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AS[1] |
DAEWOO / GM DAEWOO / GM KOREA DAMAS / Attivo CHEVROLET CMV / DAMAS |
1. 개요
스즈키 에브리[2] 2세대를 기반으로[3] 개발된 경상용차로, 차명인 다마스의 뜻은 "나에게 득이 된다." 에스파냐어의 'dar más' 에서 착안해 정해졌다.[4][5] 1991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대우자동차(당시 대우국민차[6]) 시절부터 라보와 함께 30년 동안 생산된 한국GM의 차였으며, 배기량이 1,000cc미만이라서 법적으로는 경차로 분류된다. 경승합차이니만큼 기존의 승합차보다 대폭 작은 크기가 특징으로, 2인승 밴과 5인승 모델이 있지만 밴 모델이 많이 판매되며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많이 구입한다. 그리고 7인승 모델도 있었지만 국내 한정으로 2012년을 기준으로 단종되었다.[7] 2002년에 단종된 경쟁모델인 기아 타우너가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다마스가 동급 차량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현재 2024년 우즈베키스탄의 우즈오토 모터스에서 쉐보레 브랜드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2. 모델별 설명
2.1. 다마스 (1991 ~ 2003)
1985년식 스즈키 에브리 1[8] |
대우 다마스 광고 [9] [10] |
1기형 | 2기형 |
1991년 9월 2일에 다마스와 라보가 처음 생산 라인을 빠져나가는 모습 |
1995년에 전면부를 변경시킨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헤드램프는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되었고, 이때부터 대우 엠블럼이 장착되었고,[11] 측면 방향지시등이 추가되었다. 핸들의 디자인도 지금의 형태로 바뀌어 단종될 때까지 사용했다.
티코가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2001년형부터는 후기형 티코의 휠캡이 장착되었고, 후면의 DAEWOO 스티커가 트렁크 손잡이에서 좌측 상단으로 옮겨졌다.
이때 Libig은 5인승 다마스를 지칭하였지만, 다마스Ⅱ에 들어서는 트림명이 되었다.
2.2. 다마스Ⅱ (2003 ~ 2008)
다마스Ⅱ |
다마스Ⅱ의 지면광고[12] |
와인색[13] 다마스Ⅱ[14]와 진하늘색 다마스Ⅱ, 지역번호판 다마스Ⅱ는# 지역번호판 라세티 초기형 잔존차량 수준은 아니지만 초희귀 차량이다.
2005년 11월에 출시된 2006년형부터 측면 데칼이 'ㄷ'자 모양 데칼에서 라보와 공유하는 빨간색 데칼 보러가기로 변경되었고, 선택옵션으로 24만원짜리 인조가죽 시트와 9만원짜리 핸즈프리 옵션[15]이 추가되었다.
이때부터는 트림에서 STD가 사라지고 코치 한정으로 DLX가 Libig 으로 바뀌었다. 나머지 Super는 그대로 유지되었고, 투톤 컬러팩의 구성은 안개등이 사라졌으며(외장에 별도로 장착되던 안개등이 전조등 앗세이에 통합되며 기본 사양이 되었고, 이에 선택 옵션 사양에서 제외되었다.), 컬러팩의 가격은 75만원으로 올랐다.
