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PER[1] |
(현대 캐스퍼 홈페이지) |
1. 개요2. 모델별 설명
2.1. 출시 이전2.2. 1세대 (2021 ~ 현재)
3. 제원4. 논란 및 문제점2.2.1. 초기형 (AX1, 2021 ~ 현재)2.2.2. 일렉트릭 (AX1 ev, 2024 ~ 현재)2.2.3. 페이스리프트: 더 뉴 캐스퍼 (AX1 PE, 2024. 10.~현재)
4.1. 자연 흡기 사양의 낮은 가속력4.2. 출고가 관련 논란4.3. 떨림 현상4.4. 충돌 테스트 정보 부재4.5. 기타
5. 여담6. 모형화7. 경쟁 차량8. 미디어9. 둘러보기10.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2021년 9월부터 판매 중인 전륜구동 경형 SUV.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 생산한다.2. 모델별 설명
현대그룹은 1990년대 후반 미쓰비시 자동차의 파제로 미니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정공 경형 SUV 프로젝트를 통해 경형 SUV의 개발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와 현대그룹판 왕자의 난을 거치며 현대정공(現 현대모비스)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넘어가는 풍파를 겪었고, 이 여파로 프로젝트가 유야무야 엎어져 버렸다.2010년대 중후반부터 SUV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며 각종 소형 SUV가 출시됐고, 이런 경향은 자연스럽게 경형 SUV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 마침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관계 협력사[2]로 설립되면서, 최초 프로젝트 설립 이후 약 20년 만에 코드명 AX로 경형 SUV 출시를 다시 기획하게 된다. 그냥 경차가 아닌 경형 SUV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의 첫 경형 SUV다.
캐스퍼에 대해서 개발자의 인터뷰 영상이 등장했다. #
캐스퍼는 현대자동차 오프라인 영업소에서 취급하지 않고, 캐스퍼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판매한다. 즉, 현대자동차 대리점이나 지점에서 캐스퍼를 계약할 수는 없다.
차량 인도 또한 무조건 탁송으로만 가능하다. 이전에는 출고장 인도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나, 일자 미상으로 불가능해졌다.
온라인 계약 시에 딜러의 추천 코드를 입력하면, 그 딜러에게 일정액의 수당이 지급된다. 즉, 현장에서 대면으로 서류에 사인해서 계약할 수는 없으나, 현장에서 사이트에 접속해 딜러의 설명을 듣고 계약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주문이 힘든 고객을 위해, 전화 상담을 통한 대리 주문도 가능하다.
한국에서 아토스 이후 판매되지 않았던 경차 라인업이[3] 경형 SUV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내수 전용 차종이지만, 2024년에 출시한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버전은 '인스터'라는 차명으로 해외 시장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2.1. 출시 이전
<rowcolor=white> 전측면 | 측후면 |
2.2. 1세대 (2021 ~ 현재)
2.2.1. 초기형 (AX1, 2021 ~ 현재)
현대 캐스퍼 | |
기본형 (1.0 MPI) | 액티브 (1.0 T-GDI) |
실내 |
<rowcolor=#fff> 캐스퍼 | ||||
- | 스마트 | 디 에센셜 라이트 | 디 에센셜 | 인스퍼레이션 |
1.0 가솔린 | 1,385만원 | 1,490만원 | 1,690만원 | 1,870만원 |
1.0 터보 | 1,480만원[캐액1] | 1,585만원[캐액1] | 1,780만원[캐액2] | 1,960만원[캐액2] |
<rowcolor=#fff> 캐스퍼 VAN | ||
- | 스마트 | 스마트초이스 |
1.0 가솔린 | 1,375만원 | 1,480만원 |
1.0 터보 | 1,470만원[캐액1] | 1,575만원[캐액1] |
<rowcolor=#fff> 티저 영상 | 프리런칭 영상 |
case by CASPER[10]
Incredible CASPER[11]
기아의 모닝 3세대, 경차에 적용된 K1 플랫폼[12]을 사용한다. 한국 내 생산 경차 중에 2017년 출시된 모닝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 신차이며, 2002년에 단종된 아토스 이후 약 19년만에 현대자동차의 대한민국 내수 경차 시장 재진출이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은 76마력을 내는 스마트스트림 G1.0 MPI 엔진(G3LD)과 100마력을 내는 카파 1.0 싱글터보 GDI 엔진(G3LC)이 탑재되며, 각각의 엔진에 맞게 기어비와 내구성이 조정된 A4CF0·A4CF2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당초 국내에는 아반떼, 베뉴에 적용된 IVT 조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4단 자동변속기로 확인됐다.[13]
대한민국 국내 시장의 본격적인 판매는 2021년 10월부터 이루어지며, 생산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통해 연간 7만 대 규모로 이루어진다. 당초 소문에는 GGM에서 내수용 생산과 인도 수출을 병행한다고 했으나, 인도 시장 예상 적정 가격인 50~70만 루피(한화 800~1,000만 원대)를 맞추기 위해서는 차량의 엔진과 바퀴 4짝을 모두 빼고 GGM 인력을 반값 연봉이 아닌 무임금으로 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애시당초 인도 시장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모델이다. 인도의 1인당 GDP가 한화로 약 200~300만 원 수준(한국 대비 약 1/15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에서 생산해서 인도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베뉴의 대한민국 내수용과 북미 시장용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인도 시장용은 타밀나두 주 첸나이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데, 캐스퍼는 인도 현지 생산도 하지 않는 오직 국내 시장만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현지 생산이라고 하는 것은 완성차 조립만 현지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부품까지도 현지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제조 원가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게 된다.[14]
전체적으로 베뉴와 유사한 디자인이며, 국내 경차 규격에 맞췄기 때문에 차폭이 상당히 좁고 SUV 스타일이라 모닝이나 스파크보다 전고가 높다. 레이랑 비교를 할 수도 있을 정도. 또 스파크, 벨로스터처럼 리어 도어 캐치가 히든 타입으로 되어 있다. 다른 경차들에 비하면 상당히 귀여운 디자인이라고 호평이 많다.
정원은 다른 한국 경차들과 달리 4인승인데, 시트 중간에 기둥이 있는 방식은 아니고 후석 2인 시트를 단순히 붙인 형태다. 레이 EV 개선형도 비슷한 형태의 4인승으로 인증받았지만, 이쪽은 옵션으로 5인승 시트를 적용할 수 있다.
레이와 비슷한 크기로 출시되지만, 레이와는 다른 콘셉트로 출시된다. 레이는 좁은 경차의 실내공간을 극대화시킨 차량이지만, 캐스퍼는 베뉴와 유사한 실루엣을 가졌다. 콘셉트가 비슷한 차량을 꼽자면 스즈키 허슬러나 이그니스, 다이하츠 태프트와 비슷한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2021년 4월 5일부터 GGM에서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이후 5월 4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차명은 캐스퍼로 확정됐으며, 현대자동차는 2002년 아토스의 단종 이후 19년만에 다시 국내에서 경차를 판매하게 됐다.
