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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10-27 11:44:35

탱탱볼


파일:attachment/tengtengball.jpg

1. 개요
1.1. 논란
2. 공기 주입식 탱탱볼3. 야구 은어4. 만드는 법5. 기타

1. 개요

탱탱볼. 얌체공[1]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보통 rubber ball, bouncy ball이라고 한다. 196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Norman Stingley 라는 사람이 처음 개발해냈다고 한다. 합성고무를 압축시켜 만들었다고. 당시 이름은 Super Ball.[2]

바닥이나 벽 같이 단단한 면에 세게 던지면 특유의 탄성으로 일반적인 공들보다 훨씬 멀리 튕겨나가는 공의 일종으로 스핀을 걸면 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른다. 보통 초등학생들이 문방구에서 저렴한 가격에 쉽게 살 수 있는 최고의 장난감 중 하나다.[3] 탁구공만 한 것부터 테니스공만 한 것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세게 눌러보면 말랑말랑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단단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세게 던졌다가 자칫 눈같이 민감한 신체부위 혹은 유리[4] , TV, 모니터 화면[5] 등에 맞으면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바리케이션으로 "탱탱볼에 양 그림이 들어간다"고 홍보(?)하여 한때 커뮤니티 등지에서 인기를 누렸던 '씹탱볼' 짤방이 있다. 당연하지만 해당 탱탱볼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튈 때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1.1. 논란

과거 90~2000년대만 해도 야광 탱탱볼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문제는 일부 야광 탱탱볼에 사용된 야광 원료인 라듐이 방사성 물질이라는 점.

이때만 해도 라듐의 위험성이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전 이라 이걸 가지고 논 어린이는 물론 영유아까지 방사선에 피폭되었을 확률이 크다.

물론 당시에 무해한 축광식 야광 탱탱볼도 공존하였으나 축광식에 비해 라듐이 발광 휘도가 밝기에 인기가 많았다.

때문에 2010년 들어 라듐의 위험성이 대두되어 현재 볼 수 있는 탱탱볼에는 야광 기능이 아예 빠지게 되었거나 겨우 한 두시간밖에 지속 불가능한 축광식으로 교체되었다. 라듐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지속발광이 가능한 야광 도료도 있으나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 겨우 몇 백원 하는 유아용 장난감에 비싼 야광 도료를 넣을 장난감 회사는 거의 없다. 따라서 이러한 야광 도료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등에 쓰인다.

2. 공기 주입식 탱탱볼

<nopad>파일:탱탱볼.jpg
모든 종류의 공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가볍고 안전해서 유아,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고 요가나 다이어트 같이 공을 이용한 지방 분해 운동, 리듬체조 등에도 이용된다. 축구공보다 작은 것부터 농구공만 한 것까지 사이즈도 다양하다. 요가볼 혹은 비치볼이라고도 한다.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태권도장에서 구기종목 레크리에이션을 할 때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쓰기도 하며, 유치원, 특수학교에서의 교육시설이나 어린이집 같은 아동복지시설에는 볼풀장과 함께 쓰는 경우가 있다.

더운 날씨 혹은 보일러로 방을 뜨겁게 한 상태에서 공기주입기로 탱탱볼 안에 공기를 채워넣고 오랫동안(약 1시간 이상) 탱탱볼을 짓누르면 공기주입구의 고무 마개가 더운 온도+체온+공기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고열로 끈적하게 녹아내려 못 쓰게 되는 문제가 있으니 주의.


일정 높이 이상으로 쌓아 올리면 하늘로 솟구친다. 이 사실은 과거 스펀지에서도 소개한 적 있다.

3. 야구 은어

야구에서 공이 배트에 맞을 때 발생하는 반발력이 유독 심해 홈런과 장타가 잘 나올 경우 그 공을 탱탱볼로 비유하기도 한다. 반대로 공의 반발력이 떨어져서 홈런과 장타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그 공을 돌공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KBO 리그에서는 역대급 타고투저가 벌어져 공인구 논란이 벌어지자 공인구로 지정된 야구공들을 탱탱볼이라고 비하하며 깠고 2015년에는 공인구 논란이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네티즌들이 탱탱볼 드립을 치고 있다. 결국 KBO가 2016년부터 공인구를 스카이라인으로 단일화하면서 탱탱볼 논란이 꺼지는가 했으나 어김없이 반복되었다.

탱탱볼 논란은 2018년이 가장 심했으며 결국 2019년 KBO에서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췄다.[6] 이후 2020년에 공인구의 반발력이 약간 올라갔다가 2021년에는 개막 직전 반발력이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다시 탱탱볼 시대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실제로는 투고타저 시즌이었다.[7] 2022시즌에는 2019년을 뛰어넘는 돌공에 스트존 확대까지 겹쳐 시즌 초인 걸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타선과 투수진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면서 투고타저를 뛰어넘은 투신타병 시즌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나마 5월에 은근슬쩍 공인구에 또 손을 대 반발력이 다시 올라간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타격전 양상이 많아지긴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2012년 이후 최악의 투고타저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 2023년에도 강한 투고타저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탱탱볼을 보기는 힘들 듯했으나, 2024년에 다시 반발력이 올라가며 오랜만에 타고투저 리그가 되었다. 황성빈, 구본혁, 김헌곤, 김지찬 등 예상밖의 타자들이 줄지어 홈런을 치며 빼도 박도 못 할 탱탱볼 취급받고 있다.[8] 물론 그 반대급부로 투수들, 특히 불펜진은 그야말로 팀을 가리지 않고 먼지나게 맞아나갔다. 결국 2025 시즌에는 다시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추며 탱탱볼 시즌을 벗어났다.[9][10]

