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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0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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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재3. 특징
3.1. 저렴한 제작비용
4. 목록5. 관련 문서6. 관련 인물(단체)7. 외부 링크

1. 개요

Horror film, Horror Movie

일반적인 정의는 의도적으로 관객의 근원적인 공포를 건드려 부정적인 정서를 일으키는 영화. 좁게는 장르의 관습을 따르는 장르 영화를 말하지만, 보통 저 정의에 해당하는 모든 작품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넓은 의미로 쓰인다. 하단의 영화 목록도 광의에 근거한 것이다. 호러 영화라는 말로도 많이 쓰인다. 하지만 공포물과 호러물은 차이가 있는데, 공포를 유발하지 않고도 소름이 끼치게 할 수 있다면 그건 공포물이 아니라도 호러다. 이 목록에는 호러물도 섞여 있다.

전쟁 영화와 더불어 큰 흥행이 어려운 영화 장르이다. 전세계 흥행 수익 1위 공포 영화는 7억 달러를 벌어들인 그것으로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여럿 나오는 와중에도 이 정도까지가 최대 히트작이다.[1][2] 공포 영화는 장르적 특성상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이 큰 원인으로, 표현 수위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한 즐길거리를 원하는 대다수의 관객층에게 외면받아 흥행에 제약이 걸리는데다, 같은 공포 장르 내에서도 개인 취향에 따라 장르가 나뉘고 동양식 공포와 서양식 공포가 있는 것처럼 문화적 배경에 따라서도 공포를 느끼는 정서가 다르기 때문이다.[3] 영화 심의 기준 중에 공포성이 포함되어 있어서 공포 영화는 대부분 15세 관람가 이상 등급을 받아 저연령층 관객들을 공략하지 못하는 것도 한몫한다. 대신 제작비가 저렴한 편이라 흥행 실적은 비교적 저조해도 순수익은 괜찮게 거둬갈 때가 많다. 따라서 가장 만들기 쉬우면서도 접근하기 어려운 장르라고 할 수 있다.

2. 소재

공포 영화에서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소재로 사용되는 것은 대략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살인마[4], 흡혈귀, 늑대인간, 살인 동물[5], 악마/악령, 외계인, 좀비, 유령, 마녀, 초능력자, 괴물 등의 외부의 존재로부터의 공포.

2. 자연재해, 재난사고 등의 불가항력적 환경 변화로 인한 공포.

3. 질병, 신체 변이, 부패, 기생 생명체, 신체 절단, 시체, 혈액(고어물) 등의 신체훼손에 대한 공포.

4. 등장인물의 내면 및 집단적 심리, 배신, 상호 갈등이 불러 일으키는 심리적 공포.

5. 어둠, 미스터리한 현상, 으스스한 소리에 대한 반응 등 인간이 본능적으로 지니고 있는 공포.

6.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

7. 밤하늘이나 밤바다 등의 자세한 묘사, 우주, 심해, 일부 여행지, 먼 곳으로의 모험, 이세계, 미지의 세계, 신비스러운 음악 등 몽환적인 요소.[6][7]

8. 각종 공포증(고소공포증, 폐소공포증, 심해 공포증 등)과 관련된 내용.

9. 부정적인 미신(4자 금기, 13 공포증 등)을 활용한 불길한 분위기.
이 외에도 연쇄 살인마 등 흉악 범죄자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 이성을 잃고 기괴한 행동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 등도 공포 영화 소재로 자주 나온다.

1번, 3번, 6번, 7번은 SF, 판타지, 괴수 영화, 2번은 재난물, 4번은 스릴러 장르와 경계가 모호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8] 가끔 하위 장르명처럼 쓰이는 '고어' 또는 '스플래터'는 하위 장르가 아니라 표현 방식을 가리킨다. 고딕, 오컬트 또한 소재적 특징을 일컫는 단어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 심뇌혈관질환[9]이 있는 사람들은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3. 특징

장르 영화로서 공포는 특성 상 모든 사람이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장르는 아니고, 태생적으로도 저예산 B급 영화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다른 장르에 비해 상당히 마니악한 편이다. 대중적인 평가와 장르 팬의 평가가 일치하지 않으며, 장르 팬의 시각이라는 것도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A에게는 쓰레기 작품이 B에게는 걸작이 되는 현상이 자주 보이는 분야.

