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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0:54:03

나타(이말년 서유기)

파일:qaOHhdy.jpg

1. 개요2. 행적3. 무기 일람4. 나타가 시전한 개그5. 관련 문서

1. 개요

이말년 서유기등장인물. 나타의 재해석이다.

탁탑천왕 이정의 셋째아들로, 무쇠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이자 천계의 최종병기. 철권의 건잭같은 놈이라고 묘사된다.[1] 아버지를 싫어하게 된 부분을 여기에선 패륜아 기믹으로 밀고 있으며, 그 덕에 말이 다소 짧은 캐릭터가 되었다. 근데 사실 원전에서는 정말 나타에게 비오는날 먼지 풀풀나게 두들겨 맞아도 할 말 없는 짓을 이정이 했다. 여기선 그나마 순화(?) 시킨것. 옥황상제도 이런 점을 들어 원래 싸가지 없는 놈이 싸움 잘한다고 듬직해한다. 하늘을 날 수 있으며, 그 방법은 엉덩이에서 로켓을 분사하는 방식. 기름으로 움직이며 입에 주유를 한다. 텔레토비 마냥 복부에 네모판이 있다.

혼세마왕과 함께 이 만화 최고의 인기 캐릭터.참요검 때문에 그런가 미친 존재감이 캐릭터 특징인 혼세마왕과는 달리 이 쪽은 행동 자체가 인기를 끄는 요인.

2. 행적

18화에서 첫 등장. 옥황상제의 명으로 돌숭이를 조지기 위해 천궁의 벽을 뚫고 옥황상제에게 뒷담을 들으며 날아가다 기름이 떨어져 외길주유소 하늘점에서 주유를 받는다. 4만원 주유를 했지만 세차 서비스를 못 받자[2] 주유소를 무료로 청소해준답시고 주유소를 향해 로켓을 분사해서 주유소를 폭발시킨다

19화에서 마침내 화과산에 도착, 원숭이 요괴의 냄새를 맡고 눈에서 빔을 쏴 수렴동을 한방에 소멸시키고, 변을 보다 변을 당한 우융왕을 발견하고 원숭이니까 어차피 똑같다며 두들겨 패 팔을 부러뜨렸다.[3] 웃음으로 긴장을 풀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우융왕의 꾀에 전투의욕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우융왕은 반격을 가하다 또다시 팔이 부러진다. 결국 제 꾀에 제가 넘어간 우융왕을 마무리 지으려고 감요도를 들었지만, 안경이 벗겨져서 보는 사람을 매혹시키는 우융왕의 능력에 당해 몸이 굳어버린다. 우융왕은 반격을 하려 감요도를 빼앗았으나 너무 무거워서 떨어트렸고, 땅에 닿은 감요도에 지구가 썰려 멸망하게 될 위기에 놓이자 눈물을 흘린다. 뭐 손오공이 막아서 살아 남았지만.이말년을 미친짓 그만하라고 패자 멈췄다

22화에서 손오공이 하계 운영본부에서 받은 부당대우(?)에 빡쳐서 운영본부를 엎어놓고 천계에서 옥황상제에게 난리를 피우던 중에 나타나 그렇게나 바라던 싸움을 하게 된다. 머리에 달린 화륜[4]과 수구로 손오공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다가 오공이 가까스로 피한 화륜에 자신의 몸이 반토막나서 패배...하는 줄 알았더니만 항요저로 몸을 금세 수리한 뒤 100% 풀파워로 상대해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리고 풀파워 상태가 된 나타의 모습은 원작처럼 아수라같은 형상이다. 게다가 IQ 70이었던 지능이 머리가 3배로 늘어나자 70+70+70=210으로 높아져서 동작을 미리 읽는 등 압도적인 문무겸비를 자랑한다. 최강의 무기 참요검을 꺼낸다기에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210의 IQ를 적극 이용한 엄선된 썰렁개그로 상대의 복장을 뒤집는 것. 이 썰렁개그를 듣다보면 그 거지같은 개그를 상상하면서 내상을 입지만 한편으로는 그 개그를 구간반복으로 떠올리면 웃기게 되고 나타의 개그에 대한 상반된 생각이 충돌해서 내면에너지가 과열되다가 터져 죽는다. 옥황상제와 태백금성도 당할 뻔 하나 서왕모의 반도로 치료되고 나타는 서왕모의 손에 박살난다. 항요저로 수리하려 하지만 그 전에 머리통이 아자작... 그리고 고물상에 kg당 300원 받고 팔렸다. 손오공의 말대로 100% 풀 파워로 싸우겠다고 한 말이 사망 플래그가 되었다. 지금은 음료수캔, 알루미늄 호일 등 우리 생활 속에서 하나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49화에 다시 부활했다. 항요저로 몸을 수리하고 자동차 차체 펴는 곳에서 찌그러진 머리를 복구하는 등 자차 보험처리로 해결했다고. 옥황상제에게 언어폭력은 하면서 평화주의 노선을 걷는다고 선언하지만, 말이 끝나자마자 등장한 아버지 탁탑천왕 이정을 보자마자 죽인다며 다시 미쳐 날뛴다. 태백금성:폭력을 낳을 셈이냐 사실 과거에 상마초인 아버지 이정은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개판인데다 내성적인 나타를 과학성적 올리겠다고 태상노군이 하는 과학캠프에 보냈다. 하지만 나타는 이 캠프에서 사이보그로 개조당하고, 과정이 사이버맨과 비슷하다 울며 돌아온 나타를 본 이정이 사나이답게 변했다고 좋아하자 이 충격에 사춘기를 잘못 보내서 훌륭한 패륜아가 됐다고 한다.[5] 이후 풀파워 삼두육비 모드로 각성 후 참요검 개그를 시전하나 이정이 진짜 아저씨라 오히려 즐기는 자 버프만 갖다주는 역효과만 발생, 결국 패배하고 극대노 상태가 되어서 하계에 창궐하는 전국구요괴들을 쓸어버린다.

