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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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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류3. 문제점
3.1. 롤의 우월성 강조3.2. 무분별한 롤드립 사용3.3. 만물 롤 기원설3.4. 1인 캐리극에 대한 집착3.5. 어그로 끌기3.6. 욕설과 패드립3.7. PC방을 비롯한 생활공간 속 층간소음 민폐3.8. 징징, 성능충, vs놀이
4. 타 AOS 게임과의 관계5. 세라핀 출시 이후의 팬 문화
5.1. 극단적인 비난과 중국겜 몰이

1. 개요

파일:external/file.thisisgame.com/20130127193119_5313.jpg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악질 팬덤 및 유저층의 멸칭을 말한다. 해당 게임의 약자인 롤(LoL)과 벌레를 뜻하는 충(蟲)의 합성어를 뜻하며, 국내 게임계의 악성 팬덤 중 하나로 악명이 자자하다.

원래는 롤독이라는 단어가 먼저 시작되었고 롤충/롤독충이라는 단어는 맹독충과 발음이 비슷한 관계로 주로 스타2 팬덤에서 사용했다. 그러나 'XX충'을 붙이는 별명이 유행한 뒤에는 롤독보다는 좀 더 직관적으로 와닿는 롤독충으로 거의 대체되었고 본 문서의 제목 역시 롤독이었으나 기독교 전체 비하 발언이 있을 수 있다는 토론에 의하여 롤충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도슬람은 그대로 유지 중이다 물론 여전히 각 게임의 관계를 종교에 절묘하게 빗댄 용어인 롤독, 도슬람, 블교라는 용어를 마음에 들어하는 게이머들이 많다. 최근에는 여러 AOS 커뮤니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독과점스러운 모습을 비꼬는 표현으로 갓롤이라고 불리고 있는 모양이다.

'롤깨'라고도 하는데 깨는 대깨문 혹은 짱깨에서 유래한 듯하다. 파생된 용어로 반중롤깨가 있다.

이 용어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 런칭되기도 전에 생겨났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북미(NA) 서버에서 각종 혜택을 얻기 위해 활동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북미 서버는 홍보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자신의 초대 명의로 모집하면 모집인원 수에 따라 차등적인 보상을 제공하는데, 무료 RP(캐쉬 포인트)나 무료 스킨부터 시작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존재하는 모든 유료 컨텐츠를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거나, 라이엇 게임즈 본사 탐방의 기회를 준다거나 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비스 이전에 북미 서버에서 롤을 즐기던 유저들은 온갖 사이트에 자신의 명의로 초대를 돌리곤 했는데, 이 모양이 마치 전도하는 것과도 같다고 하여 롤독이라고 부르던 것이 기원이다. 이 과정에서 타 게임의 팬덤에 어그로를 많이 끌었기 때문에 롤독충이라는 표현이 조롱의 표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롤이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국내 서버에선 홍보로 주는 혜택이 사라지면서 본래 의미의 롤독은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기 때문에, 이 단어는 이제는 롤에 쓸데없는 부심을 가지고 오만방자하게 다른 게임과 그 팬덤을 멸시하는 악성 빠 혹은 다른 게임 내에서 롤을 들먹이며 온갖 남탓과 민폐를 끼치는 사람 정도의 의미로 대신 사용되고 있다.

도타 2가 한국에 서비스 된 이후로는 해당 용어를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 2 팬덤간의 분쟁 사이에서 파생된 용어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롤독이 먼저 나오고 도슬람은 여기에서 파생된 용어다.

2. 분류

롤충의 부류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3. 문제점

3.1. 롤의 우월성 강조

롤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동의 1위 게임임을 주장하며[4] 그런 게임을 즐기는 자신은 다른 게임을 하는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선민의식을 가지고 어그로를 끌곤 한다. 물론 이들의 생각에는 근거가 전혀 없다. 롤이 다른 게임들보다 우월하다는 근거도 없고[5], 설령 다른 게임들보다 흥행에 성공했다 해서 롤을 즐기는 사람이 다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보다 우월한 것도 아니다. 애초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성차별 및 성추행 논란이 일어났을 때 라이엇 게임즈가 동급의 추한 모습을 보여줬고, 라이엇 게임즈의 한국 지사의 악명이 높은 운영을 생각하면 다른 게임보다 우월하다는 논리가 성립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게다가 블리자드 한국 지사와 비교하면 오히려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자충수에 가깝다.

