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그라함 에이커의 실제 대사다.[1] |
1. 개요
게임에서 캐릭터를 고를 때, 오로지 성능만을 보고 캐릭터를 고르는 사람을 부르는 용어로 반대말로는 애정충이 있다.그러나 용도면에선 장르마다 다른 편인데, 우선 승리가 최우선인 대전 격투 게임과 AOS 장르에선 메타에 따라 성능이 갈라지는 만큼 약캐릭터를 애정으로 써먹는 유저가 존재하기 때문에 애정충이 많이 쓰이지만 캐릭터의 일러스트나 캐릭터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코레류 게임이나 소셜 게임에서 성능은 뛰어나도 일러스트의 질이 안 좋거나 캐릭터성이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성능충이 많이 쓰인다.
물론 코레나 소셜이 아니어도 남성층을 주로 겨냥해서 만든 게임에서 누가봐도 확연히 매력이 떨어지거나, 남자 캐릭터를 고르거나 키우는 사람들을 보고 우스갯소리로 성능충이라고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런 게임들의 경우 협동, 특히 전략이 요구된다면, 그리고 특히 카운터를 만난다는 단점이 없는 이상은 웬만하면 고성능을 고르는게 좋다. 일단 성능이 좋으면 격차를 어느정도 메꿔줄수 있으며, 되려 성능을 무시한 채로 자기가 하고 싶은 캐릭터를 플레이하다 죄다 말아먹으면 그것만한 트롤링이 또 없게되기 때문이다.
사실 위에서 설명한 코레나 소셜 게임들도 경쟁성 컨텐츠가 존재한다면 피할 수 없으며 상위권에 올라가면 개캐만 한다거나 고승률의 캐릭터만 골라한다거나 하는 성능충이 존재한다. 흔히 천상계라 불리는 영역부턴 픽이 고정되지만 카운터 조합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성능 위주의 선택이 보장하기보단 주력으로 활약하는 성능충을 베이스로 조합하는 구조가 생기는 편이다.
2. 성능충 캐릭터
사기 캐릭터와는 어느 정도 궤가 다른데, 성능충 캐릭터로 구분되는 경우는 캐릭터성이나 외모에서 호불호가 갈리거나 인기가 낮은데도 성능만으로 차용여부가 갈린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성능 원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상술한 내용처럼 보통 성능충 소리가 나오는 장르는 대부분 수집형이나 RPG가 첨가된 모바일 게임인데 아무래도 장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성향 게임의 경우 남캐에 애정을 갖기 어렵고 성능에 대해 공식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사례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 Fate/Grand Order - 랜슬롯(Fate/Grand Order), 파르바티(Fate 시리즈), 테스카틀리포카(Fate 시리즈)[2], 알트리아 펜드래곤[3]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 릭[4]
- 벽람항로 - 나가토
- 붕괴3rd - 후카
- 블루 아카이브 - 렌카와 체리노[5]
- 소녀전선 - P22(소녀전선)[6]
- 사이퍼즈 - 별빛의 스텔라[7]
- 승리의 여신: 니케 - 스노우 화이트[8]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메지로 라이언[9]
- 원신 - 행추, 베넷, 백출[10], 카에데하라 카즈하[11], 가명
- 젠레스 존 제로 - 본 리카온, 세스 로웰
- 탑블레이드 - 드레셀[12]
-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 - 그롬브린달[13], 아자그, 울프릭(1편 한정), 뱀파이어 코스트 군주 전원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케프카 팔라초[14]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리마[15]
- 포켓몬스터 - 사기 포켓몬 일부[16]
- 철권 시리즈 - 리디아 소비에스카
- 함대 컬렉션 - 인트레피드