2021년 9월 1일에 외장 이미지가 공개됐다. 전면부는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을 배치했으며,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디자인했다. 측면부는 펜더와 높은 지상고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 A필러로 개방감을 줬다. 또한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했으며, 전면 그릴의 파라메트릭 패턴을 리어 램프에 적용해 디자인했다. 또한, 전/후면부에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줬다. 공개된 제원으로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축거 2,400mm로 전장, 전폭은 타 경차들과 동일하며, 전고는 모닝보다 높고 레이보다 낮다.[15] 휠베이스는 모닝과 동일하다. 실내는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16]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100마력 카파 싱글터보 엔진을 선택할 때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액티브 플러스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 휠은 일명 "불판 휠"로 불린다.[17]
모닝과 레이처럼 기본 옵션에 2열 파워 윈도우와 전동식 사이드 미러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주차 브레이크는 레이같이 페달식이 적용됐으며, 별도의 주차 브레이크 해제용 레버가 없고 페달 하나로 주차와 해제를 하는 방식이다. (한 번 더 밟으면 해제) 자동변속기 오른쪽에는 베뉴같이 트랙션 모드 스위치(일부 트림 제외)가 있다. D컷 스티어링 휠은 틸트 기능만 있고, 텔레스코픽은 없다. 머드/샌드/스노우 모드가 있는 트랙션 모드는 기본인 드라이브 모드가 실은 자동이라, 미끄러운 길이나 모래밭을 만나면 바퀴 미끌림을 센서가 인지해 자동으로 알려 준다. 노멀/스포츠 모드는 그와는 별도로, 변속 시기(ECU의 토크 관리)가 달라져 주행 패턴이 바뀌는 것이며 자동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Android Auto와 Apple CarPlay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기본 내비게이션 대신 여러 보험사에서 안전운전 지수로 일정 부분 보험료 할인을 해 주는 TMAP을 쓸 수 있는데, 스마트 크루즈를 작동시키면 화면에 자체 내비게이션을 켜건 Android Auto를 써서 다른 맵을 띄우건 위에 제한속도 연동 기능이나 터널 자동 외기차단 등의 위치기반 연동 기능이 작동한다.
내장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설정하면 현대자동차의 자체 지불 시스템(CPS)인 현대 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주유소, 주차장, 드라이브 쓰루 등 가맹점을 늘려 가는 중.
대시보드에 있는 USB 포트는 음악 파일(*.mp3, *.wav 등)이 든 메모리를 넣으면 자동 재생이 되고, 케이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 연결하면 Android Auto(캐스퍼의 내장 관리 프로그램에서 설정했을 경우)나 음악 어플 재생이 되며, 보조 배터리 등을 충전만 할 수도 있다.
K3, 투싼, 싼타페, 카니발, 코란도처럼 후방 방향지시등이 꽤 낮은 위치에 있다. 다만 후방 방향지시등 자체가 워낙 크고 동그란 게 튀는 모양이라서 앞서 언급한 차량들과 달리 시인성에 문제는 비교적 적을 듯 하지만,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방향지시등이 쉽게 파손될 위험이 있다는 단점만 공유한다.
2021년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에서 사전 계약을 받은 후, 2021년 9월 29일에 정식 출시됐다. 사전계약 첫날인 9월 14일에는 현대자동차 서버가 마비되어 접속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전계약 첫날 18,941대가 계약되어 지난 2020년 2월 쏘렌토 MQ4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와 동일한 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내연기관차 사전예약 최다 기록으로, 하단의 가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이목을 끄는 데에는 일단 성공했다.
광주광역시는 캐스퍼를 구매하는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득세를 전액 감면해 주기로 했다. #
<rowcolor=#fff> 현대 캐스퍼 밴 |
가격 논란[20], 신차 효과의 상실, 재고 문제[21] 등이 겹치면서 연식이 변경되기도 전인 2022년 10월 6일 자로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이 추가됐다. 네비게이션, 하이패스, 후방 모니터 등이 포함된 패키지인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와 프로젝션 헤드램프,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 캐스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이 기본 탑재된 스페셜 트림이다.[22] 가격은 1,690만 원.[23] 에센셜에는 캐스퍼의 자연흡기 사양 중 유일하게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2023년 4월 27일 2023년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인 비자림 카키 매트 컬러를 추가해 총 7가지의 컬러를 제공한다. 디 에센셜에 비해 저렴한 트림이자 모던 트림을 대체하는 디 에센셜 라이트를 선보였는데, 운전석 통풍 및 1열 열선이 내장된 인조가죽 시트, 열선 포함 가죽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스마트키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가격은 1,4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트랙션 모드 스위치는 모던과 달리 디 에센셜 라이트에서는 알루미늄 휠을 적용해야 선택이 가능하다.
스마트 단일 트림만 존재하던 승용 밴 모델은 버튼시동/스마트키, 7 에어백,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운전석 통풍 및 1열 열선이 내장된 인조가죽 시트를 더한 스마트 초이스 트림을 선보였으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현대 카페이), 후방 모니터, 6 스피커, 풀오토 에어컨, 마이크로 에어 필터, 후방 와이퍼로 구성된 스마트 패키지를 밴 모델에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48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연식변경을 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자 미상으로 티탄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등 3개의 외장 컬러가 삭제되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팔지 않는 대신, 인도를 시작으로 i10을 베이스로 해외시장 수출 전용 모델인 경형 SUV '엑스터'(Ai3)가 출시되었으며[24], 후술할 EV 모델이 해외 시장에서 판매된다.
기존에는 특별 기획전 방식과 주문 생산 방식을 혼용하여 판매했지만, EV 모델을 생산하기에 생산 주문 방식을 크게 제한시켰다. 캐스퍼 액티브 Ⅱ 옵션만 추가된 인스퍼레이션 트림만 선택 가능하다. 비자림 카키 매트 외장컬러와 라이트 그레이/블루 내장 컬러는 더 이상 별도 생산하지 않는다. 톰보이 카키 외장컬러는 다크 그레이/라이크 카키 내장컬러만 선택할 수 있고 아틀라스 화이트와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외장컬러는 블랙 내장컬러만 선택할 수 있다. VAN형은 주문 생산하지 않는다.
2.2.2. 일렉트릭 (AX1 ev, 2024 ~ 현재)
자세한 내용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문서 참고하십시오.
내연기관 캐스퍼와 달리,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차 규격을 초과해서 스파크 EV같이 소형차로 분류된다.
2.2.3. 페이스리프트: 더 뉴 캐스퍼 (AX1 PE, 2024. 10.~현재)
<rowcolor=#fff> 더 뉴 캐스퍼 | ||||
- | 스마트 | 디 에센셜 | 인스퍼레이션 | |
1.0 가솔린 | 1,460만원 | 1,680만원 | 1,980만원 | |
1.0 터보 | 1,555만원[캐액1] | 1,775만원[캐액1] | 2,070만원[캐액2] |
<rowcolor=#fff> 더 뉴 캐스퍼 VAN | ||
- | 스마트 | 스마트초이스 |
1.0 가솔린 | 1,450만원 | 1,550만원 |
1.0 터보 | 1,545만원[캐액1] | 1,645만원[캐액1] |
2024년 8월 16일 공개됐으며, 동년 10월 1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계약을 시작했다.
외관은 자연흡기와 터보 액티브 간의 2가지 디자인을 하나로 통합했다. 전면은 기본 MFR 할로겐 헤드램프에 2구짜리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30]가 옵션으로 추가되며, 인스퍼레이션은 전면 LED 헤드램프가 기본이다. 블랙 하이그로시 그릴을 적용하고 앞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두툼하고 볼드한 디자인으로 바꿔서 단단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삼각형 패턴이었던 테일램프는 일자형 패턴으로 바뀌었다. 기존에 운전석에만 버튼이 있다는 아쉬운 점을 수용해 조수석 도어핸들에도 버튼을 추가하여 도어 개폐 편의성을 강화했다. 외장 컬러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2종이 추가됐다.
15인치 스타일드 스틸 휠은 커버를 씌웠으며, 17인치는 4구 리볼버 휠 또는 "불판"으로 불리는 기존 인스퍼레이션 터보의 옵션인 다크 그레이 휠(H Genuine Accessories) 2가지가 있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Cd=0.36에서 6% 향상된 Cd=0.34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엔진룸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 주는 절연 부품인 엔진 마운트 인슐레이터 크기를 키우고,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해 주는 카울 크로스바의 체결점 강성을 증대시켰다.
