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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2:39:57

아재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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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ddd,#191919> 한국어 아재 개그
썰렁 개그
영어 Dad joke[1]
중국어 爸爸笑話
일본어 親父ギャグ
ダジャレ[2]
마인어 jayus[3]
에스페란토 absurda ŝerco[4]

1. 개요2. 설명3. 유형
3.1. 언어유희형3.2. 넌센스형3.3. 고전개그형
4. 인터넷에서5. 기타6. 관련 인물7. 아재 개그 속성의 캐릭터8. 관련 문서

1. 개요

말 그대로 아재가 하는 개그이다. 현재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 실도 없고 바늘도 없는 농담, 조금 썰렁한(?) 웃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의미가 확장되었다.

2. 설명

Q: 아재 개그가 아재 개그인 이유는
A: “아 쟤 개그 또 하네” 소리가 나올 만큼 매우 재미 없어서
이런 식의 재미가 없게 느껴질 수 있는 농담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취향이 드러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 비해 유행하는 유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재들이 하는 개그는 유행이 지난 경우가 많고 재미를 유발하지 못한다. 이곳에서 유래되어 아재들이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그다지 재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개 드립, 언어 유희 등을 가리켜 "마치 아재들이 하는 개그 듣는 것 같다"는 의미로 아재 개그라는 말이 생겨났다. 중장년 여성이 구사하면 아지매 개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1990년대 즈음부터 피식 헛웃음이 나오는 종류의 허무 개그를 일명 썰렁 개그라고 하며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후로 그것이 아재 개그로 계승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는 아재성보다는 너무 분위기가 썰렁해져서 추워진다는 식의 개그들이 많았다 (이제는 그것도 아재 개그라고 할 수 있다).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과 연관 짓기도 했는데, 대충 어느 정도 시점인지 짐작 가능할 것이다. 이후로도 2000년 대 초반 개그콘서트의 코너 중 하나인 유치개그에서 고전 개그를 재현하면서 "주의 이 개그를 따라할 시 학교나 직장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할 수 있으니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오"라는 유머 성 멘트가 나왔던 것이나 90년대에 최불암 시리즈가 유행했을 때 최불암 시리즈를 이해하면서 웃으면 신세대, 이해 못하고 어리둥절하면 쉰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나름 유래(?)가 깊다 할 수 있다.

원래 '아재개그'는 특정 연령대와 관계가 있는 개그가 아니었는데, 후대에 와서 왠지 모르게 (비하적인 의미에서의) 아재 이미지가 덧씌워진 것이다. 오히려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의 현실이나 인터넷상에서는 저런 식의 썰렁한 개그는 오히려 초딩 개그로 통했다. 판타지 개그 같은 것만 봐도 그렇고.

실제 유저들의 연령대가 높은 곳에서 사용되는 아재 개그는 정말로 청자를 웃게 만들기 위해 본인들 나름대로 '드립' 하나에만 공을 들이게 되지만, 아재 개그를 하나의 컨셉으로 쓰는 사람들은 절묘한 타이밍에 아재 개그로 치고 들어오는 병맛스러운 '캐릭터'와 '상황'[5]을 주 포인트로 삼는다. 공들이는 게 핸드드립을 초월한다. 최신 트렌드를 체화하고 기본기를 닦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만화가 이말년이 적재적소에 치는 아재 개그, 일반 등산 카페 아재들이 맥락 없이 나열하는 개그들을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다. 아재 개그는 대체로 맥락이 없다. 그냥 끝 없이 하다보니 중간에 어쩌다가 순간적으로 웃음을 터트리긴 한다. 물론 노잼에 부들 거리는 반응을 보고 희열을 느끼기 위한 케이스도 존재.

비슷한 말로 부장님 개그가 있다. 부장님도 아재이긴 한데[6], 다른 점이 있다면 부장님은 직장 상사이기 때문에 비위를 맞춰 주어야 한다는 것. 그러니 다들 원사로 진급을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전혀 웃기지 않고 짜증 나는 개그라도 크게 웃어 주어야 한다. 하나도 안 웃긴데도 꼭 웃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재 개그의 혐오성이 더욱 강화된다. 실제로 퇴역 미합중국 육군 대장 노먼 슈워츠코프 장군의 자서전에서는 노먼이 172보 병여단 부여 단장 시절, 여 단장이었던 짐 보트너 준장에게 "내가 준장으로 진급한 직후, 하룻밤 사이에 모든 사람이 내 너절한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는 조언을 들었다.

3. 유형

3.1. 언어유희형

신원을 밝혀라
구하라를 구하라
둘리또치랑 싸우는데 둘리또치또 치또치둘리를 가만 둘리가 없지

흔히 아재 개그하면 떠올리는 타입으로 동음이의어를 확장하여 비슷한 발음이지만 다른 의미를 가지는 단어들로 문장을 구성하는 유머. 이 문서의 개요에 사용된 예시 역시 언어유희형 개그이다. 이런 형태의 언어유희가 랩 가사[7]로 아주 적절하고 절묘한 형태로 나타나면 펀치라인이 된다. 당연히 킥라인은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언어유희 문서로.