2.2.1. 라인업
- 5인승 코치
- DLX (6,550,000원)
- SUPER (6,880,000원/7,628,000원[투톤컬러팩])
- 밴
- DLX (6,490,000원)
- SUPER (6,750,000원)
2.3. 단산, 부활 (뉴 다마스, 2008 ~ 2021)
2007년에 배기가스 기준이 강화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2008년 4월부터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을 탑재해 뉴 다마스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뉴 다마스는 휠캡 디자인이 바뀌고 구식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방식의 트립컴퓨터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핸들박스에 비상등은 기존 파워윈도우 자리에, 파워윈도우 스위치는 디자인도 바뀌고 위치도 도어트림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테이프플레이어가 삭제되면서 외부 미디어 연결은 아예 할 수 없으며, 라디오만 적용된다.[19]
GM대우에서 한국GM으로, 그리고 쉐보레로 브랜드가 바뀐 이후에도 다마스와 라보는 워낙 고정수요가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아서 한국GM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쉐보레 엠블럼은 물론이고 GM 로고조차 붙어있지 않다.[20]
정부에서 2014년부터 제작되는 모든 자동차에 배출가스 자가 진단장치(OBD, 산소센서 2)와 ABS, TPMS[21] 의무장착을 고시하자 한국GM 측에서는 "새 기술개발에 200억원 가량이 든다"며 다마스와 라보를 단종시키겠다고 했다.[22]
정부는 다마스와 라보 생산 중단의 원인이 된 자동차 안전기준 관련 3건과 환경기준 관련 1건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예외처리해 주고 80~100km/h의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하는 것을 한국GM에 요구했으나, 한국GM은 오히려 기존에 적용되던 제동력 지원 장치, 안전벨트 경고음 장치 등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벌금과 이산화탄소 구간별 부담금 완화, 회사 차원의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기준 완화 등을 추가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고, 2014년 1월부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속도제한장치[23]를 다는 것을 조건으로 7가지 안전기준 조건을 최대 5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2014년 1월 7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앞으로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일정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창원공장에 다마스와 라보의 전용 생산 설비를 새로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나오는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코치 리빅 모델은 964만원, 슈퍼 모델은 1,000만원, 2인승 밴 DLX 모델은 958만원, 슈퍼 모델은 983만원으로 책정되었다.
2017년에 겨우 TPMS가 들어가기까지 했는데, 각 휠마다 측정하는 것이 아닌, 공기압이 낮아지면 경고음만 울리는 방식이다. 정작 차주들은 TPMS에 대한 불만이 많은데, 공기압 경보등이 오작동되는 에러가 잦기 때문이다.[24] 잘못 알려진 것인지, 이후 연식변경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최후기형 기준으로는 각 휠마다 측정하는지 어느쪽 바퀴의 공기압이 낮은지 정도까지는 계기판 트립(ODO) 상의 7세그먼트(FL, Fr, rL, rr)를 통해 표시해준다.
색상은 진파랑색, 하얀색, 허니 머스타드색[25], 에메랄드색[26]이 있다.
뉴 다마스&뉴 라보 카탈로그 앞 표지 |
2019년 4월 부로 카탈로그의 앞 표지가 변경되었다. 관련 글
2.3.1. 라인업
- 5인승 코치
- Libig (9,930,000원)
- SUPER (10,280,000원/10,050,000원[투톤컬러팩])
- 밴
- DLX (9,880,000원)
- SUPER ( 10,130,000원)
2.4. 대한민국 시장 단종
그리고 2019년에 유예 기간이 2년 더 연장되어 '한국 시장 한정' 2021년부로 단종되었다.'은퇴하는 서민의 발' 다마스·라보…내년 1분기 생산종료
"늦으면 못 사"…'대체불가' 다마스·라보, 단종애사
다마스·라보 단종, 소상공인 대안은?
계속해서 생산되려면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맞추어야 하는데 30년도 더 전의 플랫폼이다 보니 신차를 만드는 것에 준하는 수준으로 바꿔야 할 것이 너무 많아 개발비용 대비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안전기준 유예가 종료된 이후인 2021년부로 다마스와 라보는 끝내 단종되었다.[30]
그리고 결국 다마스와 라보는 2021년 1분기에 생산을 종료하였으며, 9월까지 재고처리 후 30년 만에 완전히 단종되었다.