범작은 까이지만 졸작이라고 반드시 까이지는 않는 게 이 바닥의 특징이며, 영화 좀 못 만들어도 뭔가 엄청나게 특이하거나 약 빤 것처럼 만들면 그것도 나름대로 장점으로 취급받는다. 이런 경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례가 로이드 카우프만의 독립 영화사 트로마 스튜디오의 작품들인데, 보통 사람이라면 약이라도 빨아야 감상이 가능한 기이한 영화들을 수십 년째 만들고 있다.

그래도 공포 영화가 메이저 영화의 한 갈래로 확실히 자리 잡은 오늘날에는 저예산 독립 영화가 아니라도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메이저 호러 영화가 충분히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마이너한 감성 같은 게 없어도 장르를 즐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대규모 자본을 요구하는 SF, 슈퍼 히어로, 판타지 장르와는 달리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쏠쏠한 흥행 수입을 벌어들이는 장르라서 상업 영화계에서 환영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 시리즈화와 양산형처럼 찍어내고 있는 상황. 문제는 대개 장기 시리즈화와 양산형들이 그렇듯이 무섭게 한답시고 긴장감 조성도 안하고, 흥미 없는 주제와 스토리, 원작에 대한 경의는 찾아볼 수도 없는 졸속 속편들과 리메이크점프 스케어만을 잔뜩 넣어서 욕을 먹는 양산형 공포 영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10] 서양 공포 영화와 동양 공포 영화의 차이

공포 영화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제대로 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연출이 너무 뻔하기 때문이다. 예측하지 못했던 곳에서 귀신이나 살인마가 튀어나오는 것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신선했겠지만 이제는 관객들이 그런 것쯤은 다 예측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론 쏘우큐브 같은 밀실 공포물, 파라노말 액티비티 같은 핸드헬드&페이크 다큐멘터리 스타일 영화가 강세였지만, 이마저도 양산형 작품들이 쏟아져서 2010년대 중반에 와서는 식상해져 버렸다.

공포는 일반적인 재미와는 다른 소구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공포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계속 새롭고 낯선 감정을 제공해야 하는데, 질리기는 쉽지만 새로운 테마가 등장하기는 어렵다는 게 문제다. 까놓고 말해서 클리셰가 발각되고 관객들이 이후 전개나 연출을 예측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 영화는 더 이상 관객들을 무섭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른 장르보다도 '식상함'이 주는 타격이 큰 장르.

거기에 재난물과의 유사성 덕분에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영화 초반부의 따분함[11], 주인공들 간의 답답한 갈등 서사, 그리고 배드 엔딩 등 뻔하고 유치한 서사와 훤히 보이는 결말 덕분에 관객들의 호불호가 더욱 갈린다.

게다가 호러 영화의 관객층은 대개 15~18세 이상부터(관람 연령 제한 때문에) 40대 언저리까지의 연령대로 폭이 좁다.[12] 40대 중반 이상의 중장년 관객은 호러물 골수팬이 아닌 이상 자기 돈 내고 극장에 호러 영화를 보러 가는 경우가 드물다. 이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감성이 둔해져 호러 영화가 별로 무섭지가 않다고 한다. 호러 영화를 보며 진심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상상력과 감성이 풍부한 청소년들과 젊은 성인들이라고.

그렇다고 장르 자체의 몰락이 온 것은 아니다. 귀신 들린 집 장르를 영리하게 보여준 컨저링라이트 아웃, 그리고 콰이어트 플레이스 같은 크리처물이나 인종차별을 소재로 한 겟 아웃 등 새로운 어법과 장르 비틀기로 관객들을 흥분케 하는 공포 영화들이 여전히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곤지암과 같은 준수한 흥행작이 나와 영화 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오컬트 호러로 호러 영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 유전, 시종일관 환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데도 굉장히 찝찝하고 불쾌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미드소마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다만 호러 영화 매니아로서는 역시나 호러 영화의 제작편수나 수작의 타율이 낮아진건 확실하게 체감되는 부분이며 대부분의 호러 영화 매니아들이 공감하고 있다. 당장 호러 영화 강국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일본만 봐도 링-주온-착신아리 이 라인업에 견줄만한 명작이 거의 20년째 안나오고 있고 할리우드가 영화산업의 종주답게 그나마 간간히 홈런을 치기는 하지만 이쪽도 센세이션과 파급력에 있어서 확실히 과거보다 약해졌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적인 메세지를 집어 넣는 공포 영화들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했다. 겟 아웃, 어스처럼 공포와 사회적 메세지를 적절히 섞어 호평 받는 영화 등이 그 예시.