미국과 중국과 영국과 프랑스와 러시아와 독일과 일본의 개그가 여기에 속하는데 미국은 여기에 동음이의어란 요소도 존재한다. 영어 단어가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는 속성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예를 들어
Officer: "Okay, tell me why should you be released early."
Inmate: "It's because.."
Officer: "Yes?"
Inmate: "I think I have.."
Officer: "Go on."
Inmate: "Can I please finish my sentence?"
Officer: "Sure, Parole denied."

위의 대화는 죄수와 교도관이 가석방 심리에서 한 대화인데 교도관이 죄수에게 가석방이 합당한 이유를 물으니 죄수가 생각하느라 대답이 늦자 교도관이 대답을 재촉하는데 이에 답답한 죄수가 "제 좀 끝까지 들어주시죠 예?"라고 항변한 걸 교도관은 "제 형량을 다 마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한 것으로 오해해서 죄수의 가석방 요구를 기각했다는 내용이다. 영어 'sentence'란 단어가 "문장, 문단'이란 뜻 외에 '형량, 판결'이란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개그 영화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썰렁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이유가 있어서다. 동탁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3.2. 넌센스형

키우는 돌은? 반려암
포도가 자기소개를 하면? 포도당
우리나라에서 바람이 제일 많이부는 곳은? 분당
D가 20개면? 스무디
빌 게이츠가 노래를 부르는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하게
어떻게 하더라도 절대로 못이기는 마늘은? 다진마늘
인천앞바다의 반댓말은? 인천 엄마다.
아미노산의 반댓말은? 방탄예스바다
왕이 궁에 들어가기 싫으면? 궁시렁 궁시렁.
왕이 둥둥 떠있으면? 공중전화.[8]
그러다 왕이 넘어지면? 킹콩.
왕의 아버지는? 부킹.
왕이 쌀국수를 먹으면? 퍼킹.[9]
지방흡입의 반댓말은? 수도권배출.[10]
샌디스크의 반댓말은? 약한디스크.
샌디브릿지의 반댓말은? 약한디브릿지.
부룬디 사람이 밥을 먹으면? 배부룬디
소가 번개에 맞아 죽으면? 우사인 볼트[11]
꽃이 병원에 가는 이유는? 수술이 있어서.
소가 계단을 오르면? 소오름.
바가지가 죽으면? 해골바가지.
사람말을 두 번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무시무시해져.
아재 개그는 왜 아재 개그일까? "~ 쟤 개그 또하네" 말이 나올 정도로 재미 없어서.
스님이 길을 가다 9를 보면? 구본승.
소가 죽으면? 다이소.
아몬드가 죽으면? 다이아몬드.
하드죽으면? 다이 하드.
김일성[13] 축구공을 사면서 하는 말은? 공산당.
신이 아차산을 잘못 만들어 놀라며 말한 말은? 아차.
용이 말을 타고 산에 가면? 용마산.
용이 말을 타고 산에 갈때 자주 이용하는 역은? 용마산역
회를 전문적으로 하는 문은? 회전문.
트가 아프면? 아파트.
어디가 아픈데? 란다.
사과가 웃으면? 풋사과.
바나나가 웃으면? 바나나킥.
북한에 있는 산은? 북한산.[14]
남한에 있는 산은? 남한산.
남한에 있는 산성은? 남한산성
카트에 만두만 있으면? 카트만두.
결혼하면 생기는 돈은? 사돈.
꼬추를 돌리면서 씻으면? 조지 워싱턴
중2병을 다른말로하면? 중이염
오리가 얼면?
오리가 자주 이용하는 역은? 오리역
남자가 날면? 멘붕
반성문을 영어로 하면? 글로벌
자동차가 놀라면? 카놀라유
왕이 4시에 놀라면? 대장내시경
세종대왕이 만든 우유는? 아야어여오요우유
까치가 산에 가면? 까치산
까치가 산에 갈 때 자주 이용하는 역은? 까치산역
가오리가 자주 이용하는 역은? 가오리역
국수를 자주 먹는 곳은? 국수역
이슬람교도들이 뚱뚱한 이유는? 무슬림이라서[15]
세상에서 가장 팔 힘이 센 사람은? 닐 암스트롱(Arm Strong)[16]
닐 암스트롱이 죽은 이유는? 스트롱해서
이탈리아의 날씨는? 스파게티(습하겠지)?
화장실에서 똥을 싼 사람의 국적은? 일본 사람
김정은이 축구공을 살 때 하는 말은? 나 공산당
태양을 취재하는 사람은? 해리포터
고구마가 입대하면? 군고구마
감자가 질문을 하면? 웨지감자
맨날 치과에 가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
수제비를 손으로 만드는 이유는? 발로 만들면 족제비가 돼서 도망치기 때문.
스페인 사람이 카리나를 보고 하는 말은? 에스파냐
음악하는 사람이 카리나를 보고 하는 말은? 오카리나
밤에 성시경이 두명이면? 야간투시경
가장 힘이 센 동물은? 강아지(강하지)
개가 과거에 급제하면? 개나리
풍기의 반대는? 풍기
풍기가 까불면? 깐풍기
물고기의 반댓말은? 불고기
혼 빠진 사람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은? 여행
호주에서 바지를 돈 주고 사면? 호주머니
대통령(또는 국회의원) 선거의 반댓말은? 대통령(또는 국회의원) 앉은거
미국에 비가 내리면? USB
주씨 남성이 결혼하면? 주사위
주씨가 회사 차장이 되면? 주차장
오리와 사람이 같이 사는곳은? 인덕원
스님이 공중부양을 하면? 어중이떠중이
왕이 양쪽에 있으면? 우왕좌왕
침대에서 가장 이상한 것은? 이불(개야 해서)
비 오는 날 먹는 햄은? 습햄
몸에 안 좋은 청바지는? 유해진[17]
부엉이가 물에 빠지면? 첨부엉 첨부엉
딸기가 직장을 잃으면? 딸기시럽
빵이 목장에 간 이유는? 소보로
형제가 싸울때 동생편만 드는 세상은? 형편 없는 세상
한국인 304명이 모이면? 한국인삼공사
아이스크림이 교통사고를 당한 이유는? 차가와서
배탈고개가 배탈고개인 이유는? 고개를 넘는데 자꾸 배탈이 와서
기차가 자기소개 하면? 전기차에요
서울 수서역에서 가장 먼 기차역은? 동탄역(화성에 있어서)
'단무지가 기차를 몰래탄다'를 네글자로 줄이면? 무임승차
무임승차 하다 걸려서 눈물을 흘리는 단무지를 세글자로 줄이면? 무뚝뚝
김소월 시인이 수능에서 가형을 치는이유는? 나 보기가 역겨워서
가수 BIBI가 총을 쏘면? 비비탄
일본사람이 레몬을 먹고 하는 말은? 와따시다
일본인이 뜨거운 차를 먹을때 내는 소리는? 와따시네[18]
일본인이 카레를 먹고 하는 말은? 와카레마시따
숫자 5가 가장 싫어하는 집은? 오페라하우스