이로써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명칭이 변경되지 않은 차들은 전부 과거로 남게 되었다. 대우자동차 시절에 만들어진 차량이라곤 후에 명칭이 변경된 차들인 쉐보레 스파크[31], 타타대우 노부스[32]만이 남았으나 쉐보레 스파크마저도 2023년 5월 13일에 완전히 단종됨에 따라, 대우차 시절에 만들어진 승용차 모델은 사라지고 노부스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이렇게 해서 옛 새한자동차 / 대우자동차 시절 맵시나 LPG로 시작되었던 한국GM LPG 모델의 역사는 종료됐고,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부터 생산라인을 새로 리뉴얼한 창원공장에서 글로벌 차세대 CUV인 2세대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으로의 KD 물량 수출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3. 제원
3.1. 초기형
DAMAS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코드네임 | |
차량형태 | 5도어 경형 밴 |
승차인원 | 2/5/7명 |
전장 | 3,230mm |
전폭 | 1,400mm |
전고 | 1,920mm |
축거 | 1,840mm |
윤거(전) | 1,220mm |
윤거(후) | 1,210mm |
공차중량 | |
연료탱크 용량 | 37L(가솔린) |
타이어 크기 | |
플랫폼 | |
구동방식 | FR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
후륜 현가장치 | 리프 스프링 |
전륜 제동장치 | 디스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
'91.10 한국 시장용 기준 |
3.2. 다마스Ⅱ
DAMAS | |
<colbgcolor=#0771d8><colcolor=#fff>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한국GM, 1991~2021) [[우즈베키스탄| ]][[틀:국기| ]][[틀:국기| ]] 아사카 (우즈오토 모터스, 1996~현재) / 피트낙 (코라즘 자동차 공장) [[아제르바이잔| ]][[틀:국기| ]][[틀:국기| ]] 하지가불 (아제르마쉬) |
승차인원 | 2명/5명/7명 |
전장 | 3,485mm |
전폭 | 1,400mm |
전고 | 1,920mm |
축거 | 1,840mm |
윤거(전) | 1,220mm |
윤거(후) | 1,210mm |
공차중량 | 865~905kg |
연료탱크 용량 | 48L |
타이어 규격 | 155/80R12 |
구동방식 | 앞엔진-뒷바퀴굴림(FR)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LA08S2 | 0.8L 직렬 3기통 | 자연흡기 | 796cc | 41ps | 6.7kgf.m | 5단 수동변속기 |
3.3. 기타
다마스와 라보의 태생이 서민들을 위한 도심, 근거리용 차량이다 보니 지나치게 경제성을 추구한 설계인데, 그만큼 안정성을 희생했다는 얘기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티코 역시 좋은 연비, 저렴한 가격만을 염두에 두고 만들다 보니 약한 차의 대명사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맨 상단 CF에서 마지막에 어린애들을 태우고 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저 차를 어린이버스로 썼다가는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거라는 댓글이 있다. 물론 실제 어린이버스로는 통행료 기준의 차급인 대형차를 사용한다. 대개 준중형 버스는 카운티(25인승), 레스타(25인승) 중형 승합차는 스타렉스/스타리아(15인승)[33] 준중형 승합차는 카니발(11인승)을 사용한다. 그리고 그레이스(15인승), 봉고Ⅲ 미니버스(15인승), 이스타나(15인승)와 같이 단종된 원박스카를 아직도 쓰는 경우도 있지만 그만큼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얘기다. 규모가 큰 유치원의 경우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45인승)나 에어로타운, BS090(37인승)같은 대형버스를 쓰기도 한다. 어린이용 좌석[34]을 달기도 하는건 덤이다. 한편, 다마스의 원판인 에브리를 개발한 일본에서는 경상용차를 어린이버스로 운행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지만 있다.어린이집 차로 썼던 이미지.