인테리어는 OTA가 내장된 10.25인치 내비게이션[31]이 적용된 것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베이지, 오렌지 브라운 투톤 컬러 패키지가 추가됐다. 크루즈 컨트롤, ISLA(지능형 속도제한 보조)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FCA(전방 충돌방지 보조), EPB(오토홀드 포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인스퍼레이션은 기본이다. 디 에센셜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에서 옵션으로 변경됐으며, 터보 엔진을 선택해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32] 캐스퍼 일렉트릭과 달리 동승석 통풍시트는 여전히 적용되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은 1L 자연흡기/터보와 4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그대로 유지한다.
가격은 4인승 승용 스마트 1,460만 원, 디 에센셜 1,680만 원, 인스퍼레이션 1,980만 원이며, 2인승 밴 스마트 1,450만 원, 스마트 초이스 1,550만 원부터 시작해서 100만원 가까이 인상됐다. 터보 엔진(액티브) 옵션은 스마트, 스마트 초이스, 디 에센셜 95만 원, 인스퍼레이션 90만 원이 추가된다.[33]
3. 제원
CASPER | |
<colbgcolor=#002e6b><colcolor=white>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광주글로벌모터스) |
코드네임 | AX1 |
차량형태 | 5도어 경형 SUV |
승차인원 | 4명 |
전장 | 3,595mm |
전폭 | 1,595mm |
전고 | 1,575 ~ 1,605mm[34] |
축거 | 2,400mm |
윤거(전) | 1,386[A] ~ 1,398mm[B] |
윤거(후) | 1,398[A] ~ 1,409mm[B] |
공차중량 | 985 ~ 1,060kg |
연료탱크 용량 | 35L |
타이어 크기 | 185/65R15 205/45R17 |
플랫폼 | 현대 H2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빔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현대 스마트스트림 G1.0 (카파 개선, G3LD) | 1.0L 직렬 3기통 | 자연흡기 | 998cc | 76ps | 9.7kgf·m | 4단 자동변속기 |
현대 카파 (G3LC) | 1.0L 직렬 3기통 | 싱글터보 | 998cc | 100ps | 17.5kgf·m |
4. 논란 및 문제점
4.1. 자연 흡기 사양의 낮은 가속력
만약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면 터보 옵션[터보]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실 고속도로를 자주 타지 않더라도 터보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초보자들은 어차피 속도를 잘 내지 않으니 터보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캐스퍼의 가속력은 단순히 도로 흐름을 따라가는 정도의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족함을 느낄 수준이므로 터보가 없으면 오히려 운전이 더 어렵다.[40]레이처럼 공차 중량이 무거운데다가,[41] 자연흡기 사양은 경차임을 감안하더라도 제로백이 17~18초로 정말 처참하게 느리다. 이는 대형 버스인 기아 그랜버드와 비슷한 수준이다![42] 반면 터보 옵션을 넣은 캐스퍼는 약 11초 가량의 제로백을 기록하는데, 참고 탈 만한 출력의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모닝이 15초 정도가 나오니[43] 캐스퍼 터보는 자연흡기와는 상반되는 나름 쾌적한 출력이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여러 리뷰어들도 터보 옵션[터보]은 필수라는 게 공통 의견이다.
하위 트림에서 옵션으로 넣을 수 있거나(스타일)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서 기본으로 들어가는 17인치 휠도 문제로 지적된다. 캐스퍼는 1000cc급으로 출력이 약한 경차이며, 체급에 안 맞게 구름 저항이 높아지는 큰 휠을 사용하면 가속력과 연비에서 모두 손해를 보게 된다. 참고로 1600cc급인 아반떼도 15인치 휠이 기본에 17인치 휠이 옵션이며, 그보다도 윗급인 쏘나타에 가서야 17인치 휠이 기본 사양이 된다. 그런데 그런 오버스펙의 휠을 경차에 장착하니 당연히 힘이 딸리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캐스퍼 오너들 사이에서 자연흡기+17인치 휠 조합은 함정 그 자체로 불리며 구매 예정자가 나올 때마다 극구 반대를 하곤 한다. 같은 구동계를 사용하는 기아 모닝의 경우 1인치씩 작은 14인치 휠이 기본, 16인치 휠이 옵션이다.[45]
모닝 대비 무거워진 캐스퍼의 차체에 IVT가 아닌 기존 4단 자동변속기를 그대로 탑재했고, 그 결과 자연흡기 모델 기준 2단에서 3단 변속시 엔진에 높은 부하가 걸려서 굉음을 내게 된다. 태생부터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고려해서 개발됐고 그 때문에 새 엔진/변속기까지 굳이 개발을 안 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경차보다 연비가 좋지 않으며,[46] 비슷한 비용의 아반떼보다도 연비가 좋지 못하다(단, 아반떼의 사양에 따라 다르다.) 공인 연비 최대값인 14.3km/L에는 못 미치고, 최솟값인 12km/L 정도 된다. 대략 1.3~1.5리터 자연흡기 사양의 자동변속기 소형차, 준중형차와 비슷한 정도다. 다만, 힘이 조금 모자란 경차 특성상 운전 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얌전한 운전 습관을 가진 경우는 20km/L에 근접한 연비를 끌어낼 수도 있다. [47]
자연흡기는 토크가 9.7kgf·m이고 터보 모델은 17.5kgf·m로 1.8배 수준이다. 이는 CN7의 15.7kgf·m보다도 높은 수치다. 아반떼보다 23마력이나 낮지만, 공차 중량이 200kg 이상 가벼워서 발차 속도가 높아 나름 경쾌한 느낌을 받으므로 시내 주행에서는 상당히 무리 없는 모습이다. 다만 아무리 터보여도 기본적인 배기량과 그에 따른 마력의 한계가 있으므로 발차 속도만 보고 아반떼보다 빠르고 좋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히 곤란하다. 실제로도 4단 자동변속기 때문에 캐스퍼의 발차 속도가 더 빠른데도 0-50과 제로백 역시 아반떼랑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아반떼 1.6과 비슷한 성능의 디젤 엔진이 달린 차량처럼 생각하면 좋다. 출력은 낮지만 토크가 높아 저속 발진은 아반떼보다 미묘하게 빠르고 가속력이 조금 더 오래 받쳐준다.
기아 모닝의 경우 같은 4단 미션을 사용하지만 수동 모드로 1/2/3단을 넣을 수 있는 것에 비하여 캐스퍼는 수동 모드가 마티즈의 E3CVT처럼 +/-도 아닌 L 하나 밖에 없어서 기어비 조절에도 불편함을 겪는다. 의도적으로 고RPM으로 높은 토크를 뽑아내거나 고속에서 적절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얘기. 각종 옵션을 기본으로 넣어 출고가도 크게 오른 모델인데 오히려 이런 퇴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해가 안 가는 부분.
종합적으로 1000cc급 엔진이라는 체급에 맞지 않게 무거운 공차중량+큰 휠 직경+수동 모드 사용 불가의 삼단 콤보로 연비와 가속력 모두 타 경차에 비해 처참한 차종 되시겠다. 결국 이것들을 해결하려면 해결책은 엔진의 출력이 높아지는 것 하나밖에 없으니 터보는 필수인 셈. 현재 시판되는 타 경차와 비교해보면, 기아 레이 역시 1000cc급 엔진에 최악의 공기저항 형태와 육중한 무게를 지녀서 절망적인 가속과 연비를 자랑하지만 이쪽은 앵간한 suv도 우습게 만드는, 넓은 실내공간이라는 강력한 유틸리티 하나를 보고 나머지를 모두 포기하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기아 모닝은 차체가 원체 가볍고 공기저항도 특별히 유체 흐름에 방해되는 모양새가 아니며, 휠 직경도 작아서 가속력도 연비도 캐스퍼와 레이 둘에 비하면 자연흡기 모델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이 된다.
