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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서유기 |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장르 | 스토리, 개그 |
작가 | 이말년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3. 12. 04. ~ 2016. 09. 07. |
연재 주기 | 목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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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는 이말년.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특유의 병맛으로
2. 구상 배경
한동안은 그가 평소에 관심 많은 거로 유명했던 삼국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작품을 연재할 거란 소문이 돌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서유기였다. 이말년이 서유기를 선택한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했으나, 본인이 직접 그 이유를 밝혔다.그냥 자신이 그림을 못 그려서라고...게다가 어마무지한 물량빨에 질려서라고한다. 삼국지 가후전은 덤. 실제로 삼국지에는 장군만 1,000명 넘게 등장한다. 내용은 둘째치고 등장인물만 그려도 엄청난 노가다가 된다. 당장 중화권 삼국지 만화의 본좌격인 화봉요원에서 전투신 물량 표현하는거 보면 만화가와 어시를 갈아댄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
이건 최훈이 겪었던 문제점이기도 하다. 최훈이 삼국전투기에서 욕먹은 이유중 하나가 장판파 처럼 유명한 전투들을 개그씬으로 떼워버리는 경우가 많아서인데 이건 작가의 그림이 화려한 전투씬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체가 아니었기에 비롯된 문제였다.[1] 사실 허영만의 식객 중 황태 덕장 에피소드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사람이건 동물이건 '많이' 그리는 건 굉장한 노가다에 속한다.[2] 식객 황태 덕장의 경우에는 깨알만한 황태들을 천단위로 그려야하는 초노가다였는데 허 화백과 밑에 어시들이 다 달려들었는데도 하마터면 연재 빵꾸 날 뻔했다고 한다. 허 화백은 그 수많은 물고기를 다 그렸지만...그림 실력도 실력이려니와 대규모 전투를 묘사하는 데 소요되는 순수한 노동 부담도 한 요인이었을 것이다. 사실 만화란 콘티 이후에는 데셍과 채색 단순 반복 작업의 연속이기에...게다가 이말년의 화풍은 이런 물량 공세나 치밀한 디테일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화풍이여서 본인 말마따나 한계를 느꼈을 법하다.
어찌되었든 이 선택은 이말년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삼국지는 실제 역사다보니 해석이나 관점이 분분해서 분란 생기기 쉬운데다 제대로 다루려면 중국사에 대해서 공부 해야할 부분도 만만찮기 때문에 부담이 상당하다. 거기에 개그 웹툰이 주력인 이말년 스타일과 상극이란 점도 존재한다. 개그 한번 잘못쳐도 욕먹을수 있고 뭘하든 키배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 실제 역사, 그것도 누구나 연의 한번쯤은 읽어봤고, 정사드립 정도는 칠수 있을정도로 유명하다보니 삼국지로 했을 경우 이말년 입장에서 리스크가 매우 크다. 삼국전투기도 고증오류가 나올 때마다 크건 작건 욕을 먹었고, 작가가 주관적으로 인물을 평가하는 것, 특히 특정 인물만 편애하는 것에 대한 반발을 꽤나 많이 받았다.[3]
본격적인 장편은 그리지 않았지만 단편으로 시도한 적은 많은데, 예를 들어 이말년씨리즈 에피소드들 중 '제갈공명전' 편에 제갈공명은 원래 위나라에 가고싶었지만 유비의 집념으로 어쩔 수 없이 촉나라 편이 되었다는 역사 개변 수준의 내용이다.[4] 이말년씨리즈 자체가 옴니버스 병맛 만화라서 한번 웃고 넘어간 것이지, 본격적으로 장편 삼국지를 연재하면서 이런 식으로 계속 때울 수는 없을 것이다.
반면 서유기는 애초에 판타지라 재창작에서 자유롭고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실에 기반한 삼국지와는 다르게, 재평가 및 관련 논쟁이 없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날아라 슈퍼보드나 마법천자문, 최유기, 드래곤볼 등 독자들이 서유기에서 파생한 작품들을 흔히 접했기 때문에, 작가가 독자적으로 작품을 재해석하는데 별로 반감을 갖지 않는다. 헌데 재미있는 점은 상기한 작품들보다 오히려 이말년의 서유기가 더 서유기 원전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그 외에 EBS 웹툰라디오에서 밝힌바로는 그리스 신화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말년 시리즈에서 몇 번 소재로 삼은 적이 있기도 하고. 이말년 서유기 완결 후 이말년 그리스 신화를 기대하는 독자들이 적지 않았으나 이말년은 '원작 있는 건 이제 안 한다'고 말했다.#[5]
그 대신이라고 해야할까, 이말년이 후일 스트리머 침착맨으로 활동하면서 풀던 삼국지 썰을 가지고 5시간짜리 영상을 만들었고, 이는 침착맨 채널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상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24년 06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는 삼국지톡이 삼국전투기 이상으로 역사왜곡을 하고 스토리 작가가 이게 정사다 니들은 삼알못 ㅋㅋㅋ 비유 같은 조롱질을 남발을 하여 삼국지에 대해 이말년은 현자취급 받는 중.[6]
3. 줄거리
작가는 나름 원전을 따라가는 정통 서유기라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놀랍게도 큰 줄기는 서유기 원전을 제대로 따라가고 있다. 전체적인 틀과 캐릭터 이름만 가져온 최유기, 마법천자문, 날아라 슈퍼보드, 드래곤볼에 비하면 정통 서유기가 맞다는 것.
3.1. 서유기 원전과의 비교
- 원전의 손오공은 수렴동 발견의 위업으로 원숭이들에게 추대받아 왕노릇을 하는데다 정말 유능하고 칭송받는 명군이다. 손오공이 오행산 밑에 깔려있는 500년 동안 화과산은 그냥 인간 냥꾼들에게 초토화 당하고 원숭이들은 볶고 삶기고 튀겨지고 초절임 당하는 각양각색의 요리법으로 잡아먹히는 수모를 겪었다. 밑에 설명한 대로 생사부에서 이름 지워서 죽지 않는 몸이 됐는데도 말이다. 다만 이 시절엔 입맛 당기면 인간도 좀 잡아먹었다고. 반대로 여기서의 손오공은 수렴동 입성 이전에 동물들의 왕이 되었고 원전에 비하면 성격은 좋지 않은 편. 그래도 식인을 하는 묘사는 나오진 않는다. 그 이상으로 동물이든 사람이든 요괴든 두들겨 패서 문제지만.
- 혼세마왕은 원래 수렴동에 살던 요괴가 아니었다. 수렴동은 손오공이 폭포 속으로 들어가 발견한 동굴. 다만 손오공이 수보리조사에게 떠난 부재중에 혼세마왕이 수렴동을 점령한 것은 원전과 같다. 또한 작중에서는 훗날 우마왕을 비롯해 칠대성으로 이름 날릴 요괴들과 친구였다고 언급되지만, 원전에서는 그냥 강한 요괴A였으며, 오히려 우마왕이 혼세마왕을 쓰러뜨린 손오공의 활약상에 흥미를 갖고 찾아오면서 의형제를 맺었다.
- 수보리조사가 (미후왕이라는 이름을 가진 손오공에게) '손오공'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줬는데 어째서인지 원전대로 '손'이라는 글자에서 猻(원숭이 손) 대신에 짐승을 뜻하는 왼쪽 변을 지운 孫(손자 손)이라는 한자로 바꿨다는 묘사가 없다.