그러나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개울물을 흐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롤충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분탕질을 통해 그들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롤에 대한 인식 자체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들의 사상 기반에는 자신이 하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것은 항상 옳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밸런싱이나 디자인의 방향성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지만, 이들은 라이엇이 추구하는 방향이야말로 빛이요 진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밸런스의 경우 상당히 주관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쉴드를 치기가 비교적 쉬워 롤 식의 밸런싱을 강요하는 유저들이 자주 보인다. 신 챔피언 출시나 리메이크 때마다 종종 보이는 현상인데 황금 밸런스가 가능한 게임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건 그야말로 헛소리다. 그리고 롤이 정말 황금 밸런스의 게임이라면 특정 메타가 지나치게 강해져 무난한 평가를 받던 챔프가 갑자기 고인으로 추락하거나 OP로 올라가는 현상도 있을 수가 없으며 사실상 OP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밴이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 이것의 연장선으로 무기나 챔들의 균형을 최대한 맞추려는[6] 식의 밸런싱은 라이엇의 메타 순환식 밸런싱을 옹호하며 어차피 뻘짓인데 메타 순환식으로 자주 크게 하라고 하거나, 롤의 강한 신챔을 옹호하며 다른 게임의 약한 신무기, 신챔을 실패작이다, 컨셉 자체가 잘못되었단 헛소리도 많이 한다. 운영 또한 마찬가지로, '롤은 유저 수가 워낙 많아서 트롤 숫자도 그만큼 많은 것이다'라는 논리를 펼치며 롤에 만연한 욕설과 트롤링을 정당화한다. 물론 롤이 유저 수가 굉장히 많은 게임이기는 하지만, 다른 게임과 트롤러의 비율이 비슷하다면 게임에서 트롤러를 만날 확률도 비슷해야 정상이다. 유저수야 어쨌든 한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유저의 수는 10명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롤충들은 이런 확률적인 부분을 무시하고 '유저가 많으니 트롤 수도 그만큼 많을 수밖에 없다'고 얼핏 보면 그럴싸해 보이는 논리를 펼치는 것이다. 현실은 자기보다 못하면 다 트롤이라 생각한다.

이처럼 이들의 가치판단 기준은 라이엇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라이엇의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 좋은 소리가 나오면 정당한 비판을 하더라도 마치 굉장한 악플이라도 단 것처럼 분노하게 되며, 비판자를 경쟁 게임인 도타 2나 블리자드 사 게임의 악성 팬덤인 도슬람, 블빠 등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 설령 라이엇의 실수가 명백한 상황에서도 롤을 옹호하며 "다른 게임이 모두 잘못된 것이다"라는 식의 논리를 펼치고, 그 최종 종착점은 결국 그래서 님들이 빠시는 게임 순위는 롤 이기셨겠죠?가 된다. 롤 초창기 때 카오스의 ㅋ자만 나와도 이악물고 반박하던 롤충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롤충들이 비판받는 이유를 롤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갓겜이니 제대로 만들지도 못한 망겜 유저들이 열폭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롤충들은 그냥 개념이 없어서 까이는 것이지, 열폭과는 크게 의미가 없다. 롤이 인기가 많은 것과 롤을 하는 사람의 권위에는 전혀 연관이 없지만, 롤충들은 그 둘을 연관지어 롤을 하는 자신 = 세계 1위의 게임을 하는 자신이라 생각한다. 결국 라이엇을 자신의 소속집단으로 내집단화하여 라이엇과 롤이 까이면 마치 자신이 까이는 것처럼 흥분하는 것이다. 이들의 행태는 세계 1위의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 버거를 먹는 사람들은 KFC나 버거킹 버거를 먹는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이런 짓을 롤이나 롤 관련 커뮤니티에서만 하면 모르겠는데, 롤 이외의 다른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같은 짓을 하니 골치아프다. 타 게임 팬덤에 난입해서 그 게임을 망했다고 비방하거나 무조건 롤을 베꼈다고 하는 것이 주된 패턴인데, AOS라는 틀을 제외하고는 롤과 완벽하게 다른 게임이라면 뭔 게임인지 이해를 못 해서 조용한 편이나, 유사한 틀을 가진데다 인지도도 높은 게임인 도타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에는 꽤나 심각한 문제로 자리잡았다. 이들의 표절 논리를 그들에게 그대로 적용시키면 롤도 다른 게임의 표절이 되지만, 이 점을 지적하면 그 때는 게임이 닮을 수 있는거 아니냐고 물타기를 한다. 이런 반응을 접한 도타 2나 히오스 유저, 특히 다른 게임에 신경쓰지 않고 자기 게임 즐기는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황이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때도 그랬지만, '게임방송은 롤 빼고는 전부 내려라' 같은 태도를 보이는 롤충들도 자주 보인다. 특히 온게임넷이 OGN으로 사명을 변경한 2015년에 이르러서 롤챔스의 편성 비율을 30~40%대로 낮추는 등 종목 다양화에 나서려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대해 반발하는 사례가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OGN이 자신들의 경쟁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를 방영하게 되다 보니 도타나 히오스 팬과의 다툼에서 파생되어 분쟁이 이어지는 경우도 생겼다.

과거의 스타크래프트처럼 게임방송에서 밀어주는 대세 게임은 무한히 재방하면서 다른 게임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제공하지 않는 편파적인 태도는 게임 방송사가 오랜 기간 동안 지적받았고, 또한 극복해야만 하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롤 빼고는 그냥 내리라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타 게임 팬들의 지탄을 받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e스포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 게다가 2012년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에 올인하던 온게임넷2013년을 끝으로 스타크래프트 2 중계에서 철수하면서 스타 2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은 건으로 인해 롤충과 스투충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다. 특히 롤충과 가장 살벌한 대립관계인 것은 다름아닌 스투충이다. 스투충과 롤충 사이의 관계에선 상종이라는 단어를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을 정도다. 오죽하면 프로리그 폐지 후 스투갤, 플엑 중심의 스투충들이 아무리 우리가 스타2 외의 다른 겜에 관심이 없을지언정 롤충 네놈들하곤 절대로 상종 못한다.며 울분을 토하며 일부는 스타2에 남고, 일부는 시계충으로 흑화했을 정도로.[7]

시계충과는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유저 풀이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는 악성 팬덤들이 다 그렇듯 서로 싸우는 관계이며, PC방 점유율을 나눠가지는 만큼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만, 시계충은 롤충과 유사한 성향을 지니고 있고 실제로 롤충 짓을 하다 오버워치로 넘어가 똑같은 짓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묘하게 코드가 맞고 하는 짓도 비슷하다. 하지만 18년도 이후 오버워치의 흥행이 줄어들고 시계충이 많이 소멸되며 롤충들의 빈도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23년도에도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이한 사항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팀 혹은 선수를 올려치기 위해 다른 게임리그 및 소속 선수들을 비하하는 성향까지 생기고 말았다.