언어유희형 개그를 한번 비틀어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19] 과거 깔깔유머집이나 수수께끼집 등지에서나 인기를 끌었던 케이스로 대부분 문답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3.3. 고전개그형

돼지를 한 번에 구우려거든 플러그를 돼지코에 꽂으면 된다.

만득이 시리즈나 최불암 시리즈에서나 볼 법한 철 지난 개그 소재들을 이용하는 유머이다. 사실 젊은 계층이 접하기 어려운 소재라서 이런 형태의 유머의 구사자는 실제로 나이가 많을 확률이 높다. 예시의 구사자는 박근혜.

사실 이 케이스는 웃기면 정말 웃기다. 특히, 이미 웃고 있는 상황에서 한 술 더 뜨는 식으로 추가농담을 하려면 이 케이스가 제일 잘 먹힌다.

그런가 하면 1980~1990년대에 유행하던 섹드립 개그도 있다. 가령 "성선설을 주장한 학자는 맹자, 성악설을 주장한 학자는 순자. 그렇다면 성삽입설을 주장한 학자는? 박자. 성개방설을 주장한 학자는? 벗자."라는 식으로.

4. 인터넷에서

파일:201508190001.jpg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종종 아재 개그라고 불릴 만한 재미없는 개그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경우 놀리는 걸로 마치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인터넷으로 타임워프를 하거나 아니면 나이 든 사람들이 주로 있는 등산카페가 된 듯한 댓글창을 볼 수가 있다. 예를 들면 PC통신 시절 유행이었던 특수문자로 물체 만들기[20]라든가 '유우모어', '~읍니다' 등 옛날에 주로 쓰이던 문법이나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가내 평안하시길', '내 배꼽 잡아 주세요', '총총[21]' 등 아재스러운 문구들이 쓰인다.