- 긴고아가 이른 시기에 등장한다. 원전에서 긴고아는 관세음보살이 손오공을 통제하라고 삼장법사에게 준 물건이지만, 여기서는 오행산에 갇히기 이전(삼장법사를 만나기 이전)에 수보리조사가 먼저 씌운다. 일단 만화에서는 경제적으로 파산한 수보리조사가 중고장터에 싸게 팔아넘긴 것을 부처님이 삼장법사에게 넘긴 것으로 얼추 정리했다. 또한 원전에서 손오공과 수보리조사의 관계가 도술을 배우는 학교에서의 사제관계였다면 이 만화에서는 일방적인 노예관계다.(...) 도술을 배우는건 같지만 제자를 여럿 두지 않고 손오공에게만 가르쳤다보니 원전에서 손오공이 다른 제자들한테 이것저것 도술 자랑하다가 파문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훈훈하게 하산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9]
- 신모공은 털을 뽑아 술법을 사용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털을 다시 몸에 붙일 수 있다.
그것을 모른 수보리조사는 대머리가 되었습니다.이 설정을 쓰지 않는 본작에선 덕분에 탈모 드립을 신명나게 써먹는 중. 뭐 중요한 건 아니지만 손오공이 변신할 수 있는 건 원전에서는 72가지다.
- 저팔계와 연애한 용길공주는 사실 은주역성혁명 때 이미 죽었다. 실제로 저팔계와 연애한 것은 월궁항아. 아니, 사실 연애도 아니다. 그냥 술먹고 덮친거.
귀신과 썸탄 천봉원수.물론 용길공주가 나오는 봉신연의 세계와 저팔계가 나오는 서유기 세계는 일종의 평행세계로, 봉신연의와 서유기의 나타는 이름만 같고 설정이 완전히 다른 동명이인이다.
- 칠대성의 백귀왕의 원래 이름은 미후왕(獼猴王)이다. 아마 손오공의 이명인 미후왕(美猴王)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꾼 듯하다. 실제 중국어 번역판에서는 한자로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대로 미후왕(獼猴王)이라고 나온다.
- 여기서는 생사부 수명을
양심적으로999917년으로 늘리지만, 원전에서는 아예 이름을 지워버려 불사가 된다.어차피 수명을 수천년은 늘려주는 반도 복숭아와 인면수 열매를 무더기로 먹어서 거진 불사에 가까워져서 문제 없다덤으로 자기 부하 원숭이들도.참고로 이말년 서유기 부하 동물들은 개그 캐릭터 보정을 톡톡히 받아 수백년이 지났는데도 멀쩡히 살아있다.사실 작중에 부하 동물들이 손오공에게 당했던 걸 생각하면 그냥 손오공이 돌아오기 전에 천수를 누리고 죽는게 더 행복했을 수도 있다.
- 나타태자는 우융왕과 싸운 적이 없다.
- 여기서는 손오공이 나타태자에게 밀리지만 원전에서는 손오공이 이겼다.[10] 그리고 나타도 안죽는다. 그냥 밀려서 퇴각했을 뿐.
- 원전에서 권렴대장(사오정의 전신)은 연회에서 진귀한 그릇을 깨서 환생 없이 그대로 추방당했다. 이후 이레마다 검이 날아와서 받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유사하로 숨어살면서 그대로 요괴가 된 것. 여기서는 권렴대장이 옥황상제 궁성의 방어사령관인데 손오공에게 성이 함락당한 죄를 물어 태형을 맞고 추방당했다.
- 원전에서는 이랑진군이 그냥 이기지, 교마왕에게 관광타는 내용은 없다.
당연히 게또레이도 없다.또한 원전에서 이랑진군은 태상노군의 보물 금강탁을 동원해 손오공을 생포했는데, 여기서는 언급이 없다.
- 당연히 화과산은 원전에서는 멀쩡...까진 아니고 손오공 잡아갈 때 이랑진군이 불을 질러서 초토화 당한다. 이후 삼장에게 파문당한 손오공의 귀환까지 부하 원숭이들은 그냥 냥꾼따위에게 다채롭게 요리당한다. 비유가 아니고 볶고 찌고 굽고 초치는 등 정말 다채로운 원숭이 요리가 된다..
- 팔괘로는 분쇄기가 아니라 단약을 굽기 위한 장치다. 연단술에서 쓰는 도구로, 단약을 먹으면 하급 신선이 된다. 그리고 손오공이 원전에서 화안금정을 얻게 되는 시점은 팔괘로에 넣어졌을 때이다. 불을 피하기 위해 손괘로 갔다가 연기에 눈을 쐬어서 그렇게 되었다
- 당연하지만 서왕모가 킹왕짱 빠따할매인것도 아니다. 원작의 서왕모는 그냥 엑스트라 비중. 물론 중국 신화에서 서왕모가 가장 높은 위치의 신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의외로 고증이 충실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게다가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는 목숨이 위중해진 서왕모를 위해 옥황상제가 자신의 힘을 모조리 서왕모에게 넘겼다는 뒷설정이 있다고 했는데, 서왕모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옥황상제가 원전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비교해보면 딱히 원판을 크게 벗어난 것도 아니다. 또한 서왕모가 반도 복숭아밭을 소유한 것 역시 원전과 같다.
- 나타태자가 원래 인간이었다가 태상노군이 사이보그로 개조했다고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인간이었다가 한번 죽은 후 여래에 의해 다시 살아난다. 나타가 태어났을 때 용궁으로 들어가 난리를 치고 동해용왕 오광의 아들인 교룡의 힘줄을 뽑아 때수건으로 썼는데 아버지인 이정이 이를 두려워하여 죽이려 하였다. 나타는 자신의 뼈와 살을 분리해서 부모에게 주고 죽은 혼은 극락으로 가 여래에게 억울함을 고하니, 여래는 연꽃으로 다시 나타를 살려준다. 이려한 연유로 이정은 나타를 두려워 하며(소설 중간에 손오공을 치려하는 이정을 나타가 막는 장면이 있는데 이정이 심히 식겁한다.) 항상 작은 탑을 들고 다니면서 나타가 여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자기를 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정의 별명이 탁탑천왕(托塔天王)인 것은 이러한 이유다. 보패로 만들어진 인공인간이란 설정은 봉신연의에 나온다. 그리고 궁극기 삼두육비모드는 원전과 같으며, 작중에서도 작은 탑을 참요검을 뺀 나타의 공격을 막는 데 사용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고증에 충실하게 구현된 셈이다.
물론 아저씨 개그를 쓰지는 않는다
- 탁탑천왕 이정은 원작에서 상술했듯 나타에게 꼼짝을 못해 보탑 아니었다면 여러번 죽었다. 반면 여기서는 나타가 원전대로 죽이려들지만 역으로 털리고, 나타에게 "날 죽이려면 더 단련해라" 충고하는, 사나이다운걸 좋아하는 상남자.
- 원전에선 삼장법사가 약간 후덕한 미남에다 법력만 강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근육이 울퉁불퉁한 건장한 남성으로 묘사된다. 단, 가끔
조선쌍놈후덕한 미남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일명 '즐기는 자' 모드(...).[11] 사실 이말년 서유기의 삼장법사는 그냥 서유기와 관련된 모든 창작물을 통틀어 매우 이례적으로강력하게그려졌다. 삼장법사가 킹왕짱 강하게 나오는 작품은 이말년 서유기를 제외라면 최유기의 현장 삼장이 유일.
- 이말년 서유기에서 삼장법사가 처음에 독송하는 불경은 반야심경.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천축에서 받아온 불경을 압축해서 요약한게 반야심경이다.
