에서 온 외계 침공군과의 전투 3년 후... 한때 세력이 크게 약화된 침공군이 다시 막강한 전력을 되찾고 전투는 더욱 격렬하게 재개, 점차 제압되어 가는 지구.
이 위기를 맞이한 세계 연합군은 라이덴의 기동성을 더욱 향상시킴과 동시에 신무기인 "플라즈마 레이저", "확산 봄버"를 탑재한 "라이덴 II"를 개발, 인류의 미래를 걸고 다시 외계 침공군에 맞서 나간다.

...라고 말하고 실상은 라이덴에게 또다시 털리는 외계 침공군 크라나시안의 이야기 제2탄.

3. 아이템

3.1. 주무기

2인 플레이 시, 다른 플레이어에게 탄을 맞히면 반짝이 총알로 갈라져 발사된다.

3.1.1. 빨강 - 발칸

최초 시작 시와 부활 시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는 무장.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는 외견에 비해서 상당히 나쁘지 않은 자체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채꼴로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특성상, 졸개 처리에 굉장히 유용하다. 졸개가 상당히 성가신 본작의 특성상 가장 효율과 성능이 좋은 무기. 애초에 무기 위력에 따라서 적의 내구성도 올라가는 게임 특성 때문에 보스 및 중형 기체의 파괴 속도도 다른 무기들과 결국 비슷한데 거기에 화면 전방을 싹 덮어버릴 정도의 범위까지 가진 발칸의 유용성은 다른 무기들을 압도한다. 이 점을 이용하여 보스전에서도 최대한 가까이 붙은 채 근접사격을 시전하면 대부분의 보스를 10초 내외로 파괴할 수 있을 정도. 필드전이든 보스전이든 어디에서나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가진 무기이다.

자코 비행체들이 빠르게 화면으로 뛰어들어오며 탄을 날려 공격하고 바로 격추시키지 않으면 애매한 주변 위치에서 얼쩡대며 계속 탄을 쏘고 충돌까지 해서 거슬리게 만드는 특성상 아예 등장 순간부터 자코 비행체를 쓸어버릴 수 있는 빨강 탄이 더욱 선호받았다.

3.1.2. 파랑 - 레이저

일직선으로 파란색 레이저가 나간다. 범위는 좁지만 파워는 가장 세고, 발칸이나 플라즈마 록온 빔처럼 버튼을 연타할 필요 없이 편하게 누르기만 하고 있어도 된다는 특징이 있다.

당연하지만 상급자용 무기. 가장 강력한 파워로 중형 기체들을 마치 졸개처럼 쓸어버릴 수 있지만 주인공 기체가 속도가 워낙 느린지라 정작 졸개는 못 잡는다… 화면에 나오는 적은 모조리 잡아야만 성이 풀리는 게이머라면 절대로 선택하지 말 것. 대신, 중형 기체들이 힘도 못 쓰고 금세 추락하는 모습은 꽤 재밌다. 다만 이것도 중소형 정도 기체일 때의 이야기이고, 무기 레벨에 따른 내구도 비례 보정을 받는 일정 크기 이상의 적들에게는 효율이 떨어진다. 범위를 완전히 희생하고 위력에만 올인한 레이저로서는 상당히 뼈아픈 부분. 특히 격렬하게 달려드는 적 비행체들을 빠르게 처리하기 힘들어서 필드에서 대단히 고전하게 된다. 보스전에서는 풀 파워업 시에도 다른 무기들과 파괴 속도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굴욕을 보여준다.

3.1.3. 보라 - 플라즈마

2편에서 새로 추가된 무기. 2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사용하면 직선으로 날아가는 보라색 총알인 플라즈마 펄스 캐넌이 발사되며, 연사할수록 굵기가 굵어진다. 이 플라즈마 펄스 캐넌은 파란 레이저와 거의 비슷한 위력으로, 굵기에 따라 위력이 조금씩 증가하며 최대 굵기에서 계속 연사하면 레이저 형태로 변경되면서 적 기체 1체를 추적하여 록 온 후 주변 적들을 추적하는 레이저 플라즈마 록온 빔으로 변경된다.

플라즈마 록온 빔은 독특한 이펙트와 특유의 성능으로 인해 보통 라이덴의 플라즈마 무기라 하면 이 무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플라즈마 록온 빔으로 변경되면 기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레이저가 곡선으로 휘는데, 이때 적에게 닿으면 플레이어의 위치에 상관없이 고정 조준되어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레이저는 아군이나 대상의 위치가 달라지면 연결된 채 뱀처럼 구불구불 불규칙하고 심하게 요동치며 그 사이에 졸개가 끼어들면 터져버리며 파워업할수록 두꺼워지며 동시에 조준할 수 있는 적의 수와 유연성(?)이 늘어난다. 풀 파워업 시에는 파란 레이저 풀파워와 거의 동일한 굵기가 되어 대형 레이저가 온 화면에 꿈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DX 버전에서는 적을 공격하면 번쩍거리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의외로 실시간으로 대미지를 주는 유도형의 주무기는 이 게임이 세계에서 두 번째이다.[3] 워낙 시각적 효과가 화려하다보니 처음부터 유저들 눈길을 잡아끌기 좋았다.

다만 록온 빔의 자체 위력은 발칸 2-3단계 정도로, 보스를 상대하다보면 느끼겠지만 플라즈마 록온 빔의 기본적인 파워는 사실상 허술한 수준이다. 풀 파워업 시의 그 엄청난 굵기와 현란한 연출을 보고 엄청난 위력일 것이라 상상하지만 보스 파괴 속도는 발칸보다도 떨어진다. 물론 무기 레벨이 높을수록 적의 내구성도 비례해 올라가는 이 게임 시리즈의 특성도 있으므로 파랑 레이저와 더불어 파워업 효과를 크게 보기 힘든 탓도 있지만...[4]그래서 내구도가 꽤 있는 중형기를 상대할 때는 연사를 잠시 멈춰 펄스 캐논으로 빠르게 격파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

가장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때는 적이 많을 때이며 레이저에 록온된 적의 수가 많을 수록 파워가 올라간다. 플레이어가 격추된 후 가장 애를 먹는 것이 확 줄어버린 공격 범위인데 이 무기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파워업 단계가 낮을 때는 이 무기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5]

플라즈마 록온 빔은 라이덴 4에서 플라즈마 레이저로, 무기 종류가 늘어난 라이덴 5에서는 벤드 플라즈마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3.2. 보조무기

3.2.1. M - 미사일

노란 미사일이 앞으로 날아간다. 커버하는 범위가 호밍 미사일보다 좁은 대신, 한 발 한 발의 위력이 강력하다. 보조무기답지 않게 제법 강력하기 때문에 주 무기인 발칸과 플라즈마의 부족한 화력을 땜빵해주는 역할로서 활용된다. 다만, 한 발의 위력 자체는 전작보다 약간 낮은 편.

