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미
클리셰 중 하나로 본의 아니게 다른 것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경우를 지칭한다. 도와준 사람이나 도움을 받은 사람이나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도움을 받은 케이스들이 이 클리셰에 속한다.2. 사례
※ 도움을 준 대상 → 받은 대상 순으로 적는다.2.1. 실제
- 자책골
- 적의 팀킬
- 삼간사우, 삼대오물, 츠지 마사노부,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 → 연합국의 승전, 대한민국의 독립: 그들의 팀킬로 인해 일본군의 전력은 약해졌고 그 결과 연합국은 승리를 거머쥐고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 김일성의 6.25 전쟁 → 일본의 부흥, 대만의 멸망 신세 회피: 김일성이 남침을 감행한 결과 GHQ를 거쳐 농업국가 신세가 될 뻔했던 일본은 전쟁특수와 이후 냉전으로 인한 농업국가화 중단으로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중국 인민해방군의 침략으로 멸망당할 뻔한 대만은 중공군의 한반도 개입으로 멸망을 면할 수 있었다.
- 매카시즘 → 공산주의자를 색출한답시고 첸쉐썬같은 중국계 공학자들까지 공산주의자로 몰아가다 이들이 중국으로 귀국하면서 중국의 우주, 로켓 발전에 크게 기여해 버렸다. 공산당 때려잡자더니 정작 공산국가인 중국에 큰 도움만 줘버렸다.
- 이정희 → 박근혜: 이정희가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토론회에서 박근혜를 떨어뜨리겠다면서 박근혜를 향해 온갖 네거티브를 일삼다가 급기야 후보를 사퇴하기에 이르렀는데, 이 행동이 도리어 보수층을 결집시켜 박근혜의 당선에 일조했다.
- 전청조 → 인천광역시 강화군 뉴욕뉴욕 돈까스: 전청조가 유년 시절 뉴욕뉴욕 돈까스를 자주 찾았다는 사실이 전청조의 사기 행각과 함께 밝혀짐에 따라 이 돈까스집의 사장이 원래 2024년까지만 장사하고 접으려던 걸 더 오래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당시 LCK 팀 → T1: T1을 제외하고 모든 LCK팀이 탈락했고, 그 중 젠지는 럼자오자레 참극으로 LCK에 위기를 안겨줬지만, 오히려 T1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토너먼트에서 모든 LPL 팀을 탈락시키고 우승하는데 성공했으며, 기습 숭배 밈을 긍정적으로 소화시키는데 기여했다.
-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2.2. 가상
- 간첩 - 김과장의 아들 → 벤치에 있던 모든 이들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켰지만, 그 덕분에 벤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경기장으로 뛰쳐나오면서 최 부장측이 설치해 놓은 폭탄의 폭발로부터 사람들의 목숨을 건지게 해준다.
- 감빵일기 - 최지오 → 신의, 김덕팔, 정대식
호루라기로 좀비들의 어그로를 끌어 후에 김덕팔이 호송 버스 키를 구해 버스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고 본인이 강철식에게 덤벼 총알을 3발이나 소비하게 만든데다 죽고 나서도 다시 좀비로 되살아나 부소장의 마지막 총알까지 소비시키게 만들면서 신의 일행이 부소장을 제압하고 탈출할 수 있게 해주었다. 다만 총알을 소비시키는 건 의도한 것일 수도 있는 게 죽기 전에 변수를 만들고 죽겠다며 부소장에게 달려든 것을 보면 좀비로 되살아날 것을 예측하고 부소장을 패배하게 만들려 한 것일 수도 있다.
- 괴담 레스토랑 - 손가연 → 강보리
9화 '자신의 장례식을 보다' 에피소드에서 파리를 쫓기위해 휘두른 가방에 소멸하던 보리의 혼이 그대로 적중, 보리의 육체로 되돌아가게 되면서 보리를 구해줬다.
- 극한직업[1]
- 서울 버스 강서02 마을버스 → 주인공 5인방
작중 초반에 등장하여 도주하던 환동을 들이받아 체포되는데 도움을 줬다. - 노란색 스쿨버스 → 최 반장팀
작중 후반에 등장하여 최반장팀을 제압하고 도주하려던 홍상필 일당의 미니밴을 들이받아 전복시켜 홍상필이 체포되는데 도움을 줬다.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액시즈 낙하를 저지하려고 론도 벨이 폭격을 하고 아무로 레이가 내부에서 폭파시켜 액시즈가 두동강 났지만 오히려 액시즈의 뒷부분이 브레이크가 걸려 지구 중력권으로 빠르게 낙하하고 말았다.