이런 류의 드립 중에서 가장 히트작은 다름 아닌 '하하! 회원님의 유우머에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이다. 아저씨가 인터넷에 올라온 유머 글을 보고 쓸 수 있는 전형적인 형식적인 댓글인데, 여기서 무릎이 아닌 부랄을 대신 사용해서 병맛을 양념처럼 더했다. 이런 드립은 아재 개그가 아닌 신식 개그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마치 아저씨가 글을 쓴 듯한 콘셉트를 잡았지만 '부랄'이라는 단어에서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상황이 웃음 포인트이며, 나아가서 부랄이라는 단어에서 이런 류의 드립을 듣고 반드시 웃어줘야 한다는 상황 자체에 대한 풍자도 느껴진다. 이런 점에서 맥락 없이 툭 던져지는 '아재 개그'와는 차이가 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이런 개그를 마치 '최신 유머집' 보듯이 나중에 외워서 써먹어야지 라고만 생각하면 그건 아재 개그와 다를 바가 없어진다. 진짜 센스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개그 자체를 외울 게 아니라 이런 개그에서 나타나는 병맛, 풍자 같은 키워드를 읽고 창의적으로 재생산해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실 아재 개그뿐 아니라 대부분의 유우머들은 순수하게 그 내용 때문에 웃기는 것보다는 해당 유우-머가 사용되는 맥락이나 상황, 청자의 공감 여부에 따라 유-머로 작동할지의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이런 짧은 재담 형태의 유모아는 자체적인 구조나 서사를 갖추기에는 분량이 지나치게 한정적이기 때문에 적절한 맥락과 상황에서 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야만 재미있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 한 예로, 이제는 아재 개그나 다름없이 오래된 개그인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예를 생각해 보자. 중구에서 운전하다 길을 잘못 들었을 때 동승한 친구들에게 툭 "야,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라고 하면 피식 웃는 반응 정도는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고, 특히 주요 기관이 밀집한 해당 지역의 특성상 교통 통제가 걸려 목적지가 눈 앞에 뻔히 보이는데도 빙빙 돌아가야 하는 것 때문에 경찰과 공권력에 대한 사소한 불쾌감이 쌓인 상황에서 툭 던질 경우 청자들 역시 나름대로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줄게. 어떤 청년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버스가 왔어. 그래서 그 청년은..." 이라고 주절주절 설명하면? 아마 아무도 웃어주지 않고 화자를 불쌍한 눈으로 바라볼 것이며, 애초에 이 밈을 모르는 사람, 예를 들어 해외에서 오래 생활한 사람이나 인터넷 유머에 대해 잘 모르는 나이 많은 어르신 등에게 이를 들려주면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로 여기기 쉬울 것이다. 정리하자면, 어떤 이야기의 내용 자체가 재미있고 흥미롭다면 그 이야기는 그냥 주절주절 다 설명해줘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좋은 이야기'의 영역이지 농담, 유머의 영역이 아니다. 반대로 유머라 불리는 짧은 이야기들은 상대가 그 이야기를 어느 정도 이해하거나 공감할 수 있고, 또 그것이 재미있게 받아들여지는 맥락 안에 있을 때에만 작동한다. 그래서 억지로 유머를 작동시키기 위해 설명을 잔뜩 늘어놓음으로써 '이해와 맥락'을 만들어내려 하는 것이 실수임을 지적하는 표현이 바로 '유머는 설명하는 순간 재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극단적인 예로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이 없는데!" 라거나 "붉은 것은 세 배 더 빠르다", "이것이 젊음인가..." 등의 건담 관련 드립도 생각해 보자. 건담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빨간색으로 도색하면 속도가 3배로 빨라진다네"라고 말하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 취급을 받겠지만, 건담팬이나 건담에 대해 아는 덕후 사이에서는 (이제와서 별 재미는 없어도) 가벼운 농담조로 흔히 사용될 만한 표현이다. 하지만 해당 작품에서 저러한 표현이 나온 맥락을 잘 모르는 이가 그저 흔히 소비되는 드립만을 보고 그대로 따라 쓴다면 건담 팬의 공감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심한 경우 "그거 그런 뜻 아닌데?" 라는 불쾌감을 사게 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나마 위의 세 드립 정도는 워낙 유명해서 건담 자체는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큰 실수 없이 써먹기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다른 작품에 나오는 특징적인 대사나 표현 중에는 보다 복잡한 작중 맥락을 가진 것도 많다. 이런 것을 잘못된 맥락으로 사용할 경우 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재미있다고 여기지 않을 것이고, 심한 경우 "그 작품 본 것도 아니면서 뭘 굳이 아는 척을 해?" 하고 별로 기분좋지 않게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은 이를 반대로 이용하여 강연회에서 청중들 모두 이미 수십 수백 번은 족히 들었을 철지나간 농담을 해서 청중들을 웃기는 데 성공했다고 할 정도. 그의 자서전에서 이 수법에 대해 자세히 공개한 바 있다.
  1. 일단 청중들을 향해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라는 표정과 제스처로 청중들 대부분이 이미 귀에 못 박히도록 들어 익숙한 농담이나 재담을 들려준다. 이 시점에서 청중들은 물론 전혀 즐거워하지 않고, 도리어 "유머 작가로 유명한 양반이라길래 입장료까지 내고 유료 강연을 들으러 왔는데 지금 저딴 농담을 재미있다고 하고 있나? 사람 우습게 보나?"라고 살짝 화나고 불쾌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2.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어떻게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도 웃지 않을 수 있느냐?" 는 표정과 제스처를 취해보이면서 같은 농담을 또 한번 반복해서 들려준다. 이렇게 되면 청중들은 더 이상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도리어 뻔한 농담으로 자신들을 필사적으로 웃기려 하는 연사가 오히려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듯, 안쓰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3. 또 하지만 여기서도 멈추지 않고,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셔서 웃지 않으시는 거군요? 알아듣기 편하게 다시 한 번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라는 표정과 제스처를 취하면서 같은 이야기를 세 번째로, 차근차근 또박또박 천천히 들려준다. 이 상황이 되면 좌석 군데군데서 어이없다는 듯 피식거리는 일부 청중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 피식거리는 웃음이 주변으로 번져나가면서 잠시 후 청중 전체가 폭소하게 된다고 한다.