4. 기타
풀옵션 모델 가격이 1,000만원 수준이다. 연료도 LPG 가스차 주제에 연비가 20km/l 이상은 찍히고 값도 싸다.[35] 이렇게 가격 및 운영비가 저렴하고 적재공간도 넉넉해서 영세 상인의 생계형 자동차, 서민들의 발로 사랑받고 있다.하지만 원가절감을 위해 많은 것이 빠져있다. 요즘은 자동변속기 차량이 기본인데, 다마스의 경우 단종될 때까지 자동변속기가 없었다.[36] 심지어 무파워 핸들에,[37] 타코미터, 에어백, 알루미늄 휠, 선루프 등의 기본 사양이 없고, 에어컨이 옵션이다. 옵션은 딱 2개밖에 없는데, 55만원짜리 에어컨과 2인승밴의 5인승 밴의 12/18만원짜리 인조가죽 옵션뿐이다.[38]
엔진의 힘도 약한데, 초기 기화기 모델은 35마력, 그나마 개선된 뉴 다마스 LPGI는 41~43마력쯤 된다. 처음 시동을 걸면 LPG기화모드인 촛불마크가 뜨는데 이때는 차가 촛불로 가는듯이 엔진 힘이 정말 약해서 적응되지 않으면 시동을 꺼뜨리기 일쑤다. 800cc의 저배기량에 가솔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지는 LPG 연료 조합 때문에 고속도로에서는 정속주행 흐름을 맞추기도 버겁다. 이렇듯 차량으로서의 성능은 동시대에 활약했던 대우 티코와 비슷한 수준이며, 2010년대에 출시된 경차인 더 뉴 스파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엔진의 힘과 옵션이 떨어진다.
그렇지만, 사실 운전과 수동에 어느정도만 익숙하다면, 힘이 약하다는 일반적인 사회 통념상의 인식과는 다르게, (물론 일반적인 요즘 차들의 풀악셀 정도는 아니어도) 시내와 고속도로 모두 흐름을 크게 깨트리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주행이 가능하며, 고속도로에서 밟으면 밟는대로 90~95 까지도 낼 수 있다.
폭이 1,400mm밖에 되지 않아 골목을 이리저리 잘 돌아다닌다. 심지어 차량 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둔 볼라드 사이로도 잘 지나다닌다. 거기에다 일반 1,000cc급 경차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인데 공간성과 적재성은 좋다.
다마스와 라보는 후륜구동(FR)방식에 종치 엔진 구조로 되어있다. 차량 성능은 딱 '뚜껑 있는 배달 오토바이' 수준으로, 체감 가속 및 최고속 성능만 따지면 배달 오토바이인 씨티백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최고 속도는 리미트가 안 걸린 차량 기준으로 공차 상태 기준 평지에서 100~105km/h 정도 나오고, 내리막길에서는 105~110km/h 정도 나온다.[39] 하지만 60~70km/h만 가도 매우 불안정하다. 그리고, 짐을 안 싣고 내리막길에서 진짜 계속 밟으면 120km/h 까지 쥐어짜낼 수 있다. 그렇지만 짐을 실으면 시속 100km도 안 나온다.[40] 뒤가 무거워질수록 부하축에 무게가 실리는 후륜차 특성상 짐을 많이 싣고도 경사도가 높은 언덕을 오를 수 있다.
다마스로 잭나이프를 하는 영상[41] |
레저용으로 개조된 다마스 |
초기형 모델에 비해 오히려 신형의 옵션이 나쁘다. 보이는 곳과 안 보이는 곳에서 원가절감을 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유일했던 고급 옵션인 투톤컬러팩이 2014년 삭제되었고, 오디오에 라디오/카세트 테이프 기능이 있었지만 2011년부터 단종 때까지 카세트플레이어가 삭제되어 라디오만 적용되었다.
방음재가 없기 때문에 엔진음이 그대로 들린다. LPG 경차 치고는 배기음이 끝내준다는 평가도 있다.