- 던전앤파이터
{{{#!folding [목록 펼치기 • 접기] - 폭룡왕 바칼 → 전 세계
바칼이 움직인 의도는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바칼 본인까지 써먹으려는 힐더의 행태를 알아채고 자신의 자존심이 상하게 만든 것을 괘씸하게 여겨 움직였을 뿐이지만 이런 감정으로부터 비롯된 바칼의 행동은 힐더의 계획을 크게 틀어버리게 되었다. - 건설자 루크 & 골드 크라운 → 말괄량이 베키
루크가 차원 항법 시스템을 위해 골드 크라운을 시켜 베키를 엘팅 메모리얼로부터 데려왔는데, 이 덕분에 베키는 평범한 호문쿨루스로서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 쇼난 아스카 → 지벤 황국
아스카는 힘을 키우고 하늘로 올라가려는 거룡 네이트람을 백성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이유로 토벌대를 보내 토벌했지만 본의 아니게 천계 지벤 황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게 되었다. - 성안의 미카엘라 → 주디 링우드를 포함한 데 로스 제국 기사들
혼돈의 힘을 흡수하려던 주디 링우드와 제국군을 습격한 반야를 차원의 틈 너머로 보내버리고 자신이 대신 혼돈의 힘을 흡수해 본의 아니게 그들의 목숨을 구해준다. - 무형의 시로코 → 모험가, 마이어
힐더에 대한 복수심으로 죽기 전에 자신의 사념을 차원의 폭풍 속으로 흘려보내 사도들에게 창신세기 4장의 내용을 알려주었고, 모험가가 사념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바칼과 만나 성서의 숨겨진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러한 시로코의 노력 덕분에 마이어의 계획이 시작될 수 있었으며 마이어는 그 보답으로 소멸해가던 시로코의 사념을 흡수해 이를 추적하는 힐더로부터 숨겨준다. - 레지스탕스 → 마탄 6 레이나를 제외한 그림시커 잔당
제국에 난입해 소란을 피우는 틈을 타 마탄 6 레이나를 제외한 그림시커 잔당들은 데 로스 제국 국경으로 탈출해 제국의 마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 마음이... - 지나가던 SUV → 찬이&마음이
찬이가 자신을 죽이려던 조직의 두목과 그의 개 베키에게서 달아나는데 우연히 두목의 개 베키를 로드킬함으로서 두목의 추격을 멈춰준 덕에 찬이는 마음이와 함께 두목의 추격으로부터 무사히 벗어나게 된다.
- 반도 - 서상훈 → 한정석, 민정, 준이, 유진
정석 일행대신에 거금이 실린 트럭을 가지고 간 덕분에 흑사회 행동대장의 총에 맞고 토사구팽 되는 일을 대신 당한데다 덤으로 구동음과 총성 때문에 사방에서 좀비들이 배로 몰리는 통에 정석 일행이 한 숨 돌릴 수 있는 시간까지 벌어줬다.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 골룸 → 가운데땅의 모든 자유민들
골목쟁이네 프로도가 운명의 산에서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바로 직전에 결국 반지의 유혹에 굴복해 버리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골룸이 프로도를 덮쳐 반지를 빼앗고는 드디어 자기 보물(My precious)을 되찾았다며 기쁨에 겨워 날뛴다. 하지만 너무 깡총깡총 뛰다가 발을 헛디뎌 반지와 함께 운명의 산의 용암 속으로 떨어져 버리고 반지가 파괴되었다.[2]
- 스위트홈
- 장님 괴물 → 김수영 & 김영수 남매
앞을 볼 수 없는 장님 괴물은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면 소리가 난 방향을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근육 괴물이 큰 소리를 내자 의도치 않게 같은 괴물인 근육 괴물을 공격해버렸고, 이에 근육 괴물이 잡아먹으려던 수영, 영수 남매를 의도치 않게 구해주게 된다. - 흡혈 괴물 → 차현수를 포함한 그린 홈 주민들
1층 로비에서 큰 싸움이 일어나자 밖에서 소리를 들은 흡혈 괴물이 다가오게 되는데, 바리케이트 때문에 시야가 차단된 상황이라 아무렇게나 소리나는 곳으로 촉수(혀)를 찔렀고, 이를 차현수가 잡아채 소동의 원인이었던 경비 괴물의 몸에 꽂아버림으로써 경비 괴물이 사망한다. - 스위트홈(드라마 시즌 1)
- 스타 워즈 - 산도 아쿠아 몬스터 → 콰이곤 진, 자자 빙크스, 오비완 케노비
일행이 탄 잠수함을 바다 괴물들이 노리고 접근하나, 그들보다 몇 배는 더 큰 산도 아쿠아 몬스터가 갑자기 등장해서 괴물들을 한입에 잡아먹는다.