3.2.2. H - 호밍

녹색 유도 미사일이 사방으로 날아간다. 속도가 빠르며 졸개를 우선으로 잡기 때문에 상당히 쓸만하다. 중형기도 손쉽게 때려잡는 위력으로 인해 발칸+호밍 조합이면 무리없이 쭉쭉 진행할 수 있던 전작과는 달리, 미사일 한 발의 위력이 크게 하향되었기 때문에 전작과 같은 발칸+호밍으로 갔다가는 중형기에 대한 대처능력이 너무 모자란 탓에 진행이 어려워진다.

다만, 위력이 낮다고는 해도 미사일이 날아가는 속도 자체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졸개는 전작과 동일하게 잘 잡아내주므로, 위력이 강한 대신 범위가 좁은 레이저와의 궁합이 좋다. 풀파워업 시 미사일 발사궤도가 대각선에서 보다 넓어져 좌우를 커버하며, 영거리 공격으로 연사까지 덧붙이면 M - 미사일보다 화력이 좋다. [6]

3.3. 폭탄

3.3.1. 붉은색 B - 열핵폭탄

1편에서도 등장한 폭탄. '뚜꾸앙'하는 소리와 함께 큰 폭발을 일으킨다. 연출만큼은 강해보이지만 정작 아이템을 뱉는 기체조차 잡지 못하는 위력을 보인다.[7] 1타당 발칸 1단계 정도 위력.

폭발에 성공한 후엔 지속시간이 길고 사라지기 전까지 빈틈이 없어 적 탄에 대한 확실한 보호를 제공하지만, 1편보다 범위가 줄고 발동이 느려서 회피용으로 쓰기도 애매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투하 딜레이 때문에 긴급시 폭탄을 사용해도 죽는 현상은 여전한지라 악명이 높았다. 제대로 쓰려면 예측하고 깔아두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다.

1P 시작 시, 부활 시 기본으로 3개 제공되는 폭탄이다. 위기 회피도 안 되고 위력도 그저 그렇기에 스코어링이라도 노리지 않는 이상 사용할 이유가 거의 없다. 그래서 폭탄 아이템 등장 시에도 대부분 노란색 폭탄(집속탄)을 선택했고, 실수로 붉은색을 먹으면 한숨이나 욕설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아주 흔했다. 심지어 폭탄이 획득한 순서로 차곡차곡 저장되는 형태라 골라쓸 수도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욕하면서 열핵폭탄은 전부 갖다버리고 집속탄만 다수 모아두는 경우도 흔했다. 2인 플레이시엔 한 사람은 딜링으로 열핵폭탄, 다른 한 사람은 위기 대처용으로 집속탄을 모으는 경우도 있긴 했다.

3.3.2. 노란색 B - 집속탄

새로 등장한 폭탄. 자잘한 미사일이 퍼져 작은 폭발을 일으킨다. 실질적인 위력은 열 핵폭탄과 비슷하며 발동 즉시 퍼지며 총알을 없애주기 때문에 회피용으로 쓸 수 있다. 전작에서 폭탄을 써도 맞아 죽는 것에 분노한 다수의 유저의 요구로 추가된 무기. 다만 무기발사지점 자체는 플레이어기의 중심이기때문에 사용과 동시에 플레이어 기체의 파편이 함께 발사되는...

하지만 개별 자탄의 지속시간은 짧기 때문에 맷집 좋은 적의 공격이 금세 다시 날아오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2P 시작 시, 부활 시에 기본 3개 제공되며 위기회피용으로 훨씬 적합한 점에서 폭사 후 복귀에 약간 더 이점이 있다. 덕분에 오락실에서 붉은색 열 핵폭탄이 기본 장착되는 1P는 꽝 취급받아 기피 대상이었고, 혼자 플레이해도 일부러 2P 자리에 앉아 게임을 시작하는 것은 국룰 수준이었다.

3.4. 기타

3.4.1. P 아이템

획득 즉시 자신이 보유한 무기들의 레벨을 최대치로 올려준다. 주무기와 보조무기가 이미 최대 레벨이라면 10000점 추가.

3.4.2. 점수 아이템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보이는 네모난 패널 구조물을 파괴하면 등장하며, 보스 격파 후에도 무작위 위치에서 한 개가 등장한다.[8]노란 훈장, 은색 훈장, 미클러스가 있다. 획득 시 노란 훈장은 500점, 은색 훈장은 3000점, 미클러스는 10000점 획득. 참고로 미클러스는 스테이지 클리어 후 정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3.4.3. 요정

스테이지 1과 4에서 등장. 배경인 척하고 있는(?) 나무를 파괴하면 등장한다.[9] 취득 시 획득 점수는 10000점. 이후 죽으면 요정이 나타나 주무기 4~5개와 보조무기 1~2개, 폭탄을 주고 사라진다.

참고로 무기를 바꾸면 파워업이 안 되기 때문에 아이템 여러 개를 준다고 좋아하며 한꺼번에 넙죽 받아먹으면 안 먹은 거나 마찬가지가 된다. 무슨 뜻이냐면 발칸 lv1에서 파란색을 먹으면 레이저 lv2가 아니라 lv1이기 때문에 아이템을 온전히 다 먹으려면 한 색으로 모아서 다 먹어야 한다는 얘기. 당연하지만 요정이 색을 맞춰서 줄 리는 없으니 폭탄 두 개쯤은 쓸 각오하고 하나하나 골라 먹어야 한다.

3.4.4. 1UP

총 2개가 있다.

첫 번째 1UP은 스테이지 3에서 바다를 건너기 전 항구를 잘 보면 훈장을 주는 박스 하나가 회색으로 된 것이 있다. 그냥 부수면 훈장으로 끝이고, 가만히 두면 탱크 한 대가 와서 부숴주면서 1UP이 나온다.

두 번째 1UP은 스테이지 6에서 크리스탈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주변 포탑을 먼저 부수고 크리스탈을 공격하면 도망가면서 1UP을 주고 간다. 성공확률은 첫 번째보다 낮은데 레이저로 하면 그나마 잘 나온다.

DX에서는 1편처럼 훈장을 다 먹으면 스테이지 4 중반의 아이템박스에서 그냥 튀어나오는 식으로 조금 다르다.

특정 스코어 도달 시의 1UP는 실질적으로 폐지되었다. 모처의 연구 결과 얻을 수는 있는데, 수십 회차를 플레이해야 도달할 수 있을까 말까하는 9000만 점에 도달해야 얻을 수 있기 때문. 이후 라이덴 DX부터는 스코어에 의한 잔기상승이 완전히 폐지되었다.

4. 레벨 및 보스 일람

한개 레벨을 클리어할 때마다 정산을 통해 추가로 점수를 준다. 정산 방식은 ((노란 훈장 획득 수+은색 훈장 획득 수)×보유한 폭탄 수)×1000점.

후술할 레벨명과 보스들의 명칭은 일본판 위키피디아에서 명시된 것을 따른다.

4.1. 스테이지 0: 트레이닝 스테이지(DX)

파일:Grand Crawler.png

보스: "포루드가테루(フォルードガーテル) / Grand Crawler"[10]
주로 2연장 백탄을 조준해서 쏘며, 파츠에선 소적탄으로 플레이어의 회피를 막는다. 파츠를 파괴하거나 머리만 노려서 체력이 얼마 안 남으면 양쪽에서 빠른 회오리탄을 4 way - 5 way로 쏜다.