4. 만드는 법

해충을 잡는 데 쓰이는 붕사와 PVA 성분으로 된 물풀[11]을 물과 적당량 섞으면 만들 수 있다. 붕사가 PVA를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는데, 붕사와 PVA가 결합하면 붕사가 PVA를 가교시키며 고무의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과학 실험 시간에 이 방법으로 탱탱볼을 만들기도 한다. 다만 붕소에는 유해성분이 있어 오래 만지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1주일 정도 사용한 후 탱탱볼을 버리는 것이 권장된다.

야매식으로는 달걀로 만들기도 한다. 달걀 탱탱볼을 만들 때는 달걀을까지 않은 상태에서 식초를 넣어야 한다. 식초 냄새 주의

5. 기타

피파 공인구 자블라니의 별명이기도 하다.

텔레토비의 나나가 가진 아이템이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노래중에 '탱탱볼'이란 노래가 있는데 뮤직비디오가 심히 아스트랄하다.

냥코 대전쟁에선 강하지만 능력 한번 못 쓰고 죽는 몹을 탱탱볼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것을 주제로 하는 동요가 있다.

제목이 탱탱볼인 책도 있다.

오버워치 시리즈에서는 레킹볼의 별명이다. 거대한 구체의 외형인데, 이리저리 산만하게 튀어다니면서 몸통 박치기로 싸우기 때문이다. 레킹볼의 이 별명에 착안해서, 비슷한 방식으로 싸우는데 흑인+대머리 캐릭터인 둠피스트는 코코볼이라고 부른다. 이후 2023년 만우절 이벤트로 영웅들의 능력이 일부 변경된 아케이드 모드가 나왔는데 여기서 레킹볼은 탱탱볼마냥 벽에 충돌할 때마다 여기저기 튕겨지는 능력이 생겼다.

SCP 재단에는 SCP-018 "슈퍼볼"이라는 이름의 탱탱볼이 있다. 튀어오를 때의 효율성이 200%로, 튀어오를 때마다 에너지를 잃기는커녕 오히려 에너지가 2배씩 늘어난다. 때문에 자칫 잘못 다루면 멈출 수 없는 재앙이 될 수도 있다.
[1] 해당 사항은 한국어 위키백과의 관련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다.[2] 미식축구 리그 NFL의 결승전 명칭인 슈퍼볼(Super Bowl)의 어원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スーパーボール(슈퍼볼)이라고 부른다.[3] 보통 100원짜리 가샤폰에서 뽑으며 가샤폰의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여기서 뽑은 탱탱볼을 길거리에서 튕기고 가다 하수구에 빠트리는 참사가 허다하다.(...)[4] 처음 나왔던 시기에는 온 집안 유리창 파손의 주 원인이었다.[5] 탱탱볼이 유행했던 당시 널리 사용되고 있던 CRT(브라운관) 화면은 단단해 문제는 없었다. 단, LCD는 충격에 약해 주의해야 한다.[6] 2018년도가 얼마나 심한 편이었나 하면, 40홈런 타자가 무려 5명이고 30홈런 타자는 11명, 20홈런 타자는 무려 34(!!!)명이다. 말 그대로 치면 넘어가는 수준. 그래서 2019년도에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추자 40홈런 타자는 전멸했고 30홈런 타자는 박병호 혼자였으며 20홈런 타자는 11명밖에 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김재환, 한유섬은 2018년도 40홈런 이상을 기록했지만, 2019년도에는 고작 10홈런대를 기록했다. 이 덕분에 탱탱볼 시즌에 뻥튀기되었던 타자의 장타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몇몇 투수들이 2020년에 공인구의 반발력이 다시 올라가자 처참하게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7] 정확히는 전반기까지는 타고투저에 가까웠으나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투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후반기에 들어 타자들의 사이클이 떨어지면서 투고타저가 되었다.[8] 심지어 황성빈은 이전 시즌까지 통산 홈런이 고작 1개였는데, 4월 21일 더블헤더를 소화하면서 하루에 홈런을 두 경기 합쳐 3개나 쳤다.(...)[9] 2024년에는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모든 구단의 장타율이 4할 이상이었으나,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춘 2025년에는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만이 4할을 기록하며 리그 전반적으로 장타율이 감소하였다. 리그 홈런 개수 역시 2024년에는 1438개였으나, 2025년에는 1191개로 기록되며 한 해 만에 200개 이상 급락하였다.[10] 재미있게도 홈런왕의 홈런 개수는 두 해가 서로 뒤바뀐 양상을 띤다. 타고투저였던 2024 시즌 홈런왕이었던 맷 데이비슨은 홈런 46개를 기록했는데, 투고타저였던 2025 시즌 르윈 디아즈는 홈런 50개로 홈런왕을 차지하였다. 홈런을 잘 치는 선수는 공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11] PVA 자체를 섞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