- 쓰르라미 울 적에 - 소노자키 시온 → 히나미자와
와타나가시와 메아카시에서 시온은 룰Z와 룰X의 영향으로 발병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여러명 죽였는데 후루데 리카가 포함되었다. 그 결과 여왕감염자 후루데 리카가 사망하면 48시간 이내에 히나미자와 주민 전원이 발병하여 집단 폭주를 일으키게 된다는 가설이 거짓으로 판명된다. 덕분에 히나미자와 대재해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시온이 히나미자와를 구하려고 저지른게 아니다. 그런데 시온은 주역들 중에서 히나미자와를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다. 히나미자와를 안식처로 생각하는 케이이치와 레나가 발병해서 살인을 일으킨 세상에서는 히나미자와 대재해가 발생하는데, 정반대로 히나미자와 싫어하고 살인 동기가 히나미자와에 대한 원망이 포함되는 시온이 결과적으로 히나미자와를 구원한 것이다.
- 야인시대 - 시라소니, 이화룡 → 김두한
그들이 조선청년전위대의 발을 묶어준 덕에 김두한 패가 중앙극장을 공격하고 백병원에 있는 심영을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내가 고자라니 생성의 숨은 공신.
- 어스 - 차 주인 → 조라
조라를 압박하던 엄브레가 자신의 차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엄브레에게 화를 내면서 엄브레의 관심을 돌리게 한다. 그 덕분에 자신은 살해당하지만 조라가 엄브레로부터 무사히 도망칠 수 있게 되었다.
- 오징어 게임 - 278번 참가자 → 조상우
구슬치기 게임에서 탈락하여 도망치다 진행요원의 기관단총에 사살당하는데, 이 총소리가 상우가 자신의 주머니와 압둘의 주머니를 바꿔치기할 결정적인 기회를 줬다.
- 우에키의 법칙 - 소우야 히데요시 → 우에키 코우스케
아논과의 최종 결전에서 우에키가 날렸으나 빗나갔던 쿠로가네가 우연히 히데요시에게 명중하며 재를 획득. 이 사실을 모른 우에키는 최후의[4] 마왕을 아논에게 날렸으나, 본인은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원피스
- 스팬다인 → 니코 로빈
오하라 버스터 콜 당시 로빈이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다는 걸 알고서 민간인 피난선에 못 타게 막았는데, 이 피난선이 얼마 후 사카즈키의 지시로 폭파되는 바람에 의도치않게 로빈의 목숨을 살려주게 되었다. - 와포루 → 사보, 네펠타리 비비
오로성이 코브라를 죽이는 것과 세계정부의 어두운 면을 모두 보게 된 와포루는 알아서도, 봐서도 안될 것들을 모두 보고 알게 되어 버린 자신을 즉결 처단할 거라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던 중 CP0 일행들에게 붙잡혀 천룡인의 노예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던 비비가 있는곳에 우연히 난입하게 됐고 CP0가 당황한 틈을 타 비비는 와포루에게 매달려 같이 그 장소에서 탈출했다. 사보의 경우는 코브라와 마찬가지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오로성 일원 중 한명이 와포루가 엿보고 있던 벽쪽에 인기척을 느끼고 그쪽으로 정신이 팔린 사이에 무사히 도주할 수 있었다.