2주차 플레이하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서천으로 가는 중간에 오소선사라는 선인이 삼장에게 가르쳐 줘서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암송한다. 이는 이말년 서유기에서 당나라의 불교가 흥하지 못하고 천축에 가는 이유가 원전과는 다르기 때문인데, 원전에서는 그냥 불경에 대한 가르침 자체가 모자라서 불경을 받아오는 것이었지만, 이말년 서유기에서는 이미 반야심경과 같은 불경이 당나라에 있지만, 백성들이 그 불경을 어려워하고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불교가 흥하지 못했으니 천축에서 백성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불경을 받아오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12]
- 원전에서 삼장은 말에 탄 채 종자 두 명을 데리고 출발한다. 그런데 당 영토를 벗어나자마자 종자는 요괴 패거리의 한끼 식사가 돼 버렸고, 말은 뒤에 나오는 옥룡에게 잡아먹힌다.
- 옥룡이 동해용왕의 아들로 나오지만 원래는 서해용왕의 아들로, 조상의 사당에 불을 질러서 벌을 받을 상황에 있었지만 관음보살이 구해준 후 삼장법사를 도와주라고 해서 일행에 합류했다. 원작에선 손오공이 사해용왕에게 일일이 다 찾아가서 깽판을 부리지만 이말년 서유기에선 동해만 갔다온터라 가족 관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창조경제 변신로봇에 타지도 않았다
- 원전에서 옥룡은 백마가 되어 일행에 합류하나, 여기서는 박살난 로봇의 하반신에 끼어 나올 수 없는 상태로 합류, 물론 삼장법사 일행의 탈것이 된다는 것은 같지만 과거 에피소드가 다르다. 원전에서 옥룡은 조상님 사당에 불을 지르는 장난을 친 벌로 쫒겨났지만, 여기서는 그냥 손오공에 의해 망한 피해자 중 한명으로 등장.
- 인삼과가 삼장에 의해 바닥에 내동댕이쳐지자 땅에 엎드린 자세로 공포에 떠는데, 원전에서의 인삼과는 오행 모두와 상극[13]이라 땅(土)과 만나면 엎드릴 수 없고 물처럼 스며들어가버린다.
- 금각과 은각은 모두 남자이며 압룡동 노마님은 손오공에게 맞아 죽었다.
- 차지국편에서 기우제 배틀 이후로도 몇개의 배틀이 더 있다. 손오공은 호랑이와는 목을 베고 다시 붙이기, 사슴과는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낸 뒤 다시 집어넣기, 양과는 기름가마에 들어가서 목욕하기를 차례대로 수행하고, 이 세 대결에서 세 신선들을 작살내고 승리를 거머쥔다. 기우제 이전에도 신선들을 골탕먹이는건 덤. 이말년 서유기에서는 기우제 배틀은 똑같으나 세 신선은 폭우에 휩쓸려 사망하고 차지국은 아틀란티스마냥 폭우에 묻혀버리는 와장창식 마무리를 시전. 아마 심의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전연령이 보는 앞에서 목 베고 장기적출하는 장면을 자세히 그릴 수는 없으니. 이말년식 그림체라면 그게 극화체라 잔인하게 보이는 등의 참사는 없겠지만, 저런 상황을 묘사함과 동시에 병맛 포인트까지 챙겨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장면들인 것은 확실할 것이다.
전편에선 사오정도 머리가 날라갔지만 모래요괴니깐 넘어가자 얼짱요괴는 뇌가 부서져 죽었는데다만 차지국의 에피소드는 이말년 서유기만 특이한 게 아니라, 워낙 영상화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는 편이다보니 이를 짧게 다룬 서유기 창작물도 꽤 자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80년대 초반에 KBS-1로 방영한 인형극 손오공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건 짧게 다뤘다. 손오공이 그냥 주문 외우자 사슴요괴가 죽었다. 다만 양 요괴를 기름가마에 죽이게 하는 부분이 나왔는데 바람이 불게하여 양 요괴가 별거 아니라고 큰소리쳤지만 이미 손오공이 바람 일으키는 정령을 협박하여 잠깐만 바람을 일으키게 하라고 하였기에 바람이 뚝 끊기자 양 요괴는 기겁했지만 그대로 손오공이 가마솥 뚜껑을 덮어버리고 하는 말이 "자아, 좀 있다가 양고기를 실컷 먹게 되었군요."
- 원전에서 자모하 물을 마시고 임신하는 인물은 삼장과 팔계뿐이다. 그리고 여의진선은 압룡동 노마님이 아닌 우마왕의 의동생으로 남자다.
- 원래 손오공 일행은 부처로 위장한 황미대왕한테 낚인 일을 겪지만, 그 과정도 전부 스킵하고 바로 천축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온다.
- 원전의 홍해아는
우우까까거리는갓난아기가 아니라 어느정도 큰 소년으로 나온다. 사오정과 붙어다니긴 커녕, 원작에서는 삼장을 잡아먹으려는 요괴 중 한명으로 나오며, 손오공을 삼매진화로 압도하다가 손오공이 데려온 관세음보살에게고문당하여감화되어 선재동자가 된다.
우마왕이 지방자치근이나 고간포 따위를 날려대지 않는다.석가모니가 성격이 회까닥 변하지 않는다.삼장은 흑인이나 탈모 갤러리 회원이나 민두노총 회원도 아니다손오공은 디시와 리뉘지와 메이뿔 스또리를 하지 않았으며 롤 승급전에서 뻬인으로 갱쁠랭크 서폿을 만나지도 않으며 오버워치 광고도 찍지 않았다.나타태자는 아재개그를 하지 않는다.혼세마왕이랑 동방삭이 서로 만나서 싸우지 않았다.삼장 일행이 가는 나라마다 망하진 않았다.혼란하다고 혼세마왕이 거대해지지는 않는다
4. 연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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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에서 2013년 12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었으며, 2016년 9월 7일에 총 136화로 완결되었다.
그리기 힘들다며 2015년 4월 8일에 일행이 다 모이는 71회를 올린 뒤 휴재를 한 적이 있다. 2개월 뒤에 연재를 재개한다고 했으며, 약속한 대로 2015년 6월 17일에
2016년 12월 10일에 유료화되었다.
5. 역대 타이틀컷
1~4화까지의 타이틀컷 | 5~10화까지의 타이틀컷 | 11~15화까지의 타이틀컷 | 16~20화까지의 타이틀컷 |
21~25화까지의 타이틀컷 | 26~30화까지의 타이틀컷 | 31~35화까지의 타이틀컷 | 36~45화까지의 타이틀컷 |
46~57화까지의 타이틀컷 | 58~71화까지의 타이틀컷 | 72~77화까지의 타이틀컷 | 78~91화까지의 타이틀컷[14] |
92~97화까지의 타이틀컷 | 98~106화까지의 타이틀컷[15] | 107~112화까지의 타이틀컷 | 113~121화까지의 타이틀컷 |
122화~129화까지의 타이틀컷 | 130~134화까지의 타이틀 컷 | 135화 타이틀 컷 |
6.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이말년 서유기/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7. 설정
- 화과산 : 돌원숭이가 태어난 산. 꽃과 과일이 사방천지 수두룩하게 피고 열리는 아름다운 산이 아니다. 실제로는 과일이 너무 많이 열리는 나머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과일비 때문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산. 그래봤자 과일 아니냐고 생각이 들 법도 하지만 방심하지 마라. 두리안도 있다.