여담으로 플레이어의 점수에 따라서 보스의 컬러링이 사진과 다르게 나올 수 있지만, 패턴은 별반 차이점이 없다.[11]

4.2. 스테이지 1: 전원지대

상술했듯이 요정은 이 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또한 라이덴 DX의 초급 코스(Novice)에 한해서 거대한 크레이터 배경에서 몇초간 대기하고 있으면 그 위치에서 황금 레이더가 나타나는 작은 변경점이 존재한다.[12]

파일:Walker.png

보스: "제루제레이 세 풀(ゼルゼレイ・セ・フル), 제루제레이 이 에쿠(ゼルゼレイ・イ・エク) / Walker"

4족 보행 탱크로 갈색 개체인 세 풀이 먼저 나오고, 녹색 개체인 이 에쿠가 나중에 나오는 식으로 전작처럼 두 대가 등장한다. 처음에 백탄을 4개씩 쏠 땐 너무 대포에 들러붙지 않으면 맞을 일이 없지만, 대포가 주인공 기체가 있는 방향으로 회전했을 땐 양쪽에 적탄을 뿌리고 대포 가운데에서 회오리탄을 2개씩 쏜다. 이때는 회오리탄에서 살짝 옆으로 피하면 된다.

세 풀을 파괴하고 이 에쿠가 나왔을 땐 패턴은 동일하지만 등장하자마자 바로 적탄+회오리탄 패턴을 전개하며, 세 풀에 비해서 적탄이 미묘하게 촘촘해졌다. 참고로 시간이 지체되거나 체력이 얼마 안남았을 경우엔 대포가 계속 주인공 기체를 노려보면서 적탄+회오리탄 패턴만 반복한다.

라이덴 DX에선 각각 빨간색과 흰색으로 색깔이 변했지만 패턴은 그대로이며, 두번째 개체가 나올때부터 타이머가 흐른다.

이스터 에그로 세 풀을 파괴하면 이 에쿠가 동작을 멈추고 세 풀이 격파된 지점으로 머리를 돌려서 잠시 동안 바라본다. 동료가 폭발하는 것을 당황해 바라보기라도 하는 듯 잠시 동안 가만히 있다가 다시 패턴을 전개하는데 이런 이스터 에그를 찾는 것 또한 라이덴 시리즈의 소소한 재미. 반대로 이 에쿠를 먼저 파괴하면 세 풀은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그 외에도 이동 시의 쿵쿵거리는 효과음도 백미인데, PC판과 PS1판의 쿵쿵거리는 효과음이 아케이드판의 쿵쿵거리는 효과음보다 더 박력이 있다.

4.3. 스테이지 2: 도시

파일:라이덴 2 중간보스(2면).png

스테이지 진행 중반에 수륙양용 대형 전차가 2대 등장한다. 주포대에서 2way 백탄으로 플레이어를 가두고 6개의 보조포대에서 조준탄을 쏜다. 내구도가 일정량 떨어질 때마다 보조포대가 한 쌍씩 파괴되며, 전부 파괴되면 주포대의 패턴이 광범위하게 백탄을 뿌리는 것으로 바뀐다. 꽤 위협적이지만 피할 틈이 훤히 보인다. 격파 시 크리스탈이 튀어나온다.
파일:Albatross-1.png파일:Albatross-2.png
제 1형태 제 2형태
보스: "겔도버드(ゲルドバード) / Albatross"

전작처럼 보스를 딴본뜬 다수의 졸개 기체인 "노우자드(ノウザード)"를 내보내는 대형기 보스이며, 일정량의 데미지를 받으면 모든 노우자드를 내보낸 후 본체가 공격을 시작한다. 노우자드는 총 14회에 걸쳐 방출하며 보스 체력이 일정량 깎였을 때 남은 방출 횟수가 충분하다면 한꺼번에 전부 방출하고, 그렇지 않다면 똑같은 속도로 방출한다.

본체의 공격은 먼저 회오리탄을 사방에 퍼트린 다음, 2개의 포대를 꺼내 전방으로 소적탄을 번갈아가며 뿌린다. 소적탄을 뿌리는 패턴은 정면에서 피하긴 어려우나 후방으로 넘어가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하지만 패턴이 끝나는 직후에 바로 회오리탄이 날아오기에 주의할 것.

라이덴 DX에선 회오리탄을 전방에 4회 부채꼴로 흩뿌리는 식으로 변경되었으며, 파괴시 총알이 원형으로 퍼지는 졸개가 하나씩 나온다.[13]

4.4. 스테이지 3: 해양기지

탱크 못지않게 위협적인 소형 배 형태의 졸개가 등장하는데, 특히 소형 배가 뒤에서도 출현하기에 이를 놓쳤다간 뒤나 옆에서 날아오는 조준탄에 맞고 죽을 수 있다.

넓적한 모양의 중형기도 이 스테이지에서 첫 등장하는데, 충전까지 길어서 그 전에 격추시키면 문제가 안돼지만, 충전이 끝마쳤을 경우 총 14발의 소적탄을 부채꼴로 뿌리는 위협적인 공격을 해온다.

파일:Battle Axe.png

보스: "다루 야(ダル・ヤー) / Battle Axe"

잠수함 형태의 보스로 포대가 총 21개 달려있으며, 유리 덮개를 부수면 크리스탈이 박힌 주포가 드러나면서 백탄을 5 way로 뿌린다.[14] 물에 잠겨 있어 가동되는 포대 수는 적지만, 점차 시간이 경과되어 물속에서 완전히 드러날수록 2단 포대와 3단 포대가 가동되어 난이도가 올라가며, 그중에서 가장자리의 상단 포대는 소적탄을 3개로 뿌리기에 남겨두면 성가시다.

가장 빡센 것은 주포에서 탄막을 뿌리고 있는 동안, 헬기 졸개가 난입해 조준탄을 탄막 사이로 쏘는 것이라 백탄 사이에서 피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때문에 장기전을 치르게 된다면 유리 덮개를 부수기 전에 먼저 포대부터 파괴하는 게 유리하다. 또한 화면이 스크롤되는 중에 배경에서 열었다 닫았다 하는 고정 포대도 틈틈히 파괴해둘 것. 파츠를 신경쓰지 않고 풀레벨 레이저로 보스의 주포만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이덴 DX에선 유리 덮개를 부수고 주포가 드러났을 때부터 타이머가 흐르며, 전방에 3개씩 뭉친 회오리탄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피할 틈이 좁아서 어려운 편. 또한 기존의 5 way 패턴은 백탄 → 회오리탄으로 변경되었다. 라이덴 2에서 상향된 케이스.

4.5. 스테이지 4: 유적

4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잡졸 적기는 다른 스테이지들과 다르게 내구도가 꽤 튼튼하다.[15]한대 한대 처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후반부에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때는 꽤 위협적으로 작용한다.
파일:Thunder Fortress-1.png파일:Thunder Fortress-2.png

보스: "바르구(バルグ) / Thunder Fortress"

처음에는 녹색 크리스탈이 박힌 직사각형의 대형 이동 포대인 "아불(アブル)"이 나온다. 가운데만 보고 있으면 총알이 알아서 피해지지만, 녹색 크리스탈에서 번개가 튀어나와 배경에 잠든 고정 포대들을 가동시키기 때문에[16] 포대의 공격을 적절히 피해줘야 한다. 고정 포대를 파괴하면 점수 아이템이 나온다.

