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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17:23:07

신혁우

신혁우
파일:경이로운_소문_신혁우.jpg
배우: 정원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신명휘 중진시 시장의 아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일진이다.
학교에서는 막강한 힘을 가진 양 으스대지만
집에서는 기도 못 펴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1. 개요2. 작중 행적3. 주요 대사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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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신혁우.jpg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원창.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명휘의 아들로 학교 일진이다. 어려서부터 신명휘에게 심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당하며 살아왔다. 게다가 신명휘에게 인정도 못 받고 자식 취급도 받지 못하며 살아왔다. 당연히 신명휘가 인간 말종인데다가 집안을 막장으로 만들었기에 일찍부터 성격이 비뚤어지게 되었고 심하게 탈선하는 문제아가 된다. 어느정도로 학대를 받았냐면 소문이 신혁우의 기억을 읽었을 때 신명휘가 어린 신혁우를 어두운 좁은 방 안에 가둬놓고 어린 신혁우가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어도 꼼짝도 안 했을 정도.

신명휘에게 학대당하고 인정도 받고 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버지라, 아버지의 지위가 중진시 시장이란 것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며 학교 내에서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린다. 작중 말로는 선생들도 함부로 못 한다는 듯[1]. 원작에서는 계속 소문을 괴롭히는 일들이 발생한다. 웅민을 괴롭히며 돈을 갈취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고, 이때 소문이 나서서 이를 말리자 이에 앙심을 품어 학교 근처 골목길에서 집에 가는 소문을 붙잡아 괴롭히며 폭행하다. 때마침 나타난 도하나에게 제압당했다. 이때 도하나가 신혁우의 기억을 읽은 뒤 "학교에서는 왕노릇하는 게 집에서는 사람 취급도 못 받네?"라고 말하자 몹시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 도하나에게 앙심을 품어 소문에게 도하나가 어디 있는지 말하라며 행패를 부리기도 한다.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라온 결과 인성은 그야말로 최악으로, 아버지에게 학대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울분과 억울함 슬픔 등이 중진시장이란 아버지의 지위와 합쳐져 참으로 비뚤어진 가치관으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자신보다 약해보이는 존재에게 피도 눈물도 없는 괴롭힘과 폭력을 가한다. 그 예로 소문이 카운터로서의 능력을 깨닫기 전 목발을 짚고 다니던 소문을 괴롭히다가 소문의 눈빛을 보고 '눈깔 그렇게 뜨지마. 진짜 죽이고 싶다고!!!' 하면서 분노하여 구타한다던가, 소문이 체육관에서 웅민을 괴롭히지 말라고 자신에게 반항하자 '이새끼 죽일거야!!!' 라고 말하면서 분노하여 소문을 구타했던 사례를 들 수 있다. 자기보다 못나고 천하다고 생각했던 소문이 자신에게 대든다는 상황 자체를 용납하지 못해 살기를 느낄만큼 분노한 것. 오죽하면 같이 구타하던 신혁우의 친구들이 그러다 진짜로 죽겠다며 뜯어말릴 정도. 그러나 이 친구라는 놈들 역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한심한 양아치들이다. 소문이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뒤 역으로 소문에게 처맞았을 때는 소문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이때 소문은 신혁우와 그 친구에게는 '다시는 내 친구들 건드리면 장담하건대 내가 너희에게 그것의 곱절로 갚아줄 것이다.' 라고 말했고, 백준규 일당에게는[2] '학교에서 애들 폭행하지말고 금품갈취 하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했다.[3]

그리고 본인의 실력으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학교 일진 무리들을 모아 쪽수로 소문을 공격하고자 했으며, 4화에서 일진 무리들과 함께 소문의 친구인 웅민과 주연을 납치한 뒤 이를 미끼로 소문을 태신건설의 건설현장으로 불러냈다.[4] 그러나 신혁우 무리에게 심한 구타를 당하고 쓰러져 있는 웅민과 주연을 보고 눈이 뒤집힌 소문이 지금까지 이 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끼는 상태가 되어 제어력을 잃어버리고, 융의 땅 까지 생겨 능력까지 폭주하는 바람에[5] 되려 소문을 자극하는 꼴밖에 되지 않았다. 물론 이런 사태의 심각함을 알 리가 없는 신혁우와 그 무리들은 쇠파이프와 각목 등으로 소문을 공격하려 하다가 역으로 자칫하면 죽을만큼 소문에게 처맞는다. 이때 소문의 힘이 얼마나 강력해졌는지 다들 한대만 맞아도 바로 피를 토할 정도였다. 특히 신혁우는 소문이 ''곱절로! 갚아준다고!! 경고했지!!!"라고 엊그제 소문이 신혁우와 그 친구들에게 경고했던 말을 뱉으며 두들겨 팬다.