이 일화에서 중요한 점은, 이 수법은 흔히 말하는 <유머 치는 방법>에 완전히 역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듣는 사람이 뻔히 다 아는 농담을 재미있는 이야기랍시고 하지 말라는 것은 유머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이고, 한 번 했을 때 안 먹힌다고 같은 농담을 두 번 세 번 반복하지 말라(='1절만 하자', 또는 '유머는 설명하면 재미가 없다'.)는 것 역시 그에 버금가게 중요한 유머의 대원칙이다. 따라서 만약 유머가 <언어적 맥락에 의해 작동하는 것>이라면 이 유머는 전혀 안 웃기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마크 트웨인처럼 능숙한 유머인은 맥락 자체를 자신이 만들고 조정함으로써 유머가 작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 결국 유머는 언어적 의미에 따라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순수하게 상황적 맥락에 따라 작동하는 것이며, 뛰어난 유머 작가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대상 집단의 상황과 정서를 능숙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사람이다.

즉, 어떤 유머든 그냥 그 내용을 외워서 써먹으면 재미없는 게 당연하고, 유머를 제대로 구사하려면 그 맥락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 즉, 아재들이 흔히 드나드는 일부 인터넷 카페 등에서 유치한 섹드립 따위가 섞인 90년대 개그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정말 그런 농담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런 '부랄탁'은 인터넷 상에서 꽤 인기를 얻어서 '회유불탁'이라는 줄임말도 생겼다. 마치 뭔가 깊은 뜻이 있는 고사성어 같아 보이는데 뜻을 처음 듣고 충격과 공포에 빠질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애너그램처럼 순서를 마구 뒤섞는 패턴도 생겼다. 예를 들면 '회원님의 유우머에 부탁을 랄! 치고 갑니다!', '회원님의 부랄에 유우머를 탁! 치고 갑니다' 라거나 '회원님 갑니다! 하하의 부랄에 유우머를 치고 탁~!' 등 다양하게 쓰인다.

사실 약간 센스 있는 아재들의 경우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재미없는 개그를 치고서는 아재 개그라고 드립치기도 한다. 사실 요즘 아재 세대는 1990년대 썰렁개그로 불리던 허무 개그의 시작과 유행을 직접 보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이런 썰렁개그의 개그 포인트는 청자가 개그를 듣고 '지금 그거 웃기려고 한 거야? 이런 바보!'라고 웃는 걸 노린 일종의 자학개그의 한 갈래이다.

1990년대에는 '최신 유머집'처럼 수수께끼에 대한 어린이 서적도 많이 나왔는데 언어유희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아재 개그와 교집합이 있다. 이런 걸 재미있게 본 사람의 경우 젊은 나이에도 언어유희류 아재 개그를 꽤 재미있게 여기기도 한다. 수수께끼 형식일 경우 본의와 다르게 제법 도전정신을 불어일으키기도 하며, 답이 참신할 경우에는 의외로 경이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나중에 태어나서 고전유머를 접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신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

따라서 부장님이 아재 개그를 시전했을 때 정말 미친듯이 웃는 직원이 있다 해서 아부쟁이로 매도해선 안 된다.[22] 드물지만 개그 코드가 또래와는 다른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주변에 어르신이 많은 경우에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 초등학생이 아이돌 노래엔 영 관심없고 수십 년 전 가요만 듣는 경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는 현직 아이돌 중에도 아재 개그를 즐겨 시전하는 사람이 있는데, 방탄소년단의 일원 이 대표적이다.[23]