아불을 파괴하면 이어서 중형 크기의 이동 포대인 "바란(バーラン)"이 2대 튀어나와 조준탄을 3발로 쏘고, 본체가 나올 쯤에 배경 속으로 숨는다. 그 후 바란이 다시 나타났을 땐 총알 4개를 십자 방향으로만 쏜다.

바르구는 피라미드형 구조물이 달려있고 소적탄을 3 way로 쏘는 파츠가 4개 있다. 파츠들도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 조금 대미지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면 피라미드형 구조물이 파괴되어 크리스탈이 노출되면서 번개로 화면 상단의 고정포대들을 가동시키고, 조금씩 이동하면서 회오리탄을 전방향으로 뿌린다. 회오리탄 패턴은 좌->우->정면 순으로 2회에 걸쳐 발사하며, 플레이어 기체가 변신해있는 상태라면[17] 3방향을 동시에 발사한다. 정면으로 보는 기준으로 4 way → 5 way 순으로 나오며, 모서리 부분에 숨겨진 파츠 4개에서 소적탄 4개를 대각선 방향으로 쏜다.

라이덴 DX에선 바르구가 나오고 나서부터 타이머가 흐른다. 아불의 패턴은 조준탄을 한 발씩 쏘는걸로 패턴이 변경되어 섣불리 근접 사격을 못 하게 하며[18], 바르구가 쏘는 회오리탄 패턴은 그대로지만 소적탄을 쏘는 파츠의 패턴은 미묘하게 달라졌다.

4.6. 스테이지 5: 적 지상중계기지

적색 헬기를 기점으로 졸개들의 공격이 거세졌다는게 체감이 되는 스테이지. 선로에서 움직이는 이동 포대는 조준탄을 3발 연속으로 공격하며, 탱크처럼 배경 속에서 등장하기도해서 성가신 졸개다.

보스 직전에 등장하는 중형기는 소거 가능한 아몬드탄으로만 연사하므로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
파일:Black Bird-1.png파일:Black Bird-2.png파일:Black Bird-3.png
제 1형태 제 2형태 제 3형태

보스: 하케스탈(ハーケスタル), 아비(アーヴィー), 게르메즈(ゲルメズ) / Black Bird

라이덴 2를 해본 게이머들이 꼽는 이 게임 최고의 연출이자 최장의 시간이 걸리는 보스전.

보스와 마주할 때 엔진을 정비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라이덴에 당황해 왼쪽 엔진의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진한다. 1형태에서 시간을 끌면 이 왼쪽 엔진이 파괴되면서 우주선이 점점 왼쪽으로 향해 활주로 벽을 긁어버리는 상태가 된다. 보통 속공해서 바로 2형태로 넘어가면 볼 수 없는 장면이다.

1형태는 총알이 적게 날아와서 간단히 격파할 수 있지만[19], 제 2형태인 아비부터는 꽤 힘들어진다. 아비는 2개의 총구에서 백탄을 5개씩 직선으로 쏘는 패턴과, 백탄을 흩뿌려서 쏘는 패턴으로 나뉜다. 백탄 흩뿌리기 패턴일 땐 사각지대가 확연히 보여서 사각지대를 찾으면 알아서 다 피해진다.

제 3형태인 게르메즈는 붉은 전투기 형태로 보스치고는 작지만, 적탄 중에서 가장 속력이 빠른 회오리탄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탄막 슈팅을 방불케하는 양으로 뿌려대기 때문에 난이도가 흉악하게 높다. 패턴은 화면 최상단으로 이동하여 회오리탄을 X자 형태로 뿌리는 것과 화면 하단으로 이동해 소용돌이 형태로 뿌리는 패턴을 반복한다. 이동하는 중간중간엔 백탄도 쏜다. 체력이 반으로 깎여서 반파되었을 땐 움직임이 매우 격해짐과 동시에 회오리탄을 다way로 쏘는 패턴과 회오리탄을 무작위하게 뿌리는 패턴을 쓰며 발악한다.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부턴 아군 모함을 거쳐 우주로 나간다.

라이덴 DX에선 아비가 나올 때부터 타이머가 흐르며, 초급 코스에선 스테이지 5까지만 진행되는 관계로 이 보스를 클리어하면 게임이 끝난다.[20]

상급 코스로 플레이 시 게르메즈의 패턴이 변경된다. 소용돌이 패턴은 X자 모양으로 빠르게 2회 발사하며, 발악 패턴의 경우 회오리탄을 대각선으로 쏴서 기체를 가둔 다음 무수한 소거탄을 뿌리는 걸로 변경되었다. 다만 이 변경점으로 인해 라이덴 2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워졌다.

4.7. 스테이지 6: 크리스탈 부유대륙

우주가 배경인 6, 7, 8 스테이지는 적들 뿐 아니라 방해물까지[21] 날아오는데, 날아오는 양이 무지막지하여 적들의 바리케이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꽤 성가시다.

파일:Graphite.png

보스: "메슈키 데라즈(メシュキー・デラーズ) / Graphite"

강철 막대기 같은 대포를 좌우로 방향조정을 하면서 소거탄과 백탄 3개를 쏘며, 크리스탈의 후방에 붙어있는 포대 2개에서 3 way의 적탄을 주기적으로 쏜다.[22] 좌측 포대는 일정 대미지를 주면 가동하면서 회오리탄 3발을 기체한테 쏜다.

일정 대미지를 주면 보라색 전기가 안쪽에서 흐르면서 백탄을 마구잡이로 뿌리며, 좀 더 대미지를 주면 크리스탈 바로 아래의 붉은 보석이 드러나면서 대량의 회오리탄을 5 방향으로 뿌린다.

등장 시점을 고려하면 생각외로 허무할 정도로 쉬운 보스이며 거기다가 내구력도 형편없어서 쉽게 격파된다. 스테이지 5 보스의 공격 패턴과 내구력을 경험한 뒤의 보스라서 더 그런 면이 있는데 사실 난이도로 따지면 스테이지 2 나 3 정도 보스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며 실제로도 스테이지 3 보스보다도 쉽다.

라이덴 DX에선 대포에서 나오는 소거탄이 소적탄으로 변경되고, 좁은 범위로 쏘던 3 way 백탄을 넓게 쏘는 걸로 패턴 수정이 이뤄졌다. 그리고 좌측의 구형 포대가 없어졌다.

