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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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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
/프로덕션
3D, 독립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흑백 영화
}}}}}}}}} ||

1. 개요2. 한국에서3. 연도별 목록
3.1. 1980년대 이전3.2. 1990년대3.3. 2000년대
3.3.1. 2000년~2004년3.3.2. 2005년~2009년
3.4. 2010년대
3.4.1. 2010년~2013년3.4.2. 2014년~2016년3.4.3. 2017년~2019년
3.5. 2020년대
3.5.1. 2020년~2023년3.5.2. 2024년~2026년

1. 개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영화의 총칭. 영화관 상영용 애니메이션이라는 의미로 극장 애니메이션이라고도 부른다.

이 중 유아용 애니메이션이나 아동용 애니메이션어린이 영화의 하위 분류로 볼 수 있다.

2. 한국에서

한국 극장가의 장편 애니메이션은 크게 5가지 성향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디즈니-픽사와 같은 북미 대형 스튜디오의 작품
  2. <언더독> <점박이2>와 같은 국내 오리지널 창작 애니메이션
  3.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2018)처럼 인기 TV시리즈나 완구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4. <짱구는 못말려>, <명탐정 코난>과 같이 검증된 시리즈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5. <빅샤크: 매직체인지>(2018) 등 북미와 유럽, 중국 3D 애니메이션.

2018년 애니메이션 개봉작 109편 중 상위 20편의 흥행 순위를 살펴보면 최소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상위 20편의 경우 북미 대형 애니메이션과 TV 시리즈의 극장판, 일본의 인기 시리즈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중간 순위의 작품들이다. 허리에 해당하는 순위에 포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북미와 유럽의 수입 3D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이다. 50위권에 해당하는 작품들의 관객은 2만~3만명가량이며 이들 애니메이션은 거의 80위권 순위까지 최소 1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을 마지노선으로 얇고 넓게 포진해 있다. 요컨대 이들 작품을 싼값에 수입해올 수만 있다면 웬만한 다양성영화보다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익명을 희망한 한 수입사 관계자는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관람하는 아동 관객층을 최하 1만명, 최대 10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 이들 관객층은 시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영화를 관람한다. 북미, 유럽 등의 3D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이들을 대상으로 상영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 시장이 확인된 덕분에 “최근 몇년 사이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입 가격이 상당히 상승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게다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고 IPTV 등 부가판권 시장의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손해보지 않는 장사”라는 설명이다.

북미, 유럽의 저예산 3D 애니메이션 때문에 개봉 편수가 증가한 것과 달리, 전체적인 관객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애니메이션 투자, 개발, 배급에 힘을 쏟고 있는 NEW 배급팀의 류상헌 대리는 “<너의 이름은.>의 흥행으로 시장이 반짝 증가했던 2017년을 제외하면 (북미 직배사 제외) 평균 400만~500만 관객 시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EW의 경우 이러한 판단 아래 시장의 확장과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2018년 의욕적으로 애니메이션 배급과 확장에 공을 들였다. 문제는 시장의 확장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수입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개봉 편수 증가하면서 몇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계산해도 총 관객수가 그다지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편수가 증가했다는 말은 관객이 개별 영화들로 분산되었다는 뜻이다. 실제로 2018년 개봉 애니메이션의 관객 추이를 보면 도드라지는 작품 없이 고르게 분산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01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100만명 이상 동원한 작품은 북미 대형 애니메이션 3편뿐이다. <명탐정 코난> 등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들도 예전에 비해 미세한 수치이긴 하지만 관객이 줄었다. <너의 이름은.>, <펭귄 하이웨이> 등을 수입한 미디어캐슬의 강상욱 이사는 “마니아층 관객의 체감 관객수는 확실히 줄었다.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등 전통적인 팬들이 탄탄한 시리즈물은 그나마 감소 폭이 낮지만 여타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확실히 타격을 받고 있다. 10만 관객을 목표로 들여오면 4만~5만명에 그치는 정도다”라고 밝혔다. 2018년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중 성과를 거둔 작품은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87만명)와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67만명) 정도다. 국내 애니메이션 중 두각을 드러낸 작품이 모두 TV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극장판이라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이들 TV시리즈의 극장판은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고 안정된 부가판권을 거둘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따라서 당분간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제작 편중 현상이 일어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정리하자면 관객층의 확장과 새로운 관객의 유입 없이 물리적인 편수가 증가해 수익을 나눠 가지는 분위기 속에서 제작, 창작 시장은 도리어 안정 지향적으로 축소되는 현상이 일어날 거라는 전망이다. 강상욱 이사는 “그럼에도 아직 시장의 포화 상태라고 말하기엔 이르다. 물리적으로도 1년에 100편 남짓이 한국 시장에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양이라고 보진 않는다. 다만 작품의 수적 증가에 비해 다양성은 감소하는 경향이 아쉽다”고 말했다.

2023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무려 3편이나 역대 10위권에 들면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엘리멘탈,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전부 400만 명을 넘기면서 엄청난 흥행을 보여줬다.

한편 애니메이션의 주 수요층인 어린이들의 출산율은 점차 낮아지는데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까지 겹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줄어들어서 안 그래도 부진한 애니메이션 영화 장르 자체가 고사 직전까지 몰리게 됐다. 그래도 그런 상황에서도 성우들이 홈레코딩을 하는 것과 같은 재택근무를 통한 협업으로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실사물보다는 그나마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1]

성덕들에게는 연예인 더빙에 민감한 분야이다.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영화로써 인식하는 서구권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 영화도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특성상 일반 배우가 성우의 영역을 침범한다는 인식이 널리 깔려있기 때문이다.

3. 연도별 목록

3.1. 1980년대 이전

3.2. 1990년대

3.3. 2000년대

3.3.1. 2000년~2004년

3.3.2. 2005년~2009년

3.4. 2010년대

3.4.1. 2010년~2013년

3.4.2. 2014년~2016년

3.4.3. 2017년~2019년

3.5. 2020년대

3.5.1. 2020년~2023년

3.5.2. 2024년~2026년


[1] 애니업계의 재택근무는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 이후 확대되었는데 재택근무가 안되면 노트북 컴퓨터USB 메모리 등에 작업물을 백업시키기도 한다.[2] TV 방영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극장판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