3.2. 무분별한 롤드립 사용

모든 것을 롤과 연결지어 생각하거나, 분위기 파악도 못 하고 롤드립을 쳐서 지탄받는 경우가 많다. 롤 유저 중심의 커뮤니티라면 별 상관 없는 문제겠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와는 상관 없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롤 자료를 올려놓고서는 자기들끼리 낄낄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정 캐릭터나 개념을 두고 롤 유저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설명하는 태도도 유명하다.

예를 들어 나무위키에서도 전혀 상관없는 글에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된 내용을 서술한다거나 억지로 링크를 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드립이나 비유로써 다른 게임의 것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거나 표현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그저 주관적인 입장에서 비슷해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티끌만큼의 관계도 없는 문서와 롤을 억지로 연관짓고 괴상한 롤드립을 달아 놓는 행위는 해당 문서의 가독성을 떨어트리고 롤을 플레이하지 않는 다른 이용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행위이다. 나무위키에서도 이런 행위를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가급적 지양해야 할 행위로 규정해 놓았고,[8] 리그 오브 레전드와 무관계한 사람이 많이 이용한다 생각되는 문서에까지 롤 드립을 치는 것은 자제하기를 권하고 있다.

롤보다 인기가 밀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나 도타 2 영웅 문서의 경우 당연히 나무위키와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영웅 문서가 더 늦게 작성되었는데, 이 때 롤에 있는 스킬과 조금이라도 유사한 스킬에는 어김없이 롤에 있는 ○○스킬과 비슷하다[9]라는 설명이 달려 있었고 해당 스킬을 사용하는 롤 챔피언으로 링크를 달아 놨었다. 롤에 등장하는 스킬의 상당수가 워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도타에서 참고를 한 것임을 감안하면, 정작 원조는 따로 있는데 이게 원조라고 주장하는 적반하장격 행위이다. 그나마 많은 수정으로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히오스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에는 롤드립이 포함되지 않은 영웅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이후 이터널 리턴에서 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10]

대표적인 롤드립의 예시들.
원래 워크래프트 3에서는 이런 강력한 고유 캐릭터를 "영웅"으로, 플레이어가 조종하지 않는 중립 몬스터를 "크립"으로 불렀다.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으로 시작한 도타 또한 같은 개념을 차용했고, 추가로 레인으로 진격하는 아군 크립과 정글 지역에 있는 중립 크립을 각각 레인 크립과 정글 크립으로 구분했다. 그런데 LOL에서는 도타가 유독 싫어서 이런 용어조차도 쓰기 싫었는지, 혹은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영웅→챔피언, 크립→미니언/몬스터, 타워→터렛 등으로 모든 용어를 바꾸어 버렸다. 정작 막타를 뜻하는 'CS'는 'Creep Score'의 줄임말로 도타 때부터 써오던 용어를 게임 환경이 바뀐 롤에서도 관용적으로 쓰고 있다.[12]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원래의 '영웅'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타 게임에서도 챔피언 운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히오스나 도타의 경우, 나중에야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지만 한국 출시 초창기에는 롤충들에게 시달린 나머지 '챔피언' 같은 용어를 보면 경기를 일으키며 '챔피언 없다'고 싸늘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롤드립이 나무위키나 기타 장소에서 보기 싫을 정도로 남발되는 원인은, 일단 롤 특성상 팬덤의 평균적인 연령대가 낮은데다 머릿수도 많아서 개인이 별 생각없이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것이 금세 수백 마디로 불어나는 것에 있다. 또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롤이 본질적으로 패러디가 많은 캐릭터 게임이라는 것도 한 이유이다.[13] 유저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원하고, 그렇다고 AOS에서 RPG처럼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는 이상 결국 캐릭터를 찍어내면서 세계관을 확장시켜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런저런 패러디까지 마구잡이로 집어넣다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롤충으로 불리는 유저들은 대개 다른 서브컬처를 많이 접해본 적이 없는 라이트 유저들이다 보니 롤이 다른 모든 것의 시초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즉, 패러디나 모티브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조금이라도 유사점을 찾으면 롤의 표절로 인식하는 것이다.

사실 이건 롤만의 문제는 아니다. 스타크래프트가 한창 유행할 때는 블빠들이 타이라니드, 아라크니드 등을 모두 저그라고 부르고 스페이스 마린테란 짝퉁이라며 알지도 못하면서 매도하는 행동이 비판받기도 했고, 그보다 휠씬 규모가 작은 인디게임인 언더테일도 소위 언폭도라 불리는 악성 팬들 때문에 와 샌즈! 언더테일 아시는구나!라는 부정적인 밈까지 탄생한 것처럼 빠가 까를 만든다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롤 팬덤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그 빈도가 다른 사례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잦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런 롤 드립이 재미라도 있으면 모를까, 롤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롤 팬덤들에게도 정말 재미가 없다.