4.8. 스테이지 7: 적 거대전함

파일:라이덴 2 중간보스(7면).png

중간 보스는 고정 포대 2개와 본체 파츠로 이뤄진 거대한 이동 포탑으로, 크리스탈이 박힌 적색 포대를 파괴하면 본체에서 백탄을 3 갈레로 넓게 퍼지듯이 4번 뿌린다. 본체를 두번 파괴해야 기능 정지된다.[23]

그밖에도 8발의 반격탄을 퍼트리는 기뢰도 수시로 등장해서 조심해야한다.
파일:Huge Satellite-1.png파일:Huge Satellite-2.png
제 1형태 제 2형태

보스: "보졸그 탈린(ボゾルグ・タリーン) / Huge Satellite"

거대한 로켓이 2중으로 부착된 우주선. 양쪽에 달린 3쌍의 소형 포대에서 소적탄을 6 way로 뿌리고, 로켓에 달려있는 포대는 백탄을 한 발씩 쏘지만, 로켓 파츠를 파괴하다 보면 하나씩 분리된다. 로켓이 전부 분리되면 새로운 포대를 2개 꺼내면서 본격적으로 총알을 뿌리는데, 백탄을 반시계 방향으로 흩뿌린다음 회오리탄 5발을 조준해서 쏜다.

보스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진 크리스탈이 박힌 약점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발진하기 전에 초근접 사격을 하면 보스가 공격한번 못해보고 허무하게 격파된다. 라이덴 DX에선 보스가 발진하기 전까진 약점을 가리기 위한 단단한 실드 판이 추가되었지만, 작정하고 초근접 사격을 하고자 한다면 얼마 못 가 깨진다.

4.9. 스테이지 8: 최종 공격 목표지

6스테이지와 더불어 스테이지 진행 중에 크리스탈이 직접 전선에 나선다. 하지만 6스테이지와는 달리 무적 판정이라 적 격추에 방해만 될 뿐이다. 특히 플라즈마로 싸울 경우 크리스탈에게 록온을 빼앗길 수 있어서 더욱 걸리적거린다.

크리스탈이 방해하는 스테이지 중후반부에는 졸개+중형기들이 미친듯한 물량 공세를 펼치며, 10대 내외만 등장하는 중형기와 달리 졸개는 보스전 시작 직전까지도 계속 몰려와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중형기들이 쌓이기 전에 빠르게 파괴해야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라이덴 DX에 한해서 중간보스가 추가됐다. 연습 코스에 등장한 사양보다 패턴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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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형태 제 2형태 제 3형태

보스: "가르부 가딤(ガルブ・ガディーム) / Mother Haven"

라이덴 2 최종 스테이지. 거대한 크리스탈이 박힌 요새형 보스로, 본체는 소적탄을 5 way로 쏘면서 백탄을 대각선 방향으로 뿌리고, 주위의 포대들은 2발의 조준탄으로 쏜다. 격파하면 크리스탈 형태의 유리돔으로 보호받는 동안 주위에 소형 보석을 7체 생성한다. 보석은 백탄 2 way를 넓게 쏘지만 피하기 쉽다.

유리돔마저 부수면 앞으로 전진하면서 후방에 6개의 소형 보석이 추가 생성되고, 본체 크리스탈은 회오리탄으로 직접 공격해온다. 크리스탈이 횡 회전할 때의 패턴은 어렵지 않지만, 종 회전할 때의 패턴은 상당히 어려운 편. 또한 소형 보석이 쏘는 백탄이 4 way로 늘어났고 피하기 어렵게 쏘지만, 첫 대면일 때만 어려워보일 뿐 짝수탄 계열이라 주인공 기체가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피해진다.

소형 보석은 제 2형태일 땐 파괴해도 재생했었지만, 제 3형태일 때 파괴하면 더 이상 재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보스의 패턴보다도 더 경계해야 할 건 꾸준히 위에서 리스폰되는 탱크. 탱크가 반투명한 배경에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조준탄을 쏘기 때문이다.

끝까지 격파하면 이번엔 크리스탈이 도망치지 않고 폭발 속에서 거대한 크레이터를 남긴 채 산산조각나며 파괴된다.

라이덴 DX에선 크리스탈 방해 구간 진입시 소형 크리스탈들이 플레이어를 향해 빠르게 달려들며, 보스는 모든 패턴이 원판 그대로이나, 제 3형태일 때는 탱크가 리스폰되지 않아 크리스탈을 공격할때 조금 숨통이 트였다.

4.10. 스테이지 9(DX)

라이덴 DX의 상급 코스에서 특정 조건 충족 시에만 나오는 스테이지. 해당 스테이지 한정으로는 스타트 백 시스템(start back system)이 적용되는데, 그라디우스 시리즈R-TYPE 시리즈처럼 체크포인트 방식으로 바뀌어 플레이어가 격추당하면 게임이 멈추고, 격추 전에 마지막으로 마주친 아이템 적기가 등장하는 시점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 보스전도 얄짤없으니 주의.
파일:Gray Nodule-1.png파일:Gray Nodule-2.png
제 1형태 제 2형태

보스: "노쿠레이저민(ノクレイーザミーン) / Gray Nodule"
거대한 구슬에서 대형 탱크로 변신하며, 제 2형태에선 거대한 크리스탈이 드러남과 함께 소형 보석을 4개 거느리고 다른 색깔로 점멸한다. 외형은 포루드가테루와 닮았지만, 난이도는 당연히 이쪽이 어렵다.

주 패턴은 양쪽에서 회오리탄을 교차하듯이 쏘는 것이며 탄속이 상당히 빠르다. 특히 제 2형태로 돌입하면 회오리탄의 공격 범위가 넓어지고, 미묘하게 엇갈리게 쏘며, 소거탄을 뿌리는 포대를 하나라도 파괴하면 회전하고 있는 소형 보석들이 백탄을 4발씩 주기적으로 쏘아댄다. 회오리탄+백탄 4발의 조합은 도저히 정면에서 피하기 어려운 수준. 시간이 지나면 양쪽 끝 파츠가 파괴 가능한 상태가 되고, 화면이 끝까지 도달하면 아직 파괴되지 않은 양쪽 파츠에서 지상 졸개를 1기 내보낸다.

격파하면 회전하고 있던 소형 보석들은 흩어진다.

5. BGM/OST

작곡은 사토 고(佐藤 豪)가 담당. 본작은 그의 게임 음악 작곡가로서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모든 곡이 라이덴 시리즈 전체에서 명곡으로 평가받는 편이다. 특히 Repeated Tragedy, Tragedy Flame, Flap Toward the Hope, Metal Storm이 가장 평가가 높으며[24] 이후 시리즈에서도 어레인지되어 쓰이는 편. OST의 분위기는 울트라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등 같은 80년대~90년대 초반 전대물에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특히 명곡으로 꼽히는 Repeated Tragedy가 전대물에 가장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사실 작중 상황이나 작풍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잘 어울리며 무엇보다 사토 고의 작곡 스타일이 메탈, 테크노 계열인 것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는 노린 듯하다.

6. 적 디자인

전작과 마찬가지로 적 졸개 전투기나 탱크들에는 렌즈같은 것이 박혀있고 중간 보스나 보스들에겐 붉은 크리스탈이 박혀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몇몇 중간 보스나 보스들은 파괴 시 박혀있던 크리스탈이 도주한다. 즉 스토리라인에서 외계세력에는 원흉인 크리스탈이 있고, 그 크리스탈이 적기 전체를 관장하는 역할.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가 저 크리스탈인 것도 그 때문이다.