이를 반대로 보면 젊은이들은 나이든 이가 젊은이들의 인터넷 유행어를 잘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이 든 이나 높은 자리에 있는 이들이야말로 이를 거꾸로 이용해 젊은이들을 공략하기 좋은 것이 아닌가, 그들이 가끔씩 유행어를 사용해 터트리면 젊은이들은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자지러지지 않겠는가? 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 역시 지나치게 섣부른 기대이다. 이런 기대를 하는 이들은 '아들이나 딸에게서 정보를 많이 얻어와서 터트리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위에서도 여러 번 지적된 것처럼 농담이란 결국 그 맥락을 이해해야 작동하는 것이지 읽거나 듣고 그대로 따라한다고 재미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농담과 관련된 문제에서 '요즘 재미있는 농담이나 유행어 없냐'고 남들에게 물어보고, '최신 유행어 모음'이나 '최신 유머집' 따위를 찾아보며 거기 나온 내용을 외우고 다니는 사람처럼 안쓰러운 모습도 찾아보기 드물다. 물론 이렇게 배운 농담이라도 본인이 능숙하게 상황과 맥락에 따라 잘 치면 재미있지 않겠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농담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면 무슨 농담이든 재미있게 할 수 있으니 굳이 익숙하지도 않은 농담이나 유행어를 배우겠다고 할 필요도 없을 것이며 오히려 자신에게 익숙한 맥락에서 구사할 수 있는 농담을 던지는 쪽이 더 편하고 효율적일 것이다. 다만 그렇게 농담을 잘 할 자신이 없으니 굳이 배워서 따라하겠다고 하는 것인데, 안 그래도 농담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자기 세대에게 익숙하지도 않은 다른 세대의 농담을 어떻게 잘 구사하겠는가?

굳이 유리한 점을 찾자면 나이 지긋한 직장 상사가 갑자기 젊은이들의 유행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의외의 면모이므로, 이런 모습 자체가 상황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 줄 수도 있다는 기대정도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기대만 가지고 익숙하지 않은 농담이나 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은 모험이다. 역시 위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맥락에 어긋나는 농담이나 밈, 유행어의 사용은 별로 재미있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거나 오히려 상대에게 불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0년대 무렵의 개그 프로그램 소재중에는 아들이 보낸 문자 메시지에 자주 등장하는 'ㅋㅋ'를 보고 "이게 무슨 뜻이냐?" 고 물어본 아버지가 "그냥 별 뜻 없이 메시지 마무리할 때 인삿말 같은 것" 이라는 대답을 듣고, 자신이 다니는 회사 사장의 부모 부고 답신 문자(위로 문자)를 'ㅋㅋ'로 마무리했다가 사장의 격노를 샀다는 이야기가 등장한 적이 있다. 물론 이는 개그 소재로 등장시키기 위해 극단적으로 만든 이야기이고, 아무래도 현실에 이 정도까지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 의미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언제나 위험성이 따르는 일이라는 것. 당장 위 주장을 한 이들이 든 예시 중에는 <엄근진해 보이는 높으신 분이 기분이 좋아보이는 젊은이에게 "자네 기분이 앙 기모띠 해보이는군" 이라고 말하면 재미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있는데, 일단 앙 기모띠 자체가 2020년대 기준으로는 벌써 유행이 한물 지나간 유행어라는 것, 즉 유행어 자체가 일삼아 배워 쓰기에는 너무나 변화 속도가 빠른 것이라는 점은 둘째치더라도, 해당 표현 자체가 주로 일본 AV에서 기인한 표현인데다 이것을 유행시킨 BJ 철구의 이미지도 썩 좋지 않아 이 표현을 자주 사용하던 이들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즉 나이들고 점잖은 이가 '앙 기모띠'와 같은 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젊은이는 "저 사람 왜 저런 소리를 하는 거지? 이런 자리에서 쓰기에 어울리는 표현이 아닌데, 무슨 뜻인지는 알고 쓰는 건가?" 라고 어이없게 여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이는 농담을 할 때는 하더라도 체면을 잃거나 천박하게 보이고 싶어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인 높으신 분 입장에서는 몹시 난처한 상황일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해당 표현이 어떤 맥락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인지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인데, 그럼 아들딸에게 물어보면 아들딸이 "아빠, 앙 기모띠는 원래 일본 AV에서 여배우가 성행위를 할 때 아 기분 좋아~ 라는 대사를 일본어로 기모치이이~ 라고 하던 것에서..." 이렇게 일일히 설명해줘야 한다는 말인가? 이건 자식 입장에서 고문이다.

