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lly
1. 개요
모터스포츠 경기의 부류. 랠리는 따로 지어진 서킷에서 경주하는 것이 아닌[1] 포장도로(타막), 비포장도로(그래블, 머드), 눈길 가리지 않고 공도 일부를 차단한 뒤 경주하며, 어떤 두 지점 사이를 시간을 두고 따로따로 주행하여 시간 측정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각 제조사의 양산차 기반 차량을 사용하여[2] 경기를 진행한다.2. 대회
2.1. FIA 주관
-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전 세계 공도를 주무대로 1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대회
 - 유럽 랠리 챔피언십(ERC)
 - 월드 랠리크로스 챔피언십(WRX): 온/오프로드 복합 서킷 형태의 모터스포츠 대회
 - 월드 랠리레이드 챔피언십(W2RC):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2주 이상까지 진행되는 초장거리 랠리 대회. 국제 모터사이클 연맹(FIM)과 공동 주관
 
2.2. 다카르 랠리
위 랠리레이드 캘린더에 포함되는 대회로서 프랑스 파리에서 세네갈의 다카르까지 횡단, 왕복하는 랠리. 2000년대 이후로는 아프리카 대륙의 내전 문제로 인해 다카르가 코스에 포함되지 않지만, 명칭이 다카르 랠리로 굳어졌기 때문에 계속 사용 중이다.3. 특징
- 경주는 서킷처럼 한꺼번에 출발시키지 않고 일정시간 간격으로 한대씩 출발시키며 주행시간이 짧은 순서로 순위를 매긴다.
 - 차량은 지정된 서비스 파크에서 지정된 시간동안 정비가 가능하고[3] 경주와 정비시간 이외에는 주최측에서 감시가 가능한 곳에 주차를 한다. 경기 중 차량에 트러블이 생기면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4] 2명이 차량에 탑재된 공구로 해결해야 한다.
 - 스테이지간 이동시 공도를 이용하게 되며 너무 빨리 들어오면 패널티를 받는다. 즉 현지 교통법규를 준수하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너무 늦게 들어와도 패널티를 받는다.
 - 일부 랠리는 레이싱 차량에 현지에서 발급받은 번호판을 달고 주행하기도 한다.
 - 경기 전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는 주최측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코스를 답사하고 코드라이버는 그 내용을 페이스 노트에 자기만의 노하우로 기록하여 경주 시 드라이버에게 말로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