2021년까지 30년 동안 생산된 모델인데 편의장비는 마티즈 초기형, 혹은 티코 후기형 수준에 머물렀다. 라이트를 켠 상태에서 열쇠를 뽑아도 전력이 차단되지 않아 주간에 실수로 미등이라도 켜고 시동을 꺼놓을 시 방전의 확률이 매우 높으며 사이드미러 역시 100% 수동이다. 이전 년식에서는 키 없이도 완전 깡으로 전조등 하향등, 상향등까지 켤 수 있었을 정도였으나, 그래도 일정 시기의 연식 변경으로 멀티펑션스위치가 M300 스파크의 것으로 변경된 후에는 일반적인 자동차들처럼 미등까지만 켜지고 키 on 상태에서만 하향등 상향등이 들어오도록 변경되었다. 이 때 와이퍼 스위치도 돌리는 방식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실내가 좁다보니 아무래도 손이나 무릎을 움직이다 실수로 툭 치기가 쉬워 와이퍼가 작동되기 쉽다는 소소한 단점도 있긴 하다. 레버를 흔히 내리는 방식이 아닌 올리는 방식으로 된 이유도 아마 이러한 이유(좁은 실내에 아래로 내리는 방식이었다면 무릎과 더더욱 간섭)였을 것이다. 순정 오디오에 요즘 경차에 당연히 달려 나오는 AUX/USB 단자 등은 아예 없었고, 그나마 있던 테이프 기능마저 사라졌다. 트렁크 잠금 역시 대쉬보드에 별도의 스위치로 따로 잠가 주어야 한다. 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용달차로 다마스/라보를 이용하는 오너들은 1DIN 내비게이션[43]/카오디오[44] 매립, 후방카메라 및 블랙박스 장착, 리모컨키 등 편의장비를 본인이 출고 후에 따로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도심, 단거리 위주의 경상용차인 데다 십수년째 우려먹는 플랫폼에서 개선이 없으므로 승차감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과속방지턱을 일반 승용차처럼 별다른 감속 없이 넘을 시 차체의 충격이 실내로 그대로 타고 들어와 온몸으로 전해지며,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실내에서 대화가 힘들 정도로 시끄럽다. 게다가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몇 년만 지나면 실내 내장재, 혹은 차량 외부 하체 등에서 나는 소리가 들린다.
순찰차로도 쓴적있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도 간간히 보인다. 그래서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초반부에서 페덱스 러시아 법인의 배송용 차량으로 등장한 적도 있었다.[45]
로터스 엘리스와 비교된 적이 있다.
우즈오토 공장이 소재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주와 주도인 안디잔에서는 시내버스 내지는 마을버스[46]로도 사용된다. 2022년 10월 , GM의 실판 아민 사장이 우즈 오토를 방문하여 다마스의 증산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수요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 안디잔의 로드뷰 보기.
다마스의 트림명인 Libig 은 Little(작은)과 Big(큰)의 합성어이다.
1992년 가을에는 티코와 함께 다마스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기록도 남아있다.# 다마스의 어마어마한 내구도와 안정성을 체감할 수 있다. 이때 운전했던 사람중 한명이 당시 교통방송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던 성우 배한성이다.
다마스 운전시 다른 차에 비해 피치 못하게 정지신호위반을 할 확률이 타차종 대비 높다. 황색등 점등 후에도 낮은 가속성능으로 인해 일반 오토차처럼 순간 가속해서 벗어날 수도 없고, 빈약한 브레이크 성능으로 인해 급브레이크를 밟을 수도 없다.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차체가 앞으로 쏠려 잭나이프를 하게된다.
5. 미디어
5.1. 드라마, 영화, 만화
가성비가 좋아서 소상공인들이 많이 애용한다는 점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직업이 소상공인이다 하면 항상 등장한다. 물론, 상술한 단점에서 지나치게 가벼운 차체로 인한 안정성 부족으로 자주 전복되는 모습도 보인다.-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도 나오는데 법률사무소 사무장 박진호의 개인 차량으로 나온다. 또한 제일 세탁소라는 스티커가 붙여져있다.
-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박기훈, 박상훈 형제가 운영하는 청소방 차로 등장하는데, 등장하는 대부분의 장면에서 딜레마존에서 급커브를 돌다가 전복되거나, 급브레이크를 밟아 잭나이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 전복된 차 안에서 두 형제가 싸우는 모습이 깨알같다.
