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포스터.
정식 포스터.
재개봉 포스터.
1. 개요
1967년에 제작된 홍길동의 후속작 애니메이션이다. 세기상사에서 제작된 전작과 달리 모종의 사정으로 태영동화촬영소에서 제작하였다.
2. 특징
1960년대 작품치고는 프레임이 세련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전작 홍길동과 이어지는 작품이여서 그런지 전작의 인물들도 많이 나오고 전작에서는 홍길동이 주인공이었지만 이번에는 홍길동의 제자인 차돌바위가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후속작인 동시에 그 당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도 해석할수도 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복원했는데, 전작인 홍길동은 필름이 유실되었다가 그마저도 장면 몇개가 유실된 일본어판으로 편집된 필름 16mm짜리와 자료원이 가지고 있던 국문 음향을 합쳐 겨우겨우 복원한 반면, 이 작품은 국내에 35mm필름이 있어 색감이 살아있어 홍길동보단 비교적 쉽게 복원이 가능했다고 한다. 비디오조차 없던 홍길동이랑 달리 80년대에 뉴비디오에서 비디오로 발매했고 KBS에서 명절특선으로 여럿 80년대에도 방영했으며 저화질이라고 해도 2000년대부터도 비디오판을 소스로 한 파일이 풀버젼으로 돌아다닐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이 애니는 저화질이라도 감상이 가능했었다. 이후 4K 디지털 화질로 추가로 복원이 되었고 한국영상자료원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3. 등장인물
- 호피: 장군의 아들이었으나 어린 시절 집안 모두가 체포될 위기에 쳐해 비가 퍼붓는 날 도주하다가 강에 빠져 어머니를 잃고 농부의 손에 구조되어 산에서 살았다. 본래 이름은 명호였으나 호랑이를 잡아 가죽옷을 입은 후부터 이름도 호피로 고쳤다.
- 차돌바위: 홍길동의 제자이자 주인공.
- 곰쇠: 차돌바위의 친구.
- 고은이: 최진달의 여종이었다가 차돌바위 일행에 협력하고 그들의 편으로 전향했다. 마지막에 호피의 잃어버린 여동생으로 밝혀지며 감격의 포옹을 한다.
- 호피 엄마
- 골반대사: 호피의 검술 스승이었다. 승려지만 사실은 최진달과 협력하며 재물을 탐하는 인물이고 호피 일행과 싸우다 절벽에서 떨어지고 물에 빠져 익사한다.
- 도마술: 여진족의 요괴 작품의 최종보스이다. 괴이한 요술을 부리며 호피를 밀어 붙였으나 본인이 쓴 화염 마법을 호피가 반사시켜 불에 타며 낭떠러지로 추락하여 사망한다.[1]
- 최진달: 고을의 사또. 호피의 아버지 유세진 장군을 모함하여 역적으로 몰아 호피의 집안을 몰락시킨 인물이다. 도마술에게 북녘 3도를 넘겨주는 문서를 잃어버려 되찾기 위해 여러 인물들을 고용하나 마지막에 곰쇠가 굴린 바위에 맞고 절벽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 삭풍 선생: 호피의 아버지와 구면인 인물이며 도술을 다룰 수 있다. 호피에게 집안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 해주고 호피와 차돌바위 일행의 스승이 되어 도술을 가르친다.
- 유세진: 호피의 아버지이며 병마절도사였다. 육진을 다스리며 여진족들의 침공을 물리쳤으나 부하를 구하려다 전사하였다.
4. 성우진
[1] 이때 불타 죽은 시체 모습이 나오는데 상당히 잔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