7. 타 기종으로의 이식

상당히 많은 기종으로 이식된 전작과는 달리 본작은 PS1PC로만 이식되었다.


PS1는 전작과 함께 "라이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이식되었으며 게임 난이도 조절, 스테이지 BGM 리믹스 추가 등 각종 편의기능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시작 전 설정을 통해 두 종류의 폭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플레이가 한층 편해졌다. 붉은색 열핵폭탄이 아케이드판보다 아주 조금 더 일찍 터진다는 것도 이점이라면 이점. 타이틀 화면에서는 3D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데, 1레벨 보스와 전투를 벌이는 라이덴mk2를 볼 수 있다. 영상처럼 보스와 싸워 이기는 장면이 있는가하면 조건을 만족하면 아예 보스를 향해 그대로 돌진해서 동귀어진하거나 싸우다 피탄되어 격추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이 장면에선 보스가 비웃는걸 표현하기 위해 포탑이 위아래로 흔들린다.)

파괴 모션 프레임 삭제, 아케이드판과 음원이 좀 다른 문제,[25] 그림자 처리가 어색한 문제[26] 등 완벽하지는 않지만 양쪽 다 이식도는 좋은 편. 한국에선 PC판이 나름 많이 퍼졌다. PC판은 배경음에 CD-DA를 사용하므로 국내에 퍼진 립판에서는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는다.

8. 버전업 게임들

8.1. 라이덴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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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영문판, 일본판, 한국판의 코스 선택 화면.

1994년에 나온 라이덴 2의 개량·완성판. 국내에도 정식으로 수입되었고 한글판도 있었다. 결과 화면 및 시작 시 난이도 선택 화면이 한글화되어 있다. 다만 기판 수량도 그리 많지 않았고 가격도 2 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인 내용에 비해 굉장히 비쌌기에 보급이 잘 안되어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조금 미미한 수준. 거기에 2 마냥 진득하게 붙잡고 하고 싶어도 연습 스테이지를 제외하고 노멀 모드는 스테이지 5 가 끝이고 그렇다고 익스퍼트 모드를 고르면 난이도가 높다보니 2 의 스테이지를 제대로 즐기기 힘들어 차라리 2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8.1.1. 코스

가장 큰 변화로 시작 시에 세 가지 코스 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각 코스를 클리어하거나 게임 오버가 된 후에 적 격파율/레이더 파괴율/몰입도를 바탕으로 보너스 점수를 주며 플레이어의 실력이 100점 이내의 점수로 표시된다.[27]
8.1.1.1. 연습(Training/mission ALPHA)
상당히 긴 길이의 스테이지 0을 플레이하는 모드. 말이 좋아 연습 코스지 실제로는 난이도가 좀 있다. 기존 라이덴 2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 만든 스테이지와 보스("포루드가테루")가 등장한다.

실질적으로는 라이덴 DX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기존에 질리도록 즐긴 라이덴 2와 전혀 다르게 새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을 뿐더러 스테이지 볼륨도 3~4스테이지 정도는 되는 분량을 쭉 이어서 오래 즐길 수 있고 난이도도 시작부터 상당히 어렵고 후반부 가면 기존 스테이지 4, 5 뺨치기 때문에 너무 쉬워서 지루할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숨은 구조물을 찾아 공략하는 재미도 있는 코스.
8.1.1.2. 초급(novice/mission BRAVO)
라이덴 2의 스테이지 1부터 5까지를 그대로 플레이. 다만 일부 적의 배치가 변경되거나 하는 등 자잘한 부분의 차이점은 존재한다.
8.1.1.3. 상급(expert/mission CHARLIE)
라이덴 2의 모든 스테이지를 플레이. 다만 초반 스테이지는 어레인지된 부분이 많다. 조건을 충족하면 스테이지 8 보스 "가르부 가딤" 파괴 후 보석이 지면을 뚫고 도망가는 연출이 나오며 추가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9로 돌입한다. (조건은 아케이드 판에서는 스테이지 8까지 노미스 노봄,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는 1코인으로 200만 점 이상 취득 또는 금색 레이더 파괴 수가 미스 수와 폭탄 사용 횟수보다 적을 것.)

마지막 히든 보스 "노쿠레이저민"은 평범한 탱크 모양으로 변신하는데 정공법으로는 강하지만 머리 위에 올라가는 꼼수를 쓰면 무기만 잘 갖춰지면 공격도 시작하기 전에 파괴해 버릴 수 있어서 허탈할 지경. 클리어 후엔 무한 루프.

8.1.2. 코스 진급

기본적으로 연습 코스나 초급 코스는 해당 구간을 클리어하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다음 코스의 스테이지를 계속 플레이할 수 있다. 조건은 노 미스 노 봄/적 격파율 99% 이상/레이더 파괴율 100% 이상 3가지로, 저 셋을 모두 충족하면 결산 화면에 Mission Advanced!가 뜨며 다음 코스의 스테이지로 진행한다. 단 이렇게 플레이할 경우 다음 코스의 난이도가 다음 주차 사양으로 오른다. 즉 연습 코스에서 초급 코스로, 다시 거기서 상급으로 계속 진행할 경우 1주차에서 3주차 난이도를 플레이해야 한다(...). 그리고 2주차만 가도 회차 플레이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난이도인 4주차 난이도가 된다. 이렇게 되면 상급의 적 탄속은 눈에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어 그 자리를 뜨는 것이 조금만 늦어도 바로 폭사...


아케이드판 연습 코스 원코인 클리어 영상. 조건 만족으로 초급 코스로 진출하여 2주차 난이도가 적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1.3. 레이더

땅을 잘 보면 회색의 작은 점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 위를 지나가면 그 자리에 레이더가 드러나서 파괴할 수 있다. 반대로 처음부터 모습이 드러나있는 레이더도 존재하는데 플레이어가 위를 지나가면 땅 속으로 도로 들어간다. 레이더를 들어가게 만들어도 별다른 점수는 주지 않지만, 후술할 황금 레이더를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아예 표시조차 안 나는 숨겨진 레이더도 있으며 연습 모드에서는 특정 조건 하에 이 숨겨진 레이더를 드러내면 황금 레이더가 되어 파괴시 대량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28] 황금 레이더는 내구도가 상당히 튼튼하기 때문에 너무 늦게 찾아내면 레이더를 드러내고도 파괴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 상급 코스에서는 전부 황금색 레이더만 등장하니 위치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29]

작고 동그란 풀 오브젝트를 통해 레이더의 위치에 대한 대략적인 힌트를 제공해주니 유심히 찾아보자. 참고로 살짝 지나가기만 해도 바로 드러나는 일반 레이더와는 달리 그 위치에 2~3초 이상 머물러있어야 나타난다.

8.1.4. 기타 추가요소

보스전 시 타이머가 추가되었으며, 보스를 빠르게 격파할수록 얻게되는 타임 보너스도 증가한다. 타이머는 99초 99까지만 카운트되며 이 이상 시간을 끌고 보스를 파괴하면 최저점수인 10점을 얻게된다.