- 영화 극한직업에서 수원왕갈비통닭 치킨집 배달용 차량으로 흰색 뉴 다마스가 등장한다.
- 91년에 연재한 허영만 만화 '땅콩과 라면'에서 순찰용 바이크를 타는 주인공 라면(경찰로 머리카락이 곱슬머리라서 붙여진 별명. 땅콩은 파트너로 키가 작아서 붙여진 별명)이 순찰하다가 자신을 긴장하면서 보는 다마스 차량 운전사를 보고 수상하게 여겨 멈추게하고 검문 검색하려는데 갑자기 출발하여 추격한다. 나중에 총까지 쏘는 걸 앞서 추격해 총으로 사살한다. 극중 다마스가 엄청 빨리 달아나지만 실제처럼 안전성은 엉망이라 뒤집혀서 박살난다. 사살한 다음에 차량을 뒤져보니 밀매한 총기가 가득 나왔다.
- 애니메이션 변신자동차 또봇 5기의 악당 로봇인 스피카봇, 루카봇, 스멜라봇의 차량 형태의 모델로 등장한다.
5.2. 예능
작은 차체와 독특한 외형에서 나오는 개그성과 저렴함, B급 요소가 예능 장르에 특화되어 주로 코미디 영화나 예능에서의 출연이 잦은 편이었으나, 2012년의 7인승 단종, 2021년 완전 단종으로 인해 현재는 섭외가 어려워져 많이 사라졌다.1박 2일 시즌 3 수학여행 특집편에서 김준호팀이 복불복 패배하여 다마스 탑승이 확정되었다. 거기다가 이 다마스는 수동이라 2종보통(A)[48]면허를 가진 김준호가 운전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수동변속기 면허를 가진 최재형 PD가 대신 운전했다.#
1박 2일 시즌 1 137화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데, 이때 은지원이 다마스 차에 달려있는 '70도 3584'라는 번호판[49]을 보고는 "안에 정말 덥다니까요! 번호판에 쓰여 있잖아요! 70도!"라고 드립을 치기까지 했다. 참고로 바로 다음화에 고장이 나서 경주에 수리를 맡겨서 기상 미션 후 경주에 찾으러 갔다.
1박2일 시즌1 173화 엄태웅 영입편에서도 시즌3 수학여행편에서 나온 동일한 번호판의 차량이 등장했다.
무한도전의 거의 전용차로 무한도전 스피드 편 3부, 못친소[50]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매우 자주 이용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차로 등장한다. 레저용으로 개조해 지붕에 랙도 달아놨다.
5.3. 게임
안녕서울 : 이태원편에서 서울 거리에 방치된 차량중 하나로 2세대 다마스가 나온다.퇴근길랠리에서 0.8L 엔진 자연흡기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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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 시보레 1700 · GMK 레코드(로얄 시리즈) · GMK 캬라반 · GMK 카미나 · 새한 제미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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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M대우 폐지 이후로는 쉐보레 브랜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라보와 더불어 어떠한 브랜드 엠블럼도 적용되지 않은 채 생산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GM 홈페이지에서는 단종 전까지 '쉐보레 다마스'라는 이름으로 표기되었는데 신흥국 시장 수출용의 경우 쉐보레 엠블럼으로 변경한 것이기 때문이다.[2] 라보의 원형인 스즈키 캐리의 밴 모델에서 출발하여 1982년 캐리 8세대부터 별도의 네이밍으로 분화된 차종이다.10세대 캐리부터 밴모델이 3세대 에브리로 분리되어 4세대(1999년)에서 왜건 타입이 추가되었으며, 일본에서는 6세대가 2015년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판매 중이다.