뻑킹 두리안.특히 장마철에는 과일폭풍우가 난무한다고.사타왕이 화과산의 핵을 파괴했다고 말할 때 화과산이 긴장하는 표정을 짓는다. 항목 참고.원작에 아름답게 표현했던 땅 덩어리를 이말년식 해석으로 지옥으로 만들어버렸다. 사타왕이 이태위와 싸울 때 화과산의 핵[16]을 폭발시킨 덕분에 핵폭발을 일으켜[17] 사라져버렸다. 46화에서 새로 재건해냈지만, 과일비를 피하기 위해 대신 심은 나무가 하필 은행나무라서 여전히 헬게이트.
- 과일폭풍우 : 화과산에 장마철이 오면 부는 폭풍우. 태풍에 과일이 섞여서 분다. 수박이나 파인애플, 두리안 같이 한방만 맞아도 골로 가는 크고 단단한 과일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과일 메테오라고도 하며, 화과산 학계에서는 공룡멸종의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고.
화과산이 판게아 시절에도?판게아는 공룡 멸종 이전이니 상관 없지않나?
- 수렴동 : 처음엔 혼세마왕이 살던 동굴이었으나, 혼세마왕을 택배로 위장해서 박치기로 쓰러트린 손오공에게 뺏긴 후 손오공이 떠나기 전까지 손오공의 소유가 되어 동물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안엔 금은보화와 믹스넛, 쁠레이스떼이션에 화장실도 있는 듯. 후에 신모공을 배운 손오공이 수렴동을 다시 점거하여 주거지로 삼고 있었으나 손오공을 찾아온 나타태자로 인해 싸그리 날아갔다.
- 긴고아 : 손오공 하면 생각나는 그 고리. 노래를 부르면 작동해서 손오공의 머리를 죈다. 조이는 강도가 너무 심해서 돌머리 손오공이 툭하면 기절하거나 죽는다. 도술이 걸린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졌다고. 손오공이 신모공을 익히고 하산하면서 수보리조사가 빼줬다. 그러나 쓸데가 없어져서 수보리조사가 쮜마켓에 중고로 올린 걸 보살이 사는 바람에 삼장법사에게 넘어갔고 결국 손오공이 다시 쓰고 만다. 문제는 보살도 삼장법사도 긴고아를 푸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 삼장법사가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니 머리가 두개골째로 뜯어졌다. 아마 작품 끝날 때까지 달고 다닐 듯. 나중에 우마왕과 전투 때 거대화하면서 긴고아는 커지지 않는 바람에(...) 머리 위아래가 떨어져서
뇌가 위쪽에 들어가서 아래로 넣고그 부분을 빼버렸다.
- 신모공 : 몸에 난 털로 도술을 부리는 술법. 손오공의 주특기 중 하나로 매우 강력한 술법이지만 사용자는 대머리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수보리조사는 손오공의 몸이 모공 하나당 털이 7개씩 나 있다는 것을 알아낸 후 신모공을 익히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손오공에게 노예계약을 파기하는 조건으로 신모공을 전수해주고, 손오공은 이걸 배워서 깽판을 치게 된다. 다만 손오공도 이대로 신모공만 쓰다간 자신도 몸의 털이 남아나질 않을 거란 불안감에 무기를 구하기로 하는데…
78화에서 수보리조사가 진원대선의 집에 방문하면서 신모공의 진정한 위력이 드러나는데, 고차원의 신모공은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만들 수 있다고. 심지어 신모공의 창시자인 수보리조사는 신모공으로 생명까지 창조해낸다.모든 걸 만들 수가 있는데 왜 탈모는 안 고쳐지는거냐머리카락 뽑아서 머리카락 만들어봤자 빠진 머리카락만 늘어난다
- 근두운 : 작중에서는 구름 자동차라고 부른다. 신선 정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구름차는 대포차로 불법 취급 받는다. 손오공은 하산할 때 수보리조사가 자기가 젊었을 때 타던 구름차를 5천만원 주고 튜닝까지 해서 전해준다.
근데 똥차...아니, 똥구름이다
- 마왕협회 : 마왕들만 가입할 수 있으며 마왕의 처우 개선과 일자리 보장,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쓴다고는 하지만 관례상 정부보조금을 다 협회장이 횡령.
그리고 더러운 한국식 조직문화의 영향으로 짬순으로 잡무를 처리한다잠깐, 저긴 중국이잖아!
- 여의봉 : 본래는 육지 사람들이 용궁으로 가기 위해 사용하던 해상-해저 승강기였는데 원하는 무기를 얻을 수 없던 손오공이 힘으로 우그러트리고 가늘게 만들어서 자신의 무기로 삼는다.[18] 용왕은 이 엘레베이터를 가져가면 용궁이 망하기에 가져가지 말라고 하였지만 더러운 세상을 비관한 손오공이 엘레베이터를 돌려주는 대신 용왕이 죽는 걸 도와주겠다 해서 강탈하였다.
그리고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 진모리가 나탁 첫째와 싸우기 위해 여의를 거대화 하여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독자들은 이말년의 선견지명을 놀라워했다. 진짜 프리퀄인가
- 용궁 : 지방자치단체 중 한 곳으로 용왕이 사는 곳이다. 용왕과 손오공이 여의봉을 가지고 갈등했던 곳. 하지만 육지로 올라간 손오공이 여의봉을 다시 줄이지를 않고 출발하는 바람에 결국 반쪽으로 와장창[19]! 하고 파산. 18화엔 이미 무너졌다고 한다.
- 저승 :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 지하에 있기 때문에 햇빛을 받지 못해, 염라대왕이 병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여기에 쳐들어온 손오공이 여의봉으로 와장창 무너트리고 깽판을 쳐 사상자가 181(사망 13, 부상 168)명이 나와 병원 인력이 부족해 단기알바를 채용하고 있다. 없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하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창조경제인 돌숭이에 의해 고생하는 중.
- 생사부 : 모든 생물의 수명이 적힌 책으로, 저승에 난장판을 친 손오공이 이걸 득템하고 자신의 수명을 늘리는 데 사용했다. 생사부를 건드리면 세상의 예정된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손오공이 자신의 수명을 늘리자 겸사겸사 혼란 에너지에 영향을 받는 한 남자가 다시 부활했다.
- 감요도 :
템빨 영웅나타태자가 애용하는 무기로서 뭐든지 싹싹 자르는 칼. 정가 19,800원으로 날을 갈 필요도 없다. 무게가 1000근(600kg)이나 나가서 땅에 떨구면 지구가 썰리는 듯한 묘사가 있지만 이건 이말년 시리즈를 재개하려던 이말년의 간계임이 밝혀졌다.
- 화륜 : 나타태자의 애용무기 중 하나로 투척무기. 평소엔 나타태자의 모히칸 머리처럼 달려 몸 속 엔진에서 나오는 열을 충전해 사용한다. 화륜을 빼면 나타태자의 머리는 홈이 파인 대머리가 되며, 이 홈은 토스트나 쥐포, 오징어 굽기, 다림질에도 쓸 수 있는 등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머리통 하나 장만하면 부인에게 이쁨을 받을 수 있는 듯 하다.풀 파워 모드에선 머리에 꽂은 채로 고속 회전해서 사용. 무쇠라는 나타를(어?) 한방에 써는 걸 보면 절삭력이 매우 좋은듯.
- 수구 : 나타태자의 애용무기 중 하나로 탱탱볼. 나타태자의 둔부에서 나오는 무기로, 나타가 초딩 때 뽑기로 뽑았단 유래가 전해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타에서
원리 측면에서도 사용 측면에서도 마치 X싸듯이생산되는 것으로서, 몇 개든 생산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이싸면생산하면 탈진한다. 스마트칩이 내장되어 포착된 표적을 끊임없이 튕기며 괴롭힌다.