인터넷 방송계에서도 이들이 상당한 민폐를 끼쳐 방송인과 시청자들이 질색을 한다. 주로 롤과 전혀 관계없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 방송에서 특정한 상황이 일어나면 롤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롤 챔피언이나 롤 관련 용어만 늘어놓아 분위기를 해치는 유형이 대다수다. 방송 내용과 관련없이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이야기로 채팅창을 도배하거나, 실황에 나오는 게임을 롤과 비교하고 까내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물론 해당 방송인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된 컨텐츠로 방송하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주 시청자들도 대부분 롤 유저일 테니 롤 드립을 쳐도 상관없겠지만, 문제는 롤을 하지 않거나 곁다리 컨텐츠로만 삼는 방송인의 방에서까지 깽판을 부린다는 것. 이들 때문에 러너를 포함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컨텐츠로 삼는 방송인들의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졌다.

이들의 대다수가 주로 초, 중, 고등학생의 저연령층이기 때문인지 무개념 탑재와 상대방 무시는 기본이며, 시청자들이 자주 클레임을 넣는데도 불구하고 롤 모르는 니들이 잘못이다, 채팅창좀 더러워지면 어떠냐 우리만 재밌으면 그만이지 같은 소리나 늘어놓기 때문에 악명이 높다. 이들에게 학을 뗀 방송인들은 걸리는 즉시 강제 퇴장 조치를 내리거나, 심하면 영구밴까지 먹이기도 한다. 때문에 이전에는 롤을 주력으로 삼던 방송인들 중에서도 개념없는 롤크리트와 트수들에게 시달려서 롤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 생기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아무데서나 자신이 하는 게임과 과도하게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게임 중독 증상의 시초라고 한다.#

3.3. 만물 롤 기원설

위의 문제가 심화되면 발생하는 현상. 단순히 드립만 치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리그 오브 레전드가 패러디한 요소조차 롤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거기다 다른 창작자들은 베끼거나 영감을 얻은 대상에 대해 최소한 립서비스라도 하는 등 원작과 원작자에 대한 예우는 갖추는 데 비해, 라이엇은 오히려 무례한 태도[14]를 취했다가 입방아에 오른 전과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악성 롤 팬덤과 함께 '그 유저에 그 회사'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3.4. 1인 캐리극에 대한 집착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다른 AOS처럼 팀플레이 게임이긴 하지만 라인전의 비중 및 영향력이 한타 못지 않게 크다.[19] 다른 팀플레이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퓨어 탱커 계열 캐릭터들이 잘 기용되지 않는 것[20][21], 특정 캐릭터들로 이뤄진 조합이 잘 나오지 않는 것[22], 타 게임에서는 거의 없는 탑신병자 개념이 유독 롤에만 있는 것 모두가 라인에서의 개인전 구도가 매우 중시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실력만 있다면 초반부터 킬을 올린 다음 빠르게 템을 뽑아서 맞상대를 찍어 눌러버리고 온맵을 누비면서 원맨쇼를 펼칠 수가 있는데, 이런 게임 특징이 자신의 실력이 프로게이머와 동등하다고 착각하는 유저들의 망상과 맞물려 게임의 초반부터 1인 캐리극에 대한 엄청난 집착을 만들어낸다. 게임에 평범하게 재능있는 사람은 어지간히 노력하지않으면 절대로 페이커나 매라처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나, 자신의 실력을 망각하고 변태적인 우월감과 재미를 느끼기 위해 1인 캐리극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사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트롤링이나 욕설 등이 늘어난 이유 중에서 제일 근본적인 이유는 1인 캐리극에 대한 집착이다. 왜 남의 캐리에는 관심도 없다가 자신이 캐리하면 프로게이머급 플레이라고 우쭐해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물론 자신들은 이런 유저가 아니라고 하겠지만 다수의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떵떵거리고 싶은 심리가 있는 이상 이런 행태를 개선하긴 매우 어렵다.

이는 다른 게임에 대한 근거없는 폄하의 소잿거리가 되기도 한다. 흔히 5:1 슈퍼캐리가 가능하다는 도타 2에서조차 팀원들의 협력은 필수[23]이며, 팀플레이 요소를 더 강조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사이퍼즈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일부 롤독들은 다른 게임을 하면서도 팀워크는 신경조차 쓰지 않다가 1인 캐리극이 안된다고 쓰레기 게임이라고 욕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히오스와 사이퍼즈에서는 캐리란, 아군과 손발을 잘 맞추고, 적절한 타이밍에 자기 포지션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상태이다. 단순히 5:1 붙어서 다 죽이는 것뿐만 캐리가 아니라, 뛰어난 운영과 라인관리로 아군을 전체적으로 우세하게 만드는 것, 어그로를 잔뜩 끌면서 살아남는 것, 아군을 세이브해 밀리던 한타를 뒤집는 것, 상대 딜러를 순식간에 암살해 한타를 유리하게 만드는 것 등이 모두 캐리라는 것이다. 이 두 게임에서 고수란 협력을 잘 하는 사람들이며, 독고다이로 영웅이 되기는 힘들다.