[3] 일본 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인데 차명이 '(누군가를) 속이다'라는 뜻의 일본어 동사인 '다마스(騙す)'와 똑같은 발음이라 출시 초기에는 개그성 떡밥이 흥하기도 했다.[4] 에스파냐어로 Da는 동사 Dar(주다)의 3인칭으로 '주다, 이득이 된다'의 뜻과 부사 Más(더)가 합쳐져 '더 이득이된다'의 의미이다. 3인칭이 되면 'DA MAS'가 된다.[5] 에스파냐어 단어 중에 Damas가 있긴 한데 이는 귀부인, 숙녀를 뜻하는 Dama의 복수형의 의미가 된다. 이 차량과는 관련없는 단어가 된다.[6] 대우조선-대우중공업 자동차사업부. 1999년부터 대우차로 통합되었다.[7] 물론 신흥국 물량에선 아직도 7인승이 나온다.[8] 다마스 원형 모델[9] 최초 출시 당시의 CF이다.[10] 출시 초기 당시 다마스를 쓰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찍은 CF이다.[11] 1995년 당시 더블 D 엠블럼이 장착되었다가 3분할 엠블럼으로 바뀌었으며, GM대우 출범 이후(2002년)부터 2003년 7월까지의 출고분은 GM대우 로고가 붙은 경우도 있다.[12] 광고모델은 조형기다.[13] 카탈로그에는 자두색이라 명명.[14] 자두색 다마스는 초기형부터 있었으나, 다마스Ⅱ때 판매량이 저조해서 2006년경 단종되었다.[15] 핸즈프리란 자동차에서 손에 휴대 전화를 들지 않고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16] 7인승 배열은 이렇게 된다. [투톤컬러팩] 투톤컬러팩 적용사양. 2014년까지 존재했으며, 삭제 당시 가격은 75만원이었다. 사이드스텝, 컬러유리, 에어컨, 투톤컬러, 안개등(다마스 Ⅱ부터 전조등 앗세이에 통합되며 기본 사양으로 변경, 이에 투톤 옵션에서 삭제됨.)을 넣어줬다.[투톤컬러팩] [19] 물론 무선 카팩을 이용하면 FM 라디오 주파수로 MP3을 들을 수는 있다.[20] 정황상 쉐보레 엠블럼이 부착되지 않은 이유는 쉐보레나 대우에서 개발한 차도 아닌 일본 스즈키 캐리 구형 기반 모델이고 너무 노후화된 모델이라서일 가능성이 높다.[21] 기존 까지는 OBD 스캐너의 접속을 위한 OBD 커넥터는 있지만 배출가스 측정장치는 빠져있었다. 유예기간 이후 그래도 배출가스 측정장치와 OBD-2 규격을 탑재하였는지 이후 연식에서는 범용 코드 표출 및 배기가스 관련된 내용도 진단된다. 대략 2015년식까지는 촉매 전단에만 산소센서 1개만 부착되어 후단에서의 모니터링은 불가능했고, 이후 연식에서 촉매 전단 · 후단 각각 산소센서 1개씩, 총 2개가 부착되어, 전단과 후단의 센서값 비교를 통해 배기가스 정화에 문제가 없는지를 파악하게 되었다. 만약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ECU에서 자체적으로 추정하여 센서 이상 또는 촉매 효율 저하 등의 에러코드를 띄우게 된다.[22] 다마스가 환경규제로 인해 단종되었다가 다시 판매된 시점에 LPGI 기술을 적용해서 페이스리프트한 것을 보면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마스와 라보는 매달 400대 정도 꾸준히 팔렸으며 같은 회사의 캡티바보다도 많이 팔렸다.[23] 최대 속도가 99km/h로 제한된다.[24] TPMS 장착이 가능한 것을 보고 다마스와 라보에는 전자주행 보조장치를 달 수 없는 게 아니고 단지 "안 달아도 살 사람은 사니까 회사에서 달 생각이 없는 것 뿐이다"라는 의견도 많은데, TPMS와 VDC가 설계 난이도가 차이가 있다. TPMS는 당장 인터넷에서도 애프터 마켓 형태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다마스의 수십년 동안 우려먹은 구조는 VDC를 고려한 설계가 아니다.[25] 한국GM으로 전환되면서 삭제.[26] 겨자색 대신 추가되었다가 2014년 재생산때 빠졌다.[27] 2012년경 단종되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이 때문.