한국 같은 경우 강제규가 옴니버스 영화인 공포특급 에피소드 하나를 감독했다. 유명 감독들도 무명이던 초기에는 이런 공포 영화로 커리어를 시작한 경우가 많다.

한국, 일본에서는 유달리 여름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 때문에 실제로 공포 영화 상당수가 여름철에 개봉하며, TV 프로그램의 납량특집도 대부분 여름에 하는데 이는 동북아의 여름이 장마로 인해 1년 중에 우중충하고 으슬으슬한 분위기가 가장 많을 때며, 거기다 습하고 끈적끈적 해서 공포 영화와 잘 어울리는 환경적 특성 때문. 또한 여름철엔 아무래도 극장 내부에선 냉방을 쌩쌩 틀어주기 때문에 영화에 좀 더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물론 겨울이 아닌 한에야 어지간하면 냉방을 틀어주지만, 다른 계절에는 관객들이 바깥 날씨 때문에 옷을 상대적으로 좀 더 껴입는 편이며 그러다 보니 따뜻한 환경으로 인해 집중력이 풀어지는 경향이 강해지고, 냉방은 커녕 난방을 틀어줘야 하는 겨울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여름에는 관객들도 옷을 얇고 가볍게 입는 데다가 냉방도 강하게 틀어주니 상대적으로 더 선선하게 느껴지게 되며, 그러다 보니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아져서 공포 영화의 공포심에 몰입하기 쉬워지는 것이다. 반대로 미국과 유럽은 겨울이 공포영화 보기에 제격인 시즌으로 통하는데, 이유는 그쪽 동네는 동북아와 정반대로 여름이 화사하고 맑은 날이 많으며 겨울이 우중충한 흐린 하늘이 많고 습도가 높은 계절이다. 이를 통해 인간이라는 동물은 우중충한 날씨와 높은 습도에서 불쾌감과 공포를 잘 느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날씨 자체가 한국은 1년 중 먹구름 끼고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가 여름에 가장 많고 습도가 높아 기분도 찝찝하다. 실제 통계로도 여름에 우울증 발생이 가장 많다. 반면 유럽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겨울 하늘이 을씨년스럽고 습도도 겨울이 높아 이때가 호러 시즌으로 인식된다. 환경이 문화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좋은 예. 물론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엔 가장 중요한건 영화의 완성도고 이것이 몰입도를 좌우하는 일등공신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공포 영화 특성상 공포 뿐만 아니라 폭력성 요소 역시 대부분 포함된다. 물론 대부분은 전쟁 영화나 액션 영화에서 나오는 폭력성과는 다르지만, 피가 흐르거나 목이 잘리거나 갑자기 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요소를 폭력성의 요소로 보는 것이다. 실제로 영상물등급위원회 등의 영상물 심의 기관에서도 폭력성 항목과 공포 항목의 수위가 거의 대부분 같게 매겨진 것을 볼 수 있다.

3.1. 저렴한 제작비용

공포 영화는 가장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자금 사정이 타이트한 중소규모 제작사, 혹은 영세한 개인 제작자가 만들 수 있는 장르라 수요 자체에 대한 것과는 별개로 제작하는 입장에선 사랑받는 장르이기 때문에 제작이 끊길 일이 없다. 굳이 다른 시대를 무대로 만들 필요도 없이 현대를 배경으로 하여 작품을 만들어도 문제가 없기에(되려 현대를 무대로 만들어야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의 몰입을 더 쉽게 유발할 수 있다) 로케이션도 그냥 적당한 장소를 임대하기만 하면 되므로 세트장을 별도로 지을 필요가 없으며, 소품도 그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옷이나 기자재를 동원하기만 하면 되고, 배우 또한 그다지 유명한 배우를 채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배우가 너무 유명하면 관객들이 해당 배우의 기존 이미지 때문에 몰입을 못하기 때문에[13] 자금 사정이 되어도 유명 배우의 캐스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14]

오히려 이런 점 덕분에 무명의 배우가 이름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에 공포 영화는 무명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국도 마찬가지여서 여고괴담 시리즈에 출연한 여배우들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나중에 가면 그럭저럭 이름값 있는 여배우들마저 후속작 오디션에 참가해서 엄청난 경쟁 과열이 유발될 정도. 후술할 공포 영화에 계속해서 출연하는 유명 배우들도 사실 처음부터 유명 배우인데 공포 영화에 출연한 게 아니라, 원래 무명이었는데 공포 영화에 출연한 덕에 유명해져서 몸값이 오른 경우들이다.