이외에도 다른 예로 <슈슉 슉 슈슉>의 예를 들기도 하는데, 이것은 늙어보이는 문체에 젊은이들이 쓰는 욕설이 들어갔다는 것 이전에 텍스트 대치 기능의 완성도가 아직 낮았던 시기, 해당 기능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곤란을 겪었던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러한 이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어 널리 퍼졌던 밈이다. 또한 <게임에서 트롤링을 신나게 해놓고 채팅으로 "웃으면 복이 와요\~\~\~\~" 라고 말하라>는 것은 그 말을 들을 상대가 정말 피식 웃어넘길지, 아니면 1차 트롤링에 이은 2차 도발로 받아들일지 정말 알 수 없는 해괴한 조언이다. 결론은, <나이 든 이들이 젊은이들의 유행어를 사용하면 젊은이들을 공략하기 좋다> 라는 이 조언은 그냥 본 문단의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상상이나 기대감만으로 일방적으로 내놓은 주장에 불과한 것이고, 진지하게 평가하자면 원래 농담은 잘해야 재미있는 것이지 특정한 사람이 특정한 농담을 하면 무조건 재미있다는 공략법 따위는 없다.

5. 기타

미국에서도 비슷한 발상으로 이런 종류의 개그를 아빠가 하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개그라고 Dad joke라 부른다. 레딧전용 게시판 역시 있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발상으로 이런 종류의 개그를 아빠가 하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개그라고 爸爸笑話라 부른다. 일본에도 비슷한 발상의 표현으로 オヤジギャグ(오야지 개그, 아버지 개그)라는 표현이 있다. 그리고 응용형으로 コヤジギャグ(코야지개그)가 있다고...40대 개그라는 말도 일본에서 쓰인다. 아무래도 만국 공통인 듯 싶다.

여초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로 82쿡 등에서 볼 수 있는 줌마체로 놀려주면 된다. 노땅체는 아재보다는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라 이런 상황에서 쓰기 힘들지만 줌마체는 그냥 그대로 써도 적절하게 통할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에 아재 개그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 바로가기 사실 이 갤러리의 상위호환격인 갤러리가 이미 존재했는데 바로 창작유머 갤러리.

아재 개그를 설명하는 기사의 댓글에서 아재 개그의 향연이 펼쳐졌다.# 아재 개그와 웃음건강에 대해 쓰는 칼럼도 보인다.#

나무위키에서 자주 보였던 내용이었다. 주로 문서 최상단에 문서 제목과 관련된 언어유희를 적어놓고 취소선을 긋는 식으로 아재 개그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 문제는 2012년경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철도역의 동음이의어와 관련된 언어유희가 재미없다고 지적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토론방 합의를 통해 이러한 부류의 언어유희를 적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나무위키가 들어서고 나서부터는 리그베다풍 유머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지금은 아재 개그를 치면 유머 목적 서술의 추가와 삭제가 자유롭다는 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에 의거해 99.9% 삭제된다.

아재 교사들이 아재 개그를 하는 것은 수업 시간에 흔히 볼 수 있다.[예시] 아재 선생님이라도 다가 아닌 게 예상치 못한 공격을 마구 찔러서 터트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사실 아재 개그라 할지라도 타이밍만 좋다면 웃길 수 있다.

서브컬쳐 계열에서는 후지모리 소타타카가키 카에데가 아재 개그로서 유명하고, 한국 셰프 계열에서는 오세득이 아재 개그를 잘 치기로 유명하다.

개그콘서트아재씨웃찾사의 부장아재가 바로 아재 개그를 소재로 잡았으며 반응은 극과 극이다.

아재 개그로부터의 탈출(オヤジギャグからの脱出)이라는 방 탈출 게임이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모두들 자신의 유머를 좋아했다는 스트레인지에게 이 "다 아랫 사람이었지?"라고 한마디하여 부장님 개그를 해왔던 걸 일깨워준다.[25]


가끔 이런 식의 반전이 있기도 하다.
A: 우동은 있는데 왜 좌동은 없냐? ㅋㅋ

B: 있는데요.
A: 부자들이 사는 동네는 있는데 서민과 평민이 사는 곳은 없냐? ㅋㅋ

B: 둘다있는데요.