[투톤컬러팩] [투톤컬러팩] [30]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원조인 일본 스즈키에서는 꾸준히 개량을 진행하면서도 큰 부담이 없는 가격대를 자랑하면서도 최소한의 안정성을 추구할 동안 '소상공인 배려'라는 명목 뒤에 숨어서 우려먹기로 수십년을 버텨놓고 이제와서 개량을 미룰 수 없게 되니 단종시키는 한국GM을 비판하는 의견도 강하다.[31] 대우 티코 → GM대우 마티즈 → 쉐보레 스파크[32] 대우 차세대트럭 → 타타대우 노부스[33] 원래는 12인승이었으나,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버스 15인승을 출시하면서 신형 스타렉스는 15인승이다. 물론 시트가 어린이 체형에 맞춰져 있어서 완전한 15인승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이후 후속으로 나온 스타리아도 같은 형태로 나온다.[34] 일체형 좌석에 안전벨트 3개가 달려있고 등받이가 낮은 좌석. 일반 버스시트는 성인의 체형을 기준으로 제작되었기에 어린이들한테는 위험할 수 있다.[35] 물론 진짜 이 연비 나올만큼 답답하게 운전하면 뒷차들의 애정을 잔뜩 받을 수 있고, 실연비는 75kg 남성 홀로 공차주행 기준 시내 11.5~12.5km/l 정도 나온다.[36] 상용차라서 소비자들이 수동을 크게 기피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20년이 넘어가는 동안 변속기는 여전히 5단이다. 다만 이것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게 유럽에서 판매되는 소형차의 저출력 사양은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인 경우가 많다. 2010년대 후반까지 경차인 모닝이나 스파크도 수동변속기는 5단이었다. 참고로 원본인 스즈키 에브리는 자동변속기가 있다.[37] 처음 다마스를 몰면 깜짝 놀라는 부분이 바로 이거다. 차를 좀 움직이면서 돌리면 그나마 낫지만 아예 차가 멈춘 상태에서 돌리려면 상당한 힘이 필요하다.[38] 대부분의 차량에서는 기본으로 주어야 할 사양들을 옵션으로 주고 있다.[39] 속도 리밋이 걸린 차량은 100km/h 리밋이 걸려있어서 안심하고 풀악셀을 밟을 수 있다.[40] 참고로 제로백은 27초 정도. 잘하면 22에서 23초 이다.[41] 번호판의 형상을 보아 우크라이나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42] 단, 저렇게 큰 바퀴를 실제 움직이는 다마스에 단다면 엔진출력이 너무나 약하기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저런건 전시용이니 가능한 것.[43] 파이오니아, 소니. 안드로이드 오토/카플레이 포함. 오프라인 내비게이션(셋톱박스형) 별도 장착.[44] USB/CD/AUX. 파이오니아, 소니, 알파인, 클라리온[45] 이는 영화의 촬영년도가 90년대 후반이고 당시 대우 자동차가 러시아, 동유럽에서 인기 있었는데, 소련 붕괴 이후 경제 사정이 열악한 러시아에서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한국산 차량을 배달차로 사용한 점을 표현한 것.[46] 마르시롯카라고 하는 동구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합승택시 시스템이다.[47] 나름대로 투톤컬러팩까지 적용한 풀옵션이다.[48] 자동변속기 차량[49] 번호판과 외형을 보면 2003년식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당시의 다마스는 앞 범퍼에 손상이 있었다. 참고로 해당 번호는 현재 말소된 상태.[50] 유재석이 김제동과 데프콘을 데리러갈 때 이 차를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