다만 '배우'가 아니라 '캐릭터'가 유명해져버린 공포물이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제이슨 부히스할로윈 시리즈마이클 마이어스,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레더페이스 등이 그런데, 캐릭터 자체는 매우 유명해졌지만 해당 캐릭터들이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역할이니만큼 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가 유명해진건 아니여서 후속작에서 배우가 다른 사람이 나온다 한들 별로 주목을 못받는다(...). 그나마 이건 시리즈가 장수하면서 개중 가장 많이 제이슨 부히스를 연기한 '케인 호더'가 유명세가 좀 생기는 등의 경우도 있긴 하나 항상 그런건 또 아니다.

거기에 마찬가지로 공포감 극대화를 위하여 연출의 제약을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용이 더 절감되는 부분이 있다[15]. 공포심 유발을 위해 일부러 어둡게 찍어야 하므로 조명 같은 특수 기구를 덜 사용해도 되며, 거기에 값비싼 특수효과 등도 크게 필요없다.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최첨단 CG로 괴물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것보다 스치듯 흐릿하게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가 좋기 때문. 단편영화 라이트 아웃을 만든 데이비드 F. 샌드버그는 자신이 해당 단편영화에서 저예산으로 짧게 보여준 괴물 분장이 나중에 자신이 같은 소재로 만든 장편영화에서 헐리웃 전문가가 만든 괴물 분장보다 평가가 더 좋았다며 아이러니하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이런 저예산이란 요소가 극대화된 게 말 그대로 무명 배우들이 카메라 하나만 들고 들어간 수준의 초저예산으로 찍은 블레어 위치파라노말 액티비티 같은 파운드 푸티지 장르이다.

이런 특성들로 인하여 아마추어 감독들은 커리어의 시작을 공포 영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이들을 위하여 공포 영화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특수효과들을 값싸게 만드는 노하우, 이른바 BFX 제작법을 공유하는 서적이나 동영상도 굉장히 많다. 실제로 지금은 할리우드 거장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16]이나 피터 잭슨[17], M. 나이트 샤말란[18], 샘 레이미[19] 그 밖에도 올리버 스톤마이클 케인 주연 공포 영화인 <악마의 손>을 1981년에 감독한 바 있고, 제임스 건트로마에서 공포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영화 일을 시작했고 슬리더 같은 공포 영화를 감독하며 알려졌다. 이처럼 여러 유명 감독들도 초기에 호러물들을 감독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로버트 와이즈제임스 완, 일라이 로스[20] 같이 유명해진 다음에도 공포 영화를 감독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또한 같은 이유에서 유튜브 등의 개인 플랫폼으로도 아마추어 공포 단편 영화가 쉽게 대량으로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아날로그 호러크리피파스타 계열 등. 특히 아날로그 호러 장르는 저화질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했다는 설정으로 일부러 대량의 노이즈를 넣어 아마추어적인 특수효과의 열악함을 쉽게 감추고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공포심을 둘 다 자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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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6. 관련 인물(단체)