- 조커 - 아서 플렉 → 이름 모를 여성
아서는 해고당한 후 퇴근길 지하철 객차에서 3명의 취객에게 성희롱을 당하던 여성을 목격한다. 이와중에 아서의 웃음 발작이 심하게 도지자 취객들의 관심이 여성에서 아서로 향하게되고, 여성은 이 틈을 타 신속히 다른 객차로 피신한다.[5]
-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텀 블러드 - 부랑자 → 디오 브란도
부랑자는 자신의 범죄가 탄로날 것을 두려워하여 술을 마시며 밤에 돌아다니던 디오를 우연히 보고 시비를 걸었다가 역으로 털렸고, 돌가면을 암살이나 고문용 도구로 여기던 디오가 이를 시험하려고 그에게 돌가면을 씌우자 그대로 돌가면의 흡혈귀로 변모하여 디오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마침 떠오른 태양에 의해 소멸했다. 간신히 살아난 디오는 이 돌가면의 진짜 용도를 파악하게 되며 이를 악용해 죠나단 죠스타를 살해한 후에 죠스타가의 재산을 독차지하겠다는 음모를 꾸미고 실행하기에 이르며, 6부까지 걸쳐 죠스타 가문과 긴 악연을 맺게 됐으니 부랑자는 결과적으로 디오의 오랜 세월에 걸친 직간접적 악행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 주술회전 - 료멘스쿠나 → 나나미 켄토, 이타도리 유지
마히토에게 영혼이 건드려진 것에 심기가 거슬린 탓에 마히토 상대로 궁지에 몰린 이타도리와 나나미를 의도치 않게 구해줬고, 이타도리에게 수육되어있다는 특성 때문에 이타도리가 마히토 상대로 유리한 상성을 점하도록 해줬다.
- 쿠키런: 킹덤 - 말차맛 쿠키 → 마이쿠키
비스트이스트 대륙에서 악당 쿠키들과 버터롤맛 쿠키가 궁극의 쿠키 연구를 하던 중 말차맛 쿠키의 독단적인 사보타주로 한 아기 쿠키 반죽이 연구소에서 방생되었고, 용감한 쿠키 일행이 쿠키 왕국으로 보낸 그 아기 쿠키는 생크림담비 쿠키의 보살핌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라났다. 말차맛 쿠키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 행동이 아니었다면 마이쿠키는 연구소에서 궁극의 쿠키를 만들기 위해서 생명력을 계속 빨아먹히는 끔찍한 일을 당했을 것이다.
-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 오사다 겐지 → 미즈키
작중 후반 폭주하여 사령술을 이용해 학살극을 벌이던 사요가 미즈키를 교살하려할때, 자신의 사력을 짜내 검으로 사요의 심장을 꿰뚫어버림으로서 뜻하지 않게 미즈키를 구해주게된다.
- 폴아웃 4
- 유일한 생존자 → 레일로드
인스티튜트에 소속된 용병인 켈로그는 레일로드 입장에선 코서 못지않은 공포의 대상중 하나였다. 그런 인물에게 배우자가 살해당하고 아들이 납치당해 매우 빡친 유일한 생존자에게 살해당함으로서 레일로드에겐 큰 이득이었는지라 디콘 역시 이를 언급할 수 있다. - 파워 디지몬 - 선택받은 아이들 → 마일도
디지몬에 대해 갈피를 잡은 뒤 순수하게 그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의도하나로 움직였지만 긴 시간과 그와중 생긴 여러 사건이 마일도를 피폐하게 만들었고 결국 본인도 모르게 최종보스에게 이용당하는 앞잡이 신세가 되어버렸었다.[6] 그래도 선택받은 아이들과 그들의 파트너 디지몬, 블랙 워그레이몬의 조력까지 겹쳐 간신히 자아를 되찾을 수 있었고 자신의 소망을 이룬 것에 만족하며 스스로를 디지털 월드와 현실 세계를 위해 희생한다. 마일도의 희생이 아니었으면 세계간의 균열이 무너져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생겼을테니 결국 선택받은 아이들의 행보가 간접적으로 세계를 구하기도 한 셈.
- 하프라이프 시리즈 - 고든 프리맨 → 보르티곤트
일단은 대공명 현상을 멈추기 위해 니할란스를 쓰러트리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노예로 혹사당하던 외계 종족 보르티곤트들을 의도치 않게 구원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하프라이프 2부터는 보르티들은 고든을 신 내지 구원자로 숭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렇게 용기를 얻은 보르티곤트는 결정적인 순간 종족의 존망을 걸고 고든을 도왔다.