4.2. 출고가 관련 논란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매 초기에는 실제로 비싼 차였으나, 현재는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어 일부 트림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을 형성 중이다.4.2.1. 비판 및 부정적 견해
4.2.1.1. (출시 초창기 기준) 높은 가격대와 엇나간 홍보 포인트
공개된 가격은 승용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디 에센셜 1,6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다. 싱글터보 엔진은 캐스퍼 액티브라는 추가 옵션 형태로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모던 95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90만 원이 추가된다.[48] 출시 초에는 주력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몇 개의 옵션만 적용해도 사실상 두 체급 위인 하이엔드 소형 SUV인 아르카나, 코나, 트레일블레이저, 셀토스의 깡통 트림 시작 가격과 비슷했다.출시 초기에는 유튜브나 인터넷 뉴스 등지에서 가성비 논란이 많았다. 일단 깡통에서 쓸만하게 타기 위한 최소한의 옵션인 에센셜 플러스 옵션만 넣어도 1,500만 원이 넘어가며, 바로 상위 트림인 모던 트림으로 올라가면 1,600만 원에 달하는데, 이쯤 되면 당시 뉴 모닝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옵션 좀 넣은 것과 큰 차이가 없어진다. 깡통 기준 1,385만 원의 가격에도 리어 와이퍼와 조수석 선바이저 거울이 없고, 스피커가 고작 2개밖에 없는 처참한 구성인 것도 모자라, 1,600만 원짜리 모던 트림에서도 스피커는 고작 4개만 달아준다. 그나마 이것도 에센셜 트림이 신설되 나아진 것우로 과거에는 최하 트림에서는 인조가죽 시트도 선택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즉 사실상 인스퍼레이션 구매 유도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구성이었다[49]. 그리고 할인을 계속 이어가는 것 또한 마냥 시선이 좋지만은 않다. 바꿔 말하면 처음부터 이렇게 팔 수 있었는데도 고급 경차라는 명목하에 괜히 가격을 올려치기 한 거 아니냐는 것이다.[50]물론 캐스퍼는 특수성이 있긴 하다. 캐스퍼 공장의 경우 광주광역시-정부-현대차와의 협약이 맺어져 있어 현대 측에서도 마음대로 생산량을 줄일 수 없다. 이 때문에 일정량 이상을 판매량과 관련없이 생산을 해야한다. 이 때문에 재고가 쌓이면 할인을 해서라도 팔 수 밖에 없는것. 하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그런건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정보들이다.
4.2.1.2. (출시 초창기 기준) 좁은 폭의 옵션 선택 여지
캐스퍼 출시 초기에는 디 에센셜 트림이 없어서 비슷하게 맞출려면 캐스퍼 모던 트림에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 센스 등 이것저것 쓸만하게 옵션을 붙여서 1,900만 원 정도 들었기 때문에 차종은 다르지만 현대의 가성비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와 많이 비교되었다.또 깡통 시작가가 1,400만 원으로 동급 최고가의 기본 가격임에도 조수석 선바이저 거울과 리어 와이퍼가 없고, 인조가죽 시트[51]도 없으며, 스피커가 고작 2개다. 캐스퍼보다 저렴한 모닝과 레이도 마이너스 트림을 제외하면 뒷유리 와이퍼와 스피커는 4개가 기본사항이다.[52][53]특히나 비싼만큼 기본트림에서도 옵션이 풍부했다면 불만이 덜했겠으나, 그렇다고 가격차를 상쇄할만큼 옵션이 풍부하지도 않다.[54] 거기다 캐스퍼가 가지는 장점인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켜주는 1열 풀 플랫, 2열 슬라이딩/리클라이닝과 동급 유일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최소 1,600만 원에 달하는 모던 등급 이상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레이의 최상위 트림 가격보다 비싸져 버린다.[55]다만 2023년에 출시한 디 에센셜과 디 에센셜 라이트 트림은 모던 트림에서 인기가 많은 편의 옵션들을 추가하고 가격을 낮췄으며, 캐스퍼의 가성비 트림으로 떠올랐다. 대신 인스퍼레이션의 가격 경쟁력과 메리트는 많이 떨어진 편이다.
4.2.1.3. 차량 가격에 관한 근원적 문제
캐스퍼가 공개되기 전 현대자동차는 광주형 일자리의 저렴한 인건비 + 딜러를 끼지 않는 인터넷 판매 방식을 통해 가격을 낮추겠다고 광고한 바 있었다. 기아 모닝의 시작가가 마이너스 트림을 제외하면 1,2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나날이 비싸져 가는 경차 가격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에서 낮은 가격을 내세우는 차량이었으니, 당연히 기아 모닝보다 가격이 낮을 거라는 관측이 많았다.[56] 그러나 모닝은커녕 경차 카테고리에서도 비싼 축에 속한 기아 레이조차 넘어선 가격으로 출시 됐으니 반발심이 큰 것. 상술했던 '저렴한 인건비', '딜러를 끼지 않아 중간 마진 삭제'가 모두 공수표가 되어버렸다.사실 이 문제는 광주형 일자리로 '경차'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전제가 이미 잘못되어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이 문제를 이해하려면 먼저 모닝과 레이를 생산하는 동희오토 문서를 읽어 볼 필요가 있다. 동희오토는 관리직을 제외한 생산직 전원을 파견직, 즉 사실상의 비정규직으로 채워 차량 생산 비용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한 형식상의 외주생산 업체다. 즉 세부 운영 구조는 차이가 있으나 광주글로벌모터스와 기본적인 설립 목적이 동일하다. 쉽게 말하면 이미 동희오토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모닝과 레이는 이미 생산직의 인건비가 다른 차량에 비해 더욱 적게 반영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구조에서 생산되는 모닝과 레이는 가격이 높다고 불만이 터져나와도 더 이상 생산직 노동자의 임금을 낮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무리다.이들 차량의 생산 비용 문제는 유사한 구조의 캐스퍼와 광주글로벌모터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상 일단 SUV에 기본 기능을 더 끼워주는 캐스퍼가 모닝이나 레이보다 가격이 내려갈 수는 없다. 현대차는 이미 계열사의 다른 경차가 유사한 비용 절감 모델을 갖는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음에 입을 닫았고, 소비자는 이러한 사실을 아예 몰랐거나 알고 있던 사람들은 이를 함구했으니[57] 인건비가 저렴한 공장에서 생산했는데 왜 가장 비싼 경차가 태어났는지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만약 경차가 아닌 다른 차종을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했다면 실제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겠지만 이미 생산 인력의 파견/비정규직화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일상화된 경차이기에 가격면에서 동종 차량보다 비교 우위에 서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4.2.2. 비판에 대한 반박
- 실제 구매자들의 높은 선호도 : 실제 차를 사는 사람들, 주로 20대 첫 차를 사는 직장인이나 기존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중형 세단이나 밴이 있는 30~40대 남성이 선택하는 펀카로 제법 잘 팔린다. 2021년에 처음 나왔을 땐 비싼 기본가 때문에 인터넷 여론 상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25,000대로 계획했던 연간 판매량(12,000대)의 2배 이상을 팔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2023년에 들어서 디 에센셜 트림 출시 덕분인지 달마다 3,000대씩은 꾸준히 팔리고 있고, 전시전 이벤트가 있는 5~6월에는 4,000대를 넘기기도 했다. 이는 국산 차량 판매량 순위 10위 내외에 드는 좋은 성적이며, 같은 경차인 모닝과 비교하면 1.5~2배 정도 더 잘 팔린다.[58] 생산 플랜으로 인해 캐스퍼의 경우 재고차량이 많고 프로모션 할인도 자주 하기 때문에 출고 기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한다면 바로 탁송이 가능한 것도 나름의 장점. 실제로 이런 인기를 기반으로 페이스리프트 전 1세대 캐스퍼는 전시전 물량까지 모두 매진되었다.
