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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3:32

쉐보레 스파크 EV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쉐보레 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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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EV소형 전기 해치백 라인업
스파크 EV 볼트 EV 단종
파일:쉐보레 로고(화이트).svg
파일:6Bius7Q.jpg
SPARK EV

1. 개요2. 상세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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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세대 쉐보레 스파크 기반의 소형 전기자동차이자, 쉐보레 EV의 첫번째 모델이다.

2. 상세

파일:6Bius7Q.jpg
파일:nIMG_6911.png
국내 광고 기술 소개 영상
PURE. ELECTRIC. FUN

동사의 PHEV였던 볼트와 비슷한 스타일의 그릴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초기 출시 가격은 기본 3,990만 원이다.[1]

스파크 EV는 기존에 발표한 기아자동차의 초기형 레이 EV와 다르게 성능을 주요 콘셉트로 잡았다. 0~100km/h 가속에 8.5초가 걸리는 143ps(105kW), 최대 토크 57.4kg.m급 모터를 갖고, 21.4kWh급 Li-폴리머 배터리를 포함한다. 다만 마력과 토크 수치와 달리 최고 속도는 145km/h가 한계이며, 이는 밟자고 마음을 먹으면 165km/h는 가벼운 종전 스파크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이다. 평균 항속거리는 135km다.

충전 인터페이스는 DC콤보-1인데, 출시 당시에는 DC콤보용 급속충전기가 적었다. 스파크 EV의 급속충전 방식을 국내 급속 충전기에서는 2015년부터야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교외 주행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물론, 성능과 주행 거리 문제는 국내에 보급된 국산 전기차들의 공통적인 한계다. 하지만 i3과 스파크 EV는 부족한 인프라마저도 활용이 어려운 판국이니. 대한민국에서 DC콤보를 2016년에 표준으로 제정[2]하긴 했지만, 스파크 EV는 똑같은 DC콤보라도 충전기를 가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여담으로 먼저 출시했던 레이 EV 초기형은 차데모를 이용했다.

여기에 모든 계기판을 LCD 디지털화한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과 마이링크 카스테레오 시스템,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을 포함하여 총 8개의 에어백, 스마트 키[3], 전자 자세 제어 시스템, 후방 카메라를 갖고 있다. 스파크의 최고 트림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전부 기본으로 넣은 셈인데, 그래서 스파크 EV는 아예 옵션을 선택할 여지도, 트림 구분도 없는 진정한 옵션질 없는 차가 됐다.대신 가격이 살벌할 뿐 스파크 S의 광고 문구 따위는 장식입니다

하지만 스파크 EV는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한다. 대한민국 법규상 경차 기준은 '배기량이 1,000cc 미만으로서 전장 3.6m, 전폭 1.6m, 높이 2.0m 이하'여야 하는데, 스파크 EV는 '전장 3,700mm, 전폭 1,630mm, 높이 1,520mm'라서 전장과 전폭이 경차 규격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사이즈가 그렇게 된 이유는 충전지 때문인데, 이 때문에 북미형 스파크에 더 가까운 형태가 됐다. 같은 이유로 캐스퍼 일렉트릭 역시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경차를 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해, 취득세 254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친환경차로서 140만 원의 세제 혜택이 지원된다. 따라서 원래 차값 3,990만 원에 순 취득세 114만 원을 합쳐 약 4,100만 원이 구입 가격이다. 거주 지역이 전기자동차에 대해 혜택을 주는 지자체라면 운이 좋으면 최저 1,400만 원에 구입할 수도 있겠으나, 당연히 그런 혜택은 경쟁 차량을 구입할 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업용은 저렴하면서 경차 혜택도 받는 레이 EV를 선호하고, 승용형은 훨씬 크고 넓은 SM3 Z.E.를 많이 선호하여 스파크 EV는 어중간한 위치에서 선택받기 어려웠다.

2017년에 한국GM에서 볼트(BOLT) EV대한민국 런칭을 결정했고, GM 본사가 2017년 2월에 스파크 EV의 북미 시장 판매 중지를 선언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단종됐다.

2022년 9월, 북미 시장에 판매된 스파크 EV 12만대가 주행 중 보닛이 열리는 문제가 발생하여 리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여담으로 2022년 유엔 기후 변화 협약 행사가 열린 이집트에서 제너럴 모터스가 차량을 지원했는데, 이 때 상하이-GM 우링의 에어 EV 차량을 스파크 EV의 이름으로 수출했다.# 다만 행사용으로 선보인 1회성 모델이라서 정식적인 후속으로 보긴 어렵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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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기자동차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는 만큼, 이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다만 지역과 시기에 따라서 보조금은 달라진다.[2] 그래서 테슬라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DC 콤보-1 규격으로 나온다. 유일하게 AC 3상 방식이었던 SM3 Z.E.는 단종됐고, 대체 모델로 대한민국 수입이 확정된 르노 조에는 DC콤보로 나오기 때문에 AC 3상은 더 이상 시판되지 않는다. 닛산 리프같이 아주 특별한 경우에 차데모가 있긴 하지만, 한국닛산이 철수해서 리프 또한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 그 이후에 나온 차데모 잭 장착 EV는 렉서스에서 딱 45대 한정으로 리스판매했던 UX 300e가 마지막이며, 후속으로 리스판매 중인 렉서스 RZ는 대한민국 수출용에 DC콤보-1, 일본 내수용에 차데모로 이원화했다.[3] 가솔린, LPG 모델의 경우 2015년에 출시된 풀 체인지 모델인 더 넥스트 스파크가 나오기 전까지는 옵션으로조차 선택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