[1] 하지만 이 시절 그라함은 성능충은커녕 광기 넘치는 애정충에 가깝다. 고성능 신기체인 GN-X를 받았음에도 이전부터 타왔던 기체인(그러나 건담에겐 안 통하는) 플래그 커스텀으로 건담을 쓰러뜨리는 걸 고집했고, 그 결과 GN-X의 핵심 장치만 빼서 플래그에 억지로 쑤셔넣고 마개조해서 성능 너프는 물론 기체 밸런스도 엉망진창이 된 GN 플래그에 타서 싸웠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에서 탄 기체이기도 하며, 자세한 내역은 항목 참고.[2] 일러스트 비중이 큰 게임이지만 각각 퀄리티가 좋다고 보기 힘든 편이다. 특히 파르바티는 일러레의 무능함으로 인한 결과물이며 그나마 테스카틀리포카는 디지털 작화를 배제한 수채화로 그려냈다는 점으로 초반부터 혹평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인식을 얻었다.[3] 이쪽은 페이트의 대표 캐릭터임에도 FGO의 메인 스토리는 알트리아의 이야기가 충분히 전개된 만큼 주역으로 나올 일이 없을 거라 못을 박았으며 인연대사조차 많이 빈약해서 성능만 보고 쓰는 유저들도 존재한다.[4] DOA에서 몇 안 되는 인남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조작 난이도도 미칠 듯이 어렵다 보니...[5] 작중 철없는 행적을 여럿 보여준 것과 스탈린을 연상케 하는 초상화, 꼬맹이와 수염 조합으로 인해 인기가 낮지만 스트라이커 사이에서 매우 희귀한 코스트 회복력 증가와 뛰어난 잡몹 처리 능력 때문에 헤세드 총력전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여준다.[6] 출시 직후부터 인기는 적었으나 사랑의 조리법 이벤트에서 다중인격 설정에 대해 모르는 뭇 유저들을 당황하게 만들어 소소하게 화제의 주인공이 된 바가 있던 적이 있었다.[7] 인기투표 광속탈락은 따놓고 가는 캐릭터이지만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탱커라 대회에선 고정픽 수준이였고, 공식전에서도 오랫동안 높은 티어에 있는 캐릭터다. 캐릭터가 매우 어렵지만 그만큼 숙련하는 맛이 있는지라 일부 코어팬이 적게나마 있다.[8] 성능상 최고점을 달성하기만 하면 초월적인 수치의 죽창딜을 자랑하지만, 노출이 잦은 다른 캐릭터와는 정 반대의 디자인과 복잡한 육성 테크트리와 어려운 조작 난이도로 인해 극한의 한방을 추구하는게 아닌 이상 일부러 육성하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9] 해당 게임에서 성능충에 가장 부합하는 케이스인데, 불호에 가까운 외모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외면하지만 3성을 찍었을때의 성능은 굉장히 강력한데 이를 위해서는 귀한 여신상을 소비해야되고 이러면 당연히 애정캐한테 줄 재화가 없게 된다. 하지만 1성이기 때문에 뽑기에서 피스를 모으면 되기도 하다.[10] NPC 시절부터 이야깃거리였던 외형에 비해 출시때부터 뛰어난 성능을 지닌데다가 푸리나가 출시된 현재는 더욱 떡상하여 소위 인권캐라 불리는 사기급 캐릭터들의 자리까지 넘볼 수도 있는 입지를 가졌다.[11] 초기에는 일태도 막기 등으로 인기가 있었으나 2.8 금사과 이벤트 등 게임 내에서 여러 억지 띄워주기 때문에 점차 비호감 이미지가 쌓였다.[12] 맥스가 애니에서 활약이 미묘하기도 하고, 방어형 팽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아이들에겐 외면받았으나 그 방어형이란 스타일 덕분에 현실 성능으로는 당시 사성수 팽이 중 가장 강력했다.[13] 지지층이 확실히 있는데, 설정에서는 토그림과 웅그림보다 등장할 기회가 적었다.[14] 디시디아나 브레이브 엑스비어스등 케프카가 등장하는 거의 모든 스핀오프에서는 무조건 사기급이거나 평균 이상으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강캐로 등장할 때가 많고, 설정상 파이널 판타지 6에서는 세계관 최강자이며, 파이널 판타지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도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매우 강하지만, 강함에 비례하는 인간 말종에 비호감의 극치를 달리는 외모 때문에 인기가 매우 적다.[15] 게임 자체가 조작할 수단이 적은 편이며 인간형이 대부분인 캐릭터들 사이에서 이족보행하는 동물 외형이다보니 기피하게 되나 성능이 너무 좋아서 PvP에선 필수로 기용하게 된다.[16] 메인 시리즈별로 작품 각각의 고유 배틀 시스템으로 인해 포켓몬 간 성능차가 크게 바뀌는데, 몇몇 포켓몬은 그 차이가 심해 전성기 세대에서 비호감 이미지가 붙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