이후 경찰이 오고 최장물 회장이 나서면서 일진 무리들은 학교폭력으로 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때 조사 차원에서 경찰서에 끌려간 뒤에도 시종일과 셀카를 찍고 경찰조사 사실을 SNS에 업로드 하려는 등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신명휘의 비서로부터 허세 부릴 때냐고 한 소리 듣게 된다. 이후 멀쩡하게 재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중진시장이라는 아버지의 비호 덕분인지 힘 없는 부모를 둔 잔챙이들만 법의 철퇴를 맞고 본인 포함 금수저들은 유유히 빠져나가 큰 징계는 안 받은 걸로 보인다. 물론 신명휘가 대선에 출마하려는 만큼 이미지 관리에 신경써야 했기에 아버지에게 혼쭐이 났을 뿐 아니라 아예 아버지로부터 협박을 받는다! 15화에서 소문이 신혁우의 기억을 읽었는데 지구대에 불려가있던 신혁우를 신명휘가 데려오면서 신혁우에게 말하길 아들 잘 들어. 내 앞길에 방해되는건 그 누구라도 용서 못해. 조용히 사고 안 치고 학교다닐 자신 없으면 말 해.라고 섬뜩하게 말하는데 이건 자기 정치 인생에 방해되면 친자식이고 뭐고 없으니 알아서 닥치고 있어라. 라는 뜻이다. 이 말을 듣기도 전에 신혁우는 공포에 질려 몸을 떨고 있었다. [6]

7화에선 편의점에서 우연히 지청신과 마주치는데, 이때 지청신 속의 악귀가 "저 새끼도 우리와 같은 종이다"라고 말하고, 이를 들은 지청신으로부터 "또 보자."는 말을 듣는다. 10화에서 장애인이 된 소문을 공격하나 오히려 소문에게 반격을 당하고 소문한테 경고까지 듣는다.[7] 13화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고 자신 또한 하루아침에 시장의 아들에서 범죄자의 아들로 전락해버려 같이 다녔던 일진 친구 및 선배들에게 집단구타 당하고 있었으며 소문에 의해서 구출되었으나 소문한테 잘난척하는 데에 재미 들렸냐며 개소리를 하고 싸늘히 자리를 떠난다. 소문의 절친 듀오에게 더럽게 재수 없다며 대놓고 욕먹는데도 아무런 발악 못하는 건 덤.[8]

14화에서 의식불명 상태인 신명휘의 목을 졸라 죽이려는 패륜을 저지르려 했으나[9] 간호사가 오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자기랑 맨날 같이 다니던 친구 2명에게 또 얻어맞고 금품을 갈취 당하려는 위기에 처했으나 신명휘의 자택을 찾아온 소문에게 또 구출된다. 이번에도 자존심 상해하며 소문을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소문에게 어깨를 부딪히며 기억이 읽혀 결과적으로 신명휘에게 악귀가 넘어갔다는 정보를 넘겨주게 된다. 본의 아니게 소문에게 도움을 준 것, 그래서 갑작스럽게 소문에게 너희 아버지 신명휘가 어디있냐고 추궁당한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찾아온 소문이 신명휘의 별장을 전부 말해달라고 하자 처음엔 거절했지만 소문이 너희 아빠 요즘 달라진 거 못 느꼈냐고 묻자 섬뜩한 눈을 한 아버지를 떠올리고 소문에게 정보를 준다.

15화에서 잠든 채로 소문에게 발견되어 국수집으로 이송된다. 국수집에서 요양하는 동안 매옥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신명휘의 몸에 깃든 악귀를 잡으러 가게 되는데 사실 아버지의 살인을 목격한 그날 밤 본인의 폼에 악귀가 들어왔기 때문에 악귀가 빙의된 상태였다. 본색을 드러내며 매옥을 공격하지만 다행히 소문과 하나가 빠르게 눈치채고 국수집으로 돌아와 안에 있는 악귀가 빠져나가며[10] 다시 의식을 잃고 소문의 집에 옮겨지게 된다. 그 후 다음날 깨어나 밥을 먹고 다시 나온다. 소문이랑 계속 거리를 두지만, 소문이 자기가 집에 돌아가기 싫어한다는것을 알자, 결국 신명휘에게 있는 악귀가 나갈때까지 웅민의 펜션에 머물기로 한다.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리기도 했다..

16화에선 결국 원작 만화처럼 갱생하여 여태 폭행하고 돈을 갈취했던 애들을 불러 사과하고, 소문과 웅민, 주연에게도 사과하면서 자퇴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후반부에는 아버지인 신명휘의 재판정에서 모습이 나오는데 소문 포함 카운터들은 방청객으로서 다루어졌지만 아들의 모습은 다루어져 있지 않은 점으로 보아 오지 않은듯 하다. 이후 시즌2에서는 등장하진 않았다.
시즌3에는 등장할수도?