- 다른 차량들의 가격 변동으로 인한 상대적 가성비 상승 : 2024년 기준 경차 경쟁 모델들인 레이와 모닝이 페이스리프트 후 풀옵션 1,900만원이 넘어가게 되어, 논터보 인스피레이션 트림 내 풀옵션 또는 터보 디 에센셜 트림 내 풀옵션 기준으로 캐스퍼와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캐스퍼 등장 년도인 2021년 당시 1,749만원이었던 아반떼 기본 트림 오토 모델은 현재 1,900만원대 후반이다.[59]
반면 캐스퍼는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기본 트림 가격이 1,385만원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렇듯 해가 갈수록 다른 자동차들의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출시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고 할인을 상시 진행 중인 캐스퍼의 가격 경쟁력은 오히려 준수한 상황이 되었다.
- 상위등급 차량과의 무의미한 경쟁 (+경차 혜택, 틈새 시장) : 세간에 알려진 바와 다르게 캐스퍼에 충분히 옵션을 넣어도 아반떼나 베뉴 등 상급 차량과는 가격이 크게 겹치지 않는다.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에 터보엔진과 스마트 센스를 넣으면 1,850만원이다. 베뉴 하위트림은 2,130만원, 아반떼 깡통은 1,975만원이지만 베뉴와 아반떼에 캐스퍼에 들어간 것과 같은 터보엔진 옵션, 스마트센스 등을 넣고 기타 실내외 사양도 맞춰주려 하면 당연히 캐스퍼보다 훨씬 비싸진다.
또한 경형 SUV 시장 자체가 수요가 항상 존재하는 틈새 시장이란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경쟁 모델 중 하나 베뉴는 엑센트의 후속 차량인데, 경차에 비하면 애매하게 크면서 준중형에 비하면 애매하게 작다. 때문에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차와 크기 차이가 얼마 안 나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못 받는 차량이라는 단점을 안고가야 한다. 결국 캐스퍼 발매 이후 베뉴의 판매량은 감소했으며 트림도 줄였기 때문에 캐스퍼는 커녕 코나보다 더 비싸져 구태여 베뉴를 뽑을 이유도 없어졌다.
캠핑 시장의 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일정한 성장세를 이어 갈 가능성이 높고 캠핑카로서 시장 요구를 충족하는 부담 없는 세컨카의 존재는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경형 SUV는 생산 단가 문제보다 구매자의 차량 소유시의 부담감을 얼마나 최소화 시키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캠핑장이 대체로 차량의 높은 엔진 성능을 요구 할 정도의 험지에 있는 것도 아니고 경형 SUV 자체가 수출보다 국내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 되는 만큼 실제 구매자들 입장에서는 큰 단점으로 비치지 않는 것도 있다.[60]
경차 혜택, 용도, 차체 형태 등의 특징을 보면 아반떼와는 베뉴보다도 더욱 비교하기 힘든 차다. 같은 경차에 비교하더라도 경차의 표본과 같은 모닝이나 법적 한계치 최대까지 사이즈를 늘려 실내 공간을 확보한 레이와도 일대일로 대입해 보기가 어려운 차다.
- 비싼 대신 제값은 한다 : 국내 경차 중 가장 비싼 만큼 풀옵션의 편의사항은 상당한데, 기본적으로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되고, 준대형 세단인 K8에도 없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들어가있다.[61] 운전석에 통풍 시트가 들어가며, 1열이 완전히 접히고, 모든 트림에 스포티지의 낮은 트림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전자식 계기판이 들어간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62]이 동급 최초로 장착되며 작은 차체에도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이 되는 뒷좌석 시트, 페달식 주차브레이크 등 옵션 면에서는 한 급 위인 현대 베뉴보다 우수한 편이다.
4.2.3. 아쉬운 부분
- 주홍글씨 : 경차 2,000만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 때문에 비싼경차의 대명사격처럼 되어버린 상황이다. 현재는 레이, 모닝도 가격이 올라 캐스퍼에 육박하는 가격이 되었지만 한번 형성된 이미지를 좀처럼 벗지 못하고 있다. 트랙스, 티볼리, 코나, 셀토스 등 소형 SUV와 이 차량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63] 안전옵션을 다 뺀데다가 직물시트까지 붙어있는 티볼리 최하위 트림이 2천만원 아래로 출시되었다는 이유로 경차 주제에 비싸다며 온갖 욕도 먹었다.[64]
4.3. 떨림 현상
현대차 ‘캐스퍼’, 떨림·누수 등 품질 이슈…무상 수리 진행한다 - 아시아투데이출시된 지 1년도 채 안 돼 떨림 현상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에어컨 및 뒷유리 열선을 켠 채로 자동변속기를 D(주행)에 놓고 신호대기할 때 차가 덜덜 떨린다는 것. 국토부에만 관련 제보만 1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정차 중 떨림 증상은 출시 초기 때부터 알려진 바 있다. 미디어오토의 장진택 기자가 캐스퍼 신차행사 당시 주행 도중 신호대기할 때나 공회전할 때 심한 떨림을 발견했던 것.
위의 누수 현상과 동시기에 이슈가 되어 현대자동차에서 해당 건에 대한 무상 수리를 진행했고, 2023 출고 모델들[65]은 D딸을 고쳐서 나왔다.
4.4. 충돌 테스트 정보 부재
2021년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판매 중인 경차 중 유일하게 KNCAP 충돌 테스트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 동급 경쟁 차종인 모닝(2017년), 스파크(2016년)(단종), 레이(2012년)에 테스트 정보가 존재한다.다만 차체 강성이나 하부 구조 등을 보면 일단은 모닝/레이 보다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4.5. 기타
- 조수석 쪽 에어필터 쪽으로 비가 들어차는 것이 자동차 동호회원들의 제보로 확인되고 있다. 결함이 인정됐는지, 이 건으로 2021년 8월 23일 ~ 2022년 8월 23일 동안 생산된 터보 모델 대상으로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
- 초기형에는 스마트키와 연동되는 앞문열림 버튼이 운전석 문에만 있고, 조수석 문에는 없다. 이는 대부분의 캐스퍼 오너들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대신 블루링크로 전체 도어록 잠금/해제는 다 된다. 이를 반영했는지, 1차 페이스리프트에는 조수석 문에도 앞문열림 버튼을 추가했다.
- 뒷좌석(2열)에 실내등(중앙등)이 없으며, 트렁크룸 조명은 리어 해치도어를 열고 정면으로 볼 때 기준으로 왼쪽 벽에만 설치되어 있다. 이유는 선루프가 옵션으로 있기에, 별도로 루프 패널과 배선을 설계하여 장착하지 않으면 천장 가운데에 실내등을 달 곳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경차에 2열 실내등이 없는 경우는 흔하지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라 튜닝업체나 차주들의 DIY로 어떻게든 중앙등을 설치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 엔진룸에 설치된 배터리의 용량이 너무 작다는 것도 여러 리뷰어들 사이에서 지적됐다. 45Ah 용량인데 거의 모터사이클 배터리처럼 보일 만큼 작다. 레이/모닝은 엔진룸의 여유가 있어서 순정 배터리 받침판을 떼어내고 큰 것으로 바꾸면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얹을 수 있는데, 캐스퍼는 배터리 주변에 공간이 없어 약간의 개조를 거쳐야한다. 전 트림 자동변속기라 옛날 수동변속기 자동차처럼 밀거나 비탈길에서 굴려서 시동을 걸 수도 없다.[66]
때문에 겨울에 실외 장시간 주차 시에는 되도록 실외를 피하고,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해 두는 것이 좋다. 블랙박스를 사용한다면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 블랙박스는 저전력이나 주차 모드의 병행이 탑재된 제품군이 권장된다.