- 항요저 : 나타태자의 비상수리용 망치다. 못 같은 부품들은 따로 사야 한다고…
- 박요삭 : 나타태자의 애용무기 중 하나로 줄. 입에서 나오며 잡히면 의지가 있지 않으면 못 빠져나오고 도술을 쓸 수 없다.
- 참요검 : 풍도의 口是禍之門 舌是斬身刀(구시화지문 설시참신도)의 구절에서 따온 풀파워 나타의 최강의 무기. 그 정체는 나타의 강철혓바닥. 이 검(?)의 능력은 3배로 높아진 지능으로 엄선된 최고급 썰렁개그로 상대를 뒤집어지게 만드는 것. 이 검의 무서움은 이것이 아니라,
- 첫째, 들으면 짜증나는데 듣지 않으면 궁금해지며,
- 둘째, 들었던 쓰레기 개그가 계속 머리 속을 맴돌며 대미지를 입히고,
- 마지막, 그렇게 증오했던 개그를 계속 생각하다가 빵 터져서 개그의 정체성 혼란을 일으키다 내면 에너지가 과열되어 5분 안에 폭발한다.
하지만 이정에게는 통하지 않는데, 왜냐면 이정은 아저씨라서 저런 아저씨개그를 오히려 좋아했기 때문. 오히려 이정이 즐기는 자가 되었다. 이외에도 면역인 인물이 나타나기도 했고[20], 더 많은 머리와 그에 따라 더 좋아진 IQ로 카운터를 치는 인물까지 나왔다.[21]
- 콜라겐 : 어째서인지 전투력 버프 아이템. 이말년의 논리에 따르면 콜라겐 사용 → 피부가 좋아짐 → 이성에게 인기가 급상승 → 적극적이게 됨 → 싸움도 적극적으로 함 → 전투력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 아이템의 효과를 본 인물은 얼굴이 회춘하게 된다. 물론 이는 즐기는 자 모드로 이어진다.("다같이 외쳐볼까요?,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 락지자!")
- 반도나무 : 반도복숭아가 자라는 나무. 일단은 나무지만 왠지 두 발로 걸어다니기도 하고 TV프로그램 진짜 도술인도 보는 기묘한 나무들이다. 덤으로 말도 할 줄 안다.
반도! 반도!보기와는 달리 심성이 까탈스러워서 마음을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손오공은 화안금정 덕분에 잘 관리할 수 있었다.
- 반도복숭아 : 천계 반도원에서만 나는 복숭아로, 3천년에 한 번 열매가 맻힌다. 먹으면 1알당 수명이 1000년 연장될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많이 먹을수록 이로운 효과가 계속 중첩되는 비범한 복숭아.[22] 전 우주에서 맛있기로 소문나서 서왕모가 생일 파티 때 서방 세계 신들에게 하이라이트로 대접하며, 붓다는 고행 도중 1년에 이걸 먹는 게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이걸 맨날 먹는 옥황상제는 그렇게 귀한 줄 모르고 참외가 더 좋다는 모양이다. 마지막엔 서왕모가 품종개량에 성공해 80cm짜리를 만들어낸다.
- 팔괘로 : 천계 지원정책으로 인해 만들어진 물질 분해기. 넣은 물질을 죄다 분해해버린다. 예를 들자면 구석탱이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이말년씨리즈 단행본이나, 개망친 모의고사 성적표, 주말에 게임만 하는 남편
베댓:우리는 여기서 옥황상제에게 주말에 게임만하는 남편이 있단사실을 아셔야 합니다[24]도 모두 가루가 되어버린다고. 다만 바람을 상징하는 손(巽)괘의 방향으로 피하면 무사할 수 있으며, 여기에 들어간 손오공도 그로 인해 가루로서의 제 2의 생애를 피할 수 있었다.
7.1. 즐기는 자
이 만화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25] 바리에이션으로 즐김조절장애, 과잉즐김상태 등이 있다.논어의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자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에서 따온 일종의 버프 상태. 이랑진군의 피할수 없는 물벼락에 휩쓸리자, 손오공은 이렇게 된 이상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는 논리로 물세례를 반대로 즐겨서 이랑진군을 당황하게 한다. 다만 얼마 안 가 몸의 수분을 뺏겨서 즐길 수 없게 되어 해제. 작중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 정도로 여겨지며, 45화에서 6세대 근육 지자근 고간 개틀링을 개발한 우마왕이 즐기는 자가 되어 혼세마왕을 상대했다. 51화의 나타태자와 그의 아버지 탁탑천왕 이정의 싸움에서도 나타의 참요검 아저씨개그를 들은 이정이 최불암씨리즈 세대, 아저씨이기 때문에 썰렁한 아재개그를 듣고 진심으로 웃겨서 즐기는 자 모드가 되어 나타를 개발살 내버렸다. 95화에서 처음으로 은각에 의해 파훼되었다. 너무 강한 상대이면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된다고 한다.[26]
8. 패러디 및 개그 요소
- 이말년 작품 답게 제4의 벽을 자주 부순다. 당연히 "미친놈아" 도 자주 나온다.
- 14화에서 용사의 진은검이 등장했다. 뭐든지 썰 수 있지만 2번 후리면 부서지니까 여러 자루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 22화에서 권렴대장이 손오공에게 '자 들어와라 원숭이'라면서 잡는 포즈는... 자기방어술에 나온 내용이었다: 싸움을 잘 할 것 같은 자세
- 26화에서는 콩드립이 등장했다. 당연히 평점은 2.2점을 향해 급강하(?) 중이다.
만흥리 시즌 2그와중에 관종들까지 합쳐져 2.54점 내외를 유지중. 결국 이 한 화가 집중적으로 별점테러를 당한 나머지 26화를 제외한 모든 화가 별점이 9점 후반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말년 서유기 총 평점은 8을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다.
- 29화에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형은 죽었어! 하지만...'드립이 나왔다.
- 31화에서 10억을 받았습니다가 쓰였다. 우마왕의 왼손 로켓이 발사된 후, 우마왕이 호스로 물을 뿌린다.
- 33화(위기탈출 붕마왕)에서는 붕(상상의 동물)과 닭둘기의 혼혈인 붕마왕이 주작으로 각성하여, 그레이트 드라슈렛을 패러디했다. 마무리 대사는 어느 판사님의 명대사와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주작으로 각성할 때 뜨는 주작 이펙트는 삼국지 조조전의 사신 책략 주작이다.
혼자 4개를 해먹었다. 그런데 셀이 죽을때 나오는 장면도 보이는것 같다.
- 35화에서는 박찬화에게 전해 드립이 나왔다.
- 36화에서는 토끼가 적장, 물리쳤다!대사를 치고, 붕마왕이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드립을 또 치고 Nuclear launch detected도 나왔다.
- 41화에는 기안84의 과일광합성 드립이 나왔다.
- 50화에서는 쓰러진 나타의 모습이...
- 61화에서 삼장일행이 옥룡에 탑승하여 빼애애액 거리며 돌진한다.
- 67화에서는 탈모 갤러리 저주글이 등장. 저주글 리플에는 깨알같이 주호민과 하스스톤 스트리머 갓보기[28]가 등장. 또한 손오공의 분신 소환 주문은 하스스톤의 켈투자드 패러디.[29] 덤으로 '보일랑 말랑' 드립은 고아라가 나왔던 아일락 cf 패러디다.
- 68화에서는 묵직 드립.[30], 상하관계 드립, 강철의 연금술사, 종말이 다가온다!!!