그러나 롤충들은 이 같은 차이점을 무시한 채 '캐리=열심히 킬딸해서 더더욱 강해진 다음 킬딸킬딸킬딸'이라는 롤 방식의 캐리만을 생각하며 웃기게도 '히오스는 캐리가 없다', '히오스는 공산주의 게임이다'식의 논리만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런저런 게임 팬덤이 모이는 인벤이나 PGR21등에서 어그로를 끄는 수단으로 활용되는지라 히오스 인벤 등의 히오스 팬덤은 아예 '캐리'라는 단어만 들어도 학을 뗄 정도.

3.5. 어그로 끌기

3.6. 욕설과 패드립

진짜 진심으로 방송 준비 좀 해 보려고 두 시간 정도 게임했는데... 이건 뭐... (헛웃음) 라이엇코리아가 얼마나 관리 안 하는지 보이네요. 똑같은 시기에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은 욕이라고는 없는데 무슨 롤은 패드립이 기본이고... (후략)
액시스마이콜#
게임은 질병이 아니지만, 롤은 질병이 맞다.[30]

위에서 서술한 대로 근거 없는 자부심을 부리는 롤충들 본인 때문에, 가뜩이나 게임 내외적 문제로 이미지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식 악화에 더욱 크게 일조하고 있다. 자신이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상대에게 욕설은 기본이고 패드립도 거리낌없이 하기 때문.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가 현재 대한민국 최고 인기 게임인 만큼 비매너 유저들의 절대적인 수도 많을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패드립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은 롤 유저들조차도 인지하고 동의한다.

PC방에서 친구들과 몰려와 롤을 하면서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아무렇지도 않게 패드립을 치는 광경은 이미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인터넷상에서는 아예 게임 내 채팅창에 상대가 패드립을 치는 증거 사진을 공개한 것들이 넘쳐나고 실제로 상대 측의 패드립을 그냥 넘기지 않고 엿먹이기 위해 정말 고소를 넣은 후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롤충들은 "패드립은 신고하면 바로 밴 때린다"라던지 "티어가 낮아서 벌레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다"[31]라는 주장을 하는데, 이미 천상계에서조차 시도때도 없이 질 떨어지는 패드립이 적발된 케이스는 수도 없이 많으며 심지어 현역 프로게이머까지 이런 짓을 하다가 들통나서 개망신을 당한 경우도 많다.

문제는 유저들뿐만 아니라 라이엇코리아의 일처리 능력도 수준 이하라서, 설사 신고를 한다 하더라도 바로 처리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3.7. PC방을 비롯한 생활공간 속 층간소음 민폐

과거 PC방 소음은 워크래프트 3 파이트 오브 캐릭터즈서든어택을 플레이하는 저연령 유저들이 책임졌다면 오늘날 PC방 소음을 책임지는 존재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하는 롤충들이다. 파오캐 하던 초딩들이 커서 학식 롤충이 된다는 설도 있다

롤충들이 패거리로 PC방으로 몰려와서 집단으로 고성을 질러대며 롤을 해댈 경우 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민폐가 되기 쉽다. PC방 업주들도 롤충들의 고성에 대해 하소연할 정도이다. <LOL> 5.18 패치로 망나니 소탕한다

또한 롤을 하거나 롤 대회 날만 오면 매일 고성방가층간소음을 일으키는 일부 악성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e스포츠에 미치면 남한테 민폐를 끼쳐도 좋다는 거냐는 진입장벽의 원흉이 된다.

3.8. 징징, 성능충, vs놀이

경쟁 요소가 강한 게임이 늘 그렇듯 징징, 성능충, VS놀이를 피할 수 없다. 아무리 챔피언들의 성능을 프로게이머와 해설자가 객관적으로 분석하려 해도 유저들의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챔피언과 프로게이머를 띄우고 싫어하는 것을 반달하고 싶어하는 롤충들이 많다. 그래서 키보드 배틀편집 분쟁을 자주 일으킨다. 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겉보기에만 멈췄을 뿐 실은 성능 가지고 싸우는 게 짜증이 나서 배틀과 분쟁을 보류했을 뿐이다. 커뮤니티 이용자와 위키 이용자와 인터넷 방송 팬덤 입장에서 피곤해지고 예민해지는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온라인 게임 특성상 프로게이머와 해설자의 말조차 믿지 않고 자뻑답정너를 강요하는 족속이 많기 때문이다.

같은 원인으로 롤충의 우월주의까지 반박할 수 있다. 모든 온라인 게임은 징징, 성능충, vs놀이에 시달리기 때문에 우월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 유저들의 자정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모든 온라인 게임을 평등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냉소적인 상황이다.

4.AOS 게임과의 관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어뷰징을 저지르고 정지먹은 유저와 블리자드의 채팅 내용(발암주의)[32]

가장 유명한 것은 도타 2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분쟁이라는 독립 문서까지 있는 롤과 도타의 관계이다. 두 팬덤 간의 갈등은 서로를 기독교를 비꼬아 붙인 '롤독'과 이슬람을 비꼬아 붙인 '도슬람'으로 부를 지경으로 철천지 원수 수준이다. 그리고 가끔씩 개싸움에 끌려나와 고통받는 힐두교샆불교 다만 이런 갈등 요소들은 해외에서나 극단적으로 드러나지,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사실 관심병자의 싸움 붙이기를 제외하면 이런 갈등 요소들에 별 관심이 없었다. 여러 종류의 게임을 다 하는 사람도 많고, 상대 게임에 대한 인식 또한 외국만큼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기 때문.