-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 - 클로브 켄트웰 → 캣니스 에버딘
게임 시작 직후에 9구역 남자에게 칼을 던져 죽였는데 그 남자는 캣니스를 죽이려 했기에 본의 아니게 캣니스의 목숨을 살려 주었다. 물론 직후에 다시 칼을 던졌으나 캣니스가 가방으로 막아서 칼 한 자루까지 덤으로 내어준 셈이다.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지미 에르난데즈 → 칼 존슨
자기 상관인 텐페니를 내부고발하려다 발각당하여 풀라스키에 의해 CJ와 함께 생매장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풀라스키에게 달려들다가 역으로 살해당했다. 그 덕분에 CJ가 목숨을 건졌고, 어찌되었든 풀라스키를 죽이는 데 기여했다. -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 → 니코 벨릭
니코가 그렇게 피해다녔던 레이 불가린을 마지막 미션에서 죽이며 니코의 큰 짐 하나를 덜게 해줬다. - 카일 체이비스 & 시몬 예타리안 → 프랭클린 클린턴
시몬의 경우 프랭클린에게 압류 의뢰를 위해 제임스 드 산타의 집으로 보냈고, 그 과정에서 프랭클린이 마이클과 처음 만나게 된다. 그 이후 시몬 자신은 참교육을 받고 홧김에 프랭클린을 해고해버리지만, 그 덕분에 프랭클린은 마이클을 찾아가 마이클과 엮였고, 결과적으로 스토리 엔딩 이후를 다루는 청부 계약에서 거물으로 성장하면서 더 큰 물에서 놀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카일의 경우 '결혼 상담' 미션 이후 다시 범죄계로 복귀한 마이클이 프랭클린을 습격 같이할 일원으로 데려오면서 프랭클린의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 - 안드레아스 산체스 → 마이클 드 산타
자신의 상관인 스티브&데이브를 팔아넘겼는데, 이 행동이 마이클이 토사구팽 당하기 직전 FIB 기동대를 투입시켜 스티브를 혼란시키게 되고[7], 자신을 통수친 산체스를 쏴 죽이고 도망감으로서 마이클은 토사구팽을 간신히 면하게 된다. - 주인공 세력, 레스터, 라마 → 돈 퍼시발
엔딩 C에서 주인공 3인방이 데빈 웨스턴을 처단함으로서 퍼시벌은 데빈이 소유하고 있던 지분[8]을 싸게 되사들이고 회사의 매우 큰 골칫거리도 하나 사라지게 되었다.
- KOF 99 - 야가미 이오리 → 쿠사나기 쿄
오로치를 봉인한 후 쿄가 네스츠에게 납치되자[9] 이오리는 쿄를 찾기 위해 네스츠 연구시설에 쳐들어와 온갖 난장판을 벌인 덕에 쿄가 시설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3. 관련 문서
[1] 공교롭게도 둘 다 작중 우연히 지나가던 버스로, 동일한 1세대 차종이다.[2] 영화판에선 좀 더 극적인 전개를 위해 프로도가 골룸을 밀쳐버리는 것으로 바뀌었다.[3] 작중 극 후반부로 갈수록 몇 번 밖으로 나가도 괴물들이 없을 정도로 그린 홈 주변의 괴물들이 눈에 띄게 사라지는데, 괴물들간의 내전이 있었거나 앞에서 괴물들처럼 근육 괴물의 단백질 보충제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4] 당시 우에키에게는 이전에 우연히 얻은 재까지 합해 재가 2개 남아 있었으나, 본인은 재가 1개 남아 있는 줄 알고 있었다. 히데요시의 '본의 아닌 도움'이 없었다면 진짜로 본인에게도 최후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5] 그리고 그 여성이 당한 것처럼 심한 모욕에 더해 폭행까지 당한 아서는 가지고 있던 S&W M36 리볼버로 세 취객들을 사살해 버린다.[6] 마일도의 원래 목적이 순수하게 디지털 세계에 닿고, 디지몬을 만나고 싶었다는걸 고려하면 디지털 월드에 도달한 시점에 그의 꿈은 이미 이뤄졌었다. 심지어 미이라몬과 아라크네몬의 제작과정과 그 의도를 고려하면 최종보스는 마일도에게 자신의 꿈만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들까지도 강제로 부려먹게 만든 셈.[7] 심지어 IAA 요원들과 메리웨더도 현장에 난입하면서 스티브의 시선이 마이클에게서 완전히 멀어지게 된다.[8] 그래서 데빈은 이를 이용해 메리웨더를 자신의 사병마냥 부려먹으며 회사 경영에 지속적으로 간섭했다.[9] 이때 쿄는 오로치를 봉인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아부어 완전히 탈진한 상태였기에 네스츠에게 제대로 대응할 여력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