이후 85화에서 황풍대왕과 홍해아의 삼매진풍+삼매진화 콤보, 혼세마왕과 동방삭의 대결로 와장창이 되어가던 마왕협회에 강림, 여전히 강력하기 그지없는 참요검 개그로 마왕협회 간부들을 하나둘씩 쓰러뜨린다. 천하의 우마왕조차 난리통에 하필이면 최악의 적이 나타났다며 긴장할 정도.

86화. 평화주의 노선을 걷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백귀왕에게 '자유와 평화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는 평화를 쟁취하기 위해 폭력을 동원하는, 이른바 착한 폭력을 행사한다'는 기적의 논리를 내세우고[6] 마왕협회 간부들에게 참요검 개그의 효과가 슬슬 나타나자 서비스로 개그를 하나 더 선사해주고는 유유히 퇴장한다. 다행히도 홍해아의 삼매진화 덕에 폭발이 상쇄되어 마협 인원들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제대로 빡친 우마왕은 천계 관련인물은 다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99화에서 삼장이 외우는 반야심경을 요괴의 소란으로 오인하고 손오공 일행과 재회. 이후 자초지종을 듣고는 손오공 일행을 도와주겠답시고 화염산에 핵샤워를 날려버렸다. 100화 특집으로 핵 떨구는 거 보면 이말년이 만화를 끝내고 싶은가 보다 그러나 그곳에는 우마왕 일행이 있었고, 양측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한다.

순식간에 4명을 리타이어 시켰으나, 하필 마지막 상대가 우마왕이었다. 본격 참요검 vs 슈퍼알통권 그리고 작중 가장 치열한 전투가 시작. 머리가 뜯겨나간 상황에서도 감요도로 공격하는 등 진짜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운다. 결국 풀파워 삼두육비 모드까지 발동시켜 항요저로 떨어져 나간 머리를 붙이고 바로 참요검을 사용. 우마왕에게 큰 대미지를 입힌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참요검 공격은 우마왕이 귀를 분리시켜 효과가 없었다. 결국 우마왕에게 완파당한다. 뒤늦게 참요검의 효과가 나타나서 마왕 넷을 폭사시켰지만[7][8] 우마왕과 사타왕은 폭발 에너지를 온몸의 근육으로 겹겹이 쌓아 몸이 폭파되는 걸 버텨낸다.[9]

이 싸움에서 진노한 우마왕에 의해 갈가리 찢겨지다시피 완파당해서 아무리 그래도 이 상황에서 부활의 여지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지만, 태상노군이 주워 수리시키면서 강화판인 나타 2로 부활하며 재등장. 불가와 도가는 긴밀한 관계니 도와주라는 태상노군의 명령으로 구두부마에 시달리는 손오공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다. 120화에서 등장하자마자 참요검 개그를 사용하며 졸개들을 쓸어버리지만 문제는 IQ 540을 자랑하는 구두부마. 자신이 시전한 개그 자체를 설명과 함께 되돌려받으며 참요검이 봉쇄당해 리타이어.

