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그콘서트의 코너
2002년 11월 17일부터 2003년 9월 28일까지 방영된 코너이다. 오프닝의 노래는 가수 전영록의 내사랑 울보.
출연진은 김지혜, 정형돈, 김대희 → 김기수
코너 시작할 때 "주의!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 이 개그를 따라할 시 학교 및 직장에서 집단 따돌림을 받을 수 있음"이라는 경고 자막, "주의! 이 개그를 따라할 시 학교나 직장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할 수 있으니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 멘트가 뜬다.[1]
김지혜와 정형돈 둘이 최불암 시리즈를 비롯한 과거의 유머 시리즈와 고전 개그들을 직접 재현하는 코너. 물론 시청자들 대부분이 '다 아는 유머와 개그'다. 그리고 유머와 고전 개그가 끝나고 나서 김지혜와 정형돈이 박수를 치고 핳이라고 외치면[2] 김대희(김기수)가 갑툭튀하여서 전영록의 '내사랑 울보'의 배경음악[3] 속에서 쇼하는 것이 패턴. 물론 김대희 - 김기수는 김지혜와 정형돈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다.[4] 김기수의 경우 가끔 상황극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다. 언제는 이정수와 임혁필도 김기수가 입는 옷차림으로 한 번 중간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5]
정형돈의 느끼남 연기는 정말 압권. "어우~ 이런~ 이런~ 이런~~~!!!!"[6]
김대희는 파란색 츄리닝을 입었으며, 김기수는 바가지머리에 트로트 가수 삘의 의상을 입었고, 나중에는 다른 분장들도 하였다.[7]
2003년 8월 31일 200회 특집에는 김동성이 게스트로 나왔다.
심현섭, 강성범,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등이 스타밸리 하차사건으로 잠시 개그 콘서트를 떠났을 때는 김기수가 김대희 대신 쌩쇼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 외에도 김다래, 권진영 등 다른 개그맨이 나올 때도 있었다. 2003년 6월 15일 방영분.
2003년 9월 28일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차후에 웃찾사에서 복귀한 김대희는 이 개그와 비슷한 방식의 코너 어우야를 선보였다. 이 코너에서는 개그가 끝나고 춤추는 장면에서 정형돈이 댄서로 등장한다.
김지혜는 이 코너를 마지막으로 개그콘서트에서의 활동을 마감하고 예능계로 진출하게 된다.
2. 청춘불패의 한 토막인 "구하라의 유치개그"
유치리에서 하는 개그라고 '유치개그'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춘불패 3회부터 시작한 말장난 개그로 3회 이후 두 개 이상씩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개그의 방식은...
Q: 세종대왕님이 마시는 우유는?
A: 아야어여오요우유
이런 식이다.
[1] 목소리는 노통장, 4인4색의 김상태가 맡았다.[2] 이 동작은 훗날 불청객들에서 정종철과 김병만이 재현한다.[3] (노래를) 좀 빠르게 돌렸다. 이 곡이 홍스구락부의 콩쥐팥쥐 패러디 플래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먼저 빠르게 돌린 '내사랑 울보'가 짤막하게 2번 나왔다.[4] 하지만 김대희가 풍선을 삼키려고 하자 김지혜가 대희야 안 돼라고 외쳤다.[5] 이날 코너가 끝났을 때 김기수가 줄과 나무에 묶인 상태로 등장했다.[6] 이 컨셉은 먼 훗날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의 아니아니아니아니~라는 가사 컨셉으로도 쓰였다.[7] 강시, 쇼트트랙 선수, 바나나 등등. 여자 분장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