- 72화에서 나오는 황풍대왕은 아무리봐도 알아키르와 판박이다. 그리고 댓글에서는 죠죠드립이 폭발했는데, 손오공이 뒤로 날아갈 때의 모습이 오라오라 러시에 맞고 뒤로 날아간 DIO와 흡사해 보였기 때문. 게다가 황풍대왕의 색상이 죠셉 죠스타의 피를 흡혈하기 전의 DIO가 입고 있던 옷과 그의 스탠드인 더 월드(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색(TVA에서의 더 월드는 초록색)인 황금색인데다가, 황풍대왕의 바람으로 인해 나타난 칼들과 황풍대왕이 일으킨 바람으로 인해 꼼짝도 못하는 손오공 일행의 모습이 흡사 더 월드의 능력인 시간정지에 걸린 죠타로에게 날아가는 나이프들을 연상시키기 때문이기도 한듯. 그리고 72화가 연재될 무렵의 전날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 TVA의 47화가 나온 날이다.
- 유사하를 건널 때 사오정이 하는 대사는 사제의 1코스트 하수인 북녘골 성직자의 패러디다.
- 77화에서는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안다가 등장. 또 인삼과가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를 외친다. 그리고 삼장법사와 손오공이 진짜로 둘리가 되었다.
- 예토전생 드립도 쳤다.
- 89화에서는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이용한 패러디를 그렸는데, 이를 본 일부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이 리 신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와우저들과 때아닌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 98화에서는 손오공이 사오정의 머리를 투척한 뒤 오(吳)폴로 11호 드립을 쳤는데, 사실 사오정의 상태는 돌아오지 못하는 라이카에 더 가까웠다고 해설에서 언급한다.
- 100화와 101화에서 나타가 핵폭탄을 대량 투하하는 장면을 그렸는데 하필 연재를 전후해서 북한이 핵실험을 해서 예언드립이 돌았다.
- 110화에서 오공이 통천하를 여의봉으로 후려치면서 볼바르 폴드라곤의 대사를 읆었다.
- 112화에서는 오공이 죽을 상황에서 생사부 조작으로 불사임을 깨닫게 하고는 나는 아직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라는 대사를 했다.
- 거기에 팔계는 이게 무슨 소리요...!! 내가...내가...임신이라니!!!라는 오랜만에 등장한 심영의 내가 고자라니 패러디 드립이 나왔고, 거기에 의사양반의 앞으로 선생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이 되었다 라는 패러디 드립까지 추가로 나왔다.[31]
- 114화에서 삼장이 목탁을 두드리면서 언리미티드 빠와를 외쳤다.
- 115화에서 타락의 예시를 설명하며 사라 케리건, 아서스 메네실, 마감 전날의 기안84가 나왔다. 그와 동시에 스토리 막힐 때 뺀질나게 등장하는 요소라고 타락을 부정적으로 서술했는데, 블리자드 타락 신드롬에 대한 디스로 보인다. 또한 꼭두각시 서커스 패러디까지 나왔다.
- 121화에서는 목타(혜안행자)와 나타가
DNA가 비슷해서합체를 한 다음 참요검 108 컴보를 시전한다.혼란한 합체오줌은 덤
- 126화에서는 원피스의 정상전쟁의 에이스
주인공이 혼세인건 그냥 받아주자, 스타크래프트2의 제라툴의 혼종발언부터, 나루토의 무한 츠쿠요미 또 언더테일의 샌즈전[32]까지 다양한 드립과 패러디를 날린다.
- 130화에선 콰아아아, 이에 대해선 항목 참조.
9. 평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5 / 5.0 |
2022년 기준으로 이말년의 유일한 장편 연재작임과 동시에 최후의 명작이라는 평이다. 이말년의 다른 작품들은 단편이나 옴니버스물이며,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는 장편 연재물은 이말년 서유기가 유일하고, 본작을 마지막으로 이말년의 개그 센스가 떨어지고 사실상 만화가에서 은퇴를 했기 때문.
드립에 웃다보니 내용이 넘어가는 만화라고 할 수 있는데, 뜬금 없는 개드립의 연속인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면 캐릭터 형성과 내용 전개가 꽤나 충실하다.
이말년씨리즈가 후반에 박한 평가를 받고 이말년이 퇴말년 소리까지 듣게 된 데에는 이말년씨리즈라는 기획 자체의 한계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말년씨리즈는 일반적인 중장편처럼 캐릭터나 세계관에 의존할 수도 없고, 풍자 만화처럼 현실에 기반할 수도 없었으며[33], 매 회마다 자기
그러다보니 야후 연재 중반기부터 분량조절 실패라는 미명 하에 제갈공명전, 풍운아 미노타우로스, 이니셜M, 서양신과 함께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내용을 전개하며 연재분을 채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로 이런 에피소드들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별점도 다른 화에 비해 상당이 낮은 편이다.[35] 그러나 이런식의 만화에 오히려 호평을 보내거나 여전히 재미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 만큼 말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진건 아니었다. 마음의 소리로 비유하자면 딱 조석의 침체기시기와 비슷한 평가.
이말년 서유기 역시 내용 전개에 집중한 이말년씨리즈 연재분의 연장선상에 있다. 중장편 규모의 개그물은 개그를 치느라 이야기의 흐름이 뚝뚝 끊길 수도 있고, 이야기와 개그가 따로 놀면서 이야기 전개를 하려면 갑자기 분위기가 진지해지는 경우도 많다. 단편에서는 가벼운 코미디물을 그리면서도 중장편으로 가면 노선을 바꿔서 진지한 작품을 하는 작가들이 많은 것도 이처럼 중장편 코미디를 하면서 꾸준하고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말년은 원전의 인물들을 자기 취향에 맞게 적절하게 바꾸면서 이말년씨리즈의 감각으로 장편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으로 이것은 이말년 특유의 매니악한 개그감각이 맞지 않는 독자들이 이말년 서유기에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는 뜻이지만, 이말년이 자기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개성 있는 장편 만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칭찬할만 하다.
이게 가능한 건 이말년이 평소의 병맛 넘치는 언행과는 달리 상당히 성실하게 작품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를 꽤 충실하게 한 덕에 개드립을 치면서도 원작에 없는 내용이 추가되었으면 추가되었지 원작과 부딪히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으며, 아주 가끔 날로 먹는 에피소드들을 제외하면 매 화 적절한 분량으로 필요한 만큼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36] 물론 고전을 만화로 옮기고 있는 장편 만화가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해 줘야 하지만, 그 전까지 장편을 그려본 적이 없는데다가 다른 여러 활동을 하면서도[37]
물론 이말년 본인은 그렇게 1년 동안 진행했던 분량 자체가 본편 스토리가 시작할 때까지의 프롤로그였다는 점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나[38], 이말년 서유기의 처음 1년은 장편 만화가로써의 이말년의 역량과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연재분이었다. 휴재 후 시작된 2부에서는 본격적인 서역행이 시작되기 때문에 각각의 요괴들을 만날 때마다 비슷한 패턴의 사건들이 반복되는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10. 기타
- 작가의 말이 압권이다. 이말년씨리즈나 계속 할 걸 내가 미쳤지라던가[39] 웹툰하고는 아무 연관이 없는 업계 사람을 안산으로 부르기도 한다.[40]
33화의 작가의 말에서는"오늘 작가의 말은 쉽니다"라는 드립을 시전했다.20화에선 아예 셀프디스를 시전했다. 오너캐의 대사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이말년씨리즈나 다시 그리는 건데..."