하지만 121화에서 손오공이 끌고온 형 혜안행자와 합체오줌의 힘으로 합체하여 혜안+나타=혜타로 부활해 혜안의 뇌까지 더한 4기통 직렬 뇌의 빠와로 참요검 108계단 컴보를 시전, 참요검 썰렁개그를 108번 연속으로 날려 구두부마를 리타이어시켰다. 그리고 제새국도 참요검 후폭풍으로 멸망했다(...).

에필로그에서는 태상노군이 업그레이드를 해줬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상반신만 위아래로 붙은 해괴한 모습이 되었다.

3. 무기 일람

4. 나타가 시전한 개그


실제로 서유기 원전에도 이런 개그가 꽤 등장한다. 삼장이 자신은 "당나라 사람(당인:唐人)"이라고 소개하자 손오공이 그 말을 받아서 "단 사람(당인:糖人)도 아니고 꿀로 만든 사람(밀인:蜜人)도 아닌 당나라 사람이요"라고 하는 장면이라든가 "제자(도제:徒弟, 뚜띠)야"라고 부르자 저팔계가 "한밤중에 땅(토지:土地, 뚜띠)은 왜 찾으슈?"라고 묻는다거나... 다만 나타가 시전하지는 않는다.

5. 관련 문서


[1] 마침 머리도 같은 모히칸 스타일이다.[2] 나타태자가 출동했을 때 즈음에 6만원 서비스로 바뀌었다.[3] 정확히는 네녀석이 돌숭이냐며 물어보자 우융왕이 전 긴꼬리원숭인데요 라며 부정하자 요괴주제에 거짓말이나 하고 앉아있네식으로 그냥 후려친것.[4]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머리에 꽂아둔 화륜이다.[5] 근데 어지간한 대인배/보살 수준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자식이 강제로 사이보그화 돼서 충격먹고 돌아왔는데 그걸 갖다가 좋다고 하는 부모 앞에서 빡치지 않을 리가...[6] 물론 우마왕은 뭔 개소리냐는 반응을 보였으나 옆에 있던 동방삭은 세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착한 혼돈을 일으키는 자신의 정의관과 일치한다며 좋아했다(...). 우마왕: 이 놈이고 저 놈이고 정상이 없어...[7] 이들은 작중 최초로 참요검으로 목숨을 잃었다. 참고로 사오정은 홍해아의 불 눈물로 유리가 돼서 부활...했다지만 사실은 반도 복숭아 때문에 어차피 죽을 리가 없었다.[8] 다만 이말년이 사오정을 저팔계와 같이 생명이 반무한인 오공을 우리는 죽는데 손형은 안죽으니 뭣좀 해봐 식으로 볶는거 보면 작가가 까먹었거나(...) 한듯.[9] 홍해아는 아기라서 참요검 개그를 이해를 못 했고, 손오공은 생사부조작으로 살았다.[10] 나타의 개그를 들은 사람들은 귀에서 피가 터지며 고통스러워한다.[11] 상상 장면에 깨알같이 수학덜익힘책도 등장.[12] 여담으로 이상의 내용을 모두 들은 손오공의 머리속에서는 외길 카센타의 카센타 주인 아저씨가 구기자차를 마시며 커다란 이어(ear)를 구워 타이어를 만들어 차에 끼워넣고 그의 마누라가 수학덜익힘책을 수학익힘책으로 굽는 그냥 기괴한 광경이 펼쳐졌다.[13] 하지만 시전하려다가 서왕모에게 맞고 실패했다.[14] '지에미 캇타(cutter)'. 자기 엄마를 칼로 자른다는 무시무시한 패드립. 베댓을 보면 독자들마저 이해를 못했다. 지미 카터가 이말년 서유기 연재시점으로는 꽤 옛날 사람인데다 지미라는 욕설도 너무 낡아서...[15] 원래는 '도시는'으로 쓰려고 한 듯.[16] 배경에 김만중도 등장한다.[17] 심지어 이 드립을 치고 나서 해설까지 한다. 정말 잔인무도하기 그지 없는 캐릭터다.[18] 첫 업로드 당시에는 너비아로 오타가 있었으나 이후 수정되었다.[19] 비슷한 개그로 식인종은 군인을 보고 뭐라고 부를까? 개그도 있다.해당 개그의 답은 군량미. 비슷한 말로 스님은 공양미라고 한다.[20] 일반 댓글에서의 참요검 개그는 서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