점수 아이템인 메달과 미크러스에도 변화가 생겼다. 메달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색이 바래지는데 색이 바래질수록 점수가 점점 낮아진다. 단 완전히 바래진 직후 일순간 원래 색깔이 돌아오는데 이 때 획득하면 바래지기 전보다 훨씬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노란색은 3000점, 은색은 10000점을 얻을 수 있다. 미크러스의 경우 출현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데 이 때 획득하면 50000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메달 색이 돌아올 때 얻지 못하면 영구적으로 회색이 되어버리고 점수도 조금 밖에 안 주니 주의.[30] 다행히 미크러스는 손을 가린 후에 얻어도 10000점을 그대로 준다.

처음 코스 선택 메뉴에서 타이틀 로고 사이의 번개 표시가 붉은색, 노란색으로 번갈아 점멸하는데 코스 선택 후 색에 맞춰서 스타트를 누르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폭탄이 붉은색일 경우 열 핵폭탄, 노란색인 경우 집속탄에 맞춰 시작된다. 같은 종류의 폭탄이 7개 맥시멈이 될 경우, 같은 종류 폭탄 아이템을 습득할 때마다 50000점이 주어지므로 스코어링 시 매우 중요하다.

2와 마찬가지로 DX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 난이도를 노멀 이하로 설정하고 상급 코스를 올클리어할 경우, 아케이드판에는 없는 엔딩이 나온다.

특전으로 새로 작곡한 사운드 트랙과 연습 코스의 슈퍼 플레이 영상(The Master of Raiden)[31]이 들어가 있다. 숨겨진 요소로 바이퍼 페이즈 1[32]의 사운드 트랙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개방 조건은 PS1 버전 신 OST로 설정한 상태에서 연습 모드를 클리어하는 것. 난이도 설정은 관계없다.

또다른 특전으로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있는데, 해금 조건은 모든 코스를 한 번씩 클리어하는 것. 컨티뉴를 사용하여 클리어해도 무관하다.[33]

스페셜 스테이지는 보스들하고만 싸우는 모드인데, 스테이지 0부터 9까지의 보스가 모두 나온다.[34] 초반에 보스와 잘 싸울 수 있도록 주무기 아이템과 보조무기 아이템, P 아이템이 주어지며, 격추당할 때도 P 아이템은 반드시 나온다. 보스 격파 후 다음 구간으로 진입하는 동안 배경으로 등장하는 나무들 중 하나에 아이템이 숨겨져 있으니 유심히 찾아보자. 보조무기나 폭탄, 심지어 1UP을 얻을 수도 있다.

상급 코스를 올클리어하면 Encyclopaedia라는 메뉴가 해금되면서 주인공 기체와 모든 보스를 간략한 설정과 함께 3D 폴리곤으로 볼 수 있다.

그밖에도 GAME CONFIG 메뉴에서 MOVE SPEED 항목으로 기체 속도를 Fast 또는 Veay Fast로 조절하는 메뉴도 존재한다. Fast만해도 느려터진 그 주인공 기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빨라진다.

8.1.5. BGM/OST(플레이스테이션 NEW RELEASE 버전)

기존 라이덴 음악보다 더욱 메탈스러운 색체가 강해져서 대체로 신나는 느낌을 준다.

8.2. 라이덴 2 NEW

1996년 일본 외에서만 한정 발매된 버전. 원판과의 차이점은 스테이지 1과 스테이지 5가 서로 바뀌어 있다는 것. 그리고 그에 따라 스테이지 종료 시 컷신이 생략되어 있다는 점. 물론 두 스테이지의 난이도도 조정되어 있고 원판 스테이지 1 보스의 공격도 좀 더 새롭고 격렬한 공격으로 바뀌어 있다. 스테이지 BGM은 한 종류밖에 없으며 음원은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퀄리티는 상당히 낮은 편.

상술한 것과 같이 BGM의 퀄리티가 매우 낮아지고 타이틀 로고에 더해진 'NEW'도 뭔가 싼티나는 디자인이라 해적판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세이부에서 발매한 정품은 맞으며 관련 공식 상품 발매시에도 해외 한정 발매된 버전이라고 언급되는 작품이다. 공식적으로는 해외 한정 버전이라고만 설명하지만 퀄리티를 고려하면 아마도 기판 생산 단가를 줄이고 저가로 팔기 위한 재판매 버전으로 추정된다.

라이덴 DX 역시 1996년에 같은 방식으로 재발매되었으며 타이틀 로고가 금색으로 바뀐 것 말고는 기존과 동일. 훗날 2000년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에서도 재현된다.

9. 개량판

적 배치나 보스의 패턴이 조금씩 다른 개량 버전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MAME로 플레이 가능한 버전은 현재까지 두개다.
스테이지 1의 길이가 짧아지고 난이도가 증가한 버전이다. 스테이지의 음색이 다소 바뀐 것도 특징. 잡졸들의 배치나 공격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보스가 매우 공격적으로 변했는데, 보스들의 패턴 전개 주기가 짧아져서 보스들이 그야말로 쉴 새 없이 탄을 퍼붓는다. 5탄 보스 중 게르메즈의 발악패턴에 완전히 새로운 패턴 추가, 무작위 방향으로 탄을 흩뿌리는 패턴은 원판과 달리 앞쪽으로만 뿌리기 때문에 피해야 할 탄의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이 버전은 반대로 적 배치가 크게 달라졌다. 원판의 8레벨에 등장하는 다연장로켓 전차가 1레벨에 등장하거나 원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적들이 등장하는 등[35]의 변화가 생겼으며, 원판에 존재하던 잡몹들의 패턴에도 일부 수정이 이뤄졌다. 원판 7레벨에서 직선으로 날아오며 탄을 쏘던 잡몹이 개량판에서는 플레이어를 향해 빠르게 돌진하는 등.

보스들의 패턴에도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원판 4레벨에서 십자방향으로만 탄을 쏘던 바란은 바르구가 등장한 후에도 조준탄을 계속 날리는가 하면, 7레벨의 보졸그 탈린은 첫번째 파츠가 분리되자마자 곧바로 상단 포대를 꺼내어 공격한다.초근접 사격으로 10초만에 잡히는 건 똑같다. 심지어 8레벨의 가르부 가딤은 크리스탈이 드러나고 보스가 전진하면 소형 보석이 아닌 개틀링들이 반겨준다. 말이 이지버전이지 사실상 원판과는 다른 의미로 어렵다...

이 외에도 롬파일이 아닌 오락실 기판으로 다른 개량 버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 천안역 지하상가 오락실에 있었다가 퇴출된 라이덴 2도 개량버전이었다.