문제가 되는 것은 롤에서 유입된 유저층 중 일부의 매너 부족으로, 단순히 예의 없고 실력이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게임 자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내내 지속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다른 게임을 비교하며 비하하며, 게임이 좀만 안 풀려도 '롤이나 하러 가야겠다' 혹은 '롤에선 되는데 왜 여기선 안 되냐' 미국가서 "왜 여기선 한국어가 안통하냐 미개한것들아"라고 하는 식이다 레스토랑가서 떡볶이 달라하는꼴 라는 식이다. 물론 정상적인 롤 팬덤이라면 하지 않는 일이고 당연히 해서도 안 될 일이다. 애시당초에 로마에 가서 카르타고 법을 찾는 수준의 행동이 말이 될 리가 없다.

이 사람들이 전부 악성 롤충이라서 롤과 비교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그냥 평소에 많이 하던 게임이랑 비교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롤이 튀어나올 수 있다. 그러나 타 AOS 게임의 유저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롤을 언급하는 유저들이 트롤링 혹은 탈주를 감행하면 다 롤충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5. 세라핀 출시 이후의 팬 문화

리그 오브 레전드의 152번째 챔피언 세라핀은 출시되자마자 범세계적인 비판 여론의 돌풍을 맞게 되었고, 특히 혐중 감정이 심한 대한민국에서는 중국 편애 논란과 겹쳐 비판 여론이 타국보다 심한 편이였다.[36] 마침 코로나 19와 중국의 문화 예속화로 인해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여론은 바닥 그 이하로 추락하기 시작했고, 세라핀 사건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 역시 대열에 합류하며 해당 사건 이후 라이엇 게임즈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유저들의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팬 문화는 자정 작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이다. 코로나 19 이후 인터넷 문화가 전반적으로 여론에 휩쓸리며 다른 것을 혐오하는 부정적인 문화로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층 역시 해당 문화에 스며들었다. 이로 인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무조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롤충' 유저들이 대거 이탈했으나, 그 자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극단적인 성향의 유저들이 채우게 되었다. 온건파는 원래부터 없었는데 더 없어졌고 과격파만 남았으니 씨벌교황을 계기로 막장이 된 디시인사이드처럼 막장스러운 게임으로 변했다.

5.1. 극단적인 비난과 중국겜 몰이

대한민국 내에 혐중 감정이 자리잡은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차이나 머니에 굴복한 중국 게임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실제로 라이엇 게임즈는 중국의 기업 텐센트에게 2013년에 인수되었으므로 모회사는 중국의 기업이다. 또한 2020년 이후 텐센트가 점차 라이엇 게임즈의 내정에 간섭하기 시작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는 세라핀 사건과 2020 월드 챔피언십의 노골적인 중국 편애로 인해 정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문제는 해당 사건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저들이 극단적인 혐중 사상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변질되어 리그 오브 레전드에 발생하는 모든 변화를 중국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무조건적으로 매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중국과 전혀 연관이 없는 변화도 '중국겜' 내지는 '양산형 모바일 게임' 등의 비난을 일삼는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것.

해당 여론의 시초는 2020 월드 챔피언십이 종료된 이후 공개된 2021 프리시즌 아이템 대개편이였다. 프리시즌 패치에서 공개된 일부 아이템의 아이콘이 지나치게 직관성을 중시한 나머지 단순하고 불분명하게 보이게 된 것. 이에 과거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현재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일부 유저들[37]이 해당 아이템의 아이콘이 '중국 양산형 모바일 게임' 같다는 비판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저들은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모든 변화에 혐중 감정을 엮어 비판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11.21 패치에 도입될 전체 채팅 삭제 기능을 중국의 문화 검열이나 다름없다며 비판한 것. 리그 오브 레전드/문제점 및 비판/비매너 게임 문제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유저들의 비매너 게임 문제에 시달리다 결국 칼을 빼들고 극단적인 변화를 도입한 것이다. 또한 신화템 도입 이후로 탱커 아이템들의 성능을 깎고, 체급도 계속 너프시키고 칼챔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밸런스가 붕괴된 것, 1인 캐리의 가능성을 줄인 것에서 공산주의적인 중국에게 유리하게 팀의 호흡이 필요하게 메타를 조성한다는 여론도 있었는데, 정작 한국에서 캐리가 힘든 탱커의 픽률이 적고,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게임을 이끌기 쉬운 칼챔들의 픽률이 높으며, 1인캐리가 불가능한 게 중국에게 유리한 것이라면 한국인들이 중국에 비해 협동성이 떨어진다는, 중국을 욕하지만 한국을 까내리는 모순적인 주장이다. 즉 해당 변화들의 원인은 전적으로 유저들의 과실과 선호에 있는데, 이를 당사자인 유저들이 무분별하게 혐중 감정과 엮어 비판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반대로 좋은 패치나 좋은 성과 등을 보여주면 초기에는 라이엇이 미국의 인격으로 돌아왔다는 등의 망상을 했지만, 현재는 억지로라도 까내리면서 중국 게임답다고 욕을 한다. 예를 들어 특이한 평타 시스템을 가진 제리가 출시되었을때, 전혀 다른 시스템을 가진 그브를 짜집기했다는 등의 여론을 보였다.

위 같이 입으로는 반중을 외치면서 모순되게도 처음부터 텐센트가 투자한 중국 게임이나 다름 없는 롤을 하여 중국에게 직접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안겨주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저들은 다른 사람들한테 반중롤깨라는 멸칭으로 비판을 받고있다.