7. 외부 링크



[1] 공포 영화계의 유구한 역사에 비하면 정말이지 어렵게 달성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2] 한국내 영화 흥행순위 500위권 기준 한국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부산행이며 장화, 홍련은 314만명, 곤지암은 267만명이다.[3] 공포 영화 흥행 전세계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한 그것(88만명)과 식스 센스(79만명)는 한국에서 백만 관객도 돌파하지 못했다. 반면 국산 공포 영화들은 백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도 많고 2024년에는 파묘가 천만 관객도 돌파했다.[4] 살인마와 연쇄살인을 소재로 다루는 영화를 슬래셔 영화라고 한다.[5] 크리처 영화라고도 한다.[6] 영화는 아니지만 여수 밤바다가 이런 요소로 공포 분위기를 띠고 있다.[7] 호러와 판타지가 결합된 다크 판타지 장르도 있다.[8] 스릴러 영화와는 여러 모로 공통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구분이 힘든 경우가 많다.[9] 대부분의 심장병, 당뇨, 저혈압, 고혈압, 뇌경색 등.[10] 나이트메어, 13일의 금요일, 할로윈, 텍사스 전기톱 학살, 헬레이저, 사탄의 인형, 링, 주온, 쏘우, 여고괴담, 옥수수밭의 아이들이 대표적인 예시이다.[11] 경우에 따라서는 전체적으로 따분할 수 있다.[12] 관련 통계.[13] 당장 유명 배우인 톰 크루즈를 캐스팅한 미이라만 봐도 알 수 있듯, 그 톰 크루즈가 미라에게 쫓겨다니기나 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은 상당했다. 물론 미이라가 망한 이유는 그거 하나만은 아니고 각본도 연출도 캐릭터성도 개연성도 모두 밥 말아먹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는 게 큰 이유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여고괴담이나 옛날 토요미스테리 극장, 이야기속으로도 무명 배우가 귀신으로 나왔었기에 무서움을 느꼈던 거지 누구나 아는 유명 배우가 귀신 분장을 해봐야 그 배우가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귀신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심하면 '귀신이 너무 예뻐서 귀신을 응원하면서 봤다'는 농담까지 생길 정도(...).[14] 굳이 유명 배우가 출연한다면 무명이던 상태에서 해당 영화에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남겨서 후속작에도 계속해서 재출연하는 경우 정도인데, 일례로 터미네이터 시리즈T-800 역으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할로윈 시리즈로리 스트로드 역으로 유명한 제이미 리 커티스, 에일리언 시리즈엘렌 리플리 역으로 유명한 시고니 위버, 나이트메어 시리즈프레디 크루거 역으로 유명한 로버트 잉글런드가 대표적이다. 되려 후속작에서 다른 배우가 출연하면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배우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려서 아쉬워하는 반응이 나온다.[15] 공포 영화의 특징 중 하나는 영화 속 살인 사건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을 선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난데없이 모탈 컴뱃에나 나올 법한 페이탈리티 같은 지나치게 튀는 연출이 묘사되면 관객들은 오히려 이런 비현실적인 장면으로 인하여 영화 속 상황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일어날 거란 생각을 못하게 되어 영화 자체의 몰입도를 저하시켜 버리게 된다. 물론 나이트메어 시리즈 같은 예외도 있지만, 나이트메어 시리즈와 같은 스타일의 영화는 별로 없다.[16] 의외로 당시 성공한 공포 영화였던 피라냐의 후속작 피라냐 2를 담당하는 호사를 누렸지만, 실상은 미국인 투자자가 '반드시 미국인 감독을 쓸 것'을 주문하자 제작사가 자기 입맛대로 휘두르기 좋은 무명 감독을 앉혀놓을 심산으로 아무나 랜덤픽해서 꼽은 게 카메론일 뿐이었으며, 실제로 감독이지만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이 끌려다니기만 했고 결과물도 폭망이었기 때문에 카메론은 이 부분을 가장 거대한 흑역사 취급하며 절대 언급 안한다... 그렇지만 이 시기에 영감을 얻어 자신의 오리지널 소재로 만든 또 다른 공포 영화 터미네이터의 흥행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으니 그야말로 새옹지마.[17] 뉴질랜드에서 무명 감독으로 있던 시절의 피터 잭슨은 아예 촬영용도 아닌 일반 카메라만으로 주변인들을 배우로 고용해서 만든 고무인간의 최후데드 얼라이브 같은 값싼 공포 영화들을 만들어냈는데, 이게 호응이 좋아서 할리우드로 건너가 지금의 거장 감독이 된 케이스이다. 사실 미국에 가서도 호러 코미디 프라이트너로 데뷔했다.[18] 더 말할 것도 없이 초기작이 그 유명한 스릴러물인 식스 센스이다.[19] 이블 데드를 성공시킨 후 스파이더맨 감독으로 성공한 감독이다.,[20] 일라이 로스는 애초부터 '영화를 찍고 싶어서' 공포 영화를 찍은게 아니라 공포 영화를 찍고 싶어서 공포 영화를 찍은 인물이라 그냥 공포 영화 제작을 본인이 열렬히 좋아한다.[21] 세계 최초의 유성 공포영화.[22] 많은 호러 소설들이 영화화 되었다.[23] 1위 더 헌팅 (Robert Wise, 1963), 2위 죽음의 섬 (Mark Robson, 1945), 3위 언인바이티드 (Lewis Allen, 1944), 4위 심령의 공포 (Sidney J. Furie, 1981), 5위 악몽의 밤 (Alberto Cavalcanti, 1945), 6위 체인질링 (Peter Medak, 1980), 7위 샤이닝 (Stanley Kubrick, 1980), 8위 엑소시스트 (William Friedkin, 1973), 9위 악령의 밤 (Jacques Tourneur, 1957), 10위 공포의 대저택 (Jack Clayton, 1961), 11위 싸이코(Alfred Hitchcock,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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