-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덕후들이라면 친숙함을 느낄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봉신연의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부분. 탁탑천왕이든가 나타라든가 이정이라든가...원전 서유기에도 이들은 나온다.
- 35화부터는 본문[41]에 컬러 채색이 들어간다. 아래는 그 목록.
- 35화: 교마왕이 게또레이를 흡수하는 장면
- 36화: 손오공이 핵폭발로 방사능을 먹고 화안금정을 얻은 장면[42]
- 39화: 서왕모의 근육지혈법에서 혈관 부분
- 41화: 구급법을 설명하면서 깍지를 끼지 않고 가슴만 더듬는 것은 곤란. 부분에 X표가 빨간색으로 돼 있다.
- 7화도 컬러가 추가된 것 같다.
- 127화: 삼매혼세마왕의 혼세삼매진화로 푸른 별 지구가 불바다가 됨(...)
41화에서 다른 화들에 비해서 분량이 적었는데, 뜬금없이 김성모가 인터뷰에서 이말년을 깔봤다는 내용의 리플이 베스트 댓글이 되었다. 그에 따라서 김성모를 헐뜯는 리플이 몇개 베플이 되었는데, 김성모가 이말년을 깔보는 식의 말을 한 적은 전혀 없다.
- 46화에서 작가의 말로 "용식아 안 그래도 나 먹고 살기 힘든데 목요일로 들어오면 어떡하냐. 나보고 죽으란 얘기냐."라고 꽤 편하게 말하는걸 보면 가스파드와 약간 친분이 있는듯 하다.
선천적 얼간이들도 목요웹툰이었는데?물론 이말년 서유기와 전작인 선천적 얼간이들의 연재시기가 겹치지 않았기는 하지만.그리고 순위권으로 쑥쑥!그리고 그 다음주에 전자오락수호대 2화에서 가스파드 작가의 답변이 걸작, "병건아 미안...난 니가 눈치 안보고 고간포 후드려 갈기길래 완전 먹고 살만한 줄 알았지..."
- 51화 작가의 말에선 '프롤로그 다 그렸다'고 했다.(덧붙이자면, 국내에 나온 서유기 10권짜리 완역본에서 이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 3권 극초반부, 즉 거의 1/5~1/4정도 온거라고 보면 된다.)
- 네이버가 운영하는 webtoons.com을 통해 중국어 번역본도 나왔다. 번체판 간체판 여기에서의 제목은 풍광서유기(瘋狂西遊記)로, 직역하면 "미친 서유기"
잘도 이런 미치광이 서유기를!정체자판의 경우, 21화의 결혼정보회사 등급 번역 중 '쏘울대'를 '臺丸大'로...서울시 공무원을 '臺杯市' 공무원으로 번역해 놓았다. 간체판은 반대로 북경대다.[43]그런데 나타의 개그는 어떻게 번역한걸까?
- 중국어 간체판에서는 나타의 아저씨개그 부분의 그림(타이어/수학익힘책...)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였다.
문제: 象皮, 老虎皮, 兔子皮, 哪一个最不好? (코끼리 가죽, 호랑이 가죽, 토끼 가죽 중 어떤 게 가장 질이 떨어질까?)
정답: 象皮差 (橡皮擦). (코끼리 가죽이 가장 안 좋다. = 지우개와 발음이 비슷하다.)
문제: 태평양 중간에 있는 것은?
정답: '평'
(이 개그와 함께 태평양이 있는 지도와, 태평양의 평이 강조되어 나온다.)
문제: "甲乙丙丁戊己庚辛" 哪个字最酷? (갑을병정무기경신. 이들 중 가장 강렬한 글자는 뭘까?)
정답: 丁字酷 (丁字裤). (丁자가 가장 강렬하다 = T팬티와 발음이 같다.)아저씨 개그는 어디에나 있다
- 68화는 3월 19일 오전에 업데이트 한다고 작가 본인이 블로그에 공지하였다.
덤으로 이번 편은 재미없다고 한다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 70화에서 손오공과 사오정이 싸울 때[44] 헬퍼 특유의 스크롤 전투씬이 나왔다(!), 근데 작가가 작가다 보니 전투씬인데도 박진감과 스릴이 잘 안 느껴져서 그런지 해당 화 작가의 말이 '헬퍼는 좋겠다 재밌어서'다.
그리고 베댓 : 같은 흑백 다른 느낌
- 마리텔에 출연해서 밝힌바로는 이말년 서유기 연재를 하면서 재미없으면 안된다는 압박감을 많이 느끼는 모양이다.
- 98화와 99화가 다소 지연되어 업로드되었는데 오히려 독자들이 이런 반응이다. 이제는 독자들도 미치거나 해탈한 듯.
허허허 네이버가 하루이틀 이러나 허허허오히려 늦은 것보다 대머리 애꾸로 그리는 걸 신경쓰는 베댓도 보인다(…)말년이형이랑 우리가 어떤사인데 좀 늦는다고 욕을하면 되나- 98화 베스트 덧글
- 처음화와 100화를 보면 그림체가 꽤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주로 가는 선으로 그림을 그렸으나 나중에는 굵은 선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바일에서 보기 좋게 선을 굵게 그려달라는 네이버의 요구가 있었다고.
- 2016년 10월 27일부터 큐라레: 마법 도서관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 모바일 한게임 섯다에서도 이말년, 손오공, 우마왕, 삼장법사가 초기 기간 한정판 캐릭터로 콜라보되었다.