6. 관련 인물

7. 아재 개그 속성의 캐릭터

8. 관련 문서



[1] 아빠들이 할 법한 개그라는 의미. 레딧에는 아재개그만을 위한 게시판 (subreddit)이 존재한다. 유사한 단어로 언어유희를 의미하는 pun도 비슷한 뜻으로 쓰이긴 하지만 원래 의미는 말장난일 뿐이고 아재개그에 가깝게 툭툭 던지는 상황이 종종 나와서 그러는 것뿐 실제로 아재개그란 뜻은 아니다.[2] "다쟈레"라고 읽는 것으로 꽤 알려진 표현. 언어유희형 개그가 이 이름으로 불린다.[3] 헛웃음 나오는 개그라는 뜻이다.[4] 터무니없는 농담이라는 뜻이다.[5] 크게 2가지이다. 첫째는 드립만 보면 재미가 없는데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들어와서 웃음이 터지는 경우, 둘째는 드립의 내용과 상관 없이 '아재개그를 한다' 라는 것 자체가 자기 희화화를 통한 웃음 포인트인 경우.[6] 통상적으로 한국 사기업, 공공 기관에서 부장을 달 즈음 나이가 아무리 일러도 40대 후반이다.[7] 예시로 든 링크는 가사 전 구간이 몬데그린이다.[8] 공중 전하[9] phó king[10] 서울이 아니라 수도권이다.[11] 牛死因+bolt[12] 그리고 이 아재개그 소재는 8주년 특집 무한상사에서 활용되었다.[13] 김일성 뿐만이 아니라 김정은,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이 들어갈 수도 있다.[14] 실제로 북한산은 남한에 있다는 게 함정.[15] 無+slim.[16] 근데 이건 사실이다. 암스트롱 문서로. 말 그대로 팔의 힘이 세다는 의미이다.[17] 有害+Jean[18] 혹은 "일본인이 레몬을 먹고 내는 소리는?"로 변형되기도 한다.[19] 발음 나는대로 해석되는 경우도 대부분이다.[20] 예를 들어 '장미 한송이 놓고갑니다 @-\-\-\->-\->-\-\-\-\-\-\-' 라든가 '김밥 한 줄 놓고 갑니다 @))))))))))' 등이 대표적. 아스키 아트라고 하는데, PC 통신 시절 유행한 이유는 사진을 올릴 시 통신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용량을 줄이기 위해 특수 문자로 사진을 모방하여 그린게 시초이기 때문이다.[21] 悤悤. 편지글에서 끝맺음을 나타내는 말.[22] 그나마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로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물에서 아재개그가 나왔을 때 '아, 자존심 상하게 피식했다' 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는 경우를 들 수 있다.[23] 아버지 세대(구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재 개그를 많이 연구한다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한 적이 있다.[예시] "자 이건 중요하니까 별 5개!! 장수돌침대 알지?"[25] 여담으로 이후 같은 영화의 결말부에서 위기를 넘긴 후, 웡은 스트레인지의 농담에 시원하게 웃는다. 둘이 어느 정도 친밀해졌음을 보여주는 포인트.[26] 예시로 까메오의 달인에서는 '어렸을 적 집에 불이 났었는데 불을 끄고나니 집이 까매요.'라고 했다.[27] 자신의 좌우명을 '뭔 놈의 이름(名)이 왼(左)쪽 따로 오른(右)쪽 따로인 경우가 있냐?(= 左右名, 좌우명)'로 써놨다⋯.[28] https://youtu.be/r7w36uUdu5M[29] 청소년이라 청자켓 입었다고 드립을 쳤다.#[30] 코유키가 개그 대회에서 개그를 치는데 다들 썰렁해 하지만 도로로 혼자 웃었다.[31] 만담을 던져놓고는 그게 바로 나에요 라고 해서 썰렁하게 만든다.[32] 이전작과 달리 여기는 맏형도 아니고 리더도 아니기도 하고 성격이 매우 가벼워졌다.[33] 드라마CD 한정.[34] 8화에서 학교에 입학하기 전 이전의 자신에서 벗어나 수다쟁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는데, 그러나 다짐한답시고 하는 상상이 학교 축제에서 이런 개그를 치는 것이었다.[35] 2기 에서는 얼음 주머니를 모자에넣고 개그를 쳤지만 최강경찰 미니특공대에서는 아에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36] 공식 4컷 76화 - 사실 약하다[37] 이름에서부터 아재개그필이 풍긴다. '더 마시스 짐 = 더 맛있어 짐'이다.[38] 이쪽은 평범한 애들과 친해질려고 배운 게 아재개그라서 그렇게 됐는데, 썩 자기 맘에 든 모양이다.[39] 그냥 보면 잘 모르겠지만 사실 이름이 눈송이(snowflake)와 수컷 오리(drake)가 섞인 이름이다. 전투 중 텍스트에도 '스노우드레이크는 자신의 이름이 농담인 것을 알고 놀란다.'라는 텍스트가 나온다.[40] 반 아이들은 하나같이 다 썰렁하다며 웃질 않지만 외계인인 타로의 반응만큼은 정말 일품이다.[41] 나가의 아재 개그 속성의 원인이다.[42] 재현이 그만해 미친놈아라고 말하는것보면 아재개그를 좋아하는것 보인다.[43] 본능 레벨로 아재개그를 치고 주변 온도가 물리적으로 낮아진다.[44] 소설판에서 부하들과 농담따먹기를 좋아했으나 헤러시 이후 프라이마크의 부활까지 1만 년간 정지장에 안치되었기에 길리먼에 관한 열전에 농담을 좋아했다는 얘기가 없어 길리먼이 카토 시카리우스에게 농담을 던졌더니 카토는 방금 한 말씀이 농담이었냐고 당황해버린다.[45] 실제로는 "아 바라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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