- 스토리지 옵션의 실용성이 간혹 가다 지적되고 있다. 조수석 뒤편에 별도 액세서리를 꽂을 수 있도록 커버가 달리는 옵션인데, 이 별도 액세서리가 5만 원 별매인데다 이 악세서리를 살 게 아니면 스토리지 옵션 자체도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다. 현재 시점에서는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사제 액세서리도 전무한 상태라서 전혀 쓸모가 없는 상황이다. 물론 평소에 완전히 혼자서만 타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어쨌든 공간 활용이 늘긴 하는 셈인데다 어디까지나 옵션이기 때문에 선택은 자유다. 다만 이름 때문에 이걸 마치 안의 물건을 넣는 용도로 사용 가능한 옵션이라고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1차 페이스리프트 때도 이 옵션은 그대로 있다.
- 터보 모델에서 간혈적으로 가속시 RPM만 오르고 속도가 85km/h 이상 오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5. 여담
-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던 시절인 2021년 9월 사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캐스퍼를 구매했다.# 톰보이 카키 색상으로, 모던 트림에 내비게이션조차 선택하지 않은 무옵션 차량이다. 당시 광주형 일자리의 응원 목적에 퇴임 후 개인적인 목적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직접 구매 이유를 밝혔다. 이후 차량을 인수받은 뒤 청와대 경내에서 시승했으며, 경차지만 든든해 보이고 내부가 넓으며 승차감도 좋다고 호평했다.# 이후 대통령 퇴임 후에 제네시스 Electrified G80을 받아 해당 차량을 관용 차량으로 사용했고 2024년 4월에 딸인 문다혜에게 양도되었다.
- 현대자동차 Roblox 게임인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에서 첫번째 이벤트로 나오는 차량이다. 시운전 코너로 간 뒤 한 바퀴 주행 시 획득할 수 있었다.
- 쏘카에서는 1.0 MPI, 그린카에는 1.0 T-GDI를 대여할 수 있다. 배차 기념으로 두 업체 모두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경차지만 엔트리 SUV로 분류되기 때문에 대여료와 보험료가 타 경차보다 비싸다. 대신 본사 차원에서 홍보용으로 투입되었기 때문에 옵션이 동급 차량 대비 풍성한 편. 그린카는 2024년 종료되었으나 쏘카는 4시간 무료로 쿠폰을 바꾼 뒤 이벤트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만든 만큼 유스퀘어에서도 전시 중에 있다. 기본형과 액티브 각각 한 대가 전시되어 있으며, QR 코드를 찍으면 3D로 구현된 캐스퍼가 나온다. 직접 탑승해 보는 것도 가능. 이외에도 광주광역시청, 천안아산역, 전국 현대 모터스튜디오, 이마트 및 홈플러스 등 총 28곳에 전시(캐스퍼 스튜디오 포함)를 진행하고 있다.
- 지금까지 국산차 중 캐스퍼와 승객 패키지가 가장 비슷한 차는 아시아자동차(기아)의 록스타다. 록스타가 2.2리터 디젤 엔진이고 온 프레임 바디 형식에 오프로드의 끝판왕인 4×4 군용차를 원형으로 했다는 큰 차이점은 있지만 높이가 다를 뿐, 같은 4인승에 실내 사이즈, 외부사이즈 모두 비슷하다. 뒷좌석 등받이가 일체형(캐스퍼는 최하위 트림만)이고, 풀 플랫이 된다는 점도 같다.[68] 더불어 광주에서 생산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 대한민국 내수 시장 기준으로 바로 직전 모델인 현대 아토스와도 유사점이 몇 가지 존재한다. 두 차량 모두 공식적으로 당대 유행하던 RV 패키징[69]을 적극적으로 채용했으며, 이에 따라 높은 전장에 힙포인트가 높고 활용도가 높은 실내공간을 제시했다. 여기에 아토스 어드밴스와 유로파 및 터보 사양, 캐스퍼 인스퍼레이션과 액티브 패키지로 대표되는 고부가가치형 라인업 구성과 RV 패키징을 통해 구사한 고부가가치형 및 고기능성 경승용차 포지셔닝까지 갖추고 있다.
- 박준형의 칼쳐맨에서 터보 모델을 다루며 차량의 완성도에 대해 호평했다. 100마력 싱글터보 엔진의 출력으로도 주행에 부족함이 없다고. 물론 경차라는 차급의 한계와 17인치 휠의 승차감에 대해선 불평하며 휠만은 15인치가 더 낫다고 평했다. 그리고 국방색에 수동변속기 모델이 나오면 더 잘 팔릴 것 같다고 박준형 개인의 의견을 덧붙였다. 그래도 가격이 2,000만 원대로 나오는 건 불만이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 수동변속기는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70]
- 터보 모델을 선택하면 캐스퍼 액티브2가 강제 옵션으로 따라오는데, 발판(스키드 플레이트)은 잘 안 보이지만 범퍼 가니시로 일반 모델과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서 이 차의 온라인 판매를 반대하기도 했다. 1차적 원인은 온라인으로 파는 건 판매 수당으로 먹고 사는 영업직 사원의 수당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이지만, 좀 더 상세한 원인은 해당 문서를 참조.
- 동일 제조사의 차량은 대부분 리콜 또는 무상수리 정도의 결함이 발생하고 있는데 캐스퍼는 무상수리 1회[71] 이후 별 다른 결함이 없어 2023년 제네시스 G70과 함께 무상수리 이력이 없는 차량이 되었다.
6. 모형화
월드카 파워키 모형 |
월드카 파워키 사양으로 그랜저 GN7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다만, GN7과는 다르게 실내가 구현되지 않았지만 퀄리티가 이전 모델에 비해 퀄리티가 뛰어 올라 수집가들에게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11,900원. 2024 부산모터쇼 기간 동안 그랜저 GN7과 함께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판매되었다.