[1] 최훈도 화려한 전투씬을 그려보려 노력했으나 도저히 멋지게 나오지 않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때문에 종종 청설모가 액션씬을 그려주기도 했다.[2] 하나하나 일일이 그리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ctrl+c ctrl+v만 한다고 쳐도 그걸 줄창 하고 있는 것은 의외로 제법 기력과 시간이 든다.[3] 특히나 삼국지는 매니아층이 확고하고 이 매니아층 하나하나의 지식 기반이 어지간한 전문가 수준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들이댔다간 이 매니아들에게 그대로 난도질 당할 수 있다. 이렇게 어설픈 전개와 작가의 역량 부족, 자신의 부족함과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는 아집 등으로 연재 중반 부터 철저하게 망가지기 시작한 작품이 삼국지톡이다. 서유기는 국내 팬층도 그리 두텁지 않고 이말년 말 마따나 요괴의 이야기가 주기 때문에 원전 스토리를 완전히 망쳐 버리지 않는 이상은 작가에게 어느정도의 자유도가 있는 편이다.[4] 삼국지 왜곡책으로 혹평 받은 쾌도난담 삼국지 죽이기에서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5] 원작이 있는 작품에 자신의 재해석이나 전개를 넣어 작품을 만드는 것은 창작자에게 있어 상당한 부담이다. 이미 비교의 기준이 확실하게 존재하기 때문. 드래곤볼 처럼 모티브만 따온다거나 날아라 슈퍼보드 처럼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하지 않는 이상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히트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 중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들도 원작 만화의 매니아들에게 계속해서 비교당하는 실정이다.물론 인피니티 사가 이후 최근 나오는 수준미달의 마블 스튜디오 작품들은 그래도 싸다[6] 역사왜곡도 왜곡이지만 그 오류가 삼국전투기는 양반일 수준으로 심각하게 많다. 특히 얼치기 민중관으로 북벌로 인해 촉이 심각하게 피폐해졌다며 북벌을 하면서도 내정을 살펴 촉이 피폐하게 되지 않도록 노력한 제갈량의 업적을 폄하시켰다.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실제 역사와 다르거나 야사에나 나오는 내용을 <정사>라는 타이틀을 넣어 왜곡하는 것은 기본. 애초에 삼국지톡은 훌륭한 작화와(물론 작화담당이 따로 있다.) 원소 캐릭터 하나 말고는 스토리나 캐릭터나 세계관이나 제대로 구축한게 거의 없다. 삼국지에 대한 모독이라고 봐도 좋을 수준.[7] 만약 스포일러가 있다면 와장창이다.[8] 이말년씨리즈에서도 이런 전개를 시도한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미노타우로스 설화를 바탕으로 한 '풍운아 미노타우로스' 에피소드.[9] 그리고 손오공이 원작과 달리 매우 이성적인 주인공이기 때문. 실제로 원작의 손오공은 툭하면 도술로 사람들 패고 다녔다 대신 이말년 서유기에선 삼장이 사람들을 금탁으로 팬다[10] 사실 원전에 비하면 이 만화의 나타는 보정이 많이 된 편이다.[11] 정확히는 콜라겐팩이나 돼지껍데기 마스크 같이 피부미용에 도움되는 물건들로 삼장을 회춘시키면 삼장이 회춘의 영향으로 즐기는 자에 돌입하는것.[12] 사실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는 삼장의 불경소리가 인간 요괴 신을 가리지 않고 해치는 기술이기 때문..[13] 화(火)를 만나면 타버리고 수(水)를 만나면 녹아버리고 목(木)을 만나면 굳어버리고 금(金)을 만나면 떨어져버리며 토(土)를 만나면 들어가버린다.[14] 86화에서는 추석에 집중하시라고 표지를 안 바꿨다고 한다.[15] 106화 작가의 말이 표지그림을 바꿔야되는데 못했어요. 미안합니다.이다.[16] 쏄의 핵, 짚신벌레의 대핵과 소핵, 한반도의 북핵응?처럼 모든 물질에는 핵이 존재하며, 그 핵이 파괴되면 생명을 다한다고 한다.[17] 핵이 폭발했기 때문에 핵폭발이라고. 이 핵이 그 핵이 아닌 거 같은데[18] 용왕이 보여준 무기엔 초당 150발을 쏘지만 탄약을 몽창 들고다녀야 하는 개틀링과 때리면 때린 사람이 치유되지만 두 번 후리면 부서지는 검이 있었다.[19] 여담이지만 위에부터 계속 이 상황을 와장창으로 표현했는데 정작 이 컷에 와장창이 효과음으로 들어가진 않았다.[20] 생사부를 조작한 손오공, 근육으로 폭발을 막은 우마왕과 사타왕, 이정처럼 아재라서 면역인 동방삭, 아기라서 못 알아먹는 홍해아, 혼란해서 더 강해지는 혼세마왕 등등[21] 다만 구두충도 건강볼로 강화된 4두혜타의 108콤보에는 박살났다[22] 1알 복용 시 수명 1000년 연장, 5알 복용 시 치질 및 변비 완치, 10알 복용 시 AIDS 면역, 50알 복용 시 겨드랑이 털 완전 제모, 그리고 100알 복용 시 엄청난 괴력과 함께 거대화.[23] 작중에도 이말년이 단원구 고잔동에 산다고 나왔고 구 주공 로고가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보면 안산시 고잔 주공으로 보인다.[24] 이랑진군 曰, 미친놈아, 그건 살인이잖아![25] 94화에서 저팔계가 즐기는 자 모드가 될 때 이를 본 금각이 "이 만화는 좀만 막히면 맨날 즐겨!!"라고 하자 손오공이 "시끄러!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고급 연출요소야!"'라는 말을 한다. 안좋은 쪽으로 유명한거잖아![26] 즐기는 자 모드에 들어간 삼장과 팔계가 동방삭의 몸을 가진 은각에게 쫄아(...) 즐기는 자 모드가 풀려버렸다. 참고로 동방삭은 혼란 에너지로 거대화 된 혼세마왕을 두들겨 패는 괴물이다.[27] 사실 창조경제 드립은 이전에도 나왔었다. 염라대왕이 옥황상제에게 보내는 민원에 돌숭이가 부숴버린 거 복구한다고 알바 대거 채용해서 '지하경제 활성화, 없는 일자리 창출하는 창조경제 만든다'는 드립을 친 것. 하지만 이때는 단순한 개그였지만 59화, 60화에서는 대놓고 까면서 드립을 쳤다.[28] 이말년과 한 팀을 이루어 인벤 하스스톤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29] 해당 대사는 와우에서도 나오는 대사지만 이말년이 서유기 연재하면서 한창 하스스톤에 빠진 걸 생각하면 하스스톤 쪽이 맞다.[30] 그림은 김기동 패러디[31]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를 먼저 만화로 옮긴 작품이 있는데, 바로 허영만의 날아라 슈퍼보드이다. 그리고, 91화에서도 손오공이 산성비로 인하여 머리털이 떨어져나가자 내가 대머리독수리라니...!!!라고 맨 먼저 심영 패러디가 나왔었다.[32] 다만 독자들의 반응은 곧 언폭도 들이 깽판칠 웹툰입니다 라는 덧글이 올라오는 등 별로 좋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이 웹툰에서 아언아가 탄생했기 때문.[33] 다만 아예 없는건 아니다. 불타는 버스편이 대표적인 예시고 제갈량편도 현실 풍자가 꽤나 들어가있다.[34] 참고로 조석(만화가)항목의 강풀의 말에도 나와있듯이, 원래 이런 일상&개그 만화는 롱 런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작품이다. 괜히 조석보고 대단하다고 하는 게 아닌셈. 심지어 이말년씨리즈의 경우 캐릭터성을 고정하고 그 캐릭터성으로 웃음을 터트릴 고정 출연진조차도 많지 않았기에 마음의 소리이상의 난이도인 셈.[35] 제갈공명전은 삼국지 스토리를 완전히 깨지 않으면서 취준생의 애환을 담는 등의 현실 반영도 잘 된 편이라 좋은 평을 많이 받긴 했다.[36] 때문에 독자들은 전혀 서유기가 아닌거 같은데 서유기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는 평을 많이 했다. 이말년식 개그와 스토리 비틀기로 희한한 전개가 되는듯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서유기의 기본 스토리를 훌륭하게 재현해 냈기 때문.[37] 실제로 현재 이말년 수필도 같이 연재하면서도 지각 연재를 안 하고 성실히 연재한다는 점에서 작가의 역량을 칭찬할 만한 일이다.[38] 서유기의 내용이 방대하다는 걸 생각한다면 이말년이 프롤로그를 51화로 줄인 것도 대단한 거다. 그리고 메인 내용인 81개 고난과 결말을 다 그리려면 최소 2년을 잡아야 한다.[39] 그리고 18화의 베스트 댓글이 솔직히 이말년시리즈 끝낸거 후회하죠?라고 했다.[40] 의중아 안산시 언제 오냐고. 결국 이 소재는 롤러와에서도 써먹었다.[41] 상단의 표지와 하단의 광고 또는 이말년 해골로고를 제외한 부분[42] 참고로 초기에 업로드 되었을때는 노란색으로 채색된 화안금정이 아니라 눈이 채색 안된 흑백이었는데 나중에 채색되었다.[43] 정확히 말하면, 한자는 간체와 번체(정체)로 나뉘어지는데 중국 본토와 싱가포르는 간체를 쓰고 홍콩, 대만, 한국 등은 번체를 쓴다. 이말년 서유기 번역본중 번체판이 대만쪽이고 간체판이 중국쪽인듯 하다.[44] 정확히는 손오공이 여의봉으로 사오정을 능욕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