[1] 대표적으로 블리자드가 흥행도 안 되는 스타 2를 밀어주기 위해 협회와 손잡고 강제로 스타 1 공식리그를 끝내버렸다는 주장. 스꼴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이는 스꼴들의 근거없는 피해망상의 결정체다.[2] 현재도 스꼴의 대다수는 스타 외의 모든 블리자드 게임을 배척하는 극단적인 블까 겸 롤충이라고 할 수 있다.[3] 당장 OGN 해설진이 경기가 끝날 때마다 외치는 GG(Good Game)이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부터 생각해보자. 스타리그의 폐지와 롤 주력에 대해 스타 팬들이 괜히 반발했던 게 아니듯이, 애초에 OGN이 개국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타 1을 비롯한 스타리그였다. 보통 이런 주장은 특히 스타 1과는 접점이 없는 부류에서 많이 나오는 편.[4] 국내에서의 인기도 및 흥행에서는 부동의 1위가 맞지만, 전세계로 눈을 넓혀보면 그렇지 않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1위 흥행성적은 2017년 이후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 가져갔고, 이후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로블록스등이 이를 뒤따랐으며 서양 전통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도 다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흥행추이를 넘어가는 추세이다. e스포츠의 상금 규모에서도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도타 2,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더 거대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그랬듯이 한국에서만 비정상적으로 장기집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서는 전성기가 이미 지나갔으며, 여전히 거대하지만 타 게임의 추격을 받아들이고 있다.[5] 애초에 어느 수준 이상으로 잘 만든 게임이라면, 게임에 대한 선호도는 호불호의 영역이지 우월과 열등의 영역이 아니다. 흥행 실적이 하나의 지표가 될 수는 있겠으나, 누구나 할 수 있는 무료 게임과 결재가 진입장벽이 되는 유료 게임 간의 간극이 있어 무조건적인 지표는 될 수 없다.[6] 황밸은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많은 종류의 챔이 활동할 수 있게 하려는 식이다.[7] 여담으로 중계, 충끼리의 갈등을 뺀 순수 게임으로 비교해 보더라도, 롤과 스타2는 그 성향이 판이하게 다른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5대5로 진행되며 탑신병자 같은 정치질이 가능한 롤의 등급전에 비해, 스타2의 등급전은 정치질 요소가 철저히 배제되고 순수 실력으로 승부하는 1대1 게임 방식을 취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남 탓이 가능하냐 안하냐의 문제인데, 보통 유저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게임을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게임 스타일의 차이가 팬덤 간의 갈등과 아주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둘 다 포용하고 차이점을 인정하고 즐기는 유저들도 있으며, 애초에 이런 유저들이 정상이다.[8] 비슷한 예로, 정말 온갖 문서에 다 달려 있는 죠죠드립이나 디시인사이드 산 드립의 경우에도 같은 맥락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토론 끝에 이를 금지하기보다는 유저들끼리 자제하자는 쪽으로 결론지어졌다.[9] 가령 도타2 흑마법사의 궁극기에 애니를 링크한다던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무라딘의 궁극기 초강타에 리 신을 링크한다던가.[10] 반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관련 문서에 다른 게임과 비슷하다는 링크가 달려 있고, 이 점이 문제가 된다면 마찬가지로 그냥 지우면 된다.[11] Laughing Out Loud(크게 소리내어 웃다)의 약자.[12] 참고로 현재 도타 2에서는 게임 내에서 'CS'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Last Hit', 즉 '막타'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13] 예를 들어 소나하츠네 미쿠의 외형과 컨셉, 럭스키리사메 마리사의 능력을 패러디한 캐릭터들이다.[14] 유명한 no more dota 발언부터, 전략적 팀 전투 발표 당시의 구설수, 님폰없 디스 등.[15] 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바바의 상징 훨윈드를 보고 가렌 스킬을 베꼈다는 식. 웃긴 점은 디아 2가 한창 유행하며 너도나도 훨윈드 빙빙 돌던 시절엔 롤은 커녕 도타도 등장하기 전이었다.[16] 현재는 유료로 전환되었다.[17] 와우에서 나온 대사 중 '볼진 님이 살아 계시다!'가 있는데, 일반 유저들 중 가로쉬를 옹호하는 유저를 비꼬기 위해 '가로쉬 님이 살아계신다', '살아쉬 님이 가로계신다', '가로쉬 님이 세로계신다', '세로쉬 님이 가로계신다', 등 온갖 드립을 치던 것에서 유래한다. 일리단의 경우에는 일리단의 팬들이 저 대사를 응용해 살아단님이 일리계신다! 하고 놀던 것이 진짜로 군단 확장팩에서 살아나는 바람에 더 사용하게 된 것.[18]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에코는 Ekko, 레인보우 식스와 오버워치의 에코는 Echo로 영문명이 다르다(...)[19]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에서 한타는 예술이지만 라인전이 약한 팀이 최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다.