7. 경쟁 차량
8. 미디어
- 1세대 전기형 캐스퍼가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 등장하는 또봇 훅 & 잽의 모델로 사용되었다. 훅은 인텐스 블루 펄 색상의 기본 모델, 잽은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색상의 액티브 모델로 같은 작품에 트래픽카로 등장하는 경형 크로스오버도 캐스퍼에 기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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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문서
[1] 스케이트보드의 트릭 중 하나인 캐스퍼 플립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며, 현존하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들 기준으로는 넥쏘, 베뉴, 엑스터, 무파사와 함께 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현대자동차의 발표 이전에는 미국 와이오밍 주의 캐스퍼라는 도시에서 따왔다는 추측이 있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1차 티저 광고에서도 대놓고 "지명 아님."이라고 했다. 다만 이후 "캐스퍼 기술 아님."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유령 아님"이라는 말도 덧붙였다[2] 광주광역시가 지분 21%로 경영 우선권을 갖고, 현대자동차그룹은 19%로 경영에 참여 및 기술지원하는 구조다.[3] 쌍트로, i10, 이온 등이 있으나, 이들은 외국에서만 출시하고 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했다. 이 두 차종은 아토스와 캐스퍼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인데, 쌍트로는 처음에 아토스의 수출명으로 시작된 이름이며, i10은 그 후속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현행 i10의 플랫폼은 캐스퍼의 뼈대가 되었다.[캐액1] 기존 1.0 가솔린에 캐스퍼 액티브 I(95만원)을 추가한 옵션.[캐액1] [캐액2] 기존 1.0 가솔린에 캐스퍼 액티브 II(90만원)를 추가한 옵션.[캐액2] [캐액1] [캐액1] [10] 2021년~2022년 슬로건.[11] 2023년부터 사용중인 슬로건.[12] i10 역시 이 플랫폼을 사용한다. i10은 과거 한국 내수 시장에도 내놓았던 아토스와 그 수출형인 쌍트로의 직계 후속이며, 캐스퍼는 그 i10과 같은 플랫폼을 쓰는 만큼 캐스퍼의 출시는 곧 아토스의 부활이라고 보아도 좋다.[13] 터보 모델의 경우 과거 TA 모닝/레이의 106마력 카파 TCI 엔진(G3LB) 모델이 CVT를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나, 캐스퍼와 같은 100마력 카파 T-GDI 엔진(G3LC)을 쓴 JA 모닝 터보가 4단 자동변속기를 썼다는 점에서 이미 예견된 사항이었다. G3LC(17.5kg·m)가 G3LB(14.0kg·m)보다 엔진 토크가 높아서 CVT 대신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4단 자동변속기 역시 엔진 토크의 차이 때문에 터보와 자연흡기에는 서로 다른 유닛이 들어갈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자연흡기 A4CF0/터보 A4CF2가 적용됐다.[14] 사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원인은 제조 원가 차이보다도 인도의 강력한 공산품 관세이다. 설사 모든 생산/조립 공정을 무인화하더라도, 국내 생산 후 인도 수출은 불가능하다. 한국에 비하면 원가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중국 업체들도 어쩔 수 없이 인도 현지공장을 운영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15] 구형 경차까지 놓고 비교하면 아토스(1.61m)와 3.5cm, 비스토(1.58m)와는 0.5cm 차이난다. 다만 현재의 경차 규격이 아토스/비스토 시절에 비해 전장과 전폭 모두 10cm씩 더 크기 때문에, 차체 크기는 캐스퍼가 더 큰 편이다.[16] 마쓰다 패밀리아 8세대와 크라이슬러 PT 크루저에 각각 운전석 및 동승석, 동승석 풀 폴딩이 지원되며 레이에도 동승석 한정으로 동일 기능이 들어가지만, 운전석까지 접히는 모델은 국내에서 캐스퍼가 유일했다. 레이는 2022년 9월에 출시한 2차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서 운전석 폴딩 시트를 추가했고, 2023년 9월에 재출시한 레이 EV 개선형에도 운전석 폴딩 시트가 들어간다.[17] 구멍이 작고 판의 면적이 넓은 휠에 붙는 별명. 1세대 기아 K5의 휠이 불판 휠로 유명했다. 그러나 진짜로 자동차용 알로이 휠을 고기 굽는 불판으로 쓰면 안 된다. 알루미늄 합금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성분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18] 다만 다마스의 대체는 캐스퍼 밴의 1.5배 가량의 용량(1,403L)을 가진 레이 밴이 있어서 대부분의 수요가 레이로 넘어갔기 때문에, 터보 엔진이 필요한 게 아닌 이상 캐스퍼 밴을 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레이 또한 비슷한 시기에 조수석을 없애고 용량이 더 늘어난 1인승 밴이 추가됐고, 2023년 9월에 재출시한 레이 EV 개선형은 초기형 레이 EV와 달리 1인승/2인승 승용 밴도 있다.[19]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어야 Android Auto와 Apple CarPlay를 쓸 수 있다.[20] 캐스퍼가 가격 논란에도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여타의 차량들에 비해 출고가 빨랐던 게 한몫했다. 당시 어지간한 차종들도 출고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이었고,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는 최장 24개월이라는 경이로운 출고기간을 자랑했던 데 비해 캐스퍼는 대체적으로 3개월 내외였기 때문이다. 경차는 취득세가 거의 면제라서, 본인이 진짜 원했던 차량이 나오기 전에 캐스퍼를 임시로 타는 수요도 꽤 있었다. 하지만 2022년 후반부터 금리 인상 등으로 상황이 급변하면서 신차 시장 자체가 얼어붙기 시작했고, 중고차 가격도 많이 내려가는 추세였기에 차량 가격 보존 문제가 걸리기 시작하면서 캐스퍼의 선호가 줄고 있었다.[21]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차량 판매량과 상관없이 일정량 이상의 캐스퍼를 반드시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다.[22] 엑센트 RB 2차 페이스리프트, 아반떼 AD, 싼타페 더 프라임의 밸류 플러스, LF 쏘나타의 케어 플러스, 더 뉴 그랜저 IG와 더 뉴 팰리세이드의 르블랑 트림과 비슷하다.[23] 단산된 스파크의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트림과 비슷한 가격대다. 여기에 터보가 추가되면 모닝의 풀옵션 가격 정도가 나온다.[24] 엑스터의 차체 크기는 베뉴와 캐스퍼의 중간 크기다.[캐액1] 기존 1.0 가솔린에 캐스퍼 액티브 I(95만원)을 추가한 옵션.[캐액1] [캐액2] 기존 1.0 가솔린에 캐스퍼 액티브 II(90만원)를 추가한 옵션.[캐액1] [캐액1] [30] 부품이 초기형 캐스퍼와 호환된다면, 순정 LED 전조등으로 구조변경 튜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31] 기본형(스마트)은 8인치 디스플레이 카스테레오[32] 인스퍼레이션은 기존처럼 자연흡기에도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이다.[33] 5만원의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유/무로 나뉜다.[34] 루프랙 장착시[A] 17인치 휠[B] 15인치 휠[A] [B] [터보] 캐스퍼 액티브가 추가된 옵션[40] 특히 쏘카에 배치된 캐스퍼는 모두 논터보여서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차량이 잘 나가지 않아 무조건 스포츠 모드에 풀악셀은 필수다. 그린카가 캐스퍼를 전량 터보 사양으로 도입한 것과 대비되는 점이다.[41] 선루프 등 일부 옵션 유무에 따라서는 레이보다 무거울 수도 있다![42] 그랜버드는 애초부터 크기도 크고 무거우면서 공기저항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으니 승용차보다 굼뜬 게 당연하다. 그리고 그랜버드도 D6CP 사양에 수동변속기 끼고 2200RPM에서 변속하면 제로백을 10초 언저리까지 줄일 수 있다. 차가 무거워서 굼뜰지언정 현대의 대형 상용차 엔진 자체의 힘은 굉장한 편이다.[43] 지금은 단종된 수동변속기 모델과 터보 모델은 각각 12초~13초, 10초 가량이 나온다.[터보] [45] 단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같은 차종 내에서는 휠의 크기를 키우면 그만큼 사이드 월의 높이가 낮은 타이어를 장착하므로, 바퀴 전체의 지름은 오차 범위 내에서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차량 속도계에 표시되는 속도는 바퀴의 회전수를 기준으로 하므로, 바퀴 전체의 지름이 유의미하게 달라져서는 안 된다. 캐스퍼의 경우 오히려 15인치 휠 사양의 바퀴 지름(185/65R15이므로 약 622mm)이 17인치 휠 사양의 바퀴 지름(205/45R17이므로 약 616mm)보다 아주 약간 더 크다. 큰 휠의 장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지름이 커져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더 큰 휠을 장착하면 그만큼 단면폭이 넓은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는데, 이 때 넓어지는 접지 면적이 고스란히 마찰 저항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또한 바퀴 전체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부분 역시 성능에 악영향을 준다.