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족보행병기의 고간에 있는 원거리 무기를 통칭한다. 거기같이 생긴 대포도 가끔 이렇게 부른다. 예를 들자면 실존했던 센티넬 전차의 차체 기관총을 생각하면 된다.'영 좋지 않은 곳'이라고는 하나 따져보면 그렇지 않다. 인간에게는 생식기와 신경이 많이 모여서 분명 약점이지만 생물이 아닌 이족보행병기에게는 그런 것이 없을 뿐더러, 무게중심이나 반동을 감안하면 무게중심이 가장 낮은 이상적인 위치이기 때문이다. 가간트를 이야기할 때 걸고 넘어지나 서양에서는 bellygun이라 부르며 대부분 기능성의 측면으로만 볼 뿐이지 이상한 생각은 없는 듯 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넘어가는 건 주로 인간과는 다르게 생긴 로봇보행병기 한정이며[1] 건담이나 슈퍼로봇 등 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긴 로봇이 굳이 그 부위(...)에 포를 달고 있으면 십중팔구 섹드립이 튀어나온다.
2. 고간포 목록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골든글러브(...)[2]
-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포: 이 경우엔 '고간에 달린 포'가 아니라 '(고간에 달린)성기처럼 생긴 포'. 저스 탱크가 탱크 형태긴 하지만 고간포로 쏘기도 한다.
-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 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의 "학교를 밝히지 않는 여고생"[4]: 결말부에서 고간포를 사용한다.
- 데드 라이징 3 - 욕정의 대포
- 도벤울프 빔 라이플을 동체에 이을 때...
- 라스트오리진의 AGS 로보테크 소속 CT2199W 폴른
- 메탈기어 렉스 - 레이저포가 고간포 형태로 달려 있다.
- 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 - 화염방사기. 이때문에 팬텀 페인이 처음 공개되었을땐 "메탈기어를 샀는데 발기된 건담이 배달"같은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브로큰 선더 등장 보스 거의 다 - 이 중 심각하게 노골적인 한 보스는 방뇨로봇 또는 곧휴가철이라고 부른다.
- 샤우트몬X4 B의 카오스 플레어
- 우주 패트롤 루루코의 주인공인 루루코 그 자체[6]
- 전설거신 이데온의 바프크란 메카 지드 맥
- 유희왕의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 : 길이가 수십M에 달하는 용 모양의 그곳에서 불을 쏜다.
- 총몽 라스트 오더의 아노마리
- 팀 포트리스2의 로켓포인 원조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런던감시자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서 안트로콜리데스 스콜로펠리엔스(antochorides scolopelliens)라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빈대의 일종이 정액을 원거리 발사해서 몇 센치 거리의 암컷의 외피를 뚫고 들어가 임신시킬 수 있다고 소개되었는데, 실제로는 해당 종은 커녕 속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고간으로 암컷의 몸통을 찔러 정액을 주입하는 빈대 종은 실존한다.
[1] 문제의 가간트도 최소한 '인간'과는 많이 다르게 생겼다.[2] 무려 카타르 월드컵 결승 직후 시상식에서 시전했다.[3] 자세한 건 사타구니 디자인 문제 항목 참고.[4] 놀랍게도 배역명이 정말 "학교를 밝히지 않는 여고생"이며 제목에서 느껴지다시피 B급 감성의 영화이다. 또한 현 시점까지 한국 영화 중 가장 제목이 긴 작품으로도 알려져있다.[5] 정확히는 고간에 붙은 팔근육을 난사하는 것. 6세대 근육의 재생능력으로 고간 개틀링이 된다.[6] 전신이 총으로 변형되는데, 변형하면서 총열이 자리잡는 위치가 딱 두 다리 사이이다. 변신 영상 (16초 지점부터)[7] 그냥 쏘는 것도 아니고 킬트를 걷어서 쏜다. 카스미 닌자 항목 참고.[8] 고정무장이 아니라 외장형의 옵션 무장이지만, 고간의 커넥터를 통해 기체와 무장이 접속되는 구조다. 말 그대로 고간에 대포를 붙이는 구조. 게임상에서는 멋있게 연출되지만, 프라모델로 입체화된 걸 보면 실로 민망하게 생겼다.[9] 이 경우는 버그 현상이다. 그런데 데브스트림 중에 이 버그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