[20] 다른 AOS들에 비해 롤은 챔피언들 기본 스탯만 놓고 보면 탱커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몇 배는 더 단단하다고 보기 어렵고 시간이 흐를수록 딜템이 탱템이 뚫어버리는 밸런스를 가진 게임이라 한타 단계에서 탱커가 적팀의 어그로를 끌고 집중포화를 받아 내면서 버티긴 커녕 집중포화에 순삭되기 때문이다. 이것도 어찌보면 롤이 팀플레이 게임치고는 라인전의 비중 및 영향력이 너무 커서 챔피언 스탯 및 아이템 밸런스도 한타보다 라인전을 고려해서 조절하기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딜러는 한타에서도 상대를 하나씩 점사하면서 처치하면 그만이지만 탱커는 상대팀 전부의 딜을 받아내야 한다. 게다가 서포터 혐오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룬과 템을 적절히 갖추면 딜러가 힐러와 거의 대등한 수준의 자체 보호막과 흡혈을 챙길 수가 있다는 점도 탱커에겐 악영향이다. 중후반 한타에서 노딜 탱커만 살아남아 봐야 상대 딜러 입장에서는 CC기 빠진 샌드백 겸 체력 포션이 걸어다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21] 다만 퓨어 탱커라도 어느 정도 딜이 나오고 유니크한 특성을 가진 경우엔 티어가 높긴 한데 이런 챔은 올리는 아이템 자체는 퓨어 탱커와 같은데 막상 플레이 방식은 브루저에 가깝다. 즉 퓨어 탱커의 탈을 쓴 브루저라고 할 수 있다.[22] 도타의 환영 창기사+빛의 수호자, 카오스의 랩동오닉, 히오스의 일리단+아바투르 같은 조합. 롤에서는 마이+타릭이나 누누+카서스가 대표적이다.[23] 후반 5:1이 가능한 하드캐리 영웅들은 대부분 라인전이 극단적으로 약하다. 그리고 타 라인 개입이 쉬운 도타의 특성상 갱킹도 매우 자주 당하니, 하드캐리 영웅들은 보통 팀원의 섬세한 케어를 요구하곤 한다. 캐리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 서포터가 둘 붙는 경우도 흔하고, 극단적으로는 1캐리 4서폿같은 구성이 나오기도 한다.[24] 이 인지도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보다 높아지긴 했지만, 이미 퇴물이 된 스타의 명성과 인기를 넘는데 몇년이 걸렸는지를 생각해 보면 절대로 우습게 볼 수 없다.[25] 이 경우 구글 트렌드 탐색 결과도 조작했다가 들통난 경우이다.[26] 기사의 베플 중 하나 참고.[27] 실제로 이런 대단한 착각과 우격다짐을 내세우는 롤충들이 많으면 많지 적지 않다. 심지어 페이커 모르거나 관심이 없으면 꼰대, 틀딱충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낄낄거리는 건 비일비재.[28] 물론 핑계에 불과하다. 이런 논리라면 세상에 선동이나 주작은 존재할수가 없다. 개그는 어디까지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29] 거기에 큐가 잡히고 동의를 얻는 과정-때때로 있는 픽창닷지로 다시 큐를 잡는 과정을 계산에 넣어 보면 오히려 큐 한 번 잡고 바로 게임 시작하는 히오스보다 느려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픽창닷지처럼 히오스도 빠른 대전 큐가 잡혔을 때 단 5초 간 우리 팀 조합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도망가는 것은 탈주로 취급되지 않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결국 게임을 완전히 종료하고 다시 켜야 하는 방식이라 롤의 픽창닷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고, 다시 큐를 잡는 것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는다. 또한 근본적으로 히오스는 롤보다 빠른 판 당 시간을 상정하고 만든 게임이라 정말 빨리 끝나는 게임들은 롤 0.3~0.5판 수준의 소요시간도 심심찮게 나온다. 애초에 롤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서렌 제도가 있는 것이다.[30] 속칭 롤질맞, 질병겜.[31] 사실 이 부분은 롤충들의 전형적인 패턴 중 하나인 그님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티어가 높은 방송인이나 프로 선수의 방송을 봐도 이러한 비매너 행위는 수도 없이 나오며, 팀원에게 분노의 패드립과 채팅 러쉬를 하는데 열중하다가 상대의 하위 티어에서도 안먹힐 허접한 이니시에 맞고 황천길을 건너는 헛웃음이 나올법한 추한 모습까지 간혹 나온다.[32] 내용만 보면 영정이라도 먹은 줄 알겠지만... 사실은 1일 정지 이다. 이 상담을 했던 인물은 여전히 즐겁게 히오스를 즐기고 있다. 이건 계정생성부터 규칙위반시 재재받는것에 동의한 것이기 때문에 상담원만 불쌍하다.[그러나] 최근에는 히오스의 스노우볼링 문제가 심해져서 서렌을 도입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4] 히오스의 암살자 포지션은 여타 AOS 게임에 비해 특이한 개념으로 누커, 포커, 메이지, 원딜, 근딜 등 여러 역할군이 있는 딜러군을 의미한다.[35] 물론 아바투르도 간혹 리스크를 짊어지고 본진 밖에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본진에만 틀어박혀 있는 아바투르는 고수 아바투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자기 본분은 지키고 있으므로 트롤은 아니다.[36] 세라핀 챔피언 출시 영상에서 라이엇 게임즈 공식 유튜브 계정의 영상 좋아요:싫어요 비율은 1:2 가량이나, 라이엇 코리아 유튜브 계정 영상의 좋아요:싫어요 비율은 1:10에 육박한다.[37]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라이엇이 텐센트에 인수되기 한참 이전부터 텐센트의 투자를 받아 제작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