3. 주요 대사

안 그래도 살기 엿같을텐데 왜 설치고 지랄이야
집으로 귀가하려는 소문을 패거리들과 폭행을 가해 쓰러뜨린 후 발목을 밟으며 한 말.
이 새끼는 눈깔이 건방져. 눈깔 그렇게 뜨면 쳐맞는다고 엄마가 얘기 안해주디?[11]
잘난척 하는 데 재미 들렸냐? 신경 꺼라.
자신을 일진 무리로부터 구해낸 소문에게 날린 대사.
뭐냐?[12]
우리 아빠 죽이러 갔어요?
근데 그 새끼 죽여 봤자인대. 니들이 찾는 거 아니야? [13]
미쳤냐? 내가 랑 밥을 왜 먹어?
미안했다. 김웅민. 미안했다. 소문, 임주연.

4. 여담



[1] 4화에서는 소문이 징계를 받지 않기 위해 용기 내어 1층에 내려와 신혁우가 한 짓을 폭로하는 주연과 웅민을 선생이 빠르게 돌려보내려고 하기도 했다.[2] 물론 이때 백준규는 소문에게 처맞고 스턴 상태여서 소문의 경고를 못 들었다.[3] 물론 후술하겠지만 당연히 신혁우 일당은 귓등으로도 이 경고를 무시하고 그 결과는...[4] 이때 진심인지 허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소문에게 "오늘 네들 여기 묻고 나면 초고층 아파트가 올라갈 거야. 묘비명은 태신 건설 5차 아파트 새끼야."라고 협박했다.[5] 이때 소문의 폭주가 심각해 융인들이 깜짝 놀라 다른 카운터들에게 소문의 상태를 알릴 정도였으며, 이때 생긴 땅을 본 도하나가 저런 땅은 처음 본다며 경악할 정도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소문의 땅을 불러내는 능력이 발현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6] 작중 소문이 신혁우와의 싸움에서 이긴 뒤 학교 아이들이 소문을 향해 "쟤가 신혁우를 꺾었다는 게 사실이냐"며 웅성거리는 것으로 보아 싸움을 잘할 것으로 보였으나, 정작 싸움장면이 나올 때 보면 제대로 격투술이나 무술을 배우지도 않은 텔레폰 펀치 밖에 날릴줄 모르는 등 싸움도 드럽게 못한다. 체육관에서 자신의 친구 두 명과 가모탁에게 공격을 할 때도 정말 너무 뻔히 보이는 동작이 큰 주먹질만 한다.[7] 소문이 다리에 힘을 잃어버렸어도 카운터 기간동안 혹독한 훈련과 함께 단련해온 체력은 여전이 남아있었기에 다시 다리를 절면서도 힘은 신혁우와 동등해졌거나 더 세진 듯 하다. 그 말인 즉슨 여태껏 다리를 못 쓰는 장애인보다도 싸움을 못하는 주제에 아버지와 친구들 쪽수만 믿고 까불었단 이야기.[8] 전술했듯 싸움도 드럽게 못하는 주제에 뭣모르고 일진들과 어울리며 사고 치고 다니다가 갑자기 왕따 취급을 받으며 일진 무리들에게 주먹 한 방으로라도 반격은 커녕 얼굴이 피떡이 되도록 맞은데다가 그 일진들보다도 훨씬 힘이 약했던 소문의 친구들에게 대놓고 조롱당하는 데도 예전처럼 괴롭히지 못하고 오히려 쭈구리 신세로 퇴장하는 것을 보면 비열하고 찌질한 인간의 본질을 매우 잘 나타내는 에피소드라 볼 수 있다. 특히 이 절친 듀오 중 한 명인 임주연은 최종화에서 신혁우가 또 학생들을 불러 모으자 제 버릇 못 고친 줄 알고 아예 대놓고 저지하려 하기까지 했다. 이쯤되면 신혁우의 첫 등장 당시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입지가 뒤바뀐 수준까지 간 것이다.[9] 친부를 살해하려는 천륜 범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그만큼 아들이 아빠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명휘가 완전 개막장 애비였다는 방증이며 그동안 자식에게 가한 비인간적인 행위들로 자신을 인간쓰레기로 만들고 본인의 인생 자체를 완전히 더럽혀 버렸으니 충분히 이해가 될 만한 행동이다.[10] 소문이 훈련용 원판을 둔기처럼 사용하긴 했지만 지청신이나 신명휘가 숙주일 때에 비해 너무 간단히 제압당했다. 본래 숙주가 아닌 만큼 숙주에 있을 때보다 악귀가 힘을 제대로 못 쓴 모양, 아니면 그냥 임시 숙주인 신혁우 자체가 싸움을 더럽게 못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11] 소문의 부모님이 고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혁우는 본의 아니게 패드립과 고인드립을 동시에 친 셈. 이후 본인의 아버지가 다시 한번 소문에게 패드립을 치면서 신씨 부자가 쌍으로 소문에게 패드립을 가한 것이다.[12] 소문이 뭔 말을 할 때마다 하는 대사. 참고로 14화에선 아빠인 신명휘가 신혁우에게 시전했다. 부전자전이었네[13] 신혁우가 악귀가 되었을 때 했던 대사[14] 괴롭힘을 안하고 있는거라기보단, 못하고 있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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