10. 라이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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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googley라는 사람이 라이덴 X라는 플래시 게임으로 재구성했다. 한국에도 어느 정도 퍼진 게임이다. 그리고 스테이지 6 보스가 앞이 아니라 뒤에서 나오는데 난이도가 천지차이다. 오프닝부터 PS1 이식작인 라이덴 프로젝트에 나오는 장면을 패러디했으며, 오프닝 노래도 동일한 곡을 썼다. 스테이지 BGM은 아케이드판이 아닌 PS1판을 사용. 여기에서는 라이덴 3부터 등장하는 플래시 시스템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보스전에만 있다. 포인트는 최소 1.1배에서 최대 1.9배까지다. 처음부터 목숨을 15개씩 주는 대신 게임 오버 시 컨티뉴가 불가능하다. 즉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얘기. 대신 스테이지 클리어 때마다 저장 여부를 결정하는데, 저장하면 다시 시작할 때 마지막 저장 지점부터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플래시 게임이지만 라이덴 2의 스테이지 구성과 적 배치 등의 재현이 매우 잘 된 편. -H 미사일의 날아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M 미사일은 하나만 닿아도 풀대미지를 입힌다-

여러 면에서 와라시의 슈팅 게임 자염룡의 소스를 유용하기도 했는데, 몇몇 아이템 획득 사운드와 필살기가 그 예. 필살기의 경우 원작을 한 사람이라면 상당히 익숙할 것이다.

여담으로 인터넷상에 라이덴 X 이외에도 조악한 배경에 X와 기존 시리즈의 유닛을 같이 등장시킨 라이덴 II S part A와 part B가 있는데, 라이덴 5의 체력바와 캐치 플라즈마를 예견했다! 흠좀무. 엄밀히 말하면 보라색 무기는 기체 주변에 칼날형 에너지장을 생성하는 거지만. 이 게임의 적들은 라이덴 I, II뿐 아니라 여러 다른 게임의 적들로도 구성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스테이지 1~3까지인 part A에 비해 스테이지 4~6의 part B의 난이도가 훨씬 쉽다. 물론 최종 보스는 제외. 게다가 이 게임들의 제작자도 googley다.[36]


[1] 게임월드에서는 130Mbit라고 소개되었다.[2] 1편은 2021년부터 서비스 중이다.[3] 원조는 타이토에서 발매한 타수진이라는 게임이지만, 그쪽은 지금 듣보잡 취급이라...[4]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유도 레이저가 되기 바로 전의 상태, 즉 레이저 다발이 꽤 굵어졌을 때의 파워는 파랑 레이저랑 엇비슷하다. 라이덴 2에 와서 달라진 점 하나는 중형 적 메카가 피격 시 파편이 흩날리는 효과가 생겨난 것이다. 이 파편은 기체의 무기 위력에 비례해서 흩날리는데 플라즈마 록온 빔은 풀 차지해서 날려도 흩날림이 적지만 바로 전의 상태에 피격될 경우엔 파란색 레이저에 준하는 흩날림이 나온다.[5] 특히 스테이지 5 보스전을 만신창이로 지나가고 스테이지 6으로 넘어갔을 때 공격범위가 좁아진 상태에서 초반에 엄청난 속도로 날아왔다가 플레이어의 공격 범위에서 절묘하게 벗어나는 간격을 유지하며 도망가는 잡졸을 잡을 무기는 이것밖에 없다.[6] 스테이지 7 보스전은 발칸 풀업+호밍 풀업 시 플레이어가 보스의 약점인 중앙 코어에 겹쳐진 상태에서 20연사 이상으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공격당하기 전에 잡을 수 있다. 단, 손연사 및 보조무기가 미사일인 경우에는 불가능하다.[7] 중대형 기체가 맞을 때 보면 상당히 느린 템포로 번쩍이는(피해를 입는) 것을 알 수 있다.[8] 무기를 맞춰 모습을 드러내게 하기 전까지는 스폰 위치를 알기 어렵다.[9] 4스테이지의 경우는 호수 좌측에 떠있는 돌 구조물들을 전부 파괴하면 나무가 나타난다.[10] 보스 이름의 출처는 일본판 위키피디아. 영어명은 지구 측에서 붙인 코드네임이며, 일본어가 크라나시안 측에서 지은 본명이다. 라이덴 DX PS판 스페셜 메뉴에서도 확인 가능.[11] 황색, 회색, 파란색, 검은색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 황색이 가장 낮으며, 최종은 검은색이다.[12] 요정이 숨어있는 나무의 위치도 2에 비해서 달라졌지만, 크게 벗어나는 위치는 아니라서 찾는건 쉽다.[13] 라이덴 1에도 2면 보스가 나올 때 반격탄을 원형으로 퍼트리는 졸개가 화면 위에서 나왔다.[14] 처음엔 백탄을 적게 뿌리지만, 포탑을 많이 파괴할수록 백탄의 수가 늘어난다.[15] 그래서 그런지 폭발할 때도 중형 전투기의 이펙트과 효과음을 사용한다.[16] 번개는 그냥 이펙트일 뿐이라 번개에 닿아도 안 죽는다.[17] 주무기 5레벨 이상 또는 보조무기 3레벨 이상[18] 초급 코스라도 이 패턴 변경을 따라간다.[19] 일정 시간이 지나도 자폭한다.[20] 라이덴 DX에서는 후술할 조건을 충족하여 Mission Advanced 판정을 얻고 상급 코스로 넘어가면 스테이지 6부터 끝까지 계속 진행한다.[21] 6, 8스테이지는 크리스탈 조각이 날아오며 7스테이지는 소행성이 날아온다. 6스테이지의 경우 스테이지 배경에서 자라고 있는 크리스탈의 색과 동일한 색의 조각이 날아오는 디테일을 보여준다.[22] 후방 포대는 파괴할 수 있지만, 하필 후방에 붙어있는 탓에 노리고 파괴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그 전에 보통 메슈키 데라즈가 먼저 터진다.[23] 라이덴 DX에선 출현 위치가 반대가 되고, 크리스탈이 박힌 포대의 색상이 주황색으로 변경되었으며 소적탄을 5way로 두번 쏘는 패턴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중간 보스를 뒤에서 받쳐주는 고정 포대들이 삭제된 변경점도 존재.[24] 이 네 곡 중에서도 가장 최고의 평가를 받는 곡은 Flap Toward the Hope인데, 이후의 어레인지를 들어보면 정말 구작, 신작의 느낌을 모두 살린 완벽하고 감동적인 어레인지를 보여준다.[25] PS1 라이덴 프로젝트 한정. 라이덴DX PS1판은 아케이드음원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26] PC판 한정. 이는 발색수 한계 (256색)의 문제도 있었다.[27] 영문판은 알파벳 랭크로 표시된다.[28] 조건 충족 없이 레이더를 찾아내면 검은색이나 붉은색이 나온다.[29] 이 숨겨진 레이더까지 모두 파괴하면 파괴율이 104.1%로 나오며, 게임상에서는 맨 앞의 1이 잘려서 04.1%로 표시된다.[30] 노란색은 10점, 은색은 100점 밖에 안 준다...[31] 해금 조건은 연습 코스 클리어[32]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의 기체 중 하나인 '저지 스피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1995년작 슈팅 게임.[33] 연습 코스 제외. 컨티뉴가 아예 없다![34] 스테이지 5 보스는 2차 형태에서 시작한다. 또한 스테이지 7 보스는 원판과 다르게 우주 정거장이 없는 관계로 플레이어의 뒤에서 갑툭튀하여 등장한다.[35] 대부분 라이덴 DX에서 등장하는 적들을 가져왔다.[36] Mission # Completed!라는 엔딩 화면에 제작자 중 googley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