[46] 자연흡기 사양은 출력 대비 무거운 차체 때문에, 터보 사양은 자연흡기 대비 태생적으로 연비에 불리한 과급기 방식이라서. 결정적으로 4단 변속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 RPM을 사용하는 점, 경차치고는 무거운 차체 탓이 크다.[47] 실제로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시, 급가속과 급출발을 피하고 주행차선에서 정속주행으로 간다면 예상 외로 차량흐름에 큰 방해 주지 않고 2,800~3,100rpm 내외로 17~18km/L 수준의 연비를 챙길 수 있다. 단지 다른 차들에 비해 답답한 느낌이 들고, 특히 고속도로 진입할 때나 오르막에서 가속할 때, 급하게 앞 화물차 추월할 때에는 rpm이 치솟으며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건 있지만..[48] 옵션 적용시 전면부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고, 인터쿨러용 원형 에어 인테이크 홀이 달린다. 1.0 T-GDI 엔진이 탑재되며 전,후륜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다.[49] 실제 이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뿐 아니라 비교적 현대에 우호적인 차량 관련 리뷰어들도 가격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다.[50] 물론 캐스퍼가 들어있는 것도 없이 마냥 비싸기만 한 것은 아니고, 최하 트림에서도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차로유지보조, 오토하이빔,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사항이긴 하다. 하지만 1,200만 원짜리 최하위 트림 모닝에서도 55만 원짜리 드라이브 와이즈 I 하나만 넣으면 차로유지보조와 4.2인치 컬러 클러스터는 들어가며, 상위 차종인 베뉴는 4.2인치 컬러 클러스터가 출시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크루즈 컨트롤까지 들어가는 드라이브 와이즈 II를 넣더라도 95만 원으로 총 1,300만 원으로 캐스퍼 깡통 가격보다 낮으며, 거기에 엣지 옵션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옵션까지 넣더라도 1,390만 원으로 캐스퍼 깡통 노옵션 가격과 동일하다. 정리하자면 캐스퍼 깡통 트림에 기본 사항으로 포함된 옵션들이 일부 있긴 하나, 모닝 최하위 트림에서 옵션을 선택하면 캐스퍼 깡통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더 많은 옵션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다만 모닝엔 터보 옵션은 없기 때문에 주행성에서는 캐스퍼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것이 차별점.[51] 다행히 직물시트도 엉덩이 부분은 인조가죽이고 나머지는 직물이라 방귀가 잦은 소비자는 현대자동차 디자이너에게 감사하다고 한 게시글도 있다.[52] 경쟁사인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 역시 기본 트림에서는 스피커가 2개지만 대신 가격이 3백 이상은 저렴하다.[53] 닥신TV에서 이 점을 다뤘는데, 다른 건 다 참아도 스피커 2개인 건 용납 못한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도 기본적으로 흔히 차량에 쓰이는 6개의 스피커는 중저음을 큰 스피커로, 고음을 트위터로 내주는 방식인데, 트위터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면 고음 해상력이 매우 떨어져 버린다. 구조적으로 사이즈가 큰 진동판으로 짧은 파형의 고음을 선명하게 구현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트위터는 사이즈가 작은 진동판으로 제작되며, 모든 가정용, 고급 스피커를 보면 내부에 트위터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다. 거기에 더 나아가 큰 진동판에 중저음과 고음을 모두 출력하게 되면 당연히 사운드가 뭉개질 수 밖에 없다. 중저음도 매한가지. 괜히 브랜드 차량 스피커에서 저음용 우퍼, 중음역대용 메인 스피커, 고음 트위터를 여러개 달아주는 게 아니다. 영역대별로 스피커의 역할이 나눠져 있으면 소리는 풍부해진다.[54] 페달식 주차브레이크가 기본 옵션이긴 하지만 이는 레이도 기본 옵션이며, 크루즈 컨트롤과 4.2인치 컬러 클러스터도 기본 옵션이나, 모닝을 캐스퍼와 같은 가격으로 맞추면 오히려 모닝이 옵션이 더 많아진다.[55] 게다가 2열 슬라이딩 시트와 1열 풀 플랫도 동승석 한정으로 반쪽이기는 하지만 레이에도 있다. 아무리 캐스퍼가 공간활용 측면에서 극대화를 노렸다지만 휠베이스가 캐스퍼보다 훨씬 길고 전고도 높은 레이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56] 시작가가 800만 원대라는 루머까지 돌았으나, 이는 각종 안전 규제가 전무하여 안전장치는 없다시피한데다가 편의장치도 싹 뺀 깡통 중의 깡통인 인도판 차량가격이 와전되어 퍼진 말이었고, 출시 이후 캐스퍼는 인도판 자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소문은 네티즌들만의 뇌피셜이었던 것으로 정리됐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가격인 게, 단종 직전의 다마스도 저거보다 비쌌다.[57] 좀 더 정확히는 굳이 거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경차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현대차 입장에서 돈도 안 되는 경차를 직영으로 생산할 일은 없을 테고, 그나마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광주형 일자리라도 성사돼야 신규 경차 모델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차 구매에 관심이 없는 입장에서는 이 구조를 알거나 말거나 캐스퍼 가격이 얼마로 뽑혀나오든 알 바 아니고.[58] 2024년 기준 레이와 판매량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상황. 다만 레이 EV까지 합치면 레이가 앞서며, 이후 페이스리프트 및 EV모델 출시에 따라 다시 바뀔 수 있다.[59] 21년식 1,599만원부터 시작했으나, 21년식 아반떼 CN7 깡통은 자동변속기가 선택 사양이었고 23년부터 자동변속기가 기본화가 되었다.[60] 반면, 오토기어에서는 경형 SUV는 차후 인도와 중남미 시장을 노리고 국내의 반응을 보기 위해 출시했다고 본다. 이러한 나라는 경형, 소형 SUV가 필수적인지라 경형 SUV 라인을 잘 끌고 간다면 2040년대에도 내연기관 모델이 계속 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후에 현대 엑스터가 공개되기도 했고.[61] 다만 이건 고급화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확률이 높다. 경차 특성상 폭이 좁아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간격도 좁기 때문에 측면 추돌 시 충격으로 인해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이 서로 부딫혀 2차 상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62] 다만 페달식 주차브레이크라 오토홀드 기능을 장착할 수 없어서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은 빠진다. 실제로 개선형 레이 EV는 페달식 주차브레이크 대신 EPB를 적용했고, 오토홀드 기능도 추가됐다.[63] 2024년 1월 기준 베뉴의 풀옵션 가격은 2,580만 원으로 캐스퍼 풀옵션 2,057만 원과 523만원 차이다. 거기다 경차는 취등록세 감면 및 다양한 경차 혜택이 있기 때문에 실제 가격 차이는 이보다 훨씬 크다. 다만 베뉴급의 차량을 풀옵션을 넣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다가 특히 베뉴의 경우 단종설까지 나올정도로 저조한 인기로 인해 선택 폭을 대폭 좁혀놨기 때문에 비교가 무의미하다.[64] 물론 옵션의 미비와 낮은 경쟁력으로 인해 캐스퍼는 커녕 소형 SUV 꼴찌로 곤두박질쳐진 상황이다.[65] 디 에센셜은 2023년에 출시한 트림이기 때문에 개선되어서 출시되었다.[66] 요즘 차는 수동변속기라도 원칙적으로는 바퀴를 굴려서 시동을 걸면 안 된다. 삼원촉매 배기가스 정화장치가 망가지기 때문. 정 급할 때는 어쩔 수 없고 망가져도 운행에 지장이 없지만, 고장난 채로 다니면 오염물이 나오고 정기 자동차 검사 때 불합격될 수 있다. 그리고 촉매가 백금, 로듐, 팔라듐 등의 귀금속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당연히 가격도 비싸다.[67] 모스 부호로 H가 점 4개라 모스 부호를 통해 H 로고를 대체했다는 추측이 있다.[68] 물론 큰 바퀴와 높은 최저 지상고를 가졌고 4륜 구동에 로우 기어 포함 10단(2×4모드, 후진기어 제외)인 록스타와 오프로드 성능은 비교 불가이다. 록스타는 판매 당시 현대 갤로퍼, 쌍용 코란도와 오프로드 성능에서 뒤지지 않았으며, 가볍고 작은 차체 덕에 일부 성능은 경쟁자 두 차량보다 나았다. 완주만 해도 대단하다는 지옥의 오프로드 대회인 파리 다카르 랠리를 개인 참가자가 큰 개조 없이 완주했다고 한다.[69] 아토스는 1990년대 아시아와 유럽에서 유행하던 MPV 패키징, 캐스퍼는 2010년대부터 유행한 소형 크로스오버 SUV 패키징.[70] 모닝에 올라가는 변속기를 쓰면 되기에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혹 유럽 지역에 수출하게 되면 수동변속기를 올릴 가능성이 높았으나, 내연기관 모델이 아니라 EV 모델인 인스터가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71] 2022